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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6/04 22:01:24
Name Marine짱
Subject 8강 대진표가 나왔네요 ~ !
'고개 숙인 이윤열, 함박 웃음 전태규'

질레트 스타리그 8강은 전태규(KOR)-최연성(SK텔레콤), 박성준(POS)-서지훈(슈마GO), 나도현(한빛)-박용욱(SK텔레콤), 박정석(KTF)-이윤열(투나SG)의 대결로 결정됐다.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메가스튜디오에서 16강 6주차 경기가 끝난 뒤 8강진출자들의 조 추첨에 따라 대진표가 결정된 것. 8인의 전사의 첫대결은 오는 12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 오후 6시에에 펼쳐진다. 질레트 스타리그 8강은 예전 2조 풀리그 대전 방식과 달리 4개조 3전2선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변경됐다. 한선수가 먼저 2승을 거두면 마지막 3주차 경기는 열리지 않는다. 단 한명만 제치면 4강에 올라간다.

최연성-전태규의 대결은 레퀴엠(12일)-노스탤지어(18일)-남자이야기(25일) 순으로 진행된다. 두 선수 모두 추첨 결과에 만족했지만 전태규가 다소 앞섰다. 레퀴엠과 노스탤지어에서 프로토스의 강세가 예상된다. 전태규는 1·2경기에 승부를 걸 작정. 이명근 감독은 "전태규가 원하는 맵이 나왔다"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주훈 감독은 최연성이 프로토스전 승률이 높아 안심하고 있지만 다소 긴장한 상태. 조 추첨이 끝난 뒤 바로 숙소로 전화를 걸어 맵을 불러주며 팀 선수들에게 경기에 대한 준비를 지시하는 모습이었다.

박성준-서지훈은 노스탤지어(12일)-남자이야기(18일)-머큐리(25일) 순으로 진행된다. 박-서 둘다 추첨 운이 나쁘지 않다. 박성준의 경우 노스탤지어와 머큐리에서 승부를 볼 수 있고, 서지훈 역시 남자이야기와 머큐리에서 승산이 있다. 결국 두선수의 대결은 8강 3주차에서 결정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게임해설가 엄재경씨는 "누가 낫다고 말할 수 없다. 서로 해볼만 한 상대"라고 전망했다

나도현-박용욱은 남자이야기(12일)-머큐리(18일)-레퀴엠(25일) 순으로 펼쳐진다. 맵 운을 따지자면 박용욱이 근소한 차이로 앞서 있다. 머큐리와 레퀴엠에서 박용욱의 우세가 점쳐진다. 더욱이 최근 건강 악화로 컨디션이 저조해진 나도현의 상태도 경기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윤열-박정석은 머큐리(12일)-레퀴엠(18일)-노스탤지어(25일)에서 맞붙는다. 이윤열은 맵 추첨이 끝난 뒤 고개를 가로 저으며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1·2경기에서 박정석이 워낙 유리하다는 게 관계자들의 분석. 맵 추첨에 참가한 타 프로게임팀 감독과 동료 게이머들도 "이윤열의 추첨운이 가장 나빴다"며 8강 대진표를 평가했다.

이번 8강은 저그가 단1명. 역대 온게임넷 스타리그 사상 저그 플레이어가 가장 적은 숫자다. 질레트 스타리그는 16강에서도 저그 플레이어는 단3명으로 역대 스타리그 사상 가장 적은 숫자였다. 이 때문에 박성준은 '4드론'으로 스타가 된 데 이어 '저그의 희망'으로도 새롭게 떠올랐다.

한편 질레트 스타리그 4강에서는 최연성-전태규의 승자와 서지훈-박성준의 승자가, 나도현-박용욱의 승자와 박정석-이윤열의 승자가 맞붙는다. 경기 맵은 새로 추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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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라
04/06/04 22:02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최악이네요...
prestonia
04/06/04 22:07
수정 아이콘
밑에 인터뷰내용보고 나서 전태규선수하고 최연성선수하고 붙는다는 소식보니 재밌어 지네요..
마린걸
04/06/04 22:12
수정 아이콘
퍼펙트는 5월 셋째주, 6월 첫째주, 6월 셋째주! 한 주씩 걸러서 목,금요일 연달아 경기가 있네요....ㅠ.ㅠ
이윤열vs박용욱 선수중 패자와 목요일에 할 경기도, 현 대세 저그 박성준 선수와의 경기도 넘 어려울듯..ㅠ.ㅠ
FlyHigh~!!!
04/06/04 22:13
수정 아이콘
으윽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선수가 박성준 서지훈 박정석 선수인데
(강민선수가 떨어졌으니 ㅜ.ㅜ)

