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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2 17:17
저는 픽밴 자체는 별 영향이 없었고
처음 이즈 갱킹 실패에서의 타격이 너무 컸다고 봅니다. 나진 프레이선수의 인터뷰에도 나오지만, 적의 cc가 강력하지 않아 인베에 대해 안심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를 역으로 찌른 날카로운 인베가 왔고 이즈리얼의 반응이 약간 느려서 필킬 각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뒤에 좋은 대응으로 살아갔고 이즈리얼 플래쉬 한개 빠졌을때 레오나 리신 라이즈 무려 3명의 점멸이 빠졌습니다. (여러번 돌려봤는데, 블라디가 평타를 때릴정도로 가까이 붙었음에도 점화를 안건 치명적 실수와 코르키가 발키리를 찍고 빠르게 붙었다거나, 발키리+플래쉬로 양쪽 타워사이로 추노했으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이 보이더군요 ) 여기서 블레이즈는 무조건 빠져야 됬습니다. 그런데 초반의 손해를 만회해야겠다는 생각에서인지 그대로 레드 카운터를 갔고 거기서 레오나 라이즈가 점멸이 없어서 비명횡사합니다. 여기서 무게추가 많이 기울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라이즈는 1~4경기에서 픽했던 카서스 이블린 아리 에 모두 좋은 좋은 픽이였다는 생각입니다.
12/09/22 17:18
소드의 봇듀오가 너무 강해요.
불주부의 봇듀오가 A+라면 소드 봇듀오는 S급 느낌이에요. 카인 vs 러보의 처음 와드 싸움도 카인 선수가 거의 모두 승리했고 이후 봇에서 공격적인 운영을 하면서 2:2싸움에서 킬을 만들거나 CS격차까지 벌릴 정도였죠. 탑은 챔프 선택에 따라 서로 솔킬을 딸 수 있는 실력이고 두 선수 막상막하의 기량인데 막눈 선수의 5경기 기량은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아무리 제이스의 포킹이 좋다고 하지만 EQ를 써서 실패하는 모습을 거의 못봤습니다. 미드 쏭 선수는 안정적인 1인분의 모습을 보이지만 대쉬기가 있는 챔프들에 대해서는...(황천아리 Die애나...) 정글러 와치 선수가 눈에 띄기도 하는데요 쉬바나는 조금 아쉬웠지만 녹턴 마오카이는 정말 뛰어난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초반 서포터가 와드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가면서 적 정글러 동선을 모두 읽고 적 정글러보다 한단계 빠른 성장과 막눈의 개인기를 믿고 탑, 미드를 적절히 케어해주는 모습이 너무 좋더군요. 여튼 소드는 너무 강하고 계속해서 성장하며 바뀌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블레이즈는 잘하지만 기존의 강한 챔프를 여전히 선호하는 모습과 스타일을 계속 읽혀서 패배하는 모습이 아쉬웠습니다.
12/09/22 17:18
쏭 선수의 카서스는 이전 경기에서 보여줬지만 아테나의 부정한 성배 이후에 수호자 카탈리스트, 케이지의 행운을 구매하고 나서 보통 시간이 흐를수록 좋아지기 때문에 빠르게 구매하는 영겁의 지팡이 대신 죽음불꽃 손아귀부터 완성했었는데요. 아테나의 부정한 성배나 수호자 카탈리스트나 좀 더 원활한 체력, 마나 관리에 그 목적이 있다고 생각하고 죽음불꽃 손아귀까지 생각하면 카서스 특유의 극단적인 성장보다는 좀 더 라인전이나 초중반 교전에 경쟁력을 갖겠다는 느낌이 커보였습니다.
