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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0/19 16:27:03
Name 알리바바 사르쟈
Subject e스포츠 연맹 사과문 발표 및 원종욱 회장 사퇴
링크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48848

e스포츠 연맹이 슬레이어스에게 사과를 하면서 원종욱 연맹회장이 사퇴를 하기로 했습니다.

슬레이어스의 주장은 구체적인 자료를 가지고 있는 반면 연맹의 주장에는 자료가 빈약 했었죠.
연맹이 반박문을 내긴 했지만 반박이라 하기에는 문제가 많았고(글 내용에 서로 모순되는 문장이 있었으니 말입니다.)
결국 연맹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발표 했습니다.

그렇지만 여러 사람들에게 상처를 남기고 말았네요.
김가연 구단주와 임요환 코치도 상처를 받으셨지만 애꿏은 슬레이어스 소속의 선수들(문성원과 최재원 양준식은 뺍니다.)
이 피해를 봤죠.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우선 연맹의 회장직이 공석이 되었으니 이 문제를 해결해야 겠네요.
그리고 최재원 선수(선수라고 칭하고 싶지 않네요.)는 무슨 생각으로 그런말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생각이 짧았다고 생각합니다.
양준식 선수는 무슨 배짱으로 그런 인터뷰를 했는지 모르겠고요.

일부기자분들은 반성 좀 하기 바랍니다.
무슨 일이 있다고 2달간 미룹니까?
그래놓고 정작 기사가 다른 곳에서 올라오고 비판 받게 되자 대응하는 태도는 볼썽 사나웠습니다.

연맹은 이 사건으로 이미지에 손상을 입었는데 이를 어떻게든 만회해야겠죠.
앞으로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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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peLgangER
12/10/19 16:29
수정 아이콘
너무 형식적이네요...예전 나니와선수 사과문이랑 비교되네요..
감모여재
12/10/19 16:29
수정 아이콘
이렇게 사과할거면 왜 그런 글들을 남기셨나요. 아쉽네요. 지금이라도 사과하는걸로 마무리 잘 되면 좋겠습니다만..
12/10/19 16:30
수정 아이콘
뭐 내일 결승전 때문에 허겁지겁 낸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그래도 당분간 스2는 안볼거 같아요...
불곰도허리돌려요
12/10/19 16:30
수정 아이콘
진심은 느껴지지 않지만...
앞으로도 주의가 필요할겁니다. 프로 스포츠에서 팀간 연습 거부라니..
소양 교육에서도 프로 마인드에 관한 선수들 교육이 더 필요할 것 같구요
12/10/19 16:30
수정 아이콘
감독직은 사퇴 안하나? 설마 그짓을 하고 감독직 유지하면서 이 판 물흐릴 작정인가?
하여튼 원종욱씨가 이스포츠판 자폭시킨다고 했는데 아무런 변명없이 자폭시키는군요.
어찌보면 더 대단하네요.
쇼미더머니
12/10/19 16:30
수정 아이콘
연맹 건은 끝났는데
형해뭔을 필두로 한 삼인방은 또 다른 문제죠?
이 사람들도 게이머 생활 계속 하려면 사과를 해야할텐데요.
BlackHunter
12/10/19 16:30
수정 아이콘
도마뱀 꼬리자르기 느낌일까요?
연맹 해체와 함께 아예 감독직도 내려놓고 이스포츠판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춰도 모자랄정도의 파장을 불러일으킨 사건인데
연맹 회장직 사퇴로 땡치려는 느낌이네요...
쇼미더머니
12/10/19 16:3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번 일로 연맹은 이미지에 심대한 타격을 입었네요.
다 자업자득이지만
Colossus
12/10/19 16:31
수정 아이콘
김가연 구단주의 요구대로 사과를 했고, 책임을 지고 원종욱 회장이 물러나긴 했지만 눈가리고 아웅 느낌이 너무 강하네요.
연맹 전체가 연관되고 감독들도 모두 주동자가 아니냐고 의심을 받는 마당에, 이런일이 또 터지지 않을거라고 누가 보장하겠습니까.
한동안은 의심없는 눈으로 스2판을 못 보겠네요.
12/10/19 16:31
수정 아이콘
카스에 선빵 맞아서 억울하다 그냥 자폭해버리겠다더니 왜 혼자 자결하시면서 끝내시려 하시는지...?
말도 안되는 이적료드립 치다가 깨갱하신걸로 끝내기엔 초반의 그 패기가 아깝네요.
12/10/19 16:32
수정 아이콘
자폭이라는 말처럼 정말 자기만 자기자신만 폭발하고 가는군요. 당당한 그 트윗에 뭔가 있을 줄 알았더니...
12/10/19 16:32
수정 아이콘
나오자마자, 아니 다음날이라도 저렇게 글 썼으면 좀 덜했을 겁니다. (카카오스토리에 올린건 개인적인 공간이라는 것도 있으니 배제하더라도)
연맹쪽은 뭐 사실 더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죠. (사과도 왕따에 대해서만 한거 같지만 뭐...)
나머진 그럼 개념없었던 슬레이어즈 선수들의 행동 이후네요. 니들이 해준게 뭔데...
몽키.D.루피
12/10/19 16:32
수정 아이콘
회장직 사퇴가 무슨 의미가 있나요?? 왕따 당한 쪽은 아예 팀 자체가 사라져버렸는데...
쇼미더머니
12/10/19 16:32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슬즈 왕따는 연맹 소속인 다른 팀들도 단합해서 저지른 일인데 원종욱 감독만 걸린 느낌도 있네요 -_-;;
사실 모든 팀 감독들이 다 책임이 있는데 말이죠.
대청마루
12/10/19 16:32
수정 아이콘
자폭드립 치던 패기는 어디로......?
그리고 왕따에 동조한 다른 팀 감독들은 그냥 사과문 하나로 퉁치려는 모양인데, 잃어버린 신뢰는 다시 복구하기가 어렵단걸 알았으면 좋겠군요.
원종욱 저분은 논란에 엮인게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해서 연맹회장 사퇴했다고해서 신뢰가 가진 않네요. 한번 일어난 일은 다시 일어나지 않을 수 있지만, 두번 일어난 일은 반드시 다시 일어난다 말이 생각납니다.
Purple Haze
12/10/19 16:33
수정 아이콘
이왕이면 자폭하고 깔거 다까고 감독도 그만두고 사라져줬으면 딱 좋겠습니다.

자폭한다고 억울하다고 할때가 어젠데 슬그머니 사과한번으로 덮으려고 하는게 눈에 보이네요.

그리고 슬레이어즈 관련한 무개념 선수들도 좀 사라져줬으면 좋겠네요.

우린 괜찮겠지? 이러면서 어영부영 이판에 붙어있을 생각일랑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워크초짜
12/10/19 16:33
수정 아이콘
저는 될 수 있으면 법적 대응까지 갔으면 하네요....
이런 눈가리고 아웅 식은 케스파와 차이가 없네요....
회장이야 다른 사람 뽑아서 똑같은 짓거리 할 수도 있는거고...
12/10/19 16:34
수정 아이콘
의미 없는 회장직 내놓아서 뭘하겠단건지. 엄청난 패가 있는척 온갖 패기는 다부리더니 이제와서 그냥 고개숙이네요.
12/10/19 16:35
수정 아이콘
설마 이것으로 끝은 아니겠죠??? 바로 어제만해도 김가연 구단주를 사기꾼으로 몰면서 과장이다, 거짓이다를 외치다가 달랑 사과문 하나 올라오는데 이걸로 끝나지 않고 구체적으로 다 털었으면 좋겠네요. 연습 제재가 진짜 얼마나 이뤄졌는지, 왜 고액의 이적료를 요구했다는 되도않는 거짓말을 쳐 했는지 진짜 궁금하네요.
거기에 감독직 사퇴도 아니고 회장직 사퇴????? 그래봤자 회장직에는 그나물에 그밥으로 같이 왕따를 지시했던 감독중 하나가 와서 똑같은짓이나 할텐데 이게 뭐가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크크
가식적이고 말뿐인 사과 말고 뭐가 어떤게 문제여서 사과하는지, 재발을 막기위해 어떤걸 할건지 구체적으로 밝혀야죠. 절대 이걸로 끝내면 안됩니다. 이런 선례를 남겨버리면 나중에 똑같은짓 하고도 지금처럼 뻔뻔한 대응을 계속하겠죠. 밑바닥까지 탈탈 털어서 이딴짓거리 다시는 못하게 해야죠. 제발 김가연 구단주님이 남은 팬들을 위해서라도 이걸로 만족 안하시길 빕니다 ㅠㅠ
dopeLgangER
12/10/19 16:35
수정 아이콘
예전 나니와선수 사과문이 정말 명문이긴 했군요. 읽으면서 설득되고 감회되는 기분이였는데 이번 사과문은 욕만 나오네요...젠장
Uncertainty
12/10/19 16:37
수정 아이콘
이적료건에 대한 건 아예 말도 없네요. 지금 사과문에서도 아무것도 안느껴지고. 꼴보기 싫습니다. 원종욱 감독.
SNIPER-SOUND
12/10/19 16:37
수정 아이콘
사죄를 하려면 좀 항목별로 하든가.

연습 안시켜준거는 죄송한데...

김가연 전 구단주가 소통을 안했니. 이적료를 비싸게 요구했니. 자폭을 하니 마니 에 대한 이야기는 아예 없네요.

뭐 사실 ... 완전히 맘에드는 사과문이 있을리 만무하겠지만.
어제 했던 꼴을 보면. 역공 펼치려다 .. 다시 당하고 ...
그리고 하루 뒤에 나온... 사과문은 그냥 죄송하다고 ...

김가연 구단주가 만족한다면 나설일은 아니지만... 뭔가 좀 깔끔하게 끝맺은게 없다는 느낌이 개인적으로 있네요.
12/10/19 16:38
수정 아이콘
결국 저번에 이미 인정했던 왕따건만 사과. 그리고 별 의미없는 회장직 사퇴.

중요한게 빠졌는데 저번 공식입장때 이부분...

'또한 김 구단주께서는 선수 이적과 관련해 이전에도 이후에도 선수를 이적료 없이 보내주려고 했다는
주장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미 국내 외의 몇몇 팀들과 접촉했을 때 이적료 협상에서 높은 가격을 요구하여
이적 협상이 자주 결렬된 이야기는 알만한 관계자들은 모두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마치 김 구단주께선 전혀 그런 경우 없이 선수를 위해 무조건 보내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셨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솔직히 너무 속 보이는 언론 플레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적료는 적법한 절차와 협상에 따라
적정 금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김 구단주께서 상당히 높은 금액을 요구한 부분입니다.
선수들의 이적을 본의 아니게 막게 된 것은 누구의 욕심 때문이었을까요?'

에 대한 원회장의 개인적인 사과는 온데간데 없고 왕따에 대한 공동사과만
마지못해 했다는 생각을 안할수가 없네요. 결국 난 사퇴했으니 더 이상 할말없다..라는
건지..비겁하게 느껴집니다. 왜 자꾸 인간적으로 실망하게 만드는지 모르겠네요
BeelZeBub
12/10/19 16:38
수정 아이콘
정민수선수는..
'새로운 팀을 찾아보자~ㅠ'
우유친구제티
12/10/19 16: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연맹이 한심한 고집을 좀 더 부려서 이들의 추태를 좀 더 알게 됐으면 했는데, 이런 식으로 퉁쳐버리니 아쉽긴하네요.

이제 이 사건에 연루된 선수들이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가 문제인데...어차피 내세울 거라고는 문성원의 친구라는 것 밖에 없었던 5류선수 최재원의 초라한 경력은 이번 사건을 통해 완전히 끝났다고 봐도 되니 사과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문성원, 양준식 이 두 양아치가 어떻게 나올 것인가가 궁금하네요.
swordfish
12/10/19 16:39
수정 아이콘
감독까지 그만 두고 그냥 구단주 정도로 남는 수준으로 갔으면 덜 욕먹었게지만 뭐 이정도라도 한게 어디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연맹 해체 하고 다시 뭔가 만들어서 장 되면 좀 웃기긴 하겠군요. 아무튼 그래도 더 이상 변명하지 않았다는데 점수를 드리겠습니다.
12/10/19 16:43
수정 아이콘
이적료에 대한 문제제기라던지 하는, 연습거부 이외의 부분에 대한 사과는 어디 있죠?
이걸 사과라니...
dopeLgangER
12/10/19 16:44
수정 아이콘
사과도 사과지만 추후 이러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지 어떤식으로 연맹을 개선해야할지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가야할거같은데 없군요. 그냥 협회장만 바뀌고 계속 하던식으로 하면 곤란할것같습니다.
12/10/19 16:45
수정 아이콘
반장과 몇몇 반학생들이 학생 한명을 왕따 시켰다.
왕따 학생은 충격이 심해 학교를 자퇴했다.
반장은 "제가 다 잘못했다"며 반장자리를 사퇴했다.
이걸로 끝을 원하시는건 아니죠?
스타카토
12/10/19 16:46
수정 아이콘
아니 무슨 사과가 이렇죠???
문제제기한 부분에 대해서 어떠한 코멘트가 있어야지..그리고 앞으로 문제 방지에 대한 대책도 없구요...
이렇게 밑도 끝도없이 그냥..."죄송합니다..그냥 제가 다 잘못했습니다...."이게 무슨 사과입니까...최후의 반항이죠....
그리고 아무 의미도 없는 연맹회장직 사퇴는 뭡니까.....

사과문이 오히려 더 큰 분노를 일으키는군요....
12/10/19 16:47
수정 아이콘
원종욱씨가 감독 사퇴하고 이판에서 발 못붙여야 해결 될꺼 같은데... 겨우 이걸로 끝이라면 종양을 키우는 꼴이 될 것 같네요.
파랑새
12/10/19 16:53
수정 아이콘
이렇게 사과문 발표할 거면 속 보이는 언론 플레이니 2년 전 자료 끄집어 내며 의도적이였다니 등의 말은 왜 했는지 모르겠네요.
어떻게 해보려다가 증거 자료 자꾸 나오니까 이쯤이면 되겠지 하는 사과로 보입니다.
NASL, 연습 제재, 이적료 등 하나하나 다 사과하는 게 어땠을지.

