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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2 15:08
가장 웃겼던게... 16강전은 단판전이면서 4강에서 갑자기 7전제로 갑자기 늘어나버린 경기수;;;
온게임도 의지가 있으면 바뀌겠죠...(기대는 안하지만) 해설부터 김정민으로 제발 바뀌길...
12/10/12 15:08
3번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자면...지금 온게임넷은 스타2를 위해 맵퍼를 고용한 상태입니다. 차기시즌부터는 온게임넷 스타리그만의 맵을 보실 수 있을거구요. 4번의 리그진행시스템...어찌보면 불만이 있으신게 당연합니다. 과다보호라는 느낌이 없잖아 들긴 했으니까요. 다만, 어느 정도의 흥행을 위해서는 기존에 눈에 익숙하던 선수들이 올라오도록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요. 그리고 게임부스에 대해서라...물론 GSL이 4부스 시스템을 사용하고 나서 해외 리그에서도 4부스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만, 2부스 고유의 시스템도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게임의 진행감은 4부스가 좋으나 선수에게는 진행시간이 늦어져 자신을 추스릴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므로 2부스가 나을 수도 있겠지요.
12/10/12 15:12
도중에 시간이 비더라도 리그 기간을 좀 GSL과 비슷하게 단축시키면 어떨까 싶네요. 외국의 유명 대회들은 거의 3~4일에 몰아서 끝내고 몇 달을 쉬거든요. 만약 스타리그가 리그 기간이 좀 짧아지면 해외 선수들이 한국에 오기도 좀 더 쉬워질테고 (도전할 리그가 두 개나 있으니까요)...
12/10/12 15:12
그리고 해설에 대해서 이야기하면...뭐, 해설에 대해서는 저도 아쉽다고 밖에 말할 순 없습니다. 다만, 맹독충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엄재경 해설의 포장능력은 그가 가진 최고의 장점입니다. 어느 해설도 엄재경 해설만큼 포장하긴 힘들지요. 그리고 김태형 해설은 김정민 해설이나 안준영 해설과 비교하면 떨어지지만, 썩 못들을 정도는 아닙니다. 전용준 캐스터와 같이 배틀 리포트도 했을 정도인데요. 그리고 스타1 유저들을 위해서 스타1 명칭을 사용해주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GSL은 자신이 직접 관심을 갖고 찾아가야하는 컨텐츠이기에 게임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할 수있고, 스타리그는 방송을 통해 우연히 보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가볍게 해설을 하는거니까요.
12/10/12 15:33
지에셀은 매니아 위주 해설이고, 스타리그는 초보자를 위한 가벼운 해설이라곤 하지만 되려 초보자들도 지에셀이 훨씬 알아듣기 쉽고 이해가 잘 되는게 현실이죠..
온겜해설은 들으면 되려 경기양상이 혼란이 올 지경입니다
12/10/12 15:13
요즘 사람들이 대부분 엄재경 해설을 포장전문 해설 내지는
거의 캐스터급으로 생각해서 그런지 은근히 덜까이던데 오히려 제가봐선 엄해설이 더 문제라고 보이더군요 물론 엄해설이야 해설을 빼더라도 특유의 포장능력때문에 사람들이 바꿔라 빼라 이런말 잘안하는건 알지만 해설 본연의 능력도 많이 보완해야된다고 봅니다
12/10/12 17:08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전용준 캐스터는 정말 제가 존경하는 사람 중 한 명이고 발성도 좋고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머지 두 사람, 특히 엄재경 해설은 솔직히 스타2 골드 리그는 되는지 의심될 정도로 제대로 할 줄 아는게 없는 것 처럼 보입니다. 맨날 유저들이 포장포장 하면서 쉴드 치는데 입담 좋은건 인정합니다만 기본적인 스타2 지식이 바탕이 되어야지 요즘 해설 하는거 보면 해설을 하는게 아니라 시간 축 내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사회에서 보면 능력은 부족하면서 입만 산 사람들 있잖아요? 제 입장에선 그렇게 보입니다. 나이 먹었다고, 나름 이 판에선 유명 인사라고 (게다가 쉴드 쳐주는 팬들도 있으니) 자기 계발을 게을리 하는 것 같은데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냉정하게 실력적으로 봐선 엄전김 조합에서 퇴출 1순위라고 봅니다. 김태형 해설도 좀 더 분발이 필요하지만 솔직히 엄해설 만큼은 아니라 보입니다. 엄해설님, 분명히 눈팅할 줄로 아는데 보는 눈이 있으면 꼭 노력 좀 해주세요. 이것도 애정이 있어서 까는 겁니다. 관심이 없으면 까지도 않아요.
12/10/12 15:16
일단 해설진의 문제는 약간 스폰서와의 문제가 있지는 않을까 추측해봅니다.(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추측)
그렇다면 철저하게 시장(스폰서)의 요구에 따라 움직일겁니다. 팬들이 아무리 해설 못들어주겠다해도 그건 단지 매니아사이트에서의 외침일뿐일지 전반적인 시장의 요구일지 말이죠. 저도 김정민해설 찬양글도 올리며 스타리그해설의 아쉬움을 약간 우회적으로 돌려말한적이 있긴하지만 그렇다고 엄김 두해설이 완전히 못들어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을 해서 말이죠. 그냥 온게임넷에 남아있는 자원들이 아까운점이 크죠. 근데 뭔가 다음 시즌부터는 바뀔것만 같기도 합니다. 여론이 좀 안 좋기도하고 또 언제까지 천년만년 엄전김으로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언젠가는 바뀌긴 해야한다는 점에서 말이죠.
12/10/12 15:18
그리고 게임 연출에 대해서는 지금 조진용 옵저버는 죽어라 노력하고 있는 중일겁니다. 극초창기의 스타2 옵저빙을 보면, 윤정민 게임연출도 최악이라는 평가를 했지요. 그래도 지금은 줌이나 화면 돌리기 같은 걸 사용하는 방법을 어느정도 익힌 것에 전 다소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게임 플레이를 잡는면은 저도 그렇게 조진용 옵저버에게 좋다고는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12/10/12 15:29
스타리그 같은 경우 16강 풀리그를 3전 2선승제로 하면 경기가 많아져서 더 지루해질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예전 PGR에 올랐왔던 내용처럼 한 매치를 두 경기씩 해서 하루에 8경기씩 하는 것이 제일 나아보입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MvP도 한 매치당 두경기씩 하고 있지요 아니면 WCS처럼 풀 더블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하거나 풀 토너먼트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12/10/12 15:38
옵저빙의 경우는 경기화면 도중에 선수얼굴 보여주는거만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롤도 그렇고 스타도 그렇고 얼굴 비춰주다 중요장면 다 짤리는 경우가 한두번이어야말이죠.
12/10/12 15:55
다른건 이해해도 리그텀과/부스는 지금도 좋은데요?
10년넘게 OSL, MSL 봐서 그런지 1년에 3번정도 열리는게 더 적절한거같습니다 GSL 처럼 1년에 5~6번 열리는게 오히려 너무 빠르게 느껴지네요. 물론 부스가 4개면 좋겠지만 GSL이 4개라서 해서 필수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2개여도 잘해왔거든요.
12/10/12 15:57
저는 해설진 교체 반대입니다.
저 같은 라이트 시청자들은 익숙함이 좋습니다. 엄전킴이 주는 익숙함과 편안함은 스타리그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요즘 GSL도 열심히 보고 있는데, GSL의 엔준영과 채땅굴 해설위원들이 주는 정확성과 매력도 있지요.. 최고답게 정말 잘하시더군요..덕분에 게임보는 눈도 늘고 아주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얼마전 두분의 트위터도 팔로우도 했습니다. 서두에 이 말씀을 먼저 드리는 이유는 제가 이유없이 맹목적인 스타리그빠가 아님을 말씀드리기 위함입니다. 각설하고.. 물론 저 역시 현시점에서 엄전킴이 실력이 다소 부족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 저 같은 라이트 시청자가 보기에 최고는 아닐지언정 게임을 보기에 불편할 정도는 아닙니다. 몇몇의 게임에서 실수는 있을지언정 대부분의 게임에서 평타는 해주고, 무엇보다도 편안하고 재밌습니다. 여기 PGR이나 XP같은 곳은 상당히 매니아나 고수들이 해설에 대해서 평을 해주시는 경우가 많은데.. 저같은 저실력자나 라이트 시청자들은 이 정도 해설이면 충분합니다. 너무 전문적이고 무당과 같은 해설만이 최고가 아니라 그 스토리를 만들고 만담을 즐기는 그 여유로움도 좋습니다. 또한 엄전킴에게 좀 더 시간을 주었으면 합니다. 완전전환 된지 첫 회인데 약간의 시행착오는 좀 인정해 주었음합니다. 이미 2년동안 대회를 치른데다 최고중의 최고인 GSL의 해설과 막바로 비교를 하면서 까는 건 너무 성급하다고 봅니다. 잘은 모르지만, 분명 GSL역시 1회부터 지금과 같은 해설의 완벽함을 가진것은 아닐것으로 생각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위의 원글자 분이 말씀해주신데로 이승원, 김정민 조합을 교대로 투입해 보는 것도 좋겠지요.. 서로 좀 보완을 할수있고 자극도 줄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러나 무작정 교체가 아니라 적어도 2-3회정도 까지는 좀 기다려 주면 좋겠습니다. 스타판을 처음부터 지금까지 애정을 갖고 바라본 팬으로써 엄전킴이 스스로 자진해서 그만두는게 아닌 떠밀려서 그만두는건 절대 반대입니다. 스타리그는 선수들과 엄전킴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준 팬들이 만들어 온 역사인데.. 이제 첫회인 스2 스타리그에 해설이 부족하단 이유로 떠밀려서 불명예스럽게 퇴진하는건 그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봅니다. 스타리그와 엄전킴의 전통과 그 상징성은 바로 생긴게 아닙니다. 부침이 있을지언정 2-3회 정도 더 지켜보고, 그떄도 문제가 생기고 하면 그분들이 알아서 내려오실겁니다. 저는 2-3회까지 더 나아지길 기대하면 지켜볼 생각입니다. 그분들 역시 스스로 노력을 많이 하실테고 그럼에도 만약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되신다면 미련없이 스스로 그만두실겁니다. 엄전킴은 이 작은 스타판에서 그 정도로 존중받을 정도는 되는 사람이라 봅니다.
