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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4 16:53
글은 겜게로 가야할 것 같네요
블리자드는 스2 중계권이면 모를까 스1가지고 더 이상 장난칠 때가 아닐텐데... 얼마전 킬링캠프에서 극딜당한게 언제인데...
12/11/14 16:53
진짜 라이엇하고 비교되는군요. 어짜피 판매량도 안나오고 따로 진행되는 리그도 없을텐데...
게임게시판으로 옮겨서 더 많은 분들 의견을 듣고 싶네요.
12/11/14 16:54
블리자드 문제라고 하기에는 뭐라 할 말 없는 것이 라이센스 계약 없이 개최한것이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이렇게 된 것이 중계권 영향도 있으니까요.
12/11/14 16:56
뭐 블리자드가 저작권 문제에 민감해진건 케스파의 공공재 드립 때문이죠.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좀 융통성을 보여줫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근데 그거랑은 별개로 지금까지 라이센스에 대해 블리자드와 합의 없이 리그를 진행해왔다는게 좀 황당하네요. 소닉님이 예전에 아프리카 스타2 방송 진행하다가 라이센스때문에 그만두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라이센스가 필요하다는것은 인지하고 있었을텐데 이런식으로 리그를 열면 충분히 문제가 될 소지가 있었죠. 이건 소닉 스타리그측 잘못도 크다고 봅니다.여튼 원만하게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12/11/14 16:56
안타깝네요;;;;;;;;;;;
저는 딱히 블리자드가 문제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저작권은 블리자드에게 있는건 누가 봐도 자명한 일이기 때문에....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까 그 동안의 소닉 스타리그에 대한 불타는 열정은 저도 분명히 인정 하지만 라이센스를 생각하지 않은건 소닉쪽에서도 잘못이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금액을 손해를 본 소닉님에게 정말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에효.......
12/11/14 16:56
소닉리그는 관심도 없지만
워3때 몇몇 의지와 열정이 넘치던 팬들에 의해 명맥이 유지되던 리그를 지켜본 입장에서 참 안타깝군요. 물론 지재권 협상 등 소닉님이 충분히 사무적인 부분을 검토하지 않으신건 과실이겠지만 머리론 이해해도 참 안타깝습니다.
12/11/14 16:57
와.............이건 정말 너무하네요....
한때 블리자드의 입장에서 라이센스를 득해야하는것이 옳다고 주장했었는데... 그 주장이 이런상황을 요구하는건 아닌데...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평소 피드백이나 잘해주지...무슨....정말....욕나오는군요. 중소기업(?)의 입장이었던 올챙이적 생각을 못하는 대기업 블리자드군요..... 정말 한숨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12/11/14 16:59
아 블리자드 진짜...정말.....뭐이런....
아니 도대체 뭔 수익을 더 거두겠다고 그러는건지... 정말 오늘 목동 가시는 분들 모하임사장이나 블리자드 코리아 대표에게 한말씀하고 와주세요! 그러지 좀 말라고!
12/11/14 17:00
킬링캠프에서 김태형해설의 소닉TV결승전 해설관련해 얘기하다
출연자들이 "이거 설마 태클들어오겠어? 에이~아무리그래도 이건 괜찮아" 거의 확신을 하고 넘어가던데 결국은 진짜 막히나보군요.
12/11/14 17:01
와 킬링캠프에서 '설마 이런것까지 막으면 블리자드 진짜 찌질한거다.' 고 한게 불과 3일전인데... 그게 정확히 소닉 스타리그 결승을 지칭한 거였는데...
대박이네요. 진짜...
12/11/14 17:01
스타1이건 2건 개인방송은 제제 대상이 아닙니다. 대회가 문제인거죠. 스폰서가 붙고 규모가 커지면 이런 일이 생기는건 당연한건데 너무 안일하게 리그를 진행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여튼 안타깝습니다.
12/11/14 17:01
우선 소닉님 힘내셨으면 좋겠고...
저는 블리자드가 (소닉님이 계약에 응할 경우) 스타1 라이센스로 얼마를 받을 생각인지가 제일 궁금하네요. 온게임넷 등의 방송국과 같은 조건을 적용할 생각이라면 정말로 이제 스타크래프트 1은 하지 말라는 소리랑 똑같다는 거겠죠.
12/11/14 17:01
아 찐짜 블리자드 이건 너무하자나.
내가 다신 스타2랑 와우 디아 3 하나봐라. 그냥 계정을 삭제해 버릴란다. 아니 열정하나로 리그만든 BJ에게 힘이되라 감사하다 란 말은 못해줄 망정. 이따구로 나오면 어쩌란 말이냐. 솔직히 이런말 까진 안할라고 했는데. 게임 드럽게 재미없게 만들어 가면서... 스1에 왜 꼬장이냐 ;;;; 진짜. 밉상이 이런 밉상이 없다. 빠와 까는 한 끗 차이라 더니. 내마음을 돌리는데 1초도 안걸렸다 ... 진짜 ..; ps : 이럴꺼면 아프리카 개인방송 다막아라 ... 드럽다 .. 증말.
12/11/14 17:02
1차적으론 저런 절차를 알아보지않고 진행한 소닉님이 잘못도 있죠. 피씨방같은 동네대회 수준도 아니니까요.
저런 라이센스권한이 없을 때의 폐해는 다들 잘 알지 않나요? 사실, 아무런 제한없이 풀어버린 라이엇이 대인배죠 굉장히 안타깝네요.. 지금의 스1이라면 좀 융통성을 보일만한데; 오늘 목동에 모사장도 온다고 하니, 소닉님이 직접가서 이야기 해봤음 좋겠네요 [m]
12/11/14 17:03
다른 커뮤니티를 보니
괜히 이거가지고 기존 스1팬과 기존 스2팬사이의 불화가 계속될 것 같네요. 참 게임 재밌게 보기 어려운 세상입니다...;;
12/11/14 17:04
pgr분들도 이상하시네요. 엄연히 개인대회의 범위를 넘어가는 수준의 대회에 블리자드가 상식적으로 행동한 것 같은데...
다들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 및 문화 사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없겠죠???
12/11/14 17:04
리그가 중단된건 안타까운 일이지만 라이센스 문제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예전 IPL1 때 총상금 $5,000 이하의 대회는 라이센스 없이 가능했기 때문에 프리시즌 격으로 치뤄진 전례가 분명있습니다. 분명 대회 임박해서 고지를한 블리자드의 책임도 있지만 판을 크게 벌리면서 블리자드에 라이센스 획득할 생각을 못했던 주최에서도 책임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부디 블리자드 코리아의 잘못된 적용이라고 믿고 싶네요 허
12/11/14 17:04
블리자드의 유연함이 아쉽긴 하지만 블리자드가 쪼잔하게 스타1을 죽이려고 이랬다는 식의 이야기가 나오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식으로 나올려면 애초에 공공재 드립치면서 게임방송국에 중계권 10억 이상을 요구했던 케스파를 까야죠...상황 자체는 정말 안타깝지만 애시당초 대회 라이센스가 존재한다는걸 인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블리자드와 이야기를 안한 대회 주최측의 잘못이 문제입니다.
12/11/14 17:04
기사 뉘앙스만 보면
소닉 혼자 열심히 준비->블쟈가 "야 상금걸고 하는 상업대회인데 너네 라이센스는?" 함 -> 소닉 멘붕 <-현재 여기 이거 같은데요. 이거 블쟈 잘못인가요? 이런걸 블쟈가 미리 모니터링하는건 불가능하고 말도 안된다고 보는데요
12/11/14 17:05
동네 피씨방 대회수준도 아니고, 사전에 저런 라이센스부터 해결하지 않은 소닉님이 1차 잘못입니다.
깝깝한 일이긴합니다만, 이걸로 블리자드부터 까는건 좀 그렇네요. 아무리 그래도 일엔 절차가 있는 법입니다 [m]
12/11/14 17:05
이번 대회가 그냥 동네 피시방 대회급 대회도 아니고 스폰도 붙고 상금도 총 상금 천만원 정도로 제법 큰 대회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게스트도 부르고요. 사전 고지정도는 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12/11/14 17:06
소닉님이 이렇게 까지 크게 규모를 키워서 대회를 하는건 처음이라서 ( 스폰 달고 하는 대회도 처음이죠) 어려모로 어려움이 많았네요.
굳이 잘못을 따지자면 잘못했다고 볼 수 는있겠지만.... 그걸 감지 못했을 수도 있죠.. 아.... 정말 스1 팬인데 여러모로 짜증나네요. 제발 잘 해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2/11/14 17:06
이건 좀 심하네요... 뭐 물밑으로 얼마나 오퍼를 보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리그 파행이라는걸 아무렇지도 않게하네요.
