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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7 05:02
제가 앞불판에도 썼고 리니시아님도 댓글 달아주셨지만
마이틀리의 무빙, 스펠 활용은 정말 원딜같습니다. 저도 원딜만 하지만 그런 점에서 건웅의 앞점멸은 이해를 못하겠거든요. 원딜의 앞점멸은 확실한 필킬 후 빠져나갈 수 있거나, 아니면 5:5에서 마지막에 쓸어담을 때 정도만 좋다고 생각하는 쪽이라서요. 애매하게 잡을 수 있을지 없을지에서의 앞점멸은 스노우볼의 원인인 셈인데.. 이게 다이애나를 플레이할 때 되게 공격적인 롤인 다이애나인데 그렇게 하지 않다보니 더 답답하게 비춰진거 같군요. 그나저나 호로의 아무무도 좋네요. 호로는 확실히 많이 성장한거 같네요.
12/12/17 05:05
확실히 원딜같네요. 솔랭에서 봤던 카서스나 이번 대회에서 봤던 다이애나랑은 좀 안어울렸었거든요
호로는 정말 잘하네요. 요즘 쉔은 극복했는지 궁금합니다. 크크
12/12/17 05:05
굉장히 안정적인 성향의 선수 같아요. 물론 결코 탑급 플레이어라고는 할 수 없고, CS도 놓치는 모습을 많이 보였지만...
적어도 이해할 수 없는 쓰로잉 같은 모습은 없다는 점은 평가해줄 만한 것 같아요.
12/12/17 05:08
초중반에 리신끊는 거라던지 생존으로 플레시 쓰는건 거의 당연하다싶었는데
후반에서 아리 잡을만한 사이즈가 나오는데 절대적으로 점멸 아끼고 본격적인 5:5에서도 정말 죽을 상황 아닌이상 점멸 안쓰는걸 보면 선수 스타일이 정말 딱 나오는거 같습니다. sk팀 오더 자체가 계산적인 스노우볼링을 굴리는데 아주 철저한것 같은데 라이즈 플레이는 굉장히 그것에 적합하네요
12/12/17 05:09
리니시아님 말씀대로 중후반에 라이즈가 엄청난 탱킹+딜링이 되는 템이 나왔는데도 매우 안정적인 느낌으로 운영하더군요.
정말 100% 확실한 킬 사이즈가 아니면 플래쉬를 아끼는 그림이었는데.. 라이즈 같이 살아있으면 진짜 답이 안나오는 챔프일수록 좋은 운영 방식인거 같긴 합니다. 이미 많이 앞서고 있기도 했지만요.
12/12/17 05:03
개인적으로 자이라는 가져가게 해도 큰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nRated가 블리츠, 레오나로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긴 했었는데 그 외엔 특별한 서포터라는 느낌을 못받았거든요. 스타라스트에겐 소나라는 카드도 아직 있기도 하구요.
12/12/17 05:06
크크 그런것도 있긴하죠. 아까 탑 2차 타워 다이브때도 보면 라이즈가 살짝 뒤로 물러나는 무빙 때 무무가 들어가서 약간의 딜로스가 있었는데 겹치듯이 자이라 궁이 들어가서 바로 붙어서 딜할 여건이 나오더군요.
소나도 크레센도가 있으니 오히려 역으로 소나 선이니시 - 무무 궁도 가능할거 같고.. 신짜오가 카정도 강력하고 정글 자체론 매우 강력한데 말린 아무무 상대로 졌으니 프나틱도 멘탈 케어가 필요할 거 같아요.
12/12/17 05:06
무무 궁극 위로 정확하게 미포궁이 들어가고 무무 궁이 끝날 무렵에 자이라 궁극이 연계되면서 예술로 딜을 다 활용하더군요... 깔끔했습니다
12/12/17 05:07
아무래도 자이라 궁극의 약점이 의외로 시전거리가 짧아서 먼저 쓰기 부담스럽다는 점인데 이걸 아무무로 완벽하게 커버해낸 셈이니까요.