박성준 선수랑 서지훈 선수가 붙네요 ㅠㅠ

이걸 우찌해야 될꼬 ㅜㅜ
난워크하는데-_
04/06/04 22:16
수정 아이콘
전태규선수도 강민선수 못지않게 부담감 즐기는 선수인데..
이미 무대는 만들어 졌군요..
기대됩니다.. 8강..-_-!
벌서1년
04/06/04 22:21
수정 아이콘
또다시 플-플 결승전이 나올 수도 있겠군요...
CoolLuck
04/06/04 22:29
수정 아이콘
왠지 박용욱 선수가 가장 기뻐할 것 같네요.
나도현 선수에게 안좋은 추억이 잔뜩 있으니…….
RaiNwith
04/06/04 22:36
수정 아이콘
안좋은 추억이 있는건 나도현선수도 마찬가지죠...^^;
하지만 두선수중 더 벼르고 있을선수는 아마도 박용욱 선수일듯 싶네요.
8강... 기대가 큽니다.
04/06/04 22:42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 또 하나의 벽과 마주하게 되네요. 과연 어떤 경기를 보여줄
지 기대됩니다. 양 선수 모두 화이팅 -ㅅ-/
04/06/04 22:52
수정 아이콘
오오.. 전태규 선수.. 과연...;;
04/06/04 22:55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세맵중 가장 할만한 맵이 노스텔지어라니-_-;;
역시 온겜은 엠겜하고는 다르게 이윤열 선수도 고전하는군요...
BluEWisH
04/06/04 22:58
수정 아이콘
전태규 선수 1-2경기 잡고 4강가면 자신의 소원대로 관심 무지 받겠는데요^^
이윤열 선수는 추첨운이 안 따라줬지만, 경기력으로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but 그러기엔 박정석 선수가 잘하죠-_-;;)
김군이라네
04/06/04 23:13
수정 아이콘
어버버... 이윤열선수.. 매..맵이.. -_-;;;;;;;;;
김군이라네
04/06/04 23:13
수정 아이콘
4강만 가면 나다가 우승합니다. ㅠ_ㅠ
Return Of The Panic
04/06/04 23:21
수정 아이콘
MBC game 에 이어 최연성 vs 이윤열 결승이 되지 않을까요..
Ms.초밥왕
04/06/04 23:22
수정 아이콘
헉........이윤열선수 맵이.....!!!
8강올라왔는데...이번에는 4강 꼭 가서 결승도 밟아야 하는데...맵운이 정말 안좋네요.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는 나다의 모습을 생각하니...가슴이 아픕니다..ㅠ_ㅠ
으아아아아아....그래도.....그래도 이윤열선수니까........ㅠ_-;;
(김성제 선수와의 레퀴엠 질럿,캐논러쉬의 안좋은 추억이....ㅠ_ㅠ)

