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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2/12/03 18:56:33 |
Name |
세느 |
Subject |
[LOL] IPL5가 끝났습니다. |
안녕하세요 세느입니다.
시즌 2 마지막 국제대회, 참가 멤버들의 수준도 엄청나게 높았던 IPL5가 한국시간으로 오늘 낮에 종료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무서운 기세로 치고나간 WE가 결국 프나틱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네요.
롤드컵 때야 많은 팀들을 모르는 상태에서 봤지만 이번엔 전경기를 잘 챙겨봐서 흥미진진했습니다. 상위 8팀은 남을팀이 남았다는 느낌이고(TSM Su...............) 예상했던 팀들 중 의외인건 역시 프나틱 뿐이네요.
7~8위
(1)Curse NA
Curse NA는 TPA, M5와 함께 D조에 속해서 처음부터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이었습니다. 예상대로 조별리그에서 1승 2패를 하며 패자조로 직행했고 Team Dynamic과 Curse EU와의 내전에서 승리하며 3라운드까지 갔지만 결국 TPA에게 패배하고 팝니다.
방출의 아이콘인 보이보이와 세비가 속해있고 아직도 CLG NA에 속해있던 시절 보이보이의 리븐 플레이에 감탄했던 탓인지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보았습니다만.. 아쉽게 TPA에게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무상성이라고 현재 평가되는 엘리스를 꺼내보기도 했고 탑에서 보이보이가 그라가스를 쓰기도 했죠. 뭔가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는 거 같아서 경기 자체는 재밌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세비의 정글올라프가 현자의돌-황금의심장-워모그의갑옷-얼어붙은망치라는 1등급 육질 템트리를 선보이며 최후의속삭임이 나온 애쉬에게 단 한번도 얼어붙은망치의 슬로우 효과를 넣지 못하고 죽어버리는 장면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템트리를 전혀 이해할 수 없다는 클템 해설도 덧붙여서 기억네 남네요.
(2)Azubu Blaze
국내 대표로 선발된 블레이즈는 1,2위팀은 WE, 프나틱에게 패배하여 패자조로 내려가서 결국 보드카 M5 성님들에게 패배하며 아쉽게 8강에서 마무리지었습니다. 조별리그까지만해도 너무나 압살 당하는 모습에 불안했지만 애초에 플레임이 들어온지 얼마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성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멤버 교체가 된 팀들은 많지만 다들 롤드컵 이전의 교체라서 꽤나 호흡을 맞출, 연구를 할 시간들이 상대적으로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플레임 선수로써 개인에겐 큰 경험이 될 대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윈터시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중요하겠죠.
개인적으로 이번 대회의 가장 핫한 챔프는 다이애나였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다이애나를 통해 돌진메타를 이끌며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너무 거기에 얽매였던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M5는 실제로 패자 3라운드 3경기에서 그걸 역으로 잘 이용했던 거 같구요.
M5와의 경기를 가장 긴장감있게 봤기 때문에 3경기가 더더욱 기억에 남습니다만, 승패가 갈린 미드 교전이 가장 크게 아쉽게 다가오더군요. 애초에 돌진하기 위해 조합을 뽑은 것은 좋지만 그 미드 1차 타워지점을 지나서 다이애나와 이렐리아의 추격장면에서 2초 가까이 추격이 지속되는데, 이 그림 자체가 이미 망한 느낌이었습니다.
TSM이 물론 멍청하게 잘 모여주긴 했지만, 다이애나의 엄청난 장점은 원거리에서 이어지는 예상치 못한 RE 이니시에이팅이 Q와 R을 거의 동시간대에 날리면서 들어가는 이니시인데 이미 M5와의 3경기에서 나온 이니시장면은 상대방이 '아 들어온다. 대비하자'라는게 대뇌의 전두엽에 전달되고 정신을 차렸을 시간대였거든요. 예상치 못할 때 휘젓는 그림이 아니었기 때문에 더욱 더 대처가 좋았고 그 2초 이상의 시간 동안 추격하면서 아마 잭패의 코르키가 발키리를 썼지 않았나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 거리가 너무 멀어서 말이죠. 애초에 이속이 높은 근딜과 엄청나게 거리를 좁히는 돌진기가 있는 이렐리아와 다이애나를 코르키가 쫓아가려면 가랭이가 찢어지거든요.
결국 그 한타에서 패배하면서 스노우볼이 너무 커져서 막을 수 없는 지경이 되어버리더군요.