경기 내용 자체는 그냥 프나틱이 압살 당했으니.. 다음 픽밴이 궁금하네요
12/12/17 05:03
선수 평가가 많긴한데 너무 싸우시지 않으셧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 스스로 더 발전하길 더욱 바랄겁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팀이기도하구요.. 아직은 좀더 지켜보자 분명히 부족해보이는건 사실이지만 충분히 더 성장할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생각하고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12/12/17 05:04
그것도 있고, 어떻게 게임이 이루어지는지 오더를 통해 들을 수 있는것도 한 몫 하는거 같습니다.
진짜 프로의 오더라는 생각이 드는 내용들이 나오니까요.
12/12/17 05:04
마이틀리선수는 성향자체가 굉장히 방어적이고 안정적인걸 추구하네요. 그러다보니 과감하게 이니시해야되는 다이애나같은 챔프는 좀 약한모습이고, 라이즈는 탄탄하고 깔끔하게 하네요.
아리랑 플래시 w충분히 되고 아리피 반빠져있어도 점멸을 아끼는 모습같은걸 봤는데, 미드로서 안정적인 운영을추구하는건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12/12/17 05:05
왜 시즌3같은 픽이 나오나...망상을 해봤는데...
시즌2 게임은 대회클라밖에 없는데 연습할 팀이 없을테고 시즌3으로 연습하는 수밖에 없어서...는 아닐까...하는...
12/12/17 05:06
예전 호로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단지 쉔을 너무나도 못했다는 점이 눈에 들어오는 정글러였지.
하지만 솔랭에서 공격적인 정글이 엄청나게 늘었고(리신, 올라프) 이젠 아무무, 초가스 같은 안정적인 한타형 정글러도 굉장히 잘하네요. LOL은 조금만 못하면 쟤 빼고 바꾸자 바꾸자 하는데 최소한 2시즌은 지켜보면서 발전하나 못하나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2/12/17 05:08
한타형정글러는 예전 호로가 마오카이같은거 할때도 잘한다고 느꼈는데, 아무무 초가스가 추가됐네요
위에도 썼지만 쉔때문에 좀 심하게 평가절하된 선수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필 또 비교됐던 쉔이 정글쉔의 최고라는 클템이었으니.. NLB에서도 쉔으로 답답했지만요 크크
12/12/17 05:10
4강전 때 클템과 쉔 대 쉔으로 붙었었는데, 사실 전반적 운영은 잘했었는데..
매라센도 - 클템 도발 + 영관장식띠 이거 때문에 완전 묻혀버린거같아요.
12/12/17 05:11
그 경기 하나만보면 결국 '플래시 도발' 못한다고 까이는건 진짜 불쌍할정도였죠 크크
하지만 그 뒤 NLB에서 보여준 쉔도 좀.... 그랬습니다. 결국 로드가 탑쉔을 가져갔죠
12/12/17 05:06
저도 밑에 글에서 마이틀리 선수를 비판하는 글을 썼지만.. 이제 막 시작하는 프로게이머니 더 지켜봐야되고, 발전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 CJ 팀만 하겠습니까? ... 정말 롱판다는 어찌 해야할지 orz)
12/12/17 05:12
글쎄요 코치는 경기내용의 오더를 제외하고도 만날 상대팀의 분석이라던지,
선수들 개개인의 환경이라던지. 오히려 래퍼드선수가 자신이 못하는 부분을 확실하게 나눠서 역활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래퍼드 선수정도라면 어느부분이 확실하게 자신이 모자라고 필요한지를 알것같아서요
12/12/17 05:08
CJ도 프나틱 상대로 한게임 가져가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오더 때문에 왜 팀이 최상급 팀이 못되는지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근데 또 저렇게 오더 안하던 팀이 한명이 중심이 되어 여기저기 잡아주면서 하는 것도 어려울 거 같고.. SKT의 방식을 CJ가 보고있다면 코치진은 머리가 아프겠습니다.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니니까요..
