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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1 12:12
미드가 주캐인 심해유저인데요.. 참 이해가 안되네요 트페 로밍도 많이다니고 죽기도 많이 죽었는데
어떻게 cs를 저리 잘먹었을까요 -_-;
12/12/01 12:13
결과만 따지면 밴카드 하나 던져버리고 승리한 거지만
클라스 차이 한참 나는 팀 상대로 이정도 경기력이라니 아쉬움이 큽니다. 블레이즈는 TSM따위 잡았다고 좋아할 만한 팀이 아닌데요 ㅠㅠ
12/12/01 12:14
중간쯤에 블라디가 마오카이 였나요? 솔킬 딸라고 미드에서 패기 부리다가 끊기고 부터 게임이 혼란속으로.........
플레임은 확실히 아직 프로팀 선수보다는 솔랭하는 느낌이 나네요.
12/12/01 12:16
뭔가 이상하네요, 탑이 좀 못하고 정글러 하는 거 없어보이는거야 한국에서도 봤는데
잭선장하고 엠비션이 라인전에서 갱에 저렇게 당하고, 한타때 저렇게 끊기는 건 정말,, mlg때 보면 나진소드한테 지고 tsm 만났을때 갔네요
12/12/01 12:22
중심 멤버였던 래퍼드 나가고 완전 신인이나 다름없는 플레임 들어와서 총 전력은 오히려 약화된 상태니 이 정도면 괜찮은 거죠. 아쉽지 않은 건 아니지만 남은 팀들이 약점 보인 상태로 이길만한 팀즐도 아니니.
그냥 TSM에게 지지만 않으면 될 것 같습니다. 후... [m]
12/12/01 12:23
프레임 선수 근 한 달 유심히 지켜보니
국제무대에서 주눅 안들고 다리우스 솔킬 따는 모습까지는 좋았어요. 초 중반 트페랑 갱호응도 괜찬았구요. 태생 자체가 긴장 따윈 모르는 무대 체질인듯 하군요 피지컬만 보면 래퍼드보다 위인데 팀워크나 집중력은 한 수 아래군요. 캐릭폭 확실하게 늘리고 신중함만 조금 더 갖추면 한국에 걸출한 탑라이너 한명 더 추가해도 될것같아요. 이선수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12/12/01 12:27
블레이즈는 퍼플사이드일때 계속 고전하는 느낌이예요
다이애나 벤은 죽어라 안하고 질때보면 상대 첫픽챔에 계속 휘둘리는 모습이 많네요 ogn부터
12/12/01 12:27
그런데 제가 보기엔 TSM의 메타 자체가 좋았다고 봅니다. 레지와 오드원이 거의 봇듀오마냥 계속 붙어다니면서 한타를 열고 교전을 주도했죠.
탱키한 다이애나를 마오카이 궁으로 더욱 보조해주는 상황에서 레오나의 궁까지 떨어지니 조합과 운영은 상당히 깔끔했습니다. 다만 그들은 후반까지 그것을 유지할 피지컬이 없었을 뿐이네요.
12/12/01 12:29
근데 M5는 아예 다이아몬드 프록스는 아무무만 하기로 결심하고 온 건가요? 신짜오 한 판을 제외하곤 전부 아무무네요. 하긴 리신이 필밴이니...
12/12/01 12:32
플레임과의 팀호흡은 정말 좋아보이지않는게 사실이지만 서서히 맞춰가겠죠
샤이도 처음엔 심하게 안맞았었어요 섬머시즌을 거치면서 본인의 엄청난 노력이 있었기때문에 지금 그렇게 성장할수 있었죠 한가지 프로스트에는 건웅이나 클템같은 팀의 구심점이랄까 중심을 잡아주는 선수가 있어서 더 빠르게 안정이 되어갔던 반면에 지금 블레이즈에는 그런 선수가 있나싶은건 있네요 엠비션이나 헬리오스가 그런 역할을 해줘야할텐데요..좀더 지켜봐야할듯
12/12/01 12:33
플레임은 얼른 신지드, 렝가 정도를 늘여야 할 거 같아요. 챔프 폭이 너무 좁아요. 하지만 늠름한 스파링 파트너 웅이 있으니?
