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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6 23:03
근데 지금 롱판다가 너무 못하고 있긴 하네요.
초중반 그렇게 잘했는데 중후반부터 CS도 너무 못챙겼고 한타때도 존재감이 너무 미미했어요.
12/12/26 23:03
아 진짜 보면서 답답한게
다데가 수호천사 활용을 못하고있어요 다 풀템이면 쪼는쪽이 지는데 자꾸 수호천사 있는데도 딜을 안하고 도망가려해서 문제예요
12/12/26 23:03
씨제이, (거의)졌지만 잘 싸웠습니다. 얼주부도 결코 무적이 아니라고, 우리도 해낼 수 있노라고 열심히 잘 달렸습니다.
잘했어요, 크흑...
12/12/26 23:05
아주부 프로스트 축하드립니다.
CJ도 멋진경기 보여줬습니다. 당당해도 될듯 싶습니다. 오랜만에 전율하면서 경기 봤네요. 정말 재밌었습니다.
12/12/26 23:05
짜릿한 경기네요
아주부 프로스트는 명불허전이었고 CJ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12/12/26 23:05
아아아아.... 얼마만에 이정도로 설렌건지 진짜. 미칠꺼 같네요!!!! 스타1 끝난 이후로 Azubu Frost가 그 느낌을 되살려주는군요!!! 진짜 최곱니다!!!!
12/12/26 23:05
CJ가 여기까지 끌고 온 것만으로도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진짜 하나도 기대 안 한 매치업이었는데 진짜 희대의 명경기를 만들어내는군요. 명경기란. 박수처럼 양 손이 맞아야 되는 거지요. CJ 선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12/12/26 23:06
결국 롱판다가 아쉽네요... 롱판다가 딜이 좀만더 나오거나 탱이 좀만 더됬으면.... 한타가 훨씬 더 쉬웠을텐데....
중반에 CS못챙겨 먹으면서 하아...
12/12/26 23:07
그게 상황상 어쩔 수 없었죠.. 신짜오 생존기가 없다보니 라인클리어 빠르고 생존기 좋은 제드나 카직스가 cs 냠냠. 짜오는 중반 이후 템이 올라가기 쉽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제드가 중반이후 템이 쉔에 밀린게 큰 것 같네요.
12/12/26 23:10
알고는 있었습니다. 조합 상으로 어쩔수 없다는게.. 그래도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챙겨먹을수 있다면 경기 양상은 달라졌다는건 결국 if겠죠
양팀 명승부 만들어 줘서 참 좋으네요. 못했다는게 아니라 아쉽다라고 할수 밖에 없네요
12/12/26 23:13
그렇죠.. 하나 또 아쉬운건 마법사의 최후를 갔다는건데.. 그냥 가엔 두르는게 어땠나 시포요.. 나름 딜좀 내보려고 한 것 같은데..
12/12/26 23:06
아 스페이스 선수 풀 죽어 있는거 보니 짠 하네요.. 다음 시즌 더 열심히해서 4강까지 가길 바랍니다.
인섹 선수는 눈물이 나나 본데요.
12/12/26 23:06
cj가 정말 잘했네요. 이렇게 잘할수 있는 팀의 가능성을 봐서라도 좋은 경기였네요.
CJ팬분들은 많이 아쉬운 경기이고, 아주부팬들은 아주 한숨을 돌리셨겠어요. 정말 명경기였습니다.
12/12/26 23:06
명경기 좋았습니다.
특히 인상깊었던 건 후반까지도 제드한테 걸레가 됐던 캐떡 ㅜㅜ 원딜충으로서 공감하며 봤는데 그래도 템이 나오고 쌓이니 원딜 오브 레전드답게 이겨내더군요. 헣흫
12/12/26 23:07
3,4,경기 클템을 말리게 하면서 인섹이 탑케어 성공해서 역전하나 싶었는데 결국 5경기 클템 클래스가...
마지막 애쉬 끊기는 시점에 3명 크레센도로 애쉬 프리딜 만들어준 메라 클레스도 진짜 멋졌네요.
12/12/26 23:07
참 좋았던 경기지만.. 건웅선수는 제드가 피할 수 있다는걸 알면서도 왜 자꾸 궁을 거기다 쓰고; 말도 안되는 각도로 자꾸 날리고;;;; 아오 진짜;;;
12/12/26 23:08
제가 볼땐 나름 심리전 걸면서 타이밍 조절하면서 쐈던 것 같은데요; 어짜피 안쓰면 죽는거라 나름 노리고 쏜건데 인섹 피지컬이 좋았던거죠..