12/12/17 05:09
어제 댓글에 누가 달아주신걸로는 코치진이 따로 없고 이재훈감독 한명이라고 하더라구요..
왜 이런 문제점이 개선되지않았는지 이해가 갑니다. 그런 오더로 저 프나틱을 한경기 잡은 팀인데, 어떻게 안될까요..
12/12/17 05:11
음, 그렇다면 문제가 있긴 하겠군요
이재훈 감독이 롤 선수 출신이나 그런것도 아니니 말이죠. 미드 카직스와 정글 제드와 같은 나름 여러가지 연구를 하긴 하는거 같은데.. IEM에서 엄청 반짝반짝 많이 치고 나갔지만 롤 챔스에서의 성적이 현재 CJ의 위치인거 같습니다. M Blue와 GSG는 압살하고 나머지 팀에겐 쉽게 이기지 못하는 팀말이죠..
12/12/17 05:14
리퍼디 오더를 들으니까 단순히 팀에 오더를 누구로 정해라! 수준으로는 힘들것 같아요.
맵 전체를 크게 보면서 라인관리 한타설계 픽밴 모든걸 다 생각하는 수준인데다가 팀원들은 강한 신뢰를 보내고 호응도 잘해주고 사소한 부분이지만 버프몹, 궁 타이밍도 미리미리 콜해주는데 CJ하는걸 보면 전혀 그런 모습이 없죠..
12/12/17 05:10
단기간에 저 수준에 도달하는 건 사실 불가능한 일이니, 적어도 PC방 오더라는 오명이라도 벗기 위해서는 주 오더를 확실하게 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나진 같은 경우는 막눈의 오더가 맞건 틀리건 간에 타워에 자살하러 들어가라 해도 들어가서 죽은 다음에 피드백을 한다고 하죠. 그런데 CJ는 중구난방이니 일단 최소한 오더를 프로의 수준으로는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12/12/17 05:15
낀시가 판을 잘 보고, 전투 오더는 인섹이 낫더라구요
중간중간 인섹의 오더가 좀 무리하는것처럼 느껴지는건 피지컬로 극복하더라구요 허허. 뭐 리신으로 원딜 빼올께 같은거..
12/12/17 05:17
낀쉬와 인섹이 주-부를 맡아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덧붙여서 사실 인섹이 좀 무리하는 오더를 내는 건 '내가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는 압박감이 어느 정도 작용하는 것 같아서, 좀 안쓰럽더라구요.
12/12/17 05:10
리퍼디의 가치는 진짜.. 물건은 물건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팀 해체하고 다시 리퍼디팀 만들라그러면 몇팀은 더 만들수 있을만큼 존재감이 압도적이네요. SK같은 대기업이 늦게 뛰어들어서 선수부족으로 고생할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한명의 천재를 잡으니 간단하게 해결된 느낌입니다.
12/12/17 05:11
리퍼D 멋지네요! 다시 한 번 멘탈 잡아 주고..
근데 이거 방송 나가는 거 선수들도 알고 있나요? 멋있는 말 하기 좋은 타이밍이긴 한데 크크.
12/12/17 05:11
리퍼D는 진짜 승부욕도 있고 프로가 된 이상 모두 도륙하겠다는 목적이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누구와 붙어도 진다는 변수는 생각하지 않는 선수에요. 개인적으로 블레이즈가 나진 소드에게 지고 롤드컵 진출전에서 떨어졌을때 다음 윈터에는 아주 이를 갈고 나오겠구나 했는데 래퍼드 선수가 나가서 아쉬워했는데 이렇게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네요.
12/12/17 05:13
아프리카 인벤이 지금 옵저버로 아예 들어가서 보고 있거든요
유럽 서버인거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아프리카 방송 중에 갑자기 랙걸리고 막 그래요.
12/12/17 05:17
사람들의 의견을 보기에는 최고의 커뮤니티라고 생각합니다.
디시는 좀 브레인스토밍같은 느낌이고, 인벤은 줄타기/물타기 구별하기가 좀..
