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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5 20:31
예선전 당일 새벽에야 아이디를 빌린걸 알게되었고 판단미스로 일단 경기장으로 선수를 불렀었다네요. 그건 자신의 판단 미스였다고 말했구요. 그리고 첩자 색출건에 대해선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했습니다.
12/11/05 20:30
정리하자면,
1. 강감독 클랜원들은 아이디 도용을 했다. 2. 강감독은 그 클랜원을 쳐낼 수 있는 관리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쳐내질 못했다. 왜냐하면 어리버리한 신참이라서. 3. 다부서가 내부고발자가 맞긴 맞는데, 자긴 다부서를 족치려 하지 않았다. 네요.
12/11/05 20:31
사람 싫어하는것도 참 귀찮고 감정소모 심한 일이라 그냥 시원하게 내 잘못이었다 죄송하다고 한마디 하면 팬까진 아니어도 강현종 언급될때마다 분노하는 사람들 꽤나 줄어들 듯 한데 그거 한마디를 안하네요;;
12/11/05 20:32
잘못한거랑...
4년동안 힘든거랑은 상관관계가 없어요...... 사과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인생이 바뀌는 한마디를 지금 할때인데.....흠.....
12/11/05 20:33
잘못했다는 말을 직접 하는게 쉬운 일은 아닌가봅니다. 그래서 라스처럼 죄송하다고 말할 자리 깔아주는 것도 뛰어난 능력이죠.
별개로 강현종 감독은 자기가 잘못한건 예전에 고생한걸로 다 갚았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12/11/05 20:33
뭐 본인은 잘못은 했지만 사과를 할 정도로 안미안한가보죠. 너무 어리버리해서 처신을 못했다 라고 생각하는듯
병장이 자기 이등병때 한 실수를 보면서 아 이건 내가 제대로 못했었지... 정도로.
12/11/05 20:34
아니 사회 생활 안해봤나... 처신을 잘못해서 사고 터지면 처신 잘못한사람이 사과하는게 맞는데
끝까지 그냥 대처잘못했다만으로 넘어갈려고하네...
12/11/05 20:34
bb클랜 이야기는 네이버나 구글에 치시면 지금도 나옵니다.
다만 강현종감독은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는 좀 살이 붙여진거고 내가 대처를 잘못했다라고 이야기하네요
12/11/05 20:34
당사자도 아니고 본 적도 없어서 그냥 내용에 무리수를 못느꼈는데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궁금하네요.
대처를 잘못했다. 근데 사과를 누구한테 해야하지??? 머 이런 느낌이라 사과 언급이 궁금하네요.
12/11/05 20:39
제가 볼떄는 아까 단군해설이 제대로 짚어 줘서
"그때 선수들을 부른 것은 잘못된 판단이었다" 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가 나온것 같다고 생각해요. "미.안.하.다." 네글자가 부족해서 까는건 좀 너무하다싶고요.
12/11/05 20:40
대충 어떻게 이야기를 끌어갈지 알것 같기도 한데...
신나게 뒤통수 처놓고 대충 '아, 미안' 이라고만 하면 받아들이는 쪽에서는 사과라고 받아들일까요? 혹은 왕따당한 친구와 왕따한 친구를 선생님이 모아놓고 서로 화해해라~ 미안하다고 해~. 그럼 사과라고 받아들일까요?
12/11/05 20:43
링은 그냥 사과가 사과처럼 느껴지지 않았던 거네요.
애초에 강감독이 자리를 만든 이유에 대한 설명이 좀 그랬어요. 프로가 되어야 하니까 털고 가자, 라는 건 가해자측 입장이죠.
12/11/05 20:43
대략 결론 지어 보면 강감독은 캐떡과 링 사이의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정확히 모르는 상태에서
프로가 되니 풀건 풀자 하고 자리를 만들고 빠졌는데 캐떡이 한 사과를 링선수는 사과로 받아 들이지 못한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12/11/05 20:46
강감독 입장에서 할건 다한건 같긴하네요. 다만 팬들에 대한 대처에서 좀더 적극적으로 들어가면 어떨까 하네요.
예를들어 사과문같은..
12/11/05 20:46
매라랑 빠른별도 같이 갔는데 개네한테도 물어봤었겟죠 캐떡은 분명 형식으로라도 사과를 했고 링트럴은 사과한게 아니라고 생각한거겟죠 둘이만나서 사과라고 한것도 아니고 매라랑 빠른별이랑 같이갓다고 하는데
12/11/05 20:48
강현종 감독은 사과의 자리를 만들어줬고 그걸로 할 일 다 했죠.
나머지는 링이랑 캐떡이 현으로 만나서 풀든 소환사의 협곡에서 만나서 풀든 알아서 할 일이죠.
12/11/05 20:48
결국 둘이만 만났으면 다행인데, 매라와 빠별 데려간 것이 역효과였네요. 나름 분위기 풀어주라고 데려간 것인데, 모양새가 압박 모양새가 되었으니.
