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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15 01:55:37
Name Brave질럿
Subject 디아블로3 - 잡담

요즘 학업과 일을 병행하면서 거의 유일한 생활의 소소한 낙으로  삼는일이  있습니다

디아블로3 인데요

공속 반토막 패치, 잠수함패치, 이런거 다 참아내고 서라도 조금씩 캐릭터에게

옷을 입혀간다는 느낌이 좋아서 열심히 했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에는 수도승을 선택해서

불지옥에서 불지옥을 맛보고 서리법사로 전향했지요

얼리지도 못하는 서리법사라고 공방에서 쫒겨나고 이래저래 한없는 노가다의 설움을 딛고

이제는 어디가서 쫒겨나지는 않겠구나 하고 게임을 여유롭게 즐기고 있었는데

맙소사..

레벨 60 정복자 21 법사가

옷을 벗고 있어요 +_+

해킹을 당했네요, 남들도 다당하는거 나도 당했구나하는 느낌에 아직은 열이받지는 않지만

어떻게 인증기까지 쓰는데 탈탈털릴수가 있는지 정말 의구심이 듭니다.

블리자드는 해킹범을 처단할 생각은 안하고 그냥 아이템만 돌려주면되지? 이런 식의 땜질형 처방만하고 있고

해킹범들을 처벌할생각을 하지 않는것 같네요

.. 뭐 이렇게 된참에 게임과는 인연을 끊어야겠습니다.
즐거웠다. 블리자드 네이년
* kimbill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2-09-1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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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15 02:00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보는 디아3 글인데 해킹 소식이라니 안타깝네요. 근데 잠시후 이 글을 겜게에서 다시 보게 될 것 같은..^^;
Brave질럿
12/09/15 03:30
수정 아이콘
분해서 잠이안오네요. 흐흐..
12/09/15 02:13
수정 아이콘
진짜 디아블로는 주위에 해킹 안당해본사람 찾기가 더 어려운 것 같더군요. 전부 한번씩은 다 당해보고..
Brave질럿
12/09/15 03:31
수정 아이콘
제친구 당할때 제 차례가 오겠거니했는데 왔네요. 뭐..
은하관제
12/09/15 02:15
수정 아이콘
피씨방에서 저도 예전에 해킹을 당했던 기억이 있었드래지요.
그때 친구랑 같이 갔다가 저만 해킹을 당해서 무지 당황스러웠던... (OTP 저도 쓴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열받아서 블리자드 고객센터에 전화하고(무진장 기다렸죠) 글도 올리고...

그때가 마침 컴터 새로 맞추지도 얼마 안되서 해킹복구될때까지 결국 기다리고 난 이후에
지금은 다시 잘 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최하층 악사지만요 흑흑.

그리고 해킹범같은 경우는 정말 열받더군요.
최근 플레이 유저에 떡 하니 접속해 있는걸 보니 정말 울화통이 터져서 한때 너무 답답했습니다.
그래도 블리자드 고객센터에 신고를 하고 얘기를 했더니 굉장이 오래 걸리긴 했지만 그 해킹유저가 사라지긴 사라졌더군요.

뭐.. 왠지 해킹복구 신청하고 다시 북구되고 나면 돌아오실지도 모르겠지만요 흐흐
아무튼, 멘붕하신거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디아블로3는 이제라도 남아있는 유저가 떠나가지 않게 잘 좀 관리를...
Brave질럿
12/09/15 03:34
수정 아이콘
정말 접으려구요 환불이 안될것 같기는 한데요
이 상황까지 오게 한 블자가 괘씸해서라도 환불방법을 찾아보려구요
성역을 떠나렵니다.
눈물이뚝뚝T^T
12/09/15 02:35
수정 아이콘
자급자족 하면서 겨우 16만골드를 모았는데 눈뜨고 코 베인 마냥 해킹을 당해서 멘붕 온 적이 있었죠.
해킹 복구 해준 다는 말을 듣고 심히 고민했지만 기회는 2번 뿐이라 포기.. 다시 키웠는데
지금 보면 참 잘한 일인듯 합니다.
자수성가 해서 액3 쓸고 다닐 정도로 강해지고, 거래도 몇백단위는 거리낌 없이 할 정도로 컸는데
당시의 16만골드는... 하.. 그떄의 멘붕 끔찍하네요 크크
Brave질럿
12/09/15 03:36
수정 아이콘
제가 직접 주은 한밤의 마술사. 불카토스 적생대검. 준준준지존바지 털린거보고 그냥 미련을 버렸습니다.
12/09/15 02:40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해킹이 흔한데도 복구횟수가 2번이라는게 에러.
정복자 레벨이 생기면서 이제 템을 돌려받아도 문제죠. 이번에 새로운 보안 시스템 생긴다고 하긴 하더군요.
뒤늦게라도 확실히 해킹방지책이 되었으면 싶어요.
Brave질럿
12/09/15 03:37
수정 아이콘
쩝쩝... 빨리 서비스해주지.. 너무늦었네요
sad_tears
12/09/15 02:44
수정 아이콘
이래서 시작도 안했어요.
Brave질럿
12/09/15 03:37
수정 아이콘
잘하셨습니다
천산검로
12/09/15 02:5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 피방서 디아하면 좀 귀찮더라도 무조건 집에서 패스워드를 바꿉니다.
그런데 인증기 정도면 충분히 강력한 해킹방지책 같은데 뭔 수로 뚫는걸까요 -;;
이디어트
12/09/15 02:52
수정 아이콘
인증기가 구멍일줄이야..;;
Kaga Jotaro
12/09/15 06:30
수정 아이콘
위로를... (토닥토닥)

