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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7 13:22
C조 - WCS한국대표선발전에서 케스파의 11연승을 끊어냈던 선수가 바로 송현덕 선수였고, 그 상대가 김민철 선수였었는데,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됐군요.
12/10/27 13:52
지난 목요일에 한 승강전 D조를 보면 이영호 선수는 코드 S를 갈 '수'는 있는 실력이지만 안타깝게 밀렸다는 평가를 내 줄 수 있을 것 같고요.(5인 단판 풀리그 2위까지 코드 S란 조건에서 2승 2패 승자승원칙으로 올라가지 못했죠.)
나머지 택뱅리는... 이번에 할 코드A 예선(일명 코드 B)을 봐야 할 듯 싶습니다.
12/10/27 13:55
정우용 선수는 Code A 경기들을 보니 뭔가 좀 남들과는 다른 식으로 하면서 승리를 챙기던데, 조편성은 최악이네요.. 이거 뚫으면 정말 인정..
12/10/27 14:04
조가 잘 배분됐네요. 굳이 따져보면 A조가 세보이고 E조는 정우용 선수가 너무도 약해보이는 3명이 무서운 조네요.
전태양 선수는 코드S 첫 경기부터 무서운 상대와 붙게 되었고요. 스타2판이 이변이 일상처럼 속출하고 협회 선수와 연맹 선수와의 대결에서 그런 빈도수가 더 잦지만 이 경기는 전태양 선수가 1경기만 운영으로 따내도 난리가 날 것 같습니다. 포인트는 협회 선수가 16강에는 얼마나 진출하느냐, 조가 나눠진 만큼 인기 선수들의 진출이 적절히 이루어질 것이냐 라스베이거스 티켓은 누가 갖느냐, 토스의 희망은 누구일 것인가(참 신기...), 중계진들의 목이 남아날 것인가 등이 있겠네요.
12/10/27 14:13
그리고 입장 발표문은...글쎄요, 저것만으론 좀 불충분하다는감이 드네요.
공지시기 문제가 아니라 왜 굳이 MvP를 기준으로 삼은건지의 해명이 필요한데ㅡㅡ
12/10/27 14:27
어제도 적었었는데 MvP기준으로 삼는게 협회와 협회소속 게임단 입장에서는 공평하다는 것이죠. 곰티비 입장에선 격 떨어지는 소리 들리는 기준이지만요. 만약 해외 선수들까지 모두 고려해서 시드 줬다면 MvP대회만을 기준으로 할 필요가 없었는데, 협회 선수들에게만 시드가 돌아갔으니 그들에게 공평해야 하는 것이죠.
1) 왜 외국인 선수들에게 시드를 주지 않았나? - 이부분에 대해서 11월달 외국 큰대회 + GSL 단축시즌 등의 여파라고 아랫부분에서 언급이 되어 있네요. 2) MvP를 기준으로 했으면 왜 예선 성적이 아닌 대회성적을 적용시키지 못했냐? - 이부분이 공지 시기 문제였던거죠. 즉, 시드권은 이미 예선 성적으로 다 나눠줬단 이야기... 이번 GSTL도 해외팀들이 대회준비로 불참한것을 감안하면 저는 이번 시드에 대해서 그리 큰 불만이 없습니다. 약간의 불만이라면 2)번 사항이였는데 그것에 대한 해명이 올라왔으니 이 부분만 보면 납득 안해줄 이유도 없고요. (다만 납득은 합니다만 불편한것도 사실이죠. 시드 받은 선수들 보다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있는게 뻔히 보이는데 말인데요. 시드권 문제로 이렇게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12/10/27 14:32
하루빨리님// 저는 강현우, 최용화 선수쪽이 오히려 좋은 선택이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게 아니라면 김성현 선수도 괜찮고요.
Mvp는 대회 자체가 이벤트 성격의 대회인데 우승자도 아닌 전태양, 김민철 선수가 받아가는 건 모양새가 웃깁니다. [m]
12/10/27 14:46
그래서 곰티비 입장에서 보기엔 격 떨어지는 것이고요. 다만 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GSL 무대에서 보고 싶은 외국인 선수 + 실력은 떨어지지만 그 격차를 줄여주기 위해 기대되는 외국인 선수들에게 시드를 준 GSL 시드의 취지를 이해해 보자면 그 연장선상에서 협회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건 그리 나쁘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강현우, 최용화 선수는 연맹 선수들이죠. 충분히 코드 A부터 올라올 실력이 되는 선수들이고, 이런 선수들에게 시드를 그냥 주는건 오히러 이 두 선수들에게 실례란 생각이 드네요.