블리자드에서 케스파스러움을 보게될줄은 전혀 몰랏습니다.
12/11/14 17:06
얼마전에 유게에서 수능 삼수생의 늦은 답안지 작성을 이의제기한 학생에 대한 일화에의 반응이 떠오르네요. 그때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칙은 원칙이고 잘못은 결국 삼수생에게 있으며 인정에 호소하는 건 안된다고 했던것 같은데. 이번 건에 있어서도 블리자드도 결국엔 예외나 인정이 아니라 원칙으로 대응한 것 뿐이라고 봅니다. 물론 블리자드가 이스포츠에 대한 자사 정책을 정말 장기적인 시각으로 가지고 있나 한 건지는 다른 문제지만요. 블리자드의 저 정책은 분명 문제적입니다.
12/11/14 17:06
블리자드의 라이선스 정책이 그닥 탐탁치는 않지만 절차적으로 잘못한 건 BJ 소닉 측이라고 봅니다.
원작자가 풀어준다면 모를까. 다른 사람의 게임으로 사업을 하려면 그에 맞는 절차를 밟아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죠. (물론 원작자가 그 권리를 주장하는 것으로 소비자에게 악감정을 심어주게 만드는 반작용도 있을 수 있습니다.)
12/11/14 17:08
머리로는 블리자드의 룰을 이해하지만 참으로 가슴이 아픈 현실이군요...
그런데...이런 사건이 웬지 스1vs스2 감정 싸움에 다시 불을 지핀거 같은 느낌이...
12/11/14 17:10
스1이야 이제 수입도 안날테니 저작권 받을만 합니다만 스2도 저작권 가지고 계속 작은대회들 막으면 한국에서 스2는 군심이 진짜 너무 재밌어서 미치지 않는 이상 답이 안나올거 같네요..
12/11/14 17:10
총상금 천만원이었네요 역시나...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계신것 같은데 블리자드의 정책상 총상금 $5,000 이하의 대회는 라이센스 취득 없이 진행할수 있습니다.
스1을 말려죽이기위해 앙심품고 한것도 아니고 대회 개최하지 말란것도 아닙니다. 대회 라이센스에 대한 정책은 전세계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IPL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이전에 제한선인 딱 $5,000 상금으로 대회 진행한적도 있고요, 마침 대표님이 한국에 있으니 유연하게 적용할 가능성은 있겠네요 다행히
12/11/14 17:10
블쟈가 잘못한건 없죠. 단지 봐줄수도 있는거 아닐까하는 아쉬움정도?
상금걸고 스폰받고 리그진행하면서 블쟈한테 말한마디 없이 진행한 소닉 잘못이죠.
12/11/14 17:10
사실 소닉도 개인방송 bj일 뿐인데 괜히 이것 저것 일크게 벌리다 손해보는 느낌이네요.
뭐 뒤늦게라도 계획대로 개최된다면 온게임넷도 스타1방송 접은 마당에 마지막 공인리그가 탄생하는 건가요.
12/11/14 17:10
블리자드도 장사꾼이니.. 군심 발매 앞두고 있고 하니 그냥 넘어갈 수 없겠죠..
저도 이번 사건 잘못은 소닉쪽이라고 봅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블리자드 참 정떨어지네요.
12/11/14 17:11
케스파 공공재와 같은생각이아니라, 블리자드의 라이센스정책이 유연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있는거죠. 원칙상 잘못한건 소닉씨가 맞습니다만, 이건 좀 아닌거같아요 진짜로요
12/11/14 17:12
소닉이 잘못한거죠..
근데 블리자드는 잘못한게없는데 정이 확떨어지네요. 블리자드가 일처리가 융통성이 떨어진다고할까요. 이래서 게이머들이 라이엇을 좋아할수 밖에 없습니다.
12/11/14 17:12
스1로 스폰받고 상금걸고 방송하는 엄연한 대회를개최하는데 군소대회에도 저작권료로 몇억을 요구한것도 아니고 저작권 없인 진행 불가! 이게 그렇게 불합리한것같진 않네요. [m]
12/11/14 17:13
라이센스 취득 없이 그렇다 쳐도 대인배처럼 해주길 바랬는데 너무 아쉽네요..
말 그대로 불씨 다 껴져가는 게임 살릴려고 노력하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아쉬워..
12/11/14 17:13
나겜TV도 똑같은 문제로 스2와 워3대회를 전혀 개최하고 있지 못하죠. 어쩌면 당연한 거였다고 봅니다.
블리자드에 아쉽지만 그와 별개로 씁쓸하네요... 원칙의 문제다보니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2/11/14 17:13
근데 위 리플 보면서 놀란건데, 방송에서 "설마 뭐라 하겠어?;;" 이런 멘트가 나왔나요?
그럼 주최측에서도 라이센스 관련 문제가 있는걸 아는 상태에서 "블쟈에 얘기는 안하고" 장소 빌리고 음향 렌탈하고 가수 초대한건가요? 이건 좀 아닌데요?
12/11/14 17:17
대회때문에 한말이 아니라 설마 뭐라 하겠어는 킬링캠프에서 피드백부분이나
다른 부분들에 대해서 대놓고 돌직구 던진다음에 '설마 뭐라 하겠어?' 아니었나요?
12/11/14 17:14
라이센스 정책이 유연한걸 떠나서, 라이센스를 받을 생각을 안한게 일단 문제 아닌가요.
USD5,000 이하는 괜찮다는 룰을 정해놨는데 "왜 룰이 USD10,000 이하는 괜찮다는 룰이 아닌거냐!" 라고 하기도 뭐하고. 뭐 어찌되었든 블리자드와 이야기해서 풀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12/11/14 17:15
여기서 블리자드가 까일 이유가 있나요?
안타깝다는 이야기면 몰라도 미쳤다니 썩었다니 별의별 소릴 다 듣네요-_-; 피지알엔 즐길줄만 알고 그놈의 공공재 만드는데 종사하는 사람들은 하나도 없어보이는 광경이네요.
12/11/14 17:15
전 스2, 디아3때문에 블리자드 굉장히 안좋게 보지만 이정도는 정당한 권리행사죠. 풀어주면 좋겠다는 입장은 이해하지만 풀어줘야만 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m]
12/11/14 17:16
원칙적으로야 맞는거지만 얼마든지 융통성있게 넘어갈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블리자드는 분명 잘못한건 없습니다. 할머니 피자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장애를 가진 할머니가 피자를 시키고 배달온 알바에게 2200원을 건넸으나 전단지에 적힌건22000원이었는데 잘못보고 시킨거였죠. 원칙대로 22000원을 말씀드리려했으나 뒤에 어린손자3명을 보고 차마 22000원을 받을 수 없어 2200원만 받고 넘어갔다던 일화... 원칙적으로야 블리자드입장이 이해가지만...그래도 뭔가 더 나은 방법이 없었던가 씁쓸하네요.
12/11/14 17:18
어린 손자가 있든 없든 2만원돈을 기부 안했다고 알바가 욕먹어야 할 필요는 없죠...
배달하는 집마다 사정이 안좋으면 알바는 돈 줘가면서 일하나요. 안타까울 순 있는데 이 지나친 비난들을 보니 좀 놀랍네요.
12/11/14 17:16
진짜 비교를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어요.
http://game.donga.com/64496/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27958&db=issue '또한 라이엇게임즈 인터내셔널 사업 총괄 부사장 니콜로 러렌트는 “상금 및 기술적 지원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 우리의 허락을 받지 않아도 대회를 열 수 있다”고 밝혀 LOL e스포츠 대회 개최에 아무런 장벽이 없음을 알렸다.'
12/11/14 17:17
블리자드의 정책이 맘에 들지 않긴 하지만 그래도 원칙대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스2 경우도 몇번 이문제로 대회 엎어진적이 있었는데 그건 그거대로 다 막으면서 이번건은 막지 않으면 블리자드의 모순이죠. 전 오히려 소닉이 이부분에 대해서 전혀 생각하지 않은게 안타깝습니다. 팬 입장에서는 안타깝지만 실제 블리자드가 잘못한건가요?
12/11/14 17:17
원칙을 지켜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다만 블리자드가 '라이센스 있어 없어?' 보다는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해서 '이런이런 조건을 지키겠다면 라이센스 문제에 협조해주겠다' 이렇게 나아간다면 최근 블리자드의 태도에 대한 팬들의 불만도 어느정도 해소시킬 수 있다고 보는데, 좀 안타까운건 사실입니다.
