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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5 07:59
중간에 이변이 꽤 발생했지만 결국 결승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되네요. MLG의 터줏대감 이동녕과 떠오르는 저그의 태양 이승현.
12/11/05 08:03
▼ 결승전에 올라 온 기분은? 우승을 할 수 있을만한 컨디션인지?
- 이승현 : 4강에서 이영호 선수가 너무 잘하셔서 질 줄 알았는데, 상대 플레이를 잘 맞춰서 이긴듯 하다. 컨디션은 좋다.
12/11/05 08:03
최지성: 내가 정윤종 잡았으니 다들 내 얘기하겠지??
(현실) '이영호가 글쎄...' '이영호 맙소사...' '역시 이영호 드드드' '이영호 기대된다' ㅠㅠ
12/11/05 08:04
▼ MLG 역사상 한 선수가 3번째 우승을 한 선수가 없었다. 이번에 우승한다면 어떤 의미인가?
- 이동녕 : 이번에 우승하면 2연속 우승의 3번째 우승이다. 2개의 의미를 다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12/11/05 08:05
▼ 상대 선수에게 한마디.
- 이승현 : 할 말은 딱히 없다. 우승은 내가 하겠다. - 이동녕 : 이번에 좋은 기록 세우기 위해서 형이 이번에는 이길게.
12/11/05 08:09
빠르게 산란못 올리는 이승현 선수. 이동녕 선수는 일벌레 생산에 주력 한 후 빠르게 앞마당 부화장 올립니다. 이승현 선수 가스도 먼저 올리죠.
12/11/05 08:10
산란못 이제 올라가는 이동녕 선수. 이승현 선수가 앞마당 부화장을 짓고 6저글링 달리는 모습을 대군주로 확인 합니다. 앞마당 무시하고 본진 난입.
12/11/05 08:11
일벌레 뭉치면서 피해 줄이려는 이동녕 선수. 바로 4저글링 나옵니다. 여왕과 저글링 나오면서 별 피해 못주고 빠져나오는 이승현 선수의 저글링들.
12/11/05 08:12
대사촉진진화 먼저 하는 이승현 선수. 맹독충 둥지 올리면서 업그레이드 따라갑니다. 앞마당 입구에 가시촉수 하나 짓고 본진은 2여왕으로 봉쇄.
12/11/05 08:13
저글링 난입하면서 피해 주려고 하자 이동녕 선수는 바로 일벌레 빼줍니다. 2맹독충 변태 하면서 먼저 공격하는 이동녕 선수의 저글링. 맹독충 따라가죠.
12/11/05 08:14
구석으로 몰리면서 저글링 많이 잃은 이승현 선수. 2저글링을 본진에 찔러넣으면서 테크트리 정찰 끝낸 이동녕 선수. 3시 멀티 먼저 추가합니다.
12/11/05 08:16
감염충 둥지 올린 후 병원균 분비선업 하는 이승현 선수. 3시 부화장 건설중이지만 뮤탈리스크에 공격 받자 취소합니다. 두 선수 신경 재구성 진화업.
12/11/05 08:17
잠복업 하는 이동녕 선수는 중앙 멀티 추가합니다. 히드라리스크 굴 올리는 이승현 선수. 본진에 6뮤탈 난입하자 맹독충/포자촉수/여왕으로 방어.
12/11/05 08:27
음...아까 새벽에 했던 경기 중에 이영호 이승현도 그렇지만
최지성 경기력이 실로 토본스러웠다는데... 정윤종 선수가 최소 4강, 이영호 선수는 이승현선수에게 패배하고 패자조에서 올라와서 이승현과의 리매치 후 4강에 머무를 줄 알았는데 제 예상과는 반대로 정윤종이 4강 이전에 일격을 맞고 이영호 선수가 승자로 4강 갔네요. 정윤종이 어윤수만 이긴다면 남은 상대가 자신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윤영서에 프프전이 썩 뛰어나진 않은 나니와, 요새 GSL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계속 보이며 코드A에 머물고 있는 최지성이라 쭉쭉 올라갈 줄 알았는데... 역시 최지성도 MLG 우승자 출신에 초창기부터 테란의 한 축으로 꼽혀왔던 저력이 어디 안가는군요.
12/11/05 08:45
두 선수 앞마당. 이동녕 선수는 맹독충 둥지와 바퀴소굴을. 이승현 선수는 바퀴 생산하면서 신경 재구성 진화업 합니다. 이동녕 선수 따라가죠.
12/11/05 08:46
바퀴 출발하는 이승현 선수. 그 사이에 저글링 찌르기 시도하지만 가시촉수와 맹독충에 막힙니다. 우선 바퀴로 앞마당 입구 돌파 시도하면서 맹독충.