12/10/12 16:04
그동안의 많은 문제지적에 대한 제대로 된 피드백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더이상 스타리그가 온겜의 1순위 컨텐츠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무엇보다 요즘 스타리그를 보면 예전의 역동적이고 의욕적인 면이 보이지 않아 아쉽습니다 해설자분들도 관중들도 관련자분들 모두 가라앉은 느낌이 들더군요... 앞으로 나아지길 기대하는 것마저 어려워지지 않을까 염려스러운 맘에 댓글 남겨 봅니다...
12/10/12 16:11
개인적으로 스타리그(이건 온게임넷 전체의 문제에 가깝지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스타2의 화려한 시각적 효과를 제대로 표현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TV를 통해서 보고 있는 화질이 HD가 아니라 SD라는 점이 치명적입니다. 인터넷 HD를 통해 부분적으로는 해소하고 있긴 합니다만...온게임넷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케이블 방송이라는 점이니까요. 내년까지 시청자들이 SD로 봐야한다는게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12/10/12 16:13
뭐 라이트유저를 위한 해설이고 뭐고 다 좋은데, 왜 정황을 잘못 읽어서 시청자에게 혼선을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GSL 한참 보다가 올해들어 뜸했는데 스타리그 스타2로 한다길래 간만에 챙겨보니.. 뭐라고?! 라고 저도 모르게 외치게 된 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예를들어 'xx선수 이러저러해서 유리하고 이러저래하면 승기 잡을 수 있어요!' 라는데 아무리봐도 전혀 그렇지 않고 오히려 불리해 보이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라서요. 실제로 제가 느낀대로 경기 진행되고 해설진들 침묵하는 경우도 있었고-_-;; 단번에 엔준영/채땅굴급 해설을 바라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잘못된 정보를 주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뭐 옵져버는... 포기했죠. 온게임넷 옵져버 별로인건 온게임넷이 자랑스래 말하는 스타리그 전통에 낑겨오던 것들중에 하나니까요.
12/10/12 16:15
스타리그는 일종의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해요. 해설가들을 성우라고 생각하고 쉽게쉽게 즐겼으면 좋겠어요. 스타리그는 실력없는 협회선수들 비호했을때부터 길을 다르게 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온겜에서는 라이트유저 중심으로 머니가 될거라고 생각하는게 있나봐요.
12/10/12 16:23
엄전김이 없으면 스타리그가아니라고생각하는 라이트팬이 대부분입니다...
스타1에서도 주구장창까이면서도 팬덤을 확보한 엄전김입니다 이정도에 무너질리없다고생각하고 기회를줘야죠
12/10/12 16:29
시비거는것도 싸우자는것도 아닌데요. 이 글을 다 읽고 말 하고 싶은 건
"GSL 보세요." 입니다. 문제점 지적에 해결점이 이미 GSL에 다 나와있습니다. 4부스, 다양한 맵, 훌륭한 옵저빙, 전문적 해설, 경기와 경기 사이의 텀, 리그 진행속도... 모든게 GSL에 있네요. 이미 GSL에서 다 시행하고 볼 수 있는걸 그대로 따라하는게 과연 정답일지 모르겠네요.
12/10/12 16:33
확실히 현 해설은 문제가 많습니다.
라이트유저를 위한 해설이고 뭐고 일단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데 그 부분이 굉장히 문제죠. 옵저버는 그냥 마스터유저 한명 대려다가 시켜도 지금보단 훨씬 잘할것 같네요.
12/10/12 16:35
제목은 '스타리그의 문제점'인데, 글 전개 및 마무리는 'GSL 킹왕짱'이군요.
굳이 뭐하러 온게임넷 스타리그 보시는지 의문이 듭니다. 따라가라고만 하지 마시고,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해 주시면 더욱 좋지 않나 싶습니다. 전 일단 차기 스타리그 계획안이 나온 뒤에 판단해보려고 합니다. 3, 4위전이 부활한 만큼 하부리그의 개편도 당연지사일 텐데, 어떤 식으로 바뀔지 기대중입니다. 다만, 김정민 해설을 하부리그나 프로리그에서만 활용하는 건 반대입니다. 엄전김 만의 매력을 모르는 건 아닙니다만, 더 명확하고 활력 넘치는 해설을 듣고 싶습니다. 스타리그라는 가장 높은 곳에서 말이죠.
12/10/12 16:38
온게임넷빠로써 너무 답답해서 자극좀 받아라고 일부러 쓴 설정글입니다.
저는 협회선수들이 스2 시작한 다음에야 GSL을 본 시청자입니다. 보고 충격을 받았죠. 아 왜 스타리그가 GSL에 비교되는지 이때 알았습니다. 곰tv는 저렇게 잘하는데 명색이 최고의 게임방송국에서 고작 이정도 수준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피드백도 참 안받는거같구요 답답해서 그럽니다.
12/10/12 16:39
개인적으로 '스타리그가 GSL을 다 따라했으면 좋겠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그렇다고 GSL을 따라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12/10/12 16:41
전문가급 해설이 초보를 위해 눈높이를 낮춰 해설하는 경우가 있는반면, 실력이 떨어져서 전문가급 해설을 할수없기 때문에 초보자위주의 해설을 하는경우도 있습니다. 스타리그해설은 당연히 후자구요. 그래서 정확한 상황설명이 되지않아 엄한 얘기를 하고 시청자는 거기에 낚입니다. 저는 이영호선수가 GG치기 직전까지 유리한줄 알았습니다.
12/10/12 16:43
해설의 질은 백번 양보하고 (언제나 들어왔던 이야기니까..) 일정 수준이 넘는 시청자가 걸러 듣는 상황이면 괜찮다고 보는데
언젠가 부터 고질적으로 나타나는 "말 끊기/맥 끊고 말 질질 끌기" 는 버틸수가 없더라구요. 설명도 좋지만 이미 상황은 휙휙 지나가고 다른 상황이 펼쳐지는 와중에 말을 끊지 못해서 결국 끼어드는 상황이 한두번입니까. 간결하게 할수 없다면 정보전달이 다소 미흡하더라도 최소한 게임의 흐름과 해설의 흐름이 비슷하게나마 흘러 갔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질질 끌거나, 질질 끌다가 말 끊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네요. (이것도 꽤나 오랫동안 보여주셨죠.)
12/10/12 16:46
많은 사람들이 착각아닌 착각을 하고있다고 생각하는게 "온게임넷 해설은 초보자를 위한 해설을 하고있다"라는 겁니다.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아요.게임 흐름을 전혀 못읽는다.이런 문제 자체가 아니라 초보자가 반드시 알아야 될 기본적인 유닛 설명 조차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원분광기가 역장을 쓰죠라거나 국지방어기가 모든 원거리 공격을 막아준다거나 현재 제가 생각하는 스타리그 흥행을 위협하는 가장 큰적은 선수도 시스템도 아닌 해설과 옵저버에요.
12/10/12 16:51
해설에 대해서 한마디 할게요
시청자인 저의 입장에서는 스타1은 손스타도 하고 빌드도 거의 다 알고 경기 패턴도 너무 많이 봤기때문에 해설이 잘못집더라도 그냥 상황자체가 판단이 되는데 스2는 손스타를 하지 않습니다. 빌드도 잘모르고 저 스스로 경기 유불리판단이 안될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경기를 볼때 스1경기 볼때보다 더 집중해서 봅니다. 예를들면 한방싸움나고 나서 인구수는 항상 먼저 체크하고 경기중에 양선수가 유닛 뭐찍는지 무슨테크를 타는지 일꾼은 몇마리인지 업그레이드는 누르는지 등등 스2에서는 실시간으로 화면 좌측에 보여주니까 그걸 보고 상황판단을 하고 나머지 모르는 부분을 해설을 통해서 거의 알게 되는데 엄김 해설분들은 저거를 아예 신경 안쓰시는거 같아서 경기에 집중을 안하고 계시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시청자인 저도 게임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이렇게 집중해서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보는데 두분은 잘못된 정보전달을 할때가 너무 많고 경기가 긴박해지면 김태형 해설은 솔직히 소리만 지르고 있고 너무 답답합니다. 엄재경, 김태형 이 두분은 해설이란 이름으로 그자리에 앉아 계시는 건데 해설이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상황을 못보시니까... 그리고 맨날 스1보다 재미없다니 우리나라에서 망했다니 하는 소리듣는 스2인데 스2리그를 본다면 라이트팬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거의 골수 스덕이셨거나 RTS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만 남았다고 보거든요.
