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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9 22:23
원하던 중징계 요구가 관철됬으니 온게임넷에 관해서는 이정도로 접어둬도 괜찮지 않나 생각합니다. 또터지면 그때는 그떄죠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다른분들은 어떤지요?
13/01/29 22:28
롤 불판지기로서 댓글을 달아야 할것같아 씁니다. 금주 주말에 있을 롤챔스 결승불판은 지난 2주와는달리 평소에 올라가듯이
30분전 모든 링크와 정식명칭과 함께 찾아갑니다. 어쨋든 온게임넷에 경종을 울렸고 연출자의 중징계까지 나온만큼 2주동안의 미약한 힘이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불판이용하시면서 없는 링크와 불완전한 불판 운영으로 불편을 격으신 회원분들께 다시한번 사죄의 말씀 올리며 금주 주말에는 모두 즐거운 롤챔스 결승을 시청하셧으면 좋겠습니다.
13/01/29 22:28
해당 회원에 대해서는 뭐라 조치 내리기 어려운 사안입니다.
게임대회의 규칙을 어긴 사안이 아니기 때문이죠. 만약 해당 회원에 대해 조치를 취하게 된다면 아마 상당한 논란이 불가피해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 부분은 해당 회원의 자숙을 바라는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일베에서 온갖 드립이 나돌아 다니는데도 제대로 처벌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관련자 중징계로 하는게 가장 낫다고 생각이 되며, 전 직원을 상대로 한 윤리교육이 강화가 되어야죠. 향후 온게임넷에서 지역비하발언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는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13/01/29 22:29
이정도면 좋네요 근데 사건 당사자 선수와 팀을 그대로 내보낸다는건 좀 아닌거 같은데.... 이정도면 결격사유 아닌가요 진짜 그 인간 인터넷에 싸질러 놓은거 보면 분노가 치밀어 오르던데 전에도 썼지만 향후 그 인간이 가는 모든 길에 전라도 분들이 계시고 그분들이 저번에 올라온 짤들을 꼭 보시길 기원합니다.
13/01/29 22:29
대회규칙을 어긴게 아니잖아요.
대부분 프로스포츠에서도 대회 외적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경우에 대해서는 해당 팀에서 징계를 내리지 주최차원에서 내리는건 아니죠. 닉네임 문제는 대회 내에서 비매너를 저지른것이 아니라 결국 그 닉네임을 만들었다. 이 정도의 문제이니 그건 해당회원의 자숙을 바라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걸 계기로 경종을 울려 나가야죠.
13/01/29 22:32
우리나라의 프로스포츠가 영국 수준으로 발달되지 않았구요.
곧바로 일어나는 징계는 대회 내적인 일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외적인 일로도 징계가 가긴 하지만 그건 선진국에서도 논란이 벌어지는 사안이기도 합니다. 하나 마나의 문제로 골머리 앓는 문제라는 것이죠. 쉬운 문제는 아닙니다.
13/01/29 22:31
선수를 제외 하느냐는 말이 많을수밖에 없습니다. 쓰지 말아야할 용어를 쓴것은 용인하기 어려운 일입니다만 이미 대회가 일정부분이상 진행되었고
이팀을 제하고 다른팀을 데려오는 일도 형평성 놀란에 휩쓸릴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어차피 이 리그는 안볼테지만 적어도 온게임넷은 적절한 사후대처를 하고있는것같습니다.
13/01/29 22:29
방송에 지역을 비하하는 닉넴이 나간건 닉넴을 사용한 선수 잘못이라기 보다는 온겜의 잘못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선수 출전을 못하게 막으려면 막을 규정이 있어야 하는데 지역비하는 범죄도 아니고 그렇다고 규정에 있는 것도 아니죠. 출전을 막을 명분이 전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사건에 대해서 온겜은 적절한 대처를 했다고 보여지고 차후엔 절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네요.
13/01/29 22:29
공지 하나 딸랑 던져놓고 넘어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아직 정신이 남아있나보네요.
방송은 다시 시청할까 고민 해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다시 보게 되더라도 예전만큼의 애정을 가지고 봐주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13/01/29 22:36
NLB 개인시점 녹화하고 있어서 늦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현명한 대처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앞으로의 글에 말머리 등은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징계받으신 분도 다음 연출 프로그램부터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돌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즐거운 글에 영 즐겁지 않은 제목과 말머리에 불편하셨던 분들께 양해를 구합니다.
13/01/29 22:38
네 다행입니다.