사과문은 발표했지만 사과는 아니네요.
12/10/19 16:53
수정 아이콘
그리고 J매니저 이 사람 이판에 절대 못 들어오게 협회 연맹 측에서 아예 통보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꼬깔콘
12/10/19 16:53
수정 아이콘
사과문을 가장한 통보문
배두나
12/10/19 16:54
수정 아이콘
결국 할 수 있는건 다 한거라고 봅니다.
김가연 구단주님이 가지고 있는 소스들을 반박할 힘이 전혀 없고, 여기서 더 꿈틀대봐야 자기 밥그릇에 위험을 느끼니까요.
그냥 포기하고 끝내는거겠죠. 더 덤벼봐야 gg!!닌까요.
12/10/19 16:54
수정 아이콘
참나. 역시 말만 사과지 이게 무슨 사과문입니까.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나오는게 없으니까 이런식으로 하는거지. 연맹 회장이라는거 그거
별거아닌거아닙니까? 그거 사퇴해봤자뭐가있어요? 이딴식으로 할줄알았어요.
12/10/19 16:54
수정 아이콘
배두나
12/10/19 16:55
수정 아이콘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현재까지 나온 반박 중 "이적료" 이야기 쏙 뺀게 진짜 더럽네요.
워크초짜
12/10/19 16:55
수정 아이콘
응원할 팀도 선수도 없어진 느낌....
다른 감독들도 마지못해 사과하고 '우리가 남이냐' 라면서 뒤돌아서서는 집단 이기주의를 표현하는 것 같아서 참...

저는 10대 때와는 다르게 이 판은 태생적인 문제 때문에 더 이상 커질 수 없어서, 10-20대 때 남들은 하지 못하는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담을 수 있는 일에 메리트가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도 많겠지만...
그 사람들을 이끌어야 할 사람들이 참....
다반사
12/10/19 16:57
수정 아이콘
관련된 기자님은 좀더 까였으면 좋겠네요

그런식이면 그냥 기자 관두시기를 권합니다
Siriuslee
12/10/19 17:00
수정 아이콘
e sport 연맹을 해체 하고, e sport 조직위를 결성, 조직위원장에 원종욱씨를 선임했다.
Uncertainty
12/10/19 17:00
수정 아이콘
감독때문에 팀이 싫어지고 팀에 소속된 게이머까지 응원을 그만 두게 된 제가 싫습니다. 하. 원이삭 선수와 넥라 선수 팬인데.
12/10/19 17:01
수정 아이콘
어차피 협의회때처럼 이름만 바꾸고 다시 오거나 그러겠지요.

별 의미없는 사퇴네요.
캐리어가모함한다
12/10/19 17:01
수정 아이콘
사과문 참 마지못해 쓴 느낌 납니다.
그리고 플엑 글 보니까 해외 axiom팀에 김동원 선수가 갔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최재원씨가 이미 가 있고 (선수라고 말하기가 부끄럽습니다.) 문성원씨도 axiom과 EG 사이에서 협상중이래는데...
설마 양준식씨까지 axiom에 간다면...쩝...
12/10/19 17:01
수정 아이콘
... 뭐지...?

어차피 감독직 내놓고 나간다고 해도, 대기업 회장들 2선 물러나는거랑 다를바 없다고 생각하는데 연맹 회장 내놓고 가면 아........ 그러시구나 할거라고 생각한건지...

법적으로 책임공방 들어가서 시원하게 민사 한번 맞고 크게 한방 맞아봐야 아..... 제가 잘못했습니다. 할거 같은데요.. 이왕 하시는거 김가연 구단주는 J씨도 같이 좀 민사걸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네라스
12/10/19 17:02
수정 아이콘
연맹은 해체할께 아니라면 신임회장으로 완전히 새로운 인물을 섭외하던가 아니면 이운재 감독을 모시던가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늘이어두워
12/10/19 17:0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있는 센 척 없는 센 척 다하더니..
그까짓 연맹이 뭐라고 사퇴하면 다 해결되는줄 아는지 그냥 이스포츠판에서 영원히 안봤으면 좋겠네요.
오프뛰면 계란이라도 던지고 싶은 심정입니다.
가루맨
12/10/19 17:0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렇게 될 걸 진작 사과하지... -_-
연맹도 팬들 무서운 줄 알았을 테니 앞으로는 제발 뻘짓 좀 그만 합시다!
12/10/19 17:06
수정 아이콘
김가연씨를 연맹 회장으로 딱!!
Siriuslee
12/10/19 17:06
수정 아이콘
물러날때 물러나더라도 사태수습은 해야지..
천재를넘어
12/10/19 17:08
수정 아이콘
사과문(통보문?)자체에 하자가 있어보입니다만,
원종욱감독 및 이하 이 문제와 관련된 주요선수들과 감독들이 어느정도까지 행동을 취해야 이번일이 그나마 납득을 할 수 있을까요?
1. 지금만으로 됐다.(원종욱감독 회장직 사퇴)
2. 지금까지 관련된 자초지정과 자신들의 억울한 부분 및 과실들을 모두에게 공개
3. 원종욱감독 e스포츠계 퇴출
4. 연맹 해체
5. 이번 사건과 직접적으로 관계된 선수및 인사들의 처벌

댓글들이 이정도로는 못 넘어간다는 분위기라길래 적어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번까지는 듣고 싶지만, 그들에게는 1번 정도밖에는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PS. 5번의 내용을 제일 후순위로 미룬 이유는 처벌의 경우 소송을 해야 하고 소송을 하게 되면 절차법적 효과로 원고-피고가 되어야만 효력을 미칠 수 있는데, 김가연님이 연예인이라는 특성상 본인도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두었습니다.
12/10/19 17:11
수정 아이콘
3-4번까지하면 선수들에게 압박이 심할수도 있다고 판단되어 2번까지..듣고싶네요. 5번은 기본아닌가요? 호호
12/10/19 17:12
수정 아이콘
2,3,4 원합니다.
처벌은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자칫 다른 의미이 왕따행위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그닥 찬성하진 않습니다. (물론 김가연씨를 공격하고 허위사실을 퍼트린 것에 대해선 법적인 책임을 물게했으면 좋겠습니다.)
왕따행위를 주동한 또 다른 팀의 감독들도 퇴출되어야 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혼자 덮어쓰는 분위기라 힘들겠죠. 그리고 협회가 하는 짓을 똑같이 해온 연맹은 해체하거나 전면 재보수해야한다고 봅니다.
12/10/19 17:15
수정 아이콘
2번이 없으면 사과가 절대로 아니죠
거기에 이런 어처구니없는 대처들과 거짓말 등을 보면 3번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연맹의 완전한 해체까지는 아무도 바라지 않는다고 보고요.
정리하자면 2-필수, 3-개인차가 나겠지만 저는 필수라고 봅니다, 4-반대, 5-개인적으론 찬성이지만 구체적으로 누구한테, 어떤 처벌을 내릴지 정하는게 정말 어렵겠네요
12/10/19 18:33
수정 아이콘
최소한 3번이고 더 발전된 방향을 위해서는 5번으로 봅니다.
이틀전과 생각이 저는 완전 달라졌어요. 김가연 감독에게 대응하는 꼬라지 보고 답이 없다 판단했습니다.
연맹은 물갈이 싹해야되구요. 대표적인 목소리 낼만한 통합기구는 필요하지만요.
한가인
12/10/19 17:11
수정 아이콘
당분간 스타2는 개인 보이콧 하고 싶네요
엘더스크롤
12/10/19 17:13
수정 아이콘
나중에 또 이러는거 아닐까요.
우리가 말이야 그때 그사건 얘기만하면 이스포츠판 뒤집어 버릴수있어.
하지만 우리가 참고 양보하는거야.
The xian
12/10/19 17:16
수정 아이콘
스타2 협의회에서 그런 사단 벌여서 협의회 해체했으면 똑같은 짓 다시 하지 말아야 정상인데 똑같은 회장이 비슷한 행동 해서 또 똑같이 사퇴하는군요. 그럼 그 다음 수순은 이번에도 e스포츠 연맹 해체가 되려나요...?

뭐 지금 욕 먹는 걸로 봐서는 해체하겠다고 할지 모르겠는데 원종욱씨야 당연히 이 사단이 나게 만든 장본인이니 다시 연맹 일에 나서지 말아야겠습니다만 이 문제들에 협조한 다른 팀과 감독님들이 연맹 그만두자는 식으로 할 생각이면 제가 해 주고 싶은 말은 '그럴 거면 왜 뭉쳤습니까?'라는 말밖에 없겠군요. 기반도 온전하지 않으면서 헛짓거리 하는 것은 당연히 문제지만 기반도 온전하지 않으면서 뭉치고 흩어지는 것을 우습게 생각하는 것도 헛짓거리만큼이나 문제입니다. 연맹이니 협의회니 하는 게 무슨 한해살이풀도 아니고 해마다 갈아치우는 식으로 나오면 당신들의 공신력이고 뭐고 땅에 떨어지고 그거야말로 모양새 매우 우습게 되기 좋은 상황이니 알아서 잘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쇼미더머니
12/10/19 17:1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김가연씨한테 소설드립치던 분도 계셨는데 말이죠. -_-;;;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2/10/19 17:18
수정 아이콘
원종욱씨는 협의회때도 그러더니 또 이러는 거 보면 원래 이런 사람인거 같기도 하고. 자기 팀이나 잘 굴렸으면 하네요. 선수들 충성도는 괜찮은거 같으니. 다만 뭔가 한쪽이 꽉 막힌 사람 같습니다. 케스파가 분탕질칠때 연맹이 실력행사 한거 보면 이런 단체는 있어야할 거 같은데 적어도 신임회장은 현 스2감독들 중에는 하면 안될 거에요. 근데 J씨는 대체 뭐하는 인간이죠??
The xian
12/10/19 17:18
수정 아이콘
그리고 협의회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작년에 협의회 자문위원이라고 실권 없이 이름만 있으면서 제딴에는 선수와 이 판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보이는 말들 써내려갈 때가 생각나는군요.(참고로 스타2 협의회 당시 제가 쓴 칼럼은 건강 때문에 직장에서 나와서 병 치료하고 빚지고 구직활동 하는 상황에서 무보수로 쓴 것입니다. 피차에 사정이 어려워 돈 안 줘도 되는 걸로 이야기를 했으니 돈 안 준 것은 뭐라고 하고 싶지 않군요.) 연맹까지 이 지경이 되며 그게 결과적으로 시간낭비로 확정되어 버렸으니 더더욱 화가 납니다.

연맹측과 원종욱씨에게 한마디 하자면. 그 당시 마지막 칼럼에도 말했듯이 협의회 홈페이지에 칼럼 써줬다는 이유로 어떤 작자들이 아직까지도 자문위원 명목으로 제가 블리자드나 그래텍 아니면 협의회의 타 팀 등에서 거액을 받는다는 식의 헛소리를 이곳 저곳에 해 대는 통에 제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심지어 이번 연맹에도 내가 관여하고 있지 않느냐 따위의 소리를 해서 한동안 화가 많이 났었고(그래서 협의회 해체 이후에 아예 당시 만난 분들과 연락을 끊어 버렸습니다) 돈 받은 일 따위는 없다고 해도 되레 저더러 증거를 보이라 따위의 소리를 하는 바람에 제 성질머리 다 버리게 생겼습니다.

내 자신이 벼랑 끝에서 위태해서 신경이 가뜩이나 날카로운 상황인데 경거망동으로 등 떠미는 일 좀 그만 해 주시죠.
My StarLeague
12/10/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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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회로 원종욱씨는
사과문도 '선빵'이 중요하다는것을 확실히 아셨으면 좋겠네요...
애초에 사과할 것이면 마음을 담아 제대로 할 것이지
뒤늦은 '후빵' 사과문은 어차피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 효과만 내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다시는 이런 문제가 없었으면 하지만
아물지 않은 상처들이 여전히 생채기로 남아 있을 것 같아서 마음이 참담합니다...

그리고 '프로게이머'라는 이름도 아까운 몇몇 인간들은
솔직히 다시는 이 판에서 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만...
사건 이후 진심으로 자신의 잘못을 알고 그릇된 행동들을 뉘우치고 있다면...
부디 하루라도 빨리
사과를 받아야 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당신들을 응원했던 팬들에게 또한 진심으로 사과해야 할 것이구요!
블라디미르
12/10/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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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이렇게 흐지부지 넘어가는군요

하기야 슬레이어스와 일부 친맥이 있는 관계자와 선수들을 제외한 대다수가

동조자 혹은 방관자인데 슬레이어스가 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문성원을 비롯한 주동자들도 은근슬쩍 묻어가겠지요

분위기 파악못하고 트위터로 나불나불된 몇몇 게이머들도 정말 괘씸하고요
Benfolds
12/10/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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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일 발생했을때부터 연맹쪽에 안 좋은 소리 좀 하려고 했는데, 확실하게 무언가 결정이 날때까지는 혹시 몰라서 두고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정도면 최소한 김가연 구단주께서 하신 말씀의 대부분은 맞는 말씀이라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한 마디만 하겠습니다. 이런 나쁜 사람들 같으니라고.