12/10/12 16:57
GSL이 스타2에서 굉장히 많은 우위를 가지고 있는 것은 인정해야지 꼬우면 GSL 보라는건 뭐하자는건지 모르겠네요. 딴건 다 그렇다 치고 4부스시스템은 2부스에 비해 단점이 하나도 없는 시스템인데 2부스조차 온겜의 특성이니 인정해라... 이건 진짜 아닙니다. 옵저버도 취향의 영역을 넘어선 수준으로 차이가 많이 나고요.
12/10/12 16:58
온게임넷 해설과 별개 문제로
저는 스타2 구매도 했고 초창기 리그도 꽤 봤고 그런데 왜 요즘 경기는 보고싶지가 않을까요... (물론 거의 하지도 않고요) 그리고 경기도 보지 않는 제가 함부로 말할 계제는 아닙니다만 스타1 때도 꾸준이 이런 문제가 제기되었던 두 해설이고 그럼에도 계속해서 나아지는 모습으로 지금까지 계신 두분이니 이것 또한 일시적인 문제가 아닐까... 하고 어림짐작해 봅니다만...
12/10/12 17:01
포장을 하더라도 어느정도 상황을 이해해야 제대로 할 수 있지요. 이영호 vs김성현 전만 하더라도 이영호에 대해서 온갖 장식을 다해가며 포장하다가 김성현이 이기자 김성현 멘탈왕. 이 한마디로 끝냈죠. 해설에 대해서는 확실히 좀 더 노력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2/10/12 17:02
지금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강한 비판을 받는것은 그만큼 기대를 받아왔다는 반증입니다. e스포츠의 중심, 10년 역사의 스타리그가 스2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시작하기 전부터 많은 분들이 기대해왔죠. 택뱅리쌍이 스2를 시작하기 전부터 엄청난 기대를 받아왔던 것처럼요. 근데 기대에 훨씬 못미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니...온게임넷에서 열심히 노력해서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수밖에요.
12/10/12 17:02
스타2는 웃긴게...
저그'맵'이 없습니다.. 심해도시가 저그맵이라고 하긴하는데 아직 신맵이니 제끼고.. 저그가 할만한 맵은 있지.. 저그 맵은 없더라고요.. 유유;
12/10/12 17:25
비판과 비난의 경계에 있는 글이어서 개인적으로 편하지는 않습니다만, 1,2,3번에 대해서는 상당부분 동감합니다.
5번의 경우에 시청자로서 온게임넷의 사정을 봐줘야할 이유는 없습니다만 4부스는 이루기 굉장히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먼저 드네요. 애초에 기획으로 그렇게 만들고 시작한 것과 중간에 바꾸는 것은 차이가 상당히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4번도 GSL에 만족한 상태여서 동감하는 부분이 꽤 있고요. 하지만 이번에 케스파, 연맹&해외팀&무소속 나눠서 예선 듀얼 한 건 말할 것 없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경기력은 케스파, 비케스파 따질 것 없이 안 좋은 경기 많았고, 8강 진출도 반반이었고 결승도 대진상이긴 하나 섞였다고 하더라도 케스파 선수 진출 확률 꽤 높았을 거라고 봅니다. 근데 이걸 예전처럼 케스파 선수 보호 없이 했다면 허영무 선수, 정명훈 선수 빼고 14명이 다 연맹&해외팀이 됐을 텐데 이러면 이런 글 쓸 필요도 없이 폭망 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당시 실력순은 연맹 선수들이 1위부터 50위까지 다 차지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죠. 게다가 다음 스타리그도 구조적으로 연맹 선수들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최소 2시즌에서 3시즌은 인기 없는 리그가 되고 맙니다. 그나마 케스파 선수들의 비율이 높았으니 여러 가지 안 좋아도 보긴 보지, 본문대로 했으면 스포츠니까 실력대로 하자! 그리고 방송국이니까 시청률대로 투자하자! 이래서 스타2리그 더 뒷전이 됩니다.
12/10/12 17:36
'GSL과의 차이'와 'GSL에 비해 뒤쳐지는 점'을 구분해야 할 일입니다. 달리 말하면 '스타리그의 아이덴티티'와 '스타리그의 결함'으로 바꿀 수도 있겠네요.
본문에 언급된 내용들(게임연출, 해설, 매우 느린 진행)은 사실 호불호니 방송국팬이니 왈가왈부하기 이전에, 너무나 명백한 그냥 '팩트'죠. 이건 '스타리그는 GSL이 아니야'라며 변명할 여지가 없는 부분이에요. 방송국 하나 남았네, 우리는 이들을 지켜줘야 한다, 이건 더 이상 성립할 수 없는 얘깁니다. 곰티비라는 비교 대상이 있는 이상은요. 사실 온게임넷이 HD방송 부분이라든지 그간 봐온 모습을 보면, 이스포츠 전문 방송이라는 '젊은 느낌'과 그 실체는 굉장히 괴리가 있다는 의혹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정말 무서울 정도로 피드백이 안되는 집단이라는 확신이 갈수록 강해져요. 원래 기업같은 거대한 조직은 시간이 갈수록 관료화되고 말귀가 안먹히게 마련이죠. 문제는 이스포츠의 팬, 스타리그의 시청자라는 부류(=바로 저이기도 하고) 그런 경직성을 견디지 못한다는 겁니다. 공무원의 불친절이나 업무진행을 불평하면서도 참고 살지만, 게임 방송국이 피드백이 없으면 그냥 도태되고 외면될 뿐입니다. 온게임넷은 이 점을 명심해야 할겁니다.
12/10/12 18:57
근데 cj에 들어가고 부터 그게 좀 심한걸 생각해야합니다
실제 돈 관련 부분이 크죠 방송 구성만 봐도 실제 자체 제작 쇼프로 돈 안 드는 형태만 유지하고 대체적으로 안 만듭니다 그리고 스포 받거나(더 테스터 같은거나 제품 소개 프로) 같이 제작하는 오디션 프로 같은걸로 쇼프로 채워넣었죠 그리고 mbcgame조차 라이브 유로로 할떄 있었고 vod도 유로일때 물론 온게임넷도 vod 2주 뒤에 풀고 그전에 유로 형태를 유지한적도 있지만 그런거 없이 무료로 한적도 있고 라이브도 유로로 하던데 cj 들어가고는 확 바꿨죠 거기에 롤 입장권 판매도 시도중이고 cj가 잘못하던 어쨌거나 온게임넷 문제이기는 하지만 여러가지로 그렇게 온게임넷 자체가 자유롭게 뭔가 시도하기 힘든 형태이기는 한거 같습니다 cj에 들어가고 지방 투어 한번 한적 없으니깐요
12/10/12 17:42
해설의 경우엔 엄재경해설의 포장 능력은 갓 출범한 리그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보이지만, 다른 한쪽에 전문성있는 해설위원을 투입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시도때도 없이 관중 비추는 것도 좀 자제를 해야하는게 맞는 거 같구요. 맵의 경우에는 유저들과의 호흡을 위해 래더맵을 사용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 생각에는 딱히 신맵을 써서 플레이유저들과 괴리를 두기보단 레더맵을 두고 조금씩 밸런스를 수정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데 무엇보다 4번, 5번은 좀 빠르게 바뀌었으면 합니다. 게임시간보다 광고와 해설위원의 잡담이 훨씬 길죠. 이건 뭐.. 게임을 하는 방송인지 만담 방송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에요. 안그래도 몇 개 없는 광고 돌려막기하고 타 프로그램 예고나 할바엔 그냥 빠르게 경기 진행 좀 했으면 좋겠어요. 부스의 경우도 이와 비슷한 맥락인데 프로리그의 경우 선수가 계속 바뀌는데 그때마다 세팅한답시고 만담 만담 만담... 부스 2개 더 설치하는데 돈이 얼마정도 드는지 모르겠지만, 비용문제보다 필요성의 문제 때문에 망설이고 있다면 서둘러 도입을 했으며 합니다.
12/10/12 17:42
제가 가끔 pgr에 재밌겠다 싶은 불판 올라오는 날에만 보는 라이트 시청자라서 다른 분들은 별로 공감이 안 가실 수 있는데, 옵저빙이 너무 산만해서 불편하더라고요. 한 번쯤 지적하고 싶어서 써봅니다.
12/10/12 17:44
온게임넷의 스2경기를 중계해준걸 3번 이상 안 본 사람입니다
그래서 공감 되는 것만 말씀 드리면 1. 직접 봐야 더 공감할 것 같은데 안 봐도 비디오인 예감이... 3. 원래 래더맵 자체가 저그들한테 쓰레기맵인게 널렸죠... 저그유저 입장에선 여명 빼고 다 끄고 싶어요... 여명에서만 하고 싶음... 맵퍼를 고용해서 리그용 경기맵 전문제작만 담당해서 만드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여담으로...블리자드에서 공식 래더 맵 만드는 사람 누구야!!! 나와!! 안 그래도 저그가 밸런스 안 좋은 마당에... 맵까지 저그한테 최악... 3번이 가장 공감...
