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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2 07:23
토너먼트와 절대 강자 없는 스타2의 특성이 합쳐져 나온 결과죠. 이번에는 그 중에서도 특별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16강에 겨우 두 명 오른 협회 선수가 판도를 뒤흔들었다고 봅니다. 김민철 선수가 만든 4저그조와 이신형 선수의 파란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봐요. 물론 고석현 선수와 권태훈 선수도 다 이겼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라왔지만요. 그래도 영향력은 단 두 명의 협회 선수, 김민철 이신형 선수가 가장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중에서도 김민철 선수가...
12/11/22 08:43
제가 모든 경기를 챙겨보고 분석할 정도는 아니지만, 늘 대회 4~8강에 올라온 선수들을 살펴보면 대충이라도 아 누가 올라갔겠구나라고 말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누가 결승 간다 말하기가 정말 어렵군요.
12/11/22 08:54
고석현 vs 이신형 결승행 예상합니다. 사실 이게 현재로선 무난한 예측이죠...
하지만 4강당일에는 또 어떠한 변수가 생기겠죠-_-;;
12/11/22 09:09
저저전은 싫고 이신형vs권태훈 나왔으면 좋겠네요. 전무하고 후무할 수도 있는 진 로열로더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이신형 선수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이신형 선수가 무감타에 대한 해법을 보여주질 않은 점이 걸리긴 한데, 보여줄 필요 있나요. 그 전에 끝내면 되죠. 어제도 상대 8가스만 집요하게 노려서 무감이 무감이 아니었죠. 흐흐.
12/11/22 09:28
근데 ZSL의 4저그가 다 떨어질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거기서 살아남는 선수가 무조건 우승할거라 생각했는데 이건 뭐...스2판은 예측이 불가능하네요.
12/11/22 10:27
이번엔 정말 예측불가능한 선수들이 올라갔죠. 가장뜬금없는데 김동원 선수. 계속 아슬아슬하게 경기력이 안좋았는데 점점 좋아지더니 강적들을 꺾고 4강까지 올라갔습니다.
12/11/22 12:16
ZSL 4저그도 그렇지만 8강 이정훈, 장현우, 이동녕 세 명의 선수가 다 떨어질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웃긴게 세 선수 다 한 경기는 포스 보여주면서 승리했는데 나머지 3경기를 무기력하게 패배 ;;;
12/11/22 13:28
스1때부터 봐서 그런지
이신형 선수가 우승권에 근접한다는게 상상이 안 가네요...;; 하여간 이신형 선수 경기력도 좋고 경기가 재밌는 편이라 응원하고 있습니다.
12/11/22 13:45
그리고 이렇게 4강을 쭉 훑어보니
오픈시즌2가 레전설 4강이네요. 지난 시즌도 아는 사람들에게는 레전설 4강이었던 것 같구요. (아니 사실 지난시즌은 경기력이 32강부터 결승까지 미친경기력이긴 했지만)
12/11/22 15:36
그냥 네임밸류(?)로 본다면 결승은 고석현 vs 이신형일 가능성이 크겠죠. 온라인본좌 그 누구라도 9전제 경기에서 고석현을 이길수 없다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고석현 선수의 실력은 정평이 나있고, 이신형 선수의 경우는 넥라 이승현 선수와 연습경기 5:5를 유지하는 대 저그전 스폐셜리스트 테란이라는 말이 나왔으니까요
하지만 조심히 예상해보자면 고석현 vs 권태훈 저저전을 예상해 봅니다.
12/11/22 17:01
이번시즌의 세대교체가 자유의 날개로 진행되는 마지막 시즌이 될 2013년 첫 시즌에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모르겠네요
변수는 이번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까지는 GSL기준으로는 최소 한달 이상의 공백기가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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