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10/14 17:39
놀자선수는 시즌초부터 고평가를 받아왔는데, 이상하게도 저는 스프링시즌 이후로 놀자선수의 좋은 모습을 본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최근의 제닉스 스톰팀 성적이 워낙 저조하기도 하고요. 윈터시즌에는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뭐, 단순히 과대평가였을 확률도 있지만.
12/10/14 17:42
아무래도 솔큐의 플레이와 팀의 플레이의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대회에서 팀으로 나오면 톱니바퀴처럼 딱 맞게 돌아가는 모습이 필요한데 지금 스톰팀 자체 폼이 엉망이라서... 윈터에 얼마나 추스르고 나올지 궁금하네요
12/10/14 17:43
애초에 세비나 차우도 이번 롤드컵 우승팀을 TPA로 꼽진 않았을걸요. TPA 최강설은 너무 오래전 일이라 딱히 재평가 받을 발언은 아닌 듯 해요.
12/10/14 17:44
스프링 3위팀이 서머에선 8강. 그리고 롤드컵 진출전에서 3연패. 그 밖에 소규모 대회에서 계속된 광탈.
그사이 바뀐멤버는 한명이죠. 놀자선수는 개인적으로 참 과대 평가된 선수라고 생각하고 빠른 오라클 플레이를 가장 앞서 보여준 선수지만 그게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블레이즈 2경기때 샤코는 의문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였죠. 신발시작이면서도 정찰박스를 왜 안깔았을까 늑대는 왜 안먹었을까 왜 미드쪽으로 도망갔을까 왜 그 이후에도 아무것도 못했을까등등..
12/10/14 17:47
놀자는 절대 과대평가가 아닙니다.
이제까지 과대평가라고 불리었던 잭선장이나 콘샐러드 등은 팬들이 과대평가했고 게이머들은 낮게 봤지만 놀자는 오히려 팬들이 과소평가하고 게이머들은 높게 보고 있지요. 분명 무언가 보여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클템이 정글러로 뭔가 보여줄때는 샤이 건웅이 좀 불안해도 매라 빠별이 든든했었습니다. 오늘 경기를 보면 전 라인이 다 망해버리니까 클템이 할 수 있는게 없었죠. 게다가 그 여파가 몰려와 버프몹까지 싹 뺏기구요. -_-; 지금 놀자는 뭘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습니다. 카정과 역갱에 능한 어찌보면 헬리오스와 유사한 정글러인데 내 팀은 불주부가 아니야.. 라고 할 수 있겠네요.
12/10/14 17:47
라인전 부터 지고 시작하면 지는 팀 정글러는 같이 죽는거라고 보기에...
라인들이 살아나지 못하면 놀자선수도 같이 몰락할거라고 봅니다. 혼자 뭘 해주기에는 지금 팀 전체가 폼이 너무 안 좋아 보여요.
12/10/14 17:59
사실 놀자 선수에게 모든 비난을 가하기란.. 지금 스톰팀의 사정이 참 심각할 정도로 안 좋습니다.
다른 팀들의 성장력에 비해 왜 이 팀은 정체되어 있거나, 퇴보돼가는 걸까요. 스브스는 날카로운 감을 잃었고, 메이는 으뜸이라 불리던 안전성을 잃어버렸습니다. 매니리즌은.. 연습이 더 필요합니다. 다른 탑팀의 미드 플레이어들에 비해서 파밍능력과 컨트롤능력에서의 역량이 상당히 부족합니다. 놀자 선수가 이렇게 허물어져가는 팀 속에서 무언가를 창조해내기란 어렵습니다. 확실한 재평가가 이뤄지려면 라이너들이 제 역할을 하고나서.. 얘기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12/10/14 18:00
못해도 미드는 세계 최강급이여야 해요 탑과 바텀은 그렇다 치더라도 미드가 발리면 정글은 답이 없죠 버프 컨트롤이 안되니까요
놀자가 과대평가든 아니든 영관이 힘을 쓰지 못하면 답이 없죠
12/10/14 18:01
놀자 선수가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은 너무 안좋아서...