12/10/12 17:48
1. 쉴드친다면 지금 기간이 좀 되서 그렇지 첫 리그기 때문에 아직 무작정 확정적으로 말할 상황은 아니죠
그런데 확실히 전문 부분 맡을 김씨가 제대로 못하고 있는건 맞습니다 그런데 김씨 이미 스2 초기에 최상위 리그 찍었습니다 그뒤에 롤하다가 스2 다시 준비하기 시작한뒤로 스2 얼마나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모든 해설이 무작위 마스터라고 볼수없을거 같은데 실력을 떠나서 실제 그렇게 하려면 진짜 시간 엄청 투자해야하기 때문에 물론 한 아이디 무작위는 덜해도 김정민처럼 종족별 3아이디 마스터는 진짜 엄청나게 시간 투자해야합니다 아무튼 실제 지식폭이 적어서 헛소리하는것보다 실시간 냉철한 판단이 잘 안되는게 큰거 같기도 하고 옵저버도 한 역활하고 거기에 해설진이 보는 모니터도 뭔가 문제 있는듯해 보임 생산창 같은데 딱 보면 보이는 상황에 못보고 있느것처럼 말하다가 좀 있다 직접 그 선수 진영가서 건물 보고나서야 어 있네요 라는 말 같은거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스타리그 말고 프로리그떄도 몇번 나온적 있는게 환경적으로 구린듯해보입니다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승원 해설도 실수 발언 횟수가 적어서 그렇지 깊이도는 스2에서 만큼은 김태형해설하고 별차이 없는데 스1 생각해서 이런 이야기 할떄 나오는데 아직 본인도 말한거지만 한참 모자릅니다 이승원 해설도 김태형해설처럼 초기에 스2 하다가 방송 안하기로 한뒤에 롤위주로 한듯해 보여서 거의 해외 경매까지해서 레어 스킨까지 다 모았다고 할정도니깐요
12/10/12 17:59
3.맵은 다음시즌에 달라질듯 합니다 이번 시즌은 일단 래더맵 위주로 4개로 한거고 맵 너무 많으면 선수들 연습 부분 문제도 스1부터 내려오던게 있으니 적당히 고른거 같고 이건 차후 리그때 분명 고쳐질 부분이죠
4.예선 나누어서 하는건 아무 검증 없을떄 한거라 이번에만 한거라 차후 시즌에는 안 그렇게 할 가능성 커서 따지기에는 의미 없어 보이고 채 팀장 말로는 gsl도 고려하던건데 wcs나 wcg등등에서 막 선수들 잘하는거 보여주면서 안해도 되겠다해서 통합 예선하게 된거죠 그리고 단판은 단판 의 맛이 있는거고 만약에 gsl이나 다른곳 없었으면 단판해도 별 이야기 없었을겁니다 그냥 그렇게 해왔던거니깐 지금은 비교 대상 있어서 그런 이야기 나오는게 크고 더구나 스1도 전략적인 경기 많이 나오던 조별이 있었고 운영 나오던 조별이 있었죠 게임 발전에 따른 전략적 요소가 아직 스2가 충만해서 그렇지 스2도 시간 흐르면 결국 전략적 요소 줄어들게 되어있죠 다만 운영을 준비하던 전략을 준비하던 리스크를 생각하고 게임을 준비해야하는거니깐 어떻게 보면 더 베스트하게 경기를 준비하게 만드는 시스템일수도 있어요 전략을 준비해도 막히면 지는 리스크가 있고 운영을 준비해도 전략적 대비를 생각하면서 해야하고 그 와중에 배에 힘주고 전략을 쓰거나 아님 안전하게 운영을 가거나 그건 선수들의 선택이고 그거보는 맛도 있는거죠 도리어 다전이니깐 이기고 있으니깐 전략 한번써보자 막히면 다시 운영 이런 마인드가 더 아닐수도 있지요 물론 이번 스타리그 조별은 첫 대회이기도 하고 해서인지 대체적으로 별로인 경기가 많이 나오기는 했죠 (그리고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스타리그는 원래 조별단계 조구성에 따른 흥행 외로는 조별 단계에 엄청 흥행 별로 못했죠 대체적으로 하위 단계에는 msl이 더 이슈였다가 조별 단계에 던져놓은 떡밥들을 8강에 완성 시키고 4강에 밀면서 결승에 초대박 나는 상위 라운드로 올라갈수록 흥행하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에 실제 조별이 다전이 안되더라도 무조건 대회 망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gsl도 16강에 흥하다가 상위가서 흥행 못하면 그 대회 망으로 취급하고 16강에 흥행 별로였더라도 상위 라운드에 흥행하면 흥행한 대회라고 취급하는걸 생각해도 말이죠) 근데 이건 그냥 쉴드고 아마 다음 시즌부터 바뀔거라고 생각됩니다 조별 형태 유지하더라도 다전 바뀔 가능성 커서 그리고 리그 텀은 다른 대회들이 대회 방식으로 한다고 구지 똑같게 갈 필요없다고 생각됩니다 안 그래도 대회 많으니깐요 물론 기간 조율 될거 같지만 기존에 2년에 5회 스타리그 방식 그대로 갔으면 좋겠어요 너무 우승자 난발해도 안 좋고 대회별 텀이 있어야 흐름적 변화나 선수 페이스 변화 같은걸 다 볼수있지 gsl 우승자가 다양하지 못한것에도 이 부분이 한 역활 하는거죠 예전 같으면 1회 우승하고도 엄청 감동하는데 지금은 뭐 다수 우승을 그냥 생각하는 인터뷰 종종 하는거 봐서도 그렇고 거기에 리그 자체 진행 기간도 과거에 주당 2회 하던 시기도 있었죠 충분히 조율 가능한거지만 문제가 경기를 특정 시간대에 배치해야하는데 타종목들 떄문에 그 시간대가 나기가 힘든것도 크다고 보입니다 얼마나 그러면 프로리그 시간대를 그렇게 배치했을까요
12/10/12 18:05
해설도 잘하고 포장도 잘하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지금은 해설은 못하는데 포장만 하는 상황이라 해설로서는 솔직히 실격이죠. 한쪽이 포장 한쪽이 자세한 해설 구도라면 모를까 둘다 틀리는 상황이 문제인데 스투 보는 눈이 있는 해설을 왜 쓰지않는진 이해가 안가긴 하죠
12/10/12 18:09
5. 4부스 하더라도 광고 시간이나 여러 가지로 시간 줄어들지 않습니다
온게임넷 장소 자체가 부스 더 놓기도 힘들고 곰 처럼 선수 끼리 보는 형태로 놓는것보다 지금처럼 팬들이 보이는 형태로 놓는 컨셉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mlg도 장소가 2개로 진행되고 해서 그렇지 메인 장소 부스 2개죠 관중 보는 형태로 되어있죠 어쩌피 시스템적인건 이번이 첫 대회라는걸 고려해야합니다 엄재경 해설 위원 트위터에 올라온 글인데 온게임넷에서 이번 대회 예상보다 선전중이라고 말한적 있습니다(8강쯤에) 그 말처럼 온게임넷 자체가 이번 대회를 시범 대회급으로 생각하고 있는거고 왠지 그래서 오프닝도 그따구로 만든거 아닐까 생각됩니다 최소한 돈 적게 쓰면서 올킬 의미 부여한 형태(진짜 역대 최악의 오프닝) 아무튼 이제 견적 나왔을거 같고 다음 시즌부터 시스템적인건 바뀌겠죠 다만 고유의 색을 지우면서 저기 따라하자 형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실제 해외대회도 gsl측에서 온게임넷은 e스포츠의 중심 외치니깐 곰티비도 뭔가 슬로건 내세우려고 글로벌 스탠다드 세계 표준 내세우는데 실제 부스 4개랑(mlg,nasl 만 봐도 모든 대회가 4부스 따라하는것도 아니고) 아이디콜(근데 이건 타스포츠에서 하던거 가져온거 뿐) 뿐이지 실제 대회 형태나 구성 시스템은 대회별 다르죠 다만 해외 대회기 떄문에 직접적 비교 안하는거 뿐이고 아무튼 현재 변화의 핵심은 경기별 텀하고 전문 해설 역활자의 광렙 또는 교체 그리고 옵저버
12/10/12 18:15
스2 스타리그가 온게임넷에서 자라난 기형적 태생을 생각해보면 이해해 줄 수도 있는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첫 리그고 해당 담당자들의 노력과 시간에 의해 발전할 수 있는 여지를 생각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답답한 면은 많지만 첫 대회가 끝나지도 않은 이 시점에 당장 온게임넷이 움직일 필요는 없는 것 같군요. 앞으로 있을 다음 대회의 모습을 한 번 봐야할 것 같아요.
12/10/12 18:30
4번은 케이블 채널의 특성을 감안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광고 20분은 2경기 끝나고 중간광고가 가장 길고
1,3경기 종료시의 광고는 그것의 반입니다. 그리고 광고가 길다고 생각하시면 케이블에서 해주는 무한도전 재방만 보셔도 아실겁니다. 무한도전 70분동안 중간광고만 세번입니다. 앞광고 20분 / 뒷광고 20분 / 중간광고 10분씩 세번. 좋게 생각하려면 야구는 광고가 없어야 됩니다. 공수교대하자마자 우르르르 하고 1분내로 공수교대가 되어야하고 공 인터벌은 5초 이내 / 홈런치면 루를 돌지말고 그냥 홈으로 돌아와서 점수. 세레머니는 시간 끄니까 허용하지 않고 다음타자 바로 배터박스에 들어서서 대기. 이러면 가장 좋죠. 불펜에서 몸 다 풀었으니 불펜 투수는 올라오자마자 바로 던지면 되고.. 근데 그렇게는 안된다는게 문제죠. 해설들의 농담따먹기는 해설진들이 하고 싶어서 하는것도 아니고 현장상황에 맞춰서 하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경기 종료후에 복기하면서 경기 세팅하고 세팅끝나고 경기시작 사인내고.. 뭐 4부스 시스템을 가동하면 될것 같지만 그게 꼭 경기시간의 단축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불의의 사고는 언제나 일어나거든요. 예선의 경우에는 다음시즌엔 섞어서 예선을 치를거라고 보구요. 매번 갈라서 예선을 치룰 의미가 없죠. 이번시즌은 시작시즌에 스타1에서 이어지는 리그라 케스파 선수 보호차원이라고 생각해야겠죠.
