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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6/05 16:26:21
Name 오노액션
Subject 황제의 재림. 그 모습을...
탱크2기,골리앗2기,마린4기,벌쳐2기정도의 병력이 탱크2기정도가 자리잡고있는

본진쪽으로 치고들어왔다.

꽤나 위협적일수 있는 병력이였으나...이것은 막힐수밖에 없었고 이미 대세는 기울었다.



황제.

나는 황제를 2001년부터 지켜보았다.

그는 저그가 날리는 방송리그에서 드랍쉽과 컨트롤로 저그들을 때려잡았다.

거기다 그의 기발한전략이 하나 나오는 날은 팬들의 광분과 저그의 패배로 이어졌다.

결승도 3:0완파.

그리고 황제라는 별칭과 함께 그는 코카콜라배마저 우승해버리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2001스카이 준우승. 상대가 가림토였기에 인정할수 있었다.

하지만 네이트배의 3패탈락은 충격이였다. 적어도 황제는 그때까지도 왠만해선 안질것

같았기 때문이였던것 같다.

그리고 황제는 2002스카이에서 무패로 결승에 올랐다.

상대는 예전부터 꾸준히 스타리그를 노크했고 힘겹게 폭풍 홍진호를 3:2로 꺾고

올라온 박정석이였다.

많은이들은 황제의 우승을 예감했으리라...하지만 황제는 3:1로 무너졌다.

영웅의 물량에 황제는 번번히 일꾼이 동원되기 일쑤였고 전진라인을 뒤로늦추기 바빴

으며 캐리어가 떴을때는 골리앗1~2기로밖에 대항하지 못할정도로 힘든싸움을 했다.

하지만 황제였기에...그는 여전히 최강이였다.

하지만 그는 그 이후로 파나소닉배8강탈락을 하였고 올림푸스배때는 3위라는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다. 하지만 마이큐브배에서는 플토조에서 무너졌으며 결국 한게임배에서

는 재경기끝에 16강탈락을 하고 말았다.

많은 황제의 팬은 그래도 기대했다. 그의 듀얼 통과를 믿어의심치 않았는데..

그의 저그전을 믿고있었는데...그는 가로방향에서 칼타이밍 러쉬로 우리를 광분시키리라

믿었는데....

그 후 황제는 챌린저가 되었다. 그리고 프로리그에서도 초반 배럭으로 드라군농락컨트롤

을 보여주며 찬사를 받았으나 적절하지 않은 진출타이밍으로 무너지며 팬들의

가슴을 저리게 했다.

하지만, 황제는 기회를 만났다.

이미 T1은 상승세였고 상대는 듀얼에서 상대해본 경험이 있는 전상욱이였다.

그는 초반에 조여졌다. 하지만 믿었다. 황제의 테테전은 특별했다.

그는 코크배때 변길섭선수와의 경기에선 병력의 부족함을 알고 배럭널뛰기로 병력

충원을 막았었다. 그리고 그는 테테전최강 나다를 상대할수있는 몇안되는 '테란'유저이며

조여지면 꼭 뚫어야할필요가 없다는것을 그는 드랍쉽으로 보여준선수였다.

그는 여김없이 드랍쉽을 뽑았다. 배럭을 피한 스타포트에서.

그리고 예상치 못한 드랍쉽에 전상욱은 본진이 쑥밭이 되었다.

그리고 황제는 빈드랍쉽으로 12시를 발견과 동시에 드랍쉽을 보여줌으로써 12시에 모든

일꾼들의 자원채취까지 방해하는 고도의 심리전까지 펼쳤다.

그리고 그는 상대의 레이스를 골리앗으로 다 잡은뒤 역레이스를 갔고 전상욱의

최후의 러쉬를 막아내며 GG를 받아냈다.

