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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09 21:48
솔직히 말하면 날빌 잘 쓰는 선수보다는 운영 잘 해서 장기전, 난전, 혈전 가는 선수가 결승 올라가길 바라는 입장에서...
김성현선수의 판짜기는 높게 봤는데 장기전 운영이 너무 아쉽네요. 프프전이든 뭐든 정윤종선수가 올라가길 희망합니다
12/10/09 21:50
정윤종이 이길거 같네요;
근데 그러면 매우 높은 확률로 프프전 결승.... 아무리 명경기라도 프프전보다는 타종전이 좋은데...
12/10/09 21:50
역스웝하고 역스웝당한적이 있었나요? 변형태도 다음 4강, 아발론 8강 그렇게 명경기 하고 올라왔지만.... 물론 역스웝은 아니었지만요
12/10/09 21:50
뭔가 아쉽긴해요
연속날빌 쓰는것에 대한 비난을 두려워서 4세트이후 자제한건지... (이건 맵이 잘못된 것 알고도 대놓고 입구막기 벙커링한 변현우를 본 받아야) 운영은 이도저도 아니고... 분위기 다 넘겨주고 7세트 와서 날빌을 쓴다고 해도 성공할 것 같지도 않고요..
12/10/09 21:52
그런데 제가 정윤종 선수 같아도 무조건 날빌 염두에 두고 막고 하겠습니다.
중반 가면 이건 질 수 없는 실력 차라서 말이죠.
12/10/09 21:52
오늘 역스윕나오면 내일 바로 올킬 나오나요!!! 이렇게 되면 온겜 7전제 하자마자 대박의 매치가
장민철선수 오늘도 그렇고 분위기가 안좋아서 박수호선수의 올킬 기대합니다
12/10/09 21:52
크크크 정윤종선수가 올라가는건 아쉽지 않습니다만 김성현선수의 경기력은 너무 아쉽네요
날빌 쓸때는 판짜기 정말 대단했다고 생각했는데 4경기부터 '내 운영 실력도 보여 줘볼까' 하는 방심이 역스웝을 불러오는거 같네요. 제가 저 선수가 아니라서 확실하게 말씀드리지는 못하겠습니다만 날빌을 준비해왔으면 준비해온대로 확실하게 끝내는게 선수 스스로에게 좋았을텐데요.
12/10/09 21:53
운영도 아니고 그렇다고 날빌도 아니고 어정쩡했습니다.
그나마 병력이 많다는 점은 드랍 실패로 드료선2기+마린16기 헌납하고 바로 불리해졌고
12/10/09 21:53
그이야기 생각나는게
3연속으로 날빌로 이겼으니 아 이제 운영으로 이겨줘볼까나? 근데 안준영 해설이 말했듯 이기겠다 말고 '멋있게'이기겠다, '운영으로' 이기겠다 같은 딴 마음 먹으면 지는거라고 했죠..
12/10/09 21:53
무조건 11까지고 둘중 하나겠죠. 11 아니면 걍 1. 전 1111이라고 봅니다.
111 잘못해서 운영가면 미래가 없어요.
12/10/09 21:55
근데 저번 무슈제이 4강하기전에도 장민철선수 분위기가 그닥 아니었나요?
박수호선수랑 4강하기전에 해외대회에서 저그에게 막 져서불안하다 소리 나왔는데 정작 그때 3:0으로 이겨버리던데;; 이번에 정윤종이 접전끝에 올라가면 그때 생각이 나네요.....
12/10/09 21:55
김성현선수 스타리그 예선인가.. 어디예선에서
중간정도쯤에 1판지니까 그때부터 날빌로 다올라왔다고 인터뷰인가 기사인가 봤네요 -_- 5전3선승제였으면 상상만해도.;;
12/10/09 21:56
안호진선수도 그러고보니 날빌자체는 막혔는데 운영으로 뒤집었던걸로 기억하긴 하네요
1경기는 아깝게 막혀서 졌고.... 2경기도 초반에 막히고 어떻게 뒤집은건지;; 3경기는 물대포 막고 어찌저찌 이겼고
12/10/09 21:56
예전에 정종현 선수가 결승전에서 3탱크에 해병 동반해서 진출하고 조였던 경기 (결승전 6경기)
그 빌드는 별로인가요? 괜찮은가요?
