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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20:40
보니까 협회 선수들도 애용하는 멸자 뽕뽑기인데 장민철 선수가 안 쓸리가 없을 것 같네요. 여타 선수들처럼
박수호 선수도 알면서도 무너질지가 관건입니다만은...
12/10/16 20:40
이건 어찌보면.. 맹독충 코멘터리에서....
장민철은 이긴걸 보여주고, 박수호는 진걸 보여주고의 차이인듯..... 역시 멘탈에는 킬링 캠프.....
12/10/16 20:42
멸자뽕이란 전략이 그렇게 사기인가요? 어느빌드든 파해법이 있기마련인데 어느정도길래..
최근 경기를 못보다보니 한번도 본 적이 없네요.ㅠㅠ
12/10/16 20:42
결국 현 레더 맵 상황에서는 저그는 멸자뽕 막기 힘들고 대신 토스는 후반을 이기기 힘든거 같습니다.
물론 돌개 바람이나 다른 거대 맵에서는 좀 상황은 달라 보이지만 말이죠.
12/10/16 20:49
근본적으로 빠른 더블넥 최적화 빌드 이후 로공 올린 후 불멸자와 차원 분광기를 대동한 관문 유닛 러시를 뜻합니다.
불멸자가 2~3 정도 대동된 올인 전략이죠.
12/10/16 20:49
그건 그렇고 엄옹이랑 김옹(?!) 어제 한잔을 한건지 게시판을 너무 의식을 하는건지 존야상태가 종종 생겨요.. 무슨일이라도 있는건지.
12/10/16 20:50
멸자뽕이라는 빌드는 불멸자 2기에서 3기, 파수기 비교적 다수, 추적자 소수로 중반 전에 러시를 가게 되는 빌드입니다.
보통 저그가 후반을 바라보면 (이길 수 있는 상황으로 가기 위해서) 2멀티에 저글링, 바퀴를 뽑게 되는데 그 병력들을 손쉽게 물리칠 수 있습니다. 병력 대신 가시 촉수 (성큰) 도배해도 역시 불멸자의 맺집과 추적자 컨트롤로 뚫리게 되고요.
12/10/16 20:54
개인적으로 엄옹과 기사도 조합은 보고 싶습니다. 엔준 해설은 좀 진지한 거 같아서 그렇고 기사도 해설하고 상성이 좋아 보여요.
12/10/16 21:00
3:0 ....
이야 오늘 포스 죽이네요. 이아 스타리그, GSL 모두 최고의 대진들이 나옵니다. 프저전 테저전.. 게다가 선수들 면면도 요즘 최강자들, 역대 최강자에.. 화려합니다.
12/10/16 21:01
박수호선수 완벽하게 예상이라도 한 듯 정말 대응이 좋았습니다.
멸자뽕 이렇게 쉽게 막는 거 얼마만에 보는 건가요! 장민철선수 오늘은 지난 GSL 4강과 달리 판짜기에서도 뒤지는 모습입니다.
12/10/16 21:01
캐리의 말대로 너무 역장을 가까이 친게 문제인거 같네요..
좀 멀리 갈라쳐서 가까운건 잡고 멀리있는건 사거리 안닿게 하는게 핵심인거 같은데.. 장민철 오늘 예전같지 않은 모습인거 같습니다..
12/10/16 21:02
GSL에서 넥라가 기세타고 오르니 동래구도 분발하는건가요. 스윕이 코앞에 있네요. TV와 결승진출 두마리 토끼를 잡을수 있을지!
12/10/16 21:02
한편 gsl은 장현우의 기다려 넥라가 되겠습니다. 장현우 코드S 진출. 드디어 라이벌 넥라랑 함 붙을 수 있겠군요. 한편 조마루는 뭐하나요?
12/10/16 21:03
으음;; 장현우선수경기가 있긴 있었던것 같은데 상대가 어떤 테란선수였던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난이도는 매우 어려움으로 아는데
12/10/16 21:03
만약 4세트도 박수호가 이겨서 진출하면 스타리그 4강 B조는 4연속으로 셧아웃으로 끝납니다.
박카스 2010 송병구 VS 김현우 3:0 진에어 허영무 VS 어윤수 3:0 티빙 정명훈 VS 이영호 3:0 이거 은근 재밌는 기록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12/10/16 21:03
장민철은 4세트에서 꼭 이겨야 합니다. 토요일 3,4위전 까지 영향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4위를 하면 듀얼로 내려갈 확률이 높아보이는데 그러면 차기 스타리그는 장담할수 없다고 보여집니다.
12/10/16 21:05
오늘 장민철 선수가 못하는 것도 있지만 박수호 선수 경기력이 진짜 좋네요. 김학수 선수와 경기할때와는 차원이 다른데요? 오랜 부진을 뚫고 드디어 부활하나요 동래구...