이즈리얼이나 소나 같은 경우에는 AD 캐리나 서포터나 극단적인 전략이 아니라면 요즘 고를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편이고, 만약 5경기의 결정적인 블레이즈의 소환사 주문 소모는 프레이 선수의 기량도 이유겠지만, 이즈리얼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보는 편입니다. 그리고 카인 선수의 소나 압박은 M5 고수 페퍼 선수 부럽지 않을 정도로 숨 막히게 들어왔고요. 레오나가 소환사 주문이 아예 없으니 코르키보다도 뒤에 서서 포탑 지키는 것조차 버거운 상황이 되니 프레이 선수가 자신의 컨트롤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저는 5경기 자체는 블레이즈의 챔피언 선택이 무언가를 만들어내기도 전에 너무 일방적으로 밀렸다고 생각해서 블라디미르나 라이즈의 판단은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다만 코르키는 조금이나마 아쉬움이 들기도 하고요. 아무래도 이즈리얼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하니까요. 초반 상황에서 코르키가 조금 늦어서 제대로 공격을 못했는데 조금이나마 빠른 이즈리얼이었다면 한대 정도는 더 때릴 수 있었지 않았을까 싶거든요.
12/09/22 18:16
막눈 선수 챔프 폭은 정말 넓다고 생각하고 그만큼의 모습도 보여줬죠
edg 시절에 훈선수와 탑, 미드 라인 스왑으로 그라가스, 애니비아 플레이도 최고 수준급으로 보여줬고(훈선수는 탑럼블을 주로 했던걸로) 애쉬로 바텀라인에 서기도 했구요. 잭스는 리메이크전에 막눈의 모스트중 하나이고 래퍼드와함께 유명했어요. 리메이크된후 연습하는 모습도 봤는데 최근에는 잘 사용하지 않네요. 블라디는 대회에서 사용한 기억이 있는데 푸짐하게 싸더군요. 블라디는 막눈과 잘안맞는듯 하네요 그리고 소드가기전 나진 시절에 탑모데 탑카사딘 탑우디르 등... 여러 참신한 픽을 보여준거 같은데요 도대체 막눈 챔프폭이 좁다는 말은 어디서 나온걸까요.
12/09/22 20:30
막눈 선수는 원래 챔프폭이 좁은 탑의 대표주자였지만 (할줄 아는건 많지만 강력한건 많지 않았으니)
서머 시즌 이후 챔프폭이 넓은 탑으로 완전히 환골탈태했죠... 이번 시즌에 제이스 렝가가 추가되고 말파탑이 다시 각광받으면서 막눈에겐 강력한 픽이 3개나 늘었으니까요.
12/09/22 17:28
1경기에서 이블린에게 호되게 당했기 때문에 라이즈 픽은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결과론적이지만 앰비션이 가장 자신있어하는 오리아나를 꺼내들었다면 카서스 상대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봅니다.
막눈의 제이스픽은 어느정도 예상가능했는데... 래퍼드의 블라디 픽이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어떤 챔프가 오더라도 난 잘할 수 있어! 라는 자신감이 이해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블라디 픽 자체는 좀 아쉽긴 했네요. 뭐 사실 경기가 갈린 것은 봇라인이라고 생각을 하기는 합니다. 5경기 내내 라인전만큼은 나진 소드가 블레이즈 봇라인을 압도했었거든요. 잭패가 여전히 국내 최정상급 원딜은 맞지만, 라인전에서의 너무나도 수비적인 운영은 확실히 약점으로 보입니다. 뭐 다른말 떠나서 어제 나진이 정말 잘했어요. 약점으로 손꼽히는 쏭 조차도 파밍형 챔프만 잡는다면 아주부의 월드클래스 미드라이너들과도 승부가 가능하다는것을 보여줬구요. 봇라인은 시종일관 나진이 압도했고, 정글도 와치가 헬리오스에 전혀 뒤쳐짐이 없었죠. 막눈은 역시 막눈이었구요. 4강전부터 이번 국대선발전에서 이르기까지 드러난 블레이즈의 모습은 신챔프에 너무 무기력하다는 것입니다. 4강에서 다이애나에 당했고, 이번 국대선발전에서는 이블린(엄밀히 말해 신챔프는 아니지만 리메이크 되었으니까)과 제이스에 너무 무기력했습니다. 물론 신챔프이니만큼 대처법이 부족할 수 있지만, 나진과 프로스트가 보여준 신챔프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운영을 블레이즈는 보여주지도 못하고 대처하지도 못했습니다.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전략이 많이 있다고들 하지만 막상 경기에서 픽하는 것은 기존의 정석적인 운영일 뿐이고 어느정도 예상 가능하다는 약점이 이번에 확실히 드러났습니다. 블레이즈가 자신의 실력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나 이대로 정체된다면 차기시즌에는 쉴드처럼 도태될 수 있다고 봅니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해요.