12/12/17 05:15
1경기를 어쨌든 압도적으로 가져온건 엄청나게 여유가 생긴셈이네요.
프나틱에서 가장 강력한 카드들을 꺼낸셈인데 그걸 정면으로 그냥 깨부쉈으니.. 리신 밴에 대한 부담도 없고 그냥 줘도 이길 수 있다고 붙을 수 있으니까요
12/12/17 05:15
스타라스트는 예상대로 소나군요. 자이라가 살면 자이라, 아니면 소나를 하는게 대부분 요새 서포터인거 같습니다. 그만큼 대세이기도 하구요
12/12/17 05:17
거의 래퍼드가 설계를 해둔 상태에서 들어가서 말을 많이 안하는거 같더군요.
항상 확인하는건 형 스왑하실꺼에요? 크크.. 그럼 래퍼드는 거의 '어 할거야 못이겨'
12/12/17 05:19
쿨하게 못이긴다고 스왑한다는 탑라이너,
초가스 하라니까 팀원들이 의아한 올라프 한다는 탑라이너... 크흑.. 진짜 픽밴만이라도 오더를 잡으면 좋을텐데요 CJ..
12/12/17 05:24
어제도 썼지만 그래서 CJ에게 최고의 경험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eu 후반 운영의 완성형에 가깝다는 CLG EU를 상대로 승리도 따내고, 시즌2 마지막 최강팀중 하나인 프나틱을 상대로도 1승을 따냈으니.. 그리고 이 결승전 보면서 SKT와 자신들의 차이점도 생각하게 될테구요. 게다가 인섹은 세계적 명성을.. 크크
12/12/17 05:19
호로 패기는 솔랭에서 엄청나더군요
대놓고 블루 먹고 막.................... 클템이 너무 매섭다고 우는소리 계속하게 하는 정글러..
12/12/17 05:20
클라스......
관우가 술이 식기 전에 돌아오겠소라 했듯이 롤계의 래갈량은 오늘 나 바텀가서 트페 솔킬따고 올게 라고 했었는데 말이죠. 리신과 카직스의 맞다이 혈전이 기대되는 2경기네요
12/12/17 05:25
6렙 이전에 미드자이라 상대로 CS만 잘챙겨도 평타 이상이거든요. 미드라서 라인 땡기고 파밍하기도 좀 그렇고.. 호로가 도와줘야겠습니다
12/12/17 05:28
더블리프트가 한다는것처럼 커스텀으로 봇넣고 혼자 cs 먹는 연습을 주기적으로 하면 어떨까 싶네요
자이라상대로 밖의 CS 먹기 힘든것은 맞는데 타워 안에서 너무 놓쳐요 이번대회 내내..
12/12/17 05:35
어느정도 하면서 자신감을 찾는 느낌? 이래서 대회 경험이 많이 중요하죠.
엠화도 이러면서 성장해서 A조 1위도 하는거겠구요.
12/12/17 05:45
집에서 혼자 게임할때도 20분 KDA 0-0-0이면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건지 뭐하고 있는건지 기분 참 묘한데..
지금 올라프가 0-0-0이네요..
12/12/17 05:47
아이러니하네요... 그렇게 욕먹던 마이틀리는 솔킬을 두번이나 따냈는데...(CS가 좀 아쉽긴 했지만)
래퍼드가 싸다니... 지는 경기라 그런건지 보이스도 거의 오더 없이 조용하고...
12/12/17 05:48
마이틀리는 능동적으로 이니시 하고 궁을 못쓰나요?
한타때 아무것도 못하고 qr로 도망가다 익저 트랩걸리고 죽고.....sigh
12/12/17 05:48
미드에서 다이애나가 잘해주면서 솔킬 따서 자기가 퍼블준거 만회까진 좋았는데
용을 허무하게 두번 다 줬고 미드콜에 다이애나가 혼자 이니시하면서 죽어버리고 그 다음 교전 떄 비슷하게 또 따라갔는데 래퍼드가 패기의 다이브하면서 벌어진 스노우볼이 감당이 안되는군요. 쪼끔 아쉬운건, 조합 자체가 다이애나가 들어간 조합이 아무무 조합을 상대할 땐 이니시를 당하기보다 하는 쪽이 되는게 분명 좋긴한데.. 자이라 픽으로 그걸 잘 막은거 같기도 하구요. 일방적으로 두들겨맞기만 한 2경기였네요
12/12/17 05:51
그때 막았던게 블레이즈의 돌진조합이었으니..