12/11/05 20:49
이건 강현종 감독이 좀 더 마무리를 지었어야죠.
둘 간의 대화가 끝나고 나면 확답을 들었어야 하지 않았겠습니까? 어차피 팀의 감독의 입장에서 윈윈하자고 만난 자리인데 말이죠. 어쩌면 사실 사과 못받겠다는 소리를 그 때 들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12/11/05 20:49
결국 캐떡이 XXXX인걸로 귀결이 된것같습니다.
강감독은 어쨋든 사과내용자체를 모르고 링의 입장에서는 그했던 대화들이 사과로 받아 들이기 힘든부분이고 아무리봐도 이거는 캐떡잘못이라고 할수 밖에 없는듯싶습니다. 섣부르게 해결된거라고 생각해서 경솔하게 인터뷰했다가 일이 터진거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12/11/05 20:51
3부를 집중해서 들었는데, 링쪽은 당사자들간의 문제라고 결론났지만 어쨌든 확실히 마무리가 안됐는데 말을 한 잘못이 있고
워3쪽은 자신의 최대 허물인 '내부고발자 색출'은 거짓으로 말하고 나머진 사실에 자신의 입장 얹어서 꼬아서 말을 돌렸네요 딱 예상대로네요.
12/11/05 20:52
그래도 하나 확실한거는
예전 인터뷰에서는 해결이 된 것 처럼 얘기가 나왔지만 실제로는 그게 아니었고 그건 강감독, 건웅, 링트럴 선수가 다 공감하는 부분이라는 거네요..
12/11/05 20:52
예전 인터뷰에서 말한거량 살짝 뉘앙스가 다르네요. 뭐 원래 그런 사람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애초에 별로 기대도 안 하기도 했고...
12/11/05 20:54
건웅이 잘못한거 맞고
강감독은 사과하려고 자리를 만들어줬었고 그 자리에서 건웅이 사과를 한것은 맞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링선수 마음의 앙금은 풀리지않았고 건웅 선수는 앞으로도 무엇을 하던간에 풀고싶은 마음이 있다고하고 링선수는 시간을 좀 달라고하고 이건 그냥 앞으로 둘이서 풀어야할 일이죠 팬들이 뭐라뭐라 할만한 상황은 아닌것같네요.
12/11/05 20:54
http://gall.dcgame.in/list.php?id=leagueoflegends&no=5260907&page=1&bbs=
이와중에 링트럴 반응 크크크크크 "뭐긴 뭐야 시체능욕이지" 링 입장에서도 뭔가 있긴 있나보네요.
12/11/05 20:57
사실근데 "개소리죠 XX"도 아는사람한테 답장해준거지 링 자신도 굳이 언급하려고 하진 않았던거 아닐까요
그리고 자신도 용서하기 싫었던거 정말 이해됩니다...
12/11/05 20:55
언질도 없이 짜르고 언플해서 짤린사람 되려 나쁜놈 만들고 상금도 안 줬지만 사과할 자리 만들었으니 다 끝난줄 알았다는게 더 웃기네요. [m]
12/11/05 20:55
뭐 어쨌던 감독으로써 거짓말을 한건 아닌거고 자리까지 마련은 우선 했다 라는점에서 감독으로써 할만큼은 했다
나머지는 이제 선수들 받아들이기 나름이니 더이상 관여할수 없겠다 라는 정도로 마치는군요 그 이야기만 들으면 강감독이 감독으로써 해결을 하려고 했던건 사실이네요
12/11/05 20:56
이에 대해 강 감독은 "예선 때 같이 경기한 동료를 본선 전에 갑작스럽게 내친 것은 주변에서 보기에 안 좋게 보일 수 있다"고 운을 뗀 뒤 "하지만 그 당시 정윤성 선수가 지젼어둠 팀에 있으면서 본선에서 경쟁해야 하는 EDG 클랜 선수들과 연습 경기를 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서 장건웅 선수가 부득이하게 정윤성 선수를 팀에서 내보내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략- "정윤성 선수가 사과를 받지 못했다는 얘기를 해 많은 팬들이 감독도 선수의 뒤통수를 친 거 아니냐고 비난하시는데 절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다. 전에 정민성과 홍민기, 장건웅 그리고 나 이렇게 네 사람이 화해를 위해 정윤성 선수를 만난 적이 있다. 그 날이 정윤성 선수가 인벤 방송을 시작한 날이라서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다. 인벤 사무실로 가는 길에 우리 숙소 앞 커피숍에 모여서 얘기를 나눴다" "만나서 서로 쌓인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했다.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잘못된 부분은 확실하게 사과를 했다. 당시 지젼어둠은 프로가 아니라 클랜 팀이었기 때문에 선수 변동이 심할 수 밖에 없었고, 그 과정에서 장건웅 선수와 정윤성 선수 간에 오해가 쌓인 것 같아 내가 직접 풀어주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당시 정윤성 선수가 장건웅 선수와 둘이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해서 자리를 비켜주고, 그 사이 장건웅 선수가 계속 사과했으나 화해는 잘 되지 않은 것 같더라. 그래서 많이 아쉬웠다. 프로로 데뷔한 이상 앞으로 자주 보게 될 사이인데 서먹하게 지내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지금도 마음이 불편하다" 당시 기사입니다
12/11/05 20:57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겠지만 인터뷰는 글로 된 전문을 봐도 전 직접 대면하거나 동영상에서 받는 느낌을 더 신뢰합니다. 어찌되었든 글은 기자가 쓰니까요
12/11/05 20:57
키는 크고 봐야 되네요 진짜...
