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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28 20:33:50
Name 켈모리안
Subject [LOL] 바야흐로 춘추전국시대라 할만합니다.
아주부 두 팀을 필두로 대적할만한 팀이 나진정도였던 한국 롤판이 점점 춘추전국시대로 가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여전히 최강팀의 포스를 보여주는 얼주부
어지간한 팀과 붙어도 질거같지않은 불주부.

공격성을 바탕으로 화끈하고 재밌는게임을 하는 나진소드.

창단하자마자 우승트로피 두개를 거머쥔 SKT1.
비록 탈락했지만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오더를 보완한 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발전가능성이 높은 CJ.
(일단 구성원들이 나이가 어리니까요.)

솔랭전사에서 팀플전사로 거듭니고있는 LG-IM.(겨울쥐는 체고시다!!-_-;;)
강팀들이 즐비한 조별리그에서 깜짝1위를 유지했던 MVP-White.

연일 화제를 낳으며 이번 윈터시즌 최대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KT롤스터B.

그 외 NLB에서 활약하고있는, 충분히 프로로 가도 가능성이 보이는 팀들까지.

요즈음 lol게임들을 보는재미가 정말 쏠쏠합니다.

옛날 북미시절, 아나클랜 다데오선수의 아프리카 방송에서 우연히 보았고 플레이하게 되었던 게임이.
그저 저도 재밌어서 시작했던 게임이었지만요;

단 몇년만에 E-sports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게될거라고는 솔직히 예상하기 힘들었습니다.

거기에 시즌3라는 새로운 환경이라는것까지 맞물려서 더욱더 이러저리 맞물리고 팽팽한게임들이 나오는 재밌는 상황이 생기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시즌3 롤드컵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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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8 20:35
수정 아이콘
끝나고 쓰시지...크크;;불판과 겹칠듯..
크로노
12/12/28 20:35
수정 아이콘
저는 SKT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즐겜유저 래퍼드의 반란!
12/12/28 20:37
수정 아이콘
끝나고 쓰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아무래도 1경기만 더한다고 해도 불판때문에 밑으로 많이 밀릴거같은데 흐흐..
여하튼 정말 재밌네요..
기대도되구요..
감동도 조금씩느껴지고..
12/12/28 20:38
수정 아이콘
2013 스프링시즌이 기대됩니다. 이제 LOL판도 누가 올라거거나 떨어져도 이상할 것이 없을 것 같다고 보여집니다.
Practice
12/12/28 20:39
수정 아이콘
SKT가 진짜 굉장히 강력한 다크호스일 듯합니다. 그 뒤를 엠화와 CJ, LGIM이 달려가고 있구요. 진짜 춘추전국시대에요.
Do DDiVe
12/12/28 20:41
수정 아이콘
이랬다가 역스윕당하면 밤에 하이킥하실텐데
켈모리안
12/12/28 20:44
수정 아이콘
딱히 응원하는팀은 없습니다 크크크;;

그저 현재 lol판 돌아가는 상황이 워낙 재밌다보니말입니다.

그리고 사실 롯데팬입니다(...응??)

그냥 겨울엘지드립을 살작 사용한것일뿐(....)
OurFreedom
12/12/28 20:43
수정 아이콘
대격변 초기라 군웅할거의 시대라고 해야할까요. 대회 중에 아예 게임의 상성이 바뀐거나 마찬가지라서, 새로움에 빨리 익숙해 지는 팀에게 유리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대를 앞서나간 솔랭전사들이....이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하지만 정보가 쌓이다 보면 시즌2때처럼 압도적인 팀들이 나올 것 같습니다. 같은 정보상황이라면 결국은 오더-피지컬 싸움이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보는 사람은 재미가 있지만, 팀들 입장에서는 차라리 시즌2로는 챔피언스 리그와 같은 장기전보다 짧은 컵대회를 하고, 시즌3 개시와 함께 새 시즌을 시작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12/12/28 20:47
수정 아이콘
여러팀들이 막 난리 나는거 보면 진짜 재밌죠.. 롤판 제대로 흥하고 있습니다.. 크크 거기에 기존의 최강팀 얼주부는 아직 일정이상 건재하구요
데프톤스
12/12/28 23:17
수정 아이콘
우왓 전용준 캐스터가 이 글 언급하시네요 흐흐
모리아스
12/12/28 23:18
수정 아이콘
춘추전국인데 4강은 아주부 내전이고 결승 한자리는 아주부 예약이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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