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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3 15:39
글 잘봤습니다. 스팀에서 구매해 놓고 문명5에 뒤늦게 빠져서 그것만 하고 있었네요. 이번 주말엔 한 번 달려봐야겠습니다.
근데 이제 보니 게임 이름이.. 에너미 언노운이죠. 흐흐.. 헷갈리신듯.
12/10/13 16:13
이게 좀 쉽지 않나 생각이 들었는데...
하면 할수록 난이도가 올라가네요. 아마 처음하는 사람들을 위한 장치라 생각이 되는데 밸런스 잘 맞춰났다고 봅니다. 국가들의 위험레벨이 올라가는 그 쪼는 맛이란... 커스트마이징도 쏠쏠합니다. 한글식 이름으로 바꿔서 하면 병사들 하나하나 애착이가고 몰입도가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만든 병사중 가장 계급이 높고 제일 능력치 좋은 사람은 '김태희'입니다. 심지어 가장 최선단에 서는 돌격병이예요. 정우성, 소지섭, 한지민, 이연희 많은 병사들이 외계인과 싸우다 돌아가셨습니다. 잠시 묵념...
12/10/13 16:40
어제 도착한 한글 예약판을 깔고 롤을 하다가
자기전에 해봐야지 한게 무려 2시간 플레이 하고..-_-); 잤네요. 마음에 드는 부분은 전투라는게 지루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단 아쉬운 건 아군이 죽는게 참 순식간이네요. 엑스컴을 1,2만 즐기고 나머진 그냥 보기만 한 사람으로서는 적의 강려크함이 두드러집니다. 지형지물을 이용하는 적도 있고 조만간에 생포미션 가야하는데 얼마나 많이 아군 병사들이 죽어나갈지;; 벌써 걱정이 되네요. 과거에도 그런 미션에선 총알받이(신병)를 주로 데리고 갔죠.
12/10/13 16:42
반드시 철인모드를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세이브로드를 반복하면 이런 시뮬레이션 게임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10%확률도 세이브로드 신공앞에서는 100%가 되어버리니 긴장감이 확 줄어듭니다.
12/10/13 19:17
정말 91% 명중률에 당연히 죽겠지 하고 대놓고 평지인 코앞에가서 쐈는데 안죽어서 역으로 대원이 죽을 때는 지옥같은데..
11% 헤드샷 한방에 다 죽어가는 소령 대원 하나 살릴 때는 정말 죽입니다. 시설 같은 경우는 뭐 부터 지어야할지 참... 위성은 언제 만들고 합금 부족에 시달리고 요격기까지... 이제 8시간 정도 플레이한거 같은데 참 할게 많아서 재밌어요.
12/10/13 20:02
나온 순간부터 지금까지 미친듯이 하고 있습니다. 종족이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래도 몇번 하기는 물리겠지만,
3회정도는 충분히 할거 같네요. 어려움 난이도로 시작했는데 솔직히 로딩 신공 아니면 정말 어려워요. 로딩을 절대로 안하고 한다면 긴장감 정말 쩔어줄거 같네요. 갑자기 튀어나올지 몰라서 그 긴장감이 대단하더군요. 외계인들도 점점 강해지기 때문에 진짜 할만하네요. 아 만족합니다. 한글이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는거도 너무 좋았구요. 난이도, 조작성, 인터페이스 모두 쉽게 적응하면서도 그렇다고 쉽지는 않은 적절한 균형을 잡았다 봐요. 잘 만든 게임입니다 정말. 아참. 제가 스팀판이라서 문명5를 받았는데, 물론 오리지날에 DLC도 없는거긴 하지만 혹여나 필요하신 분은 저한테 쪽지주세요.
12/10/13 20:08
예전에도 재밌게 했지만 언어의 장벽으로 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했는데, 한글화로 내용을 이해하면서 하고 있으니 더 재미있네요.
병사들 이름은 귀찮아서 아직 안바꿨는데, 바꿔서 하면 재미있겠네요. 전 분대 단위의 전투가 재미있습니다. 다들 즐겜하시길.
12/10/14 00:28
아....방금 외계인 기지에 들어갔다가 분대원 다섯을 모두 잃었네요.
마이클 조단, 매직 존슨, 윌 스미스, 시고니 위버, 틸다 스윈튼... 모두 명복을 빕니다. 정든(?) 분대원들 잃고 나니 이 복잡미묘한 심정을 설명할 길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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