국내의 탑급 팀으로 꼽고있는 만큼 앞으로 더 나아지는 모습을 기대해야겠습니다.
5~6위
(1)CLG Prime
로코도코의 영입으로 꽤나 관심을 가졌던 CLG Prime입니다. 로코도코는 궁극기의 버튼을 찾았을까?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금 확실해진건 더블리프트가 정말 세계 최고의 원딜이라는 점입니다.
세계 최강급인 TPA의 바텀라인의 혼을 빼놓은 프나틱의 바텀라인을 단순히 원딜의 역량만으로 압도한 경기가 있었으니 얼마나 대단한지 정말 인상적이네요. 반대로 말하면 더블리프트가 1인분을 못하면 정말 영원히 승리와 거리가 멀어지는 팀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드와 탑솔의 캐리력이 너무 부족한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그런지 빅팻과 핫샷이 '잘해주어도' 그냥 서포터로 느껴지는 팀입니다.
CLG EU와 B조에 속해있었는데 제 생각에는 여기까지 올라온데는 조의 힘도 꽤나 컸다고 생각합니다. 예상대로 조별리그에서 EU에게 지고 최종전으로 진출한 뒤 승자라운드에서 Curse EU를 잡고 프나틱에게 지고 M5에게도 져서 결국 여기에 머물게 되었는데요. 승자 라운드에서 이긴 Curse EU가 Curse NA에게도 패배했다는 점을 볼때 아무래도 이 자리에 7-8위팀이 들어가더라도 이 순위를 할 수 있었을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프나틱 상대로 1경기를 가져온 점, M5상대로도 마찬가지로 1경기를 가져온 점은 확실히 로코도코가 들어간 이후로 차우스터가 정글에서 각성해주면서 꽤나 팀이 강해지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는 대회였습니다. 로코도코가 좀 더 강한 서포터가 되어준다면 더블리프트의 캐리력이 더 강해질 거 같기도 하지만.. 뭔가 못하는게 로코도코의 매력.....인거 같기도 하구요 흐흐. 힘내 로코!
(2)CLG EU
CLG EU도 B조에서 순조롭게 올라갔지만 결국 패자조에서 만난 TPA에게 가로막혔습니다. EU는 자기들만의 후반운영 버티기를 통해 계속 승리를 가져왔고 승자 4강에서 WE와의 경기에서 그게 극한으로 발휘되더군요. 결국 렝가의 엄청난 탱킹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만 지금까지 롤을 봐오면서 두팀 합쳐서 20만 골드가 넘는 경기는 처음 봤습니다.
TPA와의 1경기를 스노우볼링을 통해 쉽게 가져가고, 2경기도 상당히 우위에 있어서 쉽게 가져가나 싶었지만, CS가 분명 토이즈랑 50개 가까이 차이가 벌어졌는데 그걸 따라가는 토이즈의 플레이도 좋았던거 같고, 스플릿 푸쉬하던 스탠리의 니달리가 모아오던 빅웨이브를 옐로핏이 아닌 프로겐이 계속 처리하면서 원딜간의 템차이가 났던게 결국 패배로 이어진 여러 원인 중 하나인거 같습니다.
실제 경기 내용에서 원딜간의 cs차이가 지속적으로 났고, 그렇다고 그 먹은 cs들을 프로겐이 당장 딜템으로 환산하여 이득을 본 것도 아니였습니다.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프로겐만의 템트리였지만 정령의 형상까지 올린 건 결국 안좋게 작용하지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이런 점들도 있지만 TPA의 기이한 한타력도 대단하긴 하더군요. 무엇보다 니달리를 가지고 있는데 그정도 수준으로 붙는다는 게 대단하더군요.
예전부터 쓰던 EU스러운 조합들을 계속 사용했지만 아쉽게 TPA의 벽은 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건재하다는 걸 알려준 IPL5가 되겠네요.
4위
M5
M5는 롤드컵 때 IG와 보여준 기이한 개싸움 식 스타일이 정말 흥미진진했습니다. 그리고 돈템을 가지않는 균형의 아이콘 다리엔의 템트리도 꽤나 재밌었구요. IPL5에서도 그 모습 그대로더군요. 알렉스의 엄청난 파밍능력도 대단했고, 고수페퍼의 킬 능력도 여전했습니다만 많은 분들께서 언급해주신 '타워'를 중요시 하지 않는 모습, 개싸움에 능해서 그런지 딱히 건물의 우위를 가져가는 운영을 잘 안하더라구요. 할 줄 모르는 걸까요?, 싸움하고 용먹고 하다가 역으로 타워를 내주는 모습이 많이 나오더군요. 그런 걸 바탕으로 한 스노우볼링에 능한 팀들을 상대로 고전을 했고 결국 TPA에게 패배했습니다.
