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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10 09:48:11
Name Leeka
Subject LOL 더 챔스 다전제 명경기 Best 5경기
더 챔스 시즌이 끝난 만큼(롤드컵 이후에 하는 시즌은.. 다른 시즌으로 봐야죠)

더 챔스의 다전제 명경기 Best 5를 한번 꼽아 봤습니다.
(순위가 아닌, 최고의 다전제 5경기이며.. 경기를 한 순서대로 나열해 봤습니다.)


1.  더챔스에서 시작된 첫 롤클라시코.   나진 쉴드 VS 아주부 프로스트(더 챔스 스프링 8강)
: 롤클라시코인 만큼,  더챔스 전체에서도 첫 명경기가 나왔는데요..
특히 2경기에서 밀리고 밀리는 무한 반복과..
얼주부의 필살 2렙 드래곤!! 이 경기의 백미....
그리고 그 뒤로 막눈은 랜턴을 가지 않는데...

2.  이제 수은장식띠는 영관장식띠로...   아주부 프로스트 VS 제닉스 스톰(더 챔스 스프링 4강)
: 1경기부터 자르반과 레오나의 환상적인 딜계산..
그리고 프로스트의 매서운 반격...
결국 5경기에서 제닉스 스톰이 압도하던중...  2일이 지나고.. 3일이 되는데.................


3.  이것이 아주부 내전이다.      아주부 프로스트 VS 아주부 블레이즈(더 챔스 썸머 4강)
: 역빠체를 모두에게 각인시킨..  결정적인 경기..
럭스에 그라가스, 다이애나.. 다양한 챔프로  상대를 완전히 압도하는 빠른별의 현란한 개인기가 포인트..
결국 좋다 안좋다.. 논란이 파다하던 다이애나는..
아주부 내전 이후로 슈퍼 op인것으로 확정!


4. 나진과 아주부.. 2팀간의 첫 대결.    아주부 블레이즈 VS 나진 소드(더 챔스 썸머 3,4위전)
: 막달리의 진수를 보여준 경기..
오리아나+룰루+스카너를 픽하면서.. 정상적인 한타를 하는 것처럼 블레이즈를 속인 뒤
막픽을 니달리로 가면서 순식간에 한타를 피하는 조합으로 변경하는..  전략적인 픽이 베스트..
아참. 역시 베인은 할게 못됩니다.
그나 저러나 아주부 프로스트는 경기력을 완전히 회복했는데(로망한테 질떄만 해도 ... 였으나)
나진 쉴드는 언제 살아날런지..............


5. 최초의 한국과 해외의 결승 맞대결!    CLG.EU  VS 아주부 프로스트(더 챔스 썸머 결승전)
: 한 선수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찬사라는 '3저격밴' 을 바로 맞은 클템의 매서운 정글..
(3저격밴보다 더 높은건..  나진소드가 CLG.EU에게 한.. 3저격밴+저격픽.  이지만....)
1,2경기를 밀리면서 수세에 몰리는 순간..  
얼주부의 모든 선수들은 급 각성하고..  샤이의 잭스와 건웅의 그브가 날아다니기 시작하는데!
역시 그브해라.. 두번해라!



어째 꼽고보니.. 얼주부만 왕창 많긴 한데..

특이하게도.. '더 챔스 스프링, 썸머' 모두. 본선에서 블라인드픽을 간 경기는 전부 얼주부가 포함되어 있는지라...
얼주부가 명경기 제조기가 맞긴 한가보네요..
덧붙여서.. 블라인드픽을 간 4경기를 모두 얼주부가 이겼다는것도......


얼주부는 이제 월드챔피언쉽 국내 대표인만큼.... 세계대회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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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10 10:04
수정 아이콘
스톰프로스트는 9월달이 아니죠...
전 스타테일대 스톰경기생각나네요
뉴메타 제대로본듯
제일 재밌던건 스프링때 롤클라시코와 블레이즈와 소드 3 4위전 재밌었네요
12/09/10 10:24
수정 아이콘
이 글은 얼주부 아주부쪽 선수,감독에 대한 비난이 많음에도

이팀이 팬이 있는 이유기도 합니다.
RedDragon
12/09/10 10:33
수정 아이콘
5월 2일-> 5월 3일 이었죠 스톰대 프로스트 ~!
진리는 하나
12/09/10 10:40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와 스톰과의 경기는...프로스트의 팬으로써 수없이 끌까 말까를 고민했던 경기였습니다.
'내가 이걸 왜 보고 있는건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네요. 마법같은 2일이 지나고 3일이 되자ㅠ 미친듯이 소리를 질렀던 기억이 나네요.
12/09/10 10:57
수정 아이콘
CLG.EU 스카너 4밴...
12/09/10 12:38
수정 아이콘
얼주부는 섬머 시작전 각팀들의 스크림때만 해도 만만한 팀으로 인식이 됐는데..(오죽하면 블레이즈가 프로스트를 통해 전력분석한다는 소리까지 나왔었죠.)
우승까지 해버리네요.
배틀로얄에서 나진에게 패배할때랑 로망에게 패배할때만 해도 로코나가니 끝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우승까지 할줄이야;
불안요소였던 탑라이너 샤이가 결승에서 좀 싸긴 했지만.. 세계적인 탑 라이너들에 비해 꿀리지 않는 기량을 보여줬고..
봇듀오 매라와 건웅이 점점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무서운 팀이 되어버렸네요.
강감독을 정말 싫어하긴 하지만 선수 보는 눈은 정말 레알인거 같습니다. 골드뽀 영입은 신의 한수인듯 하네요.
건웅이 탑에 그대로 있고 트롤킴급 원딜러를 영입했다면 더 좋았을거 같긴하지만..
12/09/10 13:14
수정 아이콘
샤이도 나름대로 평타는 쳤지만 애초에 엑스페션선수가 들어왔다면 더 낫지 않았을까 상상만 해보네요.
뭐 결과적으로 샤이영입은 대성공으로 끝난거긴하지만...(엑스페션은 얼주부에 안맞았을 수도 있는거고..)

그냥 엑스페션선수가 빛을 못보는것 같아 아까워서 끄적여 봤습니다.
적어도최소 8강급은 경험해봐야 할 탑라이너인것 같은데... 샤이랑 커리어차이는 넘사벽이 되버렸군요.
방과후티타임
12/09/10 12:40
수정 아이콘
3일이 되자 거짓말처럼 그들은 힘없이 밀려버렸습니다. 크크크 진짜 명경기였는데요..
넫벧ㅡ,ㅡ
12/09/10 18:30
수정 아이콘
스톰 vs 얼주부 5경기의 기적의 매라센도+클템 플래쉬도발, 클템 플래쉬도발에 절묘하게 호응하는 플래쉬크레센도.. 이 두장면은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리고 이번 결승전 5경기에서 바론따이고 메라알리를 잡기위해 분노의 추노질을 하다 결국 못잡고 멘붕상태로 역관광당하는 장면도 최고의 장면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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