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기적이 일어나느냐? 아니냐? 고민하며 마이너리그를 보로 갔습니다
저번주에 박상익선수와 박경수 선수가 사정상 이번주에 경기를 하더군요
1경기
Map: 인투 더 다크니스
박경수(T) vs 박상익(Z)
이 경기는 늦어서 제대로 보지를 못 했는데 제가 도착했을때 당시는 울트라가 나오고 저그 종합선물 세트로 끝났습니다..나중에 재방송이라도 찾아봐야될듯
2경기
Map: Pararellines 3
김민구(Z) vs 변형태(T)
신애선수들의 대결 패러러라인즈에서는 테란이 이긴경기를 쉽게 보지 못 하였습니다
섬맵이라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온 게임넷 패러독스에서는 테란이 잘 나갔는데? 이 맵은 왜 이럴까?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엠비씨게임은 자주 안봐서 모르겠지만 아무튼 신기하게도 테란이 저그에게 잘지는 맵이더군요 변형태선수 배슬나올때 한꺼번에 나가서 공격했으면 경기양상이 달라졌을지도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약간 아쉬운 경기
3경기
Map: 데토네이션
박태민(Z) vs 송병석(P)
데토네이션에서는 커플전이나 이벤트전을 빼고 저그대 프로토스의 경기를 자주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누가 이길까?" 예측은 하지 못 하겠더군요 송병석선수가 예전 김동수 선수가 했던것 처럼 상대방 멀티지역 근처에 로보틱스를 지어 리버드랍을 할 생각이었던거 같았는데 박태민선수가 꼼꼼이 정찰하면서 그 전략의 실패로 인하여 빌드가 꼬이고 말려버린것 같았습니다. 박태민선수의 꼼꼼함이 돋보였던 경기 같았습니다
4경기
Map: luna
서지수(T) vs 박정석(P)
"기적은 일어날 것인가?" 생각하며 초조하게 지켜보았습니다 분명 승산은 얼마 없어보이는 게임이었지만 필사기라던가 일회용전략이라던가를 사용해보면 승산은 약간 보일것 같아보였습니다 일단 하일라이트 경기인 만큼 준비시간이 조금 오래걸리더군요 시작위치는 가로 방향이라 "서지수선수가 초반에 매우 휘둘리지 않을까?"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초반에 벙커로 입구를 막았습니다
서지수선수가 항상 러커라던가 패스트 다크전략에 당하는걸 보면 초반에 휘둘리다가 디텍팅이 안되는 유닛이 나타나서 공격하면 바로 경기가 끝나는 점이 많았는데 이러한 점을 보안하기 위해 초반에 벙커를 지은듯 싶습니다
일단 초반 드래군 3기를 잘 잡아 내면서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벌쳐특공대가 달립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벌쳐로 멀티 정찰을 꼼꼼이 합니다 아마 서지수선수의 생각은 벌처로 멀티를 견제하고 내가 앞 마당확장을 한뒤 조이기를 들어가면 아무리 물량의 박정석이라고 해도 멀티가 없으면 내가 이긴다 생각 한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박정석 선수는 예초 앞마당 멀티만 먹고 서지수선수와 싸울 생각인거 같았습니다.
추후에 멀티를 하였지만 다크템플러라던가 리버라던가 그런 전략은 예초 준비하지 않고 서지수선수와 정면 대결을 펼칠 목적인것 같았습니다...
서지수 선수의 메카닉 병력들이 중앙을 점령할려고 합니다 하지만 병력이 약간 부족해보이더군요 벌쳐와 탱크 비율도 조금 안 맞고....
그에 비하여 박정석 선수는 질럿 드라군의 비율을 아주 잘 마추고 한번에 쭈욱 밀어 결국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서지수 선수 아쉽지만 다음기회를 기약해야 싶습니다
서지수선수는 아직 젊고 군대문제 또 한 없으니 꾸준히 하면 분명 성공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5경기
Map : 인투 더 다크니스
박성훈(P) vs 변길섭(T)
다시 인투 더 다크니스에서 경기 박성훈선수와 변길섭선수의 경기였는데 박성훈선수는 지상 병력을 모으면서 캐리어를 빨리 준비하여 변길섭선수를 밀 생각인거 같았습니다
마치 지난번 박용욱선수와 서지훈선수의 경기처럼 똑같이 할 생각이었는데... 변길섭선수는 그 전략을 들고 나올것이라는걸 완벽하게 간파하고 엔지니어 베어링이라던가 아카데미도 안 짖고 바로 탱크와 벌쳐로 밀어버리더군요... 박성훈 선수가 차라리 드랍작전이라던가 패스트 다크템플러같은 전략을 들고 나왔으면 어떠하였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점점 날씨가 더워지니 이제 리그경기를 보로 가기도 슬슬 힘들어지는것 같네요 -_-;
나머지 사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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