12/09/22 17:33
초반부터 말리긴했지만 확실히 롤드컵 진출팀 결정전 최종 5경기 마지막승부에서 한번 무너진 멘탈은 돌이킬 수 없을정도로 그 압박감
과 긴장감이 장난이 아니었겠구나 싶었습니다. 블레이즈가 이기기 힘든 게임이었지만 초반-중반-후반 무난하게 경기내내 맨붕된느낌을 시종일관 받았습니다. 지더라도 이렇게까지 질 팀은 아닐거라 봤기에 그냥 일반적인 경기의 2셋트정도였다면 더 이쁘게 졌을거라 봅니다. 잭선장도 킬따이고 약간 자존심싸움 같은것도 느껴진게(저만의 착각일수도 있지만) 건웅처럼 cs놓치더라도 극단적 수비적으로는 안한다. 한번 맞짱떠보자는 기세같은게 느껴졌습니다. '내가 원딜 원탑인데? 지금 뭐지? 어라.. 이타이밍에 이게 죽네.. 믿기지 않아.. 인정할 수없어.' 이런 느낌이랄까... 그래서 애초에 그냥 정글이 강해 와치의 갱커버를 잘해줄 수 있었을것 같은 클템과 아예 그냥 진다는걸 인정하고 수비적 원딜운영을 했었을 건웅-매라였다면 5경기의 향방은 조금 달라지지 않았을지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소드의 프래이는 아직은 모르겠다 싶었는데 참.. 대단한 선수인듯 합니다. 특히 성장속도가 드래곤볼캐릭에서나 나올법한 느낌이네요. 그리고 5경기 중후반부에 카메라에 잡힌 복한규의 표정에서 '이거 우리가 진짜 지나? 설마? 우리가 월챔에 못나간다고?' 생각 지도 못했던 상황이 현실이 되었을때의 당황함 ..머리속이 순간 깜깜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12/09/22 17:49
음 어제는 픽밴이 문제가 아니었어요. 다른 무엇보다 그냥 초반 이즈잡을려고 스펠 다썼는데 이즈 못잡고 거기에 무리한 레드 인베하다가 라이즈-레오나 잡히고. 이미 플래시 빠진 라이즈 간단하게 갱킹으로 또 잡고. 한번더 잡고. 봇라인도 이미 약간 벌어져있는데 갱승한번에 더블버프를 소나한테 줘버려서 뭐 손쓸여지도 없었죠. 그냥 노멀하게만 진행됐어도 그렇게 일방적인 게임이 안나왔을꺼에요. 블라디도 그렇게 템차이가 벌어졌어도 솔킬당하는 상황까지는 안나왔었으니까요. 후반가면 초반에 cs격차이런거 한타에서 다 극복가능했을꺼구요. 블라디미르 카운터요? 음 글쎄요. 레퍼드라면 충분히 룬이나 여러 방식으로 대처를 했을꺼구요. 1경기에 제이스상대로 신발까지 공속이렐간 막눈처럼요. 그냥 초반의 벌어짐이 너무컸고 그걸 극복할 시간이 안나온채로 타워들이 너무 빨리밀렸고 막눈과 와치가 녹턴과 말파이트를 안해서 다이브할일이 없었다는게 승리의 원동력인것 같네요. 그 판단이 너무 아쉬웠죠. 3경기에서도 똑같은 상황이있었죠 궁다빠졌는데 왜 바론이요? 스펠다빠졌는데 왜 인베요? 그판단만 아니었어도 그렇게 손도못쓸정도로 아쉬운 경기는 아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12/09/22 17:49
안 그래도 초반이 강한 소드인데 인베로 킬이랑 소환사 주문 손해를 너무 봤어요.
