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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0 15:21
lol에 채팅 단축키가 있나요? 5~6개 저장해놓고 단축키로 쓰면 편할텐데... 귀환할때 말고는 채팅치기도 힘들더라구요.
그냥 tt나 aa만 치네요.
12/11/20 15:21
기분나쁘게 들리실지 모르겠는데, 글 전체의 어투가 디씨나 일베에서 나오는 반말이랑 크게 다른걸 모르겠네요.
글 내용을 떠나서 그냥 읽기 싫어지는 글이네요.
12/11/20 15:24
무한도전에서 빵 터졌네요. 크크
일하면서도 하기 싫은 듣기 좋은말하는데 게임에서도 그렇게 해야하나 싶어서 오더가 필요하다 싶을때 말고는 채팅안합니다. 주로 남는자리 가고요.. 그래서 서폿전적만 쌓이고.. 요즘은 소나로 짤짤이 해서 멘붕유도하는게 재미있더군요.
12/11/20 15:31
말투가 러너말투군요.
형형 하면서 반말하는거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몇번 그러다가 결국 쌍욕하면서 롤접어라 뭐 이런 수순으로 나가더군요. 아주 훈훈한 분위기에서 서로 왁자지껄 대화하던가, 아니면 아예 서로 핑만 찍고 아무 말도 안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지더라도 그냥 그렇게 아무 말 없이 그냥 끝. 그럼 그냥 끝난거에요. 감놔라 대추놔라 꼬장꼬장 정말 스트레스받습니다.
12/11/20 15:37
정말 진리인듯... 대기창에서 fow 검색해서 주포지션 주고 주포지션, 주챔아닌데다 조합상의 우위도 아닌챔을 고집스레 픽하면 미련없이 닷지하는것이 승리의 지름길입니다..
픽밴창에서 최대한 대화와 조율을 통해 최선의 라인, 챔프를 구성하고 1렙싸움까지 설계해두는게 큰 도움이 되고 게임내에선 핑으로만 대화하는게 서로 좋은듯 합니다.. 칭찬을 해주다 보면 더 집중해서 좋은 플레이를 하는 유저가있는반면 더 주목받고 싶어서 무리한 한타를 연다던지 다이브를하는 경우도 흔해서.ㅡㅡ 침묵이 금인듯 ..
12/11/20 15:35
그런데 형이라고 상대방을 지칭하지 않는 유저는 별로 없지 않나요?
저야 xx님이라고 하긴 하지만 이거 뭐 다들 제 동생이라고 난리들이니.. 칭찬은 정말 좋긴 하더군요. 이즈리얼로 플레이 중이었는데 누누가 제게 게임 끝날 때 까지 칭찬만 해대니 놀라운 집중력으로 게임을 마무리하긴 했습니다.
12/11/20 15:42
크크크크 그 말은 싸면서 망오더 내릴때나 나오는 말인줄 알았는데... 보통 칭찬하면 좋은말만 나오는게 롤 전반의 채팅이라고 보는데 그분이 소위 좀 멘붕상태셨나보네요 크크크
12/11/20 15:51
저는 그냥 채팅을 안합니다
간단한 말이나 핑정도만 하죠 좋다좋다하기엔 그런성격도 아니고 지치더군요 정글할땐 말좀합니다 팁 아닌 팁이라면 정글도실때 라이너들이 (특히 탑) 갱오라고 징징거리면 "무빙보니깐 잘하시는거 같길래...랩업 좀만 하고 갈께요" 라고 하시면 평균 10명에 7명정도는 최소 5분 최고 10분대까지 조용합니다 덤으로 잘한다 소리듣고 안죽을려고 탑솔패기를 자제하는 효과까지...
12/11/20 15:52
말많이하는 애들을 싫어해서 그냥 울팀이싸든 뭘하든 그냥 게임에 집중했으면 좋겠어요
서폿이 원딜신경만 쓰지 팀전체 멘탈관리한다면서 채팅하다가 끔살도당하는경우도 봤고 크크
12/11/20 15:55
LOL은 팀게임이다보니 긍정적인 소통은 승률을 확실히 올려줍니다. 그리고 팀원들도 이기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누군가 멘탈캐리하면 곧 잘 따라옵니다. (악질 트롤러는 제외)
본문은 그걸 말하고 있는 겁니다. 존댓말 안하고, '형 형' 수준에 기분이 나쁘셨다면 솔직히 LOL하시면서 멘탈 손상을 많이 당하실 것 같습니다.