온게임넷의 적절한 조치에 감사드리고 리그에 애정을 가지고 지켜볼 수 있게 돼서 행복하네요 그간 불판글 조심조심 올려줬던 불판지기님과 불판에서 댓글다는데도 뭔지 모를 껄쩍찌근한 감정이 있던 분들에게도 희소식이라고 생각되네요 lol챔스 결승전에 이런 소식이 나와서 잘됐네요
13/01/29 22:38
제 생각으로는 해당 아이디를 썼던 선수또한 리그에서 탈락시켜야 던파&사이퍼즈 대회에서 다른 선수들에게도 본보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 이 사건의 종결을 해당 선수의 리그 탈락으로 봤습니다.
그러나 선수 본인의 사과글에서 이미 닉변한채 경기 들어갔고, 아이디 자막은 온게임넷 실수란게 드러났단 점에서 (비록 괘씸하고 사과문에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지만) 선수에게 책임을 물을 순 없겠네요. 다만 온게임넷과 넥슨측에서 이번 사건을 교훈삼아 분란 유발 유저들의 리그 참여 제한을 좀 해줬으면 하네요. 돈쓰면서 욕먹지 않으려면 이런 선수들 좀 제한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욕설과 트롤링으로 유명한 프로게이머의 계정을 영구 블럭시킨 라이엇 게임즈의 예 처럼요.) 그리고 연출자에게 연출 중지란 중징계와 더불어 직원 교육 및 캠페인을 열겠다고 했으니 온게임넷에서는 이번 사건에 책임을 다 했다고 봅니다. 고로 일단은 불판앞에 지역비하 말머리는 때어도 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건의드리는 바입니다.
13/01/29 22:39
문제 일으킨 던파 선수는 반성이나 하고 있을지 모르겠어요..
해명글 보니까 전혀 해명같지도 않던데.. 그동안 행적보면 앞으로도 그러고 잘 놀것 같고... 본인 때문에 피해 입은게 몇 명인지 알고나 있을런지....
13/01/29 22:42
솔직히 당사자의 징계보다도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방송언어 사용에 관한 직무 교육을 실시했으며, 추후 건전한 게임 문화 정착을 위한 계도 캠페인을 진행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이게 필요했다고 느꼇는데 , 선수들 상대로도 좀 더 소양교육이 강화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3/01/29 22:48
연출정지에 대한 정확한 의미는 없네요, PD교체 / 감봉 등의 다른 징계와 구별적으로 사용되는것으로 볼때 한동안 그냥 대기상태로 있는 정도인가 봅니다.
해당 프로그램이나 다른 프로그램 연출을 당분간 맡기지는 않겠지만, 의외로 감봉조치가 처해지지 않은건 글쎄다 싶은 느낌이 조금 있긴 합니다. 그래도 최소한 분위기가 아니라는걸 이해를 했길 바랍니다. 연출정지 관련해서 있었던 일들에 대해 찾아보니, 지금은 라디오시대, 박철의 두시 탈출에서 받았던 일이 있고, 스타킹이 표절했었을때 연출정지라는 중징계를 당했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사건들에 대해 감봉이라는 단어가 별개로 나오는걸 볼때 감봉이 빠진것은 애매하네요. 더럽고 치사해도 월급 깎이고 돈 적게 받는것 만큼 내가 뭘 잘못했구나 라고 체감하기 좋은것도 없을텐데요.. 연출정지야 자기의 자존심이 바닥에 떨어지는 일이긴 하겠지만요. 모쪼록 또 이런일은 절대 없기만을 바랍니다.
13/01/29 22:50
방송쪽은 뒤늦게나마 합당한 조치가 내려져서 다행인데...
(정확하게 일시적인 연출정지인지...무기한 연출정지인지...해당 프로그램만 정지인 건지...정지기간동안 타프로그램 연출도 못하는 건지는 알려져 있지 않은 건 좀 아쉽습니다.) 선수쪽은 어떻게 되죠?? 이전의 행적을 보면 분명히 고의적으로 한 행동인데...케스파에서 징계가 없는 걸 봐선 사이퍼즌 케스파가 주관하는 종목이 아닌가 보네요.
13/01/29 23:21
사이퍼즈는 아직까지 협회 공인종목이 아닙니다. 공인종목이 아니기에 협회가 주관하는 공인대회도 없으며, 공인 프로게이머도 없습니다.
협회에 등록된 프로선수가 대회 내/외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경우 사안에 따라 상벌위원회에 회부되어 징계를 받게되며, 위에서 '타테시'님께서 언급하신 것 처럼 대회 내적인 패널티를 부여받는 수준이 되기도 합니다.