12/12/01 12:36
플레임은 샤이하고 다른게
샤이는 데뷔전부터 공격을 못하는 라이너지, 방어는 할 줄 아는 라이너였고 샤이가 버티는 동안 빠른별, 클템, 매라가 캐리했죠 하지만 플레임은 데뷔전부터 공격을 할 줄 알지, 방어는 할 줄 모르는 라이너죠 버틸 줄은 모르는데 밀리니 답이 없는거죠
12/12/01 12:36
TSM의 핵심캐릭터는 모르가나네요..,,모르가나 잘크면 돌진조합이 애매해지는데 모르가나가 못크면 그냥 쑥 들어와서 모르가나 순삭당하면서 나머지도 찢어질듯.
12/12/01 12:52
둘다 말 조리있게 잘하고 목소리도 적절하고
괜찮은 조합입니다. 유대현 해설은 원래 해설출신인데도 캐스터쪽에도 재능도 보입니다!
12/12/01 12:55
2인 중계 체제인데도 두 명이 다 굉장히 안정적이라 듣기가 편하네요. 성량이나 목소리 톤도 부담없고, 빈 시간을 알맞게 사용할 줄 아는 것 같아요.
12/12/01 13:16
와 m5 경기 정말 재밌네요. 미친듯이 던지다가 결국 알렉스 이블린의 힘으로 10k 차이나는 상황에서 계속 한타 이기더니 2억제기 주고도 결국 역전할 기세...
12/12/01 13:19
이즈리얼이 그냥 작정하고 자기한테 달려드는 대시조합이라는거 보니까 아예 군단의 방패를 가버리네요. 이거 모르고 있다가 그냥 물었는데 안죽으면 좀 꼬일텐데
12/12/01 13:24
진짜 플레임하는거 없네요. 억소리나올정도로 존재감이 없는듯... 24분 트리니티 0-2니까 뭐 그렇다고 치더라도 정말 존재감없네요.
그나저나 전판이랑 참 비슷한듯합니다. 분위기는. 한타는 아슬아슬하게 TSM이 이기네요. 왠만하면 2-0으로 이겨줬으면하는데.
12/12/01 13:28
대박한타. 와 진짜 대박이네요. 언덕아래 코르키 에다가 다이아나로 다 모은후에 바로 소나궁.
근데 TSM은 확실히 자기 무덤을 팠네요. 블루나왔다고 블루먹으러 5명이 다올라가서 좋은 자리잡고 있던거 다내준 판단 진짜 오더가 이건 최악이네요. 레지날드. 오더가 역적
12/12/01 13:32
이기긴 이겼는데 이건 진짜 TSM의 오더가 최악이네요. 그 드래곤싸움에서 진짜 최고의 위치를 선점하고있었는데 블루나왔다고 갑자기 우루루 블루먹으로 간다음에 좋은 포지션 다내주고 드래곤싸움 한답시고 왔다갔다거리다가 뭉쳐서 다이애나 + 소나궁연타맞고 쓸리는. 야 진짜 TSM 오더가 역적이네요.
그전까지 잘해놓고 완전 한방에 다날렸습니다. 어쨌거나 이번게임으로 한국대 TSM 11-0인가요?
12/12/01 13:35
미드차이가 너무납니다... 트페로도 다이애나랑 비슷한 한타기여도를 보여줬는데...
앰비션한테 다이애나 쥐여주면 안될거같아요... 이니시 탱킹 딜링 파밍 답이없습니다
12/12/01 13:44
TSM이 잘한건지 블레이즈가 정체중인지 모르겠으나 5.5 :4.5정도로 종이한장 승부였다고 생각이 들고
그래도 상위팀이라고 지금 생각되는 m5나 TPA WE등은 TSM은 떡실신 시켰다고 생각했을때 내일경기 전망이 그리 좋지 못하네요. 어쨋든 M5는 상대의 약점을 물고 늘어질줄아는 팀이고 많은 대회들에서 우승을 밥먹듯이 했던만큼 이기는 방법을 아는 팀중에 가장윗줄에 있습니다. 오늘만 하더라도 2경기 그렇게 불리했는데 역전 해냈거든요. 내일 승패는 어쨋든 m5역시 한타자체의 강력함은 변치않다고 생각이 들고 양팀의 약점으로 평가받는 탑을 얼마나 잘서폿팅하고 이점을 가져가는지가 승패의 분수령이 될것같습니다. 나머지라인은 엄대엄 싸움으로 보이는데 탑은 대체적으로 골택의 약세가 예상이 되거든요. 다리엔이 싼다싼다해도 그래도 탑급 라이너라고 많은 시간 불리어 왔죠
12/12/01 13:51
tsm과 아주부팀들의 일전이 끝나면 언제나 tsm멤버들의 트윗이나 레딧에 흥미로운(?)글이 하나씩 올라오는게 전통이었는데 오늘은 과연.... 흐흐
12/12/01 13:57
플레임이 내일 미칠듯한 각성을해서 날라다니지 않는 이상...저도 좀 어렵다고 생각이드는네요.
