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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07 07:45
EU의 스타일이 극명하게 드런난 한 판이었네요.
WE가 시간을 너무 준 게 정말 아쉽네요. 그나저나 이 두 팀 경기 너무 지루한 감이......ㅠ
12/10/07 07:46
언제나 진리... 방심은 금물! 정말 방심해선 안된다는걸 느끼게 해주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고 있네요.. 불주부/소드, 소드/tPA,등등...
12/10/07 07:46
원래 시간은 8시가 얼주부 경기 시작인데
얼주부 경기는 커녕 M5 경기도 안하고.. 아직도 CLG.EU VS WE 경기네요 크크크크크.......... 일정 엄청 밀립니다.
12/10/07 07:47
상대적인 유불리가 중요한건데 캐릭터의 성장치라든지 2군방이 나온 상태를 살리지 못하고 질질 끌었어요
쉔-녹턴 더블 백도어 자체는 나쁜 착상이 아닌데 적어도 5분전에는 나왔어야 했죠 그랬으면 제이스 따고 카서스도 못들이댔습니다 이 멘탈을 극복하기는 정말 힘들거 같은데요 친구들끼리 했다면 멱살잡이 나왔습니다;;
12/10/07 07:47
WE는 재경기해서 졌다는 말은 못하게 졌네요..
그 유리했던 경기를 CLG.EU가 뒤집었으니.. 큰 뒷말없이 3경기 갈듯 합니다. CLG.EU 선수들은 엄청나게 좋아하네요..........
12/10/07 07:47
많이 아쉽네요. 이즈리얼이 군단의 방패로 중반까지 요긴하게 써먹은건 좋은데, 그 이후로 이즈리얼이 공격용 아이템 위주로 가게 되면 타릭이나 녹턴이 군단의 방패와 지크의 전령으로 보조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녹턴은 부유한 골드를 바탕으로 마법사의 최후 같은 아이템부터 갔었는데다가 타릭이 중후반 이후로 아이템 상황이 너무 지체됐어요.
쉔도 처음에는 극단적인 방어용 아이템만 가다가 상황이 유리해지니 공격용 아이템으로 바꾸기 시작했고 실제로 그 덕분에 라인 압박이 가능했을텐데 라인 압박도 생각보다 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CLG EU가 수비를 잘한거지만요. 또 내셔 남작도 한번쯤은 작정하고 공략해볼만 했을 것 같기도 하네요.
12/10/07 07:48
다른 게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LOL이라는 게임은 멘탈이 차지하는 부분이 정말 크거든요.
과연 WE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12/10/07 07:48
we 장기전 운영이 영 별로네요 쉔특유의 쉽쉔키 모드가 한번도 안나왔죠
특히 바론신경전때 쉔이 좀더 푸시하고 교전직전에 합류하는게 좋았을텐데요 시간만끌면서 얼주부처럼 적의 똥줄을 파괴해서 알리에 이니시 할만큼 다급하게 만드는 운영에 비하면 정말.... 클템이랑 너무 비교되네요
12/10/07 07:53
저는 군단의 방패가 코르키가 B.F 대검과 곡괭이, 흡혈낫처럼 아직 완성 아이템이 나오지 않은 시점까진 요긴하게 써먹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녹턴의 마법사의 최후를 가고, 타릭이 슈렐리아의 몽상을 가면서 교전에서 힘을 더할 수 있었다고 보고, 그래서 녹턴이 적극적인 피해망상을 통한 교전 개시를 할 수 있었고요.
그런데 거기서 끝나지 못한 상황에서 너무 시간을 잡아먹은게 문제라고 봅니다.
12/10/07 08:00
저도 동의합니다. 군방 나오고 얼마 안있어 퀵실버가 나왔는데 그 당시 코르키 템이 트포에 곡괭이+흡낫이 딜템 전부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즉 트포는 둘 다 들었는데 이즈는 군방에 퀵실버, 코르키는 곡괭이+흡낫.. 한타하면 WE가 무조건 이길 템이었는데 시간을 끌어버리고 망했죠.
12/10/07 07:49
CLG 멋지네요. WE 선수들은 너무 아쉽겠어요.
하지만 3경기 잡아내면 다 필요없습니다. 멘탈추스리면 충분히 승산가 있어요.
12/10/07 07:50
어쨌든 프로스트 입장에선 CLG EU가 올라오는 게 훨씬 편할 듯 싶습니다. 이번 경기는 CLG EU가 이겼지만 Team We가 더 강해보여요.
