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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0 23:57
잠입 선수 대단하네요. 우메하라의 장풍 심리전은 슈스파x 시절 부터 신기에 가까웠는데 거기서 앞섰을 뿐만아니라, 거리재기, 방어, 콤보, 근접공방 모두 한 수위의 기량을 보여줬네요. 체력게이지 위의 7연승 마크가 그걸 증명하는듯하고.. 우메하라가 보여준건 아수라 섬공 예측 장풍 정도 뿐인듯... 2D 격투게임에서 일본 선수 상대로 이 정도의 탄탄함을 보여준건 킹오파 01 이후론 잠입선수 가 처음인거 같아요. 풍림꼬마 선수의 화려한 플레이와 쇼맨십도 새삼 그리워지네요.
12/12/11 00:11
장풍심리전에 오히려 우에하라가 말린거 같이 더 잘쓰는거 같네요. "니가 그걸로 유명하다며?" 같은 느낌으로 압살한거같아 보입니다;
블로킹이 아직 유효하지 않나요 근데? 묘하게 블로킹은 잘 안나오는거 같은;
12/12/11 00:22
블로킹은 스파3의 시스템이고, 4에는 없습니다.
4에는 '세이빙 어택'이라고 해서 데미지를 블로킹처럼 완전히 무효화 할 순 없습니다... 데미지를 입는 건 똑같지만 대신 상대방의 공격을 피격없이 한 번 버텨내어 재반격하는 기능입니다. 혹은 대쉬/백대쉬로 캔슬하는 것 또한 가능합니다. 세이빙으로 입은 데미지는 그 만큼의 체력을 회복하고 울트라 게이지를 채울 수도 있습니다. (울트라 게이지는 세이빙을 제외하면 오로지 상대방에게 맞는 방법으로 밖에 채워지지 않습니다. 또한 가상 데미지지만, 만약 회복이 다 되기 전에 맞으면 회복이 멈추고 그 데미지를 온전히 다 끌어안게 됩니다.) 블로킹과 비교를 하자면 한 단계 더 진화했다고 볼 수 있죠... 방어적인 기능에서 벗어나서 세이빙 캔슬을 이용한 공격적인 활용또한 가능해지게 되었죠...
12/12/11 00:12
오랜만에 스파 영상 보네요.
안전점프, 잡풀 카운터 공방이 대단하네요. 우메하라를 압도하다니. 고우키 레시피는 뻔한 것 같은데도, 예측하기 힘들고 대처도 힘든 것 같습니다. 저렇게 하기가 엄청 힘든거지만. 잠입선수 축하해요.
12/12/11 01:17
정확한 룰은 잘모르겠는데 일단 배경 자체는 캐릭터가 잘보여서 선수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만 관중 입장에선 다양한 배경이 좋긴하죠.
12/12/11 01:11
서울에서 인생은 잠입 선수랑 레프 선수가 운영하던 스파 카페에 갔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나름 페이롱으로 A랭을 찍고 자신감 충만할 때
가서 잠입의 고우키는 만나지도 못하고 꼬챙이에게 신나게 영혼까지 털렸던 기억이... 한 라운드도 못 따고 결국엔 완패를 하고 식사 때문에 가는 잠입 선수를 뒤로 하고 다시 일본으로 돌아오던 그 때의 기억... 참 씁쓸하면서도 즐거웠던 기억이 ... 그 때부터 굉장하다는 생각은 했었지만 일본 격투게임계의 신으로 불리는 다이고를 이렇게까지 완벽하게 결승에서 잡아 낼 정도로 성장하리 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는데 정말 대단합니다.
12/12/11 02:04
그 우메하라가 순옥살을 맞는 장면을 볼 줄이야.....;;
정말 권의 극에 달한 자를 저렇게 잘 쓰는 모습은 처음 보네요. 특히 고우키만의 특징인 파동권 3종 세트를 진짜 상대 입장에선 욕이 절로 나오도록 쓰는군요. 게다가 상대가 류임에도 불구하고 거침없이 내리꽂는 천마공인각...
12/12/11 13:53
와.. 순옥살 들어가는 장면에서 소리지를뻔했습니다. 진짜 잘하네요. 세이빙 잘쓰는건 우메하라도 매한가지긴 한데 장풍심리전이 진짜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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