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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00:27
중국에서 한국 LOL 해봤습니다. 위치는 북경이었고 왕통이었습니다. VPN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피크타임인 9~12시에는 200~300핑 정도 였고, 12시 이후에는 100~150핑 정도로 그나마 무난히 게임 했습니다. IG는 VPN서비스를 이용했을 테고, 일반 가정용 인터넷을 사용한 저보다 상황이 더 좋았을 겁니다. 중국이 아닌 대만에서 게임을 하는 TPA의 사정은 어떤지 정확히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현재 북미에서 한국섭을 하는 북미선수들도 있으며, 제가 북미섭에 직접 게임을 해도 100정도 핑을 유지하는 것으로 봐서, 대만-한국간의 지리적인 거리문제로 인한 핑폭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게다가 핑폭을 당할 정도로 서버 상태가 안좋더라면, 배틀로얄에 꾸준히 나와서 꾸준히 지지는 않았을 겁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TPA의 배틀로얄은 핑으로 인한 핑계되기도 무색한 정도의 실력이었습니다.
12/10/16 00:32
저도 녹턴돌직구 같은건 글쓴분과 같은 생각으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배틀로얄에서의 졸전도 뭐 핑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런데 래퍼드의 말만큼은 좀 거슬리긴해요. 아무리그래도 백판하면 한판질정도였다는게 매판 핑이 게임에 영향을 준것은 아닐텐데 말이죠.(좋게 봐줘서 100판중 50판 핑튀었다고쳐도;) 스크림이 아무리 대충한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압도적으로 자동문수준으로 패배했다는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물론 이와중에도 래퍼드는 바텀과 미드는 인정했습니다. 미드는 괜찮게하고 바텀은 아주 강력하다구요. 스1 갓모드시절의 천하의 이영호라도 백번해서 한번 연습때 지지는 않았을것 같거든요. 그렇다면 전략,전술팀과 매니저들이 롤드컵준비전까지 상대팀을 완벽하게 분석해낸게 팀의 전력에(정글링) 아주 큰 영향을 미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미드,바텀은 원래 준수 했었고 정글이 분석팀의 도움이 더해져 좀 각성을하고 탑도 영향을 받은게 아닐까 하고 말이죠. 여기에 소위 플레이오프 박정권처럼 큰대회에 특별히 미친 경기력을 보여주는것까지 겹치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그동안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하게 준비할 시간을 많이 가지지 못한것까지 더해진다면, 충분히 TPA의 우승은 납득이 간다고 봅니다. 앞으로의 행보를 일단 지켜보고 싶습니다. 원래 1위자리가 지키기가 어려운법이니깐요. TPA도 이젠 철저하게 분석되는 단계라 흥미진진해질듯 하네요.
12/10/16 00:39
제가사는 원룸 인터넷상태가 안좋아서 핑이100-200왓다갔다하는데 일단 cs먹는데 짜증이 밀려옵니다. 또 중요할때 반응이 느리고 안좋으면 겜도 안좋게풀리고 멘탈도 많이 무너집니다. 친구들의 욕은 보너스고요. 근데 같이 겜방으로 가서 같이하면 집에서 할때랑 제가 느끼기에도 많이 차이나게 잘되고 친구들도 놀랍니다. 일단 반응이 느리다는 스트레스가 없어져서 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TPA의 경기력 문제는 핑문제가 크지않았나 생각합니다. 짜여진듯 날카롭게 플레이하는 최고수준의 선수들끼리의 경기에서 핑의 차이는 굉장히 크다고봅니다. 한두명도 아니고 5:5싸움에서 5명전원의 핑이 안좋은건 굉장이 큰 패널티라고봐요
12/10/16 00:50
그거 원룸 인터넷이 공유기로 사용되는거면
누군가가 토렌트나 P2P써서 그런겁니다. 주인한테 얘기해가지고 관리 업체랑 연결해서 잡아달라고 하세요. 저도 원룸 인터넷 때문에 고생중이라...
