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1/16 19:23
아쉬운 점이라면 역시나 카오스 온라인이겠죠. 차라리 카오스 온라인만의 매력을 추구하려 했던가, 아니면 완전히 이식작 수준의 모습을 보여주었어야 하지 않았나 싶은데 말이죠.(요즘 보니 제가 예전에 정말 비판했던 인터페이스는 같은 장르의 게임들을 그대로 이용해서 바꿔놨더군요. 차라리 처음부터 이랬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도타만 해도 도타2가 개발된다고 해도 그에 맞춰서 워크래프트3 도타도 패치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더더욱 아쉽습니다.
스타크래프트1과 같은 경우도 있지만 결국 패치가 없는 게임은 죽은 게임이나 다름 없었지요. 마지막 CCB를 보니 정말 크게 와닿게 되더군요.
13/01/16 19:41
카오스 유저를 흡수하지 못한건 참 애석한 일이지요. 발매 당시 타이밍이 너무 안좋았고 고사양에 출시되어 진입장벽이 참 높았습니다. 게다가 인터페이스 자체도 크게 우월하지도 않았다는게 중론인지라... 참 안타깝습니다. 뭐, 어찌보면 온전히 카오스온라인 자체가 망했다... 라고 보기도 어렵고 흥행 저조도 또 카온 탓이 아닌지도 모르죠. 주유가 공명 탓하듯 말입니다.
13/01/16 19:38
전 지금도 카오스온라인을 하고 있습니다. 옛 워카에 비해 많이 변질됬지만 아직도 그 특유의 영혼의 한타와 손맛은 여전 짜릿하니까요.
지금까지 카오스온라인은 패치방향이 다소 이상한 방향으로 가다보니 많은 유저들이 빠져버렸네요. 일단 총 개발 기획자가 기존의 카오스에 대한 이해가 상당히 부족한 듯 보입니다. 롤 따라가는 듯한 어거지같은 패치덕에 유저들에게 원망을 많이 샀죠. 하늘섬님도 LDS2님도 예전에 나갔다고 하구요. 소환물과 분신은 단일 소환물 제외하고 전부 조종불가로 바뀌고, 테러캐릭들을 한타캐릭으로 어거지로 바꾸고 개편된 캐릭들과 신캐들은 마뎀만 장난 없습니다. 그리고 양진영에서 모두 고를 수 있는 영웅인 리버스영웅의 등장은 오히려 비슷한 역할의 캐릭을 묻어버리게 하다보니 게임성의 하락만 가져오게 됬네요.(불사(언데드)의 적혈귀 때문에 벨제뷔트(일리단), 구르르, 레오닉이 완전히 묻혀버렸습니다) 룰도 랭킹대전이 아니면, 초보자를 배려한답시고 이상한 근본도 없는 뉴라인(라인을 5분까지 둘이먹으면 경험치 90%씩 나눠가짐)룰을 가져다 썼었는데 1주년이 지나서야 드디어 최근에 공식대전도 3라인 2립 체제를 도입 한다네요. 아무튼 기존에는 워카유저로서 그 동안 욕나오는 패치들이 참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으니 잘 하고 있습니다. 진행되고 있는 대회도 재밌게 시청하고 있구요.
13/01/16 20:41
저도 가면 갈수록 패치의 방향이 이도 저도 아닌 것 같습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카오스 온라인만의 시스템을 구축했어야 했는데, 전작 유저 배려하고, 신규 유저의 진입 장벽 허문다고 애매한 게임이 되었죠. 아예 진입장벽을 완전히 부순 리그 오브 레전드나 이식 수준의 구현으로 높은 평을 받는 도타2처럼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13/01/16 19:41
자매품 CCBX(CCB10) 결승 2경기도 있습니다....암울한 경기 1분 5초를 남기고 나이샤가 용기의빛을 못쓰고 죽는데..
13/01/16 19:44
저도 추천 받고 본 경기네요. 크크. https://pgr21.com/pb/pb.php?id=humor&sn=off&ss=on&sc=on&keyword=%EC%B9%B4%EC%98%A4%EC%8A%A4&no=137600 유게에서 보고 바로 봤지요.
13/01/16 21:10
저도 그 경기가 최고의 경기 같아요
CMax vs Crow 결승에서 코치페르다와 백팩훌도 나왔던 2경기도 정말 재밌었구요 몇차인지 기억은 안나지만요..
13/01/16 20:12
마린 선수는 피지컬이 너무 좋은게 탈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덕분에 시청자들은 치열한 공방을 볼 수 있어 흥미롭지 않나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