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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0 19:35
이겼을때 졌을때 ip차이를 지금보다 더 벌리면 조금이라도 줄어들거같긴한데..
이기면 rp를 5씩 고정적으로 쌓아줘도 좋을거같구요 지면 얄짤없고
12/10/20 19:35
10.자기가 XX챔프를 할려고 벤하지마세요 라고말함 상대가 가져감 아놔 트롤(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11."서폿 XX로해주세요" "그거 없는데요" 그럼 나 안해(이것도 오늘..) 다른동네는 모르겠는데 제가있는 심해에서 제일 많은 케이스는 하위픽분들이(4,5픽 특히 5픽)나 어디 갈래 아님 트롤 이랑 어디를 가겠단 말도 없이 원하는 자리가 픽되면 걍 트롤(이건 그냥 본인이 하위픽이라서 선택권이떨어지니깐 그러는듯) 그담이 "아 저거 아까 똥싼라이즈네" "넌아까XX한테 발린XX잖아"로 대화시작해서 둘중하나 혹은 둘다 픽벤부터 겜을 던지는 케이스 인거같드라고요 전 이번에 도입한 칭찬 시스템이 어느정도 괜찮은거 같더라구요 트롤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지만 확실히 겜중에도 욕이 줄었고 겜끝나고도 니가잘했네 내가잘했네 그 실력으로 겜접어라 등 멍소리나 욕이 많이줄었다 라는걸 체감하게되거든요 승패에 관계없이 10명모두가 수고요 라고치는 초유의 사태까지... 칭찬 시스템도 그렇고 아마 시즌3에는 라이엇이나 라.코에서 나름의 대책을 준비하고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12/10/20 19:37
롤은 보는건 재미있는데 하는건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레벨 22까지 키우고 접었습니다. 못한다고 뭔 쌍욕을 그리하는지.. 나름 충격이였죠.
12/10/20 19:38
1번은 상대편 5명은 시시한 꽁승으로 그냥 기분이 즐겁지만 우리편 4명은 최악으로 기분이 나쁘다로 논파가능.
공리적으로 봤을 때 쾌, 불쾌는 강도가 있으므로 불쾌-5 ~ 쾌+5를 줄때, 트롤링이 미치는 다수의 행복지수 아군 -5*4=-20 적군 1*5=5 트롤러가 다수의 공리증진에 미치는 영향=-15 판 참여 전체의 행복지수에 악영향을 미치는 트롤러는 다수의 행복증진에 fail.
12/10/20 19:40
그 건웅 상금 압류한걸로 GM 좀 늘려서 리폿강화해주면 안될까요....
탑레 보상은 왜 이렇게 일찍 공개했는지도 의문이네요. -_-... 이미 목표찍은 사람들은 목표찍었으니 내 기분 상하게하면 트롤 목표와 떨어진 사람들은 어차피 열심히해봐야 찍지도 못하는거 내 기분 상하게하면 트롤 망한 게임 되어갑니다.
12/10/20 19:41
스트레스 받으면서 게임하지 마시고 5인 어랭 만드셔서 게임 하시거나 그냥 안 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저는 5인 어랭 안 나오면 봇전이랑 증명의 전장만 해요.
12/10/20 19:41
전체 채팅 끄고 5인팟만 돌리지 않는 이상은 아직까지 유져가 선택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이 없죠.
전에 고랭 관전할 때 봤던, 솔킬 몇 번 따이니까 템 다 팔고 계속 죽어주면서 같은 팀한테 부모님 욕한 유져가 계속 고랭 관전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걸로 봤을 때 라이엇 코리아에서 아예 대응 의지가 없는 걸로 보입니다.
12/10/20 19:43
간단하게 처리하려면. 차단 채금이 아니라 같이 게임이 안잡히게 해주면 간단한데 말이죠.