어쨌든간에, 연맹직 회장 사퇴+사과 선에서 끝날 문제가 아닌것 같은데, 이걸로 퉁치려고 하려나요.
당췌 적당선에서 무마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란걸 그들만 모르는듯 싶군요.
사과요? 링트럴 선수의 명언이 생각날 뿐입니다...-_-
12/10/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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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쓴다는 감독은 트위터 계정 삭제했나봐요? 실화소설인가?
12/10/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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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아니라 통보내요. 말은 똑바로 해야지. 아니 뭐 애초에 사람 됨됨이부터가 똑바르지 못한거 같지만....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2/10/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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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원 양준식은 지금 생각만해도 열받네요 얼마나 응원하고 특히 문성원은 진짜 좋아하던 애였는데 어휴 열불나 으 내 가슴
12/10/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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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도봐도 어이없네요. 연맹 회장이라는게 뭐되는줄아나? 사과문에 사과내용은 없는데
부산스타일
12/10/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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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쌔게 나올 것이지 이게뭐냐.. 참 기가막히네요. 그냥 툭 사퇴요~ 하고 끝내려나보네요. 기가막힙니다. 하하
지나가다...
12/10/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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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문의 진정성 여부는 둘째 치고, 이걸로 끝인가요?
회장 사퇴하고 끝?
그러고 공석은 넘버투가 대행하나요? 소설을 쓰라고 하셨던 분이? 다음에는 회장 취임?

어디 어떻게 하는지 두고보겠습니다.
내일 결승전은 도저히 볼 마음이 안 생기네요. 그 두 사람 얼굴 보일 테니.
붕어의안습
12/10/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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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이없네요.
어제 오전에 카카오스토리에다 억울하다 짜증난나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흐린다 이런 소리 하더니,
자폭한다 모 한다 그러드만, 증거 줄줄 나오니까 회장직 관둔다.
진짜 이딴 인간을 협회회장으로 뽑아논 연맹도 결국 쓰레기 인증한 꼴이 됬군요.
아예 미련없이 스타2를 떠나길 바랬는데, 감독직은 미련이 남는가 보네요.
짱구 !!
12/10/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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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관련글에서
'아휴... 이거 참... 무슨 이야기를 해도 실드친다 할거 뻔하고. '
라고 댓글을 달고 이후 반응은 깔끔하게 씹어잡수신 분이 있었는데

지금도 할 말이 있는지 묻고싶군요.
피지알러
12/10/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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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한다어쩐다한건 그냥 허세부린거였군요
스타벅스
12/10/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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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락은 됐습니다만,
김가연 전 구단주님이 해외촬영에서 돌아오시는 다음주 화요일인가에 2차 헬게이트가 열릴지도 모르죠.
이번 사과문으로 대인배스럽게 그만두실 수도 있지만 일부 내용에 대해서만 사과를 했으니 나머지 내용들을 덮고 가느냐 다시 여느냐...
허저비
12/10/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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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렸나봅니다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 말았어야죠
자폭은 무슨 풉
프리군
12/10/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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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끝났죠. 아래 기사중에...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category=13438&id=1315666
김 감독은 “과도한 이적료를 요구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증거를 제시하지 못할 경우 그에 따른 책임을 묻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이 부분 있죠. 다들 지적하셨지만, 저 부분 빠져있습니다.
알리바바 사르쟈
12/10/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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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이 부분에 대한 해명이 없네요. 아직은 지켜봐야겠네요.
자제좀
12/10/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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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쯔쯔
12/10/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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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마라.. 이런거 안배웠어? 뭐해, 니네회장님 사과문 안내놓고..... [m]
트윈스
12/10/1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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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닮아간다는데..요벙이형이 핵을 참 좋아했을텐데말입니다.. [m]
냉면과열무
12/10/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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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네 진짜.. 그렇게 트위터로 싸질러놓고... 진짜 원씨나 강씨 감독 모두 졸렬한 수준 인증하네요.
고양이맛다시다
12/10/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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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를 막론하고 이번 사태와 길고 짧음의 기간에 상관없이 "
왠지 이런말 쓰면 사과문 읽으면서,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마치 남자가 여자친구와 싸우고 나서 여자친구가 화내니까,
"(뭘 잘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사실 내가 그렇게 잘못한것도 아니지만) 일단 미안해."라고 하는거 같아서요.
12/10/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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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선빵 드립치던 분이 증거 다 까이고 핀치에 몰리니 이제서야 사과랍시고 던지네요.
그런데 내놓는건 달랑 회장직 하나? 연맹 회장 누가하나 그나물에 그밥이죠. 얼굴마담이 뭔 상관일까요.
원종욱 당신은 이판을 떠나세요 그냥. 보기 싫습니다.
감독은 왜 더 하려고 있습니까.

내가 처음에 사과하라 했죠? 이게 뭐에요. 당신을 비롯한 몇몇 사람과 더불어서,
몇몇 선수의식은 똥통에 쳐넣은 것들도 다시는 꼴보기 싫습니다. 이제서야 사과? 이젠 말로만 하는 사과 보고 진정이 안됩니다.
당신들의 더러운 마인드가 어떠한 것인지 김가연 감독에게 대응하는 더러운 글귀들 통해 너무 잘 알았습니다.
양심 따위 말아처먹고서 증거에 의해서 인정하는 사과따위 사과로 생각되지도 않고 진정성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왕따 그게 뭐 어쩌라고 하면서 팬들도 씹어제끼더니 뭔가 아니다 싶어서 이제서야 이러는거 가증스럽습니다.
말한마디 툭던지는 거 이제는 필요없고, 책임을 지세요.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책임.
최소한 감독직은 사퇴해야 당신 사과의 진정성이 보일텐데, 웃기지도 않습니다.

TSL사태, 이번사태, 냅두면 또 뭔짓을 하려고요?
그냥 이판을 떠나세요 당신은. 그게 이판에 훨씬 도움될거 같습니다. 당신이 없어도 스타테일 감독은 누군가 할 수 있지만,
이런 핵폭탄 두번 터뜨리면 이판 망하게 하는 건 너무 쉬워요.
떠나세요. 그냥 다른거로 잘먹고 잘사세요. E스포츠 스2 판에서 당신이름 두번다시 듣기 싫습니다.

당신들은 김가연 감독이 오랫동안 참아왔던 그 말을 했을 때, 사태파악을 제대로 했어야 했습니다.
상대를 깔아뭉갤 수를 만들어보려고 머리를 굴리고 있었을 그 시간에,
즉각적으로 최대한 빠르게 진정어린 사과를 했어야 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되서 다시 한번 스스로 기회를 만들길 원했습니다.
그런데 당신들은, 그럴 기회를 줄 필요가 없는 인간들이란걸 스스로 인증했죠. 하긴 그걸 뉘우칠 사람들이면 애초에 그런 행동을 안했을거란 생각을 하니... 참 내 기대가 애진작에 부질없는 거였거네요.
NLostPsiki
12/10/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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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사과문 수준이
'이제 너희랑 볼 일도 없으니 사과했다고 해줄께. 그럼 잘 꺼져.'
밖에 안되서요. 무슨 사과를 그렇게 하는지....
갈수록 정 떨어지네요. LOL이나 하렵니다.... ㅜ
12/10/1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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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이적료가 마무리 핵 한방이 될꺼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이부분에 대한 증거는 없네요.
모르면 맞아야죠. 김가연씨가 돌아오는 날부터 똥줄좀 타실듯.
김티모
12/10/1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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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은 아직도 김가연씨 우습게 보고있네요. 김가연씨의 과거 활약상(?)을 보면 절대 이런 일 터졌을때 대충대충 넘기거나 그냥 끝내는 법이 없습니다. 일처리 면도날같이 하는 분이에요. 저런 두루뭉실한 사과도 아닌거 받은걸로 절대 안 끝낼겁니다.
NLostPsiki
12/10/1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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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과문에 진정성이 없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그런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딸랑 한줄밖에 없기 때문이죠. 그럼 그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뭘 할 것이냐라는 일말의 고민도 안들어가 있다는 증거입니다.
무슨 외부 감시기관/위원(전에 시안님이 고문으로 위촉되셨다가 사퇴하신 것처럼요)이 있어 연맹의 활동을 감찰한다거나, 아니면 나슬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인력을 충원하고 그런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연맹 내 기관을 각 팀 공조하에 만든다던가 하는 방안이 방금 생각해도 수 가지가 나오는데요.
이건 면피하려고 쓴거로밖에 안보입니다. 진짜로요. 이런거로 당사자의 화가 풀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전혀요.

ps. 사실 이 연맹이라는 시스템 자체를 개혁하고 싶으면, 장기적으로 관리할수 있는 외부세력이 필요하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곰TV가 연맹 회장사 한다고 해놓고 좀 뒤집어 엎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긴 합니다.
(물론 그렇게 되면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던 문제가 산적해 있기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ㅠ)
아우쿠소
12/10/1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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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Game-Q 때부터 스타봐왔고 지금까지 보고있었고 1차 중계권 파동 2차 조작사건도 이해한 그냥 아저씨 팬입니다.
이제 스1/스2접고 롤이나 봐야겠습니다.

처음 시작때부터 지금까지 이사건 관련해서 어디든지 댓글안달았고 아마 이게 마지막이지 싶은데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E-Sport 팬들의 수준을 어디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위의 사과문이 사과문입니까 ? 핑계문이지

어짜피 정식매체가아닌 카카오스토리나 트위터에 병맛같은글 싸지를때부터 아 이겜은 끝난거다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어디 사과문 올라올때까지만 기다려보자 했습니다만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습니다.

임코치에서 뭣같은 소리 해대고 거짓말 인터뷰하는 선수들이야 어린나이라고 이해나 하려 노력했습니다.

댁들은 감독이고/코치고/어른이고/협회장 입니다. 그 어린 친구들이 누굴보고 배웠을까요 ?
어차피 슬레이어스는 해체될팀이고 임코치는 협회쪽이니 그냥 사태를 대충 사과문 하나 만들어서
우~~~ 하는 일부 팬들좀 달래주면 그냥 굴러갈것갔죠 ?

물론 그런 분들 계시겠습니다만 전 아닙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스1/스2 근처에 얼씬도 안하겠습니다.

좋으시겠습니다 이제 부반장 반장으로 진급(?)시켜놓고 끼리끼리 잘 돌려먹기 해보세요

당신들의 "진" "정" "성" 있는 사과가 몇백명의 스2 선수들의 미래를 좌지우지하고 몇천명의 팬들의 맘을 좌지우지 하는지
알고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기분 더러운 날입니다. 그깟 게임 이게뭐라고 이삼일 맘조리며 여기저기 클릭클릭 해댓는지원...
이권국
12/10/1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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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채정원 해설위원이 한 말이 기억나네요. "한번 일어난 일은 다시 일어나지 않을수도 있다. 그러나 두번 일어난 일은 반드시 다시 일어난다."

이번에도 그냥 연맹회장을 물러나는 선으로 끝나면 전 더 이상 스타2에 미련을 지우겠습니다. 스스로를 싸가지없는 게임 폐인으로 전락시키는 사람들이 하는 게임을 더 이상 볼 가치를 못 느끼겠습니다. 시간 낭비죠.

그리고 위에서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지만, 위 글에는 이적료 문제라든가, 싸가지없는 게이머에 대한 소양 교육 미비에 대한 대비라든가 하는 부분에 대한 내용은 싹 빼놓고 아, 김가연씨에 대해서 미꾸라지 운운한 부분도 빼놓을 수 없는데 다 그냥 덮자는 식이네요. 기대도 별로 안했기 때문에 실망할 것도 없지만, 많은 분들이 말한 그대로의 사람인 걸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에 불과하군요.
루크레티아
12/10/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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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욱 감독이 이 바닥 사람이라면 여기서 절대로 끝날 일이 아닌 걸 잘 알텐데요.
장사 하루 이틀 하는 것도 아니고 참 못난 짓만 하네요. 그렇게 키보드 두들겨서 미안한 척이라도 하는 게 싫었나...
멍청하단 말 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말다했죠
12/10/1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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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텔 온게임넷 채널 때부터 이 판 봐왔었던 걸 '뻥카들고 패기부리던 미꾸라지' 몇 마리 때문에 안 볼 수도 없고, 임코치나 열심히 응원해야겠습니다.
12/10/19 18:51
수정 아이콘
뒤에선 피해자 행세하면서 선빵이니 자폭이니 결단을 내릴거 처럼 하더니 이건가요.
사실은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도 그렇고 밝히면 여럿 다치는 진실은 따로 있어 하면서
계속 정신승리하시겠죠.
보아하니 후계자 중 하나인 모 감독님의 소설쓰네 멘션은 당신께 한거겠죠? 크크
소설까지 써가면서 대(?)를 위해 희생하시는게 전문이신가봐요.
다음 회장분께는 사과 소설 쓰지 않게 '선수필승' 꼭 새겨주시길
一切唯心造
12/10/1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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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거지같은 사과문이 있나요 -_-
협의회장 사퇴하더니 연맹만들어서 이번엔 연맹 사퇴?
이번엔 또 다른 단체 만들어서 거기서 회장 먹으려고 하나
12/10/1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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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욱씨입장에서는 생업이고 그간 나름 공들인것도 있을테니 아예 떠나라 소린못해도
일선에선 좀 물러나 자숙의 시간을 가지는게 좋아보이네요
그냥 감투하나 버리고 퉁치자는 식은 이전에 보여줬던 입장과는 좀 괴리가 있네요
(김가연씨가 팀해체할려고 명분을 만든다는식의 뉘앙스나 이적료 언급,미꾸라지 어쩌고 한거나 등등)
사과문도 뭐 그냥 마무리 합시다 식이네요

사태야 일단락 되겠지만 이적료 건이나 불씨는 아직 남아있다 라고 봅니다

그리고 기자랍시고 밥 벌이 하는 분
본인이 먹는 하루세끼 밥그릇에 떳떳 할수있는 기자가 됩시다

아 그리고 까먹었는데 우리 꼬꼬마 삼총사 셋
정신 차리고 살아라
되지도 않는 니네들 헛바람든 연예인병 다 받아주는 사람 만났던 걸
천만다행으로 알아라 푼돈 좀 더챙기겠다고 얄팍한 머리 굴리지 말고 앞으로
인생은 실전이다 꼬꼬마들아
아우쿠소
12/10/19 19:18
수정 아이콘
제가 사과문을 읽어보고 이해해보려했지만 위의 사과문은 사과문이라기보단
"아 1X 생각보다 일이 커진건가 걍 잠잠해질때까지 숨죽여보자, 대충 일단 사과문 만들어서 뿌리고 잠잠해질때까지
잠수타야겠다" 입니다.