TPA를 상대로 한 1경기에서 정말 아쉬웠던 점은 45분에 500개를 먹는 미드를 가지고도 결국 졌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풀템이 나와도 결국 한타에서 어떻게 싸우느냐가 중요한 지 알 수 있었던 경기이고 생존기가 없어서 위험한 베베를 나머지 챔프들이 기막히게 커버해주면서 프리딜 상황을 만들었던 게 주효했던 거 같네요. 거기에 토이즈의 챔프가 애니비아여서 엄청난 수비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도 한몫했구요.
겐자의 원딜 코르키는 여전히 잘하지만 몸소 아무무에게 몸니시에이팅을 당해주며 게임을 패배로 이끌었습니다.
다리엔은 올라프로 약 50년쯤 뒤에 쓰일 삼위일체-워모그의갑옷-최후의속삭임-BF소드라는 템트리를 보여주며 멘탈을 날려버려주었습니다. 솔랭하는 줄 알았어요 크크. 아이템에 정답이 없는 건 맞지만, 너.....너무 하잖아요 이건!?
때리러 가다 그냥 녹더군요. 올라프가 혼자 어슬렁 거리다가 떙겨가거나 블리츠 잡다가 블리츠 죽이고 자기도 죽는 그림이 많았는데 이게 한 두세 번만 덜있었어도 경기가 조금은 변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3위
TPA
롤드컵 우승팀인 TPA가 이번 대회는 3위로, 프나틱에게 4-0이라는 스코어로 소위 압살당하며 3위에서 멈췄습니다. 패자조로 상당히 일찍 떨어졌지만 끈질기게 올라왔는데 여기서 막혀버렸네요.
특히 프나틱과의 경기에서 미스테이크를 보는 제 심정은 이상하다. 배틀로얄 떄 그 팀인데 이거?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이디처럼 미스테이크였던거 같아요..
그래도 아직은 태연이다 라는 명언까진 아니어도 그래도 아직 M5는 해볼만하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기 위해선 다이아몬드 프록스가 챔프폭을 조금은 더 다양하게 바꿔주는게 좋지 않나 싶네요. 결국 이번 대회에 쓴건 신짜오-리신-아무무인데, 아무무는 사실상 한단계 아래 팀과의 대결에서 주로 꺼낸 느낌이었습니다. 남는건 신짜오-리신인데 이 두 챔프 모두 랜턴형 정글러인데다가 꽤나 하이리스크를 동반하는 정글러들이라서 망하면 정말 어떡하지!? 라는 느낌이 들거든요. (프나틱과 WE의 결승전에서 망한 신짜오의 최후를 보실 수 있습니다) 잘하는 걸 하는게 맞지만 잘하는 걸 늘려가는 것도 중요한 거 같습니다.
CLG EU와의 경기를 스무스하게 골드차를 따라가고 베베의 포지셔닝 등을 보면서 정말 강한 팀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릴볼즈의 정글이 때론 불안하긴 하지만 그래도 커버링 위주의 플레이는 정말 잘하더군요.
14일부터 시작될 IEM 쾰른에 TPA가 아시아에서 참가한다는데 이 때 프나틱과 만나게 되면 리벤지 매치가 성사될 듯 싶습니다. 과연 또 무기력하게 당할지는 지켜봐야겠지요.
2위
프나틱
시즌 1 우승팀이었지만 급격한 몰락으로 롤챔스에도 왔지만 그냥 거쳐가는 팀 수준이 되어버렸던 슬픈 과거를 뒤로한 채 엄청난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그 때 당시의 멤버와 탑, 원딜, 서폿이 바뀌어서 팀의 중심인 미드 정글 뺴곤 다 바뀐 셈인데 바뀐 라이너들의 실력이 상당하더군요. AaA시절에 M5를 이길 때 엄청난 역할을 한 소아즈의 플레이도 인상깊었고, 서포터인 nRated의 플레이도 인상깊었습니다. 썸머 결승 때 느낀 크레포 레오나 이후로 이정도로 레오나를 잘 다루는 선수는 오랜만에 보는 거 같네요.(라일락이 순간 스쳐지나가네요)
무엇보다 소아즈의 탑 리신은 정말 대책이 안서더군요. 그 리신에 블레이즈도 무너졌고 TPA도 무너졌고 WE도 무너질 뻔 했죠. 그만큼 파괴력 있는 챔프입니다. 삼위일체를 가는 탑솔 상대론 가기전에 다른 라인 파괴하고(vs 블레이즈) 한타 때 휘젓는 올라프 상대론 라인 쭉 밀고 로밍가고.. 텔포를 들어야 힘이 나는 소아즈. 인상깊었습니다. 라일락 해설이 이 경기 보면서 탑리신 해야겠어요 하던데 어떨지 궁금하네요.
