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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15 12:56:50
Name Propose
Subject 17(월) 저녁 11:00 킬링캠프에 '김철민 캐스터'가 출연하시네요.
제목 그대로, 다음주 킬링캠프에 김철민 캐스터가 출연하시는군요.
김동준 해설, 이승원 해설에 이어서 전 MBCGAME의 중창단 마지막 손님!
김철민 캐스터가 나온다니,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김철민 캐스터라 한다면, 몇 가지 생각이 나는데 길게는 아니더라도 몇 가지 적어보려고 해요.

1. 일단은 어느 관계자나 그렇듯이, 김철민 캐스터도 PGR에 글을 적기도 했었고 PGR을 자주 방문하시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2. 저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중학생 때인가, 고등학생 때인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사실 사적으로 아는 사이라거나, 친한 사이는 솔직히 말해서 아니었지만 (친해지고는 싶었습니다. 흐흐) 지방에서 그 당시에는 코엑스나, 세중 게임월드에 가서 직관하기가 매우 어려웠거든요.

근데, 갈 때마다 사인 요청을 하면, 무조건 받아들여주시고 사진까지 찍어주시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김철민 캐스터는 기억 못 하실 텐데, 여수에서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여수 4대천왕전이라고 해서, 집에서 가깝고 해서 한 번 직관하러 갔었는데요.
자세히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1-2경기가 끝나고 나서 쉬는 시간에 밖에서 이승원 해설과 흡연을 하고 계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매너가 없는 행동인데, 그 때는 학생이기도 했고 마치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라서, 김철민 캐스터에게 바로 사인요청을
했는데, 흔쾌히 사인 해주시고, 이승원 해설에게도 사인을 해달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어디서 오셨냐, 선수 누구 좋아하냐, 먼저 질문을 하시고 앞으로도 많이 방송국을 응원해 달라! 라고 하셨고요.

그 이후로 김철민 캐스터의 팬이 됐네요.

3. 항상 건강해보이던 김철민 캐스터가, 갑자기 방송을 쉬게 된 적이 있었죠.
많은 분들이 걱정하셨던 김철민 캐스터가 암에 걸리셨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수술하시기 전에, 마지막 중계였던 것 같아요.
중계를 마치고,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서 팬 앞에서 건강하게 다시 돌아오겠다! 라고 말씀하셨었는데, TV로 봤는데 제가 남자인데도
눈시울이 붉어지더군요. (숨겨왔던 나의~ 는 아닙...니다.)

사실, 암이란 병이 아무리 초기라도 치료하고 나서 회복하기가 쉽지 않은 병이기에, 당분간 방송에서 보기 어렵겠구나. 싶었습니다.
근데 그 때 아마 결승이었나요?

결승에서 갑자기 복귀하셨고,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오셔서 중계를 하셨고 그 이후로 팬이 더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전용준 캐스터와의 비교도 당했고, 분명 장점도 있는데 단점만 더 부각되곤 했었고 그랬는데요.
저는 김철민 캐스터에 대해서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열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게임에 대한 열정은 그 누구보다 뒤지지 않고, 그래서 MBCGAME이 사라질 때 마지막 방송에서도 울분을 토해내셨고요.

MBCGAME에 관련된 이야기,
건강에 관련된 이야기 등등 풀어나갈 이야기들이 많을 것 같은데 '유스트림'의 빡침 때문에 저는 EPLEX에서 다운 받아 보려고 하지만,
서버가 괜찮다면 라이브로 봐도 좋을 것 같네요. ^^

