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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19:36
박수호 제발... 스타리그는 진짜 박수호 경기말고는 하나도 안봤네요 크크 결승전도 보게 해주세요 ㅠㅠ
준우승해도 좋으니 일단 결승만 가자 수호님..
12/10/16 19:36
오!!!!!!!!! 한양대 올림픽 체육관!!!!!!!!! 가야지!!!!!!!!!!!!
서울시 성동구에 있는 한양대 맞죠?? 안산이면........ ㅜㅜ
12/10/16 19:43
오히려 GSL이 사람이 내실있게 많이 온거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4강을 둘다 보고 있자니...
곰티비라 접근성이 낮아서 관중이 없다는 말은 이제는 통하지도 않는 거 같아요. 즉 스2 자체가 그만큼 국내에서는 이제 마이너로 정착(?)된 듯합니다. 과거 스1 팬들 중 상당수는 스2와 롤 둘다 보기 보다는 롤만 보는쪽으로 빠진 거 같구요. 게다가 신규 시청자는 롤이 압도적이기도 하죠. 일단은 이대로 유지하면서 군심에서 반전을 노려야할거 같더군요. 뭐 결과적으로는 지재권 사태가 두고두고 아쉽더군요. 그 사건 덕에 스2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기회를 허비한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물론 RTS장르의 쇠약도 한몫하는 거 같구요.
12/10/16 19:51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사람은 많이 오긴 했지만 객관적으로는 적어도 국내에서는 GSL이 여전히 접근성이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 인터넷으로만 방송을 하니 스타리그보다 인지도는 더 떨어진다는 말은 아직도 유효한 것 같기도 하구요...
12/10/16 19:42
용산에 사람이 적은게 지금 목동 곰티비 스튜디오에서 gsl codeA도 진행중이라서요...기존 스1팬들이 빠진만큼 스2팬들이 들어와야하는데 스2팬들이 곰티비쪽으로 많이 분산되서 그런거같네요...
12/10/16 19:46
어째 무슈제이 gsl 4강 냄새가 솔솔 나는데요...그 경기 1세트도 맵이 여명이었고 장민철 선수가 우관으로 좀 흔들다가 3멀을 빨리먹고 거신 타이밍에 밀어버렸죠.
12/10/16 19:47
한양대학교면 장소 잘 골랐네요.
스2는 그나마 수도권 대학생들 사이엔 유저층이 있죠. 저저전이었던 작년 여름 연세대 GSL결승도 호응은 꽤 좋았고. 스2는 대학교 체육관 같은 곳에서 결승하는게 제일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12/10/16 19:50
역전이라고 하기에는 일벌레 추가 포기하고 병력 손해 보면서 일꾼 피해조차 제대로 못 준 채로 대군주 많이 잡힌 저그가 손해 많이 본거 아닌가요?
12/10/16 19:52
5:5 같네요. 저는 8차관으로 한번 가는가 했는데 저그도 일단 환경은 만들었구요.
다만 분명 이제 토스 전진 시간이 나올텐데... 잘 막을수 있을런지요?
12/10/16 19:57
솔직히 저그전 토스가 후반 가면 걍 불리하죠. 심지어 상성상 토스가 강해도 이건 멸자 뽕 때문이지 이기는 꼴을 못봤습니다. 그리고 장민철 선수 우모는 뽑지 맙시다.
12/10/16 19:59
무군감촉의 해법으로 어쩔 수 없이 들고나온거 같은데..
그래도 이전에 안상원 선수가 졌던 상황 보다는 나아 보이긴 합니다. 조합이든 개스의 갯수든..
12/10/16 19:59
요격기가 진균에 다 묶이고 감테에 우주모함 떨어지는 장면 나오면 김캐리의 절규 새로운 버전 나오겠네요. 캐리어가!!! 아아 캐리어가!!!
12/10/16 20:01
개인적으로 멸자뽕 약화 + 모선 신기충 면역에 1기 제한을 2기 정도로 풀어주면 훨씬 다이나믹해질 것 같은데... 저그라고 무조건 초반에 수비, 후반후반후반후반가서 공격도 안가고 모을필요 없고 프로토스라고 무조건 초반에 끝낼 필요 없고.
12/10/16 20:02
아 근데 후속타가 완전 다르네요....