100이 가까운데 그냥저냥 덩치좋다 정도로 보이네요... 내가 100이라면...오...노....
12/11/05 21:00
사과를 하는 자의 태도 이상으로 사과를 받는 이의 태도도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링 선수의 상처가 그만큼 큰 셈이고 건웅이 어떤 식으로 사과를 해도 형식적으로라도 그걸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았을 겁니다.(사실 이걸 감독이 주선한다고 당장 만나서 해결한다는 게 너무 낙관적이고 안일한 거죠) 흔한 인간 관계에서 그러하듯 시간이 지나야만 해결될 수 있는 감정적인 문제가 훨씬 더 큰데 사실 이 문제는 제삼자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가시적인 해결로 몰아간다거나, 형식적인 사과 문제로 이 문제를 단순화해서는 안되는 것도 맞습니다. 전 오히려 막눈이 참 옳은 말을 했다고 생각하는게, 중요한 건 당장의 사과가 아니라 타인의 시선을 업처럼 생각하고 품으면서, 점차 프로로서 바뀌는 태도를 보여주는 거죠. 아직 건웅이 그 만큼의 진정성을 보여줬다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영원한 낙인을 찍을 필요까진 없겠죠...(너무 낙관적인가?) 하지만 아마 인간적인 관계에서 링선수가 건웅을 용서하기는 참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12/11/05 21:01
그런데 당사자가 사과받을 마음이 없다면 그럼 건웅선수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 일로 평생 쓰레기취급을 받을수밖에없는건가요? 진심으로 뉘우친다고 해도? 어렵네요 정말...
12/11/05 21:05
그게 업보죠. 그래서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고....
건웅이 앞으로 이미지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이 많이 보이고 그래서 안티가 사라진다고 해도 링에게 했던 짓은 그에게 흑역사로 남을 겁니다. 그건 어쩔 수 없는 것이죠. 평생 쓰레기취급은 받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건웅이 막눈처럼 달라진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준다면 '저놈은 쓰레기야' 가 '그땐 쓰레기같은 짓을 했지만 지금은~' 으로 바뀔 수도 있죠 막말로 자기팀 결승까지 캐리한 에이스 마음에 안든다고 내치고 그것도 모자라서 그 모든것이 그 에이스의 탓인 양 소문 퍼트려서 매장시키려고 하고 응당 받아야 할 상금배분까지 떼먹은 놈이니까요.
12/11/05 21:09
제가 비슷하다면 비슷한 일을 겪은 적이 있었는데요(금전문제로 뒤통수 맞고 그 사람이 역으로 제가 잘못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소문을 내다 나중에 걸렸죠) 사과고 뭐고 받고 싶은 생각도 없고 영원히 얼굴 안 맞대고 살고 싶어지더라고요.
그 경험 때문에 지금도 비슷한 일을 저지른 장건웅이 정말 싫고, 엄청난 혐오감이 듭니다. 얼주부도 같은 이유로 장건웅이 꺼지기 전까지 안티로 남을 것 같고요. 피지알에 얼주부 팬도 있고 모두가 싫어하는 팀이 아니기 때문에 얼주부 경기에는 불판 등에 리플을 안 답니다만... 남에게 상처를 깊게 주면 최소한 그 정도 업보는 받아야 합니다.
12/11/05 21:02
저도 여러 글이서 리플로 충분히 어필한 캐떡까인데 (전 캐떡을 국내 원딜 5위 미만으로 봅니다) 강감독이 건웅쉴드 친다는 이야기는 진지하게 웃기네요. 분명 언급한것처럼 건웅을 이미 외적으로도 좋운 관계인 감독이 당연히 건웅 걱정하고 좋은 말만하지 나와서 건웅을 깔까;; 도대체 무말울 을 듣고 싶은거지 생각이 드네요
12/11/05 21:02
링선수 일도 그렇고 비비클랜 일도 어느정도 그렇고 강감독이 가장 잘못한건 자기 애들 감싸겠다고 결론을 내려놓고 생각하니까 무리수를 두게되는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 챗방에서 '다 잘 끝났으니까 링선수 얘기 하지말죠^^' 라고 말 할 정도로 상황을 잘 알지 못했는데 왜 굳이 나서서 일을 벌렸던 건지;
12/11/05 21:06
상황을 잘못 알고 계시네요.