12/12/26 23:08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1. 왜 렝가를 픽하지 않았는가.. 짜오로 분위기 타고 있다고 해도 블라인드는 무조건 렝가 ㅠㅠ 2. 자이라는 왜 서폿템만 갔는가.. 2경기때 딜템갔다가 망했다지만 이번엔 딜템이 필요했죠. 쉔가 렝가가 방어 300넘기고 슈퍼탱커가 되었는데요. ㅠㅠ 마뎀이라도 좀 넣어줬으면 몰랐을텐데...
12/12/26 23:17
롱판다가 아마도 렝가플레이에 자신이 없는거같습니다 샤이의 렝가플레이가 자신보다 몇수 위인것도 지난 경험을 통해알것이니 차라리 자신있는 짜장으로 가는게 베스트픽이었고 그게 맞긴했습니다
12/12/26 23:08
프로스트 팬 입장에서 사실 엔투스 전은 쉽다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똥줄 제대로 탔네요... 온겜넷은 정말 하늘이 돕나요... 다음 8강 경기들 기대하게 만드는 최고의 5전제가 나와버렸네요...
12/12/26 23:09
하......... 이번경기는 롤챔스 최고의 접전이라고 이야기할 정도의 경기였습니다.
CJ는 정말 아쉽겠지만 앞으로의 모습이 정말 기대되구요. 결론적으로 클템의 쉔을 초중반에 막지 못한다면 후반엔 무조건 아주부 프로스트를 이길 팀은 없을것 같습니다. 카직스가 끊기면서 한타가 마무리 되었을때 승기가 넘어갔네요. 딱 그타이밍이 쉔의 존재가 에매해 지는 상황인데 말이죠... 중간까진 애쉬를 재드가 잘 물어줬는데 좀 더 지나가서는 애쉬 템이 거의 안나오는 상황이라 애쉬를 물게아니라 케이틀린을 지키는 형식으로 카직스와 제드가 운영되었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입롤을 해봅니다. 마지막경기의 mvp는 클템이지만 오늘 5전제의 mvp는 인색이라고 말하고싶네요. CJ 수고하셨습니다..
12/12/26 23:09
어떻게 CJ는 크크 명경기의 패배가 스타리그부터 롤까지 전통이 이어지네요.. G.O/ entus 스타리그 시절에도 가장 잘나갈때도 프로리그 중요한데서 꼭 승부에 약했었는데..
12/12/26 23:10
한 겨울밤의 꿈이네요
북산이 끝끝내 산왕을 굴복시키지 못한것처럼 롱백호와 서인섹은 산왕 얼주부를 못넘는군요 카직스가 끊기지 않고 그전 교전들처럼만 해줬다면 상황이 나았을텐데 흥분한걸까요 여튼 잘해줬습니다 CJ팬은 아니지만 간절히 CJ승을 바랐던 한사람으로 큰 박수를 보내주고싶습니다
12/12/26 23:10
제옆에 있어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12/12/26 23:17
선수가 한 실수가 있으니 싫어하는거야 개인의 생각이고 뭐라할 이유도 없지만
이렇게 밑도끝도 없이 심한말 하시는 분들보면 개인적으로 돈때인거라도 있으신가 싶네요 직접적으로 뭔가 당한게 있으시다면 할말 없구요
12/12/26 23:11
제 생각에 5경기도 인섹이 정글 자체로는 더 잘했다고 봅니다.
블루카정이나 용을 먹어주는 플레이나... 초중반 분위기 인섹이 다 만들었죠. 근데 렝가의 무지막지한 힘이나.. 탑에서 초반에 봇듀오가 죽은것등... 팀이 불리해지면서 쉔이 클 타이밍이 만들어진거죠...
12/12/26 23:16
5경기를 제외하고도 다리우스로 당당하게 들어가서 바론스틸하는 모습부터
이미 판가름은 인섹에게 갔다고 생각이됩니다. 분명 클템의 강타가 있었는데 다리우스의 q스킬 하나로 뺏겼죠. 하지만 정말 후반가서 클템의 쉔은 어떤 정글러를 대려와도 이길수가 없을것 같네요. 정말 최고의 운영...
12/12/26 23:11
오늘은 조합이 양쪽다 봇이 살아남기 정말 힘든 조합들 아니었나요?
오늘 웅이 딱히 못한건 없어보였는데... 애쉬로 궁을 잘맞춘것도 몇 번 있고요.