12/10/12 20:22
불펜에서 몸 푸는 것 = 대기실 컴퓨터로 몸 풀기 입니다.
gsl 4부스는 몸 풀던 그 자리에서 바로 경기를 할 수 있죠. 예시가 잘 못 되었습니다. 광고요? 차라리 1~3경기를 이어서 하고 뒤에 많이 하는 것이 낫죠. gsl과 비교하는 이유가 사람들이 경기를 보고 고양되고 흥분된 감정이 광고텀으로 인해 끊기고 식어버린다는 겁니다. 결승전이라면 모를까요. gsl의 광고텀은 시청자나 선수들이 슬슬 쉬어줘야지 하는 타이밍에 딱 끊어줍니다. 이건 유연한 인방에 비교하면 케이블방송의 큰 약점인거죠. 물론, 온게임넷 용산 경기장의 구조상 4부스를 하기가 조금 힘들다는 것은 인정합니다만.. 시스템상으로 4부스가 2부스에 비해서 우월하죠.. 딱히 단점도 없구요 예선의 경우는 전 협회의 상황, 실제로 대립구조가 인기를 끄는데 매우 효과적이도 했기 때문에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음 시즌은 절대로 이번같은 차별은 없이 공평하게 해야 되겠구요
12/10/12 19:24
4번 광고 시간을 문제 삼는건 온게임넷 보고 장사 하지 말라는 말 아닌가요? 그리고 리그 진행 텀도 온게임넷이 스타2만 하는게 아니고 스타2는 서브고 오히려 lol이 주력 콘텐츠인데 어쩔 수 없죠
12/10/12 19:28
결정적인 순간에 관중이나 선수 보여주는 건 10년 넘게 이야기했지만 해결되지 않는 문제라; 이건 LOL같은 타리그에서도 여전하네요;
다른 건 몰라도 온겜은 김정민-이승원 이 두 해설을 활용할 방법을 강구해야한다고 봅니다. 가장 이상적인 해설자를 둘이나 데리고 있으면서 이를 사용하지 않는 건 정말 어리석은 짓이죠. 프로리그도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 스타리그는 엄전김이라고 하지만 정일훈 캐스터를 전용준 캐스터로 바꿀 때도 저항이 만만치 않았죠. 중계진을 모조리 갈아버리는 정도가 아니면 곧바로 적응될 거라고 봅니다. 정 바꾸는 게 껄끄럽다면 스타리그도 경기수를 늘릴 테니 날짜별로 교대하는 식으로 차츰 변화를 주는 것도 괜찮을 테고요.
12/10/12 19:35
4부스로 바꾸고 광고는 그대로 해설진들 만담을 줄이고 빠르게 경기 진행하면 더욱 질 좋은 리그를 만들수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예 광고 안줄여도 됩니다. 대신 쓸대 없는 시간을 줄이자 이거죠.
12/10/12 19:32
저는 스타리그 라이트 유저 입니다만,
엄 전 김이 어느 순간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하더군요. 해설과 캐스터가 서로 조화가 되어서 주고 받는 형식이 되어야 되는데 사이가 안 좋아보였어요. 해설에 대해서 서로 존중하는 것이 있어야 되는데 서로 틀렸다고 하고, 그러다가 조용해지고, 이런게 좀 불편하더군요 실력도 실력이지만, 해설의 대화가 보는 재미를 도와주는 입장이어야 되는데 서로 틀렸다고하면 어떤 해설에 따라서 집중해야될지, 어지럽더군요. 또 한가지는 선수들과 대화가 원활하지 않다는 느낌입니다. 선수들에게 이런저런 개인적인 사정 빌드 이런 것들만 전달되도, 게임 실력이 높지 않아도 더 선수,정확성 위주의 해설이 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또 선수들에게 이렇게 해야 되는데, 이 선수 왜 이러죠? 이런 언급은 없었으면 하는데, 게이머도 나름대로 사정이 있고, 컨디션 난조나, 구현하기 힘든 빌드, 아니면 여러군데 신경을 쓸데가 많아서 일 수도 있습니다. 애정의 조언은 좋습니다만, 해설자가 선수보다 실력이 뛰어나다고 조언하는 것은 시청자 입장에서 오류로 들릴 수 있다는 겁니다.
12/10/12 19:52
전 해설 그리 큰 거부감 없어요. 괜찮은 것 같던데요. 참고로 전 마스터 저그입니다.
그리고 누가 해설하려면 무작위 마스터 해야 된다고 했나요? 제가 알기로 그 정도는 안준영씨, 황영재씨 밖에 안 떠오르네요. 채정원 팀장은 저그로 다이아몬드인데도 해설합니다. 맵같은 경우 래더맵만도 10개정도 되는데 거기서 또 따로 맵을 만드는건 팬들이 피로감을 느낄것 같네요. 정 만들겠다면 리그당 하나 정도만 추가했으면 싶네요. 그리고 래더맵이 저그가 안좋다는건 잘못된 사실입니다. 데이빗킴이 현재 밸런스 거의 50대50이라고 했어요. 이건 수만개의 래더맵 게임 결과를 통한 데이터이므로 일반 유저가 생각하는 밸런스와는 질적으로 다른 정보입니다.
12/10/12 20:29
무작위 마스터는 솔직히 좀 무리한 요구이긴 하죠.
안준영, 황영재 해설과 더불어 김정민 해설도 무작위 마스터수준 이상일 겁니다. 그래서 김정민 해설같은 재원을 유닛설명이나 시키고, 엄전김을 유지하는 온겜넷에 짜증이 나구요. 맵은 밸런스가 괜찮은 래더맵을 쓰는 것이 실제로 플레이하는 유저들 입장에서도 좋기 때문에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일단 스타리그는 맵 갯수가 너무 적습니다. 7전제하는데 똑같은 맵을 돌려쓰다뇨; 마지막으로 해설이 거슬리고 거부감이 있고 없고는 개인차이긴 합니다만.. 현재 온겜넷 해설진에 대한 전반적인 여론은 최악입니다. 초보자를 위한 해설도, 경기 흐름도, 만담도, 빌드설명, 숨겨진 의도, 포장까지도 아무것도 제대로 하고 있질 못해요
12/10/12 19:53
스타1만 하면서 스타리그 꼬박꼬박 챙겨보다가, 스타2는 안하는 스타팬인데요.
현재 온게임넷이 공략하고 싶어하는, 잡고 싶어하는 시청자 층이 저 같은 사람들일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해설도 스타1 용어를 혼용하고, 라이트 유저를 위한 쉬운 해설을 한다고 하고 있는 거구요. 근데 정반대입니다. 스타2로 넘어와서 한동안 온게임넷을 보아 오다가, 최근 GSL도 봤는데요. GSL 해설이 훨씬 알아듣기도 쉽고 재미도 있습니다. 화질이나 접근성 측면에서도 GSL 압승이구요. 정말 신선하고 충격적이었습니다. 온게임넷 보기 싫어질 정도로요. GSL이 매니아를 위한 해설이다? 스타2 해본 적도 없고 거의 모르는 저도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해설이 정확해야 잘 모르는 사람들도 게임에 몰입하고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최소한 잘못된 해설은 하지 말아야 하고, 경기 맥락은 제대로 짚어주어야죠. 현재 스타리그 해설과 방송 접근성 및 화질에는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온게임넷이 잘 되길 바라는 골수팬으로서 쓴소리 하나 남겨봅니다.
12/10/12 20:03
인터넷 방송은 제한이 적습니다 방송사 권한이 크고요
더구나 곰플래이어는 어떤 프로 틀던 시작전에 광고를 보여주는 부분도 있기 떄문에 딱히 무조건 세트별 광고를 넣을 필요도 없죠
12/10/12 20:04
LOL보면 캐스터, 해설자 분들이 꼬박꼬박 챙겨서 보시던데 연출하는 분들이 볼지는 모르겠네요.
애초에 인터넷에 글 올리는 사람을 헤비유저라고 생각하고 라이트 유저들은 글을 안쓴다는 식으로 생각하던거 같아서
12/10/12 20:16
LV.7벌레 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저도 스1은 많이 했지만, 스2는 직접한적이 1번도 없는 관전유저입니다. 그래도 모든 스2유닛의 명칭/공격력/빌드는 기본적으로 아는 수준인데요 온게임넷과 GSL은 아직 격차가 크고, 온게임넷 쪽에서 긍정적인 발전이 있었으면 합니다. 1. 화질 : SD->HD는 너무 차이가 큽니다. 이는 HD투자가 얼마나 이루어지느냐 인데.. 사실 LOL이 비중이 더크고..(물론 LOL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HD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설투자 측면이라 뭐라 못하겠네요... 2. 해설과 옵저빙 : 최소한 2분의 해설자 중 한명은 정말 '해설'을 해야합니다. GSL에서 박대만 해설의 해설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 판세를 잘못읽는 해설은 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A가 이기는것처럼 해석하고, 센터싸움 잠깐 밀렷느데 'GG' 이걸 뜬금 GG로 만들진 않습니다. 해설은 판세를 읽고 맥을 집어 게임의 흐름이 누가 유리한지 정도는 읽을 줄 알아야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번 스타리그에서 일부 경기에서는 판세자체를 잘못 해설하여 마치 시청자는 뜬금 GG를 보는 것같이 보게되는 경우가 몇경기 있었습니다.(정확히는 기억하지 못하나 이영호 선수 경기였던것 같기도 합니다.) 일부 경기로 모든경기의 해설을 폄하할 순 없으나, 많은 분들이 해설을 초보자가 보기 편하게 하는 것이 아닌 ' 틀 리 게' 한다는 것은 좀 심각한 문제가 아닐까요? 많은 분들이 대학생, 고등학생때부터 (10여년이 넘었죠..) 게임을 방송으로 보면서 나이를 먹었습니다. 그 땐 열정으로 하셨겠지만, 이젠 더욱더 프로페셔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여집니다. 혹시라도 게시판의 많은 댓글들을 보시면 다시한번 발전하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되셧기를 바랍니다.