12/11/14 17:17
지적재산권이 혁신을 저해하는 사례중 하나로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케스파가 워낙 이미지가 안 좋아서 공공재 드립이 일종의 비웃음과 경멸의 의미로 사용되었지만, 사실은 블리자드 경영진들이 고민해봐야 할 지점이라고 생각됩니다.
12/11/14 17:17
안습이긴 하지만 블리자드가 자기 권리 주장한거죠 뭐..
근데, 그에 따라 욕먹는 블리자드 보니 꼬시네요. 디아3 이후로 블리자드 게임은 쳐다도 안보지만, 속으로 좀 망해라망해라 라는 마음만은 커지고 있네요.
12/11/14 17:18
라이센스 취득하면 앞으로 리그 개최 가능한 건가요? 그 라이센스를 취득하려면 어느정도의 금액이 드는건가요?
윗분 말씀대로 몇억씩 하는것 같지는 않지만 흘러가는 분위기를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12/11/14 17:18
13년 넘은 게임가지고 진행하는..
딱히 수익 날 것 같지도 않은 총상금 1000만원짜리 대회에 라이선스비를 얼마나 받으려고 그러는지가 궁금하네요.
12/11/14 17:18
저도 블리자드가 이 정도는 아량을 베푸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지만, 그렇다고 블리자드가 못할 짓 한 것까진 아니죠.
분노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심정적으로는 이해하겠지만, 1차적인 잘못은 명백히 무사안일하게 대회를 진행한 소닉에게 있습니다.
12/11/14 17:19
그리고 해외대회에서도 총상금 $ 10,000 에 근접하는 오프라인 대회는 손가락에 꼽을정도 입니다.
얼마전에 스테파노 선수가 우승했던 론스타 크래쉬 시즌2 도 $15,000 대회고 시즌1은 $ 10,000 대회입니다. 물론 사정이야 안타깝지만 블리자드의 제스쳐가 무리는 아닙니다. 이정도 규모의 대회에 원작자 라이센스 없이 진행하는것도 말이 안되죠 단, 악의적으로 배째라 식이 아닌 무지에서 나온듯하니 한번정도는 넘어가는 유연성을 발휘해주셨으면 합니다만
12/11/14 17:19
소닉이 잘못했습니다. 당연히 라이센스때문에 어쩃건 저쩃건 워3부흥에 몸바친 홀사장님도 블리쟈드건 안건드리는데 소닉이 대회 거창하게 열때 당연히 애기가 진행된줄 알았습니다. 나겜도 안하는데 소닉이 그냥 밀어붙인건 잘못됐을때 여론몰이의 힘을 이용할려고 했나 생각이듭니다.
12/11/14 17:20
기승전협이라는 느낌이 드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실 공공재드립 등 지적재산권 다툼만 아니었어도 블리자드가 이렇게 민감하게 대응했을지...하고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12/11/14 17:21
돈보다는 권리와 절차의 문제죠. 저작권에 대해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거같네요. 블리자드의 융통성이 아쉽긴 하지만 블리자드를 욕할수는 없죠.
12/11/14 17:21
겜조 기사 보니 블쟈코리아쪽에서도 우선 공문 보내놓고 본사랑 컨택하고 있겠죠.
지금 시점에서 우선 블쟈가 "너네 하면 죽어" 뭐 이런식은 아니고, 절차가 필요한데 그게 시간이 들어서 이번 결승전은 무리- 인것 같은데 블쟈가 선처하기를 바래야죠. 딱히 답이 없네요. 지금 와서 소닉이 멘붕 천번 해봤자 아무 도움이 안되고.
12/11/14 17:21
원칙대로 한거니 뭐..
다만 이런 방향의 정책으로는 군단의 심장 할아버지가 와도 한국에서 대세게임이 될 일은 없겠네요. 어차피 주변 경쟁작 lol의 인기, 블자의 라이센스 관련 기업전략을 고려하면 한국 시장에선 군심 2번출시해도 답이 없을 것 같은데, 차라리 중국이나 여타 국가에 집중하고 포기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12/11/14 17:21
먼저 소닉님의 잘못이 맞긴 하네요.
하지만 블리자드가 일단 이번은 결승은 진행하고.. 바로 라이센스 신청해라. 정도만 했으면 이미지 개선에 훨씬 도움이 됐을텐데.. 안타깝네요.
12/11/14 17:22
머 따지고 보면 대한민국 남자의 99.9%는 범죄자 아닌가요
한번쯤은 야동 봤을테니 경찰에서 잡아가도 할말없죠 융통성의 문제입니다 스1 스2가 문제가 아니라 굳이 10년도 훌쩍 넘은 망해가는 게임 좋아해서 매니아등 몇명 모여서 자그맣게 대회 여는데(사실 돈벌자고 여는 대회도 아니고) 개발사가 거기에 딴지 거니까 얄미운 거죠
12/11/14 17:22
$5,000 이하라는 명확한 규정이 있는데, 블리자드가 까일이유가 없죠.
소닉, 라이센스 모르나요? 모르면 맞아야죠. 아마추어대회를 아마추어처럼 처리해놓고 징징되봤자 뭐;
12/11/14 17:23
저는 오히려 소닉씨가 사과문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블리자드 너무하다라는 뉘앙스를 풍겨서 마음에 안드네요. 도대체 왜 블리자드가 욕을 먹어야 합니까.
원칙은 이해하지만 융통성을 발휘했으면 좋았을 걸 말하는게 아니라 큰 대회를 준비하면서 준비를 제대로 못한 소닉씨의 잘못을 이야기 해야죠. 스타2로 한 번 겪었으면서 왜 라이센스를 생각 안하고 일을 진행하나요.
12/11/14 17:23
블리자드는 전혀 잘못이 없는거 같은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소프트웨어란게 공공재로 인식하는 분이 많은가 보네요.. 예전에도 T-MAP을 SK에서 다른 통신사에서도 가능하다고 광고를 했었는데 사람들이 엄청 욕을 많이 하더라구요 SK쓰는 사람들은 공짜인데 왜 KT나 LG에서는 돈을 받냐고..... 아무래도 이번일은 소닉씨 잘못이 크네요....
12/11/14 17:24
이거에 대해서는 순전히 소닉잘못이죠
블리자드가 군소대회니까, 넓은 아량으로 봐줘야지 속이 좁다?? 피지알의 일반적 여론은 언제나 준칙대로 였죠. 한번이 두번되고 두번이 세번된다 팬들입장에서 아쉬울 순 있겠지만 니가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식의 반응들은 아니라고보네요
12/11/14 17:24
정말 똑같네요.
내가 블리자드 였다면 그냥 뒀겠지만 태클 들어온 블리자드에게 뭐라고 하긴 좀 그렇네요.
12/11/14 17:24
지금이라도 총상금 500만원으로 줄이고 그냥 하면 안되나요?
그냥 결승 어퍼지는것보다 선수들에게 사정을 얘기하고 500만원 수준으로 줄이고 그냥 대회를 하는게 좋아보이는데 많이 아쉽네요 ;;
12/11/14 17:25
당연히 사전에 라이센스부터 해결하고 진행해야 했던거 아니었나요? 그렇게 큰 규모로 진행되면서 말이죠(2)
블리자드에게 서운함이나 답답함을 말할지언정 죽일놈 만드면서 까댈 상황은 절대 아닌데 댓글 반응 참 무섭네요.
12/11/14 17:25
앞으로 생각해보면, 우승 상금 낮춰서 그냥 진행되지 않을까 싶네요.
열정이니 뭐니 이런거로 말할게 아니죠. '오, 그래 넌 열정으로 하는거 같으니 이번은 봐줄께' 그럼 그 이전에 저런 사례가 있던 사람들은 뭐가 되나요.
12/11/14 17:26
지금 소닉씨가 올려놓은 공지문을 봤는데 공지문의 내용이 블리자드의 잘못으로만 돌리는거 같은 기분이 드네요..;;;
자기 잘못은 하나도 없고...
12/11/14 17:27
pgr내에서라면 몰라도 어짜피 모두가 합리적이고 냉철한 시각으로 사태를 바라보는것이 아니기때문에,
타사이트들 여론 종합해본다면 이번 일로 블리자드에대한 이미지는 더더욱 내려갈 것은 분명해 보이긴 하네요. 앞뒤 따지고 원칙따져가며 수긍하기보단 내가 좋아하고 보고 싶은 걸 못보게 하는데서 이미 감정적이 되는 사람들도 많을테니깐요.