앞에서 띄운 사이에 다 때려잡는.. 덜덜.. 서폿이 아닌 미드였고, 솔킬은 당했지만 cs는 준수하게 먹다보니 거기에 아무무가 합쳐지니까요. 오히려 1경기 때 본인들이 좋은 성과를 낸 아무무 자이라에 당한셈이 되버렸죠.
12/12/17 05:48
애들 지금 화면으로 얼굴보니까
어릴때 성우들 목소리로 더빙한 미국 방송에 나오던 개구쟁이 소년들 무리처럼 생겻네요 크크크
12/12/17 05:48
리신을 못 가져올 것 같으면 밴을 해야 할 것 같은데 프나틱의 챔프 폭이 워낙 넓어서 3장으로는 모자라요.
IPL에서도 프나틱을 상대로는 대체 뭘 밴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에도 그러네요. 프로겐의 애니비아, 인섹의 리신 뭐 이렇게 콕 집어서 이거는 무조건 필밴... 이런 건 없는데 깨알 같이 밴 해야 할 게 많아요
12/12/17 05:51
좁은 곳에서 씨씨기 연계가 너무 잘 들어와서... 씨씨 연타로 맞고 피 깎인 다음에는 전장 진입도 못하고 할 게 없었죠. 용 한타는 어떻게 해도 질 수밖에 없는 구도였다고 생각해요. 마이틀리에 관해서는 차라리 그 전에 미드미드 하는 얘기를 잘못 알아듣고 죽은 게 더 아쉽네요.
12/12/17 05:51
거기서 다이애나가 잘했다.. 라고 할 그림이라면 아무무 자이라 궁이 쏟아지기전에 들어가서 re 해주는거였는데..
선수의 성향상 위치상 힘들었지요
12/12/17 05:53
거기에 더해서 리퍼디가 이미 오더를 내렸었죠. "용 먹고 한타해 용 먹고 한타해"
결국 거기서는 리퍼디의 실수가 가장 크지 않았나 싶어요.
12/12/17 05:53
애초에 드래곤을 포싱할수 없다고 봤습니다... 순간 삭제가 가능했으면 모르겠습니다만
글골 상태도 별로 좋지못했고..탱킹하면서 온 피손실과 잡으면서 쓰는 스킬들이 쿨이 돌았으니까요. 지는쪽은 뭐랄까 드래곤을 확실한 타이밍에 가져가지 못하면 먼저 포스하는거는 단점이 너무 큽니다
12/12/17 05:54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래퍼드가 용먹고 열자 이랬고 스킬 다 쓰고 있었는데 다이애나의 경우 Q를 이미 용에 써놨는데 위에서 리신 아무무가 이니시 스타트하기 시작했죠.
12/12/17 05:50
구지 리신과 블리츠중에 하나를 밴하려한다면
리신 밴이 맞다고 봅니다. 이번 경기도 블리츠가 갑작스럽게 말도 안되게 엄청난 그랩을 보여줬다기보단 미드 교전 땐 래퍼드가 플래쉬로 자이라 궁 뜨는걸 피했어야 사는그림인데 거기 뜨는 바람에 무조건 당겨지는 각이 나왔으니까요.
12/12/17 05:50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뭐랄까 좀 들떠 있다는 느낌이 강했네요.
1경기 이기고나서 그런가 레퍼드가 중간에서 한번 잡아주긴했는데 완전히 잡진못했고 욕심이 좀 보였던 경기였다고나 할까요..