12/11/20 19:23
존대 안하고 형형 하는게 본질이 아니라 기분나쁜 자기생각 강요가 분란을 불러일으킨다는 거죠.
제가 구체적인 사례들이 있어서 더 그런것같은데, 제가 아무무이고, 횽횽 하면서 시어머니 노릇하던 블리츠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한타 이기고 어쩌다 저랑 블리츠만 남아서 상대 미드 2차타워 때리는데, 상대 부활시간이 다 되어서 빼는데 블리츠는 계속 타워치는거에요. 그러더니 갑자기 저한테 계속 미친듯이 핑찍더니 결국 빼면서 그러더군요. "아무무횽 뭐함? 왜 타워 안쳐? " 블리츠랑 아무무가 타워가 몇대친다고 깨질상황도 아니었고 상대도 블리츠있어서 끌려갈수도 있는 상황이라 "상대 부활타임이잖아요. 둘이 친다고 타워 깨지지도 않고. 상대도 블리츠 있어서." "블리츠 있어서 뭐? 장난함 지금? 아 진짜 아까부터 XX 말 못알아처먹네" 하여간 이런 무슨 되도않는 논리를 타더니 결국 쌍욕 날라오더라고요. 피딩도, 트롤에도 승패에 상관없이 게임 한판 그냥 잘 즐겼다고 생각하면 그만이지만, 이런 되도 않는 자기 생각 강요하는 시어머니들이 전 가장 짜증스럽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채팅을 안하고, 그놈의 횽횽소리는 혐오해요.
12/11/20 16:05
채팅은 양날의 검이긴한데 확실히 긍정적 채팅은 도움이 됩니다.
제 경험을 간단히 쓰면 서폿 레오나(저) + 베인이였는데 적 인베로 저희가 3킬을 내주고(그것도 봇원딜이 3킬) 시작했는데 우리편 베인이 형 4킬이면 큰일날뻔했는데 3킬이면 괜찮아..의 다독거림으로 시작 베인이 0/6/2 까지 싸면서도 힘내자고 독려 탑이 싸도 미드가 잘하니 괜찮다며 cs만 먹으라며 독려 서폿이 킬을먹어도 서폿 캐리라며 칭찬 정글러가 뻘갱을 와도 덕분에 cs먹기 편해졌다며 감사감사 그러면서 베인이 캐리를 시작하는데... 정말 이런 베인만 만난다면 플레기도 될수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크 끝나고보니 0/6/2 의 베인이 18/7/4 의 베인이 되어있더군요
12/11/20 16:20
전 꿈이 천상계 트롤러가 되는게 꿈이었는데..
내핵 부근에 서식하게 되면서 .. 꿈을 접고 .. 채팅창 크기 최소화 시켜놓고 핑만 찍으면서 게임합니다. "안 선생님! 청상계 트롤러가 되고 싶어요 ㅠ ㅠ 엉 엉"
12/11/20 16:22
제가 정글러중엔 스카너가 가장 승률이 좋은데, 생각해보니깐 q를 계속 쓰느라 채팅을 못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좋은 말을 해도 기분이 나쁜 사람도 있고 무엇보다 채팅 자체가 손가락을 써야 되서 다른 컨이 안좋아지는거 같아요. 괜찮다고 멘탈 관리용으로 하는 말에(우리가 후반엔 좋아) 정말 라인전에서 넋 놓고 플레이다하다가 그냥 끝나는 경우도 본 적 있고 해서...
12/11/20 16:33
새벽에 게임 하다보면 꼭 한판씩은 이런 채팅이 나옵니다.
"아..술먹고 게임니까 안되네" 자기 똥싸니까 핑계대는건지, 진짜 술먹고 게임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술 마셨으면 진짜 게임하지 마세요. 최소한 술먹고 와서 그런다는 변명은 하지 마시길... 얄미워 죽겠음 아주...
