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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4 20:10
신동원 선수 확장 하나 포기하고 바퀴 올인했는데 너무 쉽게 막혔네요. 교전 때 뒤에서 바퀴가 아군 병력에 가로 막혀서 제대로 안 싸운 것도 있었고 병력 충원도 부화장 하나가 적다 보니 더 적었네요.
12/12/24 20:24
스포티비가 정말 준비 많이 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화질이라던지 중계 접근성이라던지
그리고 오프닝도 그렇고요 저런 팀 선수가 등장하는 오프닝은 온겜에선 본 지 정말 오래되었고 해서 반가운 느낌도 많이 듭니다
12/12/24 20:27
다른 것보다 옵저버 분이 마음에 듭니다. 어떤 분인지 몰라도 쾌적하게 볼 수 있네요. 온게임넷은 초점도 제대로 못 맞출 때가 있는데 반해서요.
12/12/24 20:34
최근 온게임넷 보면 스타2에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평일 저녁에 LOL만 편성되는 것도 그렇고 스타리그 개최할 생각도 없어 보입니다.그리고 해설은 시간이가면 좋아지라고 보여집니다.. 한승엽 해설이 이제2주차인데요. 2라운드,3라운드 갈수록 더 좋아지리라 생각됩니다/
12/12/24 20:35
해외대회에서도 탈다림은 거의 사장되었는데...
요새 저그가 워낙 토스상대로 좋다보니 위너스에서 오하나는 괜찮아도 탈다림은 뭐.... 크크크크 래더할때 저그유저분은 꼭 오하나 끄고 합시다. 이맵은 저그가 이길수가 없어요 실력이 비슷하면......
12/12/24 20:37
지나친 카메라 노출은 좀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러면 오던 사람도 사람에 따라서는 오기 싫어질 겁니다. 지금도 가뜩이나 관중 없는데...
12/12/24 21:23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631&l=26602
인벤 12월 추천견적인데 2천만원짜리 세팅이 있기는 하네요
12/12/24 21:34
데일리 e스포츠 기사 보니까 SPOTV 프로리그가 온게임넷 출신 손경원PD라고 하네요. 프로리그 오프닝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온게임넷 색깔이 나기는 합니다.. 손경원PD는 신한은행 스타리그까지 온게임넷 PD 였고 다른방송국에 있다가 티빙 스타리그 결승전부터 옥션 올킬 스타리그 16강까지 온게임넷에서 일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기사보니까 최근 소홀이 했던 오프닝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하고 최소 3라운드 부터 더 좋은 경기장에서 방송을 할 것 같고 스포츠채널 답게 다양한 시도를 한다고 합니다. SPOTV는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12/12/24 21:53
손경원 PD가 옵저버에게 주문하는 것은 스포츠 방송 호흡밖에 없다고 합니다. 스스로 노력 해야 할 부분이고 옵저버는 경기 VOD를 보고 게시판의 모든 내용을 다 읽고 부족한 부분은 고치려고 한답니다. 옵저버도 열심히 하는 것 같습니다. 해설은 시간이 가면 좋아질것 같구요
12/12/24 22:02
김대엽 선수가 김준호 선수의 연승을 끊어내며 승리합니다.
김대엽 선수는 스2에서도 개인리그에서는 약한 반면 프로리그에서는 강한 모습이 이어지네요.
12/12/24 22:15
이게 15못이랑 15부화장이랑 생각보다 대토스전 멸뽕상대로 차이가 많이납니다.
15부화장은 15못보다 더 부유해서 깔끔하게 막을수 잇죠.
12/12/24 22:50
래더에서 이영호 선수 식으로 플레이 하면 초반 4차관 6차관 등에 거의 매번 뚫리더라고요 흐흐 이영호 선수 배짱은 스2에서도 변하지 않는듯 하네요 이번 승강전엔 좀 좋은 운이 따를지 지난 시즌 승강전은 진짜 긴장감 있었는데요
12/12/24 22:51
이영호 완벽한 수비입니다 KT가 공동1위로 다시 올라설 기회를 마련하나요. CJ는 전통적인 천적 SK KT에게 연패하는 분위기고요
12/12/24 22:54
KT와 SKT1이 공동 1위로 올라가네요.