12/12/17 05:51
다이애나는 기본적으로 쿨하게 들어가서 당기는 챔프인데
마이틀리 다이애나는 명령을 해도 잘 못 들어가죠 다이애나는 안 하는 걸로 해야할듯
12/12/17 05:52
그러고보니 우리나라 선수들 중에 자이라 미드를 쓰는 선수는
제로 선수 정도 말곤 확 떠오르는 선수가 없네요. 서포터로 워낙 좋아서 그렇긴 하겠지만요.
12/12/17 05:52
흠 글쎄요 미드에서 그래도 두번 솔킬내고
뜬금 오더로 다이애나 죽긴했지만 그리 상황이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들었는데요 다른것보다 결정적인건 감성센도 이후에 용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지기시작했네요 정말 아쉬운게 있다면 그래도 다이애나로 솔킬내는것 까진 좋지만, 선존야로 먼저 이니시를 거는 쪽으로 생각했다면 어땠을가 생각이 듭니다. 상황이 정말 좋아진 챔프가 과감하게 들어가서 양념(?)만 쳐준다면 카직스와 올라프의 돌진과 코그모 프리딜을 위해 소나의 역활이 들어갔다면 좀더 좋은 상황이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만... 프나틱도 너무 잘하네요
12/12/17 05:55
먼저 이니시걸기엔 자이라를 뚫어야하고, 그렇다고 당하기엔 아무무가 너무 매섭고..
확실히 빠른별처럼 다이애나와 성향이 잘 맞는 선수가 아니면 자이라 카운터가 맞네요. 이때까진 그냥 알렉스의 역량인줄 알았는데;
12/12/17 05:56
자이라의 단점은 결국 궁의 범위가 애매하다는.. 시전 범위가 너무 짧더군요 생각보다
근데 다이애나는 어쨌든 들어와주는데다가 묶어주는 스킬도 있다보니 더 그런거 같군요.
12/12/17 05:56
다이애나가 딱히 못한건 없는데 한타에서 아쉬운건 사실이네요. 엠비션이 너무 눈을 높혀놨나.. ㅠㅠ
보통 3마리정도를 rqr로 들어가서 모아주면 거기다가 크레센도 뿌리고 코그모프리딜 + 카직스 마무리 그림일텐데... 일단 이니시자체를 다이애나가 항상못해주니.. 봉인해야될거같습니다.
12/12/17 05:56
물론 아직 우승자가 가려지지는 않았습니다만,
한동안은 SKT는 래퍼드 원맨팀일 수 밖에 없겠습니다. 너무 세세한것까지 래퍼드 한사람이 모두 다 꼬박꼬박 지시 해야 되네요. MLG 섬머시절의 불주부때의 래퍼드 보이스톡과 느껴지는 차이가 너무 큽니다. 똑같이 래퍼드가 지시를 하더라도, 그게 무슨 이유인지, 왜 그래야 하는지를 알고 판단하는것과 기계적으로 대응하는건 차이가 크죠. 그러니까 래퍼드가 이니시 지시를 해도, 감성센도가 되기도 하고, 다이애나 솔로 다이브가 되기도 하는겁니다. 스프링까지 한 두달 정도 남았는데....많은 단련 부탁해요.
12/12/17 05:58
야 미드! 라고 했는데
그걸 아군만 보고 이니시를 건다는 것 자체가 .. 좀 아쉬운 판단이었죠. 상대가 용먹고 이미 내줬다는 건 알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말이죠..
12/12/17 05:56
오늘 불판에 이 말을 참 많이 적는거같은데 정말 이런 지는 상황에서의 프로스트 오더를 듣고 싶네요
방금전 경기가 어느정도 말리기 시작하니까 이길때와는 달리 굉장히 조용하더라구요 당연히 이길때와 질때 분위기가 다르긴 하겠지만 불리할 때 어떻게 경기를 끌어나가야 하는지 프로스트의 오더가 궁금하기도 합니다
12/12/17 05:58
마이틀리 선수의 화면을 본 저의 생각입니다.