그래도 M5의 경기력도 미친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불주부가 열세긴 하지만 6:4 정도라고 보구요. 기대는 일단 안하고 마음 비우고 봐야 될거 같습니다... ㅜㅜ.. 최근 불주부 경기를 볼 때마다 래퍼드가 자꾸 생각나서 아쉬워 죽겠네요~
12/12/01 14:03
굳이 래퍼드가 아니라 샤이선수정도만 해도 충분히 M5와 싸워볼만 할 것같은데 솔직히 지금 어제오늘 경기만 봤을때는 참 힘들어보이네요.
뭐 샤이선수도 섬머시즌 결승전 전에는 구멍이란 소리듣고 그랬는데 그전에도 이미 샤이선수는 캐릭폭이 넓은 편에 속했고 꾸역꾸역 잘크는편이 였는데 플레임선수는 그게아니니까요. 물론 이번토너로 어떻게 성장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성장은 일단 M5를 넘어야하기때문에... 이렐 잭스 올라프는 기본이고 거기에 말파 블라 럼블 제이스 . 그리고 비주류인 캐릭터인 막눈의 니달리나 샤이의 신지드같은 캐릭정도는 높은 수준으로 해줘야 그나마 해볼만할것같은데... 하루만에 과연 어떤 판짜기를 들고나와야할지 이기고도 고민이 많겠네요
12/12/01 14:08
근데 m5도 한번도 토너먼트에서 아시아팀을 이긴적은 없지않나요...tpa 랑 we만 만나긴 했지만...
어느쪽이 이기든 원사이드한 경기는 안나올듯 합니다
12/12/01 14:32
블레이즈의 경기력이 아쉬운 것은 동감하지만, 너무 플레임에 대한 기대가 좀 과다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니 사실 데뷔전을 너무 잘하는 바람에(...) 거품이 많이 껴있지만-_-; 사실 지금이 제자리 같아요. 샤이가 처음에 구멍 소리 들었던것처럼.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플레임은 프로로서 팀에 합류한지 1달정도 되는 시점이고 샤이는 롤드컵 나가기까진 팀 합류 이후 3~4개월정도의 시간이 있었고 대회와 스크림으로 호흡을 맞출 기간이 훨씬 길었죠. 애초에 해외대회에 나간 시점의 경력차가 둘이 차이가 납니다. 샤이는 좀 알만한 상태에서 롤드컵 나간거고(게다가 섬머 결승으로 야외무대 경험도 쌓은 상태) 플레임은 그야말로 모든게 처음인 햇병아리죠. 샤이도 지금은 국내 손가락에 들 탑라이너고, 롤드컵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캐리도 해내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데뷔 첫경기를 보면 이게 그 샤이가 맞나 싶을정도로 쌌죠. 배틀로얄 데뷔전에서 잭스 잡고도 엑스페션한테 탈탈 털리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다리우스 OP시절이긴 했지만. 처음에 데뷔하고 샤이가 못할때 쟤가 래퍼드 라인전에서 이겨서 뽑혔다는데 왤케 못하냐(...)던 평이 지배적이었던거 생각하면, 데뷔초 샤이나 지금 플레임이나 실력은 고만고만할거 같네요.(잭스만 사람구실 or 이렐만 사람구실. 나머지는 프로에서 먹힐지 미지수) 하지만 섬머~롤드컵까지의 기간동안 엄청난 성장을 했고 지금은 누가뭐래도 국내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탑인 만큼 플레임도 시간이 지나면 잘할거라 봅니다. 일단 쌍주부엔 탑 연습상대가 둘이잖아요? 샤이랑 건웅(...!) 다만 플레임에겐 지금이 급하다는게 문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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