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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6/05 14:52:43
Name 부산의힘
Subject 아 나도현선수;(잡담)


제가 좋아하는 테란유저인 도현선수

하필 요즘 진짜 안질꺼같은 박용욱선수와 그것도 옛 한빛동료..

아..

그리고 나도현선수 박용욱선수한테 약하던데.........
결승전도그렇고.엠겜 마이너에서도그렇고. 나도현선수가 용욱선수 너무 강하다고해서 피하고싶다고했는뎁;


으 이제는 온겜8강에서 만나다니..

ㅜ.ㅜ
박정석 나도현선수 올라가길....빌었는데...

용욱선수지면 요즘그잘나가는 카리스마나 단단함이 또 사그러질꺼같아서 좀그렇고; ㅡ.ㅡ

아무튼 정석선수는꼭 올라가길..
내가 이루고싶은 대진표는;;


최연성 Vs 나도현
박정석 Vs 이윤열
전태규 Vs 서지훈
박성준 Vs 박용욱

진짜 잼있을꺼같은데 ㅋ
아무튼 그냥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에 대해 잡담해봤어욤~!
한빛 6승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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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rAsOunD
04/06/05 14:59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해설분들이 걱정하시네요.
그런데 왜 저는 최연성 선수가 레이스로 그렇게 했을 땐 관광 보내는 것처럼 보이는데
오늘 나도현 선수는 할 수 없이 끌었다는 생각이 들까요?
한방에열놈
04/06/05 15:00
수정 아이콘
경기 참 재미없네요. 쩝
04/06/05 15:01
수정 아이콘
음.. 나도현 선수 오늘 경기.. 또 논란이 되겠네요 -_-;;;
전 선수가 경기를 어떤식으로 진행하건 버그 이용등의 부정행위만 없다면 선수들의 고유 권한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미 한바탕 엄청난 논란이 휩쓸고 갔었던걸 선수도 알고 있었을텐데.. 좀 아쉬웠습니다.

InFrAsOunD// 저랑은 완전 반대시네요. 전 오히려 오늘 나도현 선수의 경기가 훨씬 일찍 끝날 수 있었을거라고 봅니다.
04/06/05 15:02
수정 아이콘
제목 보고 나도현선수 왜 버스운전 하셨냐는 말 나올줄알았는데.전혀 다른글이군요.
InFrAsOunD
04/06/05 15:02
수정 아이콘
제가 나도현 선수를 좋아해서 그런 것 같아요 ^^;
정갑용(rkdehdaus)
04/06/05 15:03
수정 아이콘
그냥 요즘 추세인 온니 레이쓰를 한것이라고 보면 안대는강 ~ ㅡㅡ
별로 논란 거리라고는 저는 생각 안함니다
P.s 해설자들이 올리 레이쓰 라고 하던데 발음이 이게 많는건가요? 온니 레이쓰가 ~ 아닌가요 only <<<- 이거
04/06/05 15:04
수정 아이콘
딱히 누구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그냥 경기 자체가 재미없었습니다.
04/06/05 15:05
수정 아이콘
정확히 발음하려면
오운리 뤠이th 이죠...^^
04/06/05 15:07
수정 아이콘
사실 김승인 선수가 GG타이밍을 놓친것도 경기가 이상하게 된 큰 이유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_-;

레이스 이빠이 모아서 한판은 역시 최연성 VS 김정민 식의 경기가...
게임의법칙
04/06/05 15:09
수정 아이콘
무슨 공방에서 초보 데리고 하는 게임 같군요.
게임 방송 본 이후로 최악의 게임에 선정될 만 합니다.
러브투스카이~
04/06/05 15:19
수정 아이콘
첨부터 스타포트를 그렇게 마니 지었으니 나중에는 다른 유닛으로 전환하고 싶어도 체제를 전환하는데 더 시간이 걸리니까 레이스를 끝낸것 같은데요;;
04/06/05 15:20
수정 아이콘
김승인 선수가 gg 타이밍을 잃어버린 것도 크다고 보는데요.
댓글내용이 본문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거 같은..;
오노액션
04/06/05 15:30
수정 아이콘
못봤지만 최연성선수와의 경기보다 더 심한가요? 질질끈감이? 저도 최연성선수팬이지만 이병민선수전은 결과만 봤을때는 약간 실망했었는데
그래도 그떈 이병민선수가 뚫어내기도 했었고 최연성선수가 레이스를
준비한티가 나는게 투아머리돌리면서 업그레이드충실히 하는 모습에
'안되면 배틀가겠다'라는 뜻도 포함되어있는듯 해서 그나마 기분이
나아졌었는데요...그렇게 심각한가요? 재방 놓치면 안되겠군요...
물량토스짱
04/06/05 15:34
수정 아이콘
이번경기도 정말 지루햇습니다..
러브투스카이~
04/06/05 15:35
수정 아이콘
제노스카이 맵 특성상 레이스가 그렇게 유리할때는 레이스가 가장 적합하다고 보는데요.. 공중거리도 가깝고 멀티 정찰도 유리하고..
레이스를 그렇게 마니 뽑은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봅니다..;
기억의 습작...
04/06/05 15:46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최연성선수의 경우와는 좀 다르다고 봅니다.
제노스카이의 특성상 기동성 뛰어난 레이스를 활용했던 것이고,
두번째로 이미 승부가 기울어질때쯤에 4스타포트에 1팩토리였습니다. 그럼 당연히 빨리 생산할 수 있는
레이스를 모았던 것이 두번째 이유라고 봅니다.
모...상대방선수가 워낙 혼신의 힘을 다해 막은 것도 이유라면 이유일 수도 있고..요...;;
04/06/05 15:58
수정 아이콘
레이스를 선택한게 문제가 아니라 들어와서 골리앗 잡고 나가고 다시 골리앗 잡고 나가고 그걸 반복한게 문제가 되는거 아닌가요?
YieldStrength
04/06/05 16:13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관광 버스의 진짜 의미하고 무척 잘 부합하는 경기였죠. 못 하는 사람하고 경기하며 초반의 플레이로 큰 이익을 얻어 차이를 벌여두고서 멀티 막 먹으면서 상성 약한 유닛 다수 모아서 찔끔 찔끔 타격 줘가면서 멀티 안 주고 버티다가 최강 유닛 다수 모아서 무참하게 끝내기. 최강 유닛이 모이기 전에 상대가 지지 치고 나간 건 아쉽지만 그 전까지는 완벽한 강x경기 였어요. 이런 경기 하는 사람은 무척 재밌다구요.
04/06/05 16:13
수정 아이콘
거의 승리가 놓인 상황에서 여러군데 확장을 하고 그 자원으로 스타포트를 10개 가량 지어서 온니 레이스를 한다. 분명히 질타 받을 수 있는 경기 내용입니다. 김승인 선수는 기껏해야 터렛, 골리앗으로 연명할 것이 당연한 것인데 어느쪽에도 강할 수 없는 레이스를 고집한 것은 분명 효율적인 운영이 아니었습니다. 분명히 유리할때 스타포트 막 지어서 레이스 막 눌러놓고 나중에 부대지정해서 여기저기 견제하고 다니면 편하긴 합니다. 승자의 입장에서는 스트레스 해소도 되는 것이죠. 시쳇말로 농락모드의 경우와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차라리 소수나마 지상유닛으로 계속 견제를하면서 그 스타포트로 배틀을 모았다면 논란거리는 되지 않았을 겁니다.
04/06/05 16:15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대 이병민 선수와 경기만큼이나
이번 경기도 정말 재미없었습니다.
이런 경기였다면 생방송은 물론 재방송도 안볼겁니다.

단, 과거 최연성 vs 김정민 선수의 레이스 vs 발키리+배틀 조합은 얘기가 좀 다릅니다. 그때는 지상군들이 다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두 선수 모두 공중전을 했어야했고요....
Timeless
04/06/05 16:25
수정 아이콘
문제가 없었지 않나요? 테란전 특성상 먼저 자리 잡고 있으면 병력이 우위에 있어도 제노스카이같은 맵처럼 빙 둘러가야 되는 곳에서 퉁퉁 쏘면서 입구를 진입하려 했다면 훨씬 큰 피해가 예상 되었습니다.

그래서 유리해지자 스타게이트 확 늘리고, 상대 못나오게 하면서 멀티를 했죠. 상대가 벌쳐가 아니라 온니 골리앗 뽑게 하면서 또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는 법이 무엇이 있을 까요? 엄청난 숫자의 레이쓰를 뽑아서 치고 빠지고 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로 초반 타격을 입었던 테란이 골리앗만 뽑았고, 나도현 선수는 올 멀티 먹으면서 그런 체제를 유지했습니다.
팩토리에서 골리앗만 뽑지 않고서는 못막을 만큼 레이쓰 숫자가 많았습니다. 이것이 완벽한 운영입니다. 상대는 벌쳐는 아예 생각도 못했고, 드랍쉽을 활용하려 했지만 그에도 극상성인 것이 바로 레이쓰입니다. 온니 레이쓰가 바로 최상의 선택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심 속으로는 먼저 gg치고 나가기를 원했겠지만, 상대가 그렇게 안하자 계속 견제하다가 결국 배틀크루져 생각하면서 레이쓰를 던졌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gg를 받아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요?

나도현 선수 힘빼는 일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건강도 많이 좋은 편도 아닌데 여기서 까지 스트레스 받으면 정말 못할 짓 입니다.

