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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30 10:36
그냥 곰티비가 연맹 회장사 됐으니 mlg 보이콧으로 한번 응수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요. 연맹 빠진 mlg와 케스파 빠진 ipl... mlg는 괴멸 직전까지 갈텐데...
12/11/30 10:40
MLG는 시드참여로 하면 되는거고 IPL은 그냥 참가하면 되죠. IPL이 시드를 주면 좋은 거고. MLG 핑계는 참 웃깁니다.
12/11/30 10:42
케스파 편을 드는건 아니지만 IPL과 계약을 했다가 일방적으로 해지한 것도 아니고 별로 문제될 건 없네요.
국내 대회도 아니고 IPL 이면 스2 매니아 빼면 별로 보지도 않을테구요. 비전선포식에서 협상한 내용이 MLG과 IPL에 모두 참여해야된다는 소리도 아니고 대승적 차원에서 무조건 주요 대회에 모두 참여해야 된다 이런 말씀은 억지로 들리네요.
12/11/30 10:46
KeSPA가 저렇게 나올 거라는 거야 뭐 익스큐즈된 일이고.
주제 파악 못 하고 저렇게 甲질이나 해대다가는 같이 죽나 혼자 죽나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결국 죽겠다는 이야기일 뿐이죠. 그런데 KeSPA 선수들이 빠진다 해도 IPL 라인업에 타격이 별로 없어 보이는 건 저만의 생각인가요?
12/11/30 10:47
협회 옹호는 아니라는 말을 써놓고 시작해야 될 것 같은데, 해외 대회까지 다 참여해야 할 것 까지는 없지 않을까요?
저 포함해서 팬들은 개인리그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프로리그를 일순위로 생각 안 할 수 없는 협회고 스타리그에 GSL만 해도 내키지 않을 텐데 유명무실해졌어도 WCG에, MLG와 블리자드 대회까지 있으니까요. 광팬들도 챙겨볼까말까한 대회까지 나오길 바라지만 그것까지 기대하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IPL은 충분히 큰 대회고 스타2 각국의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으니 나가는 게 여러 가지 면에서 좋다고는 생각하지만요.
12/11/30 10:48
케스파를 편들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지만 기사가 약간 악의적인 기사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랜드마스터님의 의견처럼 뭐가 문제인지 잘모르겠습니다. 계약후에 일방적인 해지도 아니고, Ipl이 초청했다고는 하던데 선수들 비용을 다 대주는것도 아닐테고..보이콧이라는 단어를 쓰기엔 뭔가...
물론 다음번부터는 일정을 잘 조율해서 Ipl도 참가하도록 배려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m]
12/11/30 10:54
냉정하게 말해서 지금의 협회팀은 프로리그가 있기때문에 연맹팀처럼 모든 해외대회를 자유롭게 나가기는 쉽지않습니다. (Gstl은 일정이 짧으니 해외대회 출전에 지장을 주는건 아니고..)
다들 분노를 가라앉히시고 좀 더 차분하게 상황을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일때문에 스타리그, 프로리그를 보지 않겠다뇨...너무 과민반응하시는거에요.. [m]
12/11/30 10:55
정확히는 IPL 한국예선을 보이콧한거죠.그래서 비용문제 나올 껀덕지가 없습니다.한국배틀넷에서 하는걸요.
IPL뿐만 아니라 조금이라도 굵직한 대회다 싶으면 이젠 예선이 다 따로있습니다. 물론 예선통과자는 IPL측에서 비용을 지원해주고요. 프랑스에서 열리는 아이언스퀴드2역시 한국예선이 있었구요.(거기서 넥라가 엉뚱한걸로 유명해진 사건이 하나 있었죠) 그러나 그 어떤 대회예선도 케스파쪽은 참여를 아예 안했습니다.아예 신경도 안썼다고나 할까요 보이콧 했다는 얘기는 알려지지만 않았을뿐 스타2보는 사람들은 아는 이야기였죠.기사가 약간 뒷북인면이 없지 않아 있긴 합니다만 스타가 부족했던 예전이야 초청시드 같은게 있었지만 지금은 IPL은 세계어느 지역이든 예선 치뤄요..