12/10/12 20:17
일단 하나 정리해야 하는게...
라이트유저라고 꼭 엄전김이나 엠겜중창단을 더 선호하지 않습니다. 다만 스1 -> 스2 종목변환으로 상대적으로 스1 헤비유저였던 분들이 라이트유저로 보이는 것 뿐입니다. 저도 이번 시즌 끝날때까지는 해설은 지켜보자는 입장입니다만 두가지 측면에서 회의감이 듭니다. 1. 엄김 두 해설이 진짜 긴박함과 절박함을 가지고 있는가 / 롤드컵 쫓아간 김태형 해설 보니 해설자리가 없다 뿐이지 나캐리를 비롯해 롤에 이미 마음 팔려있는게 거의 눈에 보이고요, 엄재경 해설은 조금 나아지고는 있지만 거의 언발에 오줌누기 수준입니다. 특히 김성현 vs 이영호 8강전에서 두 해설의 밑천이 거의 드러났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2. 스타리그와 온게임넷이 자랑하던 포장력의 쇠퇴 / 김성현 선수가 역스윕에 성공할 때까지, 경기 내내 이영호, 이영호 외치고, 그것도 모자라 정윤종 선수와의 4강전에서도 김성현 선수가 3:0으로 압도할 때까지 별다른 포장도 없이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다가 정윤종 선수가 이기기 시작하니 미래드립부터 시작해서 온갖 신나는 포장이 이어지더군요. 아무리 인지도가 낮은 선수가 올라와도 올라오기만 하면 그 선수를 신나게 포장하고 재밌는 구도를 만들던 맛깔난 스타리그가 어느새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스타1에서도 경기 보는 눈 없다고 까인 엄김입니다만 그래도 경험과 연륜으로 최저한의 눈은 있었기에 커버가 되었는데 스타2로의 종목변환 이후 두 해설의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스타1 말기보다도 못한 상황이기에 이런 불상사가 발생했다고 봐요. 게다가 스2가 스1에 비해 상당히 빠른 게임임에도 중간중간 기나긴 침묵이 눈에 보이더군요. 전용준 캐스터가 침묵을 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말을 시작하면 별 중요한 말도 아닌데 말 끊는 김태형 해설과 느린 말템포로 게임 속도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엄재경 해설도 문제가 있구요. 하여간 해설은 티빙 스타리그 결승전 현장에서의 약속도 있으니 이번 시즌까지는 못미덥고 불만이 많더라도 지켜보겠습니다. 해설의 기본은 현재상황판단/앞으로의상황예측 등이고 경기하는 선수들과 종족, 맵별 트렌드 등을 소개하는 것인데 두 해설은 초심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어떻게보면 글 쓰신 분이 말씀하신 이야기들은 대체적으로 스타리그가 시작되기 전에도 제기되었던 이야기들인데 그 중 하나인 아이디콜은 귀신같이 사라졌습니다. 즉 지금 나온 이야기들은 GSL방식이라고 무조건 따라하자는건 아니라는거죠. 맵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듯 보이고요. 아직 경험부족이었다고 봐야죠. 16강 방식도 4강 경기수의 증가를 보면 온겜 측에서도 문제인식을 하고 회의 등을 통해 다음 시즌부터 어느정도의 조정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부스 문제도 문제지만, 스타2는 스타1에 비해 게임템포가 대단히 빠르고 초반 빌드의 엇갈림으로 경기가 10분도 안되서 끝나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2경기당 광고 1회 나오면 어떨지 싶더군요. 거의 5분도 안되서 끝나고 기나긴 광고를 보자니 굉장히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12/10/12 20:18
온게임넷은 온게임넷 나름의 방식대로 변화를 주고 싶을 겁니다.
아직까지도 첫번째 시즌이 진행중이고 나름대로 문제점을 분석중이지 않을까요. 열거하신 문제점은 다소 공감하지만 gsl을 무작정 따라가는 것도 온게임넷이 피해야 할 일이죠 애초에 gsl이 시스템적으로는 발전을 거듭해왔지만 그것만큼 흥행이 따랏다고 할 수는 없죠 HD 송출문제는 좀 어떻게 했으면 하네요.. 그건 게임의 본질적인 문제라..
12/10/12 20:23
그리고 스타2는 비교대상이 스타1이 아닌 워3가 되어야 합니다.
즉 대회의 자생력을 걱정해야지, 스타1이나 LOL처럼 국민게임, 대중게임으로서의 흥행을 바라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그럴리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되겠지만 지금 온게임넷이 과거 스타1이나 현재 LOL에 투자하는만큼 스2를 투자해도 거의 불가능합니다. 다만 워3에 비해 스2는 팬층, GSL 등 국내 인프라가 확실히 좋습니다. 온게임넷이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스타리그를 충분히 좋은 리그로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12/10/12 20:39
답답하네요.. gsl경기 운영이 무슨 특허가 걸린 것이 아닙니다.
아이디콜이나 코드S,A 같은건 따라할 이유가 없고, 리그마다 고유의 색은 분명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대회운영 내부적으로 비효율적인 요소를 효율적으로 하는 것에도 왜이리 인색한지 모르겠군요. 몇몇분들이 주장하는 건, 롤드컵에서 치팅이 가능한 부스구조와 위치를 롤드컵만의 특징이라고 옹호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네요
12/10/12 21:31
치팅 가능한 구조라면 바꿔야하지만 그런 논란이 일어날수있는 부분이 아닌데 그건 예를 드는거라고는 안 맞다고 생각됩니다
거기에 mlg나 nasl 상위라운드 2부스로 합니다 그런데 광고나 그런거 거의 스폰한곳거만 하기 때문에 자유롭게 조율해서 빠르게 대회하죠 부스보다 결국 광고나 다른게 진짜 문제죠
12/10/12 20:58
그런데 솔직히 지금 나오는 내용들은 스1리그 에도 말이 많았던 것이 있는데
그걸 보면 온겜에서 피드백을 잘한다는 느낌이 없어서 기대가 안되는 게 사실이에요
12/10/12 21:08
이제는 해설은 실드칠 꺼리조차 없어지네요..
포장 실드도 점점 나오기 민망해지는 것 같고, 유일하게 남은건 익숙함 이라던가 스타리그의 상징 이라던가 하는 감성실드밖에 없는듯.. 하긴 뭐 감성실드밖에 나올 게 없죠. 해설자 직함을 달고 해설을 못하는데 어떤 논리적 실드가 나오겠습니까.
12/10/12 21:33
사실 이 모든 불만들이 해설때문에 덩달아 딸려오는 감이 없잖아 있는 거 같습니다. 해설만 준수했다면 나머진 그냥 사람에 따라 불편할 수 있는 개성정도로 받아넘길 수 있는 사안이 아니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12/10/12 21:37
그전부터는 불만이 조금씩 나오는 수준이었는데 이영호vs김성현 경기에서 제대로 터졌죠. 끊임없이 이영호 선수를 포장했고 지는 경기까지 편들어줬는데도 역스윕...
12/10/12 21:36
gsl이 더 나은점이 있다면 받아들이는게 당연한게 아닐까요?
어째서 'GSL 짱' 이란 논리로 삐뚤게 받아들이는지 모르겠어요 좋은약은 입에 쓰다고 합니다. 본문이 공격적이고 맘에 들지 않는부분이 없는건 아니지만 받아들일점은 분명히 있다고 봐요
12/10/12 22:00
스타리그를 10년넘게 보고있어서 그런지 해설은 전 엄전김이 스타리그 보는느낌을 들게해주는거 같아서..
옵저버는 더 하다보면 괜찮아질거고 케스파/비케스파 나눈건 이번이 첫대회고 스1팬들도 스2로 끌어들인다는 취지로 좋았다고 생각되는데요 GSL이 먼저시작해서 당연히 잘하는점이 많겠지만 온게임넷도 장점들 흡수해서 잘 운영해갔으면 좋겠네요 제가 가장 맘에안드는건 교전중에 사람얼굴좀 그만 비췄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무료로 HD인터넷에서 볼수있게 좀.. ㅠ
12/10/12 22:36
다른건 공감되는 부분이 많이있습니다만..
케스파/비케스파 진출을 나눈거 보고 이게 말이 되냐고 까는분들 이해가 안갑니다. 채정원해설도 그런말 하지 않으셨나요? 월드컵도 대륙별 균등 진출권 없이 세계 최강국 32팀만 무조건 참가하는 시스템이었다면 유럽/남미 축구 경연장이었을 뿐, 세계인의 축제는 아니었을거라고.. 리그의 흥행을 위해서, 그리고 경쟁과 화합을 위해서 이 양측 진영을 나눈게 뭐 그리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케스파/비케스파 분할 듀얼한게 문제가 된다면 티빙스타리그 우승자 허영무선수도 바로 시드박탈하고 예선 치루게해야죠. 허영무는 브루드워 우승자일뿐 스타2 우승자가 아니잖아요?