12/10/27 15:00
이번 일로 여러 대회들을 가만히 살펴봤는데요.
- 언급하신 강현우 선수와 최용화 선수가 각각 준우승했던 해외 대회들은 모두 시즌4도 시작하기 전의 대회라 이번 시즌5의 시드 배정 고려 대상에서는 제외된 듯합니다. - 최용화 선수가 우승했던 WCG한국대표선발전은 말 그대로 한국 선수들간의 대회라 WCS한국대표선발전과 마찬가지로 제외된 듯하고요. 스타리그 역시 마찬가집니다. - WCS아시아파이널이 좀 아쉬운데, 1위와 3위 선수가 이미 Code S에 속한 상황에서 2, 4위에게 주긴 다소 애매했을 거라고 봅니다. - 남는 건 해외 대회인데, 곰TV에서 밝힌 것처럼 11월이 꽤 중요한 한달이라(상금 큰 대회도 많고..) 외국 선수들이 한국에 오려고 하질 않는 상황이었네요. 곰TV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봅니다. 물론 그럴 수밖에 없었던 여러 상황들이 아쉽지만 말예요.
12/10/27 14:55
단순하게 단축 시즌이니깐 협회 선수들에게 기회를 더 주었다고 생각하는게 정신 건강에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잡음 안생기게 내년부턴 시드 제도를 손 좀 봐야 할 것 같네요.
외국인, 연맹 선수들만 고려했을때는 해외 성적 좋은 외국인 선수에게 시드 주고 차선책으로 연맹 선수들에게 채우면 그럭저럭 형평성이 맞았는데, 협회 선수들이 끼어들면서 복잡하게 되었네요. 실력면에선 연맹 선수들과 별로 차이가 없으니 배려해 줘야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으면서도 이제 겨우 두 시즌 참가라 GSL에서 협회선수들을 외국인 선수들과 동급 취급 해줘야 할것도 같고요. 내년부턴 시드를 완전 외국인, 연맹, 협회 구분 없이 행사되어야 할 것도 같고, 아니면 손을 봐서 코드 S 시드권을 없애는 방향으로 가도 될 것 같네요. (근데 없애는 방향으로 가면 가뜩이나 GSL AS 테크에 시간이 걸려서 외국인들이 시드를 꺼린다는 단점이 다시 부활하는 것인데...)
12/10/27 15:27
하루빨리님,DavidVilla님,JuninoProdigo님// 각자 다소의 견해차는 있으신것 같지만, 세 분 모두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2/10/27 15:28
LG-IM이 3:0으로 밀리는 가운데, 이번 시드 유력한 후보였던 최용화 선수가 나와서 3연속 올킬을 달성한다면 게시판은 폭발하겠군요
하지만 장민철;;
12/10/27 15:32
매치업이 장난아니네요..
A조 최성훈대 원이삭 각종족전 스페셜리스트끼리의 대결 B조 강동현대 신노열 저저전.. 강동현선수 gsl 저저전 4승0패로 무패기록중이죠. C조는 김민철선수가 wcs에서 패했던 송현덕선수랑 또 만나고 판독좌도 있네요.. D조 정윤종대 고석현 요즘 핫한 두선수들끼리의 대결이고 고석현선수는 방송에서 케스파선수랑 처음경기하겠네요. E조 정우용선수 지못미.. 저번시즌 마나선수가 생각나는 대진이네요. F조 코드A를 무패로 뚫고온 김유진선수 상대는 gsl베테랑 이정훈 G조 현재 협회 원탑테란설(?)로 래더에서 이승현선수와 엄대엄이라는 이신형선수가 출격하네요. 이동녕 황규석 박현우 만만치않는 조네요. H조 논란(?)의 코드S시드를 받은 전태양선수 하지만 우승자에게 바로 지목당하네요... 시드논란을 잠재울만한 실력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12/10/27 18:14
대기업 쇼핑채널 호스트로 들어가기로 하셨다네요. 연봉면에서 훨씬 대우가 좋을테니... 이제 막 포텐터져 물이 오르려던 차에 팬 입장에서 더 볼 수 없다니 아쉽네요
12/10/27 16:48
스타리그 결승 이야기를 하면 역대 스타리그 사상 최악의 결승이 될 것 같네요. 오늘 날씨 영향이 있지만 아직 1시간 10분정도 남았는데 약 500여명 왔다고 하네요. 2002년 월드컵에 묻힌 네이트배 스타리그 보다도 더 최악의 결승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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