나도현 선수 정말 완벽하게 초반 운영하고, 잘했습니다. 스타리그에서도 기대하겠습니다.
04/06/05 16:26
수정 아이콘
휴...선수들 경기로 안좋다 뭐다 이런말 안나왔음 좋겠습니다...
어디까지 선수들 경기에 제한을 둘껀지...쩝...반대로 생각하면 김승인 선수의 gg타이밍도 아쉬웠죠...
그런데 요즘엔 테테전에서 굳히기 유닛은 확실히 레이스인거 같습니다...
어딘데
04/06/05 16:27
수정 아이콘
어이 없는 정말로 어이 없는 경기가 또 나왔군요
최연성 선수때도 경기를 왜 저렇게 하지?라는 생각을 했지만
이번 경기는 더 어이가 없네요
나도현 선수 아주 멋진 경기 보여줘서 정말 고맙네요
04/06/05 16:30
수정 아이콘
김승인 선수가 gg 타이밍을 놓쳤죠.. 그래도 8스타포트는 너무한듯..
미네랄
04/06/05 16:55
수정 아이콘
전 관광 이라고는 생각 들지 않았는데..
보면서 조금 짜증스러웠습니다.. 일찍 승부가 갈린 게임에서 일찍 끝낼수도 있었는데 너무 계속 게임이 계속 되니까 머랄까..
보는 제 입장에서 긴장감과 흥미로움이 떨어져서 인지 그랬을지도
사오정
04/06/05 16:55
수정 아이콘
오늘 나도현 선수의 경기가 뭐가 그리 잘못됐는지 모르겠네요.
이 경기가 소위 말하는 '관광'경기라고 말할수 있나요?
온리 레이스만 뽑으면 관광입니까?
아님 유리한 상황에서 막멀티를 하고 스타포트를 왕창 지어서?
그게 뭔 상관인지...
유리한 상황에서 탱크뽑아서 밀면 되지 않겠느냐 라는 말도 있는데 선수 고유권한인 빌드상의 문제라든지 어떻게 끝내는건 선수맘인데 그거 가지고 뭐라 하는 사람들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나도현 선수는 애초에 공중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탱크 보다는 레이스로 가는 빌드를 선택했고 때문에 탱크가 적게 나올수밖에 없었고 어차피 레이스로 끝낼려고 했기 때문에 스타포트 왕창 지어서 레이스를 많이 모은거죠.
오늘 나도현선수는 정말 잘했습니다.
빠른 멀티를 가져간 상대에게 멀티는 좀 늦추고 원팩에서 탱크를 계속 뽑아서 상대 본진 뒤쪽에 시즈모드 해서 자원 못케게 하고 공중 가까운 거리를 이용해 레이스로 마무리 하는 모습.
신인이라 그런지 긴장도 많이 하고 실수도 많이 하는 모습이 엿보였지만, 역시 테테전의 강자답게 나도현선수가 잘한 경기였습니다.
나도현 선수 경기만 나오면 정말 비난받을 일도 아닌데 여기저기서 함부로 비난하고 욕하는 사람들 정말 진절머리가 납니다.

어떻게 본문하고 상관없는 얘기를 하고 말았네요.
8강 상대인 박용욱 선수가 나도현 선수한텐 정말 힘든 상대가 맞긴 하지만 힘들게 올라온 만큼 꼭 이겨서 올라갔음 좋겠습니다.
항상 힘내시고 자신감을 가지고 좋은 플레이를 많이 보여줬음 좋겠습니다.
미네랄
04/06/05 16:56
수정 아이콘
근데 그 김승인 선수 인가 ?? 개그 콘서트에서 나온 복서 김 닮지 않았나요 -_-;;
미네랄
04/06/05 16:58
수정 아이콘
한편으로 생각해 보니 그렇네요.. 그 상황에서 레이스 빌드로 갔는데 그 상황에서 다시 팩토리 늘려서 탱크 뽑아서 가는 것 보다 레이스 빌드니 레이스로 계속 같았던거 같네요
04/06/05 17:01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의 경기 운영은 분명 탁월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압승을 할 수 있었던 거구요. 제가 안타까웠던 부분은(또 대부분의 기분 나빠하시는 분들이 지적하는 부분은) '온리 레이스'를 선택했다는 것이 아닌 끝낼 수 있는 타이밍에 끝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분명 레이스가 골리앗을 다 잡고, 엔지니어링까지 부쉈는데도 본진으로 귀환했습니다. 이런 식의 운영이 여러번 계속되었죠.

분명 경기를 어떻게 진행하느냐는 선수의 고유 권한입니다. 유리한 상황에서 레이스를 다 잃었다가는 경기를 뒤집힐 수 있다는 판단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나도현 선수의 과감한 판단이 아쉬운 경기였네요.

레이스 다수를 생산한걸 '관광'이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끝낼 수 있는 타이밍이 여러번 있었는데 끝내지 않은걸 '관광'이라고 하는거죠.
나도현 선수가 최연성 선수의 경우를 모르진 않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 더 씁쓸하네요.
박지완
04/06/05 17:04
수정 아이콘
저도 보면서 매우 짜증스러웠습니다. 그나마 최연성선수는 시원하게 한번 들이붓고, 다시 뽑는식이었지만.. 나도현선수는 그냥 여기저기 깔짝되고, 골리앗하고 터렛이 공격하면 빼는식으로..아~~ 보면서 짜증이 막 밀려오더군요. 정말 오랜만에 보는 짜증스러운 경기였습니다.
_Legend_
04/06/05 17:04
수정 아이콘
항상 이렇죠...
이제는 너무 태연히 넘어갈수 있을거 같습니다...
멀해도 나도현 이기때문에 집고 넘어가시는 분들이 계시죠...
조금만... 나도현 선수에 대한 선입견을 버려주셨으면 좋겠는데...
그건 그냥 멀리서 바라봐야 하는
나도현 선수 팬의 바램일 뿐이죠...
(위에 분들은... 경기 내용에대해 쓰셨는데...
저는 솔직히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하고 싶은 말이 없습니다.
잘했든 못했든 그건 그 상황에서 선수가 할수 있었던
최선이었을테니까요...
다만... 나도현 이란 이름 석자만으로
삐딱하게 보시는 분들때문에... 속상할 따름입니다.)
alsksnskdi
04/06/05 17:09
수정 아이콘
아직 경기는 못봤지만 앤써님 말씀이 사실이라면 난감하네요.
04/06/05 17:11
수정 아이콘
김승인선수가 더블컴을 하면서 있었던 그 틈에 나도현선수가 승기를 잡았을때,
그때 논스톱으로 탱크모아서 끝장봤다면 많은 사람들이 칭찬했을텐데
굳이 레이스를 가가지고....
04/06/05 17:12
수정 아이콘
아직 나도현 선수의 건강이 다 회복되지않아서 경기운영이 어설펐다고 이해하는게 맞겠지요 .. 상대선수는 김동수 위원 이야기처럼 자기실력 30% 도 내지 못했다고 봅니다 .. 정말 아무것도 못해보고 졌다고 할까요..
어설픈 제눈에도 실수가 여러군데 보였거든요.. 재미나는 경기를 보면 순간순간 눈을 돌리지 못하게 하고 .. 진행또한 시원스래 일어나는게 .. 이번경기는 그런 경기들과는 거리가 멀겠죠 .. 지신 선수에게 조금더 노력 하시라는 경력을 말씀을 드립니다 .. 나도현 선수도 건강 회복해서 예전 감각찾으시길..
안전제일
04/06/05 17:17
수정 아이콘
글쎄요..나도현 선수가 그 상황에서 탱크로 논스톱진격을 했다면 김승인선수가 분명히 막았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외려 본진 팩토리 숫자는 김승인 선수가 많았죠.)
온리레이스선택은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끝내는 타이밍을 이긴선수나 진 선수 모두 잡지 못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건 어느 한쪽의 잘못(?)은 아니죠.
재미있는 경기는 아니었을수 있지만 그것만으로 이렇게 시끌벅적-해지는 것도 이해하기는 힘들군요. 흠...
04/06/05 17:21
수정 아이콘
안전제일// 나도현선수가 승기를 잡은 순간은 레이스확보와 함께 탱크로 김승인선수의
일꾼을 다수 잡아내면서 부터였습니다. 그때 이미 김승인선수는 자원적으로
트러블이 생기고 있었고, 나도현선수는 스타포트 한두개에서 그냥 레이스
생산하면서 탱크 가면서, 처음에 자리잡은곳에 탱크 두세개만 배치하고
나머지는 앞마당으로 진격했으면 조기에 경기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김도형해설이 말한것처럼 오늘같은 경기는 논란을 피해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절대검절대자
04/06/05 17:46
수정 아이콘
음 솔직히 별로 문제가 되진 않는다고봅니다. 어떤식으로 플레이하든 그것은 선수마음이죠 다만 임요환선수와 비교해서 왜 나도현선수가 스타매니아들한테 인기가 없는지를 보여준 한판이었다고 사료됩니다.
04/06/05 17:5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나도현선수 졸전이었음.. 신인선수를 완전 갖고노는데... 딴데 틀어버렸음.. 그런경기라면 돈받고도...볼수는 있겠음;;돈준다는데 봐야지... 이게아니고;; 하여간 정말 재미없었음... 분명히 걍 밀어버림 끝나는데 완전 농락하는 모습.. 좋지 않아요.. 그리고 신인선수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었을텐데 자꾸 자기 골리앗만 잡고 '돌아'가는데 그럼 그냥 gg칠까요?
04/06/05 18:40
수정 아이콘
나도현이라서 문제가 되는 경기가 아니라 이 경기는 어느누가 경기를 해도 아니 안티가 없다라는 옐로우가 이런식의 경기를해도 논란거리가 될만한 경기였습니다. '나도현'이기때문이 아니라구요
04/06/05 18:42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 프로야구 LG의 서승화 선수랑 비슷하네요. 하나하나 놓고 보면 변명할 거리야 있겠지만 욕먹을 짓이 자꾸 겹친지깐 보기에 정말 안 좋습니다.
04/06/05 18:47
수정 아이콘
서승화와 비교하는건 좀 넌센스죠...... 서승화선수는 태클로 한선수의 선수생명을 뺏아버렸지만 나도현선수는 그것과는 비교하기가 힘들죠

