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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05 03:28
그러게 말입니다 ..
이제동 선수는 잘 하고 있는지 , 이영호선수는 여전히 킹왕짱인지, 같이 스타1을 즐겨보던 친구들과 가끔 이야기 하곤 합니다 (저희 모두 스타2에 흥미를 못느꼈기에..)
13/02/05 08:14
제가 전경 일경시절 근무하던 파출소 소장님도 스타리그를 즐겨보셨습니다.
저한테 문득 MSL 같이 보시다 "이제동이가 뮤탈뽑으면 못막는다 허허.(아마 MSL 8강 전상욱전 재방송 보시다가 하신 말씀입니다)" 라고 하시기도 하고, 대한항공 스타리그 결승전을 제가 근무때문에 못 봤는데 다음날 "니 저거 봤나? 난 봤지롱 하하하하" 라고 웃으시기도 하고 참 유쾌하신 분이었습니다. 제가 상경달기 직전 다른곳으로 발령이 났지만 그 소장님께서는 스타1이 없어진 지금 뭘 보고 계신지 참 궁금하네요. 월드컵은 안봐도 스타리그는 정말 꼬박꼬박 챙겨 보시던 분인데 말이죠.
13/02/05 09:37
전 그나마 행복한걸까요? 회사가 규모도 작고 사장님부터 막내직원까지 죄다 남자에 젊은편이라 롤얘기와 프로리그 얘기로 떠들수 있습니다. 하하.. 단점은... 여직원이... 여직원이.. 없다는것...
13/02/05 09:38
와.................
진심으로 부럽다.................. 어르신들이 스타리그를 볼 줄이야............
13/02/05 11:19
저희 식구들(부모님과 어린 조카들까지)은 제가 프로리그를 꼬박꼬박 챙겨보는 걸 오랫동안 봐 와서 그런지 유명한 선수 이름은 다 알고 있습니다..
특히, 게임 보고 나서 표정이 안 좋으면 '오늘은 제동이가 졌냐, 아니면 병구가 졌냐..' 하신다는..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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