1. 사과의 자리가 있었다. 그러나 링은 그 사과를 받지 않았던 것 같다. 2. 상황이 다 해결된 줄 알았던 강감독은 아프리카 채팅방에서 '다 잘 끝냈으니까 이제 우리 방송에서 링선수 언급하지 말죠^^' 라고 썰을 푼다. 3. 그걸 본 링의 지인이 '사과받았냐?' 라고 카톡을 보냈다. 4. 링트럴의 반응이 바로 저 말입니다. 강감독이 무리수를 둔 패턴과 어떻게 보면 비슷하죠. 저 2번이 없었다면 강감독이 캐통수 건으로 까이지 않았을 겁니다
12/11/05 21:06
edg빠에서 소드빠로 전향한 나진빠로서, 건웅은 별로 마음에 안들지만
그래도 할 만큼은 하고 있다고 보여지네요. 사실 팬으로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도 과한 오지랖이라고 생각하구요. 나머지는 당사자들끼리 할 이야기죠.
12/11/05 21:06
오늘 방송보고 여기저기 검색도 해보고 했지만서도 강현종 감독이 그렇게 극딜당할정도인지는 모르겠네요.
캐떡하고 링트럴은 둘이서 해결해야될, 혹은 알아서 해야될 일인거 같네요. 뭐 안보고 지내던가 캐떡은 업으로 삼아야 될테고..
12/11/05 21:10
그런데 링선수는 당하는 입장이였어서 억울했겠지만
그래도 반대쪽에서 저렇게 심도(?)있게 얘기하는데 아무리 억울해도 저렇게 툭 내뱉는 식으로 말하고 하는게 좋게 보이진 않습니다. 사람들이 이 일에 대해서 이렇게 관심이 있는데 자신도 어느정도 해결을 보기 원한다면 저러면 안되는거죠. 자신이 문자 하나 했던 것도 온 커뮤니티에 다 퍼져서 지금까지 이슈가 되는데 저 귓말도 당연히 어딘가에서 올라올거라 생각 할 수 있겠구요.. 잘못된 사실이 있으면 사람들과 대화창구가 없는것도아니고 충분히 얘기할 수 있을텐데... 지금 모습만 봐서는 절대 화해하기 싫은 사람 같네요;
12/11/05 21:10
보면서 웃음만 나오네요. 크크크
예전에 BB클랜 어뷰징 사건 때 밤새 눈팅하셨던 분들은 기억 하실텐데, 그 때도 똑같았습니다. 엠겜 게시판에 되도 않는 변명글 사과문이랍시고 올려놓고 자기 새끼들 감싸려다가 비판이 커지니 2차 사과문으로 또 두리뭉실하게 변명 붙여가면서 사과 해놓고 내부 고발자 색출하고 있었죠. 그 시절 이후로 전혀 변한게 없네요.
12/11/05 21:15
자기 새끼 감싸려다 무리수 두는 사람의 전형이죠
BB클랜 사건은 감싸기엔 너무 심각한 사건이기에 내부고발자 색출 같은 병크를 터뜨린 거고 캐통수 사건때는 감싸야겠다 하면서 괜히 삽질한 거고 생각해보면 다 본인이 아니라 본인 주위사람들이 일으킨 병크인데 괜히 커버쳐주고 감싸주려다가 실수를 한 거죠
12/11/05 21:16
예상대로 안좋은방향으로 끝나고 마네요. 어느정도 해결될거라고 낙관한 제가 어리석었고
윗분들도 써주셧다시피 워3때랑 다를게 하나없는게... 쯧..
12/11/05 21:17
할만큼 했다고 생각합니다.
논란은 적당히 재밌게 즐기는 선에서 끝나야지 죽자살자 달려들어봤자 사건에 당사자도 아니고, 어쨋든 링 vs 캐떡, 나진 vs mig 대립구도가 초반 롤 리그 흥행에 큰 역활을 했으니
12/11/05 21:18
저는 개인적으로 링트럴 건은 강감독이 그냥 입방정을 해서 까였다고 보기에 그러려니 하겠는데, 워3에 대한 이야기는 곱게 들리질 않네요.
자기 잘못으로 인해서 워3 리그에 심대한 타격이 있었고, 그 아이디 도용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행동임에도 불구하고 자기의 잘못만 비껴서 말하듯 지나가고, 당시 클랜원들이 했던 행동에 대해서는 잘잘못 여부조차 말하질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치기어린 행동을 어른스럽게 넘어가자' 라는 뉘앙스로 말을 하는데, 정확하게 짚어서 사과를 하는 것이야말로 어른스러운 행동인데 말이죠..
12/11/05 21:19
근데, 건웅이 개객기인건 그렇다 치고, 강감독이 저상황에서 더이상 뭘 했어야 하는거죠?