12/11/30 10:56
이소리 듣고 스2보다 롤쪽이 타격이라고 봤는데 말이죠. 어자피 협회애들이 스2는 나갔던 대회도 아니고 협회에 롤팀 있는데 걔들은 해당이 없나보죠?
12/11/30 10:58
추가로 하나만 더 달자면 비시즌이긴하지만, 이제 곧 프로리그 개막이고 보니까 맵도 새롭게 만든걸 쓰니 맵에 대한 연습시간이 그만큼 필요하지않을까요..(물론 실전경험이 최고지만 Ipl이 데저트플라워나 알카노이드같은 맵을 쓰는게 아니니까요..사족이지만 알카노이드는 아무리 생각해도 맵을 잘못 만든것 같다는;;) [m]
12/11/30 10:59
연맹게이머 mlg보이콧은 사실 말도안되는 이야기죠 케스파야 지들이 연봉주니 저렇게하는거지 연맹게이머들은 대회최대한 많이참가해야 돈많이벌수있는걸요
케스파의 참여거부가 소리좀 들을사안인건 맞는데 기사가 좀 악의적이긴하네요
12/11/30 11:00
궁극적으로 스타2는 프로리그를 축소하고 개인리그 위주로 진행되어야 하며 선수들의 자유로운 대회참가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몇년동안 유지된 체제를 갑자기 바꾸기는 힘들테니 케스파가 당장 변할거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각팀 대표선수 몇명만이라도 참가시키는 융통성이 없는건 참 답답하네요. 이러면 보이콧이라는 소리를 듣고 욕을 먹어도 할말이 없죠.
이 상태로 가면 몇년이 지나도 케스파는 안 변합니다. 스2판 망할때까지도 프로리그에만 집중하고 협회선수들은 나가고 싶은 해외대회도 못 나가면서 하나둘씩 은퇴하겠죠.
12/11/30 11:01
모바일이라 모든분들의 댓글을 달기가 어렵지만..맞는 말씀인것 같네요..Gsl보이콧만큼의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글을 쓰긴한건데..
저도 케스파선수들도 모든 대회에 다 참여해줬으면 좋겠는데 쉽지가 않네요. [m]
12/11/30 11:03
그런데 궁금한게 케스파 선수들 IPL 참여 못 하게 하면 케스파에선 무슨 이득이라도 있나요?
IPL 참여해서 기업팀 홍보라도 하는게 낫지 않나요? 연습실에서 백날 연습한다고 실력이 크게 느는 것 같지도 않던데 케스파 선수들 해외 대회 여럿 참여하게 해서 세상구경도 좀 시키고 무대공포증도 없애는 게 좋지 않나요? 이해가 안 되네요... 케스파의 의도가... 프로리그는 이렇게 갈라파고스화 되겠군요. 곧 망하겠네요.
12/11/30 11:04
케스파가 계속 이런 모습 보여주면 제2의 GSL 보이콧 사건, 제2의 정윤종 기권 사건이 터지지말란 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걱정되는 거에요. 프로리그 빼고는 다른 대회는 신경도 안쓰는 집단인데요.
12/11/30 11:07
선수의 권리는 케스파에게 있습니다
저작권문제는 블리자드를 옹호하면서 케스파의 선수에 대한 권리는 무시하는 분들이 많네요 둘 다 융통성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결정은 권리를 갖고있는 사람이 하는거겠죠 감정에 휩쓸려 권리를 인정하지 않으면 안되겠죠 블리자드의 저작권에 대한 권리나 케스파의 선수의 대한 권리나 같은 겁니다 괜히 연봉주고 계약하는거 아니에요
12/11/30 11:09
케스파의 이사진들이 모둔 대기업을 가만할 때 일단 이스포츠 인프라를 크게 보지 않는 것 같네요.. 발을 빼는 시점을 혹시 찾고 있는건 아닐까요?
12/11/30 11:11
일단 프로리그가 눈앞에 있고 앞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하는 입장이니 만큼 케스파선수들의 해외대회 참가는 좀 힘들어질거 같네요. 이 사람들 어쨌든 여러가지 의미에서 선택과 집중 좋아하는 사람들이고 프로리그내 타팀들에게 자신의 전략을 노출하기 싫어하는 것도 있겠고요. 특히 정윤종선수같은 케이스를 보면 전략 노출이 너무 많이 되는 바람에 이후의 MLG나 WCS에서 이전의 압도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었죠. 그리고 시간이 많이 남는다고 하기도 그런게 프로리그가 맵도 좀 많이 달라서 신맵 연구 하느라 바쁜것 같은데 말이죠..?
