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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30 18:03
제가 넷북으로 볼 때는 불편해서 불판에 참여를 잘 안하고
컴퓨터로 볼 때만 참가하는데 오늘은 참가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신노열, 안호진 두 선수의 진출을 응원 및 예상해봅니다.
12/10/30 18:29
200싸움에서 신노열 선수는 박수호 선수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강동현 선수를 상대로 이렇게 불리한 상황에서도
가능할 지 봐야겠습니다.
12/10/30 18:39
보다보면 신노열 선수는 초반 병력 운영이 깔끔하지 못해서 중반에 지고 들어가는 모양새가 많이 나오다가
병력 싸움으로 이득을 보고 역전하는데, 차라리 그냥 운영 싸움 거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12/10/30 18:46
미국 허리케인 문제로 인해 현재 팀리퀴드 서버는 전원 부족으로 다운되었으며, 오늘 GSL 경기는 TwitchTV / own3D 를 통해 무료로 스트리밍 됩니다.
12/10/30 19:01
네팔렘이란 별명답게 디3 열풍 시절의 심볼은 정말 후덜덜했죠.
정복자 패치로 힘을 되찾더니, 1.05패치로 그 시절의 포스를 다시 보여줄려나요.
12/10/30 19:35
김영진 선수의 임재덕상 수상은 9연속 진출에서 10연속으로 가지 못하며 물거품이되었고 현재 가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정종현 선수입니다.
현재 9연속 Code S를 기록중이며 2013 S1까지 Code S에 잔류하면 두번째 수상자가 됩니다.
12/10/30 19:55
승자전 강동현 Z vs 김영일 T
패자전 신노열 Z vs 안호진 T 9분이전 경기가 없는 강동현을 상대로도 김영일의 날빌이 통할까요?
12/10/30 20:00
WCS 한국예선에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신노열을 패자조에서 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는듯 위기상황에서 각성해버리는 김영일 선수로군요;
12/10/30 20:05
막간을 이용해 온라인최강자 고베르만좌 소식 알려드립니다.
IPL에서 주최하는 연승전인 파이트클럽에서 이승현을 5:4로 물리치며 9전 5선승제 12연승을 거뒀다네요; 12명의 선수를 상대로 60세트를 따낸 그 위엄이 과연 정윤종 선수에게도 통할지 기대됩니다. 강동현 선수가 여러차례 인터뷰로 같은 팀 고석현 선수에게 많이 배운다고 했던 게 빈말은 아니었군요.
12/10/30 20:57
안호진 선수 일단 3부화장을 몰랐던게 큰 것 같고 아마 그래서 컨트롤 신나게 하다가 추가 사령부 지을 자원을 남긴 것 같습니다. 이후 리플레이를 보면 정확해지겠지만요.
12/10/30 21:26
뻘글이긴 한데 슬레이어즈 이번주 토요일 마지막 경기에 가실 분 있나요?
제가 갈 생각인데 롤링 페이퍼를 현장에서 만드는 것 어떻게 생각들 하시나요? (주제넘을려나 음.....) 어찌됐든 원년부터 있었던 팀이 없어진다고 하니 아쉬워서요;;
12/10/30 21:42
결국 밀리네요. 신노열이 운영이 조금 더 섬세해지면 정말 강력한 저그가 될텐데, 사기적인 교전 능력을 뒷받침해줄 운영이 아주 조금은 아쉽네요.
12/10/30 21:44
신노열 선수가 원래 공격으로 대표되던 저그가 아니었는데 스타2에서는 조금 반대로 가는 것 같네요.
이제동 선수하고 합치면 대박일 것 같네요.
12/10/30 22:22
신노열 선수 유닛조합에 고민하는듯한 움직임이에요.
약간 스1 테프전에서 테란 3/3메카닉이 너무강력해서 토스가자원아무리많아도 안되는 그런냄새네요.
12/10/30 22:25
이런 장기전을 보니까 아직 실력을 키울 부분이 많이 보이네요 신노열 선수도..
전투하는 유닛 조합을 뽑는데서 비효율 적인 전투만 계속한게 너무 아쉽습니다.
12/10/30 22:29
저런거 보면 케스파 코치들은 뭐하나 싶습니다. 저 조합을 상대하는 법은 이원표 선수가 다수 감염충이라는 걸 정종현 선수 상대로 보여줬죠. 선수들이야 해외대회 못본다치고 코치들은 늦게 출발한 만큼 이해도가 떨어질텐데 여러 경기 챙겨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12/10/30 22:30
이번 시즌 적어도 8강은 올라갈거라 생각했던 신노열 선수가 광탈하네요.