우린 스타1에서 문준희 선수의 사례를 봤죠. 온라인 본좌, 오프라인 약세. 그런 사례의 하나일지 아닐지 두고봐야 알 수 있을것 같네요.
12/10/14 18:19
LOL은 5대5 게임이죠 최소한
솔랭이 아닌 이상 개인 실력으로 보여주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소 받쳐주는 팀원이 있어야 빛이 나죠
12/10/14 18:26
아 그리고 하나 더..
스톰놀자선수는 왜 2100점에서 머물러 있을까요. 아무리 레이팅이 곧 실력은 아니지만 지금 당장 생각나는 정글러 헬리오스 클템 노페 댄디 인섹 모쿠자 와치 링트럴 멀록 호로보다 200~400점 낮습니다. (심지어 전 스톰멤버였던 호로와는 현재 400점 차이입니다) 스톰 놀자보다 레이팅 낮은 정글러는 프로중에 찾기 정말 힘드네요 게다가 더 안좋은건 위에 언급한 정글러들은 아무포지션으로 해서 별로 점수에 신경 안쓰는 모습으로도 저기에 위치해 있고 스톰놀자는 열심히 듀오돌리고 본포지션인 정글로 열심히 하는거 같은데도 말이죠 스톰팀들어오기전엔 1900대인가 1800대인가 그랬고 지금도 그나마 올리면서 2200 잠깐 올라갔다가 2000~2100 수문장입니다.
12/10/14 18:50
놀자를 평가하기가 좀 애매한게, 아무리 정글러가 날고 기어도 라인이 2라인 이상 심각하게 망하면 정글러가 잉여가 되긴 하거든요.
그런데 그렇다고 딱히 놀자가 그 와중에서 번뜩이는 플레이를 해주는 게 아니라서 또 미묘하죠.
12/10/14 19:10
아마 일부러 점수에 신경을 안쓰는건 아닐껍니다. 시기는 정확하게 기억 안나는데, 아마 노틸이 한참 op로 떠오르고 너프먹기 직전이였나?
김동준 해설이 요즘 놀자와 모쿠자가 사석에서 친해져서 술한잔하며 서로 정보를 교류하는데 그때 놀자가 '레이팅 올리기 너무 힘들다.' 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아마 저 말로 유추해 보건데 일부러 레이팅에 신경쓰지 않는건 아닌거 같고.. 웃긴건 그때 모쿠자 선수가 했던말이 '노틸 꿀빨아' 크크크.. 그리고 레이팅 올리기 가장 편한건 정글과 미드 아니였던가요? 천상계쯤가면 또 틀리나..
12/10/14 19:25
제가 그때 놀자선수 개인방송에서 직접 들은건데
놀자가 2000~2100 부근이고 모쿠자가 2400+ 으로 랭크 1등찍었을 무렵이였습니다. 놀자는 그날도 듀오를 돌리고 있는데 같은 팀원에게 게임중에 보이스톡으로 푸념을 하더군요 아~ 정글로 어떻게 점수를 올려야 될지 모르겠어 (딴라인이 다 똥싸는데 나혼자 뭘하냐.. 이런 뉘앙스) 쿠자한테 물어봤는데 노틸로 올리라네? 그 겜 지고나선 우디르 챔피언 성능 탓을 좀 하더라구요... 너무 구리다고
12/10/14 19:15
놀자 선수가 점수나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든건 극 서포팅형 정글러입니다. 유저의 성향이 그렇다고 보는데요. 놀자선수의 트레이드 마크는 계산에 엄청 능하다는 점일겁니다. 라인전에서 적어도 5.5:4.5 정도만 해주면 특유의 서포팅으로 경기를 조율해 나가는 성향이 탁월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런점을 해외선수들이 높게 평가하는것이고요. 다만 정글러의 특성이 그렇지만 아군라인들이 그냥 폭망할경우 해줄수 있는 부분이 상당히 제한적인데 놀자선수의경우 그게 더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자신이 캐리하는 스타일이아닌 조율을 맞춰주는 형태 그 형태의 정점에 이른선수가 놀자선수라고 생각합니다.
12/10/14 19:16
레이팅하니 생각난건데,프로들이 무소속이 되면 레이팅이 급상승하더라구요.