12/11/05 08:47
후방에 있던 저글링도 복귀해서 방어 시도했지만 대부분 잡힙니다. 이승현 선수 바퀴는 우회하려다가 발각되어서 잡힙니다. 이승현 선수 7시 멀티.
12/11/05 08:49
이동녕 선수가 감염충과 조합해서 역으로 찌르기 들어갔지만 이승현 선수의 바퀴 위주의 병력에 막힙니다. 감염충 둥지 올리는 이승현 선수.
12/11/05 08:50
다시 찌르기 들어가는 이동녕 선수. 이승현 선수는 넓은 곳에서 둘러싸면서 방어 시도합니다. 바퀴 수에서 많이 앞서가는 이동녕 선수. 이승현 선수 GG.
12/11/05 08:51
해설을 못알아들으니.. ㅠㅠ 초반에 이승현 선수가 가스를 확보 못했네요. 아마 바퀴 러쉬 갔을때의 가스 소모로 인해서인가요.
여튼 이동녕 선수가 그때 수비 잘하고 감염충+잠복 업글해서 그런지 점점 승기가 이동녕선수에게 간거 같네요 2:1
12/11/05 08:54
지지난시즌 코드A에서 이동녕 2 : 0 이승현 나온적 있었는데 오늘 그 재판가나요.
여튼 이승현 선수는 괴물같은 테란전에 비해 저저전과 저프전은 아직 좀 더 두고봐야할 것 같네요. 아직 결승 끝난건 아니지만서두...
12/11/05 09:07
이 대회가 GSL이었으면 곰사단기록보관소가 이승현 선수의 감염충 조공 횟수 다 적어서 내보냈을겁니다;
엔준영은 감염충을 저렇게 흘리는건 C급저그나 하는 짓이라고 열변을 토할거고... 그리고 C급저그는 결승을 가겠죠.
12/11/05 09:14
이야... 3:1 코너에 몰렸습니다. 저저전에서는 이동녕 선수가 더 잘하는거 같은데요?
이거 이동녕 선수 mlg에선 엄청나네요. 최초 3회 우승이 코앞이네요.
12/11/05 09:28
부화장 하나 깼네요. 뮤탈 간 소득은 나름 거둔듯.. 그러나 감염충이 없는 이승현. 이제 어찌될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저는.
멀티는 이승현 선수가 더 있어서 좀 나은데... 이동녕 선수가 감염충이 많아요.
12/11/05 09:38
작년에도 MLG우승하고 GSL결승 갔으니, 이대로만 가자 동녕아~~
이번에는 결승전에 뜬금없는 테란을 만날 가능성도 거의 없다~~
12/11/05 09:42
9산란못 올라가는 이동녕 선수가 먼저 저글링 뽑습니다. 이승현 선수도 본진에서 앞마당 건설 없이 산란못 따라가는 상황. 서로 빌드 모릅니다.
12/11/05 09:42
대군주로 상대 저글링이 출발하는 모습 확인 한 이동녕 선수. 대사촉진진화업을 먼저 눌러주면서 저글링과 여왕 생산중인 이승현 선수.
12/11/05 09:43
무리하게 저글링이 본진 안쪽까지 들어가서 잃는 이동녕 선수. 맹독충 둥지를 먼저 올리는 이승현 선수. 본진에서 바퀴소굴을 올려주는 이동녕 선수.
12/11/05 09:45
이승현 선수 저글링 난입 성공시킵니다. 대사촉진진화업 시키고 맹독충 둥지 따라가는 이동녕 선수. 앞마당 시도하는 상황에서 이동녕 선수 역공.
12/11/05 09:46
이동녕 선수 앞마당 부화장 건설 취소합니다. 저글링, 맹독충으로 몰아치려는 이승현 선수. 4바퀴와 2여왕으로 수비 하려고 하자 일단 빠지는데요.
12/11/05 09:47
중앙 멀티 후방의 길목을 이용해서 저글링 난입 성공시키는 이승현 선수. 하지만 이동녕 선수도 앞마당 입구에서 맹독충 변태 한 후 돌파 시도합니다.
12/11/05 09:47
이야 이승현 선수는 또 7전제로 끌고오네요. 진짜 어린나이인데도 정신력이 상당히 죽이네요. 3:1에서 3:3이라뇨. 크크.
이야 최후의 일전입니다.
12/11/05 09:57
먼저 산란못 올린 이승현 선수. 앞마당을 올린 이동녕 선수. 이승현 선수 빠르게 저글링을 생산해서 이동녕 선수의 앞마당 부화장 공격. 맹독충도 오죠.
12/11/05 09:57
여왕 서로 수혈해주면서 저글링-맹독충과 함께 수비에 성공한 이동녕 선수. 앞마당 부화장도 살리고 가시촉수도 박아줍니다. 맹독충 생산하죠.
