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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2/28 12:19:13
Name Elecviva
Subject 시간..
문득 pgr을 돌아다니며 공지글을 읽었습니다.
공지사항에 보면 10대와 20대 초반에게 운영자님께서 전하는 말이 있습니다.
부분적으로 퍼왔습니다.(운영자님 양해해주세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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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은 스타때문에 쓰는 총시간을 줄였으면 좋겠습니다.
스타는 마약과도 같은 중독성이 아주 강한 오락이기 때문입니다.
10대들은 pgr21에 가급적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그 시간을 자기 자신을 계발하는 시간으로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10대의 시간가치는 20대의 10배쯤 되리라 생각합니다.

10년, 20년후의 우리나라의 장래는 바로 여러분에게 달려있습니다.
바로 여러분들에게 썩을대로 썩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짊어지고 가야할 사명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크게는 여러분들중에 블리자드를 능가하는 게임을 만들 인재, 빌게이츠를 울고가게 만들 인재가 나올수 있고,
작게는 저 봉사한다고 서로 설쳐대는 정치인들을 판별해낼수 있는 식견과 근거를 갖춘 소시민, 엄마, 아빠가 되어서,
앞으로는 이 나라에 허접, 쓰레기 정치인들이 발 붙이지 못하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10대들은 pgr21에 가급적 글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스타와의 중독성과는 별도로 pgr21도 나름대로의 중독성이 있습니다.
글쓰는 순간부터 인생이 말리게 될지도 모릅니다.(시간을 그만큼 더 쓰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전 아무리 생각해봐도 10대 여러분이 쓰시는 그 시간에 대한 대가를 pgr21에서 줄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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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순기능을 이야기하며 즐기던 아이가,
어느새 게임은 게임일 뿐이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게 되니 참 우습네요.

그렇지만 젊을 때의 하루만큼 값진 시간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이 땅위의 많은 청소년들이 게임은 게임으로 즐겼으면 합니다.
굳이 스타에 한정된 말은 아닐 겁니다.
요즘 아이들 정말 게임 많이 합니다.
제 사촌동생들도 리니지며 스타며 워크며 안하는 게임이 없더군요.
아이들이 더 많은 하늘과 바람을 맞이하며 세상을 활기차게 살기를 바래봅니다.

더불어 새해에는 스타크래프트와 pgr에서 좀 더 멀어진 스스로를 발견하고자 하는 마음에 공지를 다시 읽으며 마음을 다집니다.
케이블도 애써 끊으면서 발악을 했건만, 어느새 VOD를 신청한 모습을 보면 참..
어린시절 동그라미에 계획표 세우던 것처럼 지금도 그렇게 해보라고 하면 일정이야 더 많겠지만
시간의 흐름속에서 스스로의 마음도 동그라미에 나뉜 시간들 처럼 잘 흐를 수 있는 지 되묻고 싶습니다.

좋은 연말 보내십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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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28 13:09
수정 아이콘
옳은말씀...(그러면서 베틀넷에 접속하는 모습을 보면 참..
03/12/28 13:12
수정 아이콘
일렉비바님도 좋은 연말 보내세요 ^^

오랜만에 심시티 4를 하고 있었는데,
도시계획 자문위원 얼굴이 전용준 캐스터 얼굴로 보여서
순간 깜짝 놀랬습니다.
은근히 중독이 심한가 봅니다. ^;
Return Of The N.ex.T
03/12/28 13:32
수정 아이콘
ijett님// 그거 전용준님 얼굴이 아니었단 말입니까?
전 한글판 특전으로 전용준님 얼굴이 들어간걸로 알았는데요..ㅠㅠ
karisma100
03/12/28 15:1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 했는뎅 ㅠㅠ
03/12/28 17:23
수정 아이콘
집에 오자마자 컴터 켜고 컴터 켜자마자 피지알로 직행(?)하는 제 모습... 간혹 섬뜩하기도 합니다. ^-^;;
거의 눈팅에 간혹 댓글만 다는데도 시간이...
장문 멋지게 쓰시는 분들은 어떤 생활을 하시는 분들일까 하는 생각이...(농담입니다.-_-;;)
아마도 잠을 줄여가며 애정을 쏟고 계시는 거겠죠.
경기를 못 보는 날이면 지금쯤 모모 선수가 모모 선수와 어디서 격전을 벌일텐데 ... 생각한답니다.
경기 있는 날이면 남자친구와 데이트 하는 것도 귀찮아지는 ...-_-;(남자 친구는 스타를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이래저래 걱정이 쌓여가는 요즘이랍니다.
The_Mineral
03/12/28 18:01
수정 아이콘
이제 곧 고3이라 스타에 관한 관심을 1년정도 끊고 살아야겠네요.
에구구...... 1년후에 수능치르고 스타에 관한 열기가 아직도 끊이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
03/12/28 18:50
수정 아이콘
으음... 그런 거였군요 ^^
이리와.
03/12/28 23:13
수정 아이콘
10대분들 힘내세요!
03/12/29 11:08
수정 아이콘
흠뻑 빠질 수 있다는 것이 구지 나쁜 일만은 아닌듯 합니다.
무슨 일을 하고 있더라도 대기 중인 다음일이 생각나고 뭔가 제대로
해내지 못했던 바로 전의 일이 생각나는 ,,,, 그래서 결국 뭐하나
제대로 집중해서 끝내기가 힘들어지는 그런 사람들도 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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