황제는 달랐다. 그의 위기관리능력은 아슬아슬해도 여전히 최강이며 그의 드랍쉽은

언제나 특별했다. 그의 게임센스는 여전히 살아있으며 그의 승리의지도 여전히 뛰어났다

그는 이제 살아난다. 오늘의 테테전은 다른 경기와는 다른...전성기때 황제의

테테전을 보는듯 했다. 황제는 이제 살아날것이다. 그는 이제 재림하는것이다..



p.s1-존칭생략..이해해주세요 ^^;;

p.s2-임요환선수 화이팅! T1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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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yers jotang
04/06/05 16:31
수정 아이콘
정말 오랜만에 '그' 의 경기를 봤습니다..
오늘 이후..그는 다시 살아날겁니다..
화이팅..박서~~
04/06/05 16:34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오늘 경기는 대단했습니다.
04/06/05 16:36
수정 아이콘
오늘 스타포트 도망가기(?) 는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 앞으로 첼린지 , 듀얼 , 스타리그 , 프로리그에서의 임요환 선수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더욱더 강해진것 같군요 ^^
박다현
04/06/05 16:41
수정 아이콘
요즘 그의 부진에.. 전 스타리그와는 거의 인연을 끊고 살았더랬죠.. 기껏 피지알에 들어와 글

만 읽고 아 오늘 그랬어? 누가 이겼구나.. 이게 고작이었는데.. 누가 박서의 팬이냐고 물어도 아니라고 그러고..; 제 스스로도 지쳐 애정이 식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이거 생방이야 재방이야? 이러면서 본 경기가 지금 절 이렇게 울게 하네요.. 박서.. 이 못된 사람..ㅠㅠ 떠나지도 못하게 함 어쩌라구~

(적절한 비유는 아니지만 전 맨날 매맞고 살면서도 이혼 안하는 여자분들을 조금은 이해할 것도 같네요.. 맨날 속썩이다가도 이렇게 한번 감동시키면 증말..-_- 아무래도 전 박서에게 길들여지고 있나봅니다. 그냥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영혼의 귀천
04/06/05 16:46
수정 아이콘
재미있지 않습니까? 그의 경기는 이렇게 사람을 흥분시키는 군요. 게이머가 하는 게임.... 재미있으면 최고죠.
04/06/05 16:50
수정 아이콘
오늘 그의 날카로움은 최고였습니다.. 요즘 좀 맥 빠지는 경기가 많았는데 황재는 그런 경기를 보여주지 않는군요... 언제나 박진감이 넘치고 또 언제나 새로운 것을 보여주는..(스타포트 도망가기는 제가 처음 보는 것 같아서 이렇게 적는데 아닌가요?? 방송경기에서 이렇게 지어서 정찰을 피하는 것은 못 본거 같은데요..) 이래서 그의 경기가 좋고 그가 좋습니다.. 예전의 로망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물량이 아닌 전략으로 상대를 gg시켜버리는.. 이렇게 감동을 주어서 지금도 앞으로도 그를 좋아할 것입니다..
04/06/05 16:57
수정 아이콘
요환선수 다운 경기! 요환선수만이 할 수 있는 경기가 아니였나 생각이 드네요^^ 스타포트 몰래 숨기기는 정말 ㅠ.ㅠ
요환선수 요새 연승행진 이어서 1위결정전에도 전승으로 스타리그로 직행 하시길~
황제가 없는 스타리그는 저에겐 팥없는 찐방과 같답니다ㅡ_ㅡ;;
오~ 해피데이
04/06/05 16:59
수정 아이콘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며 경기에 임합니다...

비슷비슷한 경기들...
그런데..그중에서도 특별한 선수가 있습니다...
임요환의 특별함은.. 다만 한경기로도 그에게 빠지게 한다는것.
최고의 선수는. 잘하기만 해서는 안된다는걸...
임요환에게서 느낍니다..
미네랄
04/06/05 17:00
수정 아이콘
정말 오랜만에 임요환 선수의 경기를 봤다고 느껴 지네요..
04/06/05 17:04
수정 아이콘
그동안 박서가없는 스타를 보고있자면 저선수 굉장히 잘하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서 웬지 모를 허전함을 느꼈었는데요.
역시 임요환선수. 임요환선수가 그 허 전함을 채워주는 것 같습니다.
요즘들어 임요환선수의 그런 경기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정말 그리워했습니다. 그리운 마음에 지난 박서의 명경기 VOD를 열번이고 백번이고 다시 봐야만했던 지난 쓰라린 기억들이 떠오르네요.
박서! 이제 다시 날아오르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T1팀
꼭 1라운드 결승갈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담주 비방경기 한빛이 투나를 꼭 잡아주길 바랍니다. (투나 팬들껜 죄송.) 이대로 한빛은 그냥 전승했스면 좋겠네요. T1팀도 남은경기 전승해서 한빛과 결승에서 만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임요환 선수 오늘 경기 정말 멋있었습니다. 이래서 그를 응원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아자~~ 가자 임요환!!
04/06/05 17:09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임요환 선수 다운 경기였습니다.....
2001년도로 기억되는 임요환선수 무적이던시절......오히려 너무 다 이기기에 지길 바랬는대.....이제는 방송경기때 임요환 선수가 이기기를 원하게 됐습니다(물론, 못해서가 아니라 왠지모르는 친근감-.-)...앞으로 다시 임요환=스타크래프트 라는 말이 다시 오기를~...