전태규 선수.. 이너뷰에서 테란은 자신 있다고 했던데 정말 테란이 걸리고야 말았군요! ^^; (테란이 아니라 제 4종족인가..;; )
맵도 괜찮고.. 한번 일 내는겁니까!!
04/06/04 23:22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맵운 정말 좋네요.
이윤열 박정석 두 선수 모두 4강 가길 바랬는데, 아쉽습니다. 박정석 선수 화이팅-_-!!
나도현 선수도 암담하기는 하지만 힘을 내시길 바랍니다!
아방가르드
04/06/04 23:29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맵이 정말 최악이네요.
그래도 이윤열 선수이니 만큼 기대를..
햇빛이좋아
04/06/04 23:40
수정 아이콘
나는 아직도 8강조 어떻게 짜는지 이해가 안가다
분명 A1등 하구 C2등 이렇게 붙는줄 알아는데;; 아직도 이해는 안가다
누가 설명좀 자세히 해주셈
김군이라네
04/06/04 23:41
수정 아이콘
그냥 편하게 생각하렵니다
사실 정석선수와 윤열선수가 붙는다면
6:4라고 생각했지만 맵때문에 5:5가 되었다고 -_-a;;;
(리치팬들에게 돌날라오는 소리가 들리는;;)
김군이라네
04/06/04 23:43
수정 아이콘
햇빛이좋아 / 8강대전선수와 맵은 추첨입니다
남자의로망은
04/06/04 23:44
수정 아이콘
벌써1년// 최연성 선수 때문에라도 또다시 플플전 결승이 나올것 같지는 않습니다. 박성준 '저그'도 있구요.
Timeless
04/06/04 23:48
수정 아이콘
햇빛이좋아님//일단 PGR21내에서 말투는 공지사항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조편성은 추첨이라고 들었습니다. 대신 16강때 같은 조가 다시 만나지 않도록 한 조의 1위와 나머지 3조의 2위 중 한 명을 추첨하는 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틀리다면 다른 분이 지적해주시겠죠^^
휘발유
04/06/04 23:51
수정 아이콘
으아~~~~~~~
왜! 왜!
박정석 vs 이윤열 인가요
둘 중 아무도 떨어지면 안되는데 ㅠㅠ
i_random
04/06/05 00:11
수정 아이콘
남자이야기 테란 근소 우세
노스탤지아 프로토스 근소 우세
머큐리 프로토스 우세
레퀴엠 프로토스 심각하게 우세
서지훈 선수를 제외한 테란들이 다 질 거 같은 기분이 자꾸 듭니다..-_-;;
04/06/05 00:26
수정 아이콘
i_random 님과 같은 생각이...-_-;; 전태규vs서지훈 , 박용욱vs박정석 4강매치가 될 거 같아요...
지구사랑
04/06/05 00:33
수정 아이콘
4 강 최연성 vs 박성준, 박용욱 vs 박정석에
최연성 vs 박용욱의 결승전이 되길 바랍니다.
이유는 ? 그냥 그럴 것 같습니다.
아님 그냥 바램이든지... ^^
아스피린 소년
04/06/05 00:34
수정 아이콘
맵으로 유불리를 따질 선수가 아닙니다. 최연성 선수는.
단판이 아니라 3판 2승이라 더더욱 믿음이 가는군요. 결승 간다에
올인입니다.
RaiNwith
04/06/05 00:35
수정 아이콘
음..그럼 flower님 말씀대로라면.. 3연속 플플전 결승도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지겠네요...-_-;(3연속만은....)
다반향초
04/06/05 00:45
수정 아이콘
야속한 온게임넷..제가 응원하는 선수끼리 8강 경기하네요..T-T 누굴응원해야한단 말입니까!! 흑!!
김군이라네
04/06/05 01:05
수정 아이콘
내 꿈의 4강은 최연성,박용욱,이윤열,박정석 이었는데.. 흑흑.. ㅠ_ㅠ
BoxeR'fan'
04/06/05 01:11
수정 아이콘
최연성은 그래도 무슨 짓을 해도 이 기세는 못 막을 듯 싶습니다.ktx 앞을 감히 맵따위가 막으랴~
04/06/05 01:19
수정 아이콘
오호라~
박용욱 vs 박성준 결승전이라는 시나리오가 딱 그려지는대요 :)
우승 상금이 얼마인가~ 참고로 저는 복승식 우승자 맞추기 놀이에서 1승 박용욱, 2등 박성준 걸었습니다. (선수 호칭 생략)
04/06/05 01:20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천하의 이윤열, 최연성인데~ 맵이나 종족이 무슨 소용; 이라고 느껴지는건 저뿐인지-_-;;
Return Of The N.ex.T
04/06/05 02:59
수정 아이콘
전태규 선수가 최고 난감할듯...-_-
러브투스카이~
04/06/05 08:03
수정 아이콘
흠 아마 나도현 선수하고 박정석 선수하고 같이 연습하실듯 -_-;;;;
Grateful Days~
04/06/05 10:33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나 이윤열선수나 비슷한거 같은데.. 노텔도 사실 플토가 좋은 맵이죠. 머큐리가 약간은-_-더 심하려나요.
04/06/05 12:37
수정 아이콘
1,2경기도 최연성선수쪽보다는 이윤열선수가 조금더 압박을 받을만한 맵이고 이윤열선수는 3경기도 노텔이라죠..,ㅡㅡ
정말 서지훈선수 말고 나머지 테란은 대진운 좋진 않네요.
지구인
04/06/06 02:54
수정 아이콘
(갑자기놀랬네) 박성준 선수도 그러하지만, 서지훈 선수도 전혀 녹록.. 치가 않군요. 여덟명의 건아 앞에서 감히 상대로 누가 되었었으면 쉬웠을거란 예상을 하기가 힘들정도로. 화이팅입니다, 운은 실력으로 넘어야 하지요. 벽으로 가로막혀 있다면 담쟁이가 되어 한뼘한뼘 쭉쭉 뻗어올라가면 될 것이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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