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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1 06:41
임요환 선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과거 전성기때의 업적만큼은 인정 하고 있습니다.
이런 임요환 선수에게 대놓고 형해뭔 드립을 날린 슬레이어스의 그 게이머는 진짜.... 생각만해도 만약에 제 동생이었다면 절대로 그냥두지 않았을 겁니다..
12/10/21 08:26
가장 황당했던게 임요환 선수(현 코치)에게 형해뭔과 노예계약이라는 콤보를 날린 두사람이
티원에서부터 임요환 선수와 함께했던 사람들이었다는거죠.. 그 발언들을 들었을때 충격이 어느정도였을지...
12/10/21 09:06
연맹 주축 역시 초창기 이스포츠에 몸담았던 사람들이죠,
그 사람들 중에 협회에서 나간 사람, 그리고 소위 협회가 싫은 사람들이 모여 만든 게 연맹이죠 임요환이 스타2로 넘어왔을 때 가장 크게 환호했을 사람들이겠죠 그리고 임요환의 슬레이어스 자기 길을 간다 했을 때 가장 싫어했을 사람들이구요 예전처럼 가장 앞서서 싸워주고 이끌어줄 황제의 모습을 원했는데 그들이 본 황제의 모습은 자기들을 버린 모습처럼 보였을 테니까요 그 박탈감이 지금의 사태의 원인이라고 봅니다. 솔직히 형해뭔은 관심도 없어요. 상대가 임요환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커질 일이 아니라고 보니까요
12/10/21 10:47
어느 누구하나에게도 좋은 기억으로 남기힘든 씁쓸한 일이네요
이 결과는 내년 선수이적이 자유로워지게되면 나타나겠죠 임요환이기에 걸었던 기대가 더 큰 실망으로 다가왔고 임요환이기에 더 큰 파장이 일어난거같아서 씁쓸합니다.
12/10/21 12:05
무엇보다 선수로 돌아오지 않을 것 같고
은퇴식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수하겠다는 의지가 주위를 힘들게 했다고 생각하니까요 [m]
12/10/21 15:54
이 일 때문에 생각이 나서 어제 임요환 선수가 공군 시절에 상대 했던 대 민찬기 전 대 구성훈 전을 보았습니다. 해설자들이 이러면 안된다고 계속 말했지만 자신이 생각한데로 탁탁 진행해서 결국엔 상대와 관중들 해설자들을 경악시키며 만든 승리, 투팩 조이기를 할 것 처럼 해서 확장 3스타포트로 민찬기 선수를 아무 것도 못하게 만들며 이겨버린 경기 .. 해설들이 하나 같이 "지금 이런 경기를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임요환 밖에 없고 이런 경기를 이렇게 풀어나갈 수 있는 사람도 임요환 밖에 없다." 고 하더군요 .. 이제 이런 경기를 볼 수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12/10/21 22:51
그 와중에 최재원의 폭로(?)하겠다는 글에 김가연씨가 또 글을 올리셨네요.
통화 내용 녹음본이 있다는데 이게 50분이 넘는다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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