12/10/12 22:41
교전중에 선수 얼굴 비추는 것. 전 정말 좋은데요?
물론 이 와중에 경기 주요 장면이 짤린다면 문제가 되겠습니다만 경기 주요장면이 끝난뒤(ex 견제가 대박, 큰 전투에서 승리 등)선수의 얼굴을 보여주는 것은 오히려 생동감 있는 연출아닙니까? 게다가 다른 장면을 비춰주는 것은 (ex 관중 모습 , 하이라이트 장면 리플레이) 여타 스포츠 중계에서도 도입된 시스템인데 왜 스타리그만 하지 말자는건지 모르겠네요.
12/10/12 22:50
스타리그에서 승격강등전 하는것도 아닌데 4부스가 왜 필요한가요?
승격강등전형태의 진행이라면 4부스가 힘을 발휘하는게 맞는데 현제의 방식에서는 별로 쓸모가 없을거 같아요. 부스가 생겼다고 해서 방송사 입장에서 내보내야 하는 광고를 안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선수들 손푸는 것과 세팅은 대기실에 마련된 PC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리고 앞경기가 끝나면 본체만 교체하죠. 본체교체하는데 별로 시간 안걸리죠. 광고나가는 동안 충빈히 가능합니다. 용산은 목동보다 확실히 무대라는 느낌이 강한데 경기중에 무대위에서 대기선수가 손풀고 있는것도 개인적으로 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12/10/12 22:50
온겜은 후발주자의 장점을 거의 살리지 못하고 있는거죠
아직도 옛날 향수에 심취해서 고집을 피우는 건지, 아니면 정말 획기적인 개선책이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12/10/12 22:59
이번 시즌이 웃긴게 티빙 스타리그 끝나면서 이어서 가는거 강조하고 그래서 우승자 시드도 유지하고 어쩌고 했으니깐 어쩔수없이 타이틀은 스2 스타리그이기는한데
자체적으로는 일단 어떻게 나아가야하는지에 대한 테스트겸의 대회으로 이번 시즌을 보고 있는거 같습니다 아예 테스트 형태 이벤트 리그 하기에는 티빙 스타리그에서 올라온 열기가 식을 수 있으니깐요 그래서 지금 상황에도 생각보다 선전 중이라는 말한거같고요 다음 시즌을 봐야 확실히 알거라고 생각됩니다
12/10/12 22:53
스타리그에서 가장 큰 문제는 일단 16강 풀리그입니다. 확실히 개선할 필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스2로 전향한 시점에서 16강 하루 4경기를 고집하는 것도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브루드워 시절이야 날빌 쓰는 경우 아니라면 10~20분이 기본 경기 시간에, 30분 넘는 장기전도 종종 나왔지만. 스타2에서는 10분 내외로 경기가 빨라졌는데.... 스타리그가 너무 짧아진 느낌이 강합니다. 한때 24강 개편도 시도했던 스타리그인 만큼, 조별 풀리그 방식을 버리거나, 풀리그 자체를 대규모 수선할 필요성은 있다고 봅니다. 사실 풀리그 자체는 브루드워 시절에도 별로 안좋아했죠. 대한항공 스타리그때의 그 무한재경기.... 으으으.. 개인적으로 바라는 것은 24강 개편후 3인 8개조 챌린지리그 방식인데.. 이건 도입될 가능성이 낮고.. 원데이 듀얼 방식으로라도 전환했으면 좋겠습니다.
12/10/12 22:59
스타리그에 4부스를 넣는데.. 보급고처럼 경기중인 부스는 무대 위에 올리고
세팅중인 보급고는 지하로 넣어두다가 경기 시작할때 올려서.... 흠....ㅡㅡ;;; 뻘글 한번 싸질러 봅니다.
12/10/12 23:02
뭐 다른분들이 이미 많은 얘기 해 주셨으니까..
전 한가지 바라는게 있다면.. 애초에 이번에 리그가 스2로 전환된게 스폰서의 입김이었다고 들었는데.. 다음 스폰서는 해설자 교체를 조건으로 스폰하겠다 이렇게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12/10/12 23:14
다른 건 다 차치하고 해설교체가 가장 시급합니다.
이영호vs김성현 선수 경기에서, 김성현선수가 전진병영을 올리고 기술실을 올리자 해설자들이 '저건 전진병영 불곰러쉬에요~~'라고 하고 있고... 저는 해설 듣자마자 벙쪄서 기술실 완성되고 만약에 불곰이 찍히면 내가 손에 장을 지지겠다... 하고 있는데 역시, 그리고 당연히, 사신이 찍혔죠. 도대체 누가 거기서 불곰을 뽑습니까. 스타리그의 전통,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라이트유저 흡입 등...이 진정으로 버릴 수 없는 것이라면, 엄재경-김정민 조합으로라도 교체해야 한다고 봅니다.
12/10/12 23:15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GSL 비교문제가 나온김에 평소 궁금했던게...다시보기 VOD 올려주는거 말입니다. 원래부터 오래 걸리는건가요? 경기 끝나고 10분내로 VOD 다시보기가 가능한 GSL에 길들여져서 이번 스타리그는 어떨까 좀 불안했는데, 옥션에서 무료로 업데이트 해준다는 소식을 듣고 안심했습니다. 그런데 VOD 올라오는게 한 세월이더라고요;; 아무리 빨리 올라와도 다음날은 되야 볼 수 있고.
다음 스타리그는 어떤 스폰서가 맡을지, VOD 다시보기를 어떤 식으로 처리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이것도 말이 좀 많을것같네요.
12/10/12 23:30
전 지금의 문제는 온게임넷 그리고 블리자드때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블리자드가 온게임넷과 캐스파의 손을 맞잡은건 국내 스타2의 부흥을 위해서인데 스타2의 부흥은 리그와 상관없이 호흡기가 떼어진 상황이라고 봅니다. 대대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단하나의 기회는 군단의 심장이 런칭될때뿐이거든요. 많은 게임 매니아들이 말씀하시지만 라이트팬을 끌어들일수 있는 해설은 그나마 대중적으로 알려진 엄전김조합입니다. 하지만 딜레마이죠 현재 이 세명의 조합으로는 도저히 중계의 퀄리티를 보장하기 힘듭니다. 그것이 적나라하게 증명된것이 8강이었구요. 돌직구 쎄게 한번 날리면 엄재경해설님은 현재 롤이든 스타2이든 지금 살아남을 중계가 전혀 없습니다. 스타1때는 그나마 나았습니다. 하지만 롤로오면서 같은이유로 또 스타2에서도 같은이유로 까이고 있고 쉴드받고 있습니다. 해설로서 전혀 메리트가 없는 지경까지 온거죠. 강산도 10년이면 변하고 권불십년이라고 했습니다. 뼈를 깍는 자기반성과 노력없이는(현재 보이는것으로봐서는) 더이상 해설자라는 타이틀은 내려 놓는것이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스포츠 중계에서 정말 경기의 흐름을 놓치고 경기의 정보를 한두번도아니고 계속적으로 잘못 전달하는 해설... 일반 스포츠 중계였다면 진즉에 교체되고도 남았을겁니다.
12/10/12 23:50
엄재경해설보다 김태형 해설이 문제인거 같은데 엄재경 해설은 잘못된 정보 말하는 횟수만 줄이면 일단은 까일 부분이 확 줄어들거고
(물론 말 느리게 하거나 하는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요) 애초에 타스포츠에서 2인해설 하던게 e스포츠에서 3인해설하는 이유가 다양한 두 해설의 해설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한명은 쉽고 설명하는 해설에 포장까지 하게 된 엄재경 해설하고 깊이 있는 해설의 김태형 해설의 컨셉으로 3인 해설이 표준이 되게 된거죠 그 뒤 조합들에서 그런 형태보다는 그냥 다양한 두 해설 정도의 느낌으로 3인해설을 해왔고요 엄재경 해설이 예전부터 말하던 자기의 역활이나 해설관을 보면 어느정도는 여전히 지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게임 보는 눈이 떨어지기 때문에 문제인데 그걸 정확하고 전문 해설자가 내용을 말하면서 유도를 하면 그쪽으로 맞쳐서 분위기 몰이한다면 어느정도 핀트 나간 해설 흐름이나 모양은 잘 안 나올수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 역활을 해야하는 김태형 해설이 그 정도 수준이 안되죠 위에 불곰 러쉬 이야기도 김태형 해설조차 그 이야기 같이 하고 있으니 뭐 거기다가 서로 예전보다 더 잘 안 맞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박완규의 스2라이크에서도 나온거지만 서로 불만이 있는거 같습니다 김태형 해설은 모르겠고 엄재경 해설은 전문 해설 부분에 깊이에 대한 불만도 있는거 같고 색 물어봤을떄도 회색이라면서 스타를 한건지 lol를 하는건지 어쩌고 하면서 맘속으로 그런 불만들이 있는거 같고요
12/10/13 00:47
스타2가 주력 타이틀도 아니니 적극적 피드백도 안되고
개선의 의지가 부족한듯 합니다. 4부스같이 명백하게 좋은 시스템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도입하지 않는것만봐도 그렇구요
12/10/13 01:37
4부스는 솔직히 현 경기장에서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딱히 4부스의 필요성을 그렇게까지 느끼진 않고요. 가장 큰 문제는 옵저버와 해설이라고 봅니다. 화질이야 케이블티비의 입장인 온겜에서 맘대로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어쩔 수 없고요.
12/10/13 02:07
컴퓨터는 경기마다 대기실에서 세팅 돼 있는 거로 교체 하지 않나요?