ps: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아무리 임요환 선수팬들이하는 말이라도 제가 듣기 싫어하는말은..."그래도 그는 역시 황제다"이거네요.....무조건 다 덮어놓고 그래도 황제다.....저도 임요환선수의 팬이지만 같은 팬입장에서도 저건 왜이리 듣기 싫은건지-.-;..경기를 이기고 정말 황제다운 플레이였다면 저말이 이해가가도....경기를 평범하게 패배해도....잘못한점을 지적하는것도 없이..."그래도 그는 여전히 황제다"라는 멘트....왠지 제생각엔 진정한 팬인거 같지 않네요
그양반이야기
04/06/05 17:10
수정 아이콘
재미있어요! 재미있어요! 재미있다구요!
말다했죠 -.-;
페퍼민트:)
04/06/05 17:13
수정 아이콘
임테란의 인터뷰를 방금 읽고 왔습니다...... 이번기회를 통해 대도약을 하겠다는 임테란.....대도약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경기의 관전평은 정말 "임테란다운 경기였다" 라고 말하기에 충분한것 같습니다.....
요즘 물량전에 치중했던 임테란이 아닌 자신만의 색깔로 승리하려는 임테란을 다시 본것 같아 아주 기분 좋은 토요일이 된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T1팀의 순위가 올라 단독3위가 된거 굉장히 축하드리구요;;
사실 임테란의 입구에서 벙커조이기를 당했을 때에는 오바하면 심장마비 걸리는 줄 알았습니다....;;;;
임요환선수 화이팅^-^ BOXER 화이팅!!!!!
나야돌돌이
04/06/05 17:15
수정 아이콘
초조하게 문자중계로 들었는데 이겨서 너무 좋았습니다...경기 내용도 제법 좋았다고 평가하시는 것을 보니 VOD로 꼭 봐야겠네요...^^

사실 참 이상합니다, 아무리 박서가 부진해도 박서에 대한 애정을 접을 수가 없거든요, 박서의 전성기 시절 다른 선수가 박서처럼 잘하면 그 선수에게도 이렇게 열광하겠지 했는데 전혀 아니더라고요

암튼 좋은 분위기 앞으로도 이어나가길 바라면서 박서 화이팅~~~
04/06/05 17:17
수정 아이콘
너무 재미있죠. 살떨리고요...
그 살떨리는 긴장속에서 승리를 이루어내기에 더욱 열광하게 되나 봅니다.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관광하는 여유는 없더라도 살떨리는 재미가...^^
마법사scv
04/06/05 17:23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임요환 선수의 경기를 제일 좋아합니다.
예측불허, 난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거든요. 항상 초조함에 쩔어 경기를 지켜보는 스릴;;
승리를 하든, 패배를 하든, 저에게는 '임요환스러운 경기'가 가장 큰 즐거움을 주네요 ^^
오늘도 그다운 경기를 보았네요. 임요환 선수의 도약, 기대합니다.
햇살같은미소
04/06/05 17:40
수정 아이콘
오늘 임요환 경기를 보면서 밥을 먹다가, 숫가락이 10분동안 허공에서 정지해 있었습니다^^. 정말 다른 멋진 프로게이머들도 많지만, 저에게는 웬지 그가 없는 스타는 허전하고 재미없다고 느껴졌는데, 역시 그가 나오는 경기는 감동과 재미 그리고 전율 그 자체군요^^
전 개인적으로 요환 선수가 자주 이기고 지더라도 이런 멋지고 전략적인 모습, 그리고 앞에서 어떤 분이 언급 했던 "임요환스러운 경기"를 자주 보여주기를 바래봅니다.
햇빛이좋아
04/06/05 17:44
수정 아이콘
찐짜 옛날에는 임요환 선수 GG치는것 한번이라도 보는게 소원이였서는데 오늘 경기를 보면서 역시 황제 그말만 대풀이하면서 먹고있던 라면이 없서지던구요 친구가 뺴어먹어슴 임요환 선수 정말로.....대중들에게 어필이 되는 선수 요새는 스타도 잘안보는데 역시 임요환 선수가 있으면 스타를 봐야겠다는 생각을 많이합니다.
04/06/05 18:01
수정 아이콘
"황제 스러운/임요환 스러운 경기" 보아서 정말 기뻤구요.