방송 같은거 할때 심각한 저격도 차단 등록으로 한 번에 막고 커뮤니티에서도 심한 애들은 저격스샷 첨부된 퀄있는 신고로 알아서 이상한 애들은 거를수도 있고 말이죠. 그런 리스트를 또 한방에 추가가 가능한 시스템만 해줘도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하면서 트롤러 차단에 열을 올릴것입니다. 소환사 명을 바꾸는 것을 대비 유저 넘버 같은 고유숫자를 보여주면 닉세탁이고 뭐고 처리가 가능하구요. 그리고 시스템적으로도 필더 시스템만 넣어줘도 위와같은 노력도 필요없죠. 일정 차단 이상 된 사람들을 자기의 원함에 따라 차단 100이상 플레이어는 서치시 연결금지 같은거만 플레이어들이 선택하게 해줘도 되구요. 이런 시스템부터 좀 만들어줘야 할텐데요
12/10/20 19:47
정신병자라는 표현만큼 적절한 표현이 있을까 싶네요.
정말 요즘 LOL에 정이 다 떨어지고 있습니다. 멘탈 어지간히 단련됐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진짜 짜증났네요...
12/10/20 19:51
최소한 한국섭에선 빠른기권시스템을 만들면 좋겟어요
그러면 이런 트롤링도 많이 줄어들꺼라봅니다 그냥 강제적으로 20분이상 게임해야하는것이 한국에선 큰 문제라고 보네요
12/10/20 19:52
피지알 운영자는 이런 제목이나 달고 있는 글을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정신장애를 가진 사촌동생을 가진 입장에서 이런 제목을 보니 갑자기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네요.
12/10/20 19:53
그리고 5인팟위주로 lol이 재편되야 한다고 봅니다
너무 솔랭위주라서 롤은 비매너가 많을수밖에 없습니다 파티를 구하기가 쉽게 쉽게 만들필요가 있죠
12/10/20 19:55
전 진짜 3인팟이고 4인팟이고
같이 걸리고 싶은 생각 없으니까 같이 좀 안 걸렸으면 좋겠어요 시즌 3에서 큐 설정할때 좀 해줬으면 좋겠는데 가볍게 노말 한두판 하러 들어갔을때 3인팟 4인팟 걸려서 기분 잡친게 한두번이 아니라
12/10/20 19:55
그리고 lol에서 욕을하는 이유중 가장 큰게 못해서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롤을 못해서 욕을하고 남탓을 하게되는거죠 거기에 한국 롤같은경우 라인전 차이가 정말 정말 심하죠
12/10/20 19:56
정신병자라는 단어가 해서는 안되는 단어임에는 틀림없지만..
심정적으로는...정말....그렇게 표현하고도 싶네요.. 그동안 그들이 말한것들을 모아보면..정말...이런 인간들도 있나 싶습니다.. 저도 언젠가 부터 보는 LOL과 봇전만 하지... 일겜은 하지않고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네요....
12/10/20 19:59
그나저나.. 롤을 할 때마다 트롤러의 난동과 이어지는 파국을 경험하다보면,
한국 일반사회에서 게임에 대한 인식이 그렇게 안좋아도 별달리 할말이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롤이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 걸까요 아니면 사람은 원래 그런 걸까요.
12/10/20 20:00
RP가 잔뜩 들어간 한국계정(원래 북미에서 하던걸 이전)을 버리고 제가 다시 북미로 간 이유죠....
알리 wq 삑사리 좀 나고, cs 미스 조금 더 하면 어떻습니까. 제 멘탈이 훨씬 행복한 걸요. 북미 영어 욕도 꽤 심한 편이지만, 한국섭에 비할바는 아니죠. 나름 깨알같은 영어공부도 좀 하고.
12/10/20 20:01
제가 겪은 케이스입니다.