하지만 나도현선수 벙커링까지는 하나의 전략이다 하고 인정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번 경기는 정말 납득이 안되네요.
04/06/05 18:54
수정 아이콘
글쎄요 .. 만약 최연성선수 경기와 비교해서 어느게 더 강x간 경기였냐고 묻는 다면 최연성선수 쪽에 훨씬 많이 표가 갈 것 같은데요 .. 이번 나도현선수의 경기는 나도현선수를 옹호하는 입장쪽도 무시하지 못할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 맵특성상 공중거리가 가까운 점 , 준비해온 전략이었다는 점 , 승기를 조금 잡기 시작했을 때 팩토리를 늘리지 않고 스타포트를 늘려서 팩토리를 더 짓는 것보다는 스타포트를 더 늘리는게 좋았다는 점 , 김승인선수의 팩토리가 많아 지상군으로 가면 밀릴지도 몰랐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그다지 ..
04/06/05 18:5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서승화선수와 비교한 것은 정말 '-_-'입니다 .. 비교할 것 하셔야죠 .. 너무 말씀이 과하군요.
04/06/05 19:04
수정 아이콘
EzMura// 벌써 세번째 이야기 하네요. -_-;
다 좋았습니다. 문제가 되는건 준비해온 전략으로 끝을 낼 수 있는 타이밍에 끝내지 않았다는 겁니다. 게다가 바로 얼마전에 비슷한 경우에 최연성 선수가 엄청난 비난을 들었다는걸 알고 있었을텐데도 그랬다는게 이해할 수 없는 점이구요. 나도현 선수의 '전략'을 문제삼는게 아니라는걸 대체 몇번 이야기해야 하는건지...

그리고 결코 김승인 선수의 팩토리가 많지 않았습니다. 레이스가 뜰 타이밍가지는 투팩인 상태였고 막 쓰리팩을 올리던 상황이었죠. 게다가 초반부터 계속된 탱크견제로 자원 상황역시 막힌 상태였기에 첫 레이스 이후부터는있는 팩토리조차 제대로 돌리기 힘들었습니다.

저도 서승화 선수와는 확실히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승화 그x는 정말이지.....
WestSide
04/06/05 19:09
수정 아이콘
..여기서 까지 서승화선수에 관한 예기가 나오는건
보기에 거북하군요.
자제해 주십시오.
서늘한바다
04/06/05 19:10
수정 아이콘
확실히 너무 유리한 경기를 끈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나도현 선수가 김승인 선수를 가지고 놀았다기 보다는 체제전환에 문제가 있었던 것도 사실인거 같네요. 탱크로 체제를 변환시켰다면 오히려 역전의 기회를 제공해 줄수 있는 경기였던거 같거든요. 김승인 선수도 멀티가 있었으니까요. 만약 본진 자원만 가졌던 김승인 선수였다면 나도현 선수가 너무 했다고 말했수는 있었지만 어떻게 될지 모를 테테전에서는 나도현 선수의 판단도 일리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Feel_So_Good
04/06/05 19:12
수정 아이콘
나도현선수가 박용욱 선수에게 약하다고 생각되진 않는데요.
전적 검색해보니 3:3이더군요. 물론 테란 vs 플토는 2:3 입니다만.
요새 박용욱선수 분위기가 좋아서 피하고 싶은 것 같은데요.
게임의법칙
04/06/05 19:17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와 비교를 한다면.. 둘다 농락게임이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일단은 상대의 수준이 다르고 운영방식이 달랐습니다.
이병민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경기는 계속 일어서려는 상대를 다시는 덤비지 못할만큼 두들겨패는 느낌이었는데
나도현 선수와 김승인 선수의 경기는 이미 전의를 상실한 상대를 툭툭 치면서 약올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나도현 선수가 상대가 신인이 아니었다면 감히 그렇게 경기를 할 수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군대에서의 고참의 폭력이 생각나게 하는 경기더군요.
벙커링 때는 저는 나도현 선수를 옹호하는 입장이었지만
이런 플레이는 베넷에서나 하는 거지, 돈내고 방송보는 사람들한테 보여줄 경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필살의땡러쉬
04/06/05 19:23
수정 아이콘
경기는 못봤지만 코맨트보면서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도현 선수가 잘못했다고. 골리앗 다잡고 엔지니어링베이 부수고 끝내면 되는데 레이스를 뒤로 뺐다죠? 그것도 여러차례... 그게 잘못된겁니다. 그리고 나도현선수 옹호하시는 분들 사람들이 레이스가 잘못된게 아니라 이길수 있는 타이밍에 끝내지않고 자꾸 뒤로 뺀다는게 잘못된거라고 말하시는데 자꾸 레이스가 체제상 어쩔수없는 선택이었다... 이런식의 코멘만 달아가면서 경기가 질질 끌렸던 진짜이유에 대해서는 언급을 안하시는군요. 가끔 피지알 코멘트 쭉 보다보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제시된 코멘트는 무시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04/06/05 19:24
수정 아이콘
스타포트가 많아지는걸 보고 잠시 체널을 돌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쩝
필살의땡러쉬
04/06/05 19:26
수정 아이콘
이제 나도현선수를 옹호하시는 분들은 '레이스가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가 아니라 '왜 레이스를 뒤로 빼야만 했나?' 에 대해서 해명해 주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04/06/05 19:27
수정 아이콘
흠...본문과 관계없는 코멘트가 50개. 씁쓸하네요;
박경훈
04/06/05 19:30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가 뭐가 잘못 된 플레이를 했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레이스를 찔끔 찔끔쓰지 그러면 레이스를 배틀처럼 막 다뤄야 마음이 편하신 분들이 많이 계신가 봅니다? 위에 글쓰신 분들처럼 레이스 쏟아 붙고 다 잡히면 역전당할 확률이 0%라고 분명히 말할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나도현 선수는 팩토리가 1개밖에 없었고 분명히 잘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뭐가 버스입니까?
04/06/0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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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현 선수가 김승안 선수의 선수생명을 끊어놨다는게 아니라 서승화 선수처럼 구설수가 너무 많다는 거죠. 그리고 누가 압니까? 서승화가 고의로 그랬는지,, 마찬가지로 나도현 선수가 고의로 그랬는지 과연 본인만이 알겠죠,
꿈꾸는scv
04/06/0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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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예상했던 본문 내용이 달라서 난감하고, 본문 내용과 코멘트가 관계가 없어서 난감합니다.
04/06/0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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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현 선수가 레이쓰를 쓴것에 대해서 잘못되었다는 생각은 조금도 없지만 과연 상대가 신인이 아니었다해도.. 그렇게 플레이 했을까.... 라는 생각은 조금 드네요.. 전 앞으로 김승인 선수의 행보에 주목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아마 의지가 활활 타올라서 조만간 방송리그에 진입할것 같네요... 담번에 나도현 선수 만나면 그대로 해주리라.. 라고 칼(?)을 갈고 있을듯~~
필살의땡러쉬
04/06/0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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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훈// 윗분들 코멘트 보면 골리앗 다죽이고 엔지니어링베이가 부서졌다고 했습니다... 그럼 끝냈어야죠
성환이당
04/06/0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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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_ㅡ...코멘트글을 보면 나도현 선수를 비판하는글이
꽤(?)있는데요... 저는 어떻게 이기던지 그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선수의 자유아닌가요?룰에도 없잖아요.
게임의법칙
04/06/0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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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훈님// 레이스 다 쏟아부어도 다 잡히지도 않을만큼 양이 많았고
설사 다 잡혔다고 해도 역전 당할 가능성 0%였습니다.
그냥 레이스도 아니고 클라킹레이스인데 10스타포트에서 한번만 나와도
테테전에서는 방법 없습니다.
베슬 뽑아서 갈수도 없고, 온리 골리앗 갈수도 없고, 그렇다고 탱크 뽑아서 갈수도 없고, 자원줄 앞마당은 그냥 놔뒀으니 지지칠수도 없고
한마디로 김승인 선수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할게 없는데 지지칠 상황도 안 만들어준 겁니다.
실제로도 마지막 골리앗이 잡히고 나서 지지를 쳤죠.
나도현 선수 개인에 대해서는 아무 감정도 없습니다만 오늘의 나도현 선수의 플레이는 비난받을만 합니다.
설사 잘못한게 없다고 치더라도 이런 경기 다시 보고 싶으십니까?
미소가득
04/06/0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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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김승인 선수가 계속 일어서려는 상대였는지, 이미 전의를 상실한 상대였는지 그건 철저하게 게임의 법칙님의 주관적인 판단 아닙니까? 전의를 상실한 선수가 gg 안치고 있나요? 전의를 상실한 선수가 골리앗, 터렛으로 막으면서 드랍쉽 만들어서 러쉬 가나요? 최연성 선수와 나도현 선수의 경기, 전 둘 다 좀 루즈한 느낌을 '개인적으로' 받았습니다. 하지만 최연성 선수에 비해서 나도현 선수는 더 악랄하다는 식의 댓글, 참 이해하기 힘들군요.
왜 레이스 계속 모아서 한꺼번에 갖다붓지 않고, 상대 유닛 모이지 못하게 하나씩 줄여줬냐고 하시는 겁니까? 왜 갖다붓지 않고 뒤로 뺐냐고 하시는 거냐구요. '레이스 체제 선택은 이해하겠다, 이제 왜 레이스를 뒤로 뺐는지 설명해라'라고 하시는 분들, 레이스를 갖다부었어야 말이 안나왔겠군요?