전상욱 선수, 초반에 벙커 + 탱크로 조여서 임요환 선수의 팩토리 띄우게 했다면
어차피 상대 병력 생산 지체되는거 뻔하고 하니...
더 조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오늘 생방송으로 본 보람이 있습니다.
황제 화이팅!
절대검절대자
04/06/05 18:08
수정 아이콘
박서에겐 무언가 특별한게 있죠 실력을떠나서 임요환선수만한 포스를 보여주는건 고사하고 흉내낼수 있는 선수는 단연코 없다고 확신합니다.박서 포에버 !
04/06/05 18:14
수정 아이콘
역시. 요환님 팬이 많긴하군요. 늘 게임할 때 그가 이기면 감격의 글들이 올라오는군요. 이제 그의 표현앞에 부활이라는 단어가 빠지고 역시라는 글들이 넘쳤으면 합니다. 파이팅입니다. 박서!!!!
이리 이기니 얼마나 좋으냐!!!!.
04/06/05 18:32
수정 아이콘
정말 황제다운 경기였습니다. 밥을 먹다가 멍하니 화면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친구와의 약속도 깨고 생방송을 본 보람을 느끼네요. 당신은 영원한 제 마음의 일번입니다.

요환 선수 당신의 승리와 함께 팀의 3위 도약도 축하합니다.
하늘호수
04/06/05 18:33
수정 아이콘
허허참... 그를 좋아해서 경기가 재미있는건지, 경기가 재미있어서 그를 좋아하는건지... ^ -----------------------^
무관의황제
04/06/05 18:37
수정 아이콘
저는 둘다요^^
새빨간...
04/06/05 18:49
수정 아이콘
하필이면 임요환선수의 게임 시작과 동시에 잠이 쏟아지던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전상욱선수 진영에 뜨랍되는 탱크들.. 그 전 상황은 전혀 모른채.. 분위기 좋구나.. 했었는데.. 재방송을 필히 봐야되겠군요.. 암튼 기분 좋습니다.. ^__^
레드썬
04/06/05 19:59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박서의 승리소식이라 참 기쁘군요! T1 임요환 화이팅!
고스트스테이
04/06/05 20:01
수정 아이콘
김도형 해설이 한 말이 생각납니다. 전상욱 선수는 자신에게 속았다는 말.. 배럭정찰을 통해 시야에 스타포트가 없으니 드랍에 대한 예상은 전혀 하지 못했죠.. 만약 배럭정찰이 불가능했다면.. 아마도 드랍에 대한 방어는 충분히 했을겁니다. 그런점에서 임요환선수의 스타포트 도망치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김보령
04/06/05 20:49
수정 아이콘
학교때문인지 전혀 볼 수 없었던 요환님의 경기를 오랫만에 봐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더불어 경기까지... 아아; 정말 오늘은 기분좋은날입니다^ㅡ^
바카스
04/06/05 20:53
수정 아이콘
그리고 황제는 빈드랍쉽으로 12시를 발견과 동시에 드랍쉽을 보여줌으로써 12시에 모든 일꾼들의 자원채취까지 방해하는 고도의 심리전까지 펼쳤다.
==============================
요거는 고도의 심리전이 아니라 빈 드랍쉽인 것을 전상욱 선수가 골리앗이나 탱크가 내릴 줄 알고 scv가 달려 든거 아닙니까? 전상욱 선수가 너무 과민반응 한 것이겠죠;;

