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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25 01:40:50
Name 정대훈
Subject 슬레이어즈 출신 선수들의 행방이 어느정도 결정이 났네요
슬레이어즈 팬이었구,작년 올해 정말 열심히 응원을 했었는데 팀은 스캔들이후 해체했고,그후 선수들의 진로가 참 궁금했었습니다.

일단 임요환 선수는 티원으로 수석코치로 갔고,임느님 팀답게 가는곳마다 성적은 항상 최상위권입니다.
김가연구단주는 스캔들이후 게임계에서는 발을 떼셨을거 같고,임느님 내조와 방송과 개인사업에 열중하실거같네요.
홍승표 코치는 해외팀 에이서의 매니저로 갔습니다.
스캔들의 주역이었던 문성원선수는 해외팀 에이서로 갔는데 이적후 성적은 좋지는 않습니다.
문성원 패거리라 불렸던 김동원,최재원 선수는 나란히 해외팀 악시움으로 이적했고 김동원선수는 GSL사강에 가는 호성적을 올렸지만 채팅사건으로 멘탈에 약간의 의심을 제공했고,최재원 선수는 이적후에도 변함없는 비슷한 성적을 올리는것 같습니다.예전부터 문성원선수와 친분이 있었고,아마도 문선수 추천으로 슬레입단하지않았
을까 하는 전종범 선수도 친한 사람들이 있는 악시움으로 입단을 했습니다.

슬레이어즈 팬이었다면 아는 슬레이어즈 최후의 유산이라고 평가받던 좋은 평가받던 유망주 최민수,박령우 선수는 임요환코치를 따라서 티원에 입단했습니다.아직 연맴 협회 조약기간이 남아있어서 로스터에는 포함이 안된거라고 생각하지만 좋음 평가받던 유망주답게 티원과 자신의 영달을 위해서 잘하길 바랍니다.

정민수 선수와 이브 선수는 아주부에 입단을 했습니다.정민수는 즉전감이고,이브선수는 아무래도 몇없지만 여성부대회를 목표로 해야 할듯 싶습니다.

그외 박숭 선수는 케이티에 입단을 했고,한규종선수는 전에 이미 코치로 갔구요.

아직 행방이 묘연한 선수가 정승일,윤명혁 그밖에 이군선수들인데 정승일선수는 슬러때도 숙소생활을 안했고,멘탈불안정으로 유명해서 팀에들어갈지 미지수고,그밖에 선수들은 실력부족이 걸림돌이 되지않았나 생각합니다.또한 양준식 선수도 소식이 없는거 보니 나름의 사연이 있지않을까 하구요.

개인적으로 안타까운게 롤로 전향했다는 김상준 최종환 선수입니다.황도형도 같이 롤로 전향했구요.이 둘은 상위권활약을 펼쳤음에도 스캔들 파문에서 유추 되듯이 문성원패거리와 마찰도 있었던거 같구요.
그와중에 좋은 성적을 내다 그시기에 성적이 곤두박질치고 스투에 회의를 느끼고 롤로 전향한거 같습니다.특히 최종환선수는 고생만 하는거 같네요.현재는 롤로 전향한다 이후로 소식은 없네요.

여튼 슬레멤버들은 다들 나름 그후 일은 풀려가고 있네요.

임요환 팀이기에 응원했고,그 후 문성원의 미친활약과 적재적소 멤버들의 활약으로 슬레이어스 정말 좋아했습니다.
팀성적도 가장좋았고,GSL 코드에스 최다배출도 하는등  임요환의 팀답게 최상위 성적을 올렸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좋게 끝맺지 못해 너무 안타깝지만
임요환 선수를 비롯한 구성원들이 잘 살기를 바라겠습니다.아직 문성원 패거리에게는 이말을 하진 못하겠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는 잘살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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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12/12/25 02:02
수정 아이콘
좀 풀릴 것 같았던 시기에 다시 꼬여 버린 최종환 선수가 참 안타깝네요. 롤에서 잘하기를 바랍니다.
12/12/25 02:07
수정 아이콘
뜬끔없지만 어디 온라인대회에서 최재원vs문성원 하는데