레오나 죽고 잭선장이 미드에서 빙 돌아 봇으로 가면서 시작부터 cs는 밀리고 레벨은 벌어지고 타워랑 cs 싸움해야 하는 상황이라 레오나가 아니라 소라카였으면 그나마 좀 더 버텼을텐데 ... 미드도 망했고 와드 꼼꼼하게 박아서 리신 갱도 다 피했고 ㅠ..ㅠ
12/09/22 17:56
궁금한게 어제 해설분들도 그러던데 코르키+레오나가 이즈+소나 카운터인가요?
심해어라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실력싸움이라고 생각하는데
12/09/22 18:05
전 궁금한게 그레이브즈가 이즈리얼한테 약하나요? 전 잭선장의 120%실력 발휘되는건 그레이브즈라고 생각하는데 이즈리얼 뽑을게 뻔했는데 안고르더군요.
12/09/22 18:33
약하다고 생각되진 않는데 레오나랑은 코르키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했던거 같네요
그리고 보니까 조합상 코르키 아니면 포킹이 어렵다는것도 있구요
12/09/22 18:10
5경기 제일 큰 실수는 인베 때 점화를 쓰지 않은게 제일 크다고 봐요... 그거만 했었어도 분명히 퍼블 따고, 기세까지 올랐을텐데... 너무 안일하게 " 아 이 정도면 분명히 죽일거야" 이러다가 오히려 서머너 스펠 훨씬 더 많이 뺀게 가장 큰 패배 요인 같습니다...
12/09/22 18:23
잭선장의 챔프폭도 전 패배를 불러왔다고 생각합니다. 4경기까지는 강민해설이 이즈리얼을 밴한게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라고 하는데요 분명 4경기까지는 나쁜선택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잭선장이 이즈리얼 운용이 가능했다면 그 밴카드를 막눈이나 쏭을 카운터하는데 더 쓸수있지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5경기 후 잭선장이 고개를 못드는 모습을 보고 왠지 자신에 대해 자책하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꽤 오랫동안 고개를 못들더군요
12/09/22 18:28
말씀하신대로 마오카이 픽이 한수 였다고 생각합니다
바텀에 소나,이즈 나올껀 거의99%였고 미드도 카서스류의 안정적인 챔프가 픽 될것이 99%였고 말이죠 막눈선수는 랭가 나 말파정도 예상했는데(블레이즈도 이두가지를 염두해두었을것이라고생각합니다) 제이스로 가더군요 어제 불판 댓글에도 썼지만 블레이즈의 약간의 메너리즘이 패배의 원인이 아닌가 싶어요 그들이 자만에 빠져 연습에 소흘했다 라고는 생각치 않지만 트랜드에따른 챔프의폭을 넓히기보단 상대쪽변수를 줄이고 우리 하던대로 하면 이긴다 라는 자신감이 독이된게 아닌가 싶네요 물론 무난함 속의 블레이즈의 강함을 보여준 경기도있었지만 계속되는 이즈리얼밴,이즈를 피하는 잭 5경기에 초반 명장면을 만들어낸 점화 아끼기 등 아쉬운 모습이 많았죠 이제 신챔이나 리메이크 된 챔프가 나오면 필수적으로 선수들은 깊게 연구를 해야할거 같어요 내가 쓰진 않더라도 막는법을 찾기위해서라도 말이죠
12/09/22 18:45
픽밴을 사실 소드쪽이 많이 이겼죠. 게다가 뼈아픈 인베 실패로 상황은 급격하게 기울어졌고...