여튼 저번 챌린지 김남기 선수와의 칼타이밍 러쉬도 그렇고 이번의 위기관리 능력도 그렇고~~ 황제가 정말 재림하시나봐요 +_+/
ericmartin_mr.big
04/06/05 21:03
수정 아이콘
황제의 센스는 역시 최고.그렇게 드랍십이 이동해서 내릴지도 예상 못했고 두번의 딜레이를 거쳐서 언덕에 다수의 병력이 자리잡는 선택도 정말 좋았습니다.
이득을 본후 본진 난입하는 것도 그렇고 계속 선전하시길..
안드로메다관
04/06/05 21:14
수정 아이콘
음 어떤 경기였길래 궁굼하다. 역시 가끔 재림 경기를 보여주는구나
그믐달
04/06/05 22:10
수정 아이콘
오늘 박서의 눈빛이 정말 살아 있더군요..겜도 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
박서 화이팅!!!앞으로 쭉~~~그런 모습 많이 많이 보여주세요..*^^*
Asianlife
04/06/05 22:27
수정 아이콘
문자메세지로 소식듣고 VOD 다시 봤습니다. ^^
얼마나 기뻤던지......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임요환, 화이팅!!!!!!!!!!!!
04/06/05 23:21
수정 아이콘
오늘따라 프루나로 경기올리시는 분이 안올리셔서 디씨를 뒤졌습니다.
(지금 사이월드는 접속이 안되네요... 피디박스에 올려주신 분 정말 고
맙습니다~ 복받으실겁니다~!!)

박서이기에 가능한 경기를 앞으로도 자주 봤으면 좋겠습니다.
박서화이팅!!
(박서없는 스타리그는 정말 승패에만 관심있을뿐이더군요.'이번엔 누가
버스에 탔을까?'라는 주제에만 관심이...흠흠... 역시 스타리그에는 박서가
있어야 숨죽이고 볼맛이 나더라구요. 다음 시즌엔 박서의 모습을 스타
리그에서 볼수 있겠죠? )
최실장
04/06/06 00:16
수정 아이콘
SKT T1...최연성, 박용욱 선수의 3전승 8강 진출과 함께, 임요환 선수까지 살아나는 분위기... 정말 최고입니다.
원수연
04/06/06 00:22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오늘 진짜 멋졌어요~
앞으로 더 멋진 경기 보여주실거라고 믿어요~
always_with_you
04/06/06 02:13
수정 아이콘
역시 박서는 박서 색깔이 그대로 묻어나는 경기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경기가 살아있다는 게 느껴져요. 위기 상황에서 가장 적절한 대응책을 강구하는 뛰어난 박서의 판단력도 다시 살아난 듯해 기쁩니다. 오늘 경기 정말 멋졌습니다. 스타포트 도망가기는 정말...^^ 스타가 여전히 재미있다는 걸 보여주는 박서. 박서 경기를 사랑합니다. 하하하.
바다위를날다
04/06/06 02:26
수정 아이콘
주훈감독의 턱수염 징크스........올인이요~
임요환선수.. 요환아..요환아..오늘 너무너무 멋있었어..........
벙커속에선어
04/06/06 02:33
수정 아이콘
요환선수...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요환선수 화이팅~~ 오랜만에 밤잠을 설치네요.^^*
임선수
04/06/06 02:36
수정 아이콘
잠은 안오고.. 여러 분들께서 감탄 연발하시니 어쩔 수 없이 처음으로 유료 VOD를;; 흑;;
뭐 퍼펙트한 경기네요.. 스타포트 날리기;;
물탄푹설
04/06/06 02:58
수정 아이콘
역시 색깔이 배여있는경기에는 감동도 따르는군요 왜 임요환선수외의 다른선수가 이런 플레이를 아니 그이상의 운영을 해도 임요환선수만한 감동을 못느끼는지....편애가 넘심해서 그런건지 하여간 임요환선수의 색깔을 참으로 멋들어지게 봤습니다. 이기분을 나누는 이곳에 이상한 태클들이 없기를 바라면서.....
겨울사랑^^
04/06/06 08:25
수정 아이콘
물탄폭설님//편애가 심해서 그런겁니다....^^ 저 또한 그렇거든요...
신화를 만드는
04/06/06 15:46
수정 아이콘
시골집에서 온가족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꿋꿋히 생방송을 지켜본 보람이 있는 정도가 아니라 감동이었습니다. 너무 크게 소리질러서 울아버지 월드컵 다시 하는 줄 알았답니다.
'임요환스러운 경기' 역시 스타크래프트의 로망을 느끼게 해주는 감동입니다.
다시 훨훨 날아서 새로운 봉우리를 정복하길 빌어봅니다.
박서~ 미워~~~잉.. 내 심장이 이제는 엄지손톱만해졌단 말야. 어쩔거야? 책임져.. 이제 스타리그에서~~ =333
페널로페
04/06/06 21:54
수정 아이콘
요환선수의 승리가 오랫만에 피지알에서 로그인하게 만드네요..^^
어제 정말 멋졌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계속 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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