링선수에게 확인도 안하고 일 다끝났다고 인터뷰한게 문제시되는거 같은데, 감독 입장에서 전후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자기 애가 저쪽 선수에게 잘못한게 있는거같아서 자리 마련해주고 당사자끼리 얘기해야 할거같아서 자리비워주고 얘기 끝나고 나와서 자기 애한테 물어보니까 사과했어요 하길래 그런줄 알고 인터뷰했고 여기서 상대자까지 만나서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거에요?
12/11/05 21:19
건웅이 링트럴에게 제대로 된 사과를 했는지 안했는지에 대해선 저희들이 알 수 없으니 판단을 내리기가 뭐합니다만..
다른 이들의 사과는 받아주고 유독 건웅은 거절한다? 이건 저 개인적으로 이해가 되질 않네요. 워낙 곱게 보이지 않던 짓을 많이하던 선수라서 링트럴 선수에게 전 믿음이 더 가네요.
12/11/05 21:19
저는 이정도로 괜찮습니다. 너무 무겁게 죽일려는 이야기보다(물론 밝혀야할 이야기지만) 아주부 및 롤판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싶었거든요.
12/11/05 21:19
딱 강현종 감독한테 기대하는 최대 기대치 만큼 얘기가 나와서 그나마 만족스럽네요.
이미 명쾌한 해결은 바라지도 않았고... 뭐 그렇네요.
12/11/05 21:20
감독입장에서 건웅 실드 치는건 당연한거고 정황상으로 봤을때는 자리 만들고 둘이 따로 이야기 하는 시간까지 줬으니 됐다고 생각하고 끝났다고 판단한거 같네요 이로써 3명의 당사자인 건웅-링트럴-강현종 중에서 강현종은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겠네요
남은건 건웅-링트럴인데 건웅의 사과가 성의 없었다(스2 선수들이 김가연구단주에게 한것처럼?)VS링트럴이 속좁게 안받아준거다 인거 같은데 이건 진짜 둘이서 한자리에서 말하지 않는 이상 해결이 안나겠네요
12/11/05 21:21
확실한건 강현종 감독은 킬링캠프 나오길 잘했네요
방송 이후로도 싫어하는 사람들이야 어차피 싫어했던거고 잘 모르고 그냥 같이 까던 인원 중의 일부는 반감이 상당히 사라진거 같아요
12/11/05 21:21
이정도 이상은 방송으로 할 수가 없다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는 예상한거 보다 훨씬 좋은 방송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워3부분을 너무 흐물쩍 넘어간 감은 있지만 제가 당시 관심을 가진 분야가 아니라 더이상 언급하기는 좀 그렇네요
12/11/05 21:22
저는 오늘 방송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감독으로서 해야할일은 모두 한것같고 그 후의 일은 본인들이 스스로 해결해야할 문제죠... 단지 오늘방송에서 모두 만족스러웠지만 한가지 좀 귀에 거슬리는거는... 어찌되었든 워3리그가 사라지게된 이유에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였는데... 나때문에 사라진건 아니다....라는 발언은 귀에 많이 거슬리네요.
12/11/05 21:24
강현종은 역시 강현종이고 캐떡은 역시 캐떡이지요. 옛날 그 패턴 그대로 변주만 할 뿐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네요.
막눈은 시간이 지난 뒤 자기가 저지른 과오에 대해 스스로 결자해지를 했죠. 그러나 캐떡은 과거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남의 등 뒤에 숨어만 있어요. 한심한 노릇입니다.
12/11/05 21:24
강감독님도 개인과 팀 입장으로 보자면 잘나온것 같네요
뭐 욕할 사람들은 나와서 108배를 했어도 욕했을꺼고 나름 안티 조금이나마 줄이고 여론 호의적으로 만드시는데는 성공하신듯 방송자체가 재미없던거도 아니고...
12/11/05 21:26
건웅의 사과에 관해서는 당시 링과 친하다는 캔낫이라는 사람이 디씨에 썰을 풀었었죠.
사과한다고 자리만들어서 하는 말이 '그때 니가 edg 도와줘서 그랬고 내가 온라인 게임 길드생활을 10년 해서 이런 온라인 길드 상의 상하관계에 엄격하다. 쏼라쏼라' 그때 느꼈지만 그건 사과라고 할 게 아니라, 변명이고 자기합리화에 불과했어요. 제가 링트럴선수라도 당연히 안받아들일정도로. 사과는 '난 이런 이유가 있어서 그런거야' 라는 말을 칭하는게 아니죠.
12/11/05 21:26
이런 방송은 문제가 있네요
한 쪽의 말만 계속 듣게 되니깐 그것도 일종의 가해자쪽의 의견만 듣다 보니 모든게 그냥 인터넷에 잘못 퍼진것처럼 여겨지네요... 그리고 위에 leanon 님은 계속 잘 알지도 못하면서 실드를 치시니 오히려 고도의 아주부까같네요...
12/11/05 21:35
여러가지 종합해보면 건웅이 사과를 했는데, 링트럴이 안 받아 준 것 같은데요?