어제밤에 랭겜돌리는데 일어난 일입니다. 저희팀 3픽이 자신이 버스라면서 신지드을 선택하셨습니다. 상대팀 선픽이 블라디임에도 불구하고요 ㅡㅡ;;; 이거 뭐야... 버스라면서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갱도 한번없이 블라디를 멀리 보내시더군요. 솔킬 2번인가 3번인가 하시더니 상대 정글러가 와도 1:2로 이기고는 (어제 라르반의 세레모니처럼) 세레모니를 하십니다. 그리고는 "블라디 미안하다"라고 전체채팅에 남기시더라구요. 플레이하고 있는데 블라디가 안보이덥니다. 좀있다가 상대팀에서 "블라디 탈주했어요 ㅡㅡ" 이러니깐 신지드가 "내가 밸런스를 맞춰주겠다." 더니 10분동안 적진을 향해 돌진해서 킬을 계속 내주시고, 한타때는 모여있었음에도 일부로 딜은 안하고 무빙만.. ㅡㅡ.. 하시더군요. 그래서 5:4 한타 2번지고.. "내가 상대편 버스를 태웠오" 하고는 /ff를 누르시더군요. 근데 다음판에서 상대팀으로 만났습니다. 우리팀 탑베인인데 신지드 고르시더니 (서...설마 했는데) 그 분이더라구요. 베인상대로 신지드로 멀리보내시고는, 나중에 똑같이 하시는 것 보고.. "밸런스는 잘 맞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12/10/20 20:04
근데 정말 왜 lol의 경우에 아이온,디아,블소 등 여타 게임보다 월등히 트롤의 비율이 높은걸까요?
어린 연령층의 유저가 많아서일까요? 아니면 트롤에 대한 처벌이 힘든것도 있고 그에 따른 제어장치가 부족해서일까요.
12/10/20 20:04
근데 게임실력도 갖추시면 트롤에 충분히 대처할수있고 멘붕도 안당할수잇습니다
이게 모두가 우리가 게임을 못해서 그런겁니다 여러분 롤을 잘하시면 충분히 케어가 가능합니다 걱정마세요 하지만 게임도 못하는데 우리편도 트롤하면 멘탈붕괴되고 게임하기싫고 그런거죠 그게 팀게임이고
12/10/20 20:09
lol에서 비매너유저를 골라서 딱 대처할 방법이 어떤게 있을까요? 리폿은 좀 딜레마인게..
초반에 말려도 왠지 역전할것같은 기미가 보이고 , 팀원들도 그나마 말하면 알아들을정도의 수준인데 멘붕온 한명때문에 서렌. 4인팟에서 나머지한명 말도안되는 이유로 병x만들기+리폿. 아까도 노말한판 돌리려하고 픽화면에서 아무도 안들어왔길래 미드 고르고 좀 기다리니까 30초쯤에 나머지팀원 다 선택완료. 한명이 선택안하다가 20초쯤남고 갑자기 미드 픽. 그래서 미드 선픽이다..등등 말해도 아무말없길래 질리언서폿갔습니다. 근데 원딜이 질리언서폿이 뭐냐하면서 갑자기 미드가서 르블랑한테 죽고 질리엇 리폿좀. 이러고 있는데..참.. 예전부터 lol에 바라는점이 3/4인팟 회피기능(팀이든 적이든), 연령별 채널이나 서버. 이렇게있는데 후자는 이제 생각이 바뀌었네요. 이건 뭐 20대가 10대보다 더한거같아요 요즘은.. 욕안하고 최대한 표현하자면 정신적으로 미성숙한사람들이 뭐이리 많은지..성인이 되어서도..
12/10/20 20:09
닷지 패널티를 줄인 건 정말 좋긴 하지만(닷지시 점수 깍임) 게임을 하루에 5시간 이상씩 하는 사람도 아니고 2시간 정도 짬내서 하는데 닷지 2번 하면 그날 게임을 못한다는 점이 크죠. 닷지 패널티가 아직도 너무 큽니다. 물론 닷지 패널티를 적게 하면 픽밴 과정에서 많이 닷지 해서 그 시간 낭비도 크겠지만 픽밴 시간을 조금 줄여서 낭비를 적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닷지 패널티는 15분, 30분으로 바꾸고 픽 시간을 15초씩으로 줄이고 마지막만 픽이 다 됬을 때 15초를 더 늘려서 룬, 특성 바꿀 시간을 주는것이 좋을 듯 해요.
12/10/20 20:12
대리랭크와 트롤러 제재 안하면 아주 작은 계기로도 유저 확 떨어져나갑니다. 이것만큼은 정말 장담할 수 있어요. 지금이야 게임이 재밌고 다른 대체재가 없어서 저런 거 참고 하지만, 다른 문제가 터지거나 대체재가 생겨버리면 저런 게 아주 크게 다가오거든요.