12/11/14 17:29
어째 분위기가 소닉이 안일했다는 쪽이군요. 물론 잘잘못을 따지자면 잘못한 것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이 소닉이 잘못했다
라는 댓글이 많은데, 분명 정당한 블리자드의 요구일 지언정 융통성의 문제에 대해 답답해 할 수도 있죠. 원리 원칙에 입각해서 태클을 거는 거지만 몇일만 지나고 딴지를 걸어도 되는데 말이죠. 융통성을 좀 발휘해 줬으면 합니다.
12/11/14 17:31
그 융통성을 누구한테는 보이고 누구한테는 내친다면 그건 불공평한거죠.
소닉이 지금 찾아가서, '알아 보니 5천달러 아래는 규제가 없다는데, 룰대로 할테니 진행하게 해달라' 했는데, 그래도 안된다고 말하면 그때야 뭐 융통성이니 말해도 상관없겠죠.
12/11/14 17:30
지금 PGR은 과열된 분위기를 좀 식힐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블리자드가 스2와 디아3 발매 즈음부터 여러모로 답답하고 실망스러운 모습 보여준거 맞죠. 그거에 대해 여기 분들이 비판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근데 김태형 해설의 돌직구로 불이 붙더니 열기가 너무 과열되서 이젠 도를 넘은 댓글들도 마구 올라오는군요. 블리자드가 유저 의견 안 받아준다고 비판하는 것과 이런 사건은 엄연히 구분해야죠. 블리자드 까는게 무조건 정의가 아닙니다.
12/11/14 17:31
소닉BJ가 일단은 규칙을 제대로 따르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당연하게 태클이 걸어올만한 상황이었고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블리자드의 최근 행보와 같이 보자면, 블리자드는 정말 이제 고집만 남아서 자신들의 상품을 팔줄도 모르는 천치 같습니다.
압니다. 케스파에게 많이 데여서 이런 부분에 엄격해져야만 했고,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는 것을. 블리자드가 규칙을 만들고, 규칙을 강제하는 것은 당연하고도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상품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어준다는 것에는 자신들이 세운 규칙을 가끔은 굽힐줄도 알아야 하는거죠. 무조건 앵무새처럼 기계적으로 규정을 들이밀어서는, 다른 게임보다 성공할수 없을겁니다.
12/11/14 17:32
애초에 곰티비리그에서 저작권료 1달러 받은 블리자드입니다. 이번 대회 저작권료 적게 받고 (어차피 스타1으로 얼마나 받겠습니까)
더 나아가 이 대회 후원하는 방식으로 스타2 광고까지 곁드려서 했다면요. 저작권이라는 준칙도 지키고 대중들에게 이미지 상승도 노려볼 수 있었습니다. 소닉씨가 분명 잘 못한 건 맞고, 블리자드가 법적으로도 문제 없는 건 맞는데, 기업이윤이라는 측면에서는 오히려 손해본 꼴이지요. 제가 보기에는 블리자드는 규정을 지키면서 최대한의 이익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았구요. 이런 블리자드의 마인드가 지금의 스타2 현실을 만든거라고 생각합니다. 아 다시 말하지만 1차적인 책임은 소닉씨입니다.
12/11/14 17:33
스타1은 거의 안보지만 소닉님이 나름 열정을 가지고 스1 대회를 진행하는거에 대해서는 호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사건이랑 그 대처를 보면 좀 문제가 많아보이네요. 생각해보니 마조작의 아프리카 데뷔의 일등공신이기도 하군요. 여튼 별로 좋게 안보입니다.
12/11/14 17:33
아니 라이센스는 당연히 지켜져야 할 권리가 맞아요. 맞는데.......
그게 이런 풀뿌리 군소 대회에까지 엄격하게 지켜져야 할 일인가요? 라이엇과의 비교가 안 나오려야 안 나올 수가 없어요. 어느 동네는 모든 대회 개최는 전부 자유에 본사에 문의하면 상품 협력까지 가능하다는데 어느 동네는....... 이스포츠 팬으로서 너무 개탄스럽네요. [m]
12/11/14 17:35
헐... 상금이 그렇게 많았나요???
위에 "블라자드가 잘못한 것은 1g 도 없지만 좀... 찌질하긴 하네요..."라고 썼었는데 찌질하다 한 말은 취소해야겠네요;;; 판을 생각보다 컸네요... 1등 최대 100만원 정도일줄 알았는데...
12/11/14 17:38
나우콤이 아프리카 서비스 하는 회사니깐요. 블리자드가 저작권 보호를 요청하면 나우콤이 들어줘야 하는 입장입니다. 소닉님이 스타 대회 열면 그 방송 강제로 송출중단 할 '의무'가 생기죠. 그 의무에 소홀하면 블리자드는 나우콤에 소송 걸 수 있는 문제고요.
12/11/14 17:36
GSL 불참사태때 채팀장의 트윗이 생각나네요. 한 번 일어난 일은 안 일어날 수 있지만, 두 번 일어난 일은 또 일어난다였나요? 참 공감을 많이 했는데, 소닉씨는 이미 한 번 라이센스 문제를 겪었습니다. 이번이 두번째네요. 이번에 예외를 두면 제2의 소닉씨가 나타나겠죠.
12/11/14 17:39
상황에 대해서 말이 나오는걸 지켜보니
이미 소닉님이 스2대회 관련 문제로 겪은적이 있었고 어쨌거나 군소대회를 넘는 규모도 넘었으니 소닉님의 경솔함이 더 크다고 볼 수 있겠네요. 하여간에 리그 상금규모를 낮추는 방식으로 잘 해결봤으면 좋겠습니다.
12/11/14 17:39
오늘 참...
온게임넷에서 이승원해설을 안쓰면 온게임넷이 잘못이고 실망하고...(잘해결됐지만요...) 엄연한 룰이 있는데 융통성없다고 까이는 블리자드... 좋죠 축제가 되었고 기대도 많았던 간만의 스1리그...게다가 결승입니다. 5000달러 미만으로 스폰을 줄이는 융통성을 발휘해서 허가받고 결승을 치뤄도 되지 않을까요. 일단은 이번주 결승은 요원해보이긴 하지만...모하임 사장이 내한해있는 지금 뭔가 어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괜히 긁어부스럼나게 공격적인 방향으로 치어풀이라던지 어필을 한다기보다는 곰티비 방문할때 해설진들이나 기타 측근에게 이런 얘길 전달하면 어떨까 싶네요 융통성이 굳이 필요하다면 이번이면 좋겠고 사실...대기업이고 뭐고 사장이 하라고 하면 할 수 있잖아요
12/11/14 17:42
그런데 이전에 BJ 소닉이 스2 진행하면서 라이센스 문제를 겪은게 뭔가요 스2로도 $5,000 이상 대회를 진행한 적이 있다는건가요?
자세한 내용 아시는분은 링크가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12/11/14 17:42
제 덧글에 덧글 달아서 사실관계를 지적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과 더불어 마음 속 깊이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 WeTer님 말씀처럼 머리를 식히고 보니 일이 달리 보이네요. 본래라면 일일이 리리플로 드려야 할 말씀이지만 맛폰이라 새로운 리플로 답니다. [m]
12/11/14 17:43
상금 약 500만원 정도의 대회는 터치를 안하니까 500만원에 맞춰서 하거나 라이센스를 받으면 되는일입니다. 별로 융통성을 발휘할 부분도 아닌거 같은데요. 라이센스 등록도 그냥 서류 준비해서 내기만 하면되는걸로 압니다. 예전에는 이러면 곰티비에서만 해야하거나 그랬던걸로 아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네요. 그 부분은 당시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어쨌든 그런부분을 뻔히 알면서도 최소한의 노력도 안했는데 자기 잘못은 하나도 없다 이런식으로 공지 쓰는것도 좀 이해가 안가네요.
12/11/14 17:45
근데 5000달러 이하는 허용한다는 내용이 어디 나오나요? 좀 보고 싶어서 찾아보는데
찾을수가 없네요. -_- 보신분은 링크나 검색법 좀 가르쳐주세요.
12/11/14 17:46
법적으로는 소닉님이 잘못한게 맞지만...
얼마전 김태형 해설위원이 말씀하신게 생각나네요. 뭐 따지고 들어가면 이상황까지 오게 된게 결국 케스파의 공공재 드립때문이지만요.
12/11/14 17:49
모르긴 몰라도
노이즈마케팅(?)은 확실히 되었네요. 저도 소닉리그 관련해서 pgr에서 글올라온거 외엔 잊고 있었는데 강렬한 임팩트를 날려줬으니...
12/11/14 17:50
아프리카 방송에서 보니깐 500만원이 아니라 50만원 이상이면 라이센스를 획득해야 한다고 하는데
어디가 진실인지 모르겠네요 ;; 50만원이면 상금이 차이가 너무나서 상금 줄이는건 옵션이 될수 없을거 같은데 결승 어퍼지겠네요 ;;
12/11/14 17:52
http://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4245808
XP에 올라온 글인데 게임 대회 이야기는 아닌듯도.