12/12/26 23:14
봇전에서 계속 말렸죠. 3,4경기는 결국 봇라인차+클템을 말리게 하면서 탑을 케어한 인섹의 플레이로 진거고요.
다만 미포라면 몰라도 애쉬는 사거리가 좀 되는데 케이틀린에 압도당한건 좀 그렇네요.
12/12/26 23:12
그리고 진짜 쉔정글이 OP인게, 클템이 쉔이 약한 타이밍 버티기를 진짜 잘하고(그만큼 맵리딩과 상황판단이 좋고) 일정 아이템과 타워밀린순간부터 바로 라인캠핑에 들어가면서 1탑 1정글이아니라 35~40분이후 2탑체제를 만들기 때문에 엄청 까다롭죠. 이번판만봐도 신짜오-제드의 성장과 쉔의 성장차이가 벌어지고, 후반에 가면서 방어력 아이템 효율의 증가와 수호천사 다수로 암살자챔프들의 무게감 저하, 렝가/쉔이라는 아이템있으면 진짜 탱키함류 갑인 두 챔프까지.. 억제기 밀고 부활시간좀 있을때 역바론에대한 문제때문에 쌍둥이를 못깼는데 차라리 거기서 쌍둥이 하나라도 깼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고..
12/12/26 23:12
3,4 경기 패배는 웅이 무너지면서 봇이 망한거라고 보긴 하는데 5경기는 어쩔 수 없지 않았나 싶네요.
웅을 별로 좋아하는건 아닌데 애쉬를 자주하는 유저 입장에서 카직스+제드가 달려들면 애쉬는 살아남는게 거의 불가능하거든요. 진짜 1초라도 더 맞다 죽는게 목표가 될 정도로 애쉬로 상대하기 너무 힘듭니다. 어제도 봇라인 초토화 시켰는데 카직스-리신이 저만 물로 들어오는데 결국 계속 한타에서 제가 물리면서 역전당했거든요.
12/12/26 23:14
그렇죠. 특히 다데 카직스가 미친 딜량을 보여주는데다가 제드가 대놓고 애쉬만 물러 들어오는데 뭐 할 수가 없죠.
5경기 웅의 애쉬는 그래도 최선의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마지막에 케이틀린과는 다르게 깔끔하게 가엔도 갔고요.
12/12/26 23:13
이 판 자체가 프로스트는 쉔운영을 위한 픽이었고
애쉬는 제드, 카직스한테 물리면 죽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애쉬는 물리면 죽는게 당연한거고...하지만 2탈진 메타자체가 이런상황을 위한거고 건웅선수는 최선을 다해서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탑의 성장력이 보이지 않게 작용했다고 생각하고 짜오의 성장보다 렝가의 성장이 컸기 때문에 한타력에서 고기능력에서 차이가 났다고 생각합니다. 건웅 선수는 잘했어요ㅠㅠ
12/12/26 23:15
렝가픽을한 샤이가 살짝좀 미워질려고합니다 ㅠㅠ 렝가가 아닌 탑캐였으면 초반에 더욱 말릴수 있었는데 렝가 너프전 W의 무시무시한 파밍과 바퀴벌레와 비견할만한 생명력 ㅠㅠ
결국 올AD 조합은 템이 갖추어 질수록 활로를 잃기때문에 대놓고 이제 남은거 없다 한타가자를 하기보단 하나씩 끊어놓고 어라 덤비네 와봐 라고 한판을 여는게 좋아보였는데.. 하나의 실수가 앞의 모든패를 뒤집어 버렸네요 안타깝습니다
12/12/26 23:16
오늘 cj 최고였습니다. 롱판다는 진정한 친구를 찾았고
인섹은 마이크로 컨트롤 최강 정글러에 운영까지 가능한 슈퍼 정글러로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게다가 스페이스 선수는 오늘 더블리프트의 죽지않는 무빙을 보이며 자신의 클래스가 s급이다 라는걸 스스로 입증하네요. 거기에 낀시의 슈퍼서포터 모드에 다데의 미드 플레이.. 정말 한끝 차이.. 조합에서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그 한끝차이를 잡지 못해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다음엔 좀 더 높은곳으로 올라가길..