12/10/07 07:50
비록 패배했지만 WE의 피지컬은 엄청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만약 오늘 여기서 도전이 멈추게 되더라도 좋은 오더가 붙는다면 어떤 팀도 깰 수 있는 잠재력이 있어보입니다.
12/10/07 07:52
어찌됫던..
CLG.EU랑 WE가 4경기나 하게 된건.. 얼주부 입장에선 엄청난 행운이네요.. 전력 노출이 엄청나게 됩니다........ 얼주부 화이팅!!
12/10/07 07:53
서로의 약점이 제대로 들어난
1, 2경기 였던것 같습니다. CLG.EU는 초반 라인전을 버틸 체력이 중요하고 WE는 후반전 끝낼 전략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12/10/07 07:54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이즈리얼이 군단의 방패가 아니라.. 차라리 가엔을 빨리 갔으면.. 이렇게 안됫을거 같네요.. 아까 교전도 가엔이였다면.. 이즈가 살아나서 코르키랑 소나가 살아서 못갔을꺼고.. 그럼 겜이 이렇게 안됫을텐데..
12/10/07 07:54
한타 마무리되고 대부분 개빨피 될즈음 아군 원딜러가 풀피인것만큼 든든한것도 없는데
진짜 앞비전 한방에.... 거기서 게임이 끝날수도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리플레이 보기전에는 분명 풀피였던 이즈가 왜한방에 순삭됐는지 의아할정도였거든요 뎀딜도 중요하지만 가장중요한건 무리하지않는게 맞는거같습니다.
12/10/07 07:55
그나저나 온겜넷은 똑같은 hd인데 해외 옵저버랑 화질 차이가 넘사벽....
세팅좀 바꿔서 화질좀 신경써주지..싱크만 맞으면 인벤 화면에 온겜넷 해설로 듣고싶은 마음입니다
12/10/07 07:56
이제 롤챔스 윈터 시즌에는
중국 + 대만팀들 초청 제대로 하면 좋겠네요.. 두 지역은 거리도 안멀어서, 경기때만 한국 왔다가 돌아가는 식으로 플레이가 가능한만큼..
12/10/07 08:02
1경기 we가 eu 약점을 파악하고 관광시킴
2경기 we가 라인스왑전략으로 굉장히 유리하게 시작했지만 온풍기크리 3경기 재경기 we선수들 멘탈에 금간게 보일정도였어요 eu는 포킹포킹 we는 제대로된 이니시가 없어서 끌려다니다가 던지고 폭망
12/10/07 08:01
참 이런경기는 취향 많이 타네요
전 카오스를 오래했어서 그런지 이런게임 좋아합니다.. 운영의 묘랄까요... 카오스에서도 실제로 상위팀들간의 경기는 전부 이런식이죠 포탈없을때 사리다가 올포차고 싸우고 포타고..
12/10/07 08:04
M5가 EU한테 털리던 시절에는 저 버티기가 너무너무 싫었는데 롤드컵에서 털리다가 역전하는걸 보니 나름 짠하네요. 그렇게 강해보이던 EU를 이런 시선으로 보는 날이 올 줄이야... M5나 EU나 아시아팀의 초반 전략과 라인전 운영에서 자극받고 보완해야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M5는 여전히 아시아팀과 비교해서 개인기나 한타력은 지금도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는만큼 정상권을 시즌3에서 충분히 유지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긴하는데(제 팬심일수도 있겠지만요..) EU는 개인기자체가 딸린다기보단 정상권에서 개인기로 통하는 픽이 너무 제한적이라는게 크게 발먹을 잡을것 같네요. [m]
12/10/07 08:07
..아니 오리아나 보고도 라이즈라니... 어제 마크눈팀 오리아나 후픽 라이즈뽑고 털린거 못봤나;;; 아님 자신이 있는건가;;;;
12/10/07 08:09
CLG.EU 밴 - 트위스티드 페이트 / 블리츠크랭크 / 스카너
Team WE 밴 - 애니비아 / 알리스타 / 마오카이 CLG.EU 픽 - 말파이트 / 초가스 / 오리아나 / 이즈리얼 / 소나 Team WE 픽 - 이렐리아 / 녹턴 / 라이즈 / 코르키 / 잔나
12/10/07 08:09
냠~ 10시에 자서 4시에 일어나려는걸 7시에 깨버렸는데 왜 경기가 안끝났나했더니 정전록이라니 크크크크크
분위기로봐서는 W.E는 눈물이 나는것같고 프로스트는 정전록때문에 이득을 많이 보는듯합니다 흐흐흐흐흐
12/10/07 08:09
으아...-_- 오리아나 픽했을때 궁합 제일 잘 맞는 탑/정글러가 말핏 혹은 쉬바난데 말핏 왔네요. 말핏 궁에 오리아나 궁이면 진짜 쩌는데 거기에 초가스까지....