12/11/14 17:59
블리자드에 대한 불만이 너무 쌓이다보니 스타리그 해설자가 롤관련 방송 나가서 스타2를 까거나 대회주최자가 라이센스 안 따고 주먹구구식으로 대회진행해도 오히려 욕이 블쟈쪽에만 쏠리네요 참...
12/11/14 17:55
소닉님 대응 정말 안타까워요.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똑같은 아프리카 게임BJ인 마초님의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분도 스폰서 받고 블리자드에게 그냥 문의해서 그렇게 어렵지 않게 라이센스를 따내고 당당하게 대회진행했죠;
12/11/14 17:56
5000달러 맞네요. 제가 작년에 들었던것도 약 500만원이었는데 그렇게 갑자기 팍 줄을리가;
http://gall.dcgame.in/list.php?id=starcraft2&no=3374656&page=1&bbs=
12/11/14 17:58
규모가 개인대회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면(이건 블쟈의 판단을 전적으로 존중해줄 문제죠) 라이센스 문제로 태클 충분히 걸 수 있다고 봅니다. 소닉님이 실수한 거죠 이건. 라이엇하고는 방침이 다른 거고 다른 게 잘못도 아니고.
12/11/14 18:00
흐음... 아무래도 저도 블까가 되었나봅니다.
생각해보니 마초님도 방송하고 계시고 한데 블리자드를 극딜하고 있었네요. 소닉BJ의 대응이 안타깝습니다.
12/11/14 18:04
원칙상으로는 블리자드에게 잘못이 없지만 솔직히 스타1 생명도 끝난 게임 거의 아마추어 리그나 마찬가지인 대회를 가지고 태클 건 거는 좀 아쉽네요. 이렇게까지 했어야 했나...
12/11/14 18:05
소닉에게 우선적인 책임이 있고 블리자드가 잘못한게 아니란건 머리가 있다면 당연히 인지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근데 그런거 상관없이 화가 나는건 어쩔 수 없네요. 블리자드 팬이 아닌 스타1의 팬이었기 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이젠 라이엇과 LOL이란 새 친구를 찾았지만 그래도 옛친구가 힘든 와중에도 다시 일어나려고 용쓰는데 잘못된 행위를 했으니 정의의 심판을 받아라! 이런걸 보는 기분이랄까요. 친구가 범죄 저질렀다고 매정하게 '범죄자는 내 친구 아님. 죄값 받아라.' 이러진 않으니까요. 원칙은 지켜져야 하지만 개인의 사적인 감정까지 그에 구속될 순 없는게 사람이고 사람사는 세상입니다. 때론 비이성적인 행동이 더 큰 공감을 얻습니다. 저는 이성과 논리를 우선하지만, 가끔은 마음 가는대로 움직이게 됩니다. 그게 이번 사건이네요.
12/11/14 18:05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이 논쟁은 별로 달라진 것도 없네요. 보는 사람이나 대회 진행하는 사람이나 술렁술렁 두리뭉술 넘어가려고 하고...게임만 재미있으면 무슨 문제가 생겨도 나몰라라 하고.
보는 입장에서야 재밌으면 그만이지만 뒤에서 제방이 무너져가는데도 웃어야 하는 사람들이 있었죠. 지금도 그렇고. 그런 건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세상 사는거 쉽지 않더라구요.
12/11/14 18:08
블리자드 입장에서 스1은 이제 서버 비용만 나가고 다른게임 안하고 게속 스1만 하는 유저 유지 시키는 게임이기 때문에 어쩌고 저쩌고 해도 유저들 떠나게 만들고 싶어함
12/11/14 18:15
이런 식의 댓글이 저는 진심 더 무섭습니다. 특정 인물을 말하는게 아니라, 그냥 게시판 전체를 싸잡아서 이야기하는거요.
거꾸로 이야기하면 이번 사태를 통해 블리자드에 조금이라도 불만이 있으면 "뭘해도 블리자드 까는 사람으로, 공공재 드립 찬성하는 사람으로, 립버전이나 사용하는 사람" 보시는 거군요. 사실 게시판 분위기는 소닉씨 잘못이 더 많다고 가는 분위기인데요...
12/11/14 18:12
목동으로 뛰세요. 소닉님!
그리고 블리자드가 딱히 잘못한거는 없고 원칙대로 한거지만.. 이미지 하락은 피할수 없을거 같네요. ㅠ_ㅠ
12/11/14 18:12
소닉배 리그가 생각보다 큰 리그였고 상금 규모 제한도 넘었다는 사실은 몰랐었지만..
그렇기에 소닉 에게 잘못이 있다는건 머리로는 알겠지만 그럼에도 블리자드는 진짜 미친거 같네요. 서버 유지 비용만 나오는 스타 따위 어떻게든 빨리 안하게 만들고 싶은 맘 이해는 하는데 정말 진심으로 블리자드 망해버렸으면 좋겠네요. 그래야 그냥 깔끔하게 되도 않는 스2 안하고 LOL 로 다 넘어가게...
12/11/14 18:20
일정 수치 미만이 되야 닫을수있는겁니다 물론 기업 마인드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 어쩌고 하지만
대체적으로 기존 유저들이나 이미지 부분하고 관련된 부분이라 스1은 아직 그런 단계아니죠 실제 pc점율만 봐도 그런 위치도 아니고 다만 구지 봐주면서 판 키워줄 이유가 없죠 구지 칼 같은 라이센스 관련 지키는걸 떠나서
12/11/14 18:20
블리자드의 선택지는 단 두개입니다.
1. 스1이 오래된 게임이고 주최자의 열정을 봐서 그냥 모른 척 용인해준다. 2. 모른 척 용인해줄 경우 형평성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다른 경우와 마찬가지로 라이센스를 먼저 얻도록 하게 한다. 2를 선택한 게 미친 건가요? 막줄은 PGR에서 이렇게 수준 낮은 댓글 참 오랫만에 보네요.
12/11/14 18:35
'그래야 그냥 깔끔하게 되도 않는 스2 안하고 LOL 로 다 넘어가게...'
디시에서야 이런 말 나와도 그냥 피식 웃고 맙니다. 근데, PGR에서 저런 패기있는 어그로를 볼 줄은 몰랐네요. 자랑은 아닙니다만, PGR 가입 이후로 어느 회원분께도 시비성 글을 남긴 적 없습니다. 위의 댓글이 첫 오점이 될 테지만, 상관 없습니다.
12/11/14 18:14
블리자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뻔히 규정을 만들어 놨는데 그거 쳐다보지도 않은 소닉씨의 책임이 크지 않은가요.. 최근에 연이은 스타2, 디아3 에서 보여준 삽질때문에 불만도 많았지만 이번건으로 까는건 좀 아니라고 보는데요.
12/11/14 18:15
사실 본질적으로 이번일을 논할려면 블리자드나 소닉을 두고 얘기해봐야 아무 소용 없죠
왜냐면 전적으로 소닉의 안일한 대처가 이런 사태를 부른거기 때문입니다. 본질을 논할려면 블리자드의 라이센스 정책이 스타2의 e스포츠 흥행이나 풀뿌리 대회에 이득이냐 아니냐 와 어떤 영향이 있는지를 논해야죠. 다만 블리자드에 애정이 있어야 가능한 논의인데.. 이제는 저도 이런 논의 조차도 할 생각이 없어져 버려서, 흥행이 되든, 이득이 안되든 다 블리자드가 업고 가는거라 생각합니다.
12/11/14 18:16
저는 이번 소닉대회가 나름 장비도 잘 갖추고, 큰 무대에서 하길레 .. 당연히 블리자드와 협의가 됐는줄 알았네요.
그래서 아무말도 없이 이렇게까지 판을 벌였다는게 더 놀랍네요. 위에도 리플이 있었지만, 나겜이 하고 싶어도 못한 이유가 있는거죠.
12/11/14 18:20
이걸 어떻게 스1하지말라고 하는 걸로 보이시는지 참... 스1 하지 말라고 했으면 스1서비스를 종료했겠죠.
실제로 많은 게임사들이 수익 안나는 겜 그렇게 하고 있구요.ㅕ 총 상금 천만원 짜리대회 입니다. 스폰도 붙었구요. 이정도 대회를 열면서 제작사에 말 한번 안하는게 당연한 겁니까? 무슨 동네 피씨방 대회도 아니구요
12/11/14 18:20
처음에 화가나서 제대로 판단을 못하고 블리자드의 잘못이라 생각했는데 시간이 조금지나고 댓글을 보다보니 제 생각이 틀렸었네요.