정윤종 선수 때문에 협회선수들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것 같습니다.
12/10/30 22:30
그래요, 확실히 협회 선수들이 무슨 날빌을 못 막고 이래서가 아니라,
이런 식으로 색다른 경기 양상으로 가니까 약점을 드러내는거 같네요... 협회에서 두 번째라는 소리 듣는 신노열 선수가 이 정도라면 뭐 나머지 선수들은...
12/10/30 22:31
코드A에서 최지성 VS 김태영 2경기를 추천해주고 싶네요....
어떻게 저그가 수비형 메카닉을 뚫어내는지.... 이 경기는 저그가 벼랑끝에서 메카닉을 농락하는 경기죠;;
12/10/30 22:32
신노열 선수 후반에 경기력이...; 울트라만 뽑다끝났습니다. 극후반 저그플레이를 아예모르는듯한 모습이었어요. 저그가 감염충으로만 테란조합 압살하는 유명한 경기도 많은데. 케스파 선수들 연습하는것도 좋지만 GSL 경기도 좀 봤으면하네요.
12/10/30 22:33
와 땅굴에 저건 치명적 실수네요. 근데, 그정도로 정신없게 만든게 김영일 선수입니다.
아 결국은 신노열 선수 코드s는 실패. 그리고, 새삼 정윤종 선수가 얼마나 강한지는 확실히 느끼네요. 여튼 김영일 선수 보니 오히려 저그가 답이 없다 싶을 정도의 막강 테란 조합이군요. 저 스카이 테란이 최종 테저전의 최종 테란 테크가 될 거 같습니다. 아마 gsl 4시즌 결승전에서 정종현 선수는 가스의 여유가 없었을지는 모르는데, 밤까를 섞었다면 1경기라던가... 어찌 되었을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12/10/30 22:35
감염충만 냅다 뽑고 그냥 저글링만 추가되어도 이길 수 있었던 상황이었죠. 울트라가 너무 한 게 없었고
김영일 선수는 이렇게까지 먹힐 줄 본인도 몰랐겠지만 좋은 판단으로 후반 운영 잘 했습니다.
12/10/30 22:36
처음 진출에 4강까지 치고 올라간 정윤종 선수가 생각할수록 괴물이네요. 다른 협회선수들과는 차원이 달라요. 그야말로 군계일학입니다.
12/10/30 22:37
위에 뎃글로도 달았지만
2012 GSL Season 3 Code A 48강전 최지성 vs 김태영 2세트 http://ch.gomtv.com/460/29224/490463 테란의 최종조합을 상대로 (감염된) 테란의 사기스러움이 잘 나오는 경기죠
12/10/30 22:37
그런데 저 테란의 조합이 쉽게 가지지도 않고.. 이번 경기도 정말 힘들게 이긴데다가..
더구나 신노열 선수가 울트라를 너무 과하게 뽑은 실책이 있기에.. 요즘 테란은 참 초중반 올인이 아니라 후반에 접어들면 게임을 참 힘들게 이기는 느낌이네요.
12/10/30 22:59
경기 못봐서 아쉽지만, 위에 Uncertainty님께서 언급하신 IPTL 스타테일 vs LG_IM 경기에서
대도시맵에서의 정종현 선수의 메카닉=>다수 밤까+전순을 이원표 선수가 떼감염충으로 이겨낸 적이 있었죠. http://ko.twitch.tv/ignproleague/b/331982332 위 vod링크 들어가서 대략 2시간 25분대 정도로 타임라인 조정하시면 나오는 경기입니다. 장기전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명경기니 여유되시는 분은 봐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12/10/30 23:00
울트라이후 신노열선수의 병력 전환에 답답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아서 첨언을 좀 해볼까 합니다.