12/10/20 20:16
근데 정신병자라는말보다 정형화된 트롤러 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더 과격한 표현을 원하신다면 인벤이나 디씨롤겔 같은 다른 커뮤니티도 있고요
운영진 수정이 들어가겠지만 제목이 좀 껄끄럽네요, 우울증, 대인기피,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강박증, 공황장애 이모든게 정신질환이거든요 정신병자 라는 말이 정신과 치료를 요하는 환자들에 대한 일종의 모욕이기도하고, 개인적으로 정신과 치료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데 표현이 좀 그렇습니다.
12/10/20 20:29
오늘 진짜심하더군요.
저는 하루에 많이하면 두판정도하는데 오늘 두번다 이상한사람들을만났네요. 한번은 게임시작하자마자 캐릭이름이나 아이디를안부르고 대놓고 열여덟놈이라고 부르더군요;; 제가 시작하자마자 왠욕이냐고하니 자기맘이라고 -_-;; 정말 게임이 재밌기한데 정말 정떨어집니다. 제가 프로게이머도아니고 그냥 남는시간에 즐기려고하는건데 하고나서 짜증나는경우도 종종생기구요. 이건 GM을늘리는게문제가아니라 한개의 주민등록번호로 한개의 아이디만 생성가능하게해야합니다. 이렇게하면 어느정도 문제는 해결될꺼라고봅니다.. 트롤링하고 욕지껄이는애들 다수가 다른아이디를믿고 깝치는거니깐요...
12/10/20 20:32
과거 RTS 혹은 그에서 파생된 카오스류 게임에서도 비매너는 많았지요. 그래서 LOL이 처음 대한민국에 들어올 때도 게임 내부의 문화에 있어서 걱정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고 결국 예상대로였습니다. 게임은 어떨지 몰라도 사실상 비매너에 대한 별다른 안전장치 없이 들어온데다가 대한민국의 욕설이라는 건 외국 욕설에 비해 참으로 레퍼토리가 다양하니... 라이엇게임즈에서 다른 건 몰라도 게임 문화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일언반구도 없을 정도로 지금 대한민국 LOL의 게임 내 문화(?)는 형편없지요. 칭찬 시스템은 언 발에 오줌누기조차 안 될 정도라고 보고 있고, 이제 와서 배심원 제도(트리뷰널 시스템의 대한민국 명칭입니다)를 적용한다고는 하는데 늦어도 너무 늦었고, 그걸 적용한다 해서 과연 비매너 게이머들을 가려낼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더불어 비매너나 트롤링 등을 하는 사람들이나 그런 막돼먹은 행동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신 분들은 실력을 키우면 된다, 문화(?)에 적응하면 된다, 멘탈이 약해서 그렇다......라고 하는데. 농담이라면 몰라도 진지하게 게임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에서 그런 소리 나와서 PGR에서 쓸 수 없는 말을 한 적이 생각나는군요. 실력이니 적응이니 멘탈이니 하는 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방어대책으로 제시되는 것이지 그걸로 LOL의 만연한 비매너를 바꿀 수는 없지요. 무엇보다 그런 이야기는 은연중 욕설이나 비매너를 하는 사람을 문제로 보는 게 아니라 그것을 견뎌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문제라는 투로 떠넘기는 듯한 의도가 숨어 있어, 저는 매우 좋지 않게 봅니다. 누가 패서 상처를 입었으면 패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의 책임이라고 말하는 것 같기 때문이지요. 아울러 제목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저도 제목에서 정신병자들이라는 말은 트롤러나 비매너 정도로 대체하는 게 적절하다 봅니다. 정신질환을 가진 분들이나 그 주변인들에게 불필요한 모욕을 줄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2/10/20 20:38
게임을 하면서 말도 안되는 이유로 욕을 하고 트롤링하는 게 부당한 건지, 트롤링 당해서 화나는 것이 부당한 건지 판단을 못하는 사람들이 그런 주장을 하죠. 머리가 있으면 뭐가 잘못이고 뭘 고쳐야 하는 건지 생각을 해야할텐데요. 라이엇 코리아가 트롤러 제재 안해도 너무 장사가 잘되서 사태를 낙관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이렇게 틈이 있으면, 작은 원인 하나만 있어도 유저들이 확 빠져나갈텐데.
