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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6 12:53
라이벌(?)이였던 프로스트는 저 멀리 가 있는데...
하다못해 나진소드도 저 멀리 가 있는 상황인데... 어제 2경기는 정말... 박정석 감독님이 칼을 빼드셔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12/12/26 13:07
경기력에 대한 문제라면 한 경기로 이야기 하는 것이 어불성설이겠지만, 그것이 프로의식 자체에 대한 문제라면 한 경기만으로도 충분히 비판을 받아야 할 점이죠.
12/12/26 13:36
한경기만 이런게 아니라 스프링 이후 계속해서 나진쉴드가 챔스에서 부진하던 중에도 나겜 배틀로얄 나와서 비슷한 경기를 몇 번 한적이 있죠. 참다참다 어제 폭발한 거라고 봅니다. 그 동안이야 이벤트전이니 넘어갔는데 정규리그 격인 NLB에서도 저러고 있으니...
12/12/26 12:56
창의적인, 재미있는, 실험적인 픽과 전략전술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어제 2경기는 정말 대충했다는 느낌이 마구 들어서 솔직히 기분이 별로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전혀 성의가 느껴지지않았습니다.
12/12/26 13:02
어느 분 말씀처럼, 엠브이피 블루처럼 그저 열심히만 해도 시청자들이 어련히 “아, 역시 프로는 그래도 프로구나” 알아주고 칭찬해줄 텐데 뭘 얼마나 더 대단한 팀이란 걸 보여주고 싶어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설마하니 “봐, 이렇게 대충 겜하고 던져도 얘네 정도는 우리가 이겨” 이런 마인드는 아니길 빕니다.
12/12/26 13:03
2경기가 대충 안 했으면 그게 더 문제입니다.
2경기가 진심을 다 해 한 거라면, 이 팀의 경기력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겁니다. 팀 해체를 진지하게 고려할 정도로요.
12/12/26 13:07
아..우리가 이런 x밥하고 경기해야하냐? 꼴픽으로 대충해도 이기겠지...
호락호락하지 않자> 아..x밥들이 짜증나게 버티네..마지막 한타 이기고.. 우물다이브 탈주..봤지? 크크크 우리가 이정도다!! ======================================= 제가 봤을때 딱 이 정도였습니다. 랭겜에서 우리편 탑이 3~4번 솔킬당하다 팀원들들 케어해줘서 조금 할만해져서 킬도 따니 의기양양해서 팀원들 죽으면 욕하고 게임 끝나고 상대방한테 허접들이 어쩌네 저쩌네 글 싸지르는...딱 그런 모양새 였습니다.
12/12/26 13:20
EDG가 좋아서 그리 응원했는데. 아무리 롤챔스에서 승점자판기 역할을 했다지만 제가 응원했던 팀이 이따구였다니하는 실망은 어제 경기보고 들었네요.
12/12/26 13:29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게임이었던 거 같네요.
저도 대회를 보고 재미없어서 껐을지언정, 보고나서 화가 나는 게임은 처음이었습니다. 뭘 보여주고 싶어서 그렇게 한건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12/12/26 13:31
롤클라시코의 얼주부와 나진쉴드가 왜 지금은 그렇게 다른 위치에 있는지를 어제 나진쉴드가 태도로 검증했습니다. 그렇게 판독기 소리듣더니 본인들을 판독해주네요.
12/12/26 13:37
아무리 뉴메타와 트롤링은 한끗 차이라지만
보는 사람마저 성의 없는게 느껴졌는데 상대했던 TOT팀 멤버들은 얼마나 기분이 상했을까요. 저도 보면서 이렇게 불쾌한 경기는 처음이네요.
12/12/26 13:38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훈이 솔직히 너무너무 못하긴 했는데 이건 뭔가 멘탈문제였던 것 같아보였구요
모쿠자의 헤카림은 정말 괜찮았죠. 결론은 그냥 훈이 문제인것같습니다..;
12/12/26 13:39
바텀 억제기 앞에서 트리 앞점프로 적세명한테 혼자 들어가서 죽은 뒤 그에 질세랴 무덤마저 빨리뽑기로 들어가서 바로 사망
이거 보고 정말....