12/10/16 21:05
오늘 박수호 선수의 역장 빼먹는 컨트롤이 대단하긴 하지만, 장민철 선수는 1, 2세트에서도 반박자 늦게 역장쳐서 허무하게 낭비해버린 게 너무 많았습니다.
박수호 선수는 그걸 보고 느꼈겠죠. 3세트에서 멸자뽕 써도, "그래~ 써봐라. 니 반응속도로는 내집 근처도 못 온다."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경기 압도적이네요.
12/10/16 21:06
박수호 선수가 정말 잘한 것도 있는데 제대로 시전한 멸자뽕 막은 선수를 못봐서 아직 긴가민가 합니다.
원래 멸자뽕 타이밍에 역장 빼면 저그가 이기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니까요. 방금 전은 역장이 너무 안 좋게 쳐졌어요.
12/10/16 21:10
그런데 멸자뽕을 이런식으로 원래 막아야하지 않을까요? 앞에서부터 역장 빼먹으면서..
그런거 막는방법을 하나씩 제외하는 식으로 하면 무적빌드야 몇개 나오겠지요. 오늘 박수호 선수가 방금 싸우는 위치가 정말 좋았던게, 길이 두갈래로 나누어지는 곳에서 병력을 둘로나누어서 대기하다가 조금만 접근하면 확 둘러싸버리니...
12/10/16 21:07
역장도 좀 안좋네요 확실히. 역장은 항상 상대 병력을 각개격파 하는 용도죠.
근데 너도 못오지만 나도 못때리는 역장을 치면 저그로선 웃을수 밖에 없죠. 피해없이 역장을 빼먹으니까요. 장민철 선수 요즘 컨디션 안좋은 모양입니다.
12/10/16 21:09
GSL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정우용 선수가 차기 시즌 코드 S에 진출했네요. 현재 케스파에서 차기시즌 코드 S는 정윤종,정우용 2명 확정이네요
12/10/16 21:10
장민철 선수는 좀 불운하긴 하네요.
데일리발 기사로 억울하게 까이고, 무슈제이도 그렇고 프프전 결승의 위험 때문에 응원은 X니 좀 침체된게 이번 경기력으로 보여준 것 같습니다.. 플레이가 확실히 날카롭지가 않네요.
12/10/16 21:11
아.. 하긴 스타리그 오프관중이 적은 이유 중 하나가 오프 화질이 너무 구립니다.
기껏 용산에 오프가면 화면 숫자도 제대로 안 보이고 답답하더라구요;;
12/10/16 21:12
포스트맨하니 어떤 축구선수가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축구할때 골 세레모니를 왜 안하냐고? 집배원이 편지배달하고 세레모니 하는거 봤나??' 그리고 정작 그 선수는 골넣고 미칠듯이 좋아했던 기억이 크크
12/10/16 21:21
1.5 리터 vs 게토레이 캔- 하나는 여친 수제고 하나는 스폰서 음료죠.
뭐가 부러운지는 둘째 문제 치고 일단 박수호 선수도 여친 있으니..
12/10/16 21:21
감염충 진균이 타이밍 맞춰서 딱 나왔는데.... 적절하게 점멸으로 잘 대처했네요.
중간에 감테를 좀 뿌렸는데..... 감태보다 그동안 시간 더 끌어서 진균을 한방이라도 더확보했어야 그나마 승산이 있었다고 봅니다.
12/10/16 21:22
장민철은 위기의 순간에 자신의 장기인 점멸 추적자로 한세트를 따냈습니다. 그런데 해설은 정말 너무하잖아요. 밀린게 확실했는데 무슨 소릴하는건지. 어쩔수없어서 감테던지고 있는데 시간끌면 장민철이 위험하다는둥... 기본적인 자질이 의심됩니다정말.
12/10/16 21:23
장민철 선수는 역시 멸자뽕보다 생관문 올인, 또는 점멸자 올인을 잘쓰네요. 그동안 다른 토스들 다 멸자뽕 쓰는데도 장민철 선수가 안쓴건 손에 안 맞아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오늘 간만에 꺼내들었는데 너무 쉽게 막혔죠.
12/10/16 21:23
감염충 마나 없어서 빌빌 대고 있는데 막을 것처럼 해설한 건 좀 에러긴 했어요.. 특히 감테 아주 쪼~끔 던질 때 막 흥분하던 장면은 ㅠ
12/10/16 21:26
박수호 선수 시간 끈다고 전 병력이 장민철 선수 앞마당 주변에서 상대 병력 갈가먹지 못하고 괴멸할때 이미 게임이 끝났다고 봅니다.
그게 있어야 감염충이든 뮤탈이든 고테크 유닛을 확보해도 힘이 생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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