주말입니다.
좋은 주말 되시고, 날씨가 추운데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철민 캐스터에 대한 추억이 있다면,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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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체험쿠폰
12/12/15 12:58
수정 아이콘
킬링캠프 섭외력이 대단하네요. 요즘 나겜이 참 일을 잘하는 것 같습니다.
유스트림 삽질이 그 모든걸 말아먹고 있어서 문제지..
노틸러스
12/12/15 13:00
수정 아이콘
왜 웃으면서 울어요? 이거 한 번 나올거라 예상합니다 크크
노틸러스
12/12/15 13:00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남은 메이저? 급들은
전용준 - 엄재경 이 되겠네요.
두 분의 섭외도 기대합니다
12/12/15 13:05
수정 아이콘
전용준 캐스터는 원래 이런 프로그램에 안 나오고 엄재경해설과 김정민 해설은 출연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노틸러스
12/12/15 13:10
수정 아이콘
용준좌는 유재석급의 포지셔닝이군요 ㅠㅠ
엄재경 - 김정민 - 그리고 강민!! 해설 도 좋을 거 같고.. 곰티비 해설진들도 어떻게 안되려나요
삼성전자홧팅
12/12/15 13:16
수정 아이콘
김철민 캐스터 바쁘시겠네요..
월요일날.. 프로리그 중계한 다음에 바로 출연하는 거라서..
근데.. 과연 프로리그가 몇시에 끝날지..
12/12/15 13:27
수정 아이콘
엄재경 해설은 하광석 해설하고 친분이 있어서 가능할 듯 싶습니다.
12/12/15 13:31
수정 아이콘
통닭, 피자 정도로 가능할까요!?
화잇밀크러버
12/12/15 13:36
수정 아이콘
통닭+피자+족발로... 크크.

아니면 최초로 방송 중에 고기 구워먹으면서 해도 크크크크.
사티레브
12/12/15 13:36
수정 아이콘
비르투오소 마에스트로 로 비교한 글이 참 인상깊었었죠
어디서고 건승하시길 바라는 분인데 이번에 챙겨봐야겠네요 흐흐
빨간당근
12/12/15 13:46
수정 아이콘
유스트림은... 나도무생이죠;
Practice
12/12/15 13:48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스터는 김철민 캐스터입니다. 언제나 김철민 캐스터를 응원합니다. 이번 월요일이 기대가 되네요.
다레니안
12/12/15 14:37
수정 아이콘
나겜에 정말 감사함을 표하고 싶습니다. ㅠㅠ
엄의아들김명운
12/12/15 15:01
수정 아이콘
근데 뭐 점점 롤과의 연관성이 없어지는 게스트 구성이긴 했습니다만 김철민 캐스터는 롤 아이디는 있는지도 궁금해지는 분이네요. 롤 관련에 한정하지만은 않겠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시청자의 대부분이 롤팬들일텐데 말이죠.
내조하는남자
12/12/15 16:2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대세가 롤일지 몰라도 이스포츠
의 모태가 스1인데요.
그 스1해설자가 워3 철권 카스 스2 lol
을 하는데...
솔직히 이스포츠 전종목 루머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저도 lol만 봅니다만.... 그렇다고 lol만을 위한 프로그램이 되지 않았으면하네요.
이미 롤러와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BlackHunter
12/12/15 16:47
수정 아이콘
김철민 캐스터는 월요일 프로리그 더블헤더 중계하시고 저것까지 하시려면 힘드시겠는데요;;
뜨와에므와
12/12/15 17:04
수정 아이콘
섭외하는 입장에선 엠겜 까는 게 상당한 매력이 있는 것 같네요...
그래야 '킬링'캠프죠...
미래인
12/12/15 19:51
수정 아이콘
내조하는남자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이미 리그 오브 레전드 토크 프로그램은 롤러와도 있고 다른 것들도 많으니

킬링캠프는 e스포츠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빵~♡
12/12/16 04:03
수정 아이콘
근데 킬링캠프는 롤 심지어는 이스포츠와도 관련없는 사람들도 초청할 수 있다고 하면서 시작한 프로그램 입니다. 말년갑도 나와서 롤얘기는 거의 안했었죠 홀사장님이 가장 바라는 게스트는 허경영총재구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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