가끔 피지알 코멘트 쭉 보다보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제시된 코멘트는 무시되는 경우가 많다구요? 전 오히려 이 코멘트들이 처음에는 레이스 선택을 문제 삼다가 레이스 선택이 합리적이었다는 반박이 나오자, 그럼 왜 레이스를 뒤로 뺐냐는 걸로 다시 트집을 잡는 식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보입니다만... 그러니 결국 나도현 선수가 맘에 안들어서 그런 거 아니냐는 댓글이 나오는 거 아닌가요?
아주 멋진 경기 보여줘서 정말 고맙다니... 아무리 pgr식 비꼬기 자제하자고 목청껏 외치면 뭐합니까... 하실 분들은 꿋꿋이 저렇게 하시는데... 그냥 재미 없었으면 재미 없었다라고 말하는 정도로만 하십시오. 조금만 비난 여론이 일면 거기에 편승해서 막말 하시는 분들, 제 건전한 상식으론 도저히 이해 불가입니다.
lTricKl[ArchE]
04/06/0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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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이 가깝기도 했고 레이스는 선택이다. 라는 글이 많습니다. 뭘 하든 선택은 맞습니다. 대 테란전에서 유리하다고 온니 스카웃을 하는 것도 선택이랄 수 있겠죠. 여기서 논란이 되는 것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마무리가 많았음에도 스타포트를 눈에 띠게 늘리고 레이스만 뽑아서 레이스를 상성상 이길 수 있는 물체들을 수만으로 압도해서 계속 파괴하고 본인도 잃는 운영을 반복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흔히 배틀넷에서 농락모드를 할때와 다르지 않다라는 것입니다. 상대의 방어 상성에 약하지만 확장이 많으니 숫자를 확 늘려서 이겨버리고 희열을 느끼는.. 그런 맥락으로 시청자들에게 여겨졌다라는 겁니다.
04/06/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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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현 선수가 잘못한 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기를 계속 보게 된다면 스타에 정이 떨어집니다. 선수를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지만 오늘 경기는 정말 지루하고 재미없었습니다. 이런 경기가 추세화 된다면 스타 시청자가 줄어들지도...
노력형저그
04/06/0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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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과는 전~혀 상관도 없는 댓글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네요 -_-;;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나도현 선수의 오늘 플레이는 정말... 꼭대기에 올라가서 저 아래쪽을 쳐다보면서 툭툭 건드리면서 약올리는 행동이었다고 보여지네요...; 김승인 선수가 gg 타이밍을 놓치긴 했지만, 다시는 이런 게임이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어딘데
04/06/0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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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인 선수가 gg 타이밍을 놓쳤다기 보단 나도현 선수가 gg타이밍을 주지 않았죠
미네랄
04/06/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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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화 선수가 누구인지 궁금해서 검색해 보니..
시즌 개막이후 2개월 동안 퇴장 3번..ㅡㅡ: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23년 동안 한시즌에 3번씩이나 퇴장 명령을 받은 선수는 한번도 없었다고 나와 있네요..흠..
게임의법칙
04/06/0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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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가득님// 무슨 막말을 했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철저하게 주관적 판단 맞습니다. 제가 객관적일수도 없을 뿐더러 객관적이라고 한 적도 없습니다.

님이야말로 나도현 선수의 팬이라서 어떤 플레이를 하든지 선수를 옹호하려 들고 있는 거 아닙니까?
전 나도현 선수의 벙커링은 옹호했었습니다.
의심가시면 그때의 글들 찾아보시죠.
조금만 비난 여론이 일면 거기에 편승하려 하는게 아닙니다.
선수가 잘못된 경기 운영을 하면 잘못했다고 얘기를 해야죠.
저는 그저 잘한건 잘했다고 얘기하고 잘못한 건 잘못했다고 얘기하는 것 뿐입니다.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나도현 선수의 오늘 경기가 재미있었습니까?
님의 건전한 상식으로는 감동이 일고 다시 보고 싶은 경기던가요?

인터넷 게시판이라는 건 어차피 논란이 이는 겁니다.
그리고 논란이 일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농락경기가 왜 문제가 되고 논란이 이는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그건 상대선수의 플레이에 대한 모욕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김승인 선수 같으면 분해서 몇날몇일은 잠도 못 잘것 같군요.
04/06/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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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경기를 해야하는가, 시청자를 위해 재미있는 경기를 해야하는가.
상대방을 위해 신속하게 끝내는 경기를 해야하는가.
벙커링, 관광플레이.. 흠-_-
필살의땡러쉬
04/06/0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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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가득// 제가 직접 경기를 보진 못하고 여러사람들 코멘트를 보고 말씀하는 것이지만... 그 상황에선 레이스를 갖다 붓는게 아니라 경기를 끝낸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은데요. 게임의 법칙님 코멘트에도 나왔습니다. 그냥 어택시켜도 다 죽지 않을만큼 양이 많았다고
한영진
04/06/0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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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현 선수가 과도한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건
저 하나 뿐인지요. 오늘 경기가 재미없고, 일방적이었다는 점에는
저 또한 100% 동의하지만, 이런식으로까지 선수를 비난할 만한
상황이었냐는 점에 대해서는 고개를 젓게 되는군요.
양쪽의 상황을 모두 지켜볼 수 있는 제 3자의 시각에서 선수는
당연히 이러이러해야 하지 않았느냐 라고 말하는건 조금 무리가
있는 판단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04/06/0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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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살의땡러쉬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분명히 나도현선수는 골리앗만 싹 다 잡고서 다시 레이스 뒤로 빼고....다시 싹 다잡고 뒤로 빼고....
'룰에 없으니까 상관없다'라고 하시는 분들, 감싸기가 너무 지나치신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럼 룰에 없으면 상대선수를 모욕하는듯한 플레이를 해도 된다는 겁니까? 당하는 김승인선수의 입장도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04/06/0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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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이기기만을 위한 경기를 하든, 어떠한 방법으로 이기든지간에
그것은 선수의 고유권한이며, 그것을 금지시킬 수 있는 그 어떤 판단 기준도, 룰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경기를 관람하는 시청자들의 주관적인 기준에 의한 비난은 피해갈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들은 프로게이머 입니다.
그들 스스로도 어떤 플레이 최선의 플레이인지, 그 플레이가 가져올 여론은 또 어떤 것일지
분명 알고 있을 것입니다.

오늘 나도현 선수의 플레이는 이해하기 어렵군요.
한빛팀 골수팬으로서 오늘 프로리그에 나도현 선수 나온거 보고 너무 반가웠는데..
실망을 감출 수 없습니다.
lTricKl[ArchE]
04/06/0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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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진과 많은 시청자가 느꼈습니다. 나도현이기에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였다고 해도 당연한 반응입니다.
절대검절대자
04/06/0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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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김동수해설도 요즘 여행이 트렌드인가요 라고 말할정도로 나도현선수 8스타포트는 관광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죠 이걸가지고 옳다 그르다 논쟁하는건 좋은데 어쩔수없는 선택이었다라고 하면서 전략적인 논의를 한다는건 되도않는소리라고 봅니다.
ericmartin_mr.big
04/06/0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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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따라하기 그 이상은 아니었다고 봅니다.정말 실망스러운 경기였습니다.
04/06/0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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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경기를 끌어가고 끝내든 그것은 선수의 고유권한이라고 생각합니다. 농락모드를 했다고 하지만 그것이 비난 받아야 할 이유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저도 예외는 아니지만 본문과 관계없는 댓글들이 참 많군요.
04/06/0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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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락모드를 당하지 않을려면 차라리 빨리 gg 를 치고 나가는게 나았겠죠. 직접적인 어퍼컷으로만 제압하라는 법은 없지 않습니까 ? 잽으로도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레이스로는 원래 어택땅 하기에는 무리인 유닛 아닌가요? 그리고 해설진들이 말씀 하신 것 처럼 어떻게 이기든 그건 프로게이머 고유의 '권한'입니다. 경기하는 사람 마음이죠 .. 그리고 중간에 나도현선수 얼굴이 잠깐 비춰졌었는데 입술을 오른쪽으로 약간 땡기는게 '적당히 괴롭혀줬으면 알아서 나가야되는 거 아냐 ?' 거의 이런 식의 얼굴이었습니다. 결정타로 끝내던 , 상대의 전의를 상실케하여 자기가 알아서 나가게 만들던간에 그거야 프로게이머 자신의 의지대로 하는 것입니다. 관전자가 괜히 뭐라할 것은 못된다고 생각합니다만 ? 재미없었다구요 ? 그럼 보지않으셨으면 되지 않습니까 .. 정말 프로게이머 플레이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
프로게이머는 이기는게 목표입니다. 물론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는 것 , 좋은 경기를 펼치는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프로의 세계에서는 목표가 당연히 '승리' 이것 아닙니까 .. 그렇다면 그 승리에 대해 어떻게 하던 자신의 의지인데 왜 이러는지 참 답답하네요.
Pureyou..
04/06/0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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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윤열 선수와 나도현 선수가 노스에서 벌였던 테테전이 기억나네요. 그때 이윤열선수는 질질 끌지 않고 끝낼 타이밍에 정확이 일하던 일꾼까지 몰고 퉁퉁포탱크로 씨즈되어있는 나도현 선수의 진영을 뚫고 GG를 받아냈었습니다. 그때 김동수 해설위원이 정말 끝낼 타이밍을 아는 선수다 라고 말을 했었죠. 오늘 나도현 선수경기를 보면서 느낀건 전체적인 경기의 운영만큼 깔끔하게 마무리하는것도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잘잘못을 떠나 깔끔하게 마무리 하는것도 하나의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나도현 선수의 경기를 보면 센스나 승리를 잡아가는 능력, 전략 자체는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능력도 점점 업그레이드 되는것 같구요. 그래서인지 8강에서의 활약도 더욱 기대가 되네요. 오늘 경기를 거울삼아 다음에는 승리와 더불어 더 좋은 내용, 깔끔한 마무리 기대해 봅니다. 김승인 선수도 오늘 비록 졌지만 다음에는 더 침착하고 당찬 신인의 패기를 보여주시길~ 두 선수다 화이팅입니다.
lTricKl[ArchE]
04/06/0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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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Mura님 해설진들이 어떻게 하든 프로게이머 고유의 권한이지만!~ 으로 시작한거 같은데요? 재미없었으면 보지 않았으면 됬다? 그런 논리가 어느나라 이치입니까? 농락모드를 당하지 않으려면 빨리 나가야 한다는 것도 절대 공감할 수 없겠습니다. 당장 본진이 파괴되고 유닛 생산 수단이 사라지고 이런 상태면 당연히 GG를 칩니다. 확장이 돌아가고 팩토리가 살아있고 본진의 일부 지역이 계속해서 공격을 받은 것 뿐인데 팀의 존망이 걸린 게임을 포기하지 않는것이 당연하지 않습니까? 사리분별을 똑바로 하시길 바랍니다.
04/06/0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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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괴롭혀줬으면 알아서 나가야되는 거 아냐 ?'