후속병력이 완전 다르네요. 다시 저그는 200확 모였어요. 아 그래도 역시 저그 후반은 엄청나군요.
12/10/16 20:03
아까 전투는 사이오닉 폭풍과 집정관의 힘이었다고 보는데, 아까처럼 집정관과 고위기사를 모으는건 안 된다고 봅니다. 한번 정도는 더 모을수는 있어도 소모전에서 감당이 안 되죠.
12/10/16 20:04
토스 초라하네요. 이거 저그 이긴거 같습니다.
아마 장민철 선수 한번 둘다 제대로 먹어도 토스가 이기는 걸 보여주겠다는 생각이었던 거 같은데... 역시 모선 뺏기면 무리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요즘 모선에 당하는 저그가 거의 없더군요. 코드s급 저그들은.
12/10/16 20:04
토스에게 남은 마지막 희망은 타락귀를 응원귀로 만드는것 뿐입니다. 근데 가촉라인이 너무 튼튼하고 감염충이 너무 많아요. ㅡㅡ
12/10/16 20:06
자원전대 자원전 가면 프저전에서 프토는 거의 가능성이 없네요 아예...
장기전 가는 프저전 꽤 본거 같은데 이 양상을 벗어난 경기를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요즘 거의 모선은 뺏기더라구요. wcs에서 한번 우주모함 대거 보여줬지만 왜 우주모함이 잉여인지만 보여줬죠(진균)
12/10/16 20:09
뭐 심지어는 모선에 당했는데도 타락귀가 다 사네요.
모선은 더이상 답이 없네요. 토스로서는 프저전 장기전 가면 안된다는 결론이 난 거 같습니다. 최소한 장기전을 가도, 엄옹 말처럼 제대로 못먹게 해야하는 거 같습니다. 저리 먹을대로 다먹는 저그는 딱 스1 마지막에 우주정복하는 그 저그 포스죠. 인스턴스 테란이랑 무리군주 개떼가 딱 그 포스입니다.
12/10/16 20:11
저그가 후반에 자원 잘먹고 정말 강력한 이유가 저 답없는 회전력 때문인데...
전반적으로 유닛 화력이 세고 카운터가 명확하니 조합이 제일 중요한데 프로토스는 회전력이 좋다고는 하지만 그 회전력은 관문 병력에만 집중되어 있죠. 나머지는 스1시절하고 엄청나게 달라진 것은 없어요. 시간증폭 생기긴 했는데 오히려 그것때문에 유닛들 생산 시간이 늘어난 느낌을 줄 정도...
12/10/16 20:14
테란도 저그 후반에 힘들긴 마찬가진 것 같고...정윤종 선수도 저그전 힘들다고 언급했던데 후반가서는 답이 도저히
없는 느낌인가 보네요.
12/10/16 20:15
결국 6시 지역의 대규모 교전 이긴건 여태껏 모아둔 가스로 집정관과 고위 기사를 모조리 쏟아부어서 겨우 이긴 느낌이었는데 그 뒤로 그 병력의 양은 몰라도 질이 회복이 안 되네요.
12/10/16 20:15
그러고보니 스1에선 정말 포토캐논의 강력한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번 작에는 포토캐논이 정말 답없는 느낌이고...도리어 이동 가능함으로 무장하고서 다수 배치하는 가시촉수가 정말 강력한 느낌. 테란은 회수가 있고 저그는 이동이 있는데 플토도 뭐 어떻게 안되려나요.....
군심에서 이런거나 고치치 무슨 거머리 지뢰... sigh...
12/10/16 20:16
테란 경우는 바이오닉의 가공스러운 생산력과 효율+ 바이킹 조합하면 테저전 장기전에 할만한 편이죠. 매카닉 조합도 나타났고...
뭐 근데 저는 크게 나쁘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어느정도 유닛 상성이라는 게 존재하는 셈이고, 또한 프토가 저그 이기는 방법이야 장기전 빼고라도 무수히 많고, 게다가 이정도 약점도 없으면 프토는 답이 없는 종족이 되잖아요 크크. 뭐 나름 바람직한 상성이네요. 저그는 그리고 저렇게 되는 상황 만들기가 무지 힘드니 저정도 강점 가지고 저그가 사기 종족이 될수도 없구요.
