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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8 06:09
협의회에서 뻘짓하던 인원 그대로 연맹으로 넘어갈때부터 참 찝찝하다 싶었는데, 치졸의 극을 달리네요.
어떻게 언플할지 기대가 될 정도입니다. TSL사태때 플엑에 글 올렸다가 시원하게 털린건 참 추했거든요. 김가연 전 구단주가 작정한것같은데, 이참에 싹 갈아엎었으면 좋겠네요.
12/10/18 06:18
TSL 사건 책임으로 협회장 사임했던 원종욱 감독이 연맹에서 다시 의장자리 차지한 것도 좀 웃기다고 생각했는데, 이쯤 되면 연맹의 쇄신을 기대하기도 어려울 것 같네요.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12/10/18 06:26
2년동안 협회와는 다르다, 협회와 같은 길을 걷지 않겠다고 계속 주장해온 사람들이 알고보니 그나물에 그밥이었다니...허참..
12/10/18 06:50
결국 인정했군요.. 여기서 연맹이 변명 같은걸 한다면 그렇게 욕하던 케스파와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 역시 더이상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미련이 사라질 것 같군요..
이번 결승도 반드시 가려고 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려 합니다.
12/10/18 07:02
쓰레기군요 정말 기가차서말이안나옵니다 크크크
이런 쓰레기도 뉴스보면서 남들보면서 혀를찼을.생각하니 참 ... 이 판을 떠났으면 좋겠네요.원종욱감독.
12/10/18 07:26
사건 자체는 심플한거 같습니다. 카르텔에 참여안하는 혹은 노조에 참여 안하는 사람에게 카르텔 사람들이나 노조원들이 하는 그거- 치졸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 것- 를 시행한 거죠. 그런데 상대를 너무 잘못잡았어요. 임요환이라는 사람을 상대로 하면 절대 안되는 것이었고 실재로도 김가연 씨가 이 쪽에서 뼈가 굵으신 분인데 그깟 일천한 경험인 감독들 따위야 상대가 안되었죠.
마치 테이큰1 생각나네요.
12/10/18 10:21
매장시켜야 됩니다. 건방지게 임요환 선수를 상대로 이러는건 아닙니다.
진짜 다 허용된다해도 임요환 선수를 놓고 이러는건 정말 12~13년 동안 이판을 위해서 헌신한 사람을 뒤에서 무기로 내려치는거나 다름없습니다. 팬들이 합심해서라도 무조건 본때를 보여줘야됩니다.
12/10/18 10:27
연맹을 솔직히 크게 믿진않았는데 이정도로 개판칠줄몰랐습니다. 그리고 임요환 선수와 김가연씨는 정말 이걸 어떻게 참고 입을 닫고있었는지...
12/10/18 11:04
혹시 글읽을까봐 댓글남깁니다. 만약 관계자분이 읽으신다면....
일단 현재상황에대한 모든 팩트를 말해주시기바랍니다. 슬레이어스와 연습거부는 반드시 사과하시길. 이건 기간이고 뭐고를 떠나서 해서는 안될행위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TSM과 이운재사건도 말해주는게 좋을것같네요. 어차피 가만히 내두면 계속 나올이야기같은 데 이참에 확실하게 해두죠. 에휴 이판도 정말 작다면 작은데 왜이렇게 말들이 나오는지... 씁쓸합니다.
12/10/18 11:26
영원히 매장시키길 바라고 그것과는 별개로 영영 보지 않을 생각입니다. 건방지게 저딴 수준의 인간들이 프로 운운하고 다닌답니까? 인생은 실전이지... 이판 만들고 이스포츠란 단어, 오락을 문화로 만들어낸 선구자한테 그딴 개짓거리를 하고도 뻔뻔하기 이를데 없네요. 정말 금수만도 못한 놈들이란 생각이 절로드네요.
12/10/18 11:59
한 때 프로게이머의 꿈을 갖고 몸담으려고 했던 판들이 이렇게 썩어있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네요. 연맹의 회장이라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어떻게 저런 어린애 같은 발상과 지시를 할 수 있는지. 해외에서 돈 내 가며 gsl을 시청했는데, 이 일을 계기로 스1 조작사건 이 후 경기 를 안 보게 된 것 과 같이 gsl 스타리그 스타2에 관한 방송을 더 이상 보지 않겠습 니다. 최소한 원종욱 이라는 인간의 해명 및 사과 사퇴. 연맹의 사과 및 개선안이 나오지 않는한 십년 넘게 지켜봐온 게임계를 더 이랑 팬이란 이름으로 바라보지 않겠습니다. 정말 너무 실망입니다.
12/10/18 12:20
글 쓰신분이 정말 깔끔하고 상식적인 글을 쓰셨고 공감하고 있습니다만 결론은 저와는 좀 다른 거 같습니다.
현재 많은 이스포츠팬들은 어느 한쪽의 이야기를 듣고, 그게 사실이라면 어찌됐든 너희의 잘못이 명백하니 이런저런 이유를 대지 말고 백기를 들어라라는 식으로 연맹을 몰아붙이고 있는데 제 생각엔 무조건적 백기를 요구하는 건 옳지 못하다고 봅니다. 연맹측이 내밀 수 있는 반박과 최대한의 변명은 들어보고 싶네요. 그 반박이든 변명이든 뭐든지간에 김가연씨측의 의견과 동등한 위치에서 살펴보고 판단을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여론은 이미 연맹의 어떤 항변도 용납하지 못할 정도로 기울어진거 같아 씁쓸합니다. 여론이라는 힘으로 어느 한쪽에게 무조건 항복만을 요구하는 고압적 자세가 보여요.
12/10/18 12:51
나다원빈님께서 윗글에서 다신 댓글에 단 제 댓글로 나다원빈님이 고압적이라고 말씀하신 부분에 대한 반론은 갈음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선수들 하는 짓 보니까, 제 바램은 헛거였네요. 아주 끝장을 볼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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