13/01/29 22:57
온겜에서 눈팅하는 곳 중에 하나가 이곳 pgr일텐데, 불판 머리글 달기가 효과를 본 걸까요? 그동안과는 다른 태도이기는 하네요
13/01/29 23:16
솔직히 내부적징계로 끝내고 저번 공지가 끝일줄알았는데
깨끗한 대응입니다. 관계자들 교육이 참 중요하죠. 파급력이 어마어마하거든요..
13/01/29 23:19
당사자가 무개념인건 맞는데 애초에 대회나올떈 닉변해서 나온거라 뭐라 할수도 없는 노릇이죠
예전아디를 그대로 내보낸 연출진의 잘못이 특히 크고 연출정지라면 나름 합당한 징계라고 생각합니다 다시는 이런 우를 범하지않았으면 좋겠고 앞으로 좋은방송 부탁드립니다 온게임넷
13/01/29 23:26
이건에 대해서 참가자에게 징계를 바란다는건 어려울듯 싶습니다 아이디를 걸러내지 못하고 방송에 내보내고 이런 상황을 야기한 주최측의 문제거든요
참가자에게 도덕적 책임을 요구하는건 몰라도 이문제를 참가자에게까지 처벌하는건 너무 간거 아닌가 생각하네요
13/01/29 23:46
솔직히 후속조치에 대해서 별로 기대도 하지 않았고 다시는 온게임넷을 안 보겠다고 굳게 각오하고 있었는데 예상외로 온게임넷 측에서 구체적인 추후조치를 발표해줬네요.
개인적으로 100% 만족스러운 수위의 징계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충분히 납득이 가능한 후속조치가 따랐다고 보이며 어느정도는 온게임넷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5일부터 개인적으로 계속해왔던 온게임넷 채널 보이콧은 이 시간부로 철회하고 TV에서 삭제한 채널 다시 기억시킵니다. 사건의 파장이 표면적으로는 가라앉았음에도 끝까지 후속조치를 다 해준 온게임넷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두 번 다시는 이런 큰 잘못을 저지르지말고 e스포츠,게임채널의 선구자로서 좋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합니다.
13/01/29 23:59
그리고 지역을 떠나서 이번 사건에 공분해주시고 비판, 보이콧에 동참해 주신 PGR의 모든 분들, 불판글에 말머리 달아서 항의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문제의 발단이 된 게이머는 밉지만 딱히 징계를 받을 위치에 있는 사람도 아니고 공개적으로 사과문도 올리셨으니 부디 이번 일을 계기로 깊이 반성하시기만을 바라네요.
13/01/30 00:08
예상했던것보다 더 만족스런 조치네요.
추후에 이런일이 절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티비 거의 안보는 제가 그나마 보는 채널인데 자꾸 이러심 곤란해요.....
13/01/30 00:15
저도 전 직원 상대 직무교육과 계도 켐페인 약속 부분에 마음이 많이 풀렸네요.
연출 정지가 방송계에서 얼마나 중징계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예 방송사에서 내치라고 요구하는건 너무 가혹한 것 같고 이정도면 충분히 방송사에서 사안의 심각함을 인지하고 사과와 재발방지에 노력했다고 긍정적으로 봐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3/01/30 00:37
뭐 회사 입장에서 내부적인 징계사항을 세부적으로 알리긴 좀 껄끄러울 거라고 생각해요.
연출정지라는 단어 하나만으로도 중징계를 내렸다쯤은 알 수 있고 재발방지에 대한 약속도 했으니, 이정도 선에서 정리되었으면 좋겠어요.