다음 경기 넘어 갈 때 컴퓨터 본체만 교체하던데요. 그래서 대기실에서 세팅하고 연습하던 걸로 바로 쓰다 보다 했는데 아닌가봐요?? 제 말이 맞으면 컴퓨터 외적인 세팅만 하면 되니 문제 굳이 4부스 필요 없다고 보는데요. 틀리면 다른 대책을 강구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지만요.
12/10/13 02:24
일단 4부스는 필요 없다고 봅니다. 일단 온게임넷의 용산 경기장은 다양한 게임을 다 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5인용 부스는 LOL과 다양한 FPS 대회 주최로 인해 쓰임새가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4부스는 솔직히 사용할 일이 없어요. 스타 2만을 위해 4부스를 사용하게 될텐데 정말 비효율적이죠. 그 부스를 그 위치에 만들기도 힘든데다 그걸 옮기고 이러는 것도 꽤 불편합니다. 현재 용산경기장도 꽉차서 더이상 부스를 집어넣을 위치도 없어요. 거기다 용산경기장은 오히려 선수가 직접 광고시간에 세팅준비를 하는게 더 나을 수 있습니다. 관중들이 무엇보다 많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그냥 2부스로 가는게 낫습니다. 해설이나 이런 것 지적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현재 해설들이 스2를 잘할 것이다 그럴 생각은 별로 안 가지고 있었죠. 이건 온게임넷이 더 고민을 해봐야 하는 문제입니다. 다만 현재 바로 바꾸는건 좀 무리가 있습니다.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죠. 16강 경기수 조절은 좀 힘들다고 보구요. 차기에 32강 혹은 24강제의 시행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별 풀리그 단판은 고치기 좀 어려운 면이 있어요. 이 전통은 그대로 가지고 가되 아마 하위라운드의 경기수 자체를 좀 늘리는 쪽으로 생각할 수 있겠죠. 현 상황에서는 24강이 매우 유력하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경기수도 하루에 6경기를 할 수 있겠죠. 그리고 16강부터 3전 2선승제로 진행하면 되겠죠. 여기서부터는 토너먼트제로...
12/10/13 09:20
4부스로 하면 선수들이 엄청엄청 편해집니다.
보는사람이야 아무 상관없지만 선수들은 절대 아니에요. 이건 선수들 인터뷰에서도 자주 나왔던거에요. 세팅도 빠르고 그세팅으로 연습하다보니 손이 너무 잘풀려서 경기력도 좋다고 인터뷰도 자주나왔어요.
12/10/13 16:49
오픈시즌부터 TIG 선수 인터뷰 보는데 그런 인터뷰 별로 못 봤습니다
(고병재 선수나 몇몇 선수가 가끔 세팅 잘되서 경기 잘됬다고 한 인터뷰는 본적 있지만 그게 다른곳을 비교해서 gsl이 4부스여서 세팅이 잘됬다는 류의 인터뷰가 아니라 그냥 다른때보다 그 날 세팅이 잘되서 경기가 잘됬다는 인터뷰였죠 그런 인터뷰는 스타리그나 프로리그에서도 종종 있던거고 ) 선수들 인터뷰에 경기력 관련 인터뷰는 긴장 부분이 가장 큽니다 그리고 온게임넷쪽 경기력은 그건 손 풀고 어쩌고 문제보다 부스 형태의 문제가 더 큽니다 이건 msl 있을 당시에 때부터 있던 말이고 심지어 그 경험 많은 임요환조차 공군 다승왕 할때 mbc에서만 승을 올리고 온게임넷에서는 왜 승을 못 올리냐고 제대후 스팀팩 나왔을때 김정민이 물어보니깐 온게임넷이 더 긴장이 된다고 할 정도고 그전이나 현재에도 그런 인터뷰 하는 경우 종종 있죠 물론 선수에 따라 어느정도 긴장을 더 해야 경기력 좋게 나오는 선수도 있고 더구나 위에도 말했듯 이번 스타리그에서 경기력 안 좋은걸로 따지면 협회 선수들이 더 많은데 협회 선수드은 기존 스타리그 올라오던 선수들이 그렇게 했는데 그게 그런 이유가 전혀 안되죠 변한게 없는데 도리어 연맹 선수들은 더 환경 안 좋은 해외 대회 많이 다니면서 어떤 케이스라도 어느정도 적응해서 하게 되어있고 딱 임재덕 선수 한명이 세팅 관련 인터뷰 했죠 근데 임재덕 선수는 세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시작한 본인 잘못도 있으니
12/10/13 03:28
해설에 대해서 어차피 매니아들은 기대치가 높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설관련 글이 계속 나오는 것을 보면 개선되야할 여지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2팀 제제로 가서 엄재경 해설과 김태형 해설을 나누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각 파트너는 보다 정확하게 해설을 할 수 있는 김정민 해설이나 선수출신 해설이 좋구요.
문제는 상징성이죠. 그걸 깰 수 있는 용기가 있느냐...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2/10/13 07:51
댓글 보면서 왜이렇게 GSL이 평가절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스타2를 하는 사람이라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외국 포함해서) GSL을 알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사실 스타리그가 전통 뭐 이런 얘기를 많이 해도 결국에 변화가 없으면 도태됩니다. 곰tv도 무리수처럼 보였던 4부스나 아이디콜을 꾸준히 도입하면서 결국에는 본인들이 이야기하는 글로벌 스탠다드로 만들었죠 스타리그도 이런 깡(?)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2/10/13 09:23
듣기로는 곰tv도 원래는 32강 16강 단판제였다가 욕먹고 피드백받아서 바꿨다고 하더라구요.
온게임넷도 변화가 있길 바래야죠. 왜 온게임넷은 과거 곰tv가 욕 먹었던일을 반복하고있는지 좀 이해가 안가네요.
12/10/13 16:54
스2 하는 사람들 대부분 스타리그를 압니다 아니 국내는 스타리그 알아도 gsl 모르는 경우 있죠(농담이 아니라 진지하게 있죠)
거기에 외국인들 어쩌피 gsl 찾아 볼 정도 사람들은 스타리그도 봅니다 실제 가장 많이 스트림으로 보는 대회가 gsl이 아니라 mlg나 ipl 같은 대회죠(총 시청률이 아니라 경기당 평균 시청률 ) 애초에 스1 할때도 팀리퀴드 외부 스트림 보면 3~6천명 해외 스2 대회 수만큼 스트림 언제나 봐왔으니 뭐 스타리그가 더 나은 리그다 라고 말하고 싶은게 아니라 실상 시청이나 인지도는 별 차이없습니다 인식이 아직 다를지 몰라도(당연한게 첫 스2 대회로 2년동안 한 대회랑 이제 스2로 넘어간 대회랑 같을 수가 없죠) 그리고 위에도 썼지만 mlg,nasl 같은 대회 상위 라운드 2부스 씁니다 아이디콜도 쓰는곳있고 안 쓰는곳 있죠 아이디콜도 mlg만 봐도 그냥 진영 나왔을때 스타리그나 기존 스1에서 빨간색 테란 누구입니다 라고 하는 부분을 해외는 이름이 아니라 아이디를 말하기 떄문에 아이디콜처럼 보이는거지 진영별 선수 소개 하는거죠 gsl하고 IPL 등 정도가 진짜 따로 아이디콜이 존재했던거고
12/10/13 09:07
다시한번 뱀다리를 달아보자면...
사실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듯이 가장 큰 문제점은 해설입니다. 스타리그 주요 스탭들이 롤챔스로 빠졌다고 들었는데요. 현재 스탭들이 진행이나 경험 측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아도 티빙 스타리그 결승전 장소 변경이나 4강전 경기 수 증가 등을 보면 나름대로의 고민이나 시청자와의 소통은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스타2로 진행되는 스타리그는 스탭들의 미숙함, 스타1과는 다른 분위기에 대한 온게임넷 측의 미적응, GSL이라는 모범적 대체재의 존재 등으로 그 어느때보다 많은 비판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사소한 방법론적으로는 오프닝을 기존 스타리그처럼 선수들이 중심이 되는 오프닝이 되게끔 하는 것과,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16강 방식에 대한 개선, 맵의 추가 등이 있습니다만 이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입니다. 그러나 기존 스2를 좋아하는 유저들은 온게임넷이 스2리그에 진입하는 이 시기에 미숙한 모습으로 대회 흥행에 차질을 빚을 경우 국내 흥행이 침체되고 있는 상황을 뒤집기 어려울 것이라 보고 다소 초조한 마음에 강도높은 비판을 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제일 문제되는 것은 해설입니다. 온겜측에서도 스타리그의 상징이라는 엄전김을 바꾸는 것은 꽤나 고민이 될 수 있는 상황인데요. 적어도 듀얼토너먼트만큼은 예전처럼 프로리그 해설들과 캐스터를 돌려가면서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더라도 본선리거들을 독점하고 있는 엄전김과의 정확한 비교는 되지 않겠습니다만, 적어도 그런 경우에도 김정민/박태민 등 스2 해설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해설들에 대한 수요가 그대로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최소한 엄/김 두 해설자들이 보다 절박하게 스2에 대해 공부하고 스2 해설에 집중할 동기부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재 엄전김을 옹호하시는 분들도 사실 현재 스타리그에 대한 비판이 일종의 GSL/연맹팬 vs 스타1에서 스타2로 넘어온 팬 사이의 대결구도 때문에 강한 비판을 못 하는 것이지, 엄/김 두 해설의 기량에 대해 문제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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