그래서 개소리죠 드립이 나왔던거고, 근데 사과를 하는데 안 받아주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받아줄때까지 사과하는 사람만 인터넷에서 욕 먹어야하는 건가요? 어떠한 사과도 받은 적이 없다는게 참 그렇습니다. 분명 사과하는 자리가 있었고 사과도 했고 그런데 그걸 본인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해서, 상대방이 사과를 안한 것처럼 말하는 선수도 잘못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왜 링트럴 선수만 피해자가 되어야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예전에 있었던 사건에서는 물론 링트럴 선수가 피해자일 수 있습니다만, 사과 이슈로 인한 인터넷 여론 조성 건에서는 건웅 선수도 피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되었건 당사자간의 가해자가 사과했는데 피해자가 사과가 맘에 안들던 어쨋든 사과를 받은게 아니라면 이건 사과한게 아닌데 강감독은 공개적인 아프리카 방송중에 채팅으로 다 사과했고 끝났다고 했습니다. 그건에 대한 반응이 멍멍이 소리고요 전후 관계 안따지고 아주부의 입장에서만 보지말고 처음부터 제대로 읽어보세요 아래 댓글에서도 왜 링트럴 선수만 피해자가 되어야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라는 내용을 보면은 저는 leanon님을 이해할 수 없네요. 애초에 명백히 캐떡 - 링트럴 사건에서 피해자는 링트럴뿐이니깐요. 저도 아주부빠 -> 아주부까 -> 지금은 나진빠 + 아주부 중립입장인데 일단 쉴드는 정확히 아신후에 하셔야할 것같습니다. 막눈과 같이 안좋은 이미지에서 대인배 + 진정 프로 의 이미지를 쌓는 경우도 있으니 아주부 특정 몇몇 선수들도 이미지 관리 잘하고 롤팬으로서 킬'링' - 캐떡 도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네요.
12/11/05 21:27
강감독으로선 '감독' 의 위치에서 최대한 할수 있는 말은 잘 선택해서 한거 같네요. 생각외로 입담이 좋네요. 적절하게 쉴드치면서 해명도 하고 꺼림직한 부분은 은근슬쩍 돌려넘어가고... 확실히 출연 선택은 잘 한거 같습니다. 물론 논란꺼리가 없을래야 없겠지만 어쨌든.
마지막은 전원일기 스샷으로 훈훈하게 마무리 크크
12/11/05 21:28
이정도면 방송에서 할건 다한거 같네요. 워3문제야 당시 열심히 보시던 분들이 더 잘아실거 같고..
나겜에서 방송 이후에 안볼 사람인것도 아니고 그래도 최대한도로 할수 있는 질문은 다한거 같네요. 그렇게 포장을 해줬나? 그것도 아닌거 같고요.
12/11/05 21:28
워3일은 개인적으로 잘 모르지만 일단 방송상 뉘앙스는 좀 애매하긴 한 것 같았어요.
아무런 정보도 없는 제가 듣기에는 팩트반 변명반 정도로 들리더군요. 건웅문제는 일단 감독으로써 할 만큼은 했다고 보여지고 나머지는 당사자들끼리 해결해야 할 문제 같군요. 사과를 한 건 사실이지만 피해자가 받아들이지 않았으니 진정성 문제나 우리가 알지 못하는 뭔가가 또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구요. 그리고 링트럴선수도 개인적으로는 감독을 통하여서든 어떻게든 본인 생각을 표명하는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12/11/05 21:29
링트럴 건이야 잘 모르는 상황에서 자기 선수 믿고 다 해결되었다고 잘못 말 한 정도지만 워3건은 그리 가벼운 게 아니죠. 대리게임에 직접 관여한 건 아니고 당시 신참이었기에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하였다...인데 어리버리 대느라 잘못한 선수들 징계도 못 내린 신참이 내부고발자는 잘도 색출하려고 했다는 사실이 참;
그리고 저때문에 망한 건 아니라라니요. 물론 워3 자체가 내리막길이고 엄청 큰 영향을 주진 않았지만 당시 워3는 이미 맵조작이란 희대의 사건으로 팬들이 모두 상처받았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어뷰징행위와 대리게임이란 조작행위가 나왔는데 그에 대한 처벌도 제대로 안 이뤄진 사실이 팬들에게 어떻게 다가왔을까요. 더욱이 강감독은 단순 클랜원도 아니라 리그 해설가란 관계자였는데 말이죠.
12/11/05 21:30
어차피 링트럴이랑 캐떡은 녹취록이 없는이상 롤판에서 두사람이 은퇴하거나 롤판 끝날때까지 나올이야길 겁니다.
한쪽은 가해자로 한쪽은 피해자로 아주부 팬분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강감독이 나와서 분명히 할수 있는 말과 처신은 했다고 생각은 듭니다만 다시한번 그냥 긁어 부스럼을 만든건 사실이고 좀 더 부드럽게 잘 다듬을수 있는 부분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까운 단어선택과 어조가 있다는것에는 이견이 없을듯하네요.. 어쩃든 이슈를 만들어서 나겜이 흥하긴 했을텐데 이게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모르겠네요..