어쨌든 나온다고 했다가 안나오는거라면 모를까 처음부터 안나온다고 하는거면 좀 이해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왠만하면 정치적인 의도는 배제하고 봐야죠. 워낙 그런짓을 많이 해온 케스파지만요. 근데 저 관계자라는 친구들 누군가요? 아무리 사석이라지만 자기 회사 입장곤란한 코멘트 하기 힘들텐데.
12/11/30 11:11
댓글들을 보면서 케스파 선수들은 자유롭게 대회를 참가하지 못하나? 싶어서 케스파 홈페이지 가서 프로게이머와 프로게임단 규정을 살펴 봤는데 그 부분은 전혀 나와있질 않군요..
-_-;
12/11/30 11:21
케스파 소속 선수들이 현 케스파에 맘에 안들고 대회 나가고 싶다면 나가서 다른 팀에 들어가겠죠
한 두명쯤 박차고 나가야 달라지지 안 그러면 안 달라지죠
12/11/30 11:50
근데 그냥 불참하는게 왜 보이콧으로 표현되는지는 잘 모르곘네요...
개인리그의 비중이 높은 GSL 리거의 경우엔 해외리그에 나가면서 이름 알리고 상금 버는게 당연히 이득이지만 당장 다음주에 프로리그가 시작되는 협회팀의 경우 불참하는게 어떻게 보면 맞는거 아닌가요 그들은 각자의 프로팀에 소속된 선수로써 개인일정을 진행하기엔 힘드니 IPL은 불참한다가 맞는것 같은데 보이콧이란 표현을 써버리면 그간 케스파의 행동과 겹쳐보이면서 욕을 먹을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프로선수로써 연봉을 받으면 소속팀의 의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선택과 집중이란게 성공하면 좋고 실패하면 엄청나게 욕먹는거라는걸 오랜 스타팬분들이라면 다 알고 있죠
12/11/30 11:57
이신형 선수도 4강에 진출 하지 못 했다면 출전 안 했겠지요. 솔직히 정윤종 선수 정도는 IPL 출전이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프로리그 확대 된 상황에서 협회에서 내년에는 해외대회 출전을 늘린다고 하지만 프로리그가 확대 된 상황에서 협회 소속 선수들은 MLG를 제외하고는 해외대회 출전이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12/11/30 12:09
WOW 게임에서 쓰는 애드온 중에 Omni CC라고 있거든요...
이게 뭐냐면, 스킬 재사용 시간이 다 되서 해당 스킬을 다시 사용 가능하면 해당 스킬 버튼에 번쩍! 번쩍! 하는 이펙트가 나타납니다. 다른 데 집중하던 와중에도 아 이 스킬을 다시 사용할 수 있구나, 하는 게 굉장히 눈에 잘 들어오죠. 지금 딱 그 느낌이에요. 아 이제 쿨타임이 됬구나...
12/11/30 12:16
댓글이 요상하게 빠이야가 되서 더 덧글을 못다니 최후변론만 잠깐 하자면 지금 저 기사로만 모든걸 판단하지는 말았으면 한다는 겁니다. 단어 몇개만 바꾸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이 보이콧, 묵살 이란 단어로 순식간에 케스파가 음모를 꾸미는 기사로 둔갑할수도 있습니다. 기사만 보면 확실한게 거의 없어요. '사실상 보이콧',누군지도 모르는 '케스파 게임단 관계자'. 보통 연예기사에서 관계자라고 하면 그냥 누구 아는사람인 경우도 많죠. 케스파가 그동안 못된짓도 많이 했고 지난번 GSL불참건도 있지만 이건 좀 애매하다고 봅니다. 지금이 아니라 그 뒤를 봐야돼요. 그 뒤에도 똑같은 짓을 하면 그때 비난해도 늦지 않습니다.
..근데 나는 덧글이 안달아지는데 다른사람은 왜 덧글이 달아진대요?! 불공평해!
