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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6 12:39
이야..장지수 대근신을 압살시켰네요..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경기입니다..영호 처음 나왔을때 같은 느낌입니다...화이팅 장지수,,,!!
12/12/16 12:49
그런데 내년 GSTL 시즌 1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네요. 일정상 2월정도에 시작 될 것 같은데. 중간에 군단의심장이 나오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시즌1은 자유의 날개로 진행 할지 아니면 군단의 심장이 나온 3월 이후에 GSTL이 시작할지 궁금하네요
12/12/16 12:52
온게임넷 너무 좋네요..
일반 농구경기때의 작전타임을 들려주는데.. 프로리그도.. 경기끝나고나.. 입장때 양 팀의 얘기를 들을수 있으니 너무 좋네요..
12/12/16 12:53
네이버에 김도우 송병구가 급 5위에 올라왔다 10위를 거쳐 빠져나갔습니다.
경기가 너무 허무해서 그런지 뜬금없이 올랐다 훅 사라집니다.
12/12/16 13:03
저는 프로리그가 살려면 스타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 연맹의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스2 팬덤은 구 협회 선수 중심에서 연맹의 스타급 선수 팬덤으로 확실히 바뀐 거 같습니다. 역으로 말하자면 병행 시즌의 효과는 거의 없어 보이는 군요.
이리 가다가 이번 시즌이 마지막 프로리그가 될 거 같긴 합니다.
12/12/16 13:05
제생각에는 최종적으로는 결국 연맹과 협회팀간의 구별이 없어지고, 그냥 국내 모든 스2팀들만이 참여하는 단일 팀단위리그만 남는 형태가 될거같습니다.
위너스식과 프로리그 형태가 섞인 리그로 말이죠
12/12/16 13:10
더하면 프로리그는 GSTL보다 더 불리한 점이 있죠. 이게 GSTL보다 더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거구요.
일단 GSTL에서 볼 수 없는 선수보다 프로리그에서 볼 수 없는 선수가 더 많다는 점. 이것도 솔직히 팬덤 입장에서 별로 프로리그가 안끌리는 이유인 것도 같습니다.
12/12/16 13:13
동감합니다.. 지금의 GSTL도 협회가 참여하지 않는 반쪽자리 리그지만
프로리그도 연맹이 참여하지 않는 반쪽자리리그죠. 일단 하나가 되어야합니다
12/12/16 13:13
예전에는 삼성칸 프로토스는 정말 강해 보였는데, 스2에서는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삼칸 응원하는 팬으로서 이번 프로리그 잘 버텨낼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네요..
12/12/16 13:21
육룡 중 제가 보기에는 가능성 높았던 선수가 김구현 선수 였는데 공군 해체 때문에 그 가능성은 사라 졌죠. 그런데 백동준은 앞으로 잘 할 거 같네요.
12/12/16 13:34
사신이 안쓰이는 이유가 이경기에서 보여지네요
딱봐도 화염차보다 효율이 떨어져보여요.. 중립건물때문에 어쩔 수 없이 뽑히기는 했습니다만..
12/12/16 13:49
스2에서도 다소 테란으로 기운밸런스(스1에서는 저그 강세맵이였습니다만....) 토스가 약해보인다는것만 어떻게 하면 명맵이 될 가능성이 충분히 보이는 맵으로 보이네요.
개인적으로는 테:저는 안티가 조선소보다 조금 나아보이기는 합니다만..
12/12/16 13:55
뭔가 스2 맵 밸런스는 참 오묘한 것 같아요. 심해도시 처음 등장했을 때는 GSL 시즌 3 PvP 결승 때문에 나온 거긴 한데..
12/12/16 13:52
roro좌가 중간에 바위들을 너무도 잘 깨놔서 양쪽 협공의 이득을 너무 잘 본거 같습니다..
맹독충 박아가면서 진짜 필사적으로 꺠던데...결국 탱크박고 버티기를 잘뚫어내는 원동력이 된거 같습니다. 김성현 선수가 5시 입구쪽을 공략할때 웬만하면 벙커도 좀 짓고 구조물로 한쪽을 막고 양방치기를 좀 막는작업을 해야 하는데... 이번 경기는 단단한 맛이 없었어요..뮤탈이 너무 후속병력을 잘 끊어줘서 그런것도 같습니다 예전 알카노이드는 그런식으로 많이 했었는데 김성현 선수가 아직 맵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12/12/16 14:06
넵. 그 사이 이신형 선수의 은폐밴시가 컨트롤도 못 해보고 미사일포탑에 죽어버렸죠. 두번째 찌르기가 확실히 컸습니다.
12/12/16 14:08
박태민해설 케스파 테란 3손가락이
전태양,이신형,정명훈이라고요?-_-;; 이영호가 전태양선수와의 경기에서 진거지 스2커리어상 이영호선수가 더 좋을텐데요.. 정명훈선수는 아직이고요.