신노열 선수의 가장 큰 패착은 마무리 짓는 타이밍이 너무 늦었다는것과 그 선택이 하필이면 울트라 였다는 점 입니다. 울트라리스크를 최종 조합으로 생각했다면 최대한 빨리 들이쳐야합니다. 그래서 울트라를 소모하는 시점에 상대 병력 역시 괴멸 수준으로 끌고가야하죠. 그것이 실패하면서 경기가 점점 테란쪽으로 흘러가게 된겁니다. 그리고 신노열 선수의 병종의 변환이 안된점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아직 연륜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병종 전환이 생각외로 쉽지 않은게 저그의 경우 주력 병력 조합을 갖추기 위해서는 타이밍이 필요합니다. 프로토스는 차관 병력의 조합으로 상위 테크유닛의 조합이 갖추어질 시간을 벌 수 있고 테란은 오히려 기본적인 조합의 완성을 통해서 상대의 조합을 무너뜨리는 컨셉이기에 병종의 숫자만 조율될뿐 기본적인 조합은 변경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그의 경우는 병종의 변환이 타종족에 비해서 월등히 앞서지만 선택한 병력의 취소가 불가능합니다. 즉 교전후에 병력이 찍히는게 아니라 교전중에 이미 병력은 생산중에 있습니다. 어떤 교전결과가 나올지 확신이 없는 시점에서 함부로 병종의 전환을 시도하기가 힘든거죠. 일례를 들자면 아까같은 교전시점에 울트라의 생산을 멈추고 다수의 감염충으로 전환을 하게될경우 울트라가 다죽어버리는 교전결과가 나오고 테란의 병력이 다수 살아남는 결과가 나오게 되면 감염충만 덩그러니 있게되고 그 순간 테란의 병력을 막기위해 감염충의 마나를 다 소비해 버리게 됩니다. 즉 감염충 마나는 다시 채워야하고 병력의 조합은 깨진상태에서 저그는 테란을 공격갈 수도 없고 견제도 불가능하게 됩니다. 그 상황에서 테란이 정비할 기회를 주게되고 역으로 테란에게 견제를 당해버리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감염충 마나를 견제 수비에 사용 할 수밖에 없고 악순환은 반복되어버립니다. 그러면 결국 테란이 유리하게 되버리는 거죠. 최상위 저그들의 테란전 후반전 모습 중 난전 상황에서 다수의 감염충으로 승리를 가져가는 케이스는 정말 교전과 동시에 병력 생산을 함에 있어서 정말 노련하게 경기의 흐름을 읽고 상대의 병력과 자신의 병력이 계속 소모되도록 하면서 약간씩 약간씩 감염충 다수가 안전하게 완성되도록 경기를 끌고 나갔기 때문입니다. 그 상황에서 실수 하면 다수 감염충만 덩그러니 남은 상황에서 마나 관리나 호위 병력 구성이 실패해서 감염충이 허무하게 사라지는거죠. 신노열 선수의 이번경기 같은 경우는 감염충을 최대한 안죽이면서 상대병력을 갉아 먹고 울트라만 소비하면서 감염충 비율이 많아지도록 조율해야 했는데 한타의 승리에 너무 집착했고 감염충을 견제에 사용하더라도 철저하게 죽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함에도 그러지 못했기에 감염충 숫자가 모이지를 못하였고 그러다보니 결국은 그 상황에서 울며 겨자먹그로 울트라와 저글링을 꾸준히 생산하게 된거죠. 즉 후반 흐름을 몰라서 울트라가 계속 나왔다기 보다는 매끄럽게 감염충 다수를 모으지 못해서 울트라가 나올 수 밖에 없었다고 보는게 맞을듯합니다.
12/10/30 23:09
좋은 분석입니다
근데 이런 분석이 적용되기 이전에 신노열이 너무나 치명적인 실수를 해버렸죠. 경기를 다시 한번 봐야 정확한 시간을 알 수 있겠지만 바퀴 드랍하고 5시 땅굴로 파괴할때가 경기 끝나기 20분 전 정도였는데 신노열이 자원도 4000이상 남기고 상당히 유리한 상황이었죠 거기서 테란 자원까지 바닥나서 전순도 많이 추가하기 힘들었고요 그 이후에 계속 울트라 뽑아서 몰아치면 결국 뚫고 이기겠다는게 신노열 생각이었을테고 200 병력이 가득찼으면 그게 성공했을꺼라 봅니다 근데 신노열은 160 병력을 가지고 계속 싸움을 걸었죠 그 5시 멀티를 깼던 울트라 6마리와 저글링 8마리가 경기 끝날때까지 땅굴에 들어가서 잊혀졌기 때문에... 그 인구수 40을 저글링으로만 채웠어도 테란 병력은 계속 줄고 저그는 계속 200병력 채워서 오고 그런식으로 저그가 이기는 시나리오가 나왔을꺼 같은데...
12/10/30 23:01
오 그리고 지금 IPL 파이트클럽 고석현vs이승현 재방송하네요.
http://www.teamliquid.net/video/streams/IGNPro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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