사태야 일단락 되겠죠 어차피 시간이지나가면 니들이 밉더라도 열심히하는 우리선수들에게 피해는 끼치지말자
라는 여론이 치고 올라올테고 이미 커뮤니티상에는 그런 여론이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지금한 사과(핑계 or 통보)로도 팬들과 김가연구단주(임수코)의 분노가 가라않지 않는다면 전가의 보도인
우리 선수들 드립(이런말쓰고싶진않지만 이말밖에는 생각나지 않습니다.)이 나올테고
김가연 구단주도 임수코의 입장을 생각안할수없고 해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용서를 하는 국면으로 사태는
마무리되겠지만 아 참 답답하고 씁쓸합니다.

PS 사실 전 사과문 첫째줄의 "이유를 막론하고" 부터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쪽에 뭔가 이유가 있지만 대승적으로 아니면 피해자 코스프레의 의도가 다분다고 생각되어진게
제 곡해일까요 ??


PS2 아 심현기자님 감사하게도 이제 TIG 를 즐찾에서 지우겠되네요 지난번 실명사건이후로 다시
존재감을 떨쳐주셨군요....
샤르미에티미
12/10/1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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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깔끔하게 떠나기라도 할 지 모르겠네요. 지저분하다는 생각이 좀 듭니다. 이거 사퇴한다고
달라지는 게 있나요. 여전히 영향력은 있을 거고 도의상 다른 감독들도 그렇게 대우해줄 테고요.
왜냐하면 자기들도 잘못한 게 있기 때문이죠. 달라지는 게 전혀 없습니다.
개망이
12/10/19 19:18
수정 아이콘
누구 말대로 미꾸라지 몇 마리가 물 다 흐리네요.
이적료 건에 대해 제대로 된 사과가 없을 경우 김가연 구단주는 꼭 고소미 먹이시길..
원종욱씨는 고소미 큰 거 하나 드셔야 정신을 차릴 것 같습니다.
비프만머거..
12/10/19 19:38
수정 아이콘
팬들없이 잘되나 봅시다. 이판이 다 자기 혼자 끌고 온거 같은지. 저 사람 나가면 누가 끌고 가냐 하는데 저 인간 나가도
인성 좋고 실력 좋은 사람 많습니다. 밖에 나가면 박사급 인력도 노는판에 .. [m]
박초롱
12/10/1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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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라지가 어디 있나 했더니 연맹에 있었네요.
물흐려놓고 진흙 속에 숨는다고 해서 물흐린 죄가 없어지는 건 아니죠. 눈가리고 아웅입니다.
거믄별
12/10/1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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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것은... 김가연 구단주가 이 웃기지도 않는 사과문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입니다.
뭐 안봐도 뻔해보이지만... 말이죠.
김가연 구단주가 요구했던 해명도 없고 더러워서 사과하고 만다라는 느낌의 이 사과문은 정말...
지난 티아라의 사과문이라고 발표한 그것을 보고 느낀 감정을 또다시 느끼게 해주네요.

아니... 그동안 수많은 사건사고와 관련해서 나온 사과문에 대해서 선행학습이 없었던 것일까요.
아니면 홍보팀이라던지 연맹의 비서팀이라던지 능력부족일까요.
어떤 사과문을 내야 들끓었던 여론을 잠재울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어보입니다.
감자튀김
12/10/19 20:13
수정 아이콘
자고 일어나서 보고 이제 슬슬 끝났나 싶었는데
끝나긴 무슨. 확실히 도려내야죠. 썩은것 중에 하나 도려냈다고 처방 끝은 아니지요. 여전히 환부는 넓게 남아있는데.
라라 안티포바
12/10/19 20:14
수정 아이콘
이미 연맹의 존재의의를 상실했다고 봅니다.
협의회시절부터 시작해서 연맹이 여태껏 잘한 일은 스타리그 보이콧 하나뿐이네요.
타테시
12/10/19 21:07
수정 아이콘
정말 형식적인 사과네요.
이건 사과가 될 수 없죠.
이미 자기네들이 공식보도자료로 상대를 갉아버려놓고서
상대가 반박자료 들고 나오니까 그때 가서 꼬리 자르기식으로 해버리다니...
그런데도 거기에 대한 사과는 없고...
지금 상태라면 연맹이 원종욱이 물려난다고 해도 또 그 일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잖아요.
그 보도자료는 엄연히 연맹 이름으로 내보낸 것입니다. 원종욱 개인이 아니라 말이죠.
결국 연맹이 존재할 이유는 없죠.
연맹에서 후속조치를 내놓지 않는다면 팬들 어느 누구도 연맹을 지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키아빠윌셔
12/10/19 21:58
수정 아이콘
과일장수, 서기수 + TSL 사태 때에서 나아진거나, 변한게 있는지도 의문이네요. 허참 -_-
12/10/19 22:18
수정 아이콘
원종욱 감독 사퇴는 일단 맞는건데요.
연루된 선수들 및 관계자들에 대한 일정한 처벌까지는 동의합니다만
원종욱 감독을 퇴출시키자는 식은 다소 지나치다는 느낌입니다.

승부조작범들과 원종욱감독을 동일선상에 놓는 느낌이랄까요?
미래인
12/10/19 22:24
수정 아이콘
GSL 채정원 해설위원이 한 말이 기억나네요. "한번 일어난 일은 다시 일어나지 않을수도 있다. 그러나 두번 일어난 일은 반드시 다시 일어난다." 22

이번 일이 처음이라면(그래도 퇴출되야 하지만)모르겠으나

원종욱씨는 협의회 건이 있죠.

이런 사람은 스2판에 발도 들여 놓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방치해두면 스2판을 언제 말아먹을지 몰라요. 하긴 이미 말아먹고 있지만요.
가루맨
12/10/19 22:31
수정 아이콘
연루된 선수들에 대한 처벌은 어려워 보입니다.
이 선수들 모두 해외팀으로 이적했거나 이적을 추진 중입니다.
따라서 연맹이 이들을 징계할 수 있는 권한 자체가 없어요.
그리고 곰티비나 온게임넷이 GSL이나 스타리그 출전금지 등의 제재를 내리기도 힘든 사안입니다.
경기와 관련된 잘못을 저지른 게 아니라 단지 싸가지없는 무개념 짓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경기에 출전을 금지하거나 정지시킨다는 건 너무 애매하고 근거도 빈약합니다.
그 선수들이 무슨 범죄라도 저지른 건 아니니까요.
연맹이 원종욱감독을 징계한다는 건 가능성 제로로 보이고, J매니저라는 사람을 퇴출시키는 것도 돌아가는 상황 봐서는 될 것 같지가 않네요.
미래인
12/10/19 22:33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김가연 구단주의 트위터에

'슬레기XX'라는 비속어를 날린 프로게이머를 공개했습니다.

장민철, 김지훈 선수.
감자튀김
12/10/19 22:35
수정 아이콘
장민철은 딱 평소에 스투갤에서 하던 그대로군요. 그렇게 자신이 좋아하는단어 '운지' 대로 되겠네요. 쯧
이노리노
12/10/19 22:41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의 근간은 팬입니다...제발.
Marionette
12/10/19 22:46
수정 아이콘
왠지 오늘밤도 쉽게 잠들지 못할 거 같은 기분이...
12/10/19 22:46
수정 아이콘
김가연씨 트위터 보니까 상황이 더 심각해진 것 같은데요. 장민철도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고 내일 스타리그 3,4위전도 있는데 전날에 이런일이 밝혀지는 것인가요.
12/10/19 22:48
수정 아이콘
불쌍한오빠
12/10/19 22:53
수정 아이콘
운지라는 표현이 어떤 표현인지 알고도 사과도 없이 계속 사용할거라는 그 패기는 어디가지 않네요
이정도면 인성이죠
감자튀김
12/10/1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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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철이 트위터로 시비를 거네요.
장민철 ‏@sk__mc
그거 보시고 저한테 그자리에서 뭐라고 하시지않으셨나요 전 민수한테 한 애기였고 그럼 그자리에서 저한테 따지시지 이제와서 이렇게 트위터에올리시는거 참 비겁해보이네요

그럼 그 자리에서 따지지 뒤에서 다른 사람한테 욕한건 잘한건가 모르겠네요.
이참에 카운터맞고 사라져라 그냥.
불쌍한오빠
12/10/1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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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나오네요
왜 그자리에서 뭐라 그러지 지금와서 뭐라 그러냐 크크크
잘못한게 누구인지 생각못하고 자기 억울한것만 있군요
짱구 !!
12/10/1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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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스2 경기만좀챙겨보고 선수들관련해선 잘몰랐는데 장민철이 저렇게 쓰레기였나요???

좀 충격이네요... [m]
12/10/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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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공방 보고 있는데, 어차피 김구단주야 뭐 떠날길 떠나면 되고, 자기 애들중에 살아남을 애들만 살리면 되니까..

갈데까지 가보자는 분위기네요, 근데 진짜 뒤끝이라면 뒤끝이고 근거라면 근거가 너무 산더미처럼 있어서 뭐 덤빌수가 없는듯... 진지하게 마음을 가다듬고 맞장 떠도 힘들 마당에 흥분해서 달려들면 뭐... 잘가라..
12/10/1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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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번 사건을 보면서 전체적으로 좋은점은 이제 많은 스2 판 사람들의 자세가 좀 더 프로답게 바뀔 것 같은 생각과 나쁜점은 선수들끼리 관계가 좀 걱정되네요..
12/10/1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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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증거스샷도 올라왔네요. 이거 참.. 안 빡칠래야 안 빡칠수가 없겠네요
http://twitter.com/SlayerS_Jessica/status/259294329774960640/photo/1/large
지나가다...
12/10/1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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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뭔가요.. 첩자는 또 무슨 소리고..
dopeLgangER
12/10/19 23:11
수정 아이콘
트위터 공방 보니 이건 뭔가 아리까리 하네요...
장민철 선수 트윗 내용은

앞뒤 싹 자르고 그렇게 말하시니까 저만 나쁜놈으로 보이네요 그때 전 슬레이어스전 선봉이었고 준비하는 도중에 민수가 들어와서 안나가고 계속 있길래 평소 친한 민수랑은 욕설을 주고받는 사이였고 슬레기새끼야 좀 나가 연습좀 하자 ㅡㅡ 라고 쓴거였고

그거 보시고 저한테 그자리에서 뭐라고 하시지않으셨나요 전 민수한테 한 애기였고 그럼 그자리에서 저한테 따지시지 이제와서 이렇게 트위터에올리시는거 참 비겁해보이네요

말이 나오니까 하는말인데 작년 월드챔피언쉽 팀매치할때 저 성준이형 재덕이형 종현이형 불러다놓고 저희는 하지도않은 홍승표감독 무시발언과 함께 저희를 몰아부쳤던 그때 그사건은 기억하시나요? 어린나이에 참 충격많이받았습니다.

저희는 홍승표감독님에게 첫날 엔트리 상의를 분명히했고 나가고 싶은 선수가 나가기로 해놓은 상황이었는데 다음날 김가연 구단주님이 오셔서 저희 네명을 혼내시면서 하지도않은 행동으로 욕을먹어야했고 그날 경기력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애초에 연습 하지말라고할때 전 슬레이어스 TSL 가릴것없이 다 연습했었고 그 사건이후로 김가연구단주님이나 홍승표감독님이나 다 좋게 생각 하지는 않았지만 슬레이어스 팀원들을 미워한적은 없습니다.

또 조지명식때도 그렇고 먼저 노골적으로 저희 ogs를 미워하신것도 김가연 구단주님 아니었나요 제가 코드A에 있을때지만 최종환 선수에게 지시를 내려서 저희팀을 뽑으라고 지시하셨고 그때 저희 팀원들 서로 경기해야되서 정말 애매하고 화나는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개인리그기 때문에 같은팀끼리 경기하는건 어쩔수없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바닥에는 서로 양보해주고 조별리그 같은경우엔 같은팀은 안뽑는 매너같은게 존재했습니다. 그래서 그후에 제가 조지명식때 슬레이어스에 복수한점도 있고요

좀 당황스럽네요 해외대회에서 슬레이어스 선수들과 친하게지내고 챙겨주고 한것도있는데 민수한테 한 그 발언으로 죽일놈을 만드시니까 하.. 연습하다 지인들 애기듣고와서 글을 썻습니다 판단은 팬분들이하시고 전 내일 경기 준비하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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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만 놓고봐서는 장민철선수가 실제 왕따에 가담한건 아니고 연습도 같이하고 평소에 슬레이어스 팀원들 많이 챙겨줫다고 하는데요...물론 욕설을 쓴건 잘한건 아니지만 무작정 욕하긴 아리까리합니다. 슬레이어스전 대비해서 연습하는데 슬레이어즈 팀원이 관전하고 있으면 나가달라 라는 말을 할 수가 있겠죠. 물론 욕한건 문제지만요...