이건 분명 소닉님이 잘못한거맞네요. 블리자드도 별로 비판받을 이유도 없어보이네요. 빨리 목동으로 뛰어서 잘 해결을 봤으면 하네요~~~ [m]
12/11/14 18:20
이쯤해서 전설의 공공재 드립을 감상하시겠습니다.
http://www.betagame.kr/article/?action=view&num=496519 KeSPA-프로게임단, "스타크래프트는 e스포츠의 일환인 공공재" 그리고 오랜만에 스2겔 들어가니 이런게 있네요 http://gall.dcgame.in/list.php?id=starcraft2&no=3374606 타 BJ는 라이센스 얻어서 대회 개최했다는데 후... 안타까운데 블리자드 욕할 상황이 아닌건 확실합니다. 호불호를 떠나
12/11/14 18:23
http://live.afreeca.com:8079/app/index.cgi?szBjId=sogoodtt&nStationNo=55614&nBbsNo=8979457&nTitleNo=53409652&szType=read_bbs
이거 추가요. 후원자 리스트 작성하는데 블리자드는 언급도 없죠.
12/11/14 18:30
12/11/14 18:32
블리쟈드 마인드가 이런식이면 군단의 심장에서 뭔가 반전을 마련할 일은 없을거같군요.
안그래도 외국에서도 중소규모 게임대회에서조차 라이센스비로 장사하는걸로 말이 많은데 게임퀼리티도 예전같지않은 가운데 스스로 악재를 쌓아가는 모양새군요. 자유의 날개에서 뭔가 교훈을 얻었으면 했지만 아무것도 깨달은건 없는듯 하군요. 지금껏 많은 게임회사들이 흥하고 덩치가 커가면서 스스로 망조의 길로 들어서는걸 많이 봤는데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재밌네요. 이렇게 운영해서 어디까지 갈지
12/11/14 18:33
만약 블리자드가 공문을 보내지 않았으면 라이센스 없이 진행을 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소닉의 잘못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결승전 전에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 걸 전화위복으로 생각하고 라이센스 문제를 빨리 해결하여 차질없이 제 날짜에 잘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마침 블리자드 사장이 한국에 있다고 하니 2주 걸릴 라이센스 취득이 하루만에 해결될 수도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근데 저는 좀 쌩뚱맞지만 라이센스 가격이 얼마나 하는지 궁금하네요. 개인BJ가 감당하기에는 힘든 액수인지... 아무튼 소닉과 블리자드 모두 이미지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까 잘 되길 바랍니다.
12/11/14 18:35
아무래도 금액은 상황에 따라서 융통성 있게 처리해줄 가능성이 높은데 문제는 처리 과정동안 드는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요. 나이스게임TV가 블리자드 제품들로 리그를 더 이상 진행하기 힘든게 이 라이센스 교섭 과정이 굉장히 복잡했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스타크래프트2의 마초 분의 대회가 블리자드 공식 후원까지 받은 적이 있었다는 걸로 봐서는 그래도 지금이라도 꽤 쉽게 해결될 수 있다고 봅니다.
12/11/14 18:38
이미 스타2로 라이센스를 얻고 방송하는 BJ도 있습니다.
마초님도 그렇고, 베타부터 연승전하시던 기사도 황영재해설도 라이센스 다 받고 했죠. 애초에 이번일로 블리자드가 까여야할 이유가 전혀 없어요. 지재권 사건 전엔 곰티비에 스1 라이센스를 1달러에 준 블리자드입니다. 그리고 이미 게임은 수명은 막바지에 다른 스1이구요. 얼마나 되겠나요?
12/11/14 18:33
'그래야 그냥 깔끔하게 되도 않는 스2 안하고 LOL 로 다 넘어가게...'
세상에...이런 댓글이 대놓고 달리네요...크크 되도않는 스2 열심히 봐서 죄송합니다.
12/11/14 18:34
그냥 간단하게 위의 많은 분들이 댓글로 달았던 말로 끝나는 문제 아닌가요?
일단 소닉의 알아보지 않고 어떻게 보면 대규모의 결승전을 준비한게 일단 문제이지만 여기에대한 블리자드의 유연하지 못한 대처가 아쉽다.. 이걸로 끝인데 분쟁이 있을만한 내용이 아닌 같네요
12/11/14 18:35
블리자드를 까고, 양비론으로라도 흠을 잡을려는 댓글들이 보이는게 더 어이없고 실망스럽네요.
그야말로 진짜 몇몇분들은 공공재 마인드군요.
12/11/14 18:36
근데 과연 라이센스비 얼마가 나올지 그레텍이 스2 1달러에 계약했다고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 근데 싸지는 않겠지 나겜이 돈 못 따고 못하고 있는거 봐서는
12/11/14 18:38
참 블리자드가 진짜 융통성이없네요... 진짜 남아있는 스1팬들을 등돌리게한다는걸모를까요ㅡㅡ
스1에서 이런경우는 처음인데 결승은 하게하고 앞으로금지하면되는건데... 굳이 결승 2틀남기고 못하게하다니요 스1을 이렇게까지 키워주고 돈벌어준 한국인데... 10년지나서 내다버린게임을 이렇게까지 견제하다니요 남아있는 정마저도 싹 떨어지게만드는군요
12/11/14 18:40
당사자의 경우에는 처음이 아니라고 하는 말이 있던데 이건 확실치가 않네요. 일단 국내의 경우에는 특히 관련 분쟁이 오래도록 지속되었다는 점이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의 흥행과 이 사건은 별로 관련이 없죠. E스포츠 대회를 얼마 전까지 해주었다고 협회에게 중계권 넘겨줄 수도 없는 것처럼요.
다만 이와 별개로 융통성을 발휘했으면 하는 바람은 다들 마찬가지일겁니다. 하지만 이번 일의 경우에는 저 또한 당연히 블리자드와 이야기가 끝날 줄 알았거든요. 좀 어이없긴 합니다.
12/11/14 18:41
1차적인 책임은 소닉에게 있는 것이 맞고,
IPL의 경우에는 5천달러라고 했는데, 블리자드 홈페이지 상에서는 500달러라고 되어있는 것도 이상하긴 하네요. 500달러면 너무 적을 것 같은데... 블리자드에서는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엄중 경고해주고, 특별 케이스로 빠르게 라이센스 협약을 체결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2/11/14 18:42
아니 다들 잘못생각하고 계신거 같은데 소닉님이 원칙대로만 행동했으면 블리자드에서 막을 이유가 전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룰에 어긋나는 부분도 처음부터 교섭을 통해서 원만하게 해결하려고 했다면 양보를 해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정말 소닉님이 아마츄어적인 마인드로 설마 이런걸 막겠어하고 무대뽀식으로 진행한 상황인거에요. 회사에서 어떠한 사항에 결재가 떨어지려면 절차가 있음에도 그걸 다 무시한겁니다. 이거 회사 자체가 무시당한 상황인겁니다. 저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 이래서 문제다 하는 이런식의 표현 싫어 합니다만 이건 잘못된거에요. 지킬건 지켜가면서 배려를 바래야하는거 아닌지요?
12/11/14 18:43
소닉님이 스2 경험이 있었다면 충분히 라이센스에 대해 생각하고 사전에 의뢰를 했어야 한다 봐요.
그부분은 이미 윗분들 말씀하신대로 1차 잘못을 소닉님이 했죠. 그리고 개인대회라고 할지라도 상금이 천만원이면 개인대회 수준은 넘은거 같습니다. 얼마전에 소닉님 글보고 잘되길 바랬지만,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신경 안쓴건 소닉님이 무조건 잘못한 사안이라 봅니다. 아마 대회 광고가 나가고 커뮤니티에서도 소식이 들리고 이래서 블자도 알아차린게 아닐까 싶은데... 애초에 우리나라에서 스1과 스2가 갈라진게 어떤 권리 때문인지 모르는 사람이 없는 마당인데, 방송을 하시는 분이 그걸 간과하신건지 그냥 안일했던건지는 알지 못하겠지만 다음엔 이정도 규모 대회에서는 반드시 기본적인 걸 사전에 처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열정은 너무 좋았는데, 좋은 일하고도 소닉님은 이런 부분때문에 괜히 안들어도 될 말을 들으신게 아쉽네요. 그러나 이런 블자의 조치가 이미지에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거도 동의합니다. 잘못한 거도 아니고, 다 있는 규정이지만 안그래도 알게모르게 블자의 이미지가 나빠져가고 있는데(디아3로 홈런을 쳤죠), 시기라던가..융통성이 아쉬운게 사실입니다. 대회를 파행시키는 방향보다는 빨리 라이센스 진행을 해서 결승전 연기 정도로 하고 대회는 치뤄졌으면 싶네요. 근데 한편으로 생각하면, 융통성을 발휘해서 결승 끝나고 라이센스 언급했다면 소닉님에게 경종을 못울렸을거 같기도 하고.. 아마 우리나라라서 블자가 더 이렇게 철저히 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래저래 참 일 자체가 아쉽네요. 소닉님이 조금 꼼꼼했다면 아무 문제없이 잘될 수 있었을텐데요.