13/01/30 00:53
일단 당장은 어쩔 수 없는데, '연출정지'라는 '중징계'가 어느정도나 실효를 발휘할지에 대해서 계속 확인할 수가 없다는 것이 문제네요. 제가 보기에는 '구속'의 '중징계'라 하더라도 기간이라는 게 있는데, 결국 연출정지가 어느정도 인지, 연출정지 동안에 회사에서의 대우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서 알 수 없다면 저 징계가 중징계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더해서 공지 글에 의하면 징계를 받은 것이 한 사람 뿐인데, 제가 보기에는 한 사람만 징계받을 일이 아닌데 말이죠. 자막 제작은 FD가 하니 해당 FD에 대한 징계, 담당 PD에 대한 징계, 그리고 총괄 CP에 대한 징계가 있어야하는데, 그 중 누가 징계를 받았는지 모르겠으나(FD겠죠), 한 사람만 징계를 받았군요. 큰 의미없는 구두 경고라 할지라도 공식적으로 징계처분으로 엄중 주의니 구두 경고니하는 것들을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해당 방송은 그 중 한 사람만 징계받을 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저 공지를 작성한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겠는데, [연출 정지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는 뭡니까, 공지인데. 공지라면 마땅히 연출정지의 징계를 내렸다고 할 일이고, 그게 중징계인지 아닌지는 공지를 보는 사람들이 판단할 일입니다. 단순한 실수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지난번 공지에서 [부적절한 용어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 하고 방송에서 사용한 점]이라는 식으로 사전에 인지하지 못해서 실수한 것처럼 적더니, 이번에도 엄밀한 기준이 없는 '중징계'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언플하고 있다고 밖에 보이지 않네요. 지난번 공지에서 [온게임넷은 해당 제작진에게 주의와 함께 철저한 재발 방지 교육을 행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라고 했습니다. 어째서 주의가 징계로 바뀐 건지 모르겠는데, 애초에 징계인 것을 주의라고 적었으면 해당 공지를 적은 사람이 잘못한 거고, 내용이 바뀐거라면 온게임넷의 인식이 그 모양인 것이죠. 스스로 중징계라는 단어까지 써가면서 징계했다고 사건 발생 후 2주후에(징계 판단이 2주나 걸린 건지 징계후에 공지를 하는데 2주가 걸린 건지) 공지까지 했는데 됐다고 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만은, 저 공지가 '이제 됐냐?'는 식으로 보이는 것이 안타깝네요. 사항의 중함과 화요일에 진행된 리그라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징계까지 3일 안에 진행됐어야하는 문제인 것 같은데요. 중징계라는 단어도 그렇고, 이번 공지도 영 볼상사납네요.
13/01/30 15:02
연출정지 기간이 짧으면 징계고 뭐고도 아닙니다. 해당 리그는 한달 후 끝나고, 온게임넷의 특성상 리그와 리그사이에는 연출은 안하니까요.
그것과 상관없이 중징계라 생각한다하더라도 그런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여론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 반영된 것이죠. 이번 한번만이라면 단어하나에 집착하는 것이겠으나, 지난 공지도 마찬가지였구요. 그래서 하나의 맥락이기 때문에 같은 단락에서 지적한 것입니다. 징계를 내렸다니 더이상 뭐라 말 할 수 없겠지만, 온게임넷의 태도는 여전히 별다른 반성이 없어보입니다. 급한 불 끄고보자라는 느낌이 너무 크네요.
13/01/30 02:41
사이퍼즈 자막 사건 이후 온게임넷은 일체 시청하지 않았는데 어느 정도 환영합니다.
(최근 이 사건에 대해 일간지 기자분과 쪽지로 짧은 문답을 통해 제 나이와 성명까지 보도로 나가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기자 분께서 맥이 좀 빠지셨겠네요.) 信主님의 의견엔 크게 공감합니다. 다만 PD에게 연출중지 보다 큰 건 퇴출 직전의 큰 징계라고 봅니다. 물론 기간 등을 명시하지 않아 얼마나 오래 쉴지는 모르겠지만요. 이 일로 내부에서는 꽤나 뜨끔했기를 바랍니다. 덧말 : 사실 사이퍼즈 리그보다 G맨 종결자가 최악이었습니다. 담당 PD 이름을 알고 싶지만 홈페이지에 프로그램 스태프 이름조차 표기하지 않는 온게임넷이라 알 길이 없지만요. 그 프로그램은 PD, 작가, 진행자 모두 다시는 방송국 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해야 할 종자들입니다.
13/01/30 03:56
앞으로 모든 대회규정에 지역,인종,성별 비하 유저는 제외한다는 항목이 들어갔으면 하네요.
아직 수준이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렇다면 수준을 올려야하는게 맞는거아닌가요?
13/01/30 10:44
페북에 쓴 해명에 따르면 김태형씨는 모르고 쓰신걸로...
사실 개인적으로는 납득이 갑니다. 세상에 민주화를 그런뜻으로 쓸줄이야....
13/01/30 04:46
연출자의 중징계에 사과방송까지 한다니 이정도면 깔끔한 조치라고 생각되네요.
거기다가 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계도캠페인을 한다니 차후엔 이런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13/01/30 05:20
온게임넷 측에서는 할 수 있는 최선의, 모든 조치를 했다고 봅니다. 선수 측 문제는 방송사 또는 대회 주최측에서 건들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3/01/30 10:51
이정도면 납득할만한 조치가 아닌가 합니다.