장민철 선수말고 im선수 두명이 지목되었는데 나머지 두명은 묻히는 분위기군요...
가루맨
12/10/1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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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트위터 오가는 거 보니까 이번 건은 서로 간에 오해의 소지가 좀 있는 것 같네요.
김가연씨도 한발 물러섰습니다.
여담이지만 김가연씨가 기가 워낙 센 분이라 다른 팀에서는 별로 이미지가 좋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
타테시
12/10/1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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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슬레이어스 대비경기에 관전자로 들어왔다고 하지만 저런 식의 욕을 하면서 내쫓을 것 까지는 없다고 보는데...
정말 상대팀이 보기엔 엄청 기분나쁘게 만드는 겁니다.
서로 욕하는 사이인 것과는 상관 없죠. 팀을 욕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그러니 김가연씨도 오해를 할 수 밖에 없죠.
장민철 선수도 영 좋지 못한 발언이었다고 보네요.
dopeLgangER
12/10/1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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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정민수선수랑 친하고 평소에 저렇게 노는 사이라면 이해할만 합니다. 트위터 내용을 봐서는 장민철선수가 왕따 가담자는 아닌것 같네요. 하지만 정신차릴 필요성이 있어보이네요. 나이도 20대 넘었고 나름 사회생활 하는 사람인데 중고딩처럼 저렇게 욕하고 다니면 안되죠... 힙합하는것도 아닌데말이죠.
12/10/19 23:17
수정 아이콘
12/10/19 23:18
수정 아이콘
장민철선수는 별 일 아닌것 같은데요. 예전부터 슬레이어스랑 교류도 있었던것 같고...
dopeLgangER
12/10/19 23:20
수정 아이콘
김지훈 선수건도 한쪽이 일방적으로 욕한게 아니라 서로 욕한거면 이건 김가연 구단주 책임도 있는거네요...거 참...이래저래 아리까리 하네요.
알킬칼켈콜
12/10/19 23:21
수정 아이콘
총체적 난국이네요 ㅡㅡ; 김지훈 선수 반박을 보니...리플까지 넣어둔 걸보니 뻥카는 절대 아닌데 슬레이어즈도 자체 행실이 참...
NLostPsiki
12/10/19 23:22
수정 아이콘
흐음, 아까 장민철선수 반응 안보고 댓글달려다가 조금 머리를 식히고 쓰자 해서 기다렸더니..
장민철 선수는 정말 개인적으로 언행을 조심해야된다고 봅니다.
스2갤에서 갤러들과 같이 노는 식으로 사회 생활하면 안되죠.
정민수 선수와 친하고 그런식으로 부를수도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주변 상황과 맞물려서 최악의 경우로 치달렸죠.
어떠한 의도 - 김가연 구단주가 생각하듯이, 또는 장민철 선수가 생각하듯이 - 가 있었음은 3자의 입장에서 알수 없으나, 논란이 될 일을 만드는 것은 프로답지 못합니다.
개인적으로 장민철 선수 스타일을 꽤나 좋아하는지라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한 단계 성숙해지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루스터스
12/10/19 23:23
수정 아이콘
장민철 선수가 실력이나 경기 준비 측면에서는 최상급이라고 보고, 스투갤을 안가고 pgr에서 이야기만 들어 직접적으론 모르지만 안좋은 언행을 보인다는 것은 들어서만 알고 있습니다.
스샷에서 절대로 좋은 언행이나 태도 같지는 않지만, 이번건에서는 장민철 선수가 억울한 면이 있는것 같습니다.

친분이 있는 상태에서의 욕과 없는 상태에서의 욕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NLostPsiki
12/10/19 23:2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사실 욕하고 어쩌고 하는건 뭐 인터넷 상에서 흔한일이고 뭐 양측에 대한 잘못이 다 있습니다.
하지만 '슬레기'라는 표현이 연습금지령 -> 슬레이어스팀에 대한 따돌림에서 나왔다는 것을 생각하면 죄질은 슬레기라고 부른쪽이 약간 더 무겁죠.
이 사안에 대해서는 사실 김가연 구단주가 격앙된 면이 있어서 꺼내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화나는 일이고, 실제로도 잘못이 더 많은 일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반대편 잘못 - 슬레이어스팀의 게이머들 또한 욕설을 했다는 것이 덮어지는게 절대 아니란거죠.
감자튀김
12/10/19 23:25
수정 아이콘
문제는 바코드 아이디를 보고 추측성으로 슬레기라고 날렸다는건데, 평소 슬레이어즈의 위상이 여실히 드러나는게 아닌가 싶어요
12/10/19 23:25
수정 아이콘
김지훈선수 건은 좀 다른 것 같은데요, 플레이스타일이 비슷하다고 혼자서 슬레이어스라고 단정짓고 욕한 거 잖아요.
근데 왜 김가연 구단주가 책임이 있는 건가요?
매콤한맛
12/10/19 23:29
수정 아이콘
슬레이어스선수가 아니라면 김지훈선수가 슬레기라고 한걸 김가연구단주가 알방법이 없지 않을까요?
dopeLgangER
12/10/19 23:28
수정 아이콘
그 단정지은게 맞았고 슬레이어즈 소속 선수도 같이 욕한거니 슬레이어스 소속 선수를 관리 못한게 되어버리니까요...여튼 판짜기 잘 되다가 뭔가 삐끗하는 느낌이네요;;;
NLostPsiki
12/10/19 23:32
수정 아이콘
이래서야 소양교육이 정말 의미가 없네요. 물론 이런 문제는 개인의 양심에 절대로 기댈수 없기는 합니다. 왜냐면 제재할 방법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죠. 게임 내적으로 말입니다.
LOL을 예로 들면, 신고 시스템을 통해 어떻게든 기록이 남을 수 있고 처벌 또한 가능할 수 있습니다.(잘 하지는 않지만요) 때문에 랭크 고레이팅에서 머무는 프로게이머에 대한 인성 검증 또한 어찌어찌하게 됩니다.
하지만 스2는 아무것도 없어요.
게임 내적으로 어떻게 할수 잇는 부분이 없으며, 곰TV의 소양교육에 모든 것을 기댄다.... 이건 학교에서 도덕교육 한다고 모든 사람이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다라는 말과 동일하죠. 이래저래 시스템의 문제가 큽니다.
12/10/19 23:33
수정 아이콘
내일 장민철 선수가 3위를 해서 승자인터뷰를 한다면 어떤 인터뷰가 나올지 궁금해지네요.
워크초짜
12/10/19 23:35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 욕설 사건은 뭐 그러러니 하네요....
이건 선수 책임이기도 하지만, 소양 교육의 허실과 소속팀 관리의 부실이 드러나는 점이 더 강한 것 같네요....

이걸로 화두가 되어서 연맹의 흐리멍텅한 사과문이 잊혀지지 않았으면 하네요....
12/10/19 23:36
수정 아이콘
스1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종목 상관없이 10년간 아마-프로 사이에 과정에 있는 많은 선수들을 보았는데요.
이 선수들의 대화하는 방식이나 평소 언행 행실 트위터 포함. 결론적으로 그냥 아직 '프로'가 아닌것 같습니다.
딱 아마추어 고수 애들끼리 하는짓 같아요.
가끔 어떤 사람들이 말하는 "프로게이머가 게임만 잘하면 됐지 뭘 더 바래?"라고 하는 수준에 딱 맞는 선수들 같습니다.

일단 트위터부터 못하게 다 막아야 한다고 봅니다.
자제좀
12/10/19 23:38
수정 아이콘
연맹쪽의 '자유로운 분위기의 sns'도 재평가 해야겠네요. 이 건은 장민철 잘못은 없지만 이건뭐 핵폭탄 수준인데요? 괜히 사과안하고 sns로 찌질대던 감독이나 옹호하는 선수들이나
이러면 수준이 보여집니다 끌끌 이럴바엔 숨기는게 낫죠.
Benfolds
12/10/19 23:38
수정 아이콘
장민철, 김지훈 선수와 김가연 감독과의 공방은 아직 진행중이니 지켜보는 중이기는 합니다만, 그 사안과는 별개로.

장민철 선수가 '운지, 민주화' 드립을 하고 다니던 게이머였단 말인가요; 개인적으로 당당한 태도나 이런게 마음에 들었었는데 만약 저런 드립을 하던 사람이 맞다면 정말 정나미가 떨어지는군요. 운지라는 단어도 단어지만, 특히나 민주화라는 단어를 되도 않는 데다가 가져다붙이는 사람들은 무식함을 본인의 글로 스스로 증명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제가 사람을 잘못 봤는지도 모르겠네요. 만약 그런 사람이었다면 정말 실망입니다.
12/10/19 23:39
수정 아이콘
김가연
vs 장민철

1. 다음 경기가 슬레이어즈와의 경기, 연습을 하려고 하는데 정민수(슬레이어즈 소속)가 관전
2. 평소 친분이 있기에 '슬레기새x'라는 말과 함께 나가라고 강하게 발언


vs 김지훈

1. 바코드 부계정으로 게임을 하던 도중 일시정지를 요청 'pㅔ'
2. 일시정지를 잠시만요 이런거 없이 했으니 얼마 뒤 임의로 해제
3. 상대쪽에서 경기를 이기기 시작하면서 도발
4. 상대 아이디를 볼때 누구인지는 모르겠으나 슬레이어즈의 전종범으로 생각
5. 도발과 폭언이 시작되다가 '역시슬레기새x들'
6. 이후 다른 선수인가 싶어 다른 말도 했다고 함
7. 그 당시 경기 리플레이 첨부

개인적 의견
- vs 장민철 : 다음 경기가 우리팀과 경기인데 그 팀의 선수가 관전하는데 보면 신경 안쓰이는게 이상하다고 생각되는건 사실 나가라고 할때 좀 좋게 말할 필요는 있었지만 판정불가
- vs 김지훈 : 플레이스타일이 어디같아 보이고 뭐한다고 대놓고 역시라는 말을 쓰는건 뭔가 문제가 있어보임

- 확실한건 그 당시 선수들 사이에서 슬레이어즈를 어떤 생각으로 바라보고 있었는지에 대한 유추는 되는 상태. 장민철 김지훈 둘다 잘잘못을 가리기엔 어느정도 쌍방과실과 오해가 있었을 수 있으나. 그 판에서 슬레이어즈팀을 바라보는 시각은 슬레기 였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12/10/19 23:42
수정 아이콘
아아 제발 트위터를 못하게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워크초짜
12/10/19 23:44
수정 아이콘
http://gall.dcgame.in/list.php?id=starcraft2&no=3301157&page=1&bbs=

뜬금없이 연맹의 위기;; 게임 오버 직전까지;;;;
알킬칼켈콜
12/10/19 23:44
수정 아이콘
스타1 의 이스포츠 태동기 때부터 판을 지켜봐온 팬들로써는 이스포츠가 스1 부터 이어져온 이제는 역사가 10년이 넘은 성숙해야할 종목이라고 생각하지만 스2도 그렇고 LOL 도 그렇고 '프로게이머' 라는 동일한 카테고리로써 프로정신과 여타 갖춰야할 요건들이 계승되는게 아니라 그냥 각 게임마다 걸음마부터 새로 시작한다는 느낌이 자꾸 듭니다. 그렇겠죠. 선배 게이머라고 해도 스1 올드 선수가 다른 선수들과의 접점을 갖는 것은 매우 제한적이고 그 시절 밥 굶어가면서 관록을 쌓고 팬의 소중함을 알던 사람들은 대부분 이 바닥을 떠나갔으니까요. 연맹이건 협회건 강력한 시스템 아래 체계적으로 프로게이머가 육성되어야 하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10년 후에 새로운 게임종목이 나왔을때도 스1 초창기때와 똑같은 현상을 겪을 것 같습니다. 프로랑 아마추어의 선을 구분짓지 못하는 게임폐인어린애들...
12/10/19 23:50
수정 아이콘
나진이 그런면에서 박정석 감독을 정말 잘 데려갔죠. 쉴드 모쿠자 선수가 꼬마선수 개인방송에서 듀오 돌리면서 보이스 하는데
'팀 회의끝에 개인방송은 안하는게 모두에게 좋다는 결론으로 나왔다' 라는 식으로 얘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잡아주면서 계승되어야 하는데 지금 여타 다른 스2 , lol 포함 감독들은 뿌리가 스1에서 온 분들이 꽤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게 안된다는거죠. 그래서 더 욕먹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가루맨
12/10/19 23:45
수정 아이콘
뻘글이지만, 제가 위에서 전종범선수를 전용수선수와 착각해서 큰 실수를 했습니다.
전종범선수에게 죄송하고 사과드립니다.
12/10/19 23:45
수정 아이콘
KimKaYeon ‏@SlayerS_Jessica
원종욱 감독도 인정 안한 부분을 너가 인정해주는구나. (박상익)감독님이 연습 해주지말라고 지시할때 넌 해줫다고말이지.. 2012년 1월 14일에 이적한 너가 말이지.. 고작 17일간 한시적인 연습거부 라는 말을 부정하게 해주어서 고맙다.

