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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5 04:06
이영호 선수 응원하면서 이런 기분 처음 느껴보네요. 스1 갓모드 이영호 선수를 상대하는 선수 응원하던 팬들이 이런 기분 느꼈을려나요? 그래도 져도 잃을게 없기 때문에 마음은 오히려 그 때보다 훨씬 편하네요.
12/11/05 04:06
둘 다 재밌겠네요. 결과는 뻔해보여도 이승현 VS 이영호에 기대가...신인 시절 원탑들에게 졌던 것 외엔
항상 탑급에 있던 선수였는데 감회가 남다를 것 같네요.
12/11/05 04:07
일단 이영호 선수는 1세트에선 뭔가 본연의 모습대로 더블 혹은 트리플하면서 시작할 것 같고, 2세트에서는 쌔게~ 몰아칠 것 같습니다. 물론 다 질 것 같긴 해요.. 게다가 넥라는 단순 Code S 저그도 아니니..
12/11/05 04:08
절대(지금 넥라가 완전 절대강자는 아닐지라도)강자에 '도전'하는 이영호를 본다는게 정말 신기하긴 하네요;;; 종목이 다를지라도.....
12/11/05 04:08
최소한 아무것도 못해보고 허무하게 지는것만큼은 피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스1 최연소 우승자대 스2 최연소 우승자라 대단히 흥미로운 매치업이네요
12/11/05 04:12
저는 이영호 vs 이승현 재능록...아니 천재록으로 갑니다.
정윤종과 이승현은 양쪽 다 비슷하다고 생각되는데 최지성 선수보다는 이영호 선수에게 관심이 가서요.
12/11/05 04:13
개인적으로 스1 시절 의외의 3전제 결과를 생각해보다가 박성준 박태민 양박저그가 프로토스에게 3전제에서 모두 져서 같은날 탈락했던게 생각났네요. 토스 중 한명은 박용욱 선수였고 한명은 누구였는지 생각이 안나는데 지금 두 테란이 3전제에서 모두 이기면 그 때랑 비견될것 같네요
12/11/05 04:14
스타 2에서 3.3 혁명급 사건 일어나려면 이번 gsl 정우용선수가 32강 뚫고 파죽지세로 결승올라가서 넥라를 결승에서 운영으로 4:0으로 잡아줘야 하나요
12/11/05 04:17
근데 스타2에서 테란이 저그 상대로 초중반에 타이밍으로 끝내는 빌드는 없나요? 상황이랑 빌드만 잘 맞아떨어지면 테란이 초중반에 끝낼 수 있는 빌드요. 스1 때는 상대적으로 약자가 그런식으로 간혹 이기기도 했었는데 스2는 그런 경우가 있나요?
12/11/05 04:20
그건 그렇고 이영호 vs 이승현에
정종현 vs 이승현 매치까지 성사될 수 있으니 타이밍적으로보면 MLG가 완전 대박쳤네요. 가장 궁금한 순간에 GSL도 제치고 대박매치가 먼저 성사되다니...
12/11/05 04:21
통역은 긴장했다기보다 한국말을 못하고 영어를 잘하는 느낌인데...한국계 미국인 아니신가 싶어요.
책으로 배운 한국어같은 느낌이네요.
12/11/05 04:22
진짜 어린 나이에 재능을 입증하고 강자들을 꺾어나갔던 그 이영호 선수가 이제 자신이 걸었던 길을 그대로 걸을지 모르는
선수에게 도전한다는게 참 기분이 묘하네요.
12/11/05 04:24
뻘소리지만 스타2로 영어 중계 듣는거 집중만 하면 LC에 꽤 도움 될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발성좋은 캐스터들이 얘기하고 여타 스포츠(제가 즐겨보는 NBA등) 중계에 비해서 문장 호흡이 길어서 괜찮은듯 합니다.
12/11/05 04:26
이영호 입장에서 지금 이 대회가 뭐라고 전진병영 같은 거 하면 손해겠죠 흐흐
운영에서 배운다는 생각으로 자기가 할 수 있는 걸 최대한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것이 발전하는 길이 될 것 같네요
12/11/05 04:29
이영호 선수 경기력이 정체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MLG에서 보니 경기력이 엄청 올라왔네요. 다음 시즌에라도 GSL 우승 가능하다고 호언장담했는데 아주 허풍은 아닌 것 같습니다.
