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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0 17:57
요 며칠간 있었던 볍신스러운 사태로 인한 실망감을 십분의 일이나마 보상해주는 엄청난 경기력이군요.
제기랄... 하 진짜...젠장...
12/10/20 18:15
진짜 개인방송 볼 때 넥라 외모가 이렇게 강하게 생겼을 줄 상상 못했는데 경기도 완벽하네요. 오랜만에 챙겨보는 스2에 이런 명경기를 볼 수 있어서 기쁩니다!
12/10/20 18:18
진짜 케스파의 스2참여로 시작전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내적으로도 경기 하나하나 버릴게 없는 미친 경기력이 결승까지 이어지면서 스2역사상 최고의 리그가.. 최고의 결승전까지 보여주면서 막을 내립니다. 이제 좀 외적인 문제 잘 정리하고 이런 열기를 쭉 이어갔으면 좋겠네요 제발.. ㅠㅠ
12/10/20 18:24
스2리그는 그동안 안보다가 이번에 4강 결승을 우연히 봤는데 이승현 선수 포스가 아주 엄청나네요.
이 선수 팬이 될거 같습니다 흐흐
12/10/20 18:26
이영호 선수가 만15세 8개월 10일때 우승해서 스타1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는데 이 선수는 15세 9개월 9일에 우승하면서 이영호 선수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스타2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네요. 결승이 한달만 빨랐어도 통합 최연소 우승 기록도 갈아치울 수 있었는데 그건 좀 아쉽겠네요
12/10/20 18:29
화염차가 들어올때 모든 저글링과 여왕 일벌레가 마치 한 몸처럼 타닥타닥 움직이는 모습
메카닉 병력이 있는 곳에 저그의 모든 병력이 쓰나미처럼 몰려드는 장관 오늘 한 편의 멋진 영화를 본 느낌이네요. 너무 오랜만에 느껴서 감동적입니다.
12/10/20 18:29
솔직히 이번 결승전 하기전에 정종현 선수가 한 세트 따면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정종왕 답게.. 세 세트를 따내며 저력을 보여주네요.
12/10/20 18:32
축하합니다. 요 며칠간의 분노를 지금 한순간은 잊게 만드는 명경기였네요.
우승자 배출해서 좋아할 원종욱 생각하면 열불나지만-_- 이승현과 정종현의 경기력 자체만 본다면 외적인 요인으로 폄하될 수 없는 훌륭한 경기력이었다 봅니다. ...하지만 경기 끝나고 나니 또 다시 울컥-_-
12/10/20 18:35
경기내적으로는 역대최고의 코드S이고, 신구의 조화가 절묘하게 이뤄졌으며, GSL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잘 보여주는 상징적인 리그였습니다. 저번에 어느분이 말씀하신대로 스2판 쏘원이네요.
....외적으로만 문제가 없었으면 정말 완벽했는데...
12/10/20 18:46
전 솔직히 눈물찔끔 났습니다. 제가 넥라어린이 아는것도 아니고. 그냥 스2 하면서 가끔 아이디 구경이나 할 정도였는데. 그마 팍 치고 올라가기전에 게임수를 보면서 "얘는 뭔가 다를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마 올라가고 나서도 장난이 아니더군요.. 뭐 혼자 만의 생각이었지만 그때부터 팬 이였던것 같습니다. 호호 기쁘네요
12/10/20 20:12
정말 최고의 대회, 결승전이었습니다. 마지막 세트 넥라어린이가 뮤탈던지고 한숨쉬었다가 싸움 한방으로 전세를 역전한것을보고 소리를..
GG나오고나서 사람들 기립 박수 치면서 환호성 질렀는데 카메라엔 안 잡혔던거 같네요 크크크
12/10/21 14:48
GSL이 현시점 단하나의 세계 최고의 리그라는건 부정할 수 없겠군요..
오늘 경기로 그 최고를 증명했다고 봅니다. 승자인 이승현, 패자인 정종현 선수 모두 자랑스럽습니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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