탑은 막눈이 블라디를 예상했고 예상 적중한 모습입니다. 미드의 경우 거의 어쩔 수 없는 선택처럼 보여지긴 했는데... 라이즈의 하드카운터가 카서스다보니 미드 픽밴도 압도적으로 소드 쪽이 좋았구요.
12/09/22 19:26
이블린 카운터 하기 위해 라이즈 뽑은거 맞습니다.
확신할 수 잇는게 라이즈 텔포죠 그건 이블린, 렝카 둘다 카운터 하겠다는 불주부의 확신에 찬 스펠이엇습니다. 근데 그게 독이 됐죠; 점화만 들었어도 봇에서 이즈 땃을거고....
12/09/22 20:10
LG전에서 랭가를 뽑고 블레이즈를 위한 전략이었는데 쓰지 않으면 어려울 것 같아서 썼다고 하더니
정작 블레이즈전에서는 쓰지 않았네요
12/09/22 21:06
가장 큰 패인중 하나는 잭선장의 챔프폭이 아닐까 하네요.
지금 원딜중 가장 핫한 이즈리얼을 못하고 거기에다가 주캐릭이자 성명절기인 그브는 연속너프로 힘들어지고, 두번째 주무기인 시비르는 요즘 추세에는 약간 모잘라는 감이 있지요 그때문에 전략선택에 부담이 따르게 되는것 같습니다
12/09/22 22:04
그런데 앰비션의 라이즈 픽은 이블린 카운터 뿐만은 아닌것 같아요.
불주부를 가장 잘 알고있는 얼주부가 롤챔스 4강에서 라이즈 밴을 자주 하지 않았나요? 그만큼 앰비션이 라이즈를 잘 다루고 위협적이니 밴을 했을텐데 앰비션은 블라이드 픽에서 가장 자신있는 챔프 중 하나를 고른것 같습니다.
12/09/22 22:28
5경기는 정말 이즈리얼을 살려 보내면서 빠진 서머너 스펠과 멘탈 붕괴
그리고 나진쪽 레드에 박혀있던 와드로 인한 인베 2데스 여기서 게임이 그냥 끝나버린거나 마찬가집니다. 무난하게 갔으면 5:5 싸움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블레이즈가 운이 전혀 따라주지 않았던 것 같네요
12/09/22 23:00
라이즈자체가 이블린의 카운터라고도 하고 클템은 자기 팀이라서 한 말이기도 하겠지만 최고의 라이즈 유저가 세기말이라고도 언급한적이 있어요. 텔포까지든 것보면 확실히 이블린을 겨냥해서 첫 로밍에서 이블린을 말리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또 프레이가 잭선상은 이즈의 q를 다피한다고 인터뷰도 했었는데 부담감때문인지 화면에 잡힐 때마다 다 맞는 모습을.. 그게 지속되면서 타워에서 비전이동과 함께 솔로킬까지 내어주면서 경기를 더이상 이어갈수 없을 정도로 멘탈이 무너진 것 같습니다. [m]
12/09/22 23:17
5경기는 블라이드픽에서의 소드의 마오카이 픽, 많은분들이 말씀하시는 초반 이즈 인베에서 킬을 못딴거에서 주도권이 소드로 넘어갔지 않나 싶었습니다.
12/09/23 00:27
솔랭에서의 막눈은 트롤러인데... 나진소드의 막눈은 한자루의 잘 다져진 검이더군요.
정확히 말하면 검이 아니라 칼날입니다. 여기에 팀원이 칼자루, 칼집 등이 되어 완벽한 검이 되어서 명검이 탄생하는 것 같네요. 허허... 어디서 이런 찰떡같은 팀원들을 구한건지... 하늘이 내려운 인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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