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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07 13:48
뭐 행사를 준비하는 쪽은 만반의 준비를 한다고는 하지만 항상 일은 엉뚱한 곳에서 터지기 마련이니까요.
나겜TV에 올라온 홀사장님의 말씀대로 불가항력입니다. 그래도 라이엇은 그들이 뭘하고있는지 뭐가 문제인지 그리고 사고에 대한 대처는 수준급인 회사라고 이제까지 경험들에서 보여지니까요. 아마 오늘 LA.live에서 계약된 인터넷업체는 당분간 온라인 행사는 다망할듯...
12/10/07 13:50
손님이 가게주인의 사정까지 봐주며 물건을 살 이유는 없기 때문에..
전반적인 글 내용에는 동의하나 , <-가 너무 많이들어가있어서 읽기가 매우 힘드네요. 눈이 아파요..~
12/10/07 13:51
흑백논리로 딱잘라서 어느 한쪽을 택하라면 저는 비난하는 쪽을 택하겠습니다.
사실 '시청자의 자세'까지 필요한가... 싶은 마음은 있네요. 비난이라고 해도 결국은 애정때문이니까요. 더 무서운건 무관심이죠.
12/10/07 13:58
그냥 멘탈승천했습니다. 지금도 의미없이 인터넷 새로고침만 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뭘 한건지 모르겠네요.
이 정도면 앞으로 뭔일이 생겨도 허허 웃으면서 기다릴 수 있을것 같아요.
12/10/07 14:12
(약도 없는데 감기로 인한 두통에 시달리며 잠도 설치다가, 새벽 4시에 자고 12시에 일어난 저는 승리자일까요 패배자일까요? 흐흐)
이런 일이 일어나면 무엇보다 짜증나는 게 시청자들끼리 팬들끼리 서로를 공격하는 일이 벌어진다는 점입니다. 화가 나는 심정에도 불가항력을 이해하는 마음에도 모두 정당성이 있는 만큼 그로 인한 다툼은 절대 결말이 나지 않습니다. 다만 잊혀질 뿐이죠. 이것만으로도 주최측이 백배사과할 이유는 차고 넘칩니다. 자기들을 좋아해 주는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그 이유 때문에 내홍을 겪게 만들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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