12/10/07 08:10
밴픽은 EU가 너무 좋아보이는데요 WE가 이기길 바라는 입장에서 기대할건 윅드가 말핏으로 좋은 모습을 거의 못보여줬다는거랑 프로겐의 오리아나가 얼마나 잘할지가 되겠네요
12/10/07 08:10
말파이트의 이니시에이팅만 제대로 들어가면 프로겐의 오리아나야뭐 어느정도 검증되었다고 볼수있으니 전반적인 한타싸움의 픽은 E.U가 좋아보이네요
12/10/07 08:12
확실한건 롤드컵 8강팀은 전부 강하네요.
CLG.EU가 오리아나 칼픽을 한게 밴/픽 싸움을 먹고 들어가는데 큰 역활을 한듯 합니다.
12/10/07 08:12
말핏 머리위에 공 달고 말핏 궁+오리아나 궁에 초가스 파열까지 들어가면 미쳐버려요 레알... 공중에 방방방.. 여기에 서폿까지 알리면 진짜 공중관광하다가 한타 끝나는 광경도.. 사실 지인들이랑 할때 많이 하는 조합입니다 탑 초가스 정글 말핏 미드 오리아나 서폿 알리.
12/10/07 08:14
EU가 출발이 훨씬좋습니다 코르키가 이즈리얼에게 솔킬을 당햇다는데서 그리고 정글러가 살고 서폿이 죽었다는 상황에서 EU가 출발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12/10/07 08:17
정말 가끔 이해할 수 없는 챔피언 선택은 둘 중 하나라고 봐요. 시간은 가는데 생각이 안 나서, 보는 이를 놀라게 할 노림수거나, 그런데 이건 전자라고 봅니다. 잔나를 애시당초 쓰려고 했으면 마지막 선택으로 나올 서포터는 아니었어요.
12/10/07 08:19
아무래도 잔나를 말파이트를 생각해서 간 느낌도 없지 않아 있는데, 말파이트 외에 초가스나 오리아나를 생각하면 잔나는 영 아니거든요. 그렇다고 코르키의 성장 기대치가 이즈리얼 이상인 것도 아니고 그나마 이렐리아의 후반 장악력을 생각해봄직 하지만요.
12/10/07 08:30
이번 대회 보면서 는낀건데 라이엇이 말하는 프로리그를 범아시아권으로 하는게 어떨까 생각이드는데.... 출전권 동남아시아 중국 한국 다 합쳐놓고.... 핑때문에 안되려나...
12/10/07 08:38
방금 말한 김동준해설의 말핏 머리위에 공 쓰고 궁썼는데 잔나때문에 본체에서 궁 돌아가는 일 생각보다 자주 나옵니다. 입롤 아니에요..
12/10/07 08:39
EU도 참 늘어지게 경기 많이하는게 여기서 드러나네요. 두팀이 색깔이 비슷하거든요 유리할때 계속 이 유리함을 이끌고 가서 절대 무리한플레이없이 간다 이런거 많거든요
12/10/07 08:45
CLG가 확신이 없어보입니다.. 말파이트가 파고들 타이밍이 1-2 번이상은 있어보였는데 아 확신못해.... 장담못해의 보이스가 귓전에 울리는듯해요
12/10/07 08:47
하지만 시간은 WE편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골드차이는 점점 약해져요 30분에 5000골 차이랑 45분에 5000골 차이랑은 차원이 다른문제입니다. 뭔가 유리할때 이득을 봐야지 이길수 있는게 롤입니다. CLG 뭔가 하기는 해야 해요
12/10/07 08:48
근데 아까하곤 조합이 다른게 아까는 EU의 제이스와 코르키의 존재로 인해 WE가 유리할때 파워푸시를 못했어요 포킹으로 미니언도 잘 끊고 챔프 피도 많이 깠죠 근데 지금 반대 상황에서 WE 챔프 구성에는 미니언 싸움 하기 너무 불리하네요
12/10/07 08:52
확실한 건 두 팀다 진짜 게임 재미없게 하네요.-_-
제가 전상욱선수 게임할 때도 재미없다는 말 안했는데, 아 정말 너무 재미없습니다.40분경기에 끝날 생각도 안하고 쩝..
12/10/07 08:54
이쯤되니 후반운영이 좋다는것도 그닥...
좋은타이밍 있어도 안싸우는데 팀에따라 스타일은 존중해줘야겠지만 보는 입장에서는 eu경기는 다시는 보고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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