김준호는 개인리그 예선 못뚫는게 테란전을 못해서라고 이야기가 많았는데, 윤영서와의 경기가 깔끔해서 어라?했더니 이번 경기보니 테란전이 아쉽긴하네요.
12/12/24 22:56
이렇게되면 토요일 통신사더비는 사실상 1위 결정전이겠네요
솔직히 프리매치때는 전력차가 많이 나보였었는데...... 과연 KT가 얼마나 성장을 했을지 크크 그때 경기력은 정말 SKT선수들이 대부분 압도하던데 말이죠
12/12/24 23:00
사실 10시즌 이후로는 그 얘기도 옛말 같습니다 오히려 반대 상황이죠 정규리그에서 T1이 오히려 앞서고 결승에서 KT가 이기는;;
12/12/24 23:01
김준호 선수가 확 유리하게 끌고갈 경기를 그냥 던진 경기내요......
1. 역장만 유지되면 질 수가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파수기를 추가로 뽑아주지 않았고 2. 건설로봇 충분히 줄여주고 빼면 충분히 이득인 상황에서 무리하게 교전을 유지해서 추적자를 소모했습니다. 3. 이영호 선수가 너무 타이밍을 의식해서 자극제를 남발하면서 전진하는 타이밍에 추적자로 충분히 의료선과 자극제를 꾸준히 쓰게 만들 수 있는 상황에서 그걸 해주지 못했습니다. 4. 발업 완성 시점에서 기사단기록보관소를 포기하고 파수기를 늘리면 충분히 방어 가능했음에도 그러지 않았습니다. 5. 하필이면 거기에 사이오닉 폭풍까지 개발하고 있었죠. 폭풍 포기하고 집정관을 추가하였다면 적어도 그 한타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저 5가지 조건중 2가지만 성사 시켰어도 이기지는 못해도 대등하게 후반까지 끌어갈 여력이 있었죠.
12/12/25 02:49
이런걸 입스타라고 하나보네요.
경기를 다시 보니 김준호선수의 파수기가 두번째 역장을 치려다 scv에게 둘러쌓여 바둥거리다 터져버립니다. 거기다 입구 근처로 점멸하자마자 올라온 일부 해병과 뭉친 scv, 3벙커에서 꺼낸 병력까지 추가되 scv만 잡기도 어려웠구요. 게다가 위에 글 2번 이후부터는 1번이 완벽히 성공했을 때에나 가능하거나 유효한 플레이인데 그걸 전부 못했다는 식이네요; 그리고 지금 가장 좋은 기세로 연승중인 김준호선수가 그것도 에결에서 확 유리하게 끌고갈 경기를 그냥 던질리가 있겠습니까? 저런 모든 상황과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그걸 완벽히 해내는 플레이어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만약에 있다면 저 전략에 테프전은 밸붕이겠죠
12/12/25 13:25
...... 이걸 입스타라고 생각하시다니..