소울은 오늘 경기를 지면 1라운드 결승진출이 사실상 물건너 간다는 사실을 주지하시기 바랍니다.
레인즈
04/06/0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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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죠. 하지만 도대체 왜 나도현 선수가 비난을 받아야 하는지는; 나도현 선수 정말로 레이스 다 잃으면 만의하나라도 역전당할 가능성도 있고, 이기기위한 플레이를 했을뿐인데 비난을 받다니, 정말 이해할 수 없군요
필살의땡러쉬
04/06/0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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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현선수의 외모와 실력에 폭풍스타일이 접목되면 인기몰이에 성공할텐데 말이죠... 시원스런 스타일이 아쉽게 느껴지네요.
Aim.Dream.
04/06/0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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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도현선수의 플레이에서 가장 이해가 안되는건,
충분히 레이스가 많은 상황에서 김승인선수의 본진 터렛과 골리앗을 다 잡았는데 왜 그 레이스를 빼고 멀티를 늘리면서 다시 레이스를 모으느냐 이겁니다.
그 상황에서 레이스 본진 공격해주면서 탱크소수로 앞마당을 공격해도 돼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멀티를 가져가는 것보다 12시 멀티를 가져갔는데 배틀을 뽑아도 돼는 상황이었다는 겁니다.
대체 왜 골리앗과 터렛을 다 잡은 상황에서 다시 레이스를 뺏는지가 가장 의문스럽습니다.
위에서 여러분이 코멘으로 달아주시는 것처럼, 저나 다른분들과 같이 돈내고 방송보는 사람들에게 이런플레이는 문제가 된다고 보이네요. 다른 스포츠 경기에서도 우리가 경기내용가지고 뭐라고 할 수 있는 것처럼, 오늘 나도현 선수의 플레이는 논쟁 거리가 충분히 될만합니다.
전 나도현선수의 안티도 아니고, 나도현선수가 아니더라도 그 어떤 선수라도 이런플레이는 좋은 평가를 받기가 어렵습니다. 글쓰신분과는 다른 성격의 코멘인점 사과드립니다.
04/06/0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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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에게 승리가 중요하다면,
보는 관중들에게는 재미와 감동이 중요합니다.
나도현 선수가 만에만에 하나라도 역전을 당하지 않으려고,
그런 경기를 펼쳤다고 하더라도,
보는 사람 입장에선 정말 재미없는 경기구나,
당하는 사람이 불쌍해서 못 봐줄 경기네...라고 불평할 수 있는 겁니다.
프로게이머가 경기를 제 뜻대로 운영할 권리가 있다면,
관중들에게는 그 경기를 평가하고, 비평할 수 있는 권리도 있습니다.
또 한가지, 프로게이머에게 승리가 아무리 중요하다고 할지라도,
관중없는 프로스포츠는 없습니다.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것은,
승리 그 자체가 목적이기 보다는 관중에게 가장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윤열 선수가 한창 고민했었던 문제를 이제는 나도현 선수도 한 번 생각해 볼 때라고 생각합니다.
04/06/0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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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는 잠시 접어두고 .. 그런데 이 글의 내용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 왜 코멘트에 달려있는지 의문이네요? -_-;
루나파파
04/06/0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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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에서 일반적인 GG타임이라는게 없었지 않나요? 생산시설이며 멀티의 자원수급에 전혀 이상이 없었는데 도대체 언제 GG를 쳐야했나요? 마치 김승인 선수가 GG안치고 버텼다는 식의 댓글이 있어 댓글 남겨 봅니다.
나도현 선수가 골리앗만 잡아 먹고 여전히 많이 남은 레이스 빼는 플레이를 자꾸 반복해서 참 답답했습니다.
04/06/0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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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mura// 님도 내용과는 다른주제로 글쓰셨으면서 -_-;; 왜 여기에 글의 내용과 다른 코멘이 달려있냐면 오늘 나도현선수가 졸전을 펼쳐서 누군가가 나도현선수의 오늘 경기에 대해 글을 올려야하는데 아무도 안올려서 이글만이 나도현선수와 관련된 내용이고.. 오늘 나도현선수의 플레이를 보시고 그냥 글쓴게 이지경이 된듯
또 하나의 즐거
04/06/0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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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늘 경기를 보면서 아... 오늘 PgR 다시 한번 들끓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제는 당연시 되는것 같군요...
물론 나도현 선수가 좀... 왜 빨리 끝내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게 경기를 운영했습니다만...
선수의 권한 아니겠습니까? 좀 너그러히 그럴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하고
넘어갈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만...
RaiNwith
04/06/0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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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요즘 관광이란 코드(?)가 유행해서 인가요, 바로 얼마전 최연성vs이병민 전에서의 온리레이스 경기로 논란이 한번 있어서 인가요.
개인적으론 전혀 문제를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지상으로의 러쉬거리도 먼맵에다가 애시당초 나도현선수는 팩토리 하나에 스타포트 위주로 말그대로 '레이스'가 경기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유닛이 된 온리레이스 체제였을 뿐입니다. 레이스.. 종이 비행기 아닙니까? 컨트롤 해주면서 뺄수 있을때 빼주고 할수 있는것 다해준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김승인선수도 gg타이밍을 찾지 못했고 끝까지 저항했으니까 나도현선수도 본래 마음먹었던 레이스로 확실히 경기를 끝내야 겠다는 생각에서 스타포트 늘려 경기했던걸로 생각되는데요? 레이스로 여기저기 두들기면 농락모드 입니까? 생각하기 나름아닐지.. 팩토리 10개씩 늘려 온리탱크하는 것과 스타포트10개에서 나오는 온리레이스나.. 물론 온리탱크면 경기가 확실히 끝나겠습니다만 선수가 생각한게 온리레이스이니 어쩌겠습니까?
선수의 고유권한인 경기운영에 대해 말들이 많을때마다 아쉽습니다.
'프로'들간의 경기입니다. 프로선수로서의 그들의 경기를 좀 존중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방송을 보는 시청자의 권한도 좋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좀 과하군요.
04/06/0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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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팬으로서 한 선수를 응원하는 격문을 자유게시판에 올려도
그 선수에 관한 경기에 대한 비평과 옹호과 대다수군요..
머 저도 나도현선수 팬은 아님니다만 지금 문제가 되는건
오로지 나도현선수가 레이스로 터렛 골리앗 다 잡고 빼고 소위
농락모드로 갔다는 그런 행위에 대한 거 같군요
프로게이머가 자기 직업을 하는데 네티즌들에 의해 그 직업이
비난을 받는군요 전 솔직히 경기는 선수가 시작하고 끝을 낸다고
생각하거든요 나도현 선수도 한편으로는 오랫만에 자신도 소위
관광시켜주는 플레이를 해서 자신의 자신감도 찾고 요새 컨디션도
회복하는 그런계기를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도 있었다고 봅니다
경기가 길어진것은 사실입니다만은 과연 그냥 빨리 끝냈다고 해서
경기가 재밌었다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런지도 의문입니다
난워크하는데-_
04/06/0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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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악.. Reign님 말에는 반대 반대 왕 반대입니다. 자신의 자신감을 찾기위해 같은 동료인 프로게이머와의 경기에서 상대방을 농락하는 플레이를 한다는건 위에 말한 한 야구선수의 예처럼 동업자의식이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여기서 버스운전을 욕하는거 아닐까요?
sometimes
04/06/0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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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경기 재미 없었고 말이 많겠다라는 생각은 했지만 좀 과하다는 생각 드네요. 물론 프로니까 비판도 비난도 감수해야 하지만 요즘 봐서는 정말 조금만 까딱~해도 욕먹는 모드같거든요.
나도현 선수도 글 보실테니 나름대로 느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비난은 이 정도면 충분한거 같네요.
충고와 비판은 좋지만 가급적 좋은 방향으로 얘기하면 더 좋겠지요.
앞으로 두 선수 모두 좋은 경기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미소가득
04/06/06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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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법칙님// 님께서 막말했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꼭 게임의 법칙님 한 분께만 드리는 얘기가 아니라서, 글 앞에 게임의 법칙님//이라고 쓰지 않았습니다. '그런 경기 하는(이기는) 사람 입장에선 참 재밌다, 아주 멋진 경기 보여줘서 정말 고맙다'는 비꼬는 댓글, 그걸 전 막말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런 비꼬기식 댓글, 정말 눈쌀 찌푸려 집니다. 왜 싫으면 그냥 싫다, 재미없으면 그냥 재미없다라고 말 못하는지 그걸 제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제가 나도현 선수의 팬이기 때문에 어떤 플레이를 하든지 나도현 선수를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제 댓글이 무조건 나도현 선수를 옹호하는 식으로 비쳐졌다면 진심으로 유감이네요. 그런 팬은 정말 되고 싶지 않은데 말입니다. 위의 댓글에서도 밝혔듯이 오늘 경기 루즈했습니다. 님의 질문에 그대로 대답을 하자면, 오늘 경기 그다지 재밌지 않았고, 감동이 이는 다시 보고 싶은 경기 또한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나도현 선수가 '잘못된 경기운영'을 했습니까? 재미없는 경기를 했을지언정 말입니다. 최연성 선수의 경기, 저도 재밌진 않았습니다만 게시판에서 논란이 일 때 거기에 참여하진 않았습니다. 최연성 선수를 좋아하지 않지만 말입니다. 같은 이유로, 오늘 경기로 나도현 선수를 탓하시는 분들에게, 제가 나도현 선수의 팬이 아니라고해도 전 동의할 수 없습니다.
제가 어떤 선수의 팬인가와는 상관 없이, 선수의 경기 내용에 대해 지나친 간섭을 하는 것에 전 반대합니다.
신건욱
04/06/06 00:39
수정 아이콘
미소가득님 선수경기내용에 대한 말을 관객들이 안하면
관객들은 뭐하는사람들인가요...
보고나서의 개개인의 느낌이 있는건데. .그것도 못하라하시면
입다물고 경기나봐라 이거밖에 더됩니까...
그리고 물론 아니게 느끼신분들도있지만
나선수가 상대방선수를 여행시켜준 그런느낌을받은사람이
소수가 아니고 상당히 많습니다 주변에 아는분들도 다 그러고..
그리고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그랬던 어찌하여 그랬던
보는사람입장에서 관광의 느낌이 들었다면 짜증나는건
당연한일같은데요... 그리고 남들보여주는경기에서 할건아니죠...
당하는선수입장은 어땠겠습니까...
이거 나갈타이밍은 놓쳤고... 이거 나가자니 레이스 계속왔다갔다하는데
잡으면 뭐해볼수있을것도 같고... 방송경기에서 다수가
관광이라 느낄만한 그런경기가 나왔다면 선수입장에서는
좀 반성할필요가 있지않을까요?
최실장
04/06/06 00:42
수정 아이콘
김승인 선수가 이미 경기가 기울었다고 생각했을법도 한데 GG를 치지 않자, 나도현 선수가 열받아서 저런 플레이를 한 것처럼 보이더군요...TV에 나오는 모습만 보고서는... 하여튼 짜증나는 경기였습니다.
04/06/06 00:47
수정 아이콘
미소가득님 말씀에 동의하구요. 보면 참 시청자 소비자의 권리가 무소불위의 힘인양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것 같군요. 손님이 왕이다..라는 말 별로 안 좋아하는 저로서는.. 경기가 재미없다 루즈했다 .. 이정도면 되도 그런가보다 하겠군요. 위에 어떤님은 사리분별을 똑바로 하라느니, 누구라도 그렇게 느낀다느니.. 그럼 저는 그 누구가 아니고 뭔지 모르겠군요.
오늘 경기를 보고 나도현 선수에게 실망해야하고 비난을 해야 당연한 것은 아닙니다.
04/06/06 00:49
수정 아이콘
한마디만... 게임 재미없었습니다. -.-
RaiNwith
04/06/06 00:53
수정 아이콘
Reign님이나 난워크하는데-_-님이나 억지추측은 좀 그렇군요.
그리고... 스타중계보다 보면 재미있는 경기도 있는 반면 재미없는 경기도 많~습니다.
경기가 재미없는것이 또 비난의 사유가 된다면 정말 진절머리 납니다.
-rookie-
04/06/06 00:57
수정 아이콘
경기를 보는 팬의 입장에서 최연성 선수, 나도현 선수 모두 옐로우 카드를 받은 셈입니다.
다수의 팬이 재미없고 루즈하다면 재미없고 루즈한 것 맞습니다.
("다수"가 어느 정도인지는 정확히 정의할 수 없으나 현재 여러 게시판 분위기를 보면
재미없고 루즈하다에 "다수"가 동의한다고 충분히 생각되는군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연성 선수는
자신의 경기가 스스로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팬들에게도 사과의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나도현 선수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04/06/06 01:00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가 승기잡고 깔끔하게 경기 끝냈으면 매우 보기좋고 역시 나도현 선수 다 라는 말을 들었을텐데 저같은 경우도 나도현 선수 별로 안좋게 봤지만 요즘 아픈데두 열심히 하는 모습보고 좋아지기 시작했는데 승기잡는 순간 떄는 정말 아 그래두 나도현이구나 라고 생각 했는데
수많은 스타포트보고 아니다고 생각 했지만 압도적으로 금방 끝내겠지 했는데 질질 끄는 거 보고 씁씁했습니다. 막말로 나중엔 꼴아 박아두 끝나고 일꾼만 잡아도 끝날껏 같았는데 아님 팩토리 1개만 더 생산하고 스타포트에서 드랍쉽 만들고 3~4개 드랍쉽만 드랍했어도 진짜 지지 칠수 있는 기회를 줄수있었다고 봅니다 탱크부족하면 일꾼두 같이 드랍시켜두 되고
몇몇분들이 말하는 지상거리 가 멀었다 라든가 온리 레이스 체체였다도 드랍쉽생산하면 되니까 변명이라고 생각 하고 고유권한도 당연히 고유권한이지만 권한리라고 만사 떙두 아닙니다. 그리고 지지 타이밍두 놓쳤다기 보단 없었다고 보는게 더 올바르다고 봅니다. 본진 날라간건도 아니고 일꾼이 없는것도 아닌데 신인이 중요한 겜을 내보냈는데 지지치고 나가면 제가 감독이면 짜릅니다.나중에 나도현 선수 탱크 움직이는거보구 이제 끝나겠군 했는데 탱크로 공격하기바로전에 레이쓰에 결국에 치긴하더군요.개인적으로 속전 속결로 끝냈으면 감탄을 자아 냈을텐데 안타깝네요 선택이....
미소가득
04/06/06 01:04
수정 아이콘
신건욱님// 으아... 제 댓글이 오해의 소지가 있는 건가요? ㅜ_ㅠ
제 말이, '관객들은 선수의 경기 내용에 대해 아무 말도 하면 안돼!' 하는 얘기는 아닌데... ㅜ_ㅠ