12/11/05 21:30
스타1조작이 스타1 국내시장에 큰 영향을 준것처럼 워3 국내시장에 큰 영향을 준 사건중 하나입니다. 저렇게 자기미화하면서 넘길 일이 아니었죠. 제대로된 사과를 저는 하길 바랬었는데요.
12/11/05 21:33
개인적으로 짧은 결론을 내리자면 '건웅과 링트럴은 댁의 사정이 아니니 그러려니 하겠소. 그런데 워3는 오래된 일이라고 어영부영 하니 가증스럽군.' 입니다.
12/11/05 21:34
그때 캐떡이 했다는 사과 내용이 사과가 아니라
내가 이러이러한 성격인데 EDG와 연습을 하는등 니가 오해를 불러 일으켰으니(정말로 오해였음) 그렇게 된거 아니냐는 내용 아니었나요. 그리고 헤어졌는데 강현종감독은 다 사과하고 해결되었으니 그문제에 대해서는 말하지 말자고 해서 논란이 되었었죠.
12/11/05 21:34
끝났네요. 다들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혹시나 햇는데 였시나 였나요?. 크크..
건웅건이야 그렇다 치고, 워3 관련해서는 잘 모르겠네요. bj 쥬팬더님과 인드라+조이럭 해설이 아프리카에서 워3리그를 방송할때 그때부터 워3를 즐겼던 저로서는, 솔직히 과거의 그런 사건들은 자세히 모릅니다. 이번 방송으로 해명이 잘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막상 방송한것만 보면 강감독 입장도 나름 억울한면이 있어 보입니다만..
12/11/05 21:35
워3껀은 계속 자기 애들 탓하면서 자기는 잘 몰랐다. 팀원들은 다모씨라는걸 알았지만 난 잘몰랐다.워3리그 접을까? 니가 좀 쉴래 하길래 4년 쉬었다. 자기가 그냥 총대 맷다는 느낌?
중간에 단군이 진지하게 잘못한거 맞지 않냐라고 물었을때도 어물쩡 그냥 넘어가더니 결론은 워3리그를 살리기위해 자기를 희생한 성인이 됐네요.
12/11/05 21:36
제 글들이 어설픈 쉴드에 알지도 못하고 헛소리 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분란을 일으키고 싶어서 쓴 글들은 아닌데 제 머리 구조가 남들과 많이 다른가봅니다. 앞으로 생각을 글로 쓰는 일은 최대한 안해야겠네요. 이전 댓글들은 다 지우겠습니다. 제 글 때문에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12/11/05 21:38
제가 오늘 방송에서 받은 느낌은
1. 현시점 가장 뜨거운 링트럴 통수사건은 일단 캐떡-링트럴 둘이서 풀어야 할 문제로 비교적 깔끔하게 귀결지음. 2. 워3 조작사건은 해명과 사과가 시원찮으나 오래전 일이라 기억하는 사람도 많지않고 본인도 자기에게 좋은 방향으로 기억하고 있는 것 같음 이네요.
12/11/05 21:39
사실 강현종 감독은 건웅을 오픈시키기도 그런 게, 건웅이 에지간히 말을 못하더군요.
말하는 거 보면 없던 안티까지 끌어모을 기세던데.
12/11/05 21:47
사람은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보는건 아닙니다. 다만 보고싶은 것 위주로 생각합니다. 킬링캠프를 보며 강현종 감독과 게시판 댓글을 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현종 감독은 보고싶은 것만 보진 않았고 모든 것을 보긴 했으나 그 중 자기가 생각하기에 더 옳다고 보는쪽으로 말한 것이고, 이에 성토하는 분들도 당시의 모든 것을 지켜보며 좀 더 자신의 생각에 부합한 상황으로 기억하는 것이죠. 그리고 제3자 입장 에선 두 얘기가 모두 반영된 절충된 시점에서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제3자가 제일 사실에 근접한 사고를 하고 있는가? 그것은 아닙니다. 제3자는 실제 본 것이 아닌 두 입장에 대한 얘기로 들은 것이므로 팩트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正과 반反은 팩트가 있으나 특정 입장에 치우친 사고를 하게 되고, 합合은 중립적인 입장에서 볼 수 있으나 팩트가 불분명합니다. 워3 어뷰징과 건웅-링트럴 사건의 시시비비를 떠나 이런 일에 대한 형태에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는 방송이었습니다.
12/11/05 21:47
전체적인 느낌은 강현종 감독, 완전 화술이 정치인 타입이네요.
해명을 하면서도 적절하게 미리 양념을 치면서 해명에 쉴드까지 다 하고 거기에 TSM과 로코(...ㅠㅠ)를 덧붙여서 웃음까지 넣어 무겁지않게 얘기도 풀어가면서 말도 돌리고... 예전에 스무도 할땐 저런 달변가가 아니었는데?? 뭐 어쨌든 '감독' 이라는 본인의 위치에선 적정선 잘 지키면서 말한거 같네요. 괜찮게 봤습니다. 애초에 전 별로 기대 하지도 않고 한 팀의 감독이란 이유로 개인에게 호감 가질 이유도 없었던 사람이라서....
