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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6/04 01:00:17
Name YuNYa
Subject SUMA GO의 팀원들!
PgR의 두번째 글임과 동시에 또 지오팀에 관련된 글입니다. 무척 오래 전부터 좋아하던 팀이다보니 ^_^;;
오랫동안 글로 써보려고 생각은 했으니 필력의 한계로 이제서야 도전을 쿨럭...
편의상 글은 경어체를 쓰지 않았답니다. 이런 것은 못읽어하시는 분들께는 사죄를....
편애모드가 무진장들어가 있어도 이 사람은 팬이니까 그러려니해주세요~;;


-Terran-

서지훈
중규모의 바이오닉컨트롤에서 지존급의 실력을 보여준다. 메카닉도 잘하고 물량 실력도 발군.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주며 꾹 참고 한방이란 플레이로 비프로스트의 최강자가 되었다.
올림푸스배 스타리그 우승. 홍진호선수와의 결승전은 길이 남는 명경기로 기억되고 실제로 많은 분들이 최고의 경기로 뽑기도 한다.
우승자중 몇안되는 다음 시즌 8강진출자.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팀리그 결승에서도 3경기를 따내며 우승을 돕는다.
수려한 외모를 갖춘 미남. 상당수의 여성팬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있다.(10대 팬이 많다는 얘기도 들었다.)
OSL,MSL,프리미어리그 참가중이며 프로리그의 지명선수이다.(지명이 아니라 다른거였나...;;) 바쁘겠다. ㅡ_ㅡ..
최근 머리를 깍았다. 심기일전의 자세인 것인가..? OSL이나 MSL둘중 아무거나 3위 이상만 해줬으면!

전상욱
대단한 메카닉실력을 가지고 아쉬운 바이오닉 컨트롤을 지녔다. 하지만 최근 바이오닉실력도 상승한듯.
메카닉에 대하면 할 말이 많다. 그의 지오팀입단 동기는 당시 테란킬러로 이름을 떨치던 이재훈선수를 모대회에서 2:0로 물리친것이 계기가 되었으며 프리미어리그예선 재경기에서는 전태규선수와 이병민선수와 10시간이 넘는 사투를 벌일 정도로 메카닉시력은 출중하다고 할 수 있다.
킹덤 언더 파이어란 게임의 메이져대회 우승자. 그의 게임센스는 스타에서도 통하는 모양이다.
피망배프로리그에서도 이병민선수만 없었다면 신인왕을 먹었을텐데 아쉽게 되었다.(어나더데이에서만 이겼다고 말이 많을수도 있었겠지만.)
87년생으로 앞으로 수년의 시간이 그에게 주어져있다. 무한하게 발전하길! 다음 OSL 꼭 가길!

변형태
이번에 새로 들어온 연습생. MSL마이너리그 예선에서 대 저그전 승률이 80~90%에 육박. 대저그전에 강한 듯하다.
마이너리그에서 2패로 탈락이지만 상대가 한동욱선수,김민구선수였는데다가 김민구선수와 붙을때는 맵도 안좋았으므로 운이 안따라줬다고 할 수 있을지도.
특이한 스타일을 소유했다는 말을 들었는데 어떻게 하길레라는 의문...;;;
최인규선수가 빠진 빈자리를 꽉 메우어줬으면 좋겠다.


-Zerg-

박태민
노련미. 그야말로 노련미. 판을 넓게 보며 자신이 이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그것이 통하는 가 안통하는 가는 별개다.)
뮤탈컨트롤의 최강자. 그런 이유로 대 저그전도 무지 잘한다.
현재 Wcg의 모태인 Wcgc대회의 우승자. 한번 은퇴하여 성균관대 입학후 프로게이머로 재기.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고 게임도 잘하는 부러운 인물.(....) 그가 까페에 올린 글들을 보면 그의 솔직함에 반하게 된다.
피망배 프로리그에서 강민선수와의 팀플로 프로리그우승에 크게 일조한다.
온게임넷,엠비씨게임의 스타리그들에 꾸준히 올라오고 있으며 멋지면서 아쉬운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OSL 꼭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길!