흠... 제 입장 정리하겠습니다.
최연성 선수의 경기로 논란이 일었을 때 제가 비슷한 느낌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는, 제 개인적인 감정으로 선수에게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진 않았기 때문입니다.
경기 내용에 대해 '지나친' 간섭을 하는 것에 '전' 반대합니다. 하지만 간섭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또한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그것 역시 그분들 생각이지 객관적인 진리는 아니므로, 선수를 '객관적으로 잘못했다'고 단죄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비판은 칭찬보다 특히 더 조심해야 해야겠지요.
오늘 논란이 있을 거라는 건 예상했습니다. 그냥 재미없다, 관광이다 하는 얘기들만 나왔더라면 전 그냥 그러려니 했을 겁니다. 그런데 왜 몇몇 분들은 조금만 비난 여론이 일면 거기에 편승해서 가시 박힌 소리를 의도적으로 하시는 건지, 전 그게 싫을 뿐입니다. 비판은 아무리 맞는 말이라도 듣기에 쓰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좀 더 조심해서, 다듬어서 말하면 좋을텐데요. 조심해서 말해도 선수들은 다 알아들을 겁니다.

그나저나 나도현 선수, 정말 사고뭉치라구요. -_-
노맵핵노랜덤
04/06/06 01:09
수정 아이콘
비매너게임 맞아요!!
게임내용은 선수고유권한이다 머 이런말 하시는분 많은데 원래 매너라는건 법적인 강제성이 없는겁니다. 세상살면서 매너없다고 감옥가는것 봤습니까? 단지 주위사람에게 욕먹을뿐이지...누구든 이런게임 자주하면 욕먹고 인기 떨어질뿐입니다.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죠. 제발 고유권한 좀 들먹이지 마세요.
04/06/06 01:10
수정 아이콘
또 싸우네--; pgr 제발 좀 그만
04/06/06 01:18
수정 아이콘
늦은 시각 집에 와서 한빛의 6연승 소식을 듣고^^;(사실은 보고) 기뻐하며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고화질 서비스로 vod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만!
2경기 보다가 졸았습니다. -_-;;;
미소가득님//사고뭉치 맞습니다. 맞고요... 에궁~ 바람과 구름을 몰고 다니는 사나이임에는 틀림없네요. 좋은 기류가 아니여서 가슴 아픕니다만...
어딘데
04/06/06 01:21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에 대한 비판이 시청자가 무소불위의 힘을 휘두르는거 같습니까?
경기에 대한 비판은 시청자의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되는데요
나도현 선수의 레이스 선택에 대해 비판을 하는건 아닙니다
나도현 선수의 경기운여이 깔끔하지 못했고 그에 대해 비판을 하는 겁니다
경기 운영은 선수들 것이니까 그걸 가지고 비판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야구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야구에는 번트와 도루라는 기술이 있습니다
야구의 기술중 하나이고 이걸 한다고 해서 비난 받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9회초 12:0으로 앞서고 있는 팀이 4번 타자에게 번트 시키고 주자 견제 안 한다고 도루 하고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그 팀과 감독 해당 선수들은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될거고 상대 팀은 빈볼등으로 보복을 할 겁니다
그러면 이 때 그 팀을 비난하는게 잘 못 된겁니까?
감독의 작전은 감독것이니까 비난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나도현 선수를 옹호하시는 분들에게 제가 한 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
만약 오늘 경기에서 나도현 선수가 당하는 쪽이었다면
그래서 김승인 선수의 플레이에 대해 비판이 쏟아질때도
김승인 선수는 잘못한게 없다라고 글을 쓰실 수 있으십니까?
넓을 `바` 넓을
04/06/06 01:23
수정 아이콘
커맨드센터가 몇개고 스캔이 몇개였는데 골리앗이랑 터렛 다 없애고 나서..계속 잽날리는건 별로 보기 안좋았습니다..
제가 김승인선수라도 그때 지지쳤을겁니다..앞마당 돌아가고 팀이 절벽에 기대어 있는데 일찍 지지가 나올까요?...
이래서 나다가 좋군요...
미소가득
04/06/06 01:30
수정 아이콘
어딘데님// 비판도 하면 안된다고 하시는 분 있었나요? 다만 전 비판을 할 때는 좀 더 조심하자고 했습니다. '아주 멋진 경기 보여줘서 정말 고맙다'는 댓글, 어딘데님의 댓글입니다만... 그게 어딘데님이 말씀하시는 시청자의 당연한 권리고 비'판'인가요?
만약 오늘 경기에서 나도현 선수가 당하는 쪽이었더라도, 김승인 선수를 비난은 커녕 비판도 하지 않았을 거라고 전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런 질문은 도대체 왜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RaiNwith
04/06/06 01:39
수정 아이콘
어딘데님/ 물론입니다. 나도현선수가 당하는(개인적으로 이 '당하는' 이라는 어휘도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 대체 뭘 당했다는 겁니까? 나도현선수가 무슨 죄라도 진것같군요. )
상황이었어도 안타깝고 화는 났겠지요. 그래도 김승인 선수를 비판,비난하진 않을것 같군요.