선수의 경우는 아이디 변경 통보를 받고 아이디 변경을 하였으며 대회 룰에 인성이 올바르지 못한 선수 참가불가가 아닌 이상 대회 출전금지 조치는 좀 많이 아닌거 같네요. 어른이자 프로인 온게임넷에서 적절히 연출해줬어야 하는 부분을 실수해서 사태가 이렇게 된거인데 그 책임을 선수가 독박쓰는 그림은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13/01/30 16:56
과한 조치라고 생각할 정도로 강한 징계네요.
이번 조치는 크게 3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 사과방송 - 방송국이 스르로 자신에게 하는 징계입니다. 보통 방통위에서 사과방송 명령이 나오는 것이 어떤 수준의 징계인지 아신다면 대단히 큰 징계입니다. 2. 연출정지 - 연출자에게 내리는 징계입니다. 직장인에게 일을 뺐는 것은 아주 큰 징계입니다. 대기발령 수준의 징계인데 이게 작다고 생각하시는 걸 보면 해당 직원을 해고를 해야하나 정도네요. 3. 전직원교육 - 내부 구성원들에게 하는 후속 조치입니다. 해당 직원이 아닌 이번 건과 상관이 없는 모든 직원에게 교육을 하는 겁니다. 위에 언급한 정도의 조치는 방송국으로서는 할 수 있는 거의 최상급의 후속조치입니다. 이것도 불만족 스럽거나 미흡하지만 봐주겠다 라니 좀 당황스럽네요. 이번 건이 큰 사고이기는 하지만 팬들의 반응이 너무 격해서 온게임넷에게 문닫으라는 건가? 라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습니다.
13/01/30 21:01
1. 사과방송은 안봐서 모르겠으나, 사과 공지가 미흡했습니다. 정확히는 사과문 자체에 오류가 있었죠. 다른 글에서 여러차례 언급했지만, 온겜은 사전에 인지를 못해서 실수를 한 것이 아닌데, 그것에 대해서 언급하고 사과했습니다. 그럼 사과한 게 아니죠.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지 않았는데요.
2. 다시 말씀드리지만, 연출정지가 낮은 징계라는 게 아닙니다. 그 기간이 어느정도냐에 따라 다르다는 거죠. 만약에 징계를 받은 사람이 다른 리그의 연출로 발령이 나면, 다른 방송도 마찬가지겠으나 온겜 특성상 일정기간 대기발령 상태가 됩니다. 리그가 시작되야하니까요. 즉, 이게 중징계인지 아닌지를 알기 위해서는 기간을 알아야합니다. 해당되는 말은 없고 '우리 중징계 했음'로 끝냈죠. 징계를 누가 받았다는 말조차 없습니다. 3번은 말 할 문제가 아니네요. 그건 그냥 직원교육인데, 온겜이 사고친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서, 지금까지 안했으면 더욱 욕먹을 일이고 했는데도 이번 일이 발생했으면 교육이 별 성과도 없는거죠. 현재까지도 온게임넷 홈페이지에 '사과'라는 건 해당 리그 사이트의 공지사항 2회가 전부이며, 지난 사과공지에서는 자신들의 잘못을 실수 수준으로 이야기하는 오류를 범했고, 이번 사과문에도 [그간 방송에서의 부적절한 단어 또는 비속어 사용이 위험수위에 달했다]는 너무 넓은 범위에서의 말 밖에 없습니다. 징계가 미흡하다는 거라기보다는 사과가 미흡하다는 겁니다. 형식적으로 할 수 있는 걸 다 하면 뭐하나요. 알맹이가 다 빠졌는데. 온게임넷이 문닫길 바라는 게 아닙니다.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명백하게 하고서 사과하라는 거죠. 다른 언론 기사에서는 북괴멀티전라도라는 말이 다 나갔는데, 온게임넷은 [부적절한 용어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 하고 방송에서 사용한 점] [방송에서의 부적절한 단어 또는 비속어 사용이 위험수위에 달했다는 시청자 여러분의 지적에 공감하는 바] 이런 말 밖에 없는데요. 첫 공지는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는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했고, 두번째 공지에서도 무엇이 잘못인지조차 언급이 없습니다. 일단 징계했다니까, 사과했다니까 더이상 말하기 껄끄러운 것이지, 일본이 강제점거한 것에 대해서 유감표명하는 것도 아니고, 저는 이걸 사과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직원 징계는 당연히 징계받을일이고(전 징계도 절대 과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은 명백히 실수가 아니니까요.) 온겜의 사과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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