12/10/16 01:09
전 북미때부터 했는데, 학교에서 할때 인터넷 사정이 좋지 않은지라(대학원가서 게임해서 죄송합니다. ㅠㅜ) 가끔 하면 평균 200~300정도에 중간중간 1000이상으로 핑폭이 일어났었는데 그러면 말씀하신대로 챔프들 신출귀몰하게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고, 흑백화면 되어있고 하긴 했습니다.
가끔 PBE서버 접속해서 하면 집은 그나마 인터넷이 괜찮은지라 150정도를 유지하는데 예전에는 도대체 200~300정도 핑에서 어떻게 했나 생각도 듭니다. 크크
12/10/16 01:39
친구가 베트남 유학가서 겜하다 접었는데
핑은 150~200으로 찍혀서 북미할때 정도 되겠네 했는데 보이는 핑과는 다르게 겜을 못할지경으로 핑이 튀더라구요. 잘 맞추던 스킬샷들 맞추는게 라인전 통틀어 한두번 될까말까할정도로 문제는 한국에서 하는 제 입장에선 코앞에있는데도 아 이걸 못맞춰? 수준으로 보인단거죠 대만 인터넷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경우랑 어느정도 비슷하지않을까요
12/10/16 02:24
지금 현재 중국에서 열심히 lol달리고있습니다. 한국섭과 중국섭을 왔다갔다하면서요.
참고로 저의 환경은 디엔신 20m나름 중국에서 가장빠른 환경입니다.. 한국서버는 좋을땐 평균 120정도 나오고(그나마 할만함) 사람몰리는 시간은 800대(최소1초 딜레이). 그리고 120이 안정적으로 나오는것도 아니고 한게임에 4-5번 500-800까지의 핑폭이 일어납니다.. 해본사람만 압니다. 절대 할께 못되지요.렝크는 생각도 못하고 일반도 이젠 접속하는게 두렵습니다. 100의 실력이라면 50-80프로 발휘되는정도? 덕분에 거의 포기하고 중국서버에 입문했지요. 중요한건 저의 경험상 핑문제는 단순히 끊겨서 킬당하고 막타못먹고 그런 수준이 아닙니다. 한번핑폭으로 말린다. 100프로 멘붕으로 이어집니다.그냥 막 던지게 되더군요. 정확한 판단? 생각도 못합니다. 언제 핑폭님이 올지 모르는걸.. 핑으로인한 실력저하 저는 충분히 당해봤기 때문에 인정하고있습니다.
12/10/16 02:31
전 전통의 북미썹과 김치롤을 번갈아가면서 즐기고 있는데, 중국썹 쪽은 어떤가요?
북미썹은 영어로라도 의사소통이 되는데 한자의 향연때문에 오히려 멘탈이 보전되려나... EU 스타일 강제라던가 그런 분위기가 궁금하네요.
12/10/16 09:40
말씀하신 이상한 핑을 어제 겪었습니다. 무선랜이 이상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입력한 동작이 몇 초 뒤에 나오더군요. 그래서 점멸 쓰고 도망갔는데 열심히 처맞다가 죽기 직전에 점멸을 쓰는.. -.-
12/10/16 09:45
IG는 VPS를 사용해서 핑을 70수준으로 낮췄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이 얘기를 해봤자 별로 소득도 증명할 길도 없습니다. 단지 한국 팀들이 대만서버에 접속해서 하는 걸 보고 싶습니다.
12/10/16 11:20
핑이 120이어도 할만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핑이 30 미만이 아니면 핑이 막 튀더라구요. 그게 참 문제에요.
챔프가 순간 이동을 하고.. 어쩔땐 바로 회색화면이 떠 있고..
12/10/16 14:35
한섭나오기전 북미경험으로는 쭉 150핑이면 할만합니다
근데 2번의 예처럼 1에서 100을 왔다갔다한다 이러면 더 골치아파져요 한섭에서 집인터넷상태 안좋을때 핑이 계속 10~ 60,70 왓다갓다하는데 2번같은현상 생기더라고요 북미에서할땐 보통 150~60 미만이면 할만했고 200넘어가면 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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