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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6 04:33
끝난 다음 칭찬 달라고 도배하는 경우가 새로 생기긴 했지만, 일단 체감상으로는 꽤 분위기가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은근히 노력하는 보람도 생겨요.
특히 서폿으로 해서 이겼는데(혹은 졌는데도) 끝나고 나서 팀워크나 친절함+명예로운 적을 동시에 받거나 하면 진짜 기분 좋아요!
12/10/26 06:31
게임 막바지에 교환하자고 하는사람있으면 부정행위로 리폿하고
정말 주고싶은분께 말없이 주고 나옵니다. 게임하고 바로 나왔는데 로비에서 받았다고 뜨면 기분좋조
12/10/26 08:30
1. 랭겜에서 포지션으로 합의보다가 실수로 막픽이 랜덤픽 됐는데 제가 닷지했더니 팀워크가 두개 뜨더군요;
2. 탑라를 서는데 상대 정글러가 와서 퍼블과 듀얼버프를 선사해주었습니다. 탑라를 발라먹었죠. 상대 탑라가 안스러워서 명예로운 적을 준 적이 있습니다;
12/10/26 10:30
1번 케이스는 투표가 안되죠. 아마 그 전판에서 아군이 흰코뿔소님에게 투표를 했는데,
아군이 투표하기 전에 흰코뿔소님이 로비로 왔고 그 때문에 칭찬메시지가 안보여서 그 다음에 로비로 왔을 때 뜬겁니다. 실질적으로 닷지 한 판 이전 판에서 받은 칭찬이죠.
12/10/26 08:48
아군은 괜히 욕 안하고 말없이 잘할때 주고
적군은 뭐 잘한다 싶거나 인상적인 플레이 할 때 줍니다. 아군적군을 막론하고 게임끝나고 '우리 서로 칭찬하죠, 명예로운적 교환하죠' 같은 소리하는 사람 있으면 리그오브레전드 정식 공지에 입각하여 '도배' 항목에 세부내용 적어서 리폿합니다. 뭐 나름 부작용도 있겠지만 나름 쓸만한 시스템 같기는 해요.
12/10/26 08:55
전 레오나 정글 한번 돌았다고 도와줌 받은 기억이 나네요.(..)
확실히 그 시스템이 없던 상태보다는 트롤러고 피딩이고 그나마도 적게 만나는거같아요.
12/10/26 09:13
트롤러에게 뭔가 준다는 부작용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명예시스템의 순기능에 너무너무 좋네요. 저런 부작용은..그냥 따위...로 치부할수있을정도로... 확실히 분위기가 좋아짐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작은 아이디어이지만 분위기를 이렇게 까지 바꿀수있음에 그래도 참 좋네요.
12/10/26 09:18
괜히 뭔가 받으면 기분 좋긴합니다. 분명 아무것도 아닌데..
그런데 결코 근본적으로 트롤러나 악성 유저를 거를 수 있는 시스템은 아니죠. 라이엇은 그런거나 더 신경 써 줬으면 좋겠네요.
12/10/26 09:25
명예로운 적은 게임이 비등한 가운데 눈에 띄는 킬자기위로로 캐리를 해야 겨우 주더라구요.
초반부터 하드하게 밀어붙여서 일찌감치 게임 결정지으면 자기팀 탓만하지 명적은 안줍니다 크크 특히 나만 잘해도 이길 게임을 우리팀이 다 잘해버리면 서로서로 명적을 못받고 상대팀은 서로 리폿하는 불편한 진실
12/10/26 11:22
기존 롤게임이 가지는 문제점을 완벽히 해결하는 시스템은 아니지만 있어서 좋은점은 있는 시스템인거 같습니다. 전 하면서 팀원 멘탈케어로 팀웤이나 도와줌을 몇개 받았네요 이젠 제발 트리뷰날 좀 도입했으면 ㅠㅠ
ps.근데 이 제도 단점이 하나 있는데 한경기 제가 소위 제대로 피딩 (고의는 아니고 탑에서 한번 말리다보니 우주끝까지 말리는 상황)을 했고 경기는 졌는데 명예로운적이 추가되서 제대로 멘붕했던적이 있네요-_-;
12/10/26 15:35
이거 장기적으로 보면 유저들 매너가 전반적으로좋아질거같긴합니다
별건아니더라도 끝나고 칭찬받으면 기분은 좋던데요 정글러로 초반에 쓸고다녔는데도 역전패 당했을때 명예로운적 뜨니까 그나마 기분이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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