이주영
부자저그를 좋아하는 것 같다. 오래전 팀리그에서 보여줬던 올멀티는 아직도 뇌리속에 박혀있는 장면. 프로게이머 사이에 타종족전을 잘한다고 알려져있다고 한다.
팀리그,프로리그의 미들맨으로 여러번 승리를 낚아냈으며 김환중선수와의 팀플도 수준급이다.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고 게임도 잘하는 부러운 인물.(아까 써먹은 멘트인가..;; 어디 대학인지 까먹었어요 ㅡ,.ㅡ)
현재 챌린지리그 1위결정전에 올라가있는 상태. 좋은 모습으로 OSL진출에 성공하길!

박신영
정석패턴을 즐긴다. 못하는 것은 없지만 아쉬운 면이 보인다. 그야말로 무난한 편.
KTF에서 지오팀으로 이적후 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등 선전하고 있다.(마이너로 내려간 것은아쉽지만)
이적당시에는 그의 외모덕택에 조규남감독은 다시 한번 취향설에 휘말리기도..
마이너리그 무사히 통과하여 메이저리그로~

마재윤
포스트 조용호라고 불린다. 개인적으로 조용호선수보다 박태민선수에 가깝다고 생각한다.(판을 넓게 보는 시야가) 인터뷰에서도 박태민선수를 스승이라고도 했었다.
MSL예선부터 메이저까지 80%가 넘는 고승률을 보여준다. 상대는 박지호,변길섭,김성제,변은종,이병민으로 의미가 깊다.
박성준선수와 함께 저그의 슈퍼루키로 손꼽힌다. 아직까지는 박성준선수의 판정승이지만 아직 학생의 신분임을 감안한다면 앞으로의 가능성에 기대를 해본다.
엠비씨게임쪽에서 엄청난 상승세! 이 기류를 타고 결승까지 고! 고!


-Protoss-

이재훈
심리전. 상대방의 패턴을 읽고 그 상황에 딱 맞는 판단은 한다.
아니 했었다. 최근에는 예전의 강함이 느껴지지 않고 경기마다 아쉬움을 남게 한다.
한량토스라 불릴때의 강력한 초중반운영조차 잃어버린 것 같다.
개인전에서 부진 팀플에서도 부진. 경기가 시작되면 두려움이 앞선다.
그럼에도 불구 프로리그의 엔트리에 자주 들어가있다. 연습게임에서는 강하다는 얘기인가?
조규남감독은 "이재훈의 1승은 다른 선수들의 2~3승에 맞먹는 팀 상승 분위기 효과가 있다. 요즘 많이 좋아졌으니, 이재훈도 곧 승리를 거둘 꺼라고 본다."라고 했다.
이재훈선수의 부활에 기대를 걸어봐야 하는 건지. 단지 팀사기를 위한것인지...
수많은 팬들에게 박어버린 못은 언제 뺄 것이란 말인가..?
재훈선수 얼른 예전의 테란킬러로 돌아와줘요. ;ㅂ;

김환중
꾹 참고 한방을 자주 보여줬다. 위태위태 하면서 재미있는 대 저그전을 자주 보여준다.(이기든지든..;;) 특기할만 한 것은 최연성선수와 상대전적이 대등하다는 것. 예전 데이터가 끼어있더라도 놀라운 사실이다.
지오팀의 미들맨이었으나 최근 이주영,서지훈과 함께 팀플레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3승 무패)
팀플에서 환중이의 리드는 천부적이다라고 조규남감독이 말할 정도이니 앞으로 지오팀 팀플의 주축이 될 듯.
오랜기간 빛을 못봐왔으나 지오팀에 입단후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전보다는 프로리그에 집중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온게임넷챌린지리그는 떨어졌지만 MSL메이저와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해있는 상태.
두 대회 모두 좋은 성적 거두고 프로리그 팀플도 전승했으면!