그리고.. 야구에서의 플레이와 비교를 하신것도 넌센스입니다.
굳이 말씀드리려고 하니 제 머리가 따라와주지 않는것이 죄송스럽지만,
님께서 말씀하신 야구에서의 비난받을 플레이와 오늘의 플레이가 같다고 보여지지 않습니다. 나도현선수가 펼친 플레이를 상대를 농락하려는 의도의 플레이라고 멋대로 해석하셔서 논리를 펼치시는군요.

경기에 대한 이야기,비판을 하지 말아야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과하다는 거지요. 경기를 하다보면 마음먹은대로만 풀리는게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농락하는 플레이를 했으니 넌 욕좀 먹어야 돼~' 라는게 지금 비난하시는 분들의 생각아닌가요. 그냥 '아쉽다- 더 빨리 게임 시원하게 끝냈을수 있었는데' 이수준에서 끝나면 안되는건가요. 왜 그렇게들 가시를 세우고 비난하시려 하시는지요.
어딘데
04/06/06 01:45
수정 아이콘
미소가득님//님은 좀 더 조심히 비판을 하자고 하셨지만 스크롤을 좀만 위로 올려보면
선수들의 경기 운영에 대해 비판하면 안 된다는 글 나옵니다
제가 쓴 댓글은 제가 생각하기엔 시청자의 당연한 권리고 비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니 비판은 아니네요 비난이 맞겠군요)
전 오늘 나도현 선수의 플레이에 아주 실망했고 불쾌감을 느꼈습니다
감정이 상한 상태에서 글을 올렸으니 좋은 소리는 안 올렸겠죠
제가 물어본것은 김승인 선수를 비난 또는 비판하지 않을거냐가 아니라 김승인 선수를 옹호하는 글을 쓸거냐였습니다
그런 질문을 정말 왜 하는지 몰라서 물어 보시는 겁니까?
그렇다면... 굳이 알려고 하지 말고 그냥 모르는게 더 나을실겁니다
어딘데
04/06/06 01:58
수정 아이콘
제 글을 이상하게 해석 하시는 군요
제가 야구 얘기를 예로 든건 같은 플레이를 해도 상황에 따라 느낌이 다르단 얘기를 한 것입니다
그리고 경기는 선수가 하는 것이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가 나오면 그에 대해 비판을 할 수도 있다는 얘기를 하는겁니다
(선수의 경기운영에 대해 비판하면 안 된다는 글을 반박하려고 쓴 글입니다)
상대를 농락하려는 의도의 플레이라고 멋대로 해석해서 쓴 글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수준에서 끝나면 안 됩니다
그 수준에서 끝나면 오늘 같은 경기를 또 봐야 할 지도 모릅니다
오늘 같은 불쾌한 경기를 또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미소가득
04/06/06 02:06
수정 아이콘
어딘데님// 옹호하는 글 물론 안썼을 겁니다. 컴퓨터 앞에서 새로고침하면서 김승인 선수를 옹호해줄만큼 김승인 선수에 대해 애정이 있진 않으니까요.(신인선수라 김승인 선수에 대해 아직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오지랍이 넓은 사람은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김승인 선수에 대해 옹호하는 글을 쓰지 않으면, 전 김승인 선수를 비판하지 않는 사람으로 간주되지 못하는 겁니까?

그런 질문 왜 하시는지 진짜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굳이 알려고 하지 말고 그냥 모르는 체로 있으라구요? 정말 할 말 없게 만드시네요.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한테 도대체 뭐라고 말해야 하는 건지... 댓글 쓰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미츠하시
04/06/06 02:06
수정 아이콘
경기를 언제 끝내냐는 선수의 고유권한입니다. 규정에도 없고 그렇게 해야한다는 법도 없습니다.
GG의 예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GG를 치고 나간후와 GG를 치지않고 나간경우. 고의였다는 사실이 입증되면 그 선수는 비난의 소리를 받게 마련입니다. 이유는 매너인것이죠.
끝낼수있을때 끝내는것이 매너입니다. 방송경기에서 수많은 사람이 지켜보는데 그렇게 했다는것은 매너가 아닙니다.
한 주제를 놓고 좋다 싫다 하는 것은 우리의 고유권한입니다. 조심할 필요성은 있지만 많은사람이 그렇게 느낀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일수 있습니다.
매너를 지키지 않은 선수에게 비난의 글이 올라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것입니다. 비난이던 비판이던 이것이 중요한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이 어떻게 느끼고 그걸 어떻게 받아들였는가가 더 중요한것이죠.
결론은
"경기를 질질끌던 말던 그것은 선수의 고유권한이지만, 매너는 아닙니다. 그러므로 비난이던 비판이던 받을수 있습니다."
Spectrum..
04/06/06 02:10
수정 아이콘
정말 원래글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정말 pgr식 논쟁은 끝이 없네요..- -;
christine
04/06/06 02:11
수정 아이콘
이제 그만들 하심이 어떠실지..
이정도의 비난으로 충분하지 않나요.....
비난하는 분들은 옹호하는 분들이 맘에 안드실테고 그 반대도 경우도 마찬가지일 테구요.
이대로 가다간 끝이 없을테니.. 이 밑으로는 더이상 댓글이 달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나도현 선수도 오늘 경기가 썩 유쾌하진 않았을 겁니다. 지금쯤 후회하고 있을지도... 그러니 오늘 단 한번의 여행모드 플레이로 너무 미워하진 말아주세요^^;; (뭐 벙커링도 비매너였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할말없지만..)
어딘데
04/06/06 02:32
수정 아이콘
미소가득님//님의 대답이 제가 질문한 의도입니다
나도현 선수를 좋아하는 팬이기에 무조건적인 옹호글을 쓰는거 아니냐라는 뜻으로 물어본겁니다
그리고 모르는체로 있으라는 글 쓴 적 없습니다
나도현선수의 팬이신거 같은데 제 질문의 의도를 알면 기분 나쁘실까봐
정말로 모른다면 모르는게 더 나을거라고 썼습니다
님께서도 인정하셨듯이 지금 이 상황에서 나도현 선수에게 애정이 있으니까 옹호하는 글을 계속 쓰는 거 아닙니까?
다른 선수였다면 이렇게 계속 글을 쓰지는 않으셨겠지요
전 그걸 물어본겁니다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애정이 가는 선수를 옹호하는 마음을 이해 못 하는건 아니지만 좀 그렇네요
물탄푹설
04/06/06 02:46
수정 아이콘
비판과 비난은 악이 아닙니다. 질책일 뿐이지요 거기에는 개선하라는 발전하라는 채찍이 담겨있습니다. 그러한 자극이 없으면 매너리즘에 빠지기도 쉬운법입니다.선수의 플레이에 분발을 촉구하는 메세지가 꼭 격려와 칭찬만이 있는법이 아니라고 봅니다. 어딘데님을 비롯해서 질책성 글을 올린분들이 그질책행위자체를 백안시하는 분들보다 사려가 낮다고는 믿지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나은점도 있다고 봅니다. 나도현선수가 화두의 대상이 되는것이 결국 그만의 독특함이 있기에 자주오르내리는 것이지만 그것이 지나침으로 가지 말라는 충고일겁니다.
RaiNwith
04/06/06 02:50
수정 아이콘
어딘데님/ 그만하고 싶네요. 잘알겠습니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불쾌하셨던 모양입니다... '그수준' 에서 끝나면 오늘같은 경기를 계속 봐야할테니 나도현선수는 계속 비판받아야 하겠군요. 질질끄는게임,농락하는게임을 했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만약 판단 미스였거나, 김승인 선수가 지지를 칠 거라고 생각했다거나 또는기타 여러가지 이유로농락할 의사가 전혀 없었음에도 그런 경기가 나온 거였더라도,결과론적으로 많은 팬분들이 안좋게 봤기때문에 비판,비난 받아야 된다면? 전 그점이 마음에 걸리는군요. 그런거라면 선수자신도 내가 뭘 반성해야 하는가? 싶을텐데요. 그리고 이렇게 선수의 플레이를 비판하더라도 이런 게임은 다시금 볼수있을 겁니다. 다른선수들에게서, 선수의 의도와는 상관없이요.