한국 최초 2.6k의 류 (axa axa) 2400돌파한 김정균 최근 2500돌파한 호로 로코도 탑레이팅 갱신했던데요?
12/10/14 19:26
대체적으로 그런 느낌인데 또 2600달성한 라일락에 다시 치고 올라온 미드킹, 아주부 잭선장등보면..
다들 동반상승하는 경향도 있는듯하네요. 지금 2500으로 10위도 안되는것 같더라구요.(지금2502가 20위네요.. 2500 3명이던게 얼마전같은데.)
12/10/14 19:26
아무리 레이팅이 별로 안중요하다고 하지만 이미 다른 프로선수들은 거의 2400~2600사이인데
놀자 선수만 2100에 계속 머물러 있는건 좀 이상하긴 하네요...
12/10/14 19:50
정글러가 활약하려면 기본적으로 라인이 받쳐줘야되고 플러스로 미드라이너가 강려크해야됩니다.
현 매타의 LOL은 라인전 페이즈에서 라이너들이 망하면 정글러 캐리는 절대 힘들죠 현재 스톰 라이너들 폼이 상당히 안좋은 상태라 놀자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이긴 상당히 힘들어 보입니다. 근데 놀자 선수도 있지만 로망의 그 추냥이? 인가 하는 아이디 쓰는 정글러랑 Nope선수도 참 잘하는거 같더라고요.
12/10/14 19:53
제가 스프링 때 처음 놀자선수를 접하면서 들은 해설이나 이야기 중 인상깊었던 건 역시 빠른 오라클이었습니다.
빠르게 오라클 마시고 맵장악하는게 매우 능해서, 갱이나 이런걸로 풀어주지 않더라도 정글러와의 심리싸움만으로 앞서갈 수 있다는 점을 나겜 해설이 짚어주었던거 같은데요. 요새 더티파밍의 대세화로 인해 돈템정글러가 점점 애용되면서 이런 빠른 오라클 플레이를 통해 맵장악을 할 줄 모르는 정글러가 없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전에는 정말 캐리형 정글러를 통해서 캐리하는 챔프를 잘하는 사람들이 있었던 반면 요새는 캐리형 정글러가 많이 안나오게 되면서 더욱 더 그런 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스톰은 지금 전체적으로 문제가 많죠.
12/10/14 19:57
이건 사담입니다만, 스톰의 국대선발전이 있던 날 경기 시작 2시간전인가, 미드랜덤전에서 영관선수를 만났습니다. 묵묵히 랜덤픽에 따라서(브랜드) 플레이했고 무난히 이기고 나가시더라구요. 그리고 2일 뒤에 나겜에서 은교 노페선수 녹화가 있었죠. 이 때도 대회 전 오후때 녹화를 했는데 노페 선수 같은편에 헬리오스가 걸리더군요. 정글러가 겹쳤는데 한쪽은 대회전이고 한쪽은 녹화중인 상황이었는데 헬리오스가 탑솔할까 하더니 정글 못하니까 그냥 닷지 하더라구요. 크크 친구들이랑 이거 이야기하면서 그래서 스톰이 안되는거 아닐까 하는 헛소리를 하기도 했었거든요.
거품이 다 빠졌으니 이제부터라도 힘내서 다시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단지 서포터인 선수는 좀 더 분발해야될거 같더군요. 자이라만 계속 골랐는데 정작 자이라를 잘하지 못해..
12/10/15 08:36
별 기대는 안되네요.
놀자선수의 레이팅도 그렇고 애초에 놀자선수 성향이 다른 팀원들이 버텨줄 때 힘을 발휘하는데 현재 스톰의 라이너들의 기량은 안타까울 정도니까요.
12/10/15 10:10
놀자 선수의 챔프 선택이 아쉽습니다.
현재 핫한 정글러가 아닌 명예전당에 올리고 너프된 케릭을 하는 듯한 느낌... 하지만 각종 팀들과 제일 많이 겨뤄 본 CLG.NA의 선수들과 세비가 그렇게 말했다면 그런 겁니다. 세비의 말은 진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