박영민
연습생으로 군산출신이다.(필자가 사는 곳인지라 ㅡ_ㅡa)
KBC 파워게임쇼 신인왕전에 참가. 8명이 참가한 가운데 4위를 기록했다.
예선에서 3전 전승임에도 불구하고 준결승상대로 한동욱선수을 만나 2패로 3,4위전으로. 3,4위전에서는 서경종과 단판승부에서 져 4위를 했다.
준결승상대가 다른 선수였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다른 선수들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에요. 오해 말아주시길.)
강민선수의 빈자리에 들어간 격이 되었는데 공백하나 안느껴지게 해주었으면 좋겠다.

모자란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쓰고 나니 이것저것 뒤죽박죽이네요. ㅡ,.ㅡ
테클걸릴 부분도 상당히 많을 것같은데요. 가급적 살살 걸어주세요. ^_^;;

p.s 두명의 연습생의 추가로 슈마지오는 다시 3:4:3의 황금비율을 갖추었군요.
p.s2 지오팀의 신예선수들은 다 gm길드군요. 박영민선수는 지오팀후 가입 한 것인가요?
       gm길드가 지오팀선수들의 연습을 도와준다는 글을 본 기억도 있고..
       gm길드에 들어가는 것이 지오팀 연습생이 되기에  가장 빠른 길일수도..;;
p.s3이번주 토요일 SK T1을 꼭 이겨주세요! 언제나 조규남감독님이 말하는 것처럼 지오팀은 강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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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island
04/06/04 01:09
수정 아이콘
이번주는 분위기 좋으네요..^^
V6.Head.Vellv
04/06/04 01:13
수정 아이콘
지금도 좋치만

예전 G.O팀을때가 조금 그립네요

팀복과 그때 맴버들
AmaranthJH
04/06/04 01:13
수정 아이콘
이주영 선수는 성균관대에 다니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04/06/04 01:18
수정 아이콘
엇,,저도 군산이라는..^^; 앞으로 박영민선수 응원해야겠군요.~
상어이빨
04/06/04 01:28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가 성균관대가 아니고, 이주영 선수겠죠?? ^^;

제가 제일 좋아하는 유일한 팀 GO~! 올해도 GO의 해로~! ^^
04/06/04 01:34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도 성균관대 아닌가요..;; 아시는 분은 지적 좀 ^_^;;
공후인
04/06/04 01:38
수정 아이콘
G.O팀을 참 좋아합니다.
묵묵히 자기 할일을 열심히 하고있는 장인의 느낌이랄까....
그래서 지오팀의 누구누구를 좋아하한다기보다는 G.O팀자체를
좋아합니다. 올한해도 G.O가 G.O스럽기를 바래봅니다.
04/06/04 01:59
수정 아이콘
PGR에서 군산분을 만나니 반갑네요^^ 더군다나 꽤 스타를 좋아하시는 분 같아서 더 반가운 듯~ 언제 같이 게임이라도 같이 하면 좋겠네요ㅎ 쪽지라도 한번 주세요
Milky Way
04/06/04 02:03
수정 아이콘
로그인하게 만드시는군요 ^^
저도 GO팀 팬인지라;
GO팀 올해도 화이팅입니다!
토요일 프로리그에서 확실한 GO팀을 보여주세요~

(참, 마제윤 선수가 아니라 마재윤선수겠죠? ^^;)
04/06/04 02:43
수정 아이콘
혹시 박영민 선수가 asia서버의 much 맞나요???