12/12/26 23:17
딱 두개 초반에 CJ 봇듀오가 탑갔는데 이블린한테 낚여서 둘다 죽어서 렝가 성장시간을 주고 탑을 못밈,
다데가 탑쪽에서 물려서 순삭 이 두개 중 하나만 안했어도 CJ가 이기는 그림이었는데 ㅜㅜ 아쉽네요. 진짜
12/12/26 23:18
렝가아니었으면 경기는 애저녘에 끝났을거라고 봅니다. 클템쉔이 후반부를 캐리하긴했지만 초반중반부에 렝가의 경이적인 생존능력과
사기적인 라인관리 능력이 아니었으면 초반에 타워 다날라가면서 경기 졌을겁니다. 렝가덕분에 경기를 끌고왔고 버티기가 성공한거죠. 너무 밸런스가 무너진 챔프를 잘 선택해서 이겨낸 프로스트. 챔프를 쓸수 없는 CJ 이게 경기를 갈랐다고 봅니다
12/12/26 23:20
그거죠 OP로 꿀을 빠느냐 못빠느냐 쓸수 있으냐 못쓰느냐 누구보다 빨리 잡아낼수 있느냐 없느냐
LOL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12/12/26 23:20
그렇죠, 샤이선수도 말했듯이 렝가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크크
근데 역시 OP챔프를 찾아내고, 숙련도를 높여두는것 또한 팀의 역량이죠 예전에 빠른별 선수가 다이애나로 꿀빨았듯이 크크크
12/12/26 23:18
CJ의 딱 하나 아쉬운건
모두 다 잘했는데 스페이스선수가 킬을 잘 못먹네요 왜 다 스킬 다 피하고 다 살아남으면서 킬은 못먹니 ㅠㅠ 킬만 좀 많이 먹었으면.....
12/12/26 23:19
CJ에서 가능성을 본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얼주부는 클래스 재인증 성공했구요.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두 팀 모두 다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전율 느끼네요.
12/12/26 23:19
와 근데 진짜 첨부터 이런 경기를 보게됬는데 앞으로 경기 무슨 재미로 봐야하나요 크크
너무 첨부터 역대급 경기가 나와버렸어요 크크
12/12/26 23:20
그런데 오늘 경기는 김동준, 성승헌과 더불어 리퍼디가 있었기에 더 훌륭한 명경기가 됐다고 생각지 않으시나요?
만약 오늘 경기가 김동준, 전용준, 강민 조합이었다면 이만큼 흥이 났을지 모르겠습니다
12/12/26 23:22
강민은 발전이 확실히 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용준형님은 너무 한쪽에 손들어주는 캐스팅안하시면 좋을것같아요.
오늘 밸런스가 너무좋았습니다.
12/12/26 23:20
집에 늦게 들어온 바람에 5경기만 딱 봤는데 정말 재밌었네요.
위에도 썼는데, 올해의 게임 투표가 끝난게 너무 아쉽네요. 1년동안 기억해뒀다가 내년에 투표할래요 크크
12/12/26 23:21
프로스트의 최대 강점은 막다른 길에서의 외줕타는 능력인거 같네요
이 상황에선 이렇게 안하면 못이겨 일 때 터지는 한타 집중력 포커싱은 정말...
12/12/26 23:21
오늘 정말 재밌었습니다.
NLB에서 CJ가 무력한 모습을 보일 거라는 생각은 이제는 들지 않고, 내년 스프링 시즌에서 인섹의 고통을 팀원들이 덜어주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프로스트는...정말 이 팀이 왜 한국 롤판 출범 이래 최강의 자리를 놓지 않고 있었는지를 잘 보여주네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무너지지 않습니다
12/12/26 23:22
진짜 제가 여태껏 본 스1 스2 롤 전부 다합해서 손꼽는 5전제였습니다
북산대산왕보는거같았어요 결말은 달랐지만 인섹 진짜 소름에 감동에 대단한 플레이어네요 한국떠나 국내외 모든 정글러중 탑인것같습니다 그리고 롱판다 진짜 똥판다라고 욕 오질라게 먹었는데 오늘 인생경기 ㅜㅜ 감동이었네요
12/12/26 23:26
북산 대 산왕의 결말도 결국은 1차전에서 미칠듯한 경기력을 보여준 북산이 남은 경기들을 연달아 패하며 결국 산왕에게 지는 것으로 끝나죠
북산 대 산왕이 맞는거같습니다 크크
12/12/26 23:22
가끔 프로스트가 힘겹게, op챔으로 역전할땐 예전엔 op챔프빨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팀들은 또 그런모습을 못보여주니..
그냥 프로스트 op챔프 캐치능력 + 활용능력 + 운영능력. 그냥 이게 사기 같네요.