12/11/05 09:59
역으로 이동녕 선수가 저글링 맹독충 올라갑니다. 3저글링 상대 본진에 난입 성공하면서 맹독충 변태 하는데요. 2맹독충으로 일벌레 줄이는데 성공.
12/11/05 09:59
이동녕 선수도 저글링 맹독충 난입 시도합니다. 저글링으로 상대 맹독충 먼저 줄여주고 저글링만 남아서 일벌레 공격하는데 쉽지 않네요. 일단 방어.
12/11/05 10:01
재차 이승현 선수 앞마당에 맹독충 저글링 난입 시도해서 일벌레 타격 합니다. 이승현 선수는 감염충 둥지를, 이동녕 선수는 둥지탑을 올리는데요.
12/11/05 10:02
이동녕 선수 제2멀티 건설하지만 저글링 난입에 취소합니다. 뮤탈리스크 출발했다가 저글링 공격에 일단 빼는 모습. 이승현 선수 본진에 저글링 난입.
12/11/05 10:03
뮤탈리스크가 방어 오자 바로 앞마당으로 빼서 일벌레 잡아줍니다. 이승현 선수도 제2멀티 올리는 상황. 이제 히드라리스크 굴 올라가는 상황입니다.
12/11/05 10:03
이승현 선수 뮤탈리스크가 올라가는 길목에서 2번의 진균번식 써주고 감염된 테란 소환하면서 체력 크게 줄여줍니다. 한기 정도 잡히네요.
12/11/05 10:04
헐 완전 대박이요.우와. 뮤탈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회군하고 완전 개피됬네요. 진균 맞고 쓸쓸히 회군. 이거 이승현 선수가 이길까요?
와 진짜 알수없네요.
12/11/05 10:05
바퀴-감염충과 뮤탈리스크 생산한 이동녕 선수가 상대 입구 돌파 시도했지만 히드라리스크에 막힙니다. 병력 복귀하네요. 이승현 선수 신경 재구성 진화.
12/11/05 10:06
이동녕 선수는 땅굴 발톱업 합니다. 12시쪽에 일부 바퀴가 체력 회복하면서 업그레이드 기다립니다. 이승현 선수 바퀴-히드라 내려가는데요.
12/11/05 10:07
제2멀티에 바퀴 난입 시도하는 이동녕 선수. 앞마당 돌파 시도하는 이승현 선수의 바퀴와 히드라들. 공2업중인 진화장 파괴 성공한 이승현 선수의 바퀴.
12/11/05 10:08
2012 GSL 시즌4 우승에 이어 2012 MLG Fall Championship 에서도 이승현 선수가 우승을 차지합니다!
12/11/05 10:09
철권 : 김현진(JDCR) 1위, 정원준(헬프미) 2위 / LOL : Azubu Blaze 1위, Najin Sword 2위 / 스타2 : 이승현 1위, 이동녕 2위.
대한민국 선수들이 3종목에서 1-2위를 모두 싹쓸이하면서 MLG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합니다.
12/11/05 10:10
우와... 이승현 선수 대단하네요. 3:1을 3:4로 3연승으로 역전해버리고 우승합니다.
두개의 메이저 개인리그를 바로 연속해서 우승했습니다. 이거 상당히 기세라는 면에서 상당하네요. 7세트까지 끌고가서 두번다 스코어 역전시키는 맨탈도 상당히 놀랍구요. 만약 GSL을 또 우승할수 있다면, 스2에서 상당히 본좌포스를 뿜어내는 본좌형 선수가 될수 있을거 같네요. 어린 나이에 놀랍습니다.
12/11/05 10:12
▼ 역전승을 하게 되었는데.
- 이승현 : 3:1에서 못 이길줄 알았는데 운이 좋은 것 같다. ▼ 이영화 선수와의 경기와 이동녕 선수와의 경기 모두 역전승인데 어느게 더 힘들었나? - 이승현 : 결승전에서 3:1 상황에서 상대가 1승 하면 이기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 힘들었다. ▼ 첫 해외 대회 우승이다. 2013년 목표는 무엇인가? - 이승현 : 내년 우승을 목표로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12/11/05 10:13
이동녕 아쉽네요ㅠ MLG 3회우승 대기록이 코앞이었는데...
GSL에서 꼭 4강안에 들어서 IPL 갔으면 좋겠구요. 이승현은 은근히 역전승의 사나이네요. GSL 2:3에서 4:3 역전 MLG 0:2에서 4:2 역전, 1:3에서 4:3 역전 명실공히 현존 최강의 저그로서 롱런하기를 바랍니다.
12/11/05 10:13
거참... 예전에, 언젠가 스1 경험없이 다 씹어먹는 젊은 선수가 나올거라 예견 했었지만 그건 군심 이후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후정도나 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보다 훨씬 일찍 더 어린 선수가 나와버렸네요-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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