저도 군산 -_-;;
조슈아
04/06/04 03:14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는 고려대 휴학중이라고 들은듯 한데요..;;
KILL THE FEAR
04/06/04 03:41
수정 아이콘
고려대가 아니고 고려고등학교 아닌가요-_-; 그리고 박영민 선수는 much[gm]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아나무
04/06/04 03:49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는 아직 고등학생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두번째 부산투어때 전용준님과 인터뷰했었죠.
초보 토스
04/06/04 06:50
수정 아이콘
마제윤 <- 마재윤 아닌가여?
흠.....지오팀....한때는 강민 선수를 따라서 열심히 응원 했었는데....
앞으로도 강팀의 모습을 보여주시길.....
04/06/04 06:57
수정 아이콘
Milky Way,초보 토스//엄청난 오타를 해버렸군요 ㅡ.,ㅡ;; 수정했습니다. 지적감사요.
souLflower
04/06/04 09:08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는 아직 고등학교 졸업을 못하셨습니다...프로게이머 생활때문에요,...^^;그리고 성균관대는 이주영 선수죠....그리고 지오팀 목록에 최인규 김근백 김정민 강민선수는 이제 볼수 없다는게 은근히 아쉽네요...^^;
04/06/04 09:41
수정 아이콘
지오팀은 확실히 한주 첫경기가 잘풀리면 그주는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이번주 역시 프로리그를 잡고 분위기가 좋다 생각했는데~ 역시나군요 >ㅁ< 어제 지훈선수도 너무 잘하셨고.. 이 분위기 그대로 토요일까지 이어가길 바랍니다~ ^^ 지훈선수 8강 꼭 갑시닷~~
마린걸
04/06/04 09:59
수정 아이콘
팀리그가 성행하기 시작한 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지오팀을 응원했는데 성적이나 이미지, 팀원등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지오팀웜들도 승리한 후에는 하이파이브나 빅클랩스처럼
기쁜 마음을 표출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바래봅니다. 이기나 지나 너무 무표정해서 무섭....^^;;
04/06/04 10:36
수정 아이콘
오지마슈~화이팅~^^
뿌니아빠
04/06/04 10:39
수정 아이콘
많은 선수들이 이적해서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영원한 지오팬이기에 그들의 성공까지 기원하곤 합니다... 요즘 바빠서 경기를 잘 못보는데 지오팀 페이스가 좋아지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이번주 토요일 경기는 꼭 봐야겠습니다.
sometimes
04/06/04 11:41
수정 아이콘
저도 지오팀이 창단 할 때부터 지오 팬이었습니다. 지금은 옛 멤버가 거의 없지만 그래도 지오가 좋네요~ 슈마지오 화이팅!!^^
젤로스or제로스
04/06/04 11:43
수정 아이콘
보시다시피 서지훈선수팬입니다^^
서지훈선수에게 애착이 가다보니 당연히 슈마지오가 좋아지더라구요
요즘 슈마지오 다시(?)비상하고있는 곳 같은데..
더욱 높이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
A_Terran
04/06/04 11:45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의 바이오닉은 중규모보다 대규모의 지존급이라 생각 됩니다. 신의 왼손에서 나오는 엄청난 APM 이 만들어내는 컨트롤..
그야 말로..최고죠 -_-; 마치..한손으로 물흐르듯 타자를 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절로 입이 벌어집니다..
거울속의 남자
04/06/04 14:12
수정 아이콘
슈마지오 선수들, 출중한 외모에 각각의 개성 강한 성격, 그리고 한결같이 뛰어난 성적을 낼 수 있는 실력의 소유자들...... 어떤 분들은 슈마지오 선수들이 "차갑다느니, 무섭다느니"말씀들을 하시는데, 한 번 슈마지오에 관심을 갖고 조금만 지켜보시면, 정말 "이 선수들 만큼 귀엽고 재미있는 선수들이 어디 또 있나."하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슈마지오, 참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팀입니다.
Taesazar
04/06/04 17:23
수정 아이콘
지오 팀 예전에 스폰서 없이 다니던때가 생각나네요..ㅜ.ㅜ
Vertigo Plus
04/06/05 00:07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 프로리그에서 "고정"안닌가요??음..
Return Of The N.ex.T
04/06/05 02:17
수정 아이콘
지오팀 힘 내시길!!
조규남 감독님 정말 좋아 합니다..^^
04/06/05 13:23
수정 아이콘
언제나 자신만만하고 자존심강한 그들이 멋집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강민 선수가 빠졌지만
그래도 응원할 수 밖에 없는 팀.............최고의 팀입니다.^-^b
지구인
04/06/06 02:38
수정 아이콘
그.. 서지훈 선수의 그 머리.. 여자친구가 만들어낸 스.. 스타일..(쿵) 뭐, 그렇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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