12/11/20 16:49
말이 너무 많은 팀이 문제가 일어날 확률이 높긴한데 말이 너무 없는 팀도 문제긴 하더라구요.
저는 칭찬도 하지 않고 비난도 하지 않는 편인데 팀에 필요한 채팅은 하는 편입니다. 욕하는 사람은 바로 이그노어 하고요. 오더는 하지 않고 주의해야할 상황만 일러줍니다. 제일 많이 하는 말은 5명 미아니 부쉬들어가지 마세요. 입니다.
12/11/20 17:21
성격이 이래놔서 거지같은 놈들한테 참고 거짓으로 칭찬을 못하겠더라구요.
먼저는 절대 시비 안거는데 시비거는 놈들한테는 울컥하는 성격이라.... 그래서 제가 심핸가봐요...
12/11/20 18:42
칭찬해주고 하면 좋긴한데 요새는 게임 이기든 지든 트롤러들 달래거나 이러진 않습니다. 왜 이래가면서 까지 게임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냥 남욕만 안하는 쪽으로 가고 있네요.
12/11/20 18:55
세기말에 부계정이 진짜 1500이 더럽게 안 찍혀서
(정확히 1499에서 3연패만 3번) 본문에 나온 대로 했더니 피곤하긴 했는데 서렌이 나와도 그러려니 할 정도로 기울은 게임 2판 정도를 승으로 돌리면서 1500 찍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잔나 찍고 고의 트롤이야 어쩔 수 없는거고 저렇게 하면 유리멘탈 AFK는 좀 막을만 한거 같아요. 아 물론 한판한판 더럽게 피곤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초성체로 고,노,티,와드,드래곤,미드미아 정도만 말합니다.. 진짜 귀찮아 죽겠어요. 음성 채팅 도입됐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12/11/20 19:19
전시즌에는 말그대로 부처님멘탈로 게임을 하니까 점수가 보상해 주더라고요. 항상보면 점수 욕심부리면 양보 안하게되고 삐걱거리면서 다 이긴게임도 역전주는일도 많고.. 이번시즌 배치고사는 제가 욕심을 많이 부렸더니 플레이도 공격적이되고 라인전에서 실수도 계속하고 망해서 연패연패 했지요. 정말 내가 캐리해야 겠다는 욕심 안부리고하면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승률도 더 높아지는 것 같아요. 요즘들어 멘탈이 중요하다는걸 새삼 다시 느끼고 있습니다.
12/11/20 20:25
이 글에 동의합니다.
카서스나 초가스가 q 이상한데 쏴서 킬놓쳤을때 나오는말이 "아 마우스가 이상한데로 튐" 전 그래도 웃으며 넘어갑니다. 제 점수는 소중하니깐요
12/11/21 13:57
한명이 실수를 해서 다른 사람이 비아냥거릴때 다른 사람들이 동조하지만 않아도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건 막을 수 있습니다.
노말만 하지만,그럴 수 있어요. 또는 나라도 그런상황이면 당할수밖에 없죠. 등의 이야기만 하면서 토닥여주면 상대편 멘탈이 먼저 부서지더군요. [m]
12/11/22 15:06
이런 팁은 다들 많이 알긴 아나봅니다.
시즌3 배치고사 볼때 트롤러는 어디가고 사람들이 한결 같이 친절한지... 크크크 저도 시즌2 세기말 겪으면서 멘붕 심하게 했어요. 제가 자주했던 말이 "트롤이 벼슬이냐? 트롤해 xx아. 니 시간만 아깝지" 이런거 였거든요. 달래긴 개뿔 그보다 더 심하게 받아쳐줬습니다. 물론 랭점수는 수직하강 했지요.... 시즌3 들어와서 다들 친절하니까 저도 멘탈이 회복되더군요. 제가 지금 제일 많이 하는 말은 이겁니다. "다들 잘하시는거 하세요~ 전 잘하는게 없어서 남는거 할께요." 점수는 시즌2 , 3 포함 제일 높은 점수 찍고 있구요. 하하핫.(그래봤자 금장도 안되지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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