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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09 20:57
그런데 이번 경기에서 해탱 밀고 올라오는데 왜 정윤종 선수가 앞마당에서 기다리고 있었던거죠?
더 넓은 곳에서 싸우는게 낫지 않나요? 탱크가 그리 많은데;; 어차피 역장을 쓸것도 아니었고...
12/10/09 20:58
프토로스의 업그레이드 공유는 스타2뿐만이 아니라 스타1에서도 그랬습니다. 저그 테란도 스타1과 스타2가 업그레이드 구성이 같구요. 이것도 종족별 특징이죠
12/10/09 21:10
이런 운영이라면 정윤종 선수가 휘둘릴 일은 별로 없겠죠 이때까지라면..
다만 오늘은 3:1 상황에 맨탈이 적잖이 흔들렸기 때문에 두고봐야겠네요.
12/10/09 21:14
수비고 공격이고 플토전에 탱크 찍고 운영 안됩니다.탱크에 들어간 가스 때문에 의료선 or 바이킹 or 업글 반드시 3중 하나가 부실해지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200 싸움에 탱크가 힘좀 발휘하느냐? 하면 그것도 사실 좀 아니고요
12/10/09 21:17
옥션 올킬배 스타리그 4강 1경기
케스파-비케스파 통틀어 최고의 기세를 자랑하던 정윤종이었으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김성현에게 1:4로 완파당하고... 좌중의 경악어린 정적이 흐르는 가운데 부스에서 걸어나온 김성현이 갑자기 얼굴을 거칠게 잡아뜯기 시작하는데...
12/10/09 21:18
생각해보니까...
일약 선수가 스타덤에 오른 요인들이야 많겠지만... 그 중 하나가.. '역상성을 극복'해서 스타덤에 오른 유형들도 여러 있었죠.. 마린-러커의 임요환이라던가 혹은 해병-맹독충의 이정훈이라던가... 이번에 새로 저글링-화염차를 극복한 이승현이라던가.... 혹시나 김성현도 물론 힘들겠지만, '불멸자 대 공성전차'라는 역상성을 극복할려고 하는 게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12/10/09 21:21
차라리 끝까지 찌르기로 가는게 어땠을가 싶네요. 운영에서도 전차를 이용하면서
오히려 결과적으로 맨붕됬던 정윤종 선수 맨탈회복하게 기회를 준 거 같습니다. 견제도 잘막았구요.
12/10/09 21:21
여러분은 지금 김성현의 스팀팩을 보고 계십니다.
"스2에 아직 익숙하지 않으신 팬분들, 스1과는 달리 플토전에 공성전차 너무 믿으면 이렇게 된답니다."
12/10/09 21:23
만약에 제가 밸런싱 디렉터가 된다면... 탱크 관련 업그레이드를 하나 더 만들고 싶습니다.
해병 불곰 같이 2가지 이상 업그레이드가 적용되는 애들도 있는데....
12/10/09 21:23
첫 한타에서 거신 다 잡고 나서 바이킹을 불멸자 앞에 내려서 다잡힌 게 커보이는데요.
그 바이킹 그냥 살려갔으면 의료선이 나왔을텐데 ...
12/10/09 21:24
난전이 익숙하지 않아서 땅따먹기 싸움 식으로 하는 것 같은데;;
차라리 이럴거면 행성요새까지 박으면서 대도시 처럼 초 장기전을 바라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12/10/09 21:24
운영에서 왜 전차를 선택했는지는 이해 불문입니다. 실력을 보면, 전차가 아니라면 장기전도 몰랐을 거 같은데 말이죠.
이건 정윤종 선수 기만 다시 살려준꼴.
12/10/09 21:24
차라리 탱크를 안 뽑았으면 이겼을 경기 같은데... 아까 한타 전투에서 바이킹으로 거신 미리 때리면서 떨구는 플레이가 참 좋았고 덕분에 거신 2기가 몇번 공격도 못하고 떨어졌는데, 의료선 부족 뒷심 부족으로 밀렸죠.
12/10/09 21:25
김성현선수가 한경기라도 운영으로 이기고 올라가길 바랬지만 이렇게 되면 다시 타이밍을 노려야겠네요.
그래도 해불곰운영으로 이기는 경기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정윤종선수가 너무 탄탄해서...