마(무리일)격 나왔네요. 팀킬한 장민철.
dopeLgangER
12/10/19 23:49
수정 아이콘
이거 뭐 일부러 도발한건가요? 대단하긴 하네요...
dopeLgangER
12/10/19 23:51
수정 아이콘
근데 생각해보니 연습 안해줫을때 해줫다는 이야기는 있어도 구체적으로 언제까지 그랫다는 이야기는 없지 않나요? 2012년 1월에 이적한거랑 제제가 17일 이상인거랑은 그거랑은 상관관계가 없어보이는데요...
박초롱
12/10/19 23:58
수정 아이콘
원종욱감독은 연습금지 지시를 3월 10일부터 내렸고 3월 27일에 해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1월에 해외팀으로 이적한 장민철 선수는 누구로부터 연습해주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은 걸까요.
워크초짜
12/10/19 23:59
수정 아이콘
시간은 흐르고... 터질건 계속 터지고...
근데 GSL 결승이 언제더라...
하아........
12/10/20 00:01
수정 아이콘
정말 스타2 그리고 롤 둘다 스1가 장수한 절반만큼이라도 가고 싶다면 나름 초기인 지금 팍팍 터지고 선수나 감독이나 다른 지도자들이 다 정신차리는게 낫다고 봅니다.
GO! TEAM
12/10/20 00:01
수정 아이콘
김구단주께선 이때다 싶어서 너무 극딜 들어가는 거 아닌가요? 대놓고 어린 선수들에게 저격을 뻥뻥. 평소에 선수들 사이에서 슬레이어즈 팀 이미지가 어땠는지는 확연히 들어나네요. 전 어느 한 쪽 편도 들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김지훈 선수가 역시 슬레기라고 한 걸 김구단주가 알고 있다는 걸 실제 그 선수가 슬레이어즈 소속이었다는 걸 인정 하는 셈인데.. 크크
dopeLgangER
12/10/20 00:01
수정 아이콘
근데 장민철선수 좀 불쌍(?)하긴 하네요. 나름 슬레이어즈에 잘해줫는데 완파당한거니...
12/10/20 00:03
수정 아이콘
조만간 연맹도 해체 될 것 같군요.
dopeLgangER
12/10/20 00:04
수정 아이콘
왕따건은 전적으로연맹 잘못이지만 이런식으로 선수들한테까지 트위터로 공방을 벌이는건 좀 문제인거같네요. 결과적으로 보호한다고 했던 자기 선수들의 치부까지 까발려졌네요. 에휴....
Colossus
12/10/20 00:06
수정 아이콘
왕따 사건으로 연맹 관계자들에게 실망하게 됐다면 이번 트위터 싸움으로는 선수들에게 실망하게 되네요. 아 진짜...ㅡㅡ
긴토키
12/10/20 00:08
수정 아이콘
김가연씨 지금 트윗 약간 과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장민철 김지훈이 잘못한건 맞긴한데 흠 저걸 저렇게 대놓고 트윗 저격으로 써야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곰티비관계자분은 빌리엘리엇 예 들면서 연맹편 대놓고 드시네요 흠 김가연씨가 여러모로 좋은이미지는 아닌가봅니다
12/10/20 00:08
수정 아이콘
해외팀으로 이적한 선수에까지 연습금지령이 내렸던거라면 더 큰 문제죠..
연맹소속도 아니었는데...
근데 보면 볼수록 한쪽이 너무 멍청해보여서 불쌍할 지경이예요 -_-
12/10/20 00:14
수정 아이콘
결국 연맹 선수들의 언행을 보면 슬레이어즈는 케스파가 참여하기전까지 스2계의 왕따로 지내고 있었던 거라는 정황이 더욱 확실해지네요. 임요환 김가연씨가 왜 팀을 접고 싶어하는지도 충분히 이해가 가고요. 그런 힘든상황에서 힘이 되어줘야 할 소속팀 선수들은 거둬준 사람에게 해준게 뭐냐고 대들고 있으니...
12/10/20 00:17
수정 아이콘
철도 안 든 꼬맹이들을 프로라고 떠받들어주니 그 실태가 보기 괴로울 지경이네요. 왜 소양교육이 중요한지 알겠습니다.

바보같은 녀석들. 이영호나 전태양이 너희보다 훨씬 어릴때 너희처럼 사고치고 다니더냐?
12/10/20 00:21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이 사태를 보며 느끼는건 김가연씨 한분에게 논리적으로 입장을 제대로 말해줄 사람이 한명도 없다는게 그냥 놀라울뿐입니다. 돌려가며 반박 열심히 하지마시고 그냥 정면으로 반박을 해주시지.. 아니면 그럴 가치를 느끼지 못느끼는건가요?
JuninoProdigo
12/10/20 00: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김지훈, 장민철 선수건은 김가연 감독의 실책으로 보이고, 선수들이 슬레이어즈, 특히 김가연 구단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스2 팬덤에서는 슬레이어즈를 좋게 보지 않았었어요. 구단주라는 분이 항상 어디 가서 싸우시면서 고소한다고 트위터 하시길래 비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붕어의안습
12/10/20 00:27
수정 아이콘
이 문제를 과하게 대응한다? 김가연씨가 계속 경고햿죠. 다까발리기전에, 입다물라고
계속 조롱하는데, 오죽하면 공개하겠습니까, 전혀 과하지 않습니다.
12/10/20 00:27
수정 아이콘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던 옛말이 떠오르네요..(같은 여자로써 할말인가싶지만 =_=)
다 좋은데 한가지, 나이 어린 선수들의 허물을 들춰내는건 조금 아쉽습니다.
포커싱을 너무 광범위하게 잡고 계신가 아닌가싶어요.
선수들마저 망가지면 이 판은 그냥 죽는겁니다.
그래도 여러해 이 곳에서 버티면서 해오신것이있는데 이렇게까지 하시는건 본인에게도 결코 좋지 않을텐데 참 안타깝습니다..
한편으론 2년이라는 세월동안 얼마나 상처를 받으셨기래 얼마나 그게 한으로 남으셨길래 이렇게까지하나 싶기도 하고요
참 여러모로...안타깝네요..
그냥가자
12/10/20 00:28
수정 아이콘
어휴 원종옥이나 김가연이나 제발 좀 꺼져 줬으면... 나잇값들 좀 하세요.
12/10/20 00:31
수정 아이콘
스타 역사상 최고의 승부사로 꼽히는 사람의 여자친구에게 승부를 걸다니 ....
dopeLgangER
12/10/20 00:32
수정 아이콘
에휴....이래저래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군요. 이만 자러가야겠네요. 밤새어떤일이 있을지 기대됩니다.
12/10/20 00:33
수정 아이콘
그리고 말나온김에 이야기 정리 해보면, 심현씨는 어찌되었거나 기본적인 도리는 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기자의 본분은 취재원의 보호와 취재내용에 대해 기사화 이전까지 외부 발설을 안하는 것이니까요.

2달이나 인터뷰를 미루고, 기사화가 되는데 지연을 가져오기는 했지만 제가 그였다면 인터뷰를 하고 그 내용에 대해 은근슬쩍 연맹측으로 흘려 기사가 나갈때쯤 정면반박을 할 자료를 만들도록 지원을 했을겁니다. 근데 막상 기사가 시점이 하루이틀 먼저 나오고 부랴부랴 개인사정으로 늦게 올리게 되었다고 하기는 했지만 연맹측 반박자료가 있기는 커녕 하는 짓이 몰라서 당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그럼 크게 두 개의 경우인데 설마 진짜로 저걸 공개하고 자폭을 하겠어? 라는 생각을 하고 준비를 안했다가 당했거나, 정말 이런 부분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나도 못들었던 것이거나 둘중에 하나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사화 타이밍을 최대한 미루면서 반박자료 만들도록 도와줬을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런 부분에선 살짝 의외성이 있긴 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연맹이 설마 하겠어? 라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들었으나 한귀로 흘렸을거고 결국 일이 이렇게 된게 아닐까가 더 그럴것 같단 생각을 하게 합니다.
12/10/20 00:35
수정 아이콘
KimKaYeon ‏@SlayerS_Jessica
민철이 트윗내용 보시면 슬레이어스와 TSL 이 같이 언급되어있는건 동시에 같이 연습거부를 당하던 때입니다. 12012년 5월17일 IM과 SK게이밍이 연합결성했습니다. 그럼 그 해외팀 소속의 장민철선수에게 누가 연습거부 지시를 내렸을까요?

....... 맹공격이네요, 이거 어떻게 방어할거야... 연맹
12/10/20 00:36
수정 아이콘
다행히 김가연 구단주님이 저딴 사과같지도 않은 사과글로 끝낼 생각이 없으신것같네요. 위에는 연맹 해체 반대했지만 이제는 그냥 해체밖에 답이 없는거같네요. 마지막 사과글마저 거짓말해주는 센스^^
프리군
12/10/20 00:39
수정 아이콘
사실 스2를 보고 있지 않는 입장이라 조심스럽긴한데...저도 오늘 현재 트윗은 좀 그러네요.

다만 동의는 못하겠지만 이해는 가는게...

일단 해외 촬영으로 인한 극심한 피로감입니다. 출국전 이미 극도의 흥분상태였을거고, 거기에 해외촬영으로 인한 기본적인 체력 소비로 인해 현 정신 상태는 상단히 불안정 할 거라 생각되네요.

다음으로...경고장에 대해 상대방이 전혀 잘못 이해하고 잘못 대처한겁니다.

김가연 전 구단주는 남자답게 사과나 하지 그랬냐라고 남기면서, 고액 이적료에 대해 제대로 해명하지 않으면 가만 않있겠다는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근데 상대방은 멍청하게도 '아! 남자답게 사과하라는 거구나?!' 라고 잘못 받아들인것도 모자라 그 사과마저도 사과 같지도 않을 뿐더러, 오히려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논란에 대한 제대로 된 해명 전혀 없었죠.

이러니 체력은 바닥이라 제대로 된 판단도 힘든데 불에 기름을 부어버렸으니 제대로 화가 난 상태고, 여기서 거슬리는게 나타나니 앞뒤 가리지 못하고 질러버린게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원래 성향도 있지만요. 그럼에도 이 사건을 터트리기 전 실수 한 부분이 없는지 2달이나 기다린 것과 비교하면 좀 지나친 행동이라 보입니다. 사건울 터트리기 전 신중했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을 만큼요.)

아무튼 남자답지도 못한데다가 책임감도 없는것들이 이해력도 딸려서 왠지 벌집을 더 쑤셨다는 생각이 드네요.
(연맹 말입니다.)
12/10/20 00:41
수정 아이콘
내일 결승 바빠서 못보게 되어서 많이 아쉬웠었는데 이쪽일에 이제는 정이 뚝떨어지네요. 이제는 그냥 신경끄고 살아야 겠습니다. 남들 싸움구경에는 취미가 없는지라 너무 피곤하네요. 참 드럽게 정주기 힘든 곳이네요 스타1때부터 지금까지...
실루엣게임
12/10/20 00:42
수정 아이콘
선수들은 건들지 말아달라? 그럼 최소한 이 사태에 대해서 선수들은 침묵으로 일관했어야죠. 계속 연맹 실드에 대놓고 공격들을 하고 있는 상황이니 빡치지 않을 수가 있나요? 이 건도 마찬가지입니다. 사과하고 조용히 입닥치고 있어도 시원치 않은데 아오..
감자튀김
12/10/20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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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글도 댓글이 좀 많아지네요. 이번 트윗사건 정리글을 하나 써서 그쪽으로 옮겨봐야겠습니다.
드림팩토리
12/10/20 00:45
수정 아이콘
재밌는 일이 벌어졌군요. 근데 체급 차이가 너무 나네요..
dopeLgangER
12/10/20 00:46
수정 아이콘
장민철 선수 추가트윗입니다.

그리고 ogs와 TSL은 예전에 사이가 안좋았습니다 지금은 나쁜감정 하나도없고 그 당시 서로 오해가 깊어 연습은 거의 안하던 사이였고 그부분을 이야기한건데 다들 오해를 하신거같네요


아놔...계속 빵빵 터지니 잠을 못자겠어요
붕어의안습
12/10/20 00:46
수정 아이콘
김가연씨는 왜 꺼져야 됩니까? 썩은내가 진동하는 조롱과 담합에, 팀을 결국 해체시킨건데,
거기다 임요환 코치가 독박으로 욕을 먹고 있고, 공개안합니까? 참 그리고 쉴드글도 말같지도 않은걸 치시는분도 계시네요.
12/10/20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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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씨 공격적인 이미지가 강해서 사실 호감가는 타입은 아니었는데,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그냥 전폭적으로 김가연씨 쪽을 지지합니다.
와.. 진짜 이 놈의 게임판은 e-sports란 말 붙이는 거 자체가 웃긴 소리고, '프로' 게이머는 무슨 얼어죽을 프로.. 그냥 어휴..
아무튼 말 길게하면 더 험한 소리밖에 안나올것 같습니다. 어휴;;
12/10/20 00:48
수정 아이콘
누가 장민철 선수 트위터 좀 그만하고 꿈나라로 가달라고 말해주세요........... OTL
꼬깔콘
12/10/20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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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간후에 GSL결승입니다...허허...
dopeLgangER
12/10/20 00:49
수정 아이콘
SlayerS_Jessica 거짓말도 정도껏 해라.... TSL이운재감독님께 직접 물어보렴.. 본인들이 언제 이 연습 거부 문제로 각팀감독들과 마찰이 생기고 최윤상 감독과 싸웠는지 말이다. 말을 하고 핑계를 댈려면 제대로 알고나 하란말이다 .죄송합니다 한마디면 될걸..


sk__mc 그리고 NASL 시즌3는 올해구요 2011년이아니라 저는 그대회에서 3등했습니다. 거짓말이 아니라 그때 황규훈단장님과 이운재감독님 사이가안좋아서 잠깐 트러블있었고 그이후 잘풀려서 게임 같이했었습니다.

이거 뭐 점입가경이네요.
12/10/20 00:49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김구단주님 편이긴 하지만

김구단주님의 저런 불같은 성격때문에 슬스를 싫어했던건지
슬스를 싫어해서 불같은 성격이 된건지 궁금하네요
시작부터 사이가 안좋았던것 같은데 닭이 먼저인지 계란이 먼저인지....

이와는 별개로 지금은 스2 관련된 모든 사람은 트위터앱을 핸드폰에서 한동안 삭제해야 될 타이밍인듯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고
특히 김정민 저분도...