12/11/14 18:44
전례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다른 bj도 라이센스 받아서 잘하고 계신데 블자가 어떡할 여지가 부족하죠.
융통성이야 저도 있었으면 하는게 심정이지만..
12/11/14 18:45
1. 소닉은 목동으로 달려가자....인데 지금 홈피에 글 쓰고 있으면 어쩝니까!!
2. 블쟈도 미신고 군소대회 기준이 총상금 500만원밖에 안되는걸 좀 높여줄 필요는 있음. 3. 사람이 한번 뭐 싫어지면 계속 싫어하는 데에 이유 필요 없음
12/11/14 18:47
융통성이라는 말 꺼내기도 뭐한게, 소닉이 아예 말도 안하고 진행하던 중이니...
처음부터 안해준 것도 아니고 블쟈도 리그 이야기 들리기 전까진 아예 몰랐던 건데 그걸 가지고 블리자드의 융통성이니 마인드니 해봤자... 파고들면 소닉 잘못이죠.
12/11/14 18:47
블리자드 이미지가 확실히 예전 같지 않군요.
누구의 실책인가는 분명한데, 소규모 대회 밟아죽이고, 스2 활성화를 위해 스1 탄압하는 기업이 되버렸습니다... 이전 마재윤 섭외도 그렇고 소닉씨는 참.. 뭐랄까; 아쉽군요..
12/11/14 18:48
이건 저는 블리자드가 사려깊지 못했다고 봐요.
기업이 아닌 개인이 진행하는 스타리그인 만큼 다들 저작권 문제에 대해서 좀더 유연하게 생각하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는데, 대회 규모가 커지니 아마 저작권에 대한 선례를 남기기 위해 이런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이네요. 저작권자로서 당연한 권리이지만, 굳이 결승전을 파행으로 만들면서까지 이런 식으로 일을 처리해야 했나 싶군요. 소닉과 저작권 협상을 진행하면서, 이미 진행중인 결승전 스케쥴은 유지시키는 방안을 모색했으면 어떨까 합니다. 본보기로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만들겠다 하는 식이라면, 그래도 자사 게임을 사랑하고 국내에는 이미 없어진 스1 리그를 진행하는 한 개인에게는 좀 가혹하다 싶고요.
12/11/14 18:49
정확하게 라이센스비에 대한 기사가 있습니다. 프로리그에 관해 주최료 1원, 중계료 1억 ...
"e스포츠 분쟁이 끝나지 않는 이유는 양측이 내세우는 조건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 문제는 금액이다. 블리자드와 그래텍은 리그당 중계료 1억 원, 주최로 1 원을 요구했다." http://m.thisisgame.com/index.php?category=115&page=8&id=559194 아프리카 중계료가 얼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라이센스비로 동전으로 계산도 안되는 1원 내면 해결될 일을.....
12/11/14 18:50
질문인데 제가 소닉 스타리그를 보지 않아서 이 대회가 언제부터 진행되었는지, 대회 상금 부분 공지가 언제부터 이루어진건지 좀 궁금하긴 하네요.
12/11/14 18:53
처음에는 블리자드가 잘못은 없지만 좀 너무했다 싶었지만
알고보니 상금이 천만원 + 이미 같은 일로 전과가 있는걸로 봐서 도저히 쉴드를 쳐줄수가 없네요;;
12/11/14 18:53
아 이전에도 한번 제재 당한적이 있었나요? 그러면 융통성 이야기가 나올 필요가 없겠네요.
전 자세히 몰라서 그랬으니 블리자드에서 조금 협조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미지 개선에 좋지 않았을 까 하는 생각이었는데, 알고도 그런거면 변명의 여지가 없군요.
12/11/14 18:54
전 정말 깜짝놀란게 저렇게 일을 크게 벌렸음에도 블리자드쪽과 전혀 컨택이 없었던 상황이란게 이해가 안가요.
기본중에 기본아닌가요? 그 기본을 깡그리 무시하려던 캐스파였기에 그렇게 욕을 먹었던거구요. 절대로 용서안해줄 상황인거 알고있을 확률 100%였고 전례도 있었던 사람이고... 정말 노리고 저지른게 아닌가 할 생각마져들 정도로 어이없는 실수인겁니다. 배려를 받을 수 있는 정도를 이미 넘어선 행위에요 이건
12/11/14 18:54
그리고 라이엇도
케스파 같은 단체가 나타나 자기들끼리 중계권 걷고 그러면 과연 그런 대인배 같은 모습을 보여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스2,디3로 블리자드에 상당히 실망을 했지만... 요즘 블리자드는 확실히 과하게 까이는군요. 이전 자유의 날개 할인 건으로 욕먹은 것도 그렇고요.
12/11/14 18:59
안녕하세요. BJ 소닉입니다.
우선 경솔했던점에 대해. 그리고 실망하셧던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라이센스 결승전 제대로 따서. 결승전 진행 마무리 잘하고. 추후 이런일 없게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스타크래프트2 같은 경우는.라이센스 어긴적도 없고. 위반했던적 없습니다....
12/11/14 18:59
저작권자에게 선의를 베푼 걸 칭찬할 수는 있지만 선의를 베풀지 않았다고 쌍X 취급은 ...
뭐 우리나라는 이런게 계속된 시장이어서 그런데 이게 권리인줄 알죠.
12/11/14 19:01
참 사람들이 융통성이 있어야 하는데요
원칙만 강조한다면 케스파의 gsl불참도 원칙적으로 문제가 없습니다 선수들의 보유권한은 케스파에 있고 어느대회에 참여하든 그건 자유니까요
12/11/14 19:07
총 상금 1천만원에 오프라인으로 결승전하는 대회가 소규모 대회인가요?
이것보다 훨씬 작은 온라인 대회 열면서 블리자드 허가 받아서 블리자드 공식리그라고 말하면서 방송한 메카티비의 마초님은 호구인가요? http://afreeca.com/sogoodtt 여기 보면 아시듯이 수많은 스폰서에게 돈 받고 있고, 방송 보면 자기 신발샵 홍보까지 하면서 자기 실수로 결승 연기 해놓고 감성팔이 하는거 보면 역겹네요
12/11/14 19:12
개인적으로 이 글 코멘트 잠금되었으면 좋겠네요.
중간에 소닉님이 직접 추후 운영을 잘 하겠다고 댓글 단 것도 있고... 댓글의 내용이 쭉 읽어보니까 결국은 감정싸움으로 번지네요. 솔직히 말해서 스2를 제일 좋아하고 제일 즐기는 사람들은 웬지 자꾸 죄인(?)되는 느낌도 나고요...왜 이럴까요?... 벌써 댓글 중에 케스파 지재권 시절 얘기도 나오는 걸 보면...좀 더나가다 보면 겜게에서 스2 게시물은 따로 독립하게 해달라던 시절의 PGR까지 돌아갈 것 같은 느낌이...
12/11/14 19:15
쭉 보면서 느낀점은 우리가 너무' 저작권을 너무 무시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개발도상국이나 가능한 상황들이 한국에 너무 만연한것 같습니다. 우리도 외국처럼 이제는 법제정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외국은 함부로 다운 받거나 사용하면 엄청난(벌금10배~100배,반복되면 징역) 함부로 쓰지 못하게 함부로 베기지 못하게 관리 감독 필요합니다.
12/11/14 19:18
정말 워3 팬질 할 때 보다 더 힘드네요. 농담으로 엑스피에도 한거 같은데 그말.
무슨 게임 하나 보려고 실드질 까지 해야 하니...