12/11/05 21:49
건웅에 대한 아주부의 처신은 여기까지가 한계인 것 같습니다.
혹시 링트럴 선수가 공식적인 반응이라도 하면 그때 잘못한 일이었다 사과한다고 할 수 있겠지만, 게임단에 소속된 신분으로 공식적인 반응은 쉽게 허락받지 못할테니 이 이상 뭔가 일이 진행되기는 어렵겠네요.
12/11/05 21:56
캐떡이 탑에서 원딜로 내려온것도 참 아쉬운게.. 막눈처럼 실력으로 보여줘서 이미지세탁할려고 하기엔 매라라는 존재가 너무 크고..
원딜 실력도 이제 천천히 올라가는 분위기라 세탁하기가 참.. 클템도 예전에 롱판다 때문에 까엿지만 실력에 개그 이미지 떄문에 세탁좀 됬는데.. 건웅은 말이 안되니까 세탁할려면 실력으로만 보여줘야하는데 매라가 너무 서폿 원탑이라 프레이급으로 잘해도 티가 안나서 실력으로 보여주기도 애매하고.. 그냥 탑에서 죽쳐서 한국 원탑이 됬으면 세탁좀 하기 편했을텐데 좀 아쉽네요.
12/11/05 22:05
예상대로 각종 롤커뮤니티는 링이야기로 끝날 줄을 모르고 융단 폭격 맞았네요...
산불이 났다가 잔불이 남아있는데 거기다가 네이팜탄 던진것마냥 다시 불제대로 붙었네요... 쉴드다 아니다부터 시작해서 졸렬하네마네.... 하아....
12/11/05 22:13
제 생각인데 뭔가 잘못한게 있으면
그냥 자중하고 계속 사과하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과거에 잘못했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처음 한두번은 어쩔 수 없이 까이겠지만 계속 자중하고 좋은 모습 보여준다면 여론은 우호적으로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건웅 뿐만 아니라 인섹,멀록에게 모두 해당되는 말이고요. 인섹같은 경우는 요즘 자중하면서 그렇게 까이진 않죠.
12/11/05 22:27
전 링트럴선수가 이해가 되는게 인터넷에 도는 내용이 맞다면, 그건 사과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냥 욕좀 하고 싸우고 이런게 아니잖아요.
그냥 사회에서 저런일이 있으면 보통 앞으로 평생 안보고 사는게 맞을 수준의 내용이죠. 그냥 커피숍에서 만나서 말로 사과한다고 풀릴 차원이 아니죠. 그렇다고 링트럴 선수가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그러는것도 아니고, 그냥 안보고 싶어하는거 같은데 사과 했다 어쩐다 하는거야말로 민폐죠. 그냥 잘못을 했으면 욕을 먹건 멀하건 감수하고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나중에 기회가 되서 화해가 되면 좋은거고 그런거죠. 근데 자숙은 커녕 건웅선수 사과했다니까 이제 그만 언급합시다... 이런식이 되버렸으니 감독이 같이 욕을 먹게 된거죠.
12/11/05 22:57
결국 내새끼가 잘못했습니다 라곤 한마디도 못하고 쉴드를 치지만 돌려까기가 될뿐
더 열심히 더 진심으로 계속 사과하고 안받아줘도 어쩔수없죠 그런사건인데
12/11/05 23:41
오늘 좀 덜바빠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
그런데 강현종 감독도 참 '잘.못.했.음' 이 네 글자에는 정말 인색했던 것 같아요. 에둘러 한 캐떡 칭찬들에는 오히려 사과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진하게 묻어나오기도 했던 것 같고... 어쨌든 방송 재밌게 잘 봤습니다.
12/11/05 23:50
예상했던 수준의 수위였고, 대중적 이미지는 상승하고 골수 팬들한테는 그러면 그렇지 라는 느낌이죠 뭐... 이미지 세탁까지는 아니더라도 실리는 취했다 정도로 마무리 할 수 있겠네요
12/11/06 02:56
기대했던거보다 수위도 낮고 막상 별 사건들도 아니네요.
본인에게 치명적이라 할 수 있는 건이라고 해봐야 어뷰저건인데, 본인이 한것도 아닌데 -_-; 그로인해 방송 쉬게 되었으니 머... 링사건은 더 치명적일수는 있겠지만 당사자가 아니니... 다만 이부분에서 조금의 거짓말은 있다고 보는게, 그들의 전후사정을 잘 모른다며 두리뭉실 넘어갔지만... 제가 보기엔 전후사정 이미 다 알고 있을 거 같네요. 그냥 방송이니까 두루뭉실 넘어가려고 그렇게 말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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