12/11/05 04:39
견제 꾸준히 넣어주면서 센터 싸움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린 건지, 일단 이영호 선수는 큰 실수가 안 보였는데, 이승현 선수는 말 그대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네요. 무리하거나 조공하거나..
12/11/05 04:41
아 이래서 스2 몰라요. 절대강자처럼 보였던 선수도 언제 무너질지 모릅니다. 새벽에 경기 진짜 흥미진진하네요 블루 레드 양쪽 다.
12/11/05 04:42
초중반은 이미 컨트롤에서 넥라가 이겼다고생각했는데.. 또 중반넘어가니 모르겠네요
감엽충조공이 컸고 이영호선수 110 vs 140 에서 갑자기 160이 넘더라고요
12/11/05 04:42
근데 1세트는 이겼지만 마치 만화에서 주인공이 보스를 상대로 선전하자 보스가 '흠 제법이군. 이제 내 본 모습을 보여주마'하는 느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12/11/05 04:45
이영호 선수 비록 코드 s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승격강등전에서 우승자도 이겨보고 오늘도 우승자 상대로 이긴걸 보니까 상대가 우승자라고 해도 이길 수 있다는 점은 확실히 보여준것 같아 팬으로써 기쁘네요
12/11/05 04:55
이승현 선수가 찌르는 모든 방향 다 막아내면서 중앙교전까지 하더만 의료선 날리고 이제 정면 교전중..울트라나와서 간신히 밀어내네요..
12/11/05 05:04
와.. 방금경기.. 진짜 대박이었던게 진짜 스1보는줄 알았네요. 멀티 지키면서 차근차근 병력 모으고 한방 싸움에 멀티견제도 다방면이 아닌 스1처럼 한방향으로 날리면서 그것도 신기하게 거의 다 먹혔구요.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약간 이승현선수의 실수가 보이긴 했는데 그래도 gsl우승자를 2:0으로 이기다니요..
12/11/05 05:05
이영호 물량의 승리라 볼수있겠네요. 라이프의 테란전이 보통, 감염충과 저글링으로, 서로 전멸하거나, 테란병력이 조금 남거나 해도,
상대테란의 충원병력보다, 라이프의 병력이 더 많아서, 그 약간의 자원세이브로, 군락가서, 무리군주, 타락귀로 이겨왔는데, 1경기야 약간의 실수가 있다쳐도, 2경기는 그 양상이었습니다. 언덕교전에서 추가물량싸움에서 졌다고 봅니다. 견제도 그래서 통한듯 하구요. 울트라간거는 뭐 나름 유리했다고 생각해서, 뽑은듯 합니다.
12/11/05 05:06
아마 넥라가 온라인때 이신형선수랑 5:5라는 것도 저런 경기양상이 자주 나와서 아닐까 그렇게 추측도 해봅니다....
이신형선수도 물량은 기차게 잘뽑는다던데;;
12/11/05 05:09
그런데 생각해보면 정윤종 선수 MLG참여가 좋은 기회가 됐긴했겠네요. 11월말에 프로리그가 개막한다는 말이 많던데 프로리그가 진행되면 프로리그 중심으로 경기를 해야하니까 아무래도 이렇게 날아와서 경기하기가 쉽진않을거같거든요. GSL이야 한국에서 하는거니까 상관이 없다고 치면 이번 대회 괜찮은 경험한거같습니다.
12/11/05 05:12
스1의 마린메딕 탱크가 디파일러상대로 싸움하고있는 모습이 보였네요 훗..
이젠 이영호선수가 바이오닉만 계속 해도 되겠는데요..-_- 견제도 살짝 살짝 섞어주니 잘하네요
12/11/05 05:13
아 이영호선수만큼 다른 기존 스1 유명선수도 좀 분발해줬으면 좋겠네요.
협회선수들 두각나타내기 시작하니까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네요 진짜 와 -0-
12/11/05 05:13
생각해보면 전에도 많은 선수들이 MLG에서의 호성적을 기반으로 기량이 올라가 차기 대회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곤 했었죠. 이영호 선수도 정말 기대됩니다.
12/11/05 05:17
근데 만일 김민혁 선수가 올라오면 어떻게 하나요? 그냥 3전제로 하고 이영호 선수가 첫 3전제에서 질 경우 다시 3전제로 붙는 룰로 가나요?
12/11/05 05:39
넥라 2:0으로 이기고 올라와서 다시 이영호와 붙는군요.(Extenede Rule에 의해 2:0으로 7전 4선승제 시작.)
옆쪽에서는 최지성이 한세트 따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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