12/10/20 20:55
뭐, 게임 내 분쟁에 대해 엄격하게 개입하여 게이머들이 떨어져 나가는 것보다는 다툼이 있더라도 동시접속자 많고 흥행이 잘 되면 회사 측에 좋다는 건, 게임업계에서 공공연히 통용되는 불편한 진실 중 하나이지요. 게이머들 입장에서는 '그게 뭐가 중요하냐. 사람들이 스트레스 안 받고 게임 잘하는 게 중요하지.'라고 할지는 모르겠지만 게임회사들에게 '유저간의 다툼으로 시끄럽지만 흥행이 잘 되는 게임' vs '유저간의 다툼은 별로 없지만 흥행은 안 되는 게임'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백이면 백 전자를 선택할 겁니다.
비매너 문제에 대해 말로는 대책 수립 운운하고 있습니다만. 트롤러 제재 안해도 장사가 잘 되니 내버려둘 거라는 님의 추측을 라이엇게임즈는 부정하지 못할 것입니다.(배심원제도조차 안 하고 있는 주제에 그걸 부정한다면 양심이 없는 게죠.) 그나마 다른 비매너가 발생하는 게임과는 달리 문제의 크기에 비해 라이엇게임즈 자체에 대해 관리 책임을 묻는 말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라이엇게임즈가 문의에 대한 답변은 참 잘 하는 이유(여러 가지 의미에서)와 게임 자체가 재미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그렇게 운영이나 게임의 재미로 때우는 데에도 한계가 있지요. 문제는, 그런 부분이 임계점을 넘어 터져버려서 어떤 형태로든 절딴나는 상황이 언젠가 오는데. 그 때 되어서야 비매너 게이머들 제재한다 뭐한다 야단법석 해도 이미 터져버리면 때는 이미 늦게 됩니다.
12/10/20 20:32
최소한 트롤을 피할수있게 픽창에서 다인팟과 차단 된 아이디의 표시가 필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인팟하고 게임하다보면 승패에 상관없이 기분 나빠진적이 한두번이 아니고 차단된 줄 모르고 게임에 들어갔다가 낭패를 본적도 많이 있습니다.
12/10/20 20:38
공황장애를 20여년간 앓고 있는 저도 정신장애가 있는 사람입니다만... 어떤 온라인 커뮤니티든 게임상이든 뭐든 한번도 악플이나 욕설은 단 적이 없습니다. 글쓴이 분이 의도한 바를 잘 알겠습니다만, 정신병자(?)로서 제목을 좀 수정해주셨음 하네요
12/10/20 20:46
표현이 쎄긴 하지만 내용에는 공감이 되는군요
개인적으로 한국 LOL쓰레기의 최정점에는 라이엇코리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돈에 눈이 멀어서 아무리 신고해도 영정따위 주지 않죠 트리뷰널을 도입 하는 것도 아니고 유게에 보면 뭐 GM들이 결혼식에 축전 보내줘서 개념이니 뭐니 하는데 게임 자체 관리를 개같이 하는데 축전 그딴거 100만개 보내면 뭐하는지
12/10/20 20:54
저보다 먼저 입문한 친구가 결국 버티지 못하고 접으면서 저에게 해준 말이 있죠. 'X나 재밌는 게임인데 정말 X같은 게임'이라고말이죠...
저도 간간히 하고는 있습니다만 대인전하기가 여간 스트레스받는게 아닙니다. 스2 팀플래더할때도 이정도는 아니었어요....요즘은 그냥 다 지쳐서 봇전이나 돌리네요. LOL이 정말 재밌는 게임이기는 하지만 본문의 문제점때문에 주변 지인들에게 권할수 있는 게임이라고는 못하겠습니다. 멋모르고 동기에게 권했다가 'XXX같은 유저들때문에 도저히 못해먹겠다'면서 저한테 화를 내더라구요. 전 아무말도못했고요..