12/11/30 12:22
OSEN이 취재한 결과 IPL의 주최사인 IGN측은 한국e스포츠협회와 소속 프로게임단들에 참가를 요청했지만 묵살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게 보이콧이 아니고 뭔가요? 보이콧은 집단적인 불매,거부행위를 말합니다. 선수들이 자유의지로 불참하겠다고 한 것이 아닌, 저건 협회차원의 거부죠. 보이콧이 맞습니다.
12/11/30 12:22
케스파선수들이 드림핵 IEM 참가 안할땐 조용하더니 IPL참가안했다고 갑자기 왜 이러는 걸가까요..?
언제 케스파가 해외대회 참가하는거 봤습니까? mlg야 계약상으로 참가했다고 하지만
12/11/30 13:02
케스파 몇 기업은 어렵고 몇 기업은 발빼고 싶어하는것 같은데 진짜 몇년안에 그냥 발 빼는게 나아 보입니다
팬들도 싫어하고 광고효과도 없어졌고 돈은 많이 들고... 그동안 쏟아부은 돈이 아깝겠지만 소비자들이 그렇게 싫다는데요 뭐...
12/11/30 13:09
이게 선수들이 나가기 싫은데 해외대회 억지로 보내야한다는 게 아니라 선수들은 해외대회를 나가고 싶어하는데 케스파에서 못 가도록 막는게 문제죠. IEM, 드림핵 등등은 비협회 측에서도 안나가는 게이머 꽤 있습니다. 비용, 일정, 상금 등의 문제로요. IPL이 그런 문제들 때문에 선수들이 나가기 싫어해서 참가하지 않았다면 아쉽겠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죠. 그런데 선수들이 나가고 싶어하는 데도 케스파에서 막아버리니까 이런 소리가 나오는 거죠.
12/11/30 13:31
옛날에 SKT1이 선택과 집중 한다고 MSL 불참하던거랑 별반 다를거 없죠.
KESPA의 권한에 있다고는 하나 그 선택에 대해서는 KESPA가 책임지는 겁니다. 저런 결정을 하던 때부터 욕먹을 각오는 했겠죠.
12/11/30 13:35
프로리그 진행중인 시즌에
일부 선수들이 불참한다면 모를까 곰클래식 사태와 GSL 예선 불참 등의 전례도 있는데 케스파라는 단체단위로 보이콧하는걸 어떻게 옹호할 수 있는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그러잖아도 개인적으로 갑자기 급 바빠져서 스투볼 틈이 없었고 자연스레 컴퓨터도 잘 안 하게 됐는데 이참에 이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서서히 줄여야겠습니다.
12/11/30 13:37
댓글 잠궈질 조짐이 보이네요. 케스파의 행보야 극성 팀팬들도 싫어하고 곰TV-연맹 입장에서도 휴전 상태인
적이나 다름 없고 블리자드와의 사이도 좋지 않으며 해외 대회여는 단체에서도 싫어하고 해외팬들도 싫어하고 이만한 공공의 적도 없네요. 전 위에도 썼듯 협회팀이 해외대회 안 내보내도 그려러니 하겠는데(체념), 정확한 기준이라도 세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적어도 주전 선수 하나와 비주전 선수 섞어서 내보낼 수는 있지 않을까 싶네요. 스타2판이 상황이 아주 좋은 상태가 아닌데 굳이 인기도 없고 있어질 지도 모를 프로리그에만 올인하는 것도 미련해보여요.
12/11/30 14:22
케스파 망해도 솔직히 상관없고 어차피 여러 인프라 해설 및 화질 기타 해외 게임연계등도 기존 스2리그가 훨씬 낫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걍 얼른 망해서 스2에 가망없는 선수들은 얼른 제갈길 찾아가고 기존 잘하는 선수들 몇명만 연맹팀으로 넘어와서 흡수 통합되는 것도 괜찮아보입니다. 어차피 스2프로리그 경쟁력 없어요. 화질구리고 해설구리고 선수구리고 경기질구린데.. 이영호랑 정윤종이 붙으면 오오오 할 것 같나요? 2부리그 에이스끼리 붙어봐야 거기서거기입니다. 이영호 선수 팬이긴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발전할꺼라 생각이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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