이 팀이 여기까지 온 건 사이네이드의 능력도 꽤 크다고 생각합니다. 전략과 오더를 누가 담당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TPA와의 제일 첫 경기였습니다. 3~4레벨 타이밍 때 스왑한 듀오 + 트페 + 정글러의 탑 4인 다이브를 정확히 예상하고 초가스의 커버 + 카타리나의 텔포로 트리플킬을 만든 장면이 대단했습니다. 이 때부터 사실상 카타리나의 엄청난 템업글 속도 때문에 토이즈의 트페는 라인에서 버티는거 말고 로밍은 선택조차 할 수가 없었죠.
TPA와 4번이나 경기하는 걸 보면서 느낀점은 이 팀은 정석적인 조합을 꾸리는 것보다 탑솔인 소아즈가 패기발랄한 픽을 골라서 흔들고 다른 라이너가 같이 호응해주는 초중반에 강력한 조합을 했을 때 매우 강하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경기들 중 3경기가 그런 식으로 흘러갔고 라인전에서 이미 파괴수준이 되어서 복구가 안되더군요. 반면 WE와의 경기에 쉔이 스플릿하다 이렐한테 계속 짤린걸 생각해보면 핫샷이 순간 떠오르지만, 그럴 떄의 소아즈는 핫샷보다도 못한 탑솔처럼 느껴지더군요.
좀 더 중후반에 안정감있는 조합을 구사할 수 있어야 앞으로 더 치고 나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소아즈가 정말 리신을 미친듯이 잘하지만 '밴'으로 막을 수 있기도 하니까요. 이번 IEM 쾰른에서의 성적이 꽤나 중요한 지표가 되지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1위
WE
중국최강 WE가 IPL을 순조롭게 우승했습니다. 프나틱에게 통합 2세트만 내준 채 나머지 경기는 깔끔하게 다 가져왔네요. 프나틱이 가장 큰 라이벌로 꼽히던 TPA를 제거해주는 바람에 WE의 단단함을 바탕으로하여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서폿과 정글이 롤드컵 전에 바뀌면서 롤드컵을 통해 호흡을 다지고 그 결과가 이번에 확실히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롤드컵 이후로 중국 대회에서의 행보도 그랬구요. IG와 주고받는 사이였지만 최근엔 IG가 건들 수 조차 없었다고 하니..
장인어른 누누킹 편에도 특별출연하는 차오메이 꽤나 불안요소라고 생각했는데 결승전에선 이렐리아로 좋은 활약도 보이면서 딱히 구멍이 없는 느낌입니다. 미드인 미사야 선수야 원래 아시아 최고로 꼽히는 선수이고 운영도 좋고 조합의 밸런스도 좋고 우승팀다운 면이 많이 느껴졌거든요. 웨이샤오의 원딜이야 원래 정평이 나있으니까요.
뭔가 약점이 보여야 그걸 이야기하고 이럴텐데 약점이 당장은 안보이네요. 미드가 챔프폭이 좁은 것도 아니고 정글이 뭘 못하는 것도 아니고 ..... 그래도 차오메이가 약점일 것이라고 혼자 생각해봅니다.
사흘 간 재밌는 날들이었습니다. 딱 시간이 비어서 새벽마다 챙겨봤는데 몸을 정상 사이클로 돌리는 게 더 힘들게 느껴지네요.
이번 IPL은 경기도 경기지만 곰티비에서 준비한 막눈-클템-라일락으로 이어지는 해설조합과 정인호-유대현 해설의 깔끔한 캐스터 역할 때문에 더욱 재밌게 즐긴 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앞으로의 국내경기에서 클템 리신과 막눈의 말파이트 & 카직스, 라일락의 카직스 & 리신이 맞붙게 되면 아주 흥미진진할 거 같군요 크크..
이제 시즌 3가 넘어가게 되는데 앞으로 팀들의 방향과 성적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는 롤판입니다.
재평가의 롤, 다음엔 누가 재평가 받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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