12/10/16 20:18
솔직히 요격기 진균만 안걸려도 모함은 쓸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래 봤자 모함과 요격기 장갑 형태가 다르니... 다 약점.- 그래도 온니 무군- 감염충 조합을 파훼할 정도의 성능은 되어야죠.
12/10/16 20:18
장민철 선수는 멸자 올인이 있기 때문에 0:3까지 몰려도 절망적인 느낌까지는 아닐 것 같지만
막상 역스윕을 멸자뽕으로 해버리면 엄청난 후폭풍이 있겠죠?;
12/10/16 20:22
오늘은 생산탭좀 보여주네요. 예전엔 유닛탭만 보여줘서 선수들이 지금 뭘 하고 있는건지 알기가 힘들었거든요-_-
심지어 스타리그라서 현재엔 관심없고 과거에만 관심있어서 유닛탭(선수들이 현재까지 쌓아놓은 자산)만 보여주나 그런생각했었을 정도.
12/10/16 20:24
제가 미는 정윤종 선수 별명 호무라 토스- 마치 한달 경기하면 몇년 경기하느 포스가 나서, 그리고 스타일도 더 월드 스럽지 않나요. (알고 있습니다 덕후스럽다는 걸)
12/10/16 20:26
장민철 선수 지금 하는 안티가에서 저런 식의 플레이 이미 무슈제이에서 써먹지 않았었나요?
박수호 선수가 제대로 대비한 모습이네요
12/10/16 20:26
왜 네임벨루도 스타리그가 훨씬 높은데, code A 가 더 재미있는거 같죠?
음.. 해설 이전에 스타리그의 옵션이나 사운드 등이 좀 약한느낌이 있지 않나요? 뭔가 답답한 느낌이 드네요
12/10/16 20:28
박수호 선수가 잘하네요. 장민철 선수의 의도를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어요. 분광기가 가는 곳마다 대군주나 감시군주가 완벽하게 정찰합니다.
12/10/16 20:30
안티가는 여명보다 수비범위가 넓어서 저그도 가만히 군락체제로 갈수만은 없죠. 뮤탈이든 바퀴든 병력에 당연히 돈을 써야되는건데;
12/10/16 20:30
뮤탈에 자원소모 많이 했네요. 저 정도 숫자라면... 이제 뮤탈 잃으면 바로 집니다. 뮤탈이 저게 좀 위험해요.
좀 외줄타기 느낌이 큽니다. 어라. 근데 본진 뚫었습니다. 자기 역장에 버벅대는 장민철 선수의 병력.. 이야 이번에 대박 쳤네요.
12/10/16 20:32
저 코스는 알면서도 막을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2멀티 안지킬수도 없구요. 이거 완전히 알면서 농락당합니다.
저글링은 소모해주고 뮤탈은 L자 코스로 진행하면서 안전하게 빠집니다.
12/10/16 20:32
박수호 뮤링 운용은 정말 애초에 프로토스가 저격하고 나온게 아니면 레알이네요... 3멀지역 쳐서 역장 빼먹고, 스스로 가두게 해놓고 본진, 앞마당 투툭 건드리고 병력 좀 나눠져있으니 병력 다 이끌고 들어가서 병력과 파수기 교환해주고, 그럼 두 번째 공격에서는 무조건 이득...
진짜 블리자드 컵에서도 장민철이 박수호의 뮤링에 결국 패배했고, 박수호가 진짜 심한 슬럼프일 때도 다전제서의 세트 승을 뮤링 운영으로 따냈는데, 진짜 뮤링은 박수호의 자존심이에요 자존심.
12/10/16 20:32
뮤탈 나오고 박수호가 잘못 싸운적이 있었나요? 되려 계속 이득보면서 싸운거 같은데요?
반반싸움으로 유닛 바꿔주면서, 그러면서도 저그가 인구수 많고, 멀티도 많으면 저그가 유리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박수호는 군락운영보단 특히 뮤탈 잘 쓰기로 유명했고, 뮤링링으로 이 자리에 오른 선수죠
12/10/16 20:34
결승 저프전 바라는 입장에서 멸뽕 한 번이라도 박수호 선수가 막을 수 있을까요? 막기만 한다면 이길 가능성이
몇 배로 높아질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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