저도 디아 시작하고 40렙쯤이던가 해킹 한 번 당하고 정이 뚝 떨어지던데요.
그 뒤로 접었어요.

아까운 내 5만5천원 ㅠ_ㅠ
그 돈으로 lol 챔피언 + 스킨을 더 샀으면 ㅠㅠㅠㅠ
나는 나
12/09/15 07:09
수정 아이콘
전 환불했습니다...재미가 없어서...흐흐흐
drunkin77
12/09/15 07:50
수정 아이콘
저는 1.4패치 이전부터 흥미가 떨어지더니..
패치이후에 두어시간 정도 해본것 같은데
역시나 흥미가 안생기네요 ㅜㅜ
Black & White
12/09/15 08:03
수정 아이콘
제 주위엔 해킹 당한 사람이 한 명도 없습니다.
게임한지 3달이 되도록 천민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허접들이라 그런지.. 운이 좋은건지..
암튼 해킹은 글로만 읽어서 그렇게 여기저기서 당했다고 해도 와 닿지 않네요.

기대에 좀 못 미쳐서 딱 게임 구입비만큼 골드 모이자 처분하고
무료 게임이다 생각하고 심심할 때 시간 때우기 용으로 하고 있는데 만족합니다.
칼라미티
12/09/15 08:29
수정 아이콘
지금 해킹툴 수준이..일단 디아뿐만이 아니고 OTP있는 다른 겜도 다 털립니다.
봄바람
12/09/15 10:07
수정 아이콘
나 같이 허름하게 게임을 해야 해킹도 안 당하는 듯..
12/09/15 10:33
수정 아이콘
디아블로는 일단 절대 피시방에서 하면 안되겠더군요.. 거의 모든 전국 피시방은 해킹툴이 광범위하게 다 깔려 있는듯 합니다..

otp고 뭐고 소용이 없어요.. 그리고 인벤 같은 사이트도 안가는게 좋을듯합니다. 그런 사이트도 해킹툴이 게시글에 삽입되어 있는곳이

너무 많아서... 글 클릭한번하면 그냥 해킹툴이 깔려 버립니다;;;;(황당하더군요;;) 그냥 철저하게 집에서 혼자서 해야 제일 안전한듯요
ミルク
12/09/15 10:48
수정 아이콘
서버 오픈 다음날(5/16)부터 쭈욱 해왔는데 한번도 해킹을 당해본 적이 없네요.
해킹 한번 다하면 그 즉시 접는다는 생각으로 해온건데 당하지를 않으니....아, 빨리 접어야 되는데.-_-;;
세상의빛
12/09/15 10:49
수정 아이콘
인벤에 악성코드 많죠
그래서 전 모바일로만 인벤갑니다
우리나라 부두술사 분이 정복자 100렙 찍으셨던데
전 언제 찍으려나 모르겠네요 흑
꼽사리
12/09/15 11:37
수정 아이콘
이래서 안샀어요. (사실 돈이없어서 속닥속닥)
감전주의
12/09/15 17:17
수정 아이콘
인증기 쓴지 4~5년 정도 되었는데 와우,디아를 피씨방에서 숱하게 해 왔지만 해킹은 당해 본 적이 없네요..
서민이라 해킹범들의 레이다 망에 안 잡혔을지도 모르겠네요..
12/09/15 21:41
수정 아이콘
역시 거지꼴로 해야 해킹을 안당합니다?
바람모리
12/09/16 22:25
수정 아이콘
언제였더라.. 찔끔찔끔 던파하던 시절에 해킹을 당했었죠..
전재산 다 처분해봐야 십만조금 넘을까 말까 정도로 양민중에 양민게이머였는데 그걸 또 싹 털어갔더군요.
거지같은놈아 돈좀 벌어두지.. 뭐 그런 내용의 쪽지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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