최재원이 채팅으로 " hi moondivia " 하는걸 본 크크;;
12/12/25 02:38
수정 아이콘
moondivia가 뭔가요??!
그나저나 전 뼈속까지 임빠라서...
문성원과 양준식은 더이상 수면위에 오르지 않았으면 하는 맘이네요.
배신감 때문이랄까...
정대훈
12/12/25 02:48
수정 아이콘
류원코치에게 상금배분계약을 협찬받은 그래픽카드로 퉁쳤다해서 생긴 별명입니다,모든 스튜커뮤에서는 거의 이별명이 본명처럼 쓰입니다
정대훈
12/12/25 02:45
수정 아이콘
문성원은 이미 그부분은 해탈한거 같더군요.군심 아이디가 MDIVIA랍니다.
가루맨
12/12/25 07:32
수정 아이콘
셀프디스인가요?;;
dopeLgangER
12/12/25 09:27
수정 아이콘
류원 코치도 해탈한거같아요. 문성원 선수를 문비디아라고 부르더라고요. 얼마전에는 '문비디아 생일축하한다. 다음에 고기사줄께'라고 트윗했죠. 그런거 보면 원래 큰 갈등이 없었던건지 나중에 화해를 한건지 우리가 모르는 다른 일이 있었던건지 좀의아합니다.
12/12/25 02:49
수정 아이콘
최종환.. 초등학교 부터 항상 붙어다니던 제 친구였는데..
안그래도 지금막 초등학교 동창회끼리 단톡하던중 종환이 얘기가 나왔는데
여기서 또 소식을 들으니 뭔가 좀 미묘하네요 느낌이 크크
게임에 대해서는 참 순수했던 친구인데.. 조작 파문도 그렇고 슬레이어즈 사건도 그렇고
어릴적부터 친했던 애가 이렇게 힘들게 고생하다니 정말 안타깝네요.
롤로 전향한것도 지금 알았네요. 워낙 재능이 있는 친구니 금방 적응할것 같습니다. 피시방에서만 플레이해서 스타2 프로가 됬을정도니..
어딜가서나 잘하길 바란다 친구야 화이팅!
정대훈
12/12/25 02:57
수정 아이콘
제가 딴선수는 몰라도 최종환선수는 정말로 흥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많이 억울한 측면이 많죠.

최선수 롤뿐만 아니라 인생에서 스투판에서 받은 아픔 보답받길 바랍니다
호나우당직™
12/12/25 03:52
수정 아이콘
형이 나한테 해준게 뭔데?
12/12/25 08:27
수정 아이콘
2011년 명언 '트인낭'이 있다면 2012년엔 '형해뭔'이..
12/12/25 13:28
수정 아이콘
통화녹취록보면 실제로 그런말 한적이 없던데요;;
dopeLgangER
12/12/25 09:36
수정 아이콘
슬레이어즈 멤버들의 근황을 보면 좀 신기합니다. 임코치와 김가연 전 구단주의 최측근이였던 홍승표 코치가 문성원 선수와 같은팀에 동반입단하고 전종범 선수의 경우도 슬레이어즈에 마지막까지 있었던 선수고 인터뷰 내용을 보면 김가연 구단주와도 괜찮은 관계인거같은데 국내 팀의 제의를 뿌리치고 최재원선수의 팀 악시움에 입단했죠.

김가연 구단주 성격이라면 저런걸 용납할것 같지 않은데 워낙에 팀 구하기가 어려워서 허락한건지 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다른 사정이 있었던건지 아니면 선수들끼리는 사이가 그렇게 나쁘지 않은건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여튼 요즘은 다들 자리잡은거같아 다행이긴 합니다.
란츠크네히트
12/12/25 12:34
수정 아이콘
슬레이어스도 해체된 마당에 김가연 구단주의 의중이 큰 영향을 준다고 볼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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