1 상황 전 추가로 뽑는다란 표현을 썼습니다. 2 추적자 소모가 적은 타이밍에 충분히 건설로봇 숫자 줄였습니다. 그때 빼도 충분한 상황에서 판을 잘못읽고(혹은 막히면 진다는 조급증 때문에) 거기서 더 버틴거에요. GSL이나 기타 해외대회중에서 점멸자로 플래이할 경우 견적안나올때 혹은 충분히 더 피해를 줄 수 있지만 병력끼리의 교전은 최소한으로 하면서 주저없이 빠지는 상황이 많이 나오는 이유가 김준호 선수처럼 안빠질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인겁니다. 3. 이 상황 역시 GSL 초창기에 장민철 선수가 극도로 불리한 상황에서 점멸자를 통한 자극제 남발유도와 병력을 본진으로 향하는 경로로 이탈시키는 전술을 구사해서 역전한 경우도 있고 테란 프로게이머들 역시 그 상황에서 함부러 자극제 남발하면서 전진 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이영호 선수가 실수한 부분을 김준호 선수가 캐치를 하지 못한 부분이구요. 아니 중반 전진까지는 시간을 끌어주려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젤나가 감지탑 때문인지 중간지점 부터는 점멸자 견제를 포기하더군요. 문제는 그 상황에 테란 병력은 자극제를 쓰지 못할 병력까지 생길 정도로 체력이 많이 떨어져있었고 의료선 수와 잔여 마나역시 돌진광전사와 파수기 조합으로 어찌 막아 낼만한 상황까지 줄어든 상황이었습니다. 전 선수 비난을 하려고 분석한게 아닙니다. 저 경기는 분명히 김준호 선수가 판을 잘 짜왔지만 저 5가지 판단의 실수 때문에 경기를 내주어서 그것을 예기하고 싶을 뿐이었습니다만? 혹시 첫줄 때문에 비난의 의도로 글을 썼다고 생각하신다면 제가 그 부분에 있어서는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나머지 1-5의 내용은 입스타가 아닙니다. 다른 프로게이머들이 방송에서 여러번 보여준 상황이고 그렇게 어려운 컨트롤을 요하는 상황도 아니었거든요.
12/12/25 16:40
Mephisto 님께서 말씀하시는 항목들이 개별적으로는 어려운 컨트롤은 아니겠죠.
하지만 제가 입스타라고 느꼈던 부분은 그 항목들을 경기 시간 내에서 모두 해낸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 그리고 그 항목들의 상관관계가 중첩되어 서로 영향이 있는데도 개별적으로 평가하셨다는 것 입니다. 1번 항목도 경기를 다시 보시면 아시겠지만 옵저버로 테란 진영을 첫 정찰한지 불과 몇십초 후에 점멸한 것이라 파수기를 섞어줄 여력도 없었구요. 연습상황 때 최적의 파수기 수를 맞춰서 간것이 아니었을까요? 테란에게 무슨 견제를 받은 것도 아니었구요. 3번 또한 센터에서 테란 병력에 쫒길 때 테란의 후발 병력이 바짝 쫒아오기 때문에 당장 방어가 급급한 상황에 추적자 한기 잃는것도 부담스러웠죠. 그리고 한승엽 해설도 점멸러시 시점에 이건 끝내려고 가는 것이라고 하셨었죠. 일꾼 잡고 뺀다고 이득이 아니었을 수 있다는 겁니다. 선수 비난을 하려고 하신게 아니었던 것은 알겠습니다. 하지만 선수의 경기력을 분석하시는 기준이 너무 완벽주의적이신게 아닌가 싶은 생각입니다.
12/12/25 18:00
;;;; 너무 심하게 오해하신것 같습니다 ;;;
확실히 글을 다시 읽어보니 서두가 너무 공격적이내요. 아마 이부분 때문에 그 후의 내용이 김준호 선수의 판단미스를 비난하기 위한 글처럼 보이게 되버린듯 합니다. 이 부분은 먼저 사과드리구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은 빌드자체가 완성되고 점멸 돌입이 이루어진 시점부터의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포인트 였습니다만.. 이게 제가 프로토스 유저다 보니 너무 프로토스 관점에서 글을 써나가 버린게 오해의 또 다른 요소가 된듯 합니다. 그러다보니 글의 내용 자체가 김준호 선수의 판단미스를 짚어주는식의 흐름으로 흘러가 버렸구요.
12/12/25 18:21
그렇군요. 점멸로 돌입한 시점이 가장 큰 기회였고 그 시점에 더큰 피해를 줄수도 있었다는 점에는 동감합니다^^
더불어 제 리플이 혹여 언짢으셨다면 죄송하구요. 프로토스 유저라면 포커스가 김준호선수의 플레이에 맞춰지는게 당연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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