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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7 20:25
이게 아쉬웠던게요. 역장을 쳤으면, 병력을 빼야하는데 그냥 저글링 다잃었습니다.
역장이 너도 못오고 나도 못가는 역장이었는데 거기대고 저글링 다 달려들었으니 병력 손해가 너무 심했습니다. 물론 그거 아녔어도 막기 어려워보이긴했지만, 여튼 컨트 미스가 있었습니다.
12/10/27 20:26
다시 보니까 확실히 정윤종 선수 타이밍이 매서워요. 제2멀티까지 먹었으면 왠만해선 거신하나 뽑고 러쉬가는 생각하기 쉬운데 분광기 하나뽑고 자신의 관문유닛으로 밀어버리는 운영.
진짜 무섭습니다.
12/10/27 20:26
그나저나 저는 당연히 정윤종이 4-0이나 4-1 정도로 이길 줄 알았는데, 박수호 선수가 이길 거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많았나 봐요. 3.3혁명에 비유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제가 박수호 선수 팬이긴 하지만, 사실 여태까지 보여준 모습을 보면 그냥 기본기에서 정윤종과 박수호가 차이가 나보여서 한두 세트 따면 잘한 거라고 봤는데...
12/10/27 20:30
정윤종이 당연히 이길거라 본거는 너무 정윤종 선수에 치우친 입장이고..
3.3 혁명은 제가 언급한건데, 잘못 보신거 같네요. nuri님이 이번에 프토가 우승하면 스타리그에서 최초의 프저전 프토 우승이라고 하셔서 제가 정말이냐고 반문했고, 다른분이 거기에 msl을 통틀어도 프토가 저그를 누르고 우승한건 김택용이 유일하다고 해서, 제가 '여러모로 3.3이 혁명이었다는 걸 역설하는 역사네요.' 라고 했던 겁니다. 즉 애초에 3.3 혁명에 비유한적 없습니다. 다른 댓글보신게 아니라면 말이죠. 그거 빼고라도 이미 우승자 출신인 박수호보다 정윤종이 당연히 우승할거라 볼 근거는 없지요. 그렇다고 정윤종이 우승하는게 전혀 놀랍지는 않구요. 양대 4강 간거만 해도 충분히 자격있지요. 현재 가장 성적이 좋기도 하고. 그래서 저는 누가 우승할지 추측이 힘들었습니다.
12/10/27 20:26
박수호 선수는 예전에 블리자드컵에서도 0:3에서 3:3까지 만든 적이 있으니 아직 모릅니다.
그때도 3세트 끝났을 때는 다들 경기 끝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12/10/27 20:40
멋지네요. 카운터성 3방향 암흑기사 완벽하게 통해버렸고, 뮤탈 아무것도 못하고 끝나고
와... 정윤종 선수, 새로운 최강자 프로토스로 떠오르네요. 멋집니다. 축하드려요 정윤종 선수.
12/10/27 20:40
스타리그 시작하기 일주일전에 협회 선수가 연맹선수 꺾고 우승하는데 그 선수가 거기다 로열로더라고 했다면
진짜 미친듯이 비웃음만 당했을거같은데... 정윤종선수! 오랜만에 프로토스&로열로더로 스타2리그 최초의 우승을 차지합니다!
12/10/27 20:42
거기다 그 상대가 박수호라고 했으면 비웃음을 넘어 미쳤냐? 는 소리를 들었을 겁니다.
정윤종 선수, 그리고 협회 선수들의 성장세가 정말 대단하네요.
12/10/27 20:40
아이고 결국 동래구 준우승에 머물고 마는군요. ㅠㅠ
그래도 정윤종 선수 스타리그는 물론이고 GSL에서까지 정말로 놀라운 시즌이었습니다. 우승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12/10/27 20:42
SK는 이렇게 또 우승자가 나오다니.. 정말 게임 명가네요.
우와... 순수 협회출신 오리지날 우승자가 나오네요. 정윤종 선수. 별명이 아직 통일이 안된거 같은데, 이제는 별명 붙여야 될거 같은데 크크. 장민철 선수는 워낙 이번에 경기 외적으로 잘못한게 크고 게다가 경기력도 요즘 좀 안 좋아서.. 개인적으론 스2 원탑 프토는 이제 정윤종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12/10/27 20:44
협회가 우승한게 아니죠. 정윤종 선수가 우승한겁니다. 정윤종 선수가 대단한겁니다!
와 진짜... 정윤종 선수 대단한 선수인건 알았는데 박수호 선수를 우승 발판으로 삼아버리네요.
12/10/27 20:45
WCS 월드챔피언쉽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생각되는데, 앞으로 행보 정말 기대되네요.
WCS 월챔에는 잘하는 테란이 '아얘'없거든요;;
12/10/27 20:46
근데 해설 너무하지 않나요? 저긴 이미 점추 다 준비된 상태에서 둥지탑이 올라가는데
뮤탈이 해법인것처럼 해설하는게 참... 거기다가 감염충 안나오는거 뻔히보고 뮤탈대비까지 했죠. 근데도 뮤탈이 답인것마냥 해설하네요 참...
12/10/27 20:49
연맹 선수 중에 가장 호감을 가지고 있던 선수가 박수호선수인데 괜히 제가 울컥하네요. 종족이 토스라 기뻐했는데 괜히 미안해지고...ㅠㅠ
12/10/27 20:51
박수호선수는 조만간 gsl도 준비해야하는데 멘붕되서 연습이나 제대로할까 모르겠네요.... ㅠㅠ
그래도 금방 극복하고 일어나시길..... 해운대 눈앞에서 좌절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어서서 이번 결승왔으니까요 ㅠㅠ
12/10/27 20:52
그래도 참.. 어찌보면 저그가 정말 달라졌다는 생각이 드는게요.
이번 GSL시작할때쯤+스타리그 초반 32강 내용만 봤으면 저그는 정말 시쳇말로 없는 종족이었죠. 그러나 결과를 보면, 스타리그는 두명밖에 없던 저그2명중 한명이 준우승. GSL은 저그가 우승. 하마터면 양대모두 저그가 우승할뻔도 했죠. 참... 저그로서는 나름 고무될만한 결과이긴 합니다. 물론... 이승현의 저그는 누구도 못따라한다는게 함정.
12/10/27 20:59
이번 스타리그에 가장 뜬사람이.. 원이삭 선수 아닐까 싶네요. 설거지 드립에 대범하게 유머화 한게 정말 멋졌거든요.
정윤종 선수는 스타리그가 아니고 그냥 스타판 전체에서 가장 뜬 셈이니.
12/10/27 21:00
스2에서는 온게임넷이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처음 진입할때 겪는 어려움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부분에서 준비가 미숙했어요. 다음시즌에 더 완벽하고 이슈를 끌수 있게 돌아온다면 재밌어 질거라 생각합니다. 다시 역사도 만들어가는거죠.
12/10/28 01:14
오프갔다가 방금 돌아왔네요. 정윤종 선수 우승 축하합니다. 완벽하 경기력이었습니다. 박수호 선수는 울음을 터트리는 모습이 짠하더라고요...다음 시즌에는 반드시 우승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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