그리고 장민철 선수... 내일 온겜 경기 OME 나오겠네요...
12/10/20 00:49
수정 아이콘
니들에게 프로라는 이름은 사치다. 그냥 pc방에서 라면이나 먹으면서 게임해라.
엘더스크롤
12/10/20 00:49
수정 아이콘
윤동진 ‏@sizzlerPrime
그렇게 혼자 유아독존으로 사니 왕따하자말자 이야기가 안나오겠나

하나터졌네요 보다못한 프라임팀 프로게이머의 발언
12/10/20 02:20
수정 아이콘
얘는 뭐야 또 선수들 다 썩어빠진거 아니에요? 이거?
이 판 이거 어디부터 어디까지 마인드가 개판인거죠?
목폴라黨
12/10/20 00:49
수정 아이콘
임요환, 홍진호, 강도경, 박정석, 김정민, 강민, 서지훈, 이윤열등등 제가 2003년 부터 봐 왔던 그 프로게이머 1세대는 엄청난 승부욕에 게임도 정말 잘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보기 좋았던 것은 자신들이 하는 일을 번듯한 직업으로 만들기 위한 소명의식도 대단했다는 것입니다. 그런 모습에서 이 사람들이 성자는 못되더라도 성숙한 어른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pgr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이스포츠 팬들 역시 그런 열정을 가지고 선수들과 행보를 같이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작금의 상황은 정말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자신이 응원하는 사람이 훌륭한 것 까지 바라지는 않지만 적어도 상식인 정도는 되어야 되는데 너무 수준이 떨어져서 더 이상 게임을 볼 의욕이 안생기네요. 더 이상 경기들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지나가다...
12/10/20 00:50
수정 아이콘
아.. 전 지금 헷갈려 죽겠네요. 시간 배열이 정리가 안 돼요..ㅠㅠ
dopeLgangER
12/10/20 00:5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제 기억이 맞는진 모르겠지만 슬레이어스 창단하고 저희 4명에게 화내신 사건이후로 슬스팀원들한테 타팀에게 인사하지 말라고한건 사실인가요? 실제로 전 성원이형 제외하곤 그시기에 인사 받아본적이없네요 슬레기새끼라고 한건 분명히 사과드리지만

아놔...이거 가면 갈수록 막장드라마화되는데요...왕따사건 관련해서는 김가연씨를 전적으로 지지하지만 평소 김가영씨 행실이 타인의 호감을 사는 스타일은 아니였던거같긴 하네요.
12/10/20 00:53
수정 아이콘
전 김가연 구단주가 오늘 터트린 트윗도 결국 본인들이 자초한 일이라고 밖에 안 보여집니다.
김가연 구단주가 트윗에 쓴것처럼 어른들 싸움에 조용히 있었으면 중간은 가죠...
슬레기 저거 터트리게 된 이유가 장민철 선수의 트윗이 시발점이 된것 같으니까요.
정말 정 떨어지네요.. 2001년 코크배때 스타1을 시작으로 지금 스2 이 판이 이렇게 되기전까지
정떨어지는 일도 많았고 화나는 일도 많았지만 그래도 진짜 그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적은 없었는데
이번엔 그만 보고 싶어지네요.. 왜 내가 좋아하는 게임 보면서 즐기는 것까지 하지 못하게 하는거야..ㅠㅠ
12/10/20 00:53
수정 아이콘
슬레이어스는 처음부터 연맹과는 섞이기 힘들었지않았나 싶어요.
슬레이어스는 첫 시작부터 좋은 스폰이 있었고 거기에 임요환이라는 최고의 특별함도 있었고
처음부터 헝그리하지가 않았기때문에 힘들었던 다른 팀들과는 첫출발부터 달랐으니 뭔가 툭 튀어나온 느낌이랄까...
애초에 김동주선수 문제부터 NASL 보증금문제도 다른 한국팀들과는 상황을 보는 시각 자체가 달랐던것이 그런 이유에서 모두 시작되지않았을싶어요
거기에 연예인 출신의 여성 구단주..
그런 모든 이질감과 시각차에서 오해가 쌓이고 쌓여 이런 결과까지 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것을 포용하지 못하고 밀어내고 격리시키려했던 연맹덕분에
슬레이어스는 점점 더 연맹에 불신을 쌓아갔을테고
선수들도 상처받고...
참 불행한일입니다.
어디까지 사태가 번질지 정말 걱정이 되네요.
RookieKid
12/10/20 00:54
수정 아이콘
아.. 죄송합니다...
이 사건 대충 알고 이 글도 댓글까지 다 읽었는데... 정리가 잘 안되네요..

개인적으로 장민철 선수 팬이었는데..
저도 지금 이 상황에 꽤나 화가 나있는 상태라
팬심은 잠깐 내려놓고 싶네요.
전 장민철 선수 팬이지만 우선은 임요환선수와 김가연구단주님 편을 들겠습니다.

정리 해주실분 없나요?

제가 알고있는건.

김가연구단주님이 슬레기 발언으로 장민철 선수를 지목.
장민철 선수가 그건 친하니까 농담으로 뭐 그런거였다 해명.

까지 거든요?
지금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있나요?ㅠ
장민철 선수가 가해자로 보이는 상황인가요?
dopeLgangER
12/10/20 00:54
수정 아이콘
저를 잡고 늘어져서 연맹쪽에 피해주려는 움직임은 안보이셨으면좋겠습니다 전 해외팀으로 이적한지 거의 1년이 되가고 있고 누구에게도 연습거부를한적이없으며 왕따를시킨적도없거든요 생각없이 민수에게 그런 발언을 한건 정말 죄송합니다

라네요...에휴....잠을 못자겠네요. 이거 뭐 뻥뻥 터지니...
자제좀
12/10/20 00:56
수정 아이콘
이게 바로 활발한 소통의 위엄.
Colossus
12/10/20 00:56
수정 아이콘
장민철 ‏@sk__mc
그리고 제 기억이 맞는진 모르겠지만 슬레이어스 창단하고 저희 4명에게 화내신 사건이후로 슬스팀원들한테 타팀에게 인사하지 말라고한건 사실인가요? 실제로 전 성원이형 제외하곤 그시기에 인사 받아본적이없네요 슬레기새끼라고 한건 분명히 사과드리지만


이건 장민철의 반격이네요. 좀 약한 반격이긴 하지만.
파랑새
12/10/20 00:57
수정 아이콘
이런 판을 스1을 추억하며 정 붙여 보려 했다는 게 싫어지네요.
조작은 몇 명의 잘못이지만 이건 판 자체가 e-sport라고 하기에 부끄럽습니다.
12/10/20 00:58
수정 아이콘
감자튀김님 트위터 정리좀 해주세요, 댓글로는 더이상 정리가 안되요.. 크크..
붕어의안습
12/10/20 00:58
수정 아이콘
시비,조롱 먼저 걸어놓고, 할말없으니 저딴 개소리나 지껄이다니,
누적상금 9억이 아깝다. 그냥 아닥했으면, 중간이나 갔지.
시네라스
12/10/20 00:58
수정 아이콘
어디서부터 일이 꼬인건지 알 수가 없네요 이거. 장민철 선수 이러고 내일 3,4위전 치를 멘탈이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어쨌든 김가연 구단주가 독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피해자입니다. 이 사건이 모두 종결되고 난 후에도 그렇구요.
연맹선수들도 적당한 선에서 선을 긋고 그냥 입닫고 있는게 나을텐데 아무도 말려주는 사람이 없네요. 어차피 피볼건 자신들인데...
12/10/20 00:59
수정 아이콘
KimKaYeon ‏@SlayerS_Jessica
우리팀 선수에게 '슬레기XX'(비하적 은어)라고 배틀넷에서 채팅하신 본 아이디의 프로게이머님아..... 나서지마.......... 공개오픈되서 비난받지 않을려면 그냥 조용히 연습이나 하거라... 내가 두번째까지는 참아준다.

18시간 전의 이 트윗에서 멈췄어야 했습니다.
지나가다...
12/10/20 01:00
수정 아이콘
김가연 구단주도 이쯤에서 잠시 흥분을 가라앉히는 게 좋을 듯합니다.
진흙탕 싸움으로 들어갈 필요가 없는데요.
감자튀김
12/10/20 01:00
수정 아이콘
트위터 원문은 싹 붙였는데, 이걸 어떻게 정리해야할지 암담하네요. 일단 정보만 바탕으로 글 하나 올리겠습니다.
dopeLgangER
12/10/20 01:00
수정 아이콘
이해를 못하는분들이있는데 슬레 창단후에 타팀과 교류 전혀없었고 인사또한 안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뭐 무슨 죽을죄 진놈처럼됐는데 당황스럽네요 제가 질문한 대답에는 하나도 대답안하시고 예전에 몰아부치시던건 언급조차 없으신데

자기 하고싶으신 말씀만 하셔서 저만 나쁜놈 만드시는거같고 트위터로 이러는거 좀 이상하다고 생각되네요 누가봐도 공개적으로 밝히고 사과받고싶고 나쁜놈 만드시고싶어하시는거같은데 뜻대로 되셔서 좋으시겠습니다.

너랑은 슬레기 관련 발언으로만 얘기하자. 너가 대신 짊어질 이유가 없잖니.. 같은 선수로서 또한 타팀에 그러한 말엘 한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하면 끝날 문제다.

에휴...막 쏟아지네요...창단 초기에 타팀에게 인사 안하도록 지시했다는건 좀 충격이군요.
쪽빛하늘
12/10/20 01:01
수정 아이콘
그냥 조용히 있으면 될 걸 연맹쪽 선수들은 도대체 왜 저러는지...

사람인 이상 자기들이 헝그리할 때, 지원도 받고 임요환 후광 효과도 받았던
슬스에 대해 시기, 질투를 느끼는 걸 이해 못하는 건 아닌데..

그걸 이런식으로 자꾸 한마디씩 거드는 건 좀 -_-
12/10/20 01:01
수정 아이콘
KimKaYeon ‏@SlayerS_Jessica
너랑은 슬레기 관련 발언으로만 얘기하자. 너가 대신 짊어질 이유가 없잖니.. 같은 선수로서 또한 타팀에 그러한 말엘 한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하면 끝날 문제다.

일단 김가연 구단주가 적당히 멈추는 방향으로 정리하네요, 굳이 더 멘붕할 필요는 없을듯. 하지만 장민철의 저 행동이 연맹에겐 더이상 뒤로 돌릴 수 없는 비수가 되어버린듯
12/10/20 01:02
수정 아이콘
극성스러운 구단주라서 남들한테 왕따받고 소속팀선수가 손가락질받아야 된다면 그 따위 e스포츠계는 없어져야죠.

누가 e 스포츠.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만들었는데.
Colossus
12/10/20 01:02
수정 아이콘
빡친 장민철도 본격 폭로전에 나서니 이거 모양새가 점점 안 좋아지네요. 슬스가 인사거부 했다는게 정확히 언제부터고 사실인지 아닌지...?
JuninoProdigo
12/10/20 01:02
수정 아이콘
어... 저는 기존 스2팬덤이고, 스2갤러리, playxp를 자주 눈팅했어서 그런지, 김가연 구단주의 평소 인성에 불만이 있었고, 그래서 오늘 김가연 구단주의 트윗은 도통 좋게 보이질 않네요. 이쯤 오니 슬레이어즈 팀이 피해자라는 전제도 까먹게 됩니다. ;;

선수 한명 붙잡아놓고 감정싸움 제대로 하네요.
12/10/20 01:03
수정 아이콘
누가봐도 공개적으로 밝히고 사과받고싶고 나쁜놈 만드시고싶어하시는거같은데 뜻대로 되셔서 좋으시겠습니다. 라니.

제발 좀 누가 트위터 당장 접고 가서 잠이나 좀 자라고 해줬으면 좋겠네요.
지금은 입 닥치고 있어야 할 시점이라는걸 도대체 왜 모르나요.
왜 본인이 나서서 기름통 짊어지고 불속으로 뛰어드나요. 아 진짜 답답하네요.
12/10/20 01:03
수정 아이콘
김가연 구단주 예전에도 그렇고 소통 방식 참 일방적이네요. 물론 이번 일에서 전체적으로 본다면 형해뭐로 종결이지만..
12/10/20 01:04
수정 아이콘
서로 좀 냉정해질 필요가 있어보여요..
이러면 본질도 흐려질텐데요...
뽀로리
12/10/20 01:04
수정 아이콘
장민철은 중간에 닥쳤으면 그냥 넘어갈 수 있었는데 계속 트위터를 싸지르다가 수습이 안되네요.
12/10/20 01:05
수정 아이콘
점점 과열되네요;;;
이쥴레이
12/10/20 01:06
수정 아이콘
퍼기옹의 명언은 정말..
12/10/20 01:07
수정 아이콘
둘다 오늘은 이쯤하고 서로 냉정해질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당장 내일만 되도 내가 왜 그랬을까 싶은 트웟들이 넘쳐나네요.
12/10/20 01:08
수정 아이콘
전부 잠부터 자고 정신 좀 차린다음 다시 얘기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서로 감정싸움이 되니 수습이 안 되는 상황......;
쇼미더머니
12/10/20 01:08
수정 아이콘
인사 부분 해서 그러는데
문성원씨가 해외 나가서 선수들이 인사를 안해주고 무시했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관련이 있을까요
궁상양
12/10/20 01:08
수정 아이콘
제가 장민철 형이라면 뺨이라도 한 대 때리고 잠이나 자라고 끌어내서 말리고 싶습니다. 너무 생각이 없네요.
JuninoProdigo
12/10/20 01:09
수정 아이콘
인사 관련해서는 김가연, 장민철이 서로 상반된 이야기를 하네요.
좋아요
12/10/20 01:09
수정 아이콘
전 구단주로서의 책임이야 있긴 하겠지만 어쨌든 판접고 떠났으며 어차피 본업이 따로 있고 충분히 다른길로 살 수 있는 사람을 상대로
이러니저러니 해도 이 게임판에서 게임하고 먹고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 게임판안에서 이렇게 난투극을 벌인다는게 참...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참 '무능'하네요. 얘들아 니들 밥그릇 깨지는 소리가 안들리냐.
12/10/20 01:09
수정 아이콘
KimKaYeon ‏@SlayerS_Jessica
정작 대화해야할 상대는 안하고 너랑 이런얘기를 하니 힘들구나. 당시에 너희 4명의 일로 내가 화가 많이 아서 울팀 구단주와 코치를 무시하는 어느 선수에게 인사하지마.지도 당해봐야한다, 햇더니 오히려 우리 애들이 화를 가라앉히고 이럴수록 더 인사잘하자

KimKaYeon ‏@SlayerS_Jessica
라고 선수들이 그래서 나도 그래.. 니들말이 맞다.. 햇었는데 말이지.. 우리애들이 인사해도 안받아주고 무시하는 너희들을 생각하렴.. 넌 안그랬다고 했으니 넌 그걸 몰랐나보구나.
The xian
12/10/20 01:10
수정 아이콘
김가연씨는 이번 문제가 지엽적 이슈에 대한 폭로전으로 흘러가면 임요환씨 김가연씨가 피해자라는 객관적 사실마저 김가연씨 자신에 의해 물타기가 될 수도 있는 아주 간단한 원리를 잊어버리신 것 같군요. 이 건이야 분명히 연맹이 잘못한 거지만 예전에도 소통방식 때문에 분쟁과 다툼이 있었으면서 왜 같은 행동 또 하시는지.