12/10/20 20:59
국내서버가 진짜 매너가 더러운게 로딩이 끝나고 소환사 협곡에서 소환되자마자 인사처럼 반말과 욕설이 나옵니다.
단지 게임 내이며 익명이란 이유만으로 트롤, 비매너, 욕설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그냥 넘쳐납니다. 지금 국내 롤 게임 문화는 화가 나는 걸 넘어서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에요.
12/10/20 21:03
저는 만렙 전에 노말할 때는 진짜 트롤 거의 안만나고 AFK도 어쩌다 한번이고 그래서 재밌게 하루에 15판 넘게 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만렙찍고 나서는 랭겜이건 노말이건 어딜가나 트롤 천지네요. 그래서 지금은 하루에 많이 해봐야 2~3판..
12/10/20 21:03
저도 초기에 lol을 좀 했지만 접은 이유가 저 놈의 트롤링 때문 입니다.
특히 채팅으로 신경 긁는건 진짜... 워3나 스2는 그럭저럭 실력이 비슷한 유저를 붙여주니까 못해도 못하는 대로 잘하면 잘하는 대로 즐길 수 있는데 lol은 실력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 경우가 많아서... 잘하는 유저는 잘하는 유저대로 불편하고 못하는 유저는 못하는 대로 불편한데, 거기에 트롤링까지 겹치니... 게임이 아니라 사람에 정나미가 떨어져 못하겠습니다.
12/10/20 21:05
뭐...반대로 생각하면 LOL이 이렇게 엄청난 멘붕을 일으키고 불만이 쌓이는 게임인데도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게 대단하네요. 그만큼 포기할수 없는 재미가 있다는 소리니까요. 정작 저는 못버티고 접었지만 ㅡㅡ;;
12/10/20 21:08
5:5게임이 아니라 1:9게임입니다...아군 4명은 채팅과 트롤로 나의 멘탈을 부수려고 노력하는 인공지능 NPC-1로 인식하는게 좋습니다
12/10/20 21:11
인류가 이렇게 예절 없었던 곳은 가상,현실 통틀어서 LOL이 최고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느 사회에서 이렇게 무질서가 난무했단 말이니까.... 정말 게임하다가 스트레스 받는게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지금이야 컨텐츠가 풍부하고 성장세에 있는 게임이라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런 환경에서 계속 게임을 하다보면 승리에서 얻는 쾌감<스트레스로 역전 되는 상황이 나올거 같아요 ㅠㅠ 이런상황이 계속 된다면 글쎄요.. 글쓴분의 말처럼 트롤러 때문에 AOS장르 자체가 망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라이엇 코리아가 이런 글과 코멘트들을 읽고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 해줬으면 하네요..
12/10/20 21:14
네, 위기죠.
지금 한국에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롤 컨텐츠가 성숙기에 들어가면서 유입보다 유출이 많아지는 시점에 한타에 와르르 무너질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12/10/20 21:17
전 랭겜하면서 트롤을 하든 말든 신경안쓰고 하는지라..
무조건 픽부심 부립니다. 그리고 겜이 들어가든 말든 신경안쓰구.. (5픽이면 서폿이죠ㅠㅠ) 말하는게 트롤이면 그냥 놔두고 열심히 이기자라는 분위기면 약간 뭐라고 하면서 같이 이길려고 합니다. 그냥 트롤걸리면 지겟네 라인전 재밋게만 해봐야지 하고 겜하니까 어느정도는 괜찮더라구요
12/10/20 21:36
픽밴에서도 차단을 할수 있게하고
차단되유저와는 매치가 안되게하는거죠 비슷한시간대에 비슷한점수에서 플레이하는 유저는 어느정도 한정되기 때문에 계속 차단당하게 되면 게임이 진행안될정도로요
12/10/20 21:37
운영자들이 무작위로 모니터링 하면서 심한 트롤링이나 욕설을 하는 사람은 강력하게 벌을 주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래야 언제 걸릴지 모르니까 왠만큼 열받은게 아니면 함부로 욕도 못하겠죠.