12/12/26 23:27
롱판다선수가 욕심버리고 팀플을 하면서 cj의 오늘 경기력이 나온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개인성향이 강하던 롱판다선수입장에선 오더수행하고 팀과같이 움직이면서 좀 버겁지 않았나 싶네요 결과적으로 좀 아쉽긴 하지만 조금 더 다듬어진다면 오더수행하고 팀플 유기적으로 하면서 자기먹을 것도 요령있게 챙길수있지않을까싶어요
12/12/26 23:23
CJ는 3,4,5경기에서 롱판다가 1인분 해주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보여줬죠.(물론 3,4경기는 클템을 말리게 하고 클템이 복구하는 동안 탑을 케어해낸 인섹의 공이 더 커보입니다만...)
결국 그 간의 문제가 뭐였는지 더욱 극명하게 드러난 8강이고(탑라이너 롱판다가 문제) 향후 챔스를 위해서는 이 부분을 시급하게 개섢야 할겁니다.
12/12/26 23:23
위에 이미 쓰긴 했지만 CJ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너무 실망하진 말았으면 좋겠네요.
사실 팬들이 맨날 까고 그랬던것도 다 애정이 있어서 그런거니까요. 다음 시즌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와서 4강 이상을 노려보길 바랍니다.
12/12/26 23:24
스프링 4강 5세트 MiG 프로스트 vs 제닉스 스톰 경기 이후에 이렇게까지 보는 손이 떨리는 경기가 있었는가 싶네요. 정말 양팀 다 대단한 경기였고, 정말 한 끝 차이였다고 생각합니다. cj의 nlb 에서의 분투를 기원합니다.
12/12/26 23:24
오늘 경기급은 아니더라도 EU 잡을때 왜 예상을 못한걸까요.. 윅드가 싼다고 해도 프로겐이 날뛰는 EU를 잡았었는데 말이죠
솔직히 롱판다보단 다데를 좀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늘 모스트 1,2 라이즈 트페가 너무 형편없었어요
12/12/26 23:24
방금 인벤에서 웃기고 공감되면서도 슬픈 글이 하나 있었는데...
오늘 경기가 명경기인 이유 : 강민 인섹 ㅠㅠㅠㅠㅠㅠ 강민해설 좀 잘합시다...... 그리고 나겜은 바로 챔스 끝남과 동시에 또 약팔기 시작 크크크
12/12/26 23:24
많은 분들이 써주셨지만 슬램 덩크 마지막 에피소드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만년 우승 후보 산왕을 상대하는 초짜 북산.. 그리고 거기에서 각성하는 강백호이자 신짜오인 롱판다..
본디 얼주부를 응원하는 입장이지만, 어느새 cj를 응원하는 미묘한 기분을 느꼈던 매치였습니다. 역대급 매치였네요 흐흐...
12/12/26 23:25
http://nicegame.tv/bbs/view.php?id=ngtv_lol_freeboard&page=1&sn1=&divpage=7&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no=34295
나겜 게시판에 카직스 장인이 댓글을 달았네요. 'q를 왜 진화시키지 않았냐'
12/12/26 23:32
3개만 됩니다. 6/12/18
번외로 렝가가 뼈이빨목걸이 풀스택을 가지고 있고 카직스 렝가 모두 18레벨에서 카직스가 렝가를 잡으면 나머지 하나의 진화가 가능해집니다만.. 이런 상황도 나오기 힘들뿐더러 뼈이빨목걸이 자체가 안쓰이는 템이라 실전에선 못봅니다. 크크
12/12/26 23:32
뼈이빨 목걸이를 가진 렝가를 잡으면으면 4개의 진화포인트를 획득할수있습니다
전 그냥 아이템 유무에 상관없이 렝가만 잡으면 되는줄 알았는데 앞서서 가르쳐주신 분이 계시네요
12/12/26 23:29
제 생각도 같습니다
카직스가 가엔활용만 잘했다면 몰랐을 한타인데 모든 한타에서 한명잡고 바로 다른타겟으로 들어갈줄알았는데 바로빠지더라구요 -_- 결국에는 가엔안빠진 카직스 혼자 살아남고 4명죽고 그런장면이 너무많았습니다 이꽉물고 1명잡고 딜다하고 몸댔으면 몰랐는데요
12/12/26 23:25
CJ의 개선점은 두 가지죠.
롱판다가 1인분 할 수 있는 챔프폭 넓히기 / 한타 집중하기. 3,4,5경기 보니까 오더는 확실히 개선된 느낌을 받았네요. 누군가 오더를 하기로 했나?