위에 어떤 분께서 김가연씨를 두고 극성맞은 엄마 포지션이라 했는데 그 말이 딱 맞는 듯 합니다. 지금 김가연씨의 트위터 발언들은 문제의 곁가지를 쓸데없이 늘리는 일일 뿐 문제 해결에 있어 그렇게 좋은 행동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비밀....
12/10/20 01:11
수정 아이콘
스2는 오픈시즌만 잠깐 봤고 잘 모르지만 사건에 대해 피지알을 통해 접하면서 김가연 씨 쪽을 지지하는 입장이었는데 오늘 트윗은 아쉽네요. 사실 김가연 씨 스2때 어땠는지는 전 잘 모릅니다만 스1시절 임요환 코치와의 열애설 나오기 이전 이스포츠팬이던 시절에 오프 다니는 사람들 사이에서 악명이 자자했던 분이라고 익히 들어와서 사실 제 속에 좋은 이미지로 기억되는 분이 아니라 더 그런지도 모르겠지만요. [m]
쪽빛하늘
12/10/20 01:11
수정 아이콘
이 건 좀 아니네요;
장민철을 대표로 해서 까봐야 본질 흐리기 밖에 안되는데;;
12/10/20 01:12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장민철 오늘 이러고 있는데 내일 김성현 3,4위전 지면... 진짜... 크크크...
트릴비
12/10/20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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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는 각잡고 제대로 전투한거라면, 오늘 트위터는 의미없는 감정싸움같네요.
지금 트윗 올라오는 모양새 보면 정민수 욕 사건은 이미 예전에 서로 다 했던 얘기같은데 김가연씨가 오늘 다시 터뜨리는 듯 하네요.. 이전 얘기처럼 김가연 구단주가 비판받던 '지나치게 전투적인 자세'가 좀 나오는 것 같아요..
Colossus
12/10/20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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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어스의 인사거부 문제가 정확히 언제부터, 어떻게 된건지 궁금한데요. 이거 정말 생각지도 못한 떡밥이 나왔네요. 인사거부라니...
사티레브
12/10/20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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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장민철의 이런 트위터폭발은 봄인은 진심으로 빡쳐서 내일 경기도 안중에없이열내는거겟지만
연맹입장에서는 훌륭한 물타기네요
12/10/20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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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선수가 슬레이어스를 쌩까서 김가연구단주가 화나서 우리도 인사하지말자고했더니 선수들이 우리까지 그러지말자고 해서 김가연구단주가 그러자 니들말이 맞다 이렇게 된게 김가연구단주의 트윗내용같은데 맞나요?
12/10/20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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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말로 임재덕,정종현,박성준,장민철선수가 김가연 구단주 홍승표 코치를 무시했다구요?? 어떻게된건지;; 양쪽말이 다 다르니....
12/10/20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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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상세한 사실관계가 어떤지는 별로 중요해보이지 않아요. 지금 "너넨 우리한테 인사도 안했잖아", "너넨 우리한테 슬레기라고 불렀어"라는 폭로전이 별로 의미가 없는게 결국 서로간의 폭로가 연맹과 슬레이어즈와의 안좋은 관계를 계속해서 증명해주고 있거든요. 문제가 되는 건 케스파 참여이전에 국내스2팀 전부의 집합체인 연맹이 슬레이어즈라는 팀 하나를 고립시켰다는 사실이죠.
김펩시
12/10/20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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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어스가 왕따 당한 이후에 김가연 구단주가 그럼 우리도 인사하지 말자고 해서 인사거부가 일어난거 같은데
그와중에 인사를 해도 연맹쪽? 이 받아주지도 않음.
이거 아닌가요?.
그리고 어느쪽이든 따질건 따져야지 그냥 넘어가면 나중에 또 문제 생기죠
whitegold
12/10/20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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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 에 올라온 프라임 클랜의 사과문입니다.

안녕하세요. 프라임 클랜을 운영 중인 AnCienTPrime입니다.
먼저 이번 사건에 대해 클랜원들을 잘 단속하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이번 SizzlerPrime 트윗은 저희 클랜의 기본 방향과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다시 말해, SizzlerPrime의 트윗은 모두 전적으로 SizzlerPrime 개인의 뜻이었음을
알려드리는 바 입니다.
다시 한번, 프라임 클랜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점 사과드립니다.


이번 사건 유일한 개념인 이네요
12/10/20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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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구단주가 혼낸 게 사실이라면 그것도 좀 어이없네요. 임재덕선수까지..? 장민철 선수 주장에 따르면 선수들 얘기는 별로 들은 것 같지도 않은데요.
타테시
12/10/20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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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철 선수도 적당히 했어야 하는건데 트위터로 너무 많은걸 내뱉고 있어요.
거기다 지금 상황 보면 결국 슬레이어스는 지속적으로 다른 팀과 사이가 나빴다는 것만 인증하고 있네요.
연맹은 헤어나올 수 없는 상황이라 봐야 되겠죠.
결국 슬레이어스는 유명선수가 만들고 그래서 연맹팀들 입장에서는 불편한 팀이었던 걸까요?
밀가리
12/10/20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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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진흙탕 싸움이었는데, 지금은 거의 개똥밭에서 서로 구르는 것 같네요. 서로 논리는 없이 너가 잘했네 못했네 감정싸움만 남았네요.
12/10/20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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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가 마무리 일격이라면 이젠 거의 부관참시 급인데요....

장민철... 요정설 나올 기세..
12/10/20 01:21
수정 아이콘
엄재경 ‏@JackYeongOng

태초에 다수 평민집단이 성골 집안 하나만큼도 힘이 없다 보니 시작된 일이 아닌가 싶은데... 그냥 이 쯤에서, 이 정도로 정리되면 좋겠네. 배 가라앉을 지경.

이 와중에 엄옹 트윗...
지나가다...
12/10/20 01:24
수정 아이콘
잭영옹도 그냥 지켜만 보시는 편이...
12/10/20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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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맞죠...출발선부터 앞서 나가는 팀이 뒤에 있는 다수의 팀들 눈에 좋게보일수가없겠죠..
게다가 성격 쎈 여자 연예인 구단주...
12/10/2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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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냥 누가 똥이고 설사인지 대결하는 거 같은데요 완전
12/10/2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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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씨도 흥분을 좀 가라앉혀야되지 않나 싶습니다..(뭐 상황이 워낙 열받을만하긴 해도)
지금 중요한건 인사했냐 안했냐 누가 먼저 거부했냐가 아니잖아요.
왕따, 연습거부가 가장 중요한 이슈이고 과도한 이적료 뻥카 이걸 몰고가야될상황에 누가 먼저 인사안했냐 싸움을 ;;
12/10/20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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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봐도 이해가 안 가는게, 아무리 그래도 한 게임단의 구단주였는데 선수고 관계자고 이렇게 반감을 대놓고 드러내는 게 참 신기하네요.
물론 제가 스1때부터 봐온 김가연씨 모습 자체가 별로 좋은 인상이 아니어서 더 부정적인 쪽으로 보는 경향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그걸 다 떠나서 왕따사건은 무조건적인 연맹 잘못이구요.
김펩시
12/10/20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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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구단주의 행실 문제로 분위기가 넘어가나요..?
애초에 연맹에서 프로답게 일처리를 깔끔하게 했다면..연맹이 연맹답게 일은 못하고 왕따조장을 하고 있으니
그 큰 줄기에 얽혀서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하는거죠
애초에 왕따를 시킨 집단과 당한 집단<또는 개인> 사이에 이정도 시간이면 별별 문제 다 생기고도 남죠
Benfolds
12/10/20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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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사안이야 거진 100프로 슬레이어즈팀을 지지합니다만, 오늘 사안은 뭔가 불필요한 지엽적인 감정 싸움으로 가는것 같군요.
김가연 감독도 어제선에서 얘기를 해야지, 오늘 같이 논쟁을 지속하면 보는 사람들도 피로를 느낄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아, 물론 장민철 선수가 기존에 한 민주화 드립등을 오늘 알게 된 이상, 그 선수 경기는 다시 볼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수박이박수
12/10/20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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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님을 응원하지만 너무 과열된거 같네요
좀더 크게보시고 이제 감정을 추스리는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12/10/20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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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__mc 딱 하나 하자. 너가 주장하는대로 팀 이적후에 누구에게도 연습거부지시를 받은적 없다라면....너가 이적한 1월 14일.. 원종욱 감독이 주장한 3월10일.. 너가 트위터에 남긴 슬레이어스 TSL연습거부 지시는 도대체 누가 언제 했니

@sk__mc 원종욱 감독의 주장대로 3월 10일에 각팀 감독들의 결정이라고 해외팀 소속선수인 너에게 지시내렸다는것이니? 몰래 도와줬다고 했지? 누구몰래? 왜 원종욱 감독은 각팀 감독들의 결정이라고 햇을까? 너네 해외팀도 같이 참석햇다는건가?

@sk__mc 너가 말 하나 잘못함으로써 현재 소속팀을 이상하게 만든거야. 감독들의 회의 내용에 대해서 모르면 그냥 가만히 잇길바란다.

여러모로 연륜에서 게임이 안되는군요 72년생과 91년생.. 살아온 세월이 거의 2배에 달하고, 심하게는 엄마뻘일텐데...
이쯤에서 장민철은 그냥 조용히 잠이나 자길.....
12/10/20 01:30
수정 아이콘
근데 개인적으로 김가연 구단주한테 아쉬운 건, '개인' 김가연과 '구단주' 김가연은 다르게 행동했어야 했을 텐데... 라는 정도네요.
몽키.D.루피
12/10/20 01:30
수정 아이콘
욕을 했느니 안했느니 인사거부를 했느니 안 했느니 하는 감정싸움은 팬들이 별로 신경 쓸 필요없고, 이 진흙탕에서 건질 건 왕따 사건이 오래전부터 지속적이고 계속된 거 였다는 겁니다. 원종욱씨의 사과문 자체가 완전 구라라는 거죠. 서로 기분 나쁘면 감정싸움은 할 수도 있죠. 하지만 공식적으로 하면 안 될 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김가연 씨 평소 성격 때문에 트러블이 있었다?? 트러블이 있는 거랑 왕따를 시키는 건 다른 문제입니다. 트러블이야 있을 수 있죠. 트러블 없는 사람 어딨습니까. 근데 그 감정을 경기 외적으로 왕따라는 폭력으로 풀었다는 게 문제죠. 마치 왕따 피해자에게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왕따 시킬만하다는 어이없는 논리랑 다를바가 어딨습니까.
자제좀
12/10/20 01:33
수정 아이콘
장민철 트윗 공격이 성과가 좀 있네요 크 어차피 인성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보이고..이정도 물타기면 뭐 대성공인듯.
12/10/20 01:38
수정 아이콘
아무리 프로스포츠라지만 결국은 애들 천지네요. 나이와는 별개로 다들 왜 이리 처신을 못하는지.
12/10/20 01:38
수정 아이콘
이러고저러고 다 떠나서 SNS는 인생의 낭비입니다. 프로들은 안 했으면 좋겠어요 특히 이런 사건에서는 아무 말도..
지나가다...
12/10/20 01:41
수정 아이콘
저는 SNS야말로 자신을 관리해야 하는 자유롭지 못한 공간이라고 생각하는데, SNS를 굉장히 편하게 생각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사람이 많은 듯합니다. 사실 이거 잘만 이용하면 이미지 관리에 효과적이거든요.
목폴라黨
12/10/20 01:39
수정 아이콘
이 시점에서 장민철이 물타기했다는게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김가연 구단주는 손 털고 나와서, 그 동안 쌓여왔던 문제를 자료까지 준비해서 터트리고 있는데, 왕따 당했다는 문제가 호도되었을지는 몰라도, 엄옹 말대로 이판 자체가 흔들릴 판이니 말이죠.
애패는 엄마
12/10/20 01:41
수정 아이콘
김가연씨는 그냥 할말을 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딱히 심하다고 볼 건 없을거 같습니다. 장민철선수가 제대로 자멸하고 있는건 재밌긴 하네요.
12/10/20 01:41
수정 아이콘
그래
차라리 다 들어내고
새로 시작합시다

힘을 합쳐서 점점 좁아지는 입지를 올려도 모자랄 마당에
잘못한걸 잘못했다고 인정하는건 죽어도 못하네요
장진기
12/10/20 01:55
수정 아이콘
게임만 잘한다고 양아치들 오냐오냐 하면 안된다니까....후~
인성안되는 쓰레기들은 덜어내고 하면 안되나요? E스포츠라고 하기엔 이미 민망한 지경이고
게임으로 경기하는 게 제대로된 하나의 산업으로써 발전하려면, 제발 양아치들 좀 몰아냅시다
타 프로스포츠에도 쓰레기들은 있지만 스2나 LOL에서처럼 한심스런 인간들 비율이 높진 않아요
김티모
12/10/20 02:12
수정 아이콘
이런저런 얘기를 종합해볼때 슬레이어즈 출범 때부터 다른 팀들과의 관계는 심하게 삐그덕댔고. 이런저런 트러블도 계속해서 발생해온거 같군요. 임요환선수나 김가연씨나 2년내내 점점 악화일로를 치닫는 상황에서 팀을 꾸려왔다는건데... 저건 누구라도 김가연씨가 지금 심하다고는 말 못하겠는데요. 2년동안 팀꾸리면서 쌓아둔거 한번에 다 터졌는데 저정도 감정이 안튀어나올수가 없죠. 장민철선수는 어찌보면 재수가 없었다고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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