12/11/14 19:22
그것보다 이제 롤게임넷이라고 비아냥 대는 사람만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내가 방송국사장이라도 롤에 집중하겠습니다. 블리자드는 과거에는 게임대회를 독점하디시피 했지만 지금은 아니죠 라이엇이라는 경쟁회사가 있는데 현실을 파악못하고 언제까지 라이센스다 뭐다해서 통제를 하려고 할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소닉이 잘못을 했지만 블리자드를 까고 싶은 것이 팬들의 심정 아닐까요 라이엇은 해주는데 왜 넌 안해주냐 라고 요구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팬들중에 다수가 패키지게임을 구매한 소비자입니다 소비자가 생산자한테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 잘못된 행위인가요? 블리자드가 지재권 풀어준다고 a/s 해주는 것처럼 추가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닌데 너무 빡빡하다고 생각하면 잘못된 생각인가요? 69000원이라는 괴랄한 패키지가격에 지재권비용까지 포함시키라고 주장하면 지재권의 가치를 무시하는 건가요? 모회사가 괴상한 아이템으로 돈벌이를 하는 것은 까면서 블리자드가 지재권으로 돈벌이를 하는 것은 회사의 권리니깐 까면 안되는 건가요? 케스파의 삽질과는 별개로 자신의 입장이 소비자임을 망각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있어보입니다
12/11/14 19:24
아니 이게 왜 블리자드 잘못이라는 사람은 뭐죠?? 블리자드가 원리 원칙으로 했으면 애초부터 사설서버에서 방송하고 이런걸로 태클 안건거만 해도 대인배인데 미국이였으면 소닉은 지금 어마어마한 소송 당했을 겁니다. 케스파의 공공재 드립부터 라인센스가 뭥미 하는 안일한 태도가 이사태가 된거죠. 블리자드 잘못 0g도 없습니다. 소닉은 정말 한국에서 태어난걸 다행인걸 알아야 합니다.
12/11/14 19:27
그런데 블쟈는 정말 이걸 계속 모르고 있었나요? pgr에 소닉님이 쓰신 글 보고나서부터 알게됬다는 분들이 많은데 그게 16일전이에요. 그럼 블리자드는 확인하고, 법적인 문제 검토하고, 또 실제로 통보할때까지 16일이나 걸렸다는건데.... 이정도면 무능이라고 불러도 될만한 수준 아닙니까?
12/11/14 19:31
먼저 무능으로 불러야 되는건 소닉님입니다.
블리자드 공식홈페이지 쓴 것도 아니고, 팬사이트에 쓴 것뿐입니다. 대회 주최자가 신고해야지, 블리자드가 대회 열리는걸 전부 체크해서 금액까지 알아보고 통보해야 되나요? 스1이라면 모를까, 전 세계에서 열리는 군소 스2대회는 어마어마 합니다.
12/11/14 19:32
블리자드가 pgr 눈팅하나요? 16일이 걸렸다는건 님 생각이고요. 전 박완규 얘기 나오길래 알았는데 그저께 알았으면 무능이 아닙니까?
무능으로 치자면 게임방송 지재권으로 제일 시끄러웠던 나라에서 천만원짜리 대회 열면서 게임사에 신고할 생각조차 못한 인간이 무능의 갑이죠
12/11/14 19:37
협회 공공재드립시절 한목소리로 지재권을 외치던 회원님들과 지금 여기분들이 다른분들일리도 없고
그런데 지금 의견이 분분한건 사안에 대해 공감하는바가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요. 지금 소닉님을 옹호한다고 해서 저작권 국끓여먹은사람들 처럼 생각하시진 마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국내엔 리그가 없어진 스타라는 게임의 특성 그리고 기업이 아닌 개인이 주최한 리그라는 특성등을 감안했을때 저작권 협상을 하는것은 당연하다해도 결승전을 취소시켜야 했냐는거죠. 저작권이 중요하지만 이런 식의 대응은 과하다는 공감대라는게 있으니까 이야기가 나오는거고요. 일단 소닉님 글도 올라왔고 앞으로 저작권에 대해 분명히 인지하고 컨텐츠를 만드시는게 잡음이 없으리라 생각되네요. 그리고 스폰받고 신발홍보하고 하는게 더 좋은 컨텐츠를 만들기 위한 노력인데 그럼 그런거없이 땅파서 이런 컨텐츠를 유지해야 하나 싶고 그런 노력은 폄훼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요 블리자드는 단호한 지재권정책과 게임팬들에 대한 배려 두마리 토끼를 잡을 방법이 있어보임에도 아쉬운 선택을 했다 생각됩니다.
12/11/14 19:42
취소야 소닉이 지금 요청을 해도 라이센스 승인을 못받겠다 하니까 취소한거고, '취소 시킨'건 아니죠. 그냥 540만원 밑으로 하던지 라이센스 받으라고 통보한거뿐이니까요. 선결승 후 라이센스도 말이 안되구요. 유연한 처리를 바랬다면 어떻게든 승인신청을 넣고 결승전 전에 승인을 받도록 하던가 그런거일텐데 애초에 접촉조차 안한상황인데 유연한 처리고 뭐고 없을수밖에요.
12/11/14 19:46
블리자드도 협회가 중계권 사태를 일으키기 전까진 지금의 라이엇처럼 자유롭게 풀어줬으면 줬지 제한을 두지 않았지만,
협회랑 있었던 일을 생각하면 지재권에 대해서 단호함을 고집할 수밖에 없죠..
12/11/14 19:40
블리자드 까는 댓글들 보고 완전 충격먹었네요. 불매운동한다는 사람까지 있고.. 이게 정상적인 반응인가요?
pgr은 정상적인 사이트인줄 알았는데 무섭네요 진짜 스1에 대한 집착들이 눈을 이렇게 흐리게 만들다니
12/11/14 19:48
소닉이 옹호받으려면 한가지 전제가 있어야죠. 블리자드에 문늬해서 라이센스 얻으려고 하니까 안주더라 내지는 라이센스비가 너무 터무니없이 비싸더라.
근데 문의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완전 무시한 셈인데 여기서 뭔 융통성이 나오나요.
12/11/14 19:50
소닉 실망이네요. 제가 너무 과대해석 하는것일 수도 잇지만... 불법 저질러놓고 피해자 코스프레 하면서 옹호해줄 사람 모으는건가요?
12/11/14 19:58
'깔끔하게 되도 않는 스2 안하고 LOL 로 다 넘어가게...'
어떤 개드립을 쳐서 저 멘트를 비꼬아줄까하고 저녁먹으면서 내내 고민했는데, 관둘랍니다. 사실 저도 여기저기서 할말 안할말 안가리고 툭툭 막 던진다고 한소리 들었던적 많은 놈이고 뭔가 제대로 한번 지르고 싶은 충동 이기기 힘든거 충분히 이해가긴 해요. 지금은 머리 좀 식히셨나요? 제가 여러번 들었던 말이지만, 그래도 한 마디 드리겠습니다. 너무 나가셨습니다.
12/11/14 20:09
몇몇 댓글 보면 블리자드는 그냥 군심을 0원으로 풀어야 욕을 안 먹을 것 같네요.
협회 공공재 드립이 괜히 나온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판에의 매니아층에 이 정도로 저작권에 대해 안이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을 협회가 미리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12/11/14 20:29
아니죠. 킬링캠프 김캐리 사건은 '말을 맞는 말이다'라는건 모두가 공감했고 시기와 장소, 그리고 발언의 강도에 문제를 삼은거지 여기 달린 몇몇 댓글들처럼 '무조건 블쟈의 행동은 옳지않아' 식이 아니었죠. 퉁치시면 곤란한데요.
전 오히려 그 당시 김캐리의 발언을 놓고 '맞는 말 했는데 뭐가 문제냐' 하는 분들이 이번 사건에는 이중잣대를 들이대고 있지는 않을까 궁금하네요.
12/11/14 20:22
잘못한 일은 얼른 사과하고, 빨리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리그뿐만 아니라 프로리그도 준비해왔던 소닉님인데 이번일로 관두거나 그런일 없었으면 싶네요.
12/11/14 20:24
어찌보면 블리자드가 저작권에 목숨거는 이유의 상당 부분을 우리나라 팬들의 마인드가 만들어 준 게 아닐까싶네요.
자기 밥그릇은 남이 안챙겨준다 그러니 내가 챙겨야한다 이런 식으로요
12/11/14 20:24
문제되면 삭제하겠지만 여기 pgr에 몇몇분들 보시면 단순히 스1팬이라 그냥 스X과 다름없어보여요
pgr을 5년동안 봤는데 스2에 끝까지 안티이신분들은 끝까지 안티더라구요 단 하나 알수있는건 솔직히 한국에 80%정도는 개임자체때문에 싫어하는게 아니라 위에보시는 요런 상황때문에 그냥 싫어하는걸로 밖에 안보이는걸로 단정되네요 딴거 없습니다 그냥 스1을 계속 하시든 LOL로 갈아타시든 물흐리지나 마세요
12/11/14 20:39
운영진 입니다. 회원간 감정 싸움으로 번지는 댓글들이 계속되어 부득이하게 게시물 댓글을 닫도록 하겠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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