1. CS먹는 훈련을 좀 해야 할 듯 2. 처음 블릿츠 그랩이 나왔다고 무리하게 앞으로 나갔던것은 정말 나쁜 플레이 3. 진짜 소심하다고 말하고 싶을정도로 안정적인 플레이지만 1:1 킬각이 나올때는 과감함, 하지만 확신이 부족한 한타때는 너무나 망설이는 것 같음 4. 중간에 레퍼드가 '미드' 라고 말했을때는 저라도 블릿츠에게 이니시 걸었을듯..(제가 미니맵을 잘 못봅니다.) 미니맵 보는 훈련이 더 필요할 듯 레퍼드도 오더를 확실히 해 줄 필요가 있을 것이고.. 총평은 그냥 평범한 CS에 좀 약한 안정적인 미드 플레이어, 이런식으로 플레이하면 팀에 묻어갈 수는 있겠지만 적이 던저주지 않는 한 미드에서 환상적인 캐리는 나오기 힘들것 같음. 스타플레이어도 될 수 없을것 같고... 그리고 다이애나와는 안어울리는것 같음
12/12/17 05:58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초반에 마이틀리 선수가 블리츠에 퍼블준거부터 겜은 지고 시작했습니다.
아니 도대체 블리츠 있는걸 알면서도 왜 위험한 행동을 하나요.. 안그래도 힘든 리신과의 라인전인데 리신이 퍼블먹고 천갑옷입고왔죠. 그래서 2:1 라인스왑싸움에서도 skt팀 탑타워가 먼저 밀렸습니다. 마이틀리가 솔킬2번을땃습니다. 허나 그러면 뭐합니까? 킬을 더 많이 딴쪽이 cs딸리고 골드가 딸리는 걸요... 리신이 2:1을 잘버팀으로 인해서 프나틱의 초패스트 드래곤도 허무하게 바라보면서 내줄수밖에 없었습니다... 하... 진짜 제가 나진소드의 쏭 선수보다 더한 선수를 SKT에서 보게될줄은 몰랐네요... SKT팀 감독이 생각이 있다면 당장 빨리 미드를 바꿔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12/12/17 05:59
심지어 블리츠에 퍼블 준것도 아니었죠
블리츠 그랩을 운좋게 아슬아슬하게 피했는데 그래도 서성이더니 아무무 붕대->자이라 속박 걸리고 다이
12/12/17 06:00
사실 성향이 한정적이라는것부터 리퍼디의 전략폭을 묶어버리는게 아닐까싶은데,
일단 그래도 전 한시즌정도는 보고싶네요. 미드가 제한된 상황에서의 리퍼디의 전략이 궁금하기도 하고 크크 블레이즈땐 너무 미드가 잘했어요
12/12/17 06:00
첫 대회니 조금은 더 지켜봐도 되지 않을까요 크크..
어차피 다이애나는 엄청난 칼질이 예정되어있으니.. 할 일도 없어보이구요.. 분명 그런 점은 있습니다. 래퍼드가 생각한 픽밴이나 조합의 방향이 미드의 한계로 인해 제한받을 수 있다는 점.. 요즘처럼 미드 AD가 또 하나의 흐름을 형성한 적도 드문 거 같은데.. 당장의 대회는 경기수가 적지만 경기수가 많아질 스프링이나 국내대회에선 어떤 식의 모습을 보일지가 중요하겠네요
12/12/17 06:01
이건 말이 너무심한것같네요. 솔킬 2번이나 땄는데.. 당장 바꾸라는 소리는.....
모든걸 결과론적으로 이야기하면 비난은 끝도없을뿐더러 오히려 결과적으로 이야기하면 레퍼드 부진이 더 컸던 판같네요.
12/12/17 05:59
그냥 다이애나 템선택이 아쉬웠다고 생각됩니다.
룬에 고정마방 박고 신발은 헤르메스 가고 음전자 생략한체 빠르게 존야를 갔으면 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왜 생각없이 롱판다마냥 하위템만 저렇게 가고...코어템이 없는거죠.... 어찌보면 0.1초만에 판단하고 능동적으로 이니쉬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게 아쉽습니다. 뭐 레갈량의 오더에 너무 지나치게 의존 하는것때문에 그럴수도 있지만요...