그리고 미소가득님께 쓰신 댓글을 보고 씁니다.
이 경기를 보고난후 사람들의 생각은 모두들 다를겁니다.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님처럼 아주 불쾌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죠. 옹호와 비판의 입장차이가 있죠.
나도현선수의 팬이라고 해서 그의 플레이를 옹호하는 입장인것을 부끄러운 행동으로 몰고가시는군요. '무조건적인' 옹호라구요?
아무리 팬이었다손해도 옹호의 이유는 분명 있었습니다. 팬이라서 나도현선수를 무조건 두둔한다는 식으로 몰고가는것에 화가나고 나아가서 님의 말씀에서 이일(?)을 옹호하는 것은 옳지않은 것이고 자신의 비판하는 입장만이 옳다는 생각이 훤히 보여서 참 그렇군요.

이글에 댓글을 다시 달지않을 생각입니다.
04/06/06 03:09
수정 아이콘
무소불위의 힘이라고 한건 꼭 오늘 상황만을 두고 한 얘기는 아닙니다. 사회의 여러 곳에서.. 프로게이머건 연예인이건 운동선수건.. 그들은 우리때문에 먹고 사니까 우리는 뭐뭐할 권리가 있어.. 물론 권리야 있습니다만, 기준이 어느정도인가까지는 .. 이런 저런 게시판을 보면 저로선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게 되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라서요. 그리고 전 나도현 선수 전혀 팬 아닙니다. 글을 많이 쓰지 않지만 이윤열 선수 팬이라는것은 댓글 몇개만 보시면 아실 수 있을테고.. 그리고 거꾸로의 상황이었더라도 김승인 선수 옹호하는 글 올렸을 것 같군요. 전 게임이 좀 루즈하고 재미는 없었을망정 그게 전혀 비난받을 일이라고는 생각이 안 드니.. 뭐가 다수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수가 그러면 비난받을 만하다고 하시니..소수는 그만 관두죠.
미소가득
04/06/06 03:12
수정 아이콘
어딘데님// 저 나도현 선수의 팬입니다. 나도현 선수 좋아합니다. 무척 아낍니다. 이런 논란 있을 때마다 가슴 아픕니다.
당연히 팬이죠. 팬도 아닌데 새벽 3시가 넘은 이 시간까지 이러고 있을만큼 참여적인 인간은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나도현 선수의 팬인게 문제가 되나요?

오늘 경기를 한 사람이 나도현 선수가 아니였어도, 제가 나도현 선수의 팬이 아니었어도, 제 입장엔 변함 없습니다. 표현은 안했겠지요. 하지만위에서도 이미 말씀드렸듯이 제 입장은 마찬가지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제가 나도현 선수의 팬이기 때문에 팔이 안으로 굽는 식으로 막무가내식 옹호를 하는 건 정말 아닙니다. 저도 오늘 경기가 좀 지루했다고 위에서 말씀드렸습니다. 비판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인정한다고도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제가 나도현 선수의 팬이기 때문에, 제가 쓴 모든 댓글들이 위선이 되는 건가요? 누구의 팬도 아니라는 가면을 써야 제 댓글이 하나의 의견으로 간주될 수 있는 겁니까?

좋아하는 선수 옹호하는 게 왜 보기 싫으신 건가요.
제가 나도현 선수의 팬이기 때문에 저지르고 있는 오류가 있다면 지적해주십시오. 고치겠습니다. 눈 먼 팬은 되고 싶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나도현 선수의 팬이 댓글을 단다는 사실 자체가 맘에 걸리신다면 저로서는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스타광
04/06/06 03:15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가 골리앗, 터렛 다잡고도 남은 많은 레이스를 다시 빼고,
그리고 잠시 뒤 다시 생산되어나온 골리앗 반부대정도, 터렛 두서너개를 다시 깨고 빠지고
그러면서 멀티먹고 스타포트 늘리고 레이스만 계속 모은 이유는
게임을 거기서 끝낼 의지가 없었기 때문인건 분명해보입니다.
나도현 선수의 팬은 그의 개떼레이스 플레이가 화려하고 멋있어 보일수도 있고
다른 여러분들은 그런 농락플레이가 짜증날 수 있죠.
선수의 노매너플레이를 비난할 수도 있고 이를 단지 경기의 부분으로만 보고 해석하여
상황에 맞는 플레이라고 할 수도 있죠
암튼 제가 보기엔 앞에서 어딘데님이 비교하신 야구플레이와 매우 유사한 상황이라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더 앞의 리플에서 서승화선수 이야기가 나오던데
서승화선수 팬카페에선 부상당한 윤재국선수가 쇼하는 거라는 이야기도 나오더군요
인대파열된 사람이 어떻게 걸어서 나갈 수 있냐면서...
다들 가치관이 다르고 보고듣는 것이 다르니
뭐가 옳고 그르다는 가치판단은 참 힘든것이죠
하하하
04/06/06 03:56
수정 아이콘
제가 이상한건진 모르겠지만 전 가끔 그런경기를 볼때면 '저놈 관광(-_-;)하네 키읔키읔' 이러면서 경기를 구경하기도 하는데요...-_-;;
스타경기를 시청하는건 그냥 '여가'정도로 가볍게 즐기시는게 정신건강엔 도움될꺼라 생각합니다만 :)
여기서 서로 싸우고 험담하면 이득되는게 뭐가 있을까요????
박지완
04/06/06 04:33
수정 아이콘
나도현선수는 프로선수입니다. 프로선수는 자신의 승리를 가져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것이고, 관중들을 위하여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어야 할것입니다. 많은 관객들이 나도현선수의 경기를 보고 불쾌감을 느꼇다면.. 그건 분명 잘못된점이 있는겁니다. 그리고 그 관객들은 나도현선수에 대해서 충분히 비판내지 비난을 할수 있는거구요..
04/06/06 07:34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야구 비유가 별 잘못된 비유라고는 생각치 않는데요
10-0으로 이기는 팀이 경기중에 번트대고 하는건 분명 그 팀의 고유권한이지만 야구팬들끼리는 비매너라고 욕먹습니다. 그것도 감독 고유권한인데 왜 비매너라고 욕을 먹을까요?

야구와 나도현 경기가 다르다면 확실히 다른 이유를 제대로 설명해서 쓰셔야지 제가 머리가 나빠서 설명은 못드리겠습니다만... 어쨋든 아닙니다. 이런식으로얼렁뚱땅 쓰면 비유를 애써 낸 사람은 참 황당하겠지요.

하여간 나도현 선수의 경기는 비매너였다라는 소리를 들을만한 경기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런경기를 펼치는 것은 나도현선수가 임요환선수처럼 그는 경기에 져도 경기는 참 재미있게 하는 선수다라는 말을 듣지 못하게 할 겁니다. 나도현 선수의 팬이라면 그리고 진정으로 나도현선수를 사랑한다면 이런 질책은 겸허히 받아들이는게 나도현선수가앞으로 계속 성장해나가는데도 더욱 도움이 될것입니다.
04/06/06 07:41
수정 아이콘
그리고 김승인선수가 빨리 GG를 안쳐서 이렇게 되었다라는 식의리플은 정말 어이없군요.
모모시로 타케
04/06/06 08:20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경기때와는 다른 분위기의 댓글들..확실히 나도현 선수가 아니라도 비난받을 수 있는 일이었지만 나도현 선수이기에 더 심하게 비난받는다는 느낌이 드네요
lTricKl[ArchE]
04/06/06 10:03
수정 아이콘
aznabre님// 칼자루를 쥐고있는 입장에서 상대가 GG를 칠 수 있게 끝내는 것이 당연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떤분의 글에는 '농락모드를 안나가고 당한것이 잘못이다.' 라는 어처구니가 없는 내용이 있었기에 사리분별을 바로 하라고 이른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경기를 보고 '많은' 사람이 느꼈다고 한 적은 있으나 누구라도 그렇게 느낀다고 한 것의 '어떤 프로게이머가 그렇게 했었더라도'의 의미입니다. 다시한번 읽어 보십시오.
04/06/06 11:02
수정 아이콘
댓글이 엄청나군요;; 다 읽어보고 싶었지만.. 대략 100개 정도는 읽은 듯하네요..^^;; 흠...
일단 저도 위에 어떤 분 말씀처럼.. 제목과 예상이 전혀 틀린 본문내용, 그리고 본문내용과 전혀 틀린 댓글에 난감하지만..
경기를 안봤기 때문에 할 말은 없네요..
다만 한빛 골수팬으로서.. 도현선수가 왜그랬는지.. (댓글만봐도 상황은 이해가 가죠..) 그리고.. 도현선수가 욕을 왜 이렇게 먹는지..
안타까울 뿐이네요..

근데.. 경기가 약 몇분정도 였나요?
부산의힘
04/06/06 13:06
수정 아이콘
헉.
필살의땡러쉬
04/06/06 16:59
수정 아이콘
헉.으로 막을 내리다.
Summerof69
04/06/09 05:26
수정 아이콘
이런 논란으로 인해 온리 레이스 체제를 가야할 상황에 팬들의 질타 때문에 그 체제로 못가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치 한때 금기시 됐던 저그의4드론 전략도 이러한 논란때문에 쓰고 싶어도 못쓰는 상황이 벌어졌으니까요..
결과적으로 강x게임이었다 치더라도 앞으로 그런경기 보기싫다는 의견은 또 다른 금기사항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것에서 이런 논란자체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군요.
04/06/10 21:31
수정 아이콘
역시 나도현선수 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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