12/10/09 21:26
좀 치우친 댓글이 되겠지만 김성현 선수가 마지막 한 세트 따낼 거면 운영으로 완벽하게 잡아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안 그러면 결승전이 너무 기대가 안 될 것 같아요.
12/10/09 21:29
관중은 좀 아쉽긴 하네요. 4강인데도 관중이 많이 없네요. GSL보다 적은거 같기도 하고..
첫술에 배부를 순 없겠죠. 그래도 집에서 보는 관중은 확실히 예전보다 늘은거 같으니까요. 스2 전체로 보면. 이 불판 반응만 봐도 예전보다 훨 좋으니...
12/10/09 21:29
솔직히 정종현선수에게는 그렇게 좋지 않은 경기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는것 같네요;; 오늘 정윤종선수가 만약에 결승전에 올라간다면...
12/10/09 21:29
역시 7전제를 도입한 온게임넷의 한수가 크네요. 온게임넷의 위엄이 요번주 계속 됩니다.
5전제였으면 진짜 스토리 나오기 힘들었겠어요.
12/10/09 21:30
뭐 딴거 새롭게 개발할 아이디어가 없으면...
워3 모탈팀 파편 업그레이드라고 베껴서 공성전차에게 넣었으면 좋겠네요....스플 범위라도 증가하게.. 아니면 디몰리셔 버닝 오일을 베껴서 그라운드 공격 가능하게 컨트롤 설정하고.... 포가 터진 곳에 서 있으면 조금씩 데미지 입는 그런거라도..... 분명히 참고할만한 게임들은 자기네들이 실컷 만들어놓고....
12/10/09 21:33
요새 바이킹은 아예 생략하고 의료선을 쌓아서 거신에 대항하는 식으로 해보는데 꽤 괜찮더군요. 다른 유닛조합도 있긴 합니다만 무튼 바이킹이란 유닛이 테란입장에서 참 계륵입니다.
12/10/09 21:36
정종현 선수로서는 어쨌든 분석할만한 샘플이 늘어나는 점은 좋게 생각할 수도 있죠.
오늘 정윤종 선수가 셧아웃당해버렸다면, 정종현 입장에선 상대의 멘붕이 반가울 수도 있겠지만, 혹시나 이런 정윤종에게 질 경우엔 후폭풍이 어마어마할테니까요. 오히려 부담은 덜 가겠다 싶기도 합니다.
12/10/09 21:47
김성현 선수 그냥 날빌 씁시다. 운영 경기는 못봐줄 정도네요 정말 ㅡㅡ 방금 경기는 테란이 엄청 유리하게 출발했는데도 피해도 전혀 못주고 이렇게 훅 밀리나요.
12/10/09 21:47
이거 역스웝하면... 완전... 대박........ 아 어찌 될런지요.
마지막 판은 날빌 나올거 같은데. 김성현 선수가 어떻게 하든 운영에서는 그냥 무난하게 지네요.
12/10/09 21:49
저도... 아니 초반에 막을때만 위험했지, 그 이후에는 안위험했는데 김태형 해설이 게속 위기라고 해서
너무 위화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프토 밀린다는데 고위기사가 저리 있는데 멀 밀린다는건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의료선 3기 드랍 실패 이후는 둘이 거의 동급이었다 봐요. 그 이후는 전투 잘해서 프토가 이긴거고...
12/10/09 21:47
근데 이건 정윤종이 잘했다기 보단 김성현이 그냥 너무 못했네요 ㅠㅠ
정윤종은 정석대로 했을뿐인데 유령이건 병력이건 그냥 조공을 하다니;
12/10/09 21:48
초반 빌드 싸움은 테란이 이겼는데 중반 이후 부대 컨트롤 실력 차이가 많이 나네요. 사실 첫러시 때 파수기 역장 다 빼먹었기 때문에 의료선 돌리지말구 그냥 앞마당으로 계속 푸쉬했으면 쉽게 끝날 수도 있던 경기였는데.
12/10/09 21:50
제 생각도 중반부에 견제 막으면서 테란이 유리할 것이 없다고 봤습니다. 인구수는 적지만, 상성 싸움에서 압도해버리니 플토가 불리할 것이 없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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