12/12/17 06:01
이건 그 전 MYM과의 경기때도 좀 든 의문인데..
그때도 음전자 - 큰지팡이 - 존야 이렇게 가더라구요. 마방룬을 안썼던건가요? 근접 AP는 원래 다 마방룬 쓰는줄 알았는데..
12/12/17 06:06
그렇죠 다이애니가 그렇게 후반에ap가 아쉬워서 안하는 챔프가 아닌데요.....
방금 같은 상황에서 마관/고방/고마방/주문 이렇게 때려박고 초반에 cs잘 챙기고 헤르메스-1도란-존야 이렇게 갔어야 했습니다. 이건 뭐 더티파밍하는데 cs가 금장수준도 못되니...참... 상대적으로 자이라는 신발도 생략하고 성배 로아 가면서 탱키하게 가더군요....
12/12/17 05:59
프나틱 약 8개월전에 한국 왔을땐 아 맞집이구나 했었는데.... 역시 기본적인 폼자체가 떨어졌다는게 중론이었고
선수교체와 잘가다듬으로써 정상급에 다시 다가선 모습이 너무 좋네요 ^_^
12/12/17 06:01
그런데 마이틀리선수에게 촛점이 맞춰져 있지만 사실 가장 큰 패인은..
레퍼드의 무리한 오더(적이 확인 안된 시점에 드래곤 트라이) and 던지는 플레이였다고 봅니다. 다이애나는 그냥 그냥 무난했던것 같아요.
12/12/17 06:04
그 무리한 오더, 무리한 다이브, 이게 왜나오는지 아실텐데요.
마이틀리 선수의 초반뻘짓으로인한 구멍에서 똥이 희미하게 새는데 이걸 막을려고하다보면 신급이 아닌이상 어떻게든 이득을 볼려고 무리하게 됩니다. CJ에서도 인섹을 보면 알 수있죠. 롱판다선수를 커버치느라 무리하는 모습을요... 마이틀리가 무난했다고요? 음... 뭐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수가 있으니 더이상 말 안하겠습니다.
12/12/17 06:08
거참 그럼 중간에 소나 크레센도가 예술로 들어가서 애들이 죽어나가니까 타워뒤쪽으로 E를 쓰고 레퍼드가 들어간것도 마이틀리 선수 잘못이고
감성센도가 시전됐는데도 다른 선수들 다 뺄때 혼자서 무리하게 앞에서 있다가 자이라 궁맞고, 블릿츠 그랩에 끌려간것도 마이틀리 선수 잘못이고, 마지막에 본진에서 블릿츠에게 끌려간것도 마이틀리 선수 잘못이겠네요..
12/12/17 06:09
마이틀리 선수가 무난했다 아니다 와는 별개의 문제로, 이제 막 창단된 신생팀에서 아직 공식전 경험도 얼마없는 선수를 상대로 쫓아내야된다 팀이 생각이 없다고 비난하는 자체가 잘못되었다는겁니다.
여지껏 수많은 롤팀이 선수를 많이 바꿔왔지만 그런식으로 선수를 단기간만에 갈아대는 팀은 없었고 없습니다. 극딜극딜해서 쫓아내고 쫓아내고 그러다보면 언젠가 되겠지 라는 마음으로 팀을 운영할 수 있을까요?
12/12/17 06:10
전체적으로 게임이 흔들린건 거의 래퍼드의 무리한 오더 + 블리츠의 귀신같은 그랩으로 잘라먹기 2개로 시작됐습니다.
마이틀리는 처음 퍼블 + 라인전에서 CS조금 못챙겼음 이정도 빼면 잘했다고 봅니다.
12/12/17 06:05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1경기 패배의 가장 큰 책임은 래퍼드에게 있는게 맞죠. 오더인데 용 오더가 최악이었으니까요. 두번째는 감성센도인 스타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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