12/10/09 21:59
스1 역사 까지 통틀어도,
아마 5전제 이상에서 개인전 역스웝은 엄청 드물죠. 거의 손에 꼽지 않나요? 제가 기억나는건 김준영 결승, 이제동 결승, 김정우 결승 정도 뿐이에요. 허영무 4강도 역스웝이었나요? 스2는 7전제에선 역시 없었던거 같고...
12/10/09 22:03
원래 정윤종으로 100% 돌아왔네요. 아니 오히려 한층 업글되었을거 같아요.
그 맨붕을 이겨냈으니까요. 장민철도 3:0 당했을때는 완전 위축되던데... 이건 일반적인 정윤종을 생각하면 질수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12/10/09 22:05
그러고 보니 김성현이 진다면 스타리그에서 테란이 결승 진출 못한 것이 언제인가요. 박카스 스타리그 2009 결승 저그전 이후 테란은 매 시즌 결승에 진출 한 것 같은데요
12/10/09 22:06
드디어 결승 갔네요. 스2 최초의 결승에 간 케스파 선수이자, 양대리그 결승도 가능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이야..... 완전 혜성처럼 등장 해서 스2 판을 휩쓸고 있네요. 패패패승승승승 이라뇨... 진짜 말도 안되는 스코어다.
12/10/09 22:07
3:0으로 밀렸을때 실력으로 졌다고 생각안해서 다음부터 안전하게 하자는 마인드로 갔다는 정윤종선수;; 김성현선수를 2번 죽이네요 크크크
12/10/09 22:08
장민철 선수는 김성현 선수에, 여자친구분은 정윤종 선수에 내기 걸고 경기 봤다고 하네요.
여자친구분이 원하는 판타스틱한 세리머니를 스타리그 4강에서 이기면 선보일거라고 합니다.
12/10/09 22:09
정종현 선수 이 경기 보면 웃을까요? 한숨쉴까요?
내가 써야 할 날빌을 김성현 선수가 써서 한숨?...아니면, 내가 저 자리에 있었으면 충분히 이겼겠다? 승부는 내일이군요.
12/10/09 22:10
진짜 그발언이네요. .. 교과서... 아 일반인 맨붕 시키는 소리네요 크크크크크크.
진짜 다른 사람은 모르는데 정윤종 선수 재능 드립은 100% 할말 없을듯. 아.. 방금 맨트 너무 좋네요. 자유의 날개가 제 날개를 펴준거 같아요. 날개 관련해서 별명 붙이면 좋을거 같은데...
12/10/09 22:11
근데 다음주에 어윤수vs허영무나 김명운vs허영무 4강처럼 일방적인 현장분위기는 아닐것 같아요
장민철선수도 환호는 많이 받을듯.....
12/10/09 22:12
케스파 회장님처럼 미래를 고민 크크크크크크크
농담이겠지만 케스파 회장님처럼이라니까 배후에서 돈을 탐하는 악의 두목이 연상되는건 왜인지 크크크크
12/10/09 22:14
그나저나 스타리그는 정말 하늘이 부커질을 하는지, 7전제로 바뀌자마자 이런 경기가 나오네요.
그런 의미에서 박수호 선수가 이길 것 같습니다.(응?)
12/10/09 22:16
조금 딴소리인데... 정말 이 '익숙함' '친숙함'을 무시 못 하겠군요.
스타2 방송 전혀 안봤었는데, 요즘 온게임넷은 열심히 챙겨보고 있습니다. GLS도 챙겨볼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고요.
12/10/09 22:19
윤종신은 저그전검증,테란전검증,플토전검증에 이어 멘탈검증까지 완료했군요.
초반날빌에 대한 수비대비는 보너스로 전점 완전체가 되어가나요... "검증할거 뭐 더있냐? 던져봐 뭐? 뭐? "라고 외치는 듯한 요즘 포스네요.
12/10/09 22:30
판짜기의 정종왕이냐 역스웝 멘탈의 윤종신이냐 내일 결과가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근데 이상하게 전 내일 이승현선수랑 윤영서선수 경기가 더 기대되는건 왜 그럴까요?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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