12/12/26 23:27
op챔빨은 이정도 경기에서는 오히려 선수들의 경기력에 먹칠할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공방양민 심해어도 아는 op챔프를 블라인드에서 안하는것도 선수의몫 하는것도 선수의 몫이고 쉔 캐사기 십쉔키다 말많아도 국내 프로팀들중 쉔을 대회에서 제대로 쓰는 선수는 클템 정도뿐이죠 라이즈도 가장핫한 미드라이너지만 블라인드에서 나오지 않았구요
12/12/26 23:32
챔빨은 챔빨이라고 인정하고 그걸 할수 있느냐 없느냐로 구분해야 정확한 판단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물론 부분적인 OP챔프 특정상황에서의 OP챔프야 선수몫이라고 어느정도 수긍이가지만 저 버전에서의 렝가의 사기스러움은 말이 안돼죠. 초반에 완성템 거의 하나도 없다 시피 하는상황에서 오히려 2인조합을 밀어버리고 cs는 다먹질안나 딜템이 한개였나 나머지 올방템둘렀는데 원딜 혼자 물어제끼면서 어그로 다끄는 모습은 저버전 어느챔프라고해도 보일수 없는 극악의 밸런스라고 전 생각합니다. 프로스트를 깍아 내리려고 OP챔으로 꿀빨았다라는 말이아닌 선수의 역량차이로인해서 한쪽을 쓸수있고 쓸수없고 캐치할수 있느냐 없느냐가 팀의 성패를 가르는거죠
12/12/26 23:45
OP챔 (이번경우엔 렝가) 이라서 이겼다는게 아니라.
챔프가 가진 (역시 이번경우엔 렝가) 뛰어난 사기성을 극한으로 이끌어낸 샤이선수라서 이길수 잇엇다고 보는겁니다. 단순히 OP챔이라서 이겼다? 그렇게 본다는게 아니죠.
12/12/26 23:28
근데 롱판다가 이정도 해주는 상황과, 피시방 오더에서 이정도 경기력이라면
정말 어쩌면, 다음 시즌에는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떤 팀은 경기보고 오만정 다 떨어져서 팬질도 그만뒀는데... CJ 정말 오늘 경기보고 팬이 됐습니다.!!
12/12/26 23:29
오늘 경기 단평.
1. 인섹은 레알이다. 클템이 쉔을 제외하고는 정글에서 이렇게 힘들어 하는건 간만에 본다. 2. 롱판다는 새친구를 찾았다. 단순히 신짜오만 연습하는게 아니라 기본기만 조금 더 가다듬으면 탑이 단단해지면서 CJ가 전체적으로 살아날듯. 3. 성캐, 래퍼드, 동준좌 조합은 레알이다. 4. 프로스트는 불리해야 제 맛.
12/12/26 23:32
저는 오늘 이후로 롱판다보단 다데를 좀 더 걱정하게 되겠네요.
미드랑 정글은 세트라는 이야기가 있죠. 굳이 정글러가 미드를 자주 안들러도 인섹같은 정글러가 정글에서 날뛰고 있으면 상대 미드는 어느정도 압박감을 느끼기 마련인데.. 다데는 그로 인한건지 개인역량인지 라인전에서 이득을 보고도 한타공황이 너무 심해요. 카직스는 둘째치고 오늘 나왔던 라이즈, 트페가 다데의 모스트 1,2였다는 사실.. 롱판다는 IEM에서 느낀것처럼 CS를 인섹에게 주고 주어진 돈으로 쥐어짜서 피지컬 활용하는건 진짜 잘하네요
12/12/26 23:39
냉정하게 말해서 오늘 다데의 트페 라이즈는 전형적인 솔랭에서의 모습입니다.
딜템 똘똘 도배하고 너무 쉽게 앞으로 튀어나오죠. 자기는 나름 점멸등을 통해 적당히 맞고 살아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데 팀랭에서 그게 되나요. 어? 하는 순간에 극딜들어오고 삭제죠. 라이즈는 똑같은 것에만 3번 당했습니다. 점멸 아무무궁극 + 이블린 궁극 + 사망... 이건 시간을 들여 천천히 고쳐나가야할 겁니다. 본인은 이러한 무빙으로 솔랭1위를 찍었으므로 쉽게 못버릴거에요. 습관처럼 굳어버려서.. 팀랭에선 절대 안되는 움직임입니다. 탑솔러면 몰라도 미드가 이렇게 하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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