12/12/16 14:09
코드S급들을 잡는거 보니 역시 상대에 따라 본인의 능력치를 조절할 줄 아는듯...크크크
김기현 선수도 뭔가 한단계만 더 올라가면 확 뛰어 오를꺼 같은데 말이죠.
12/12/16 14:15
전태양보다 가능성은 김기현이죠 이선수 안정감이 남다릅니다..
차후 협회테란은 정명훈 김기현 이영호 이정도선수들이 선전할듯해요. 이신형은 지금잘하지만 전태양과 마찬가지로 기대가 안됩니다,.
12/12/16 14:53
스2는 왜 일꾼정찰에 목숨걸지않고 슬쩍 보고 빠지는건가요? 직접 플레이하지는 않으니 잘 모르겠어요.
- 빌드가 다 뻔하다 // 일꾼 하나가 소중하다 둘 중에 하나일 것 같은데요
12/12/16 14:54
둘 다입니다 크크크.. 방금 같은 상황에서는 초반 빌드가 뻔하기 때문이고, 오래 정찰하면 잡히기 때문입니다.
이신형 선수가 건설로봇 정찰로 확인한 것은 저그의 가스 채취 유무였는데, 가스를 안 캐는 걸 보고 지금 트리플을 선택했습니다. 좋은 선택입니다.
12/12/16 15:05
신노열 선수 진균 활용이 아쉬웠습니다 ㅜㅜ... 이신형의 스피드가 너무 빠르네요.
마지막 달려드는 해병 컨트롤은 장관이었습니다. 저 이 경기 몇번 돌려보면서 최적화 카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장난 아니네요.
12/12/16 15:08
의료선은 그저 던지는 것만으로 상대가 압박을 받게 만들고 최적화된 빌드를 바탕으로 정면 돌파!
사실 저그가 멀티 1개 이상 날라가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저 바로 밀리는군요. 스2는 오랜만에 보지만 확실히 방금 경기는 재밋었네요.
12/12/16 15:08
방금 경기 가장 돋은 부분은 저그 위에서 내려다 보는 듯한 빌드였습니다. 상대방이 초반 찌르기를 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공성모드 업그레이드까지 조금 뒤로 늦추면서 완벽한 생산력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12분에 본진에 지어지는 터렛 한기는 압권이었습니다.
12/12/16 15:11
이신형이 8시에서 6시로 내려올때 진균을 뿌리면서 시간끌었어야됐는데..
게다가 빈집 털면서 무리군주 컨안하고 놓친게 결정적.. 신노열 선수가 멀탯이 원래 이렇게 부족했나요 안타깝네요 ㅠ
12/12/16 15:29
그게 GSL에서 저그 선수들이 의료선 견제에 쉽게 당하는 것 처럼 보이는거랑 관련이 있는 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협회 연맹 게이머들의 피지컬이 크게 차이나지는 않습니다만 포인트가 갈리는 부분은 견제는 당해도 꼭 해야되는 플래이는 해주기위해 대부분의 집중력을 주력 병력의 교전에 쏟아붇고 있는거죠. 스2는 스1과는 틀려서 꾸준하게 화면을 돌려가면서 모든 장소의 교전상황을 컨트롤 하면 방금 같은 상황이 생깁니다. 다른쪽에서의 교전에는 밀려도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에 집중 할 수 있다면 결국 그 한번의 플래이에 전황이 결정되는거죠. 스2의 경우 병력이 밀림에도 이곳저곳 견재를 들어가는 이유가 병력이 줄더라도 결정적인 한타교전에서 상대의 집중력을 무너뜨리면 병력차이가 나는 교전을 승리로 가져갈 수 가 있기 때문입니다. 초창기에 문성원 선수같은 의료선 견재 중심의 스1식 멀티태스킹 강요하는 싸움이 통하던 시기의 선수들이 현재 케스파 소속 선수들이 가끔 보여주는 상황을 자주 보여줬었죠. 하지만 현재의 상황에서는 아예 소수의 병력을 미리 배치 아예 견재에 대한 신경을 쓰지 않고 철저하게 키포인트에만 집중하고 거기에 여유가 있느면 기타 상황에 집중하는 플래이를 보여줍니다. 즉 "병력 조금 모자라도 한타만 잘하면 이길 수 있다. 그러니 병력을 수비에 배분해서 보다 한타 교전에 집중하자."라는 메타로 바뀐거죠. 정윤종 선수가 그 메타에 철저하게 적응하고 오히려 연맹의 프로토스 보다 앞서서 완성시켰기에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거구요. 아직은 케스파 선수들이 이런 부분에 있어서 아직은 조금 모자라는 모습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다 따라잡았다고 생각되구요. 금년 가을까진 스1을 병행 할 수 밖에 없었기에 어쩔수없었으니 이제 부터 점점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꺼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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