12/10/20 21:52
4인팟 자주하는 유저로써 좀 슬프네요
4인팟이 다 그러는거 아닙니다. 무슨 4인팟하면 승률 30나오는줄 알겠어요. 보통 평범한 4인팟은 이길때까지 별 말 나올일이 없으니 4인팟인지 모르고 끝나는 경우까지 있는거고 막 패악질 부리는 4인팟만 기억에 남는거죠. 그 4인팟 하면서 막말하는 사람들이, 솔큐 돌리면 착해질것같습니까? 어차피 나쁜놈들이 욕하는건 1인이든 2~4인이든 마찬가진데... 4인팟 돌리는게 죄인처럼 되니...
12/10/20 22:01
신규 유저나 라이트 유저들이 접근하기 힘들어지면 어떤 게임이든 망할 수밨에 없어요.
대비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점점 문제가 커질 거라고 봅니다
12/10/20 22:16
제가 한창 랭겜 배치고사 때였는데요.
연속 3판 우리팀이 탈주를 했습니다. 그래서 순식간에 120점 떨어졌죠. 왜이리도 운이 없었을까요 탑에서 솔킬 한번따인다음에 욕하고 그냥 나가버리고 이런식으로 연속 3판을 탈주로 인해 졌어요. 얼마나 속상하던지
12/10/20 22:25
친구들이랑 노말 3~4인팟 혹은 5인 팀랭 돌리는 게 해결책인 것 같네요
올해 내내 이렇게 즐기니 트롤링같은거 거의 경험 못해서..
12/10/20 22:54
비매너들 신고해봤자 처벌되는지 확인도 안되는데..
타게임처럼 정기적으로 비매너 처벌자들 명단을 공지해주면 좋겠네요. 모니터링 하고 있다는 점도 느낄수 있게요.
12/10/20 23:30
왜 제 눈에는 트롤이 안보이고 여러분 눈에는 보이는거죠? -_-;;
전 트롤을 만날 확률을 생각해보니 약 10% 정도? 뭐, 만나도 그냥 전 '제가 못해서 지는거니' 라는 생각을 해서 그런건가요? 제 멘탈이 너무 강철인건가요.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롤에 채팅할 시간이 있다니, 놀랍군요... 차라리 스타가 채팅할 시간이 많던데;;
12/10/20 23:44
시간대 마다 다르죠. 전 점심시간마다 한판하는데 이시간은 지옥인거 같아요. 게임을 5대5 하고있는경우자체가 드믈고
보통 한두명 나가고 누가누가 더 나가나 싸움에 일단 픽밴에서 기본 20~30분걸리고 운 나쁘면 결국 제가 닷지해야하니 못하고 롤은 진짜 이 시스템 개선못하면 망해요. 게임을 하고싶어도 친구없으면 각오하고 해야하는게임 [m]
12/10/21 00:37
본인 멘탈에따라서도 트롤만나는 체감 비율이 다른거라고 봅니다.
같은편이 이상한 픽했다고, 매너가 안좋다고 이미 채팅으로 져버리면 게임은 지게되고 트롤이 되는거고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무시하고 나 자신만 최선을 다하면 게임은 이길수도 있고 기억에서 잊혀지는거죠
12/10/21 00:56
정신병자라는 말이 pgr에서 허용하는 감정적 표현중 심한 수준에 들어가는건 맞지만
롤에서 트롤링을 포함한 패드립하는 사람들은 이런말 들어도 절대 과하지 않기때문에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표현 범위에 들어간다고 봅니다. 절대권력 방장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타게임의 경우 이런건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하다고 보지만 이 경우도 초보를 왕따시한다는 문제점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롤에 이말년이 주장하는 실명제가 도입되도 나쁠게 없다고 생각은 합니다. 물론 이 문제를 거시적으로 인터넷 실명제와 연결하면 다른 문제가 되겠지만요.
12/10/21 01:37
전 사실 트롤러와 비매너가 그렇게 많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간간히 만나기는 합니다만...글로만 봐서는 거의 모든 게임에 욕설 + 트롤링이 난무하는 느낌이라서요... 그와는 별개로, 오늘 학교 선배들과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다들 정말 하드 게이머이고, LOL에 대한 관심도 넘치고, LOL 경기도 챙겨봄에도 불구하고 LOL을 플레이하진 않으시더군요. 그 이유가, '그거 하면 초딩한테도 욕 먹는다매?'였습니다. 그걸 보면서 인식이 안 좋긴 안 좋구나 싶었습니다.