12/12/26 13:39
한경기 져도 다음경기도 있고, 심지어 그거 져도 다음주 경기도 있고, 수준차는 꽤 나니까 뭘 해도 이길 것 같고.
챔스에서도 1경기따고 1경기 못따내서, 한경기만 더 땄어도 승점1점인데 그거 못해서 떨어진거 아닌가요? 2경기 모습은 정말 "아 님 저 이거함." "허? 그럼 나도 이거 하고 놀꺼임." "야 대충 암거나 해. 어차피 이길건데." 이런 노말게임이랑 다른게 없던데요. 완패하고 싱글싱글 웃어제끼던 Team OP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당장 옆방에 소드가 어떤 경기력을 갖고 있는지 잘 좀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12/12/26 13:41
이런 반응은 그간 쌓인 실망이 폭발한 거라고 생각되는군요.. 자업자득입니다. 나진 훈 선수와 모쿠자 선수는 정말 반성 좀 해야됩니다. 특히 어제 훈선수의 픽과 플레이는 정말 시청자들을 화나게 하기 충분했어요. 저는 이 팀의 나이 어린 선수들이 아깝습니다. 이대로라면 정말..
진실을 알 수는 없지만 저는 엑페선수 탈주가 빡종으로 느껴지더군요. 선수가 교체되도 중심핵이 이 모양이어서는 답이없죠.
12/12/26 14:29
어제 문제된 건 실력적인게 아니라 멘탈적인 면이었죠. 주축이 되는게 분명한 두 맏형들이 잘 이끌어 나가야 되는거 아니냐는 면에서 책임이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여담이지만 모쿠자선수가 어제 헤카림의 멋진모습을 많이 보여주긴 했습니다. 그러나 게임이 재미없어서 빛이 바랬죠.
12/12/26 13:57
"프로" 타이틀이 진심으로 아까운 경기였습니다. 아마추어 참여 리그라고 스스로 아마추어 급으로 낮추어 주었네요. 멘탈이건 경기력이건요.
12/12/26 14:21
이벤트전이나 탈락확정된 상황 같이 승패가 상관없는 게임도 아니였는데 뭐 컨셉이 있는 픽도 아니고 뉴메타도 아니고
거기다가 플레이도 대충대충 설렁설렁..... 프로 맞나요? 이건 시청자와 상대팀인 TOT와 NLB측에도 실례 아닙니까?
12/12/26 14:34
얼마전에 끝까지 붙잡고있던 팬심을 놓았었는데, 어제 보니 오만정이 다 떨어지더군요
훈은 참.. 실력도 없는데 멘탈도.. 예전 스타테일 보우보다 나은게 뭐가 있나 싶을정도입니다. 아, 나이는 많네요
12/12/26 14:56
어제 2경기 마인드만 보면 TOT가 프로고 실드가 아마추어 같더군요...
진짜 상대팀에게도 대회 주최에게도 예의가 아닌 것 같습니다...
12/12/26 16:23
블레이즈도 GSG상대로 질질 끄는 경기 + 꼴픽경기가 나오긴 했지만 어제완 분명 느낌이 달랐습니다.
어제의 경기에 대해선 나진실드측의 해명이 좀 필요할 것 같네요. -_-... 좀 심했습니다.
12/12/26 16:41
체급차이가 나는 권투선수를 상대로
정정당당하게 제 실력 그대로 싸워서 압살하는 방법과 자체적으로 핸디캡을 안고 싸우면서도 깔끔하게 이겨주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실드는 완전 트롤픽도 아닌 어설픈 핸디캡으로, 깔끔하지도 못하게 질질끌리다가 이긴 모양새네요. 저는 원래 팬도 아니었지만;; 팬들 다 떠나가라고 일부러 그러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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