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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5 05:37
테저전은 진짜 힘의 균형이 비슷비슷하니까.. 테플전이나 플저전처럼 한방꽝 붙었을때 한쪽으로 확 기울지 않으니까 진짜 흥미진진 한 것 같아요. 정신없는 난전에 -0- 교전 난이도도 둘다 상당하고
12/11/05 05:38
이제 바이오닉으로는 저그 상대하기 어렵다는 소리가 계속 나왔었는데 역시 전략이란 돌고 도나요.
테란선수들이 바이오닉으로 최상급 저그들을 곧잘 잡아내네요.
12/11/05 05:40
지금까지 불판 댓글과 게시물 수를 보니까 이번 대회는 lol>넘사>스2였는데 오늘은 스2가 lol보다 불판 수와 댓글 수가 더 많네요.
12/11/05 05:40
스2판은 스1판보다는 오히려 바둑과 가까운 것 같네요.
바둑도 프로리그격인 한국 바둑리그보다는 각종 국내기전, 해외기전 등 개인리그 중심인데다 워낙 대회가 많다보니 최강자로 꼽히는 선수들이 4강에 아예 없는 경우도 종종 있죠.
12/11/05 05:45
테란 망했다 망했다 하는데 참 -0- 4강에 테란이 둘에 둘다 결승갈지도 모르겠군요..
이신형선수도 정말 잘한다는데 코드S 기대되네요..
12/11/05 05:45
지금 4강전 끝나려면 얼마나 있어야 할까요? 아까 새벽 1시까지 술먹다 들어와서 조금 한계가 느껴지기 시작하는데 1시간 정도 자고 오면 이영호 선수 경기 시작할려나요
12/11/05 06:04
이동녕의 최초 MLG 3회 우승이냐 넥라의 GSL - MLG 연속제패냐 이영호의 스2 첫 우승이냐....떡밥이 참 많네요.
최지성은 일단 묵념.
12/11/05 06:15
저그의 어린이들이자 양대저그, 리쌍저그 둘이 딱 남았네요. 이영호 선수가 과연 이 둘을 모두 잡아내고 감동의 스2 첫우승을 이뤄낼수 있을지...
12/11/05 06:46
이러면 넥라선수가 스코어는 뒤지지만 기세는 찾아왔네요.
하지만 이영호 선수도 멘탈만으로도 이미 스1에서 최강급이어서 흔들릴 것 같진 않습니다.
12/11/05 06:47
초반 선못 저글링에 피해입고, 넥라의 초반 맹독링을 잘 막았지만,
너무 성급했습니다. 140대 인구수에서 나갔는데, 차라리 진을 치고, 170대에 진출했으면 어떗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반대로 넥라는, 첫 교전에서 컨트롤실수로 맹독을 그냥 날렷는데, 중앙교전에서 승리로 자신감을 찾았을거 같습니다.
12/11/05 06:48
정말 이승현 선수의 저글링 돌리면서 감염충으로 시간 끌고 피해주다가 링 다 잡히면 금방 보충하고 이제
한방 병력 잡아먹고 완승을 거두는 패턴은 막강합니다.
12/11/05 07:02
S급 선수들은 확실히 피해를 줬으면 어떻게 끝내야하는 지 잘 알아요. 막을 방법이 안 보이는 러시였습니다.
애초에 토르를 안 뽑았으면 혹시 몰랐겠지만요.
12/11/05 07:03
화염차가 너무 안움직엿습니다.
넥라가 정종현과의 결승에서 3게임 내줄떄, 정종현 메카닉 패턴이, 불지옥화염차로 넥라의 저글링을 원천봉쇄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일꾼도 커트해내고 해서, 승리한건데, 이영호는 너무 모으는식으로 갔어요. 그럼 필패죠.
12/11/05 07:05
아니 화염차가 움직일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테란이 저그 보는 앞에서 대놓고 커맨드를 지었으니까요. 상대 저글링도 많은 상황에서 염차가 돌아다니긴 어렵죠. 지게로봇도 있고 커맨드를 날릴수 있는 특성상 굳이 지을 필요는 없는데...과감한 멀티로 상대를 자극하고 발끈해서 상대가 들어오면 막아내고 역러쉬. 뭐 이런 그림을 그렸던 것 같은데 안통하네요.
12/11/05 07:22
이영호도 참...상대가 동시 투멀티 하는 와중에도 커맨드를 두개 동시에 늘리네요. 이백싸움 해보자는 것 같은데 스1은 테란이 이백싸움 짱이었지만 스2는 아니거든요. 그러다 무리군주 몰려오고 울트라 달려오고 이런 상황이 되는데...난 내 스타일이 있다 이건가.
12/11/05 07:27
이승현선수 2인용맵에서는 선부화장.. 3인용에서는 선못으로 가네요.
이영호선수는 2인용에서 정찰후 선사령부, 3인용에서는 정찰을 안가네요. 하지만 이번엔 언덕위에 사령부로군요.
12/11/05 07:39
이영호 선수를 보면, 스타리그 4강도 그렇고, gsl 승강전도 그렇고 아직 부족한 점이 곧잘 드러나기도 하지만,
반면에 뭔가 기본기 측면에서 확실한 천재성이 돋보여서 남들은 못하는걸 해내는 그런게 공존하고 있죠. 즉 재능은 넘치도록 있다는게 보여져서 지금보다는 확실히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말하자면 지금은 아직 스2의 도를 깨닫지 못한 경지라고 할까요. 여튼 현재시점에서는 확실히 이승현 선수가 결국 실력이 위라는게 조금씩 드러나는거 같네요. 그러나 오늘 경기는 대체적으로 너무 이영호 선수의 성장을 볼수 있어 좋았어요. 그리고 이승현 선수 역시... 새삼 위력을 다시 느꼈네요. 지지.
12/11/05 07:42
답답하네요. 스2 전향하면서 컴퓨터 테란이 되었나 계속 생더블 트리플 반복하고 그러다 저격당하고. 이거 뮤탈 뜨면 끝나겠네 하는 빌드를 무작정 세번 연속해서 쓰고 상대는 동시 투멀티 하는 데 커맨드 센터만 늘리고...
경기력이 완전 오락가락합니다. 롤러코스터에요. 어느날은 와, 스2도 정복하겠어! 본좌포스 보이다가 다음 날이면 컴퓨터 테란이 되고 있고...
12/11/05 07:47
이영호선수 07년 데뷔시절 플레이 보는 거 같습니다.
아직 갈길이 멀어보이네요. 하지만 그만큼 더 성장 할 거 같아서 전 오히려 좋게봅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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