12/10/21 01:50
오늘 ip부스트 이벤트때문에 무리하면서까지 친구와 10판정도를 했습니다만 8판정도가 트롤로 인해 제대로 된게임이 이루어지지 않은 저로써는 백배 천배 만배 공감할수 밖에 없네요. 정신병자라는 표현이 거칠긴하지만 전혀 심하다고는 생각이 안드네요.. 너무 이입이 되서 그런가요. lol하면서 부모님욕을 몇번을 들은지 모르겠습니다 흑흑
12/10/21 02:10
정신병자라고 쓴게 과연 잘못된 표현인지 의문이 가네요
실제 자신이 정신병을 앓고 있거나 지인이 정신병이 있어서 불쾌하다 - 라는건 옳지가 않은거 같습니다 정신병의 범위는 굉장히 넓습니다. 그 범위안에 들었다고 해서 다 같은 대우나 같은시각으로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게임상에서 비상식적인 행동을 함으로 정신병자 취급을 받는다고 해서 그사람이 또다른 정신병을 가진 나와 같은 취급을 받는건 아니라는 거죠 김길태가 정신병을 갖고 있지만 누구도 공황장애를 가진 김장훈과 같은의미로 정신병자 운운하진 않는다는 겁니다 순수하게 글쓰신분이 게임상에서 정신병자라고 생각할만큼 심각한 유저를 보아서 정신병자라고 표현했다면 이걸 잘못된 표현이라고 지적할 수 있는사람은 그 누가 있을까요
12/10/21 03:13
저는 아까 탑블라디로 게임을 하는데 우리팀이 판테온으로 정글을 간다고 하더군요. 상대 정글러가 탑에 10번 오는동안 한번도 안와도.. 그냥 이해해줬습니다. 아무무때문에 킬 3번 따였어도 cs는 앞서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추노할때 제가 w로 슬로우를 거니까 '왜 q를 먼저 쓰지 않느냐' '그상황에서 w를 쓰는게 말이 되느냐'라며 따지더군요. 제가 하도 어이가 없어서 '그럼 추노할때 적한테 슬로우를 거는게 당연한 거 아니냐'고 했더니 블라디 q에 슬로우 효과가 있답니다. 나 참 ... 더 어이없는건 갑자기 듀오로 보이는 우리팀 미드 브랜드가 '맞다. 블라디 q에는 슬로우가 있다. 너는 그런것도 모르면서 블라디미르를 하고 세번이나 솔킬을 따였으니 참 팀에 민폐다'라면서 편을 들어주더군요. 더이상 대꾸 하지 않고 그냥 게임 껐습니다.
12/10/21 11:12
개인적으론 게임상에서 어그로 끄는 유저를 일종의 정신병으로 보고있어서 맞는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마 어그로끄는거 스크린샷 떠서 병원가서 보여주면 백이면 백 정신질환이라고 할겁니다. 정신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정신병자라고 하는데 정신질환자 비하인가 싶네요.
12/10/21 12:27
제 느낌은 1/2 정도로 시비 거는 사람 만나는거 같습니다. 비단 트롤이나 쌍욕까지는 아니여도, 잘하네 못하네 겜 접어라 말아라 류의 이야기 정도는 그정도로 만나는듯...
트리뷰널 도입하면 해결될것도 같은데... 당장 유저수 유지하려다가 더 크게 잃을거 같습니다. 사실 지금은 거의 lol 독주 체제라서 트리뷰널로 싹 다 정리해도 다시 부캐를 키우던 머던 돌아올사람들 다 돌아올겁니다. 매너는 좋아질꺼고요. 나중에 경쟁작이 있을때는 돌아오지 않겠죠. 지금이 도입할 적기인데.....
12/10/21 17:09
트리뷰냘 제도를 인력 문제로 국내에 도입하기 힘들면..
채팅만 차단